• 최종편집 2024-04-30(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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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교통지옥 ‘물금IC’ 숨 통 트인다.
    지난 28일 국토교통부에서 최종 승인. 29일, 양산시는 중앙고속도로 지선 물금IC의 만성적인 정체를 해소하기 위한 남물금 하이패스 IC 설치사업이 국토교통부 도로연결 허가를 받았다고 밝혔다. 양산시는 올해 하반기에 한국도로공사와 하이패스 IC 설치 및 운영에 대한 업무 협약을 체결하고 2020년부터 한국도로공사에서 실시설계에 착수하여 2023년 6월까지 공사를 완료할 예정이다. 신설되는 남물금 하이패스 IC는 양산시 물금읍 증산리 95-17번지 일원 중앙고속도로 지선에서 메기로와 연결되며, 교통량 조사 결과에 따라 양산-김해방면으로 진·출입로가 설치된다. 총 사업비는 168억 원이며, 양산시에서 보상비, 공사비50%, 한국도로공사에서 공사비50%, 영업시설 설치비를 부담할 계획이다. 김일권 양산시장은 “남물금 하이패스 IC가 개설되면 고속도로 물금IC 인근 정체를 해소하고, 물금신도시 지역 이용객들의 고속도로 접근성을 향상시킬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출퇴근시간대를 비롯해 극심한 교통정체로 몸살을 앓고 있는 남물금IC에 숨통이 트일 전망이라고 서형수 국회의원(더불어민주당, 경남 양산을, 국토교통위원회)이 밝혔다. 그동안 서 의원이 남물금IC 신설을 적극 추진해 온 ‘남물금 하이패스IC 설치사업’(이하 ‘남물금IC사업’)이 지난 28일 국토교통부에서 최종 승인됐다. 남물금IC사업은 출퇴근 시간대 남물금IC에 발생하는 심각한 교통체증 해소를 위해 서 의원이 양산시·한국도로공사에 건의해 추진된 것으로 물금신도시 주 진입로(메기로)와 중앙고속도로지선 ‘양산JC(양산) ↔ 김해JC(김해)’을 도로를 연결해 길이 1.2km(양방향 2개소), 너비 7~12m 규모의 나들목을 설치하는 사업이다. 국토부의 도로연결허가에 따라 조속한 시일 내 양산시와 한국도로공사의 업무협약을 거치게 되면 내년께 착공에 들어가 2022년 완공될 예정이다. 남물금 하이패스IC가 설치되면 양산시 물금, 동면, 석산 지역민들의 남물금IC 주변 교통체증으로 인한 불편이 크게 해소되고, 부산도시철도 증산역 등 연계교통망 이용도 편리해져 주민들의 교통편의가 크게 증진될 전망이다. 서 의원은 “국토부의 도로연결허가 발급으로 남물금IC사업에 박차를 가하게 됐다”고 평가하고 “출퇴근시간대 남물금IC 주변의 심각한 교통체증 해소를 위해 조속히 사업추진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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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9-08-29
  • 김 지사, 2차 추경 시정연설 “민생경제 회복과 신성장 동력 지원”
    영세사업장 배출방지시설 지원, 노후경유차 조기폐차 등 미세먼지 저감 총력 28일 오전, 김경수 도지사는 2차 추경을 제안하며 “민생경제 회복과 신성장 동력산업 지원에 중점을 뒀다”고 말했다. 김 지사는 이날 진행된 ‘제366회 경남도의회 임시회’에서 ‘2019년도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 제안설명(시정연설)’을 했다. 김 지사는 시정연설을 시작하며 민선7기 1년을 돌아봤다. 김 지사는 1호 공약이던 △남부내륙고속철도 정부재정사업 확정, △부산항 제2신항 진해 유치, △스마트공장·산단 정부정책화, △강소연구개발특구 3곳 지정 등을 지난 1년의 주요 성과로 꼽았다. 이어 김 지사는 “도정의 주요 성과를 바탕으로 이제는 도민들이 체감하는 변화를 만들겠다”는 각오를 전했다. 