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5-16(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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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창원 자족형 복합행정타운 조성사업’사업협약 체결
    창원시(시장 허성무)는 19일 마산회원구 회성동 일원 ‘창원 자족형 복합행정타운 조성사업’ 추진을 위해 ㈜태영건설 컨소시엄과 상호간 사업협약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허성무 창원시장과 ㈜태영건설 이재규 대표이사 등이 참석했다. 시와 ㈜태영건설 컨소시엄은 사업협약식을 통해 ‘창원 자족형 복합행정타운 조성사업’ 의 성공을 위해서는 상호간 협력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는 인식을 같이 하고 차질 없는 사업 추진을 약속했다. ‘창원 자족형 복합행정타운 조성사업’ 은 특수목적법인을 설립하여 자본금 50억원(창원시 25.5억원, 민간24.5억원)을 기반으로 부지면적 710,300㎡에 총사업비 5,316억원의 민간자본을 투입하여 2026년 사업 완료시까지 7개년에 걸쳐 공공기관, 공동주택, 업무시설, 문화시설, 사회복지시설 등이 입주하게 될 복합행정타운 부지를 조성하는 대규모 사업이다. 시는 ‘창원 복합행정타운 조성사업’ 추진을 위해 지난 2018년 12월 14일 국토교통부 중앙도시계획위원회 심의 조건부 의결 이후 올해 11월 14일 개최된 국토교통부 중앙도시계획위원회 심의에서 토지이용계획 변경(안)을 최종 통과시켰다. 대규모 사업 추진을 위하여 특수목적법인을 설립하고자 경상남도 및 창원시 출자·출연기관 운영심의위원회 심의와 출자 동의(안) 및 조례(안)에 대한 창원시의회 의결 등 각종 행정절차 이행을 완료하였다. 이후 내년 1월 특수목적법인을 설립하고 2021년 4월 도시개발구역 지정 및 개발계획 수립·고시, 2021년 5월 편입토지에 대한 보상협의를 착수하고, 2023년 3월 도시개발사업 실시계획 인가를 받아 같은 해 4월 공사를 착공하여 2026년 3월 부지 조성을 완료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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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9-12-19
  • 창원-김해 간 대중교통 광역환승 효과 ‘매우 만족’
    도내 시·군간 광역환승 확대 도입 필요성도 공감 지난 11월 1일