지난 19일 ‘민관융합 프로젝트 관련 현안 토론회’에서 밝힌 대로 “민관이 함께, 특히 기업이 적극적으로 참여할 수 있는 민관융합 프로젝트를 다양하게 추진하겠다”며 “도민들이 필요한 행정서비스를 쉽게 한 번에 제공받을 수 있는 수요자 도민 맞춤형 체계로 전환 하겠다”고 강조했다. 또 “동남권 광역협력권 사업도 적극 추진하겠다”면서 “동남권이 또 하나의 수도권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동남권 협력의 토대를 튼튼히 구축하겠다”고 역설했다. 이어 올해 하반기 수도권 인구 비중이 50%를 넘어선다고 소개한 김 지사는 “인구, 경제, 문화, 유능한 인재 등 수도권이 모든 것을 빨아들이고 있다”며 “수도권 일극체제, 블랙홀 현상은 대한민국의 위기가 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김 지사는 “부산과 창원, 울산과 대구가 예산과 사업을 놓고 경쟁해서는 수도권 일극체제를 막을 수 없다”며 “수소경제, 광역교통망, 광역 푸드플랜, 지역인재 양성, 관광, 미세먼지 대책까지 동남권의 다양한 현안에 대해 광역 단위로 협력을 강화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동남권 광역협력권 사업은 현재 김 지사는 주요 관심사로 역대 정부의 유사 사업과 해외 선진 사례 등을 탐독하며 발전 방안을 연구 중이다. 본격적인 2차 추경예산안 제안 설명에 나선 김 지사는 조선, 자동차, 기계공업 등 경남 주력산업의 지속적인 어려움과 재정사업의 필요성을 주장했다. “경제의 어려움은 곧장 도민 삶의 어려움으로 직결된다”며 “생산의 온기가 고용으로 전해지기까지 재정의 적극적인 역할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국비 1,947억 원과 세외수입 98억 원, 지역개발기금 융자 60억 원 등 2,106억 원 2차 추경 규모를 설명한 김 지사는 편성 내용에 대한 발언을 이어갔다. 김 지사는 “민생경제 회복과 신성장 동력산업 지원에 중점을 뒀다”면서 고용산업위기지역 실직자와 취약계층 생계안정 지원, 시군주도 청년일자리사업, 경남 일자리안정자금과 고향사랑상품권 발행 등 다양한 계층에 대한 지원 계획을 발표했다. 또한 “신성장 동력산업은 경남의 미래 먹거리”라며 테스트베드와 데모공장, 수소생산기지, 메이커 스페이스 구축과 자동차 부품 기업 지원 계획도 밝혔다. 민생경제 회복에 이어 김 지사는 “사회적 약자를 보호하기 위한 사회안전망을 더욱 촘촘히 구축하겠다”고 전했다. 경남도는 저소득, 한부모 가족 등 취약계층 복지 증진, 정신질환자 응급진료와 외래치료비 지원, 24시간 위기대응 예산을 편성했으며 대리운전, 택배, 퀵서비스 등 도내 이동노동자 5천여 명을 위한 쉼터 조성을 추진한다는 계획도 밝혔다. 이번 추경안에는 미세먼지 대책도 포함됐다. “미세먼지 저감을 통해 도민의 안전과 건강을 지켜가겠다”고 밝힌 김 지사는 “소규모 영세사업장 미세먼지 배출방지시설 지원, 노후경유차 조기폐차, 전기자동차 추가 지원 및 사회복지시설 공기청정기 설치 확대, 저소득 계층 미세먼지 마스크 지원 계획”에 대한 설명도 이어졌다. 한편. 경남도는 지난 13일 도의회에 2차 추경 예산안을 제출한 바 있다. 도의회는 28일부터 심의의 의결을 거쳐 다음달 6일 최종 확정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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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9-08-28
  • 경남도 해역, 고수온 특보 전면 해제
    현재까지 피해 미미 전년 686만 마리의 6.5% 수준 도내 해역에 발령됐던 고수온 특보가 8월 27일 14시부로 전면 해제됐다. 도내 해역에서 발생된 고수온 특보는 7월 29일 전 해역에 ‘관심단계’를 시작으로 8월 13일 거제지역에 ‘주의보’로 확대 발령됐으며, 특보 해제 시까지 총 30일간 유지됐다. * (관심)수온 28℃도달 예측 1주일 전 → (주의보)28℃도달 → (경보)28℃이상 3일 지속 통영, 거제지역에서 고수온 피해로 의심된다면서 신고한 물량은 8월 27일 현재까지 14어가, 447천 마리, 3억 3800만 원이며, 9월 6일까지 최종 피해신고 접수 및 관계기관 합동 조사 후 어업피해지역협의체에서 폐사원인에 대한 최종 결론을 내릴 예정이다. 한편, 경상남도는 고수온 피해 최소화를 위해 ▲ 매일 중점관리해역 수온정보를 BAND를 통해 어업인 500여 명에게 실시간으로 제공했고 ▲ 특보 기간 중 도와 시군에 고수온 상황실을 운영했다. 또한 ▲ 31개 해역에 책임공무원 지정과 현장대응반을 운영하며, ▲ 양식장 안전인프라 강화를 위해 액화산소 등 어업인 대응장비 확대 보급, ▲ 양식어업인에 대한 ‘재해대책명령서’ 발부 및 ‘고수온 특약 보험’ 가입 확대 등 선제적 대응 조치를 추진했다. 백승섭 경상남도 해양수산국장은 “양식어가의 조속한 경영안정을 위해 신속히 피해조사를 완료해 복구계획을 수립 지원토록 노력하고, 어업인들이 고수온 상황에 적극 대응할 수 있도록 중장기적인 대책을 마련할 계획”이라고 밝히면서 어업인들의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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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9-08-28
  • 日 화이트리스트 배제 첫날 ‘허성무 시장의 첫 행보’는?
    ‘日 전량수입 반도체 부품’ 국산화 성공한 중소기업 찾았다 허성무 창원시장은 일본의 화이트리스트 배제 시행 첫날 28일 출근과 동시에 반도체 핵심부품인 다이아몬드 초정밀마이크로드릴을 독자개발에 성공한 성산구 남산동 성진엔테크(주)를 방문해 기업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이날 방문은 일본의 화이트리스트 배제에 따른 수출규제가 본격 시행됨에 따라 소재·부품·장비 관련 업체를 방문하여 활동 지원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허성무 시장은 강호연 성진엔테크㈜ 대표이사를 비롯한 임원진과 간담회를 가지고 기업 애로 및 건의사항을 직접 청취하고 시설 견학, 현장에서 근무하는 직원들을 격려했다. 강소기업의 선두주자인 성진엔테크(주)는 지난 1993년 성진초경공구를 설립해 3단 복합 엔드밀 및 디지털 TV 금형가공용 툴 등을 세계 최초로 개발하는 등 지속적인 설비투자를 통해 기술력을 쌓아가고 있다. 2001년 법인으로 전환하여 초정밀·초경공구 국내 초정밀공구 전문생산 대표업체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특히 반도체 실리콘웨이퍼 가공에 사용되는 다이아몬드 초정밀마이크로드릴을 개발해 일본에서 수입하던 반도체 부품 가공 장비의 국산화의 계기를 마련했다. 강호연 대표이사는 “첨단 절삭 공구 개발을 위하여 PCD, PCBN 등 광물질 소재 개발을 연구기관 등에 의뢰하였으나 한계에 부딪혀 어려움이 있다고 토로하고 국가차원의 소재개발을 추진해주기를 바란다”고 건의했다. 허성무 창원시장은 “이번에 창원의 혁신기업인 성진엔테크(주)가 국산화에 성공한 다이아몬드 초정밀 마이크로드릴 제품은 국내 글로벌 반도체 기업들이 전량 일본에서 수입하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며 “어렵게 개발에 성공한 제품을 국내 반도체 업체에서 실증을 통해 채택해 주기를 간절히 바란다”고 말했다. 허 시장은 또 “끊임없는 기술개발을 통해 기술 독립을 이룩하는 것이 일본과의 무역분쟁에서 승리하는 길”며 “다양한 지원방안을 통해 기업들이 흔들림 없이 나아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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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9-08-28
  • 경남도, 소재·부품·장비산업 상생협의회 본격 가동
    총괄팀, 소재팀, 부품1팀(기계), 부품2팀(로봇), 지원팀 총 5개팀 구성 29일, 경남도(도지사 김경수)가 소재·부품·장비산업 상생협의회를 구성하고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이는 최근 일본 수출규제 조치 등 국제정세 변화에 따라 소재·부품·장비산업의 공급 안정과 미래경쟁력 확보를 위한 조치다. ‘경남도 소재·부품·장비산업 상생협의회’는 대중소기업을 중심으로 지자체 및 연구기관, 유관협회 등이 참여해 총괄팀, 소재팀, 부품1팀(기계팀), 부품2팀(로봇팀), 지원팀 등 총 5개팀으로 구성된다. 소재·부품·장비산업 분야는 수요-공급기업 간 긴밀한 협력모델 부재로 기술개발이 완료된 상황에서도 가격 및 인증문제, 위험 부담 등으로 상용화되지 못해 결국에는 수입에 의존해야 하는 ‘대외 의존형 산업구조’를 가지고 있다. 이에 도는 이번 상생협의체를 통해 기획단계부터 수요기업, 공급기업, 연구기관, 지자체 등이 함께 참여하게 함으로 시장수요형 상생품목을 발굴하고, 개발부터 양산까지 전 주기에 걸쳐 협업하는 새로운 산업생태계를 만든다는 계획이다. 우선 수입의존도가 높은 핵심품목에 대해 분야별(소재, 기계부품, 로봇부품) 팀을 구성해 국산화를 추진하고, 대기업의 기술수요와 중소·중견기업의 생산품목을 연계해 경남주력 소재·부품 상용화를 도모한다. 아울러 한국무역협회, 창원상공회의소,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 등과 함께 수입선 다변화 등 기업의 국내외 판로개척을 위한 지원도 함께 추진한다. 그동안 도는 일본 수출규제 조치에 대비해 소재부품기업 실태조사, 수출입애로 상담센터, 민관정협의회 운영, 소재·부품 기업대상 간담회 및 현장방문 등을 추진하면서 기업 소통창구 마련에 최선을 다해왔으며, 피해기업에 대해서는 중소기업 육성자금 및 신용보증기금 지원, 각종 세제 지원 등의 지원책도 적극 추진해왔다. 앞으로도 경남 소재·부품·장비산업 육성을 위해 재료연구소 ‘연구원’ 승격 추진과 더불어 주요 소재·부품 국산화 지원, 제품 상용화를 위한 실증·인증 지원사업 등을 산학관연 협력체계인 상생협의회를 통해 지속적으로 전개해 나갈 계획이다. 천성봉 도 산업혁신국장은 “경남은 기계·항공·조선 등 세계적 경쟁력을 갖춘 수요기업과 다양한 제조업체, 그리고 전문 연구기관들이 밀집돼 있어 소재·부품산업 육성을 위한 기술개발과 사업화에 유리한 지역”이라며 “향후 소재·부품·장비산업 상생협의회의 적극적인 활동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어 “도는 이번 일본 수출규제를 위기가 아닌 기회로 인식하고, 상생협의회를 통한 긴밀한 협력체계를 구축해 주력품목 자립화와 기업 경쟁력을 강화하는 한편, 소재·부품·장비산업의 본격적인 육성에 행정력을 집중하여 미래 혁신성장의 견인차 역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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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9-08-28
  • 오 필승코리아 펀드는 애국 펀드다.
    26일 문 대통령에 이어 27일 김경수 지사·김지수 의장·박종훈 교육감·허성무 창원시장 등 가입 28일, 김경수 경남도지사, 박종훈 교육감, 김지수 도의회의장, 허성무 창원시장 등이 지난 27일 NH농협은행 경남영업부를 방문해 ‘NH-Amundi 필승코리아 주식형 펀드’에 가입했다고 밝혔다. 지난 14일 NH-Amundi 자산운용에서 출시한 이 펀드는 글로벌 무역여건 변화로 경쟁력 강화가 시급한 소재·부품·장비 분야의 국내기업에 투자하는 주식형 펀드로 최근 어려운 경제상황을 슬기롭게 극복하자는 의미를 담아 ‘필승코리아’라고 이름 지었다. 경남에서는 김 지사와 김 의장, 박종훈 교육감, 허성무 창원시장이 ‘NH-Amundi 필승코리아 주식형 펀드’ 각각 가입하고 “소재·부품·장비 산업의 집중 육성 및 원천기술 개발의 중요성을 강조해 온 만큼 이러한 취지에 부합한 금융상품이 출시됨에 따라 민간 차원의 노력에 동참했다”고 전했다. 박종훈 경남도교육감은 27일 NH농협은행 경남도교육청지점을 방문해 NH-Amundi 필승코리아 주식형 펀드에 가입했다. ‘애국펀드’라 불리는 이 펀드는 최근 일본 수출규제로 국내 첨단산업의 지형변화에 대응하고 부품·소재·장비 국산화 기업 및 일본 대비 국제 경쟁력을 갖춘 기업에 투자하기 위해 출시됐다. 박 교육감은 “부품·소재·장비 관련 기업이 밀집해 있는 경남은 일본의 경제보복 조치에 직접 노출돼 있다. 이런 시기에 해당 산업에 투자하는 펀드가 만들어져 기쁜 마음으로 힘을 보태게 됐다”며 “펀드운용보수(0.5%)의 50%를 기금으로 적립해 부품·소재·장비 기술분야 관련 대학에 장학금과 기타 사회공헌 활동에 지원하게 된다”고 설명했다. 허성무 시장은 “일본 수출규제 이후 기업과 지방정부 그리고 단체들이 힘을 모아 위기극복을 위해 노력해왔다”며 “이제 많은 국민들의 힘이 모인다면 위기는 기회가 되어 소재 부품 강국으로 발전해 나아 갈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허 시장은 “흔들림 없는 대한민국이 되기 위해서는 기초가 튼튼해야 한다. 산업의 기본이 되는 소재, 부품, 장비 산업이 튼튼하면 언제나 필승하는 대한민국이 될 것이다”고 강조했다. 한편, 이에 앞서 문재인 대통령은 지난 26일 농협은행 본점을 방문해 소재·부품·장비 분야의 국내기업에 투자하는 주식형 펀드에 가입했다. 농협은행은 이날 문 대통령이 생애 처음으로 “NH-Amundi 필승코리아 주식형 펀드”에 가입했다고 밝혔다. 문 대통령이 가입한 펀드는 글로벌 무역여건 변화로 경쟁력 강화가 시급한 소재·부품·장비 분야의 국내기업에 투자하는 주식형 펀드로 최근 어려운 경제상황을 슬기롭게 극복하자는 의미를 담아 ‘필승코리아’라고 이름으로 출시됐다. 이 펀드는 운용보수(0.5%)를 낮춰 수익률을 높였고, 운용보수의 50%를 기금으로 적립해 기초과학 분야의 발전을 위한 장학금 등으로 기부할 계획이다. 혁신역량, 사업모델, 밸류에이션 등의 요소를 바탕으로 투자대상을 선별하는 운용전략을 구사할 예정으로 상품 경쟁력이 우수할 것으로 전망된다. 23일까지 판매수탁고는 약 310억 원에 이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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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9-08-28
  • 대한민국 제2신공항은 사천 공항이 적합하다.
    제366회 임시회 도정질문에서 영호남을 아우르는 대한민국 제2신공항 사천유치 촉구. 제366회 경남도의회 임시회 도정질문에서 문화복지위원회 소속 박정열 의원(자유한국당, 사천)은 영호남 대한민국 제2신공항 관문공항 ‘경남 사천 유치’와 국제공항 승격 등 도정과 교육행정 현안에 대한 대책 마련을 촉구했다. 박 의원은 김해공항에서 발생하는 모든 이익금의 세수가 부산시에 귀속되는 문제와 김해시민의 소음피해 문제를 지적하고, 부적격 평가를 받은 가덕도 제2국제공항 후보지의 신공항 유치를 위한 부산시의 대국민홍보전을 비판하면서 대한민국 제2신공항 ‘경남 사천 유치’를 위한 노력을 촉구했다. 박 의원은 “김경수 도지사에게 대한민국 제2신공항 후보지로 가장 부적합 판정을 받은 가덕도보다 사천이 적절하다”고 설명했다. 이어 박 의원은 “사천은 부산을 비롯한 울산, 경북, 호남, 대전과 충청 등 영호남을 아우를 수 있고, 남부내륙철도나 KTX를 이용한다면 1시간 이내 사천공항에 도착할 수 있어 영호남 2천만 국민이 이용 가능한 신공항 후보지로 첫째, 사천공항 확장안, 둘째, 사천시 서포면 일원”을 제안했다. 아울러 박 의원은 경남도 유일한 공항인 사천공항은 항공기 완재기 제작사 KAI 본사가 있는 지역으로 미국 보잉사가 있는 시애틀에 타코마국제공항과 같이 국제공항으로 승격 당위성을 강조했다. 또 “대한항공이 경영실적 악화와 적자 누적 등을 사유로 사천공항에 운항중인 사천-김포 노선 감편안에 대해 사천-김해 노선 감편 철회와 재발 방지를 위한 재정보전 등 적극적인 대책 마련이 시급하다”고 주장했다. 이어 지방도 1001호선 해상부분이 미완성되어 지역민원은 물론 관광객들로 인한 교통난 해소를 위한 항공산업대교의 조속한 건설을 촉구했다. 박 의원은 끝으로 “향교와 서원을 통해 우리 학생들이 올바른 인성과 예절, 충효사상을 함양해 인문도시 경남도를 만드는데 도교육청이 앞장서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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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9-08-28
  • 靑 “백색국가 제외에 강한 유감…역사 바꿔쓰는건 日”
    “지소미아 유지 명분 없어…안보·경제 연계시킨건 日” 청와대는 28일 일본이 우리나라를 화이트리스트(수출 절차 간소화 우대국)에서 배제한 것에 대해 “일본의 이번 조치에 강한 유감을 표한다”고 밝혔다. 김현종 청와대 국가안보실 2차장은 이날 춘추관에서 브리핑을 열어 “그간 우리 정부는 대법원의 강제징용 판결과 관련해 일본이 취한 경제보복 조치를 철회할 것을 지속적으로 요구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일본은 오늘 부로 우리를 백색국가에서 제외하는 조치를 시행했다”며 이같이 말했다. 김 차장은 “최근 일본은 우리의 한일 군사정보보호협정(GSOMIA·지소미아) 종료와 관련해 우리가 수출규제 조치를 안보문제인 지소미아와 연계시켰다고 주장하고 있으나, 당초 안보문제와 수출규제 조치를 연계시킨 장본인은 바로 일본이라는 점을 다시 한번 지적하고자 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한일 지소미아는 양국간 고도의 신뢰관계를 기초로 민감한 군사정보를 교환하기 위한 것으로, 일본의 주장처럼 한일 양국간 기본적인 신뢰관계가 훼손된 상황에서 지소미아를 유지할 명분은 없다”고 덧붙였다. 이어 김 차장은 “일본의 지도층들은 마치 우리가 국제법을 지키지 않는 국가로 신뢰할 수 없다는 점을 제기하고 있다”며 “더군다나 아베 신조 일본 총리는 우리에 대해 신뢰할 수 없는 국가라는 점을 최근 두 번이나 언급하면서 우리를 적대국과 같이 취급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고노 다로 일본 외상은 어제 정례기자회견에서 '한국이 역사를 바꿔쓰려고 한다면 그것은 불가능하다'고 언급했지만 역사를 바꿔쓰고 있는 것은 바로 일본”이라고 맞받았다. 김 차장은 “우리 정부는 1965년 청구권협정을 부인한 적이 없다”며 “우리 정부는 일관되게 일본 정부, 군 등 국가권력이 관여한 ‘반인도적 불법행위'는 1965년 청구권협정으로 해결된 것으로 볼 수 없으며, 따라서 일제강점기 강제동원 피해자 개인의 손해배상청구권은 여전히 살아있다는 입장을 유지해 왔다. 작년 대법원 판결은 이를 확인한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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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9-08-28
  • 경남도, 철도기관과 철도산업 활성화 위해 손잡았다.
    한국철도공사, 한국철도시설공단, 경남테크노파크와 상생협약 체결 27일, 경남도가 경남도청 도정회의실에서 한국철도공사와 한국철도시설공단, 경남테크노파크 등 철도산업 관계기관과 ‘철도 교통편익 증진 및 철도산업 활성화를 위한 상생발전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협약식에는 김경수 도지사, 손병석 한국철도공사 사장, 김상균 한국철도시설공단 이사장, 안완기 경남테크노파크 원장 등 관계자 30여 명이 참석했다. 이날 협약에서 4개 기관은 △철도이용편의 증대 및 철도 인프라 구축 △철도부품 국산화 등 관련 산업 육성 △철도 정책과 기술 등에 대한 정보의 상호 교류 △철도 역세권과 유휴부지 개발에 관한 사항 △주요 관광지 연계 철도관광 상품 개발 등에 협력하기로 했다. 이번 협약으로 도와 한국철도공사, 한국철도시설공단이 정보교류와 기술지원을 확대하는 등 경남의 철도 인프라 구축에 협력하기로 해 도가 역점 추진하고 있는 남부내륙고속철도와 광역 철도망 확충 등 경남의 철도인프라 조기구축이 기대 된다. 또 철도분야 최고 기술력을 보유한 한국철도공사와 한국시설공단, 그리고 도내 철도산업 관련 기업의 기술개발을 지원하는 경남테크노파크간 기술협력으로 철도 소재부품의 국산화 등 관련 산업의 활성화도 기대된다. 도내에는 국내 유일의 종합 철도전문기업인 현대로템 생산공장과 70여개의 철도 소재부품 기업이 소재하고 있고 도와 경남테크노파크는 철도 소재부품 국산화를 위해 지난 2014년부터 ‘미래철도기술 사업화’를 지원하고 있다. 한편, 그동안 주말 이용객이 많아 입석까지 매진되는 등 불편을 겪고 있던 경전선 구간 KTX 열차 증편과 창원 중앙역 추가정차도 오는 추석연휴 다음날인 9월 16일부터 본격 시행 된다. 한국철도공사는 경전선 기존 운행 열차 외에 주말(금, 토, 일) 기준 상·하행 총 4편을 증편(28→32회)하고 저녁시간대 창원중앙역 정차가 없던 불편 해소를 위해 마산발 서울행 KTX 열차를 추가 정차(21:19) 한다. 이번에 증편과 추가 정차하는 열차편은 지난 8월 16일부터 예약 발매를 개시했고 앞으로도 경전선 KTX는 물론, 환승을 위한 ITX 추가 증편도 계속 협력하기로 했다. 김 지사는 “경남에는 현대로템을 포함한 철도차량 관련 소재부품 기업이 70개 가량 된다”며 “이 분야에서 대일본 무역수지 적자폭이 기하급수적으로 늘어나고 있고 최근 한일관계까지 고려하면 국산화 등 근본대책이 필요한 상황”이라고 말했다. 김 지사는 이어 “오늘 협약 내용에 철도차량의 부품 소재 기술력을 확보하기 위한 협업도 포함된 만큼 경남테크노파크를 포함한 지역의 현대로템과 중소기업들이 코레일, 철도시설공단과 함께 협력해서 철도차량 부품소재산업 기술경쟁력을 확보해 나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자”고 전했다.
    • 뉴스
    2019-08-27
  • 경남도, 쾌적하고 깨끗한 추석 연휴 만들기
    8월 28일부터 9월 20일까지 ‘추석 연휴 폐기물 관리대책’ 추진 경남도(도지사 김경수)가 28일부터 4주간 ‘추석 연휴 폐기물 관리대책’을 추진한다. 추석 연휴 기간 동안 고향을 찾는 귀성객들과 도민들의 쾌적한 환경을 위한 조치이다. 먼저 추석 연휴 전인 8월28일(수)부터 9월11일(수)까지는 역?터미널 등 다중이용시설 주변과 농어촌 지역 마을 안길 등을 대상으로 공무원, 환경미화원, 주민 등 1만여 명이 참여하는 일제 대청소를 실시하고, 연휴기간 적체될 수 있는 폐기물의 원활한 해소를 위해 수거일을 조정하여 사전 홍보하는 등 도민의 불편을 최소화 할 방침이다. 또 생활폐기물 발생량이 일시적으로 늘어날 것이 예상됨에 따라 폐기 음식물 감량 홍보활동을 진행하고, 선물세트제품 과대포장 유통행위도 지도?점검한다. 추석 연휴 기간인 9월12일(목)부터 9월15일(일)까지는 도 ‘종합상황실’과 시?군 ‘상황실’간 협조체계를 구축하여 생활폐기물 적체로 인한 민원과 무단투기 신고 등에 신속히 대처할 계획이다. 추석 연휴 이후인 9월16일(월)부터는 청소 인력과 장비를 동원해 연휴기간 중 밀린 쓰레기를 일제히 수거처리하고 지역주민과 함께 생활주변 대청소를 실시할 예정이다. 박성재도 환경산림국장은 “추석 연휴 기간에도 기동 청소반 등을 적극 운영하여 도민의 불편을 최소화 할 계획”이라며, “도민 모두가 간소한 명절 보내기와 올바른 분리배출을 실현하여 다함께 깨끗하고 행복한 추석연휴가 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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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9-08-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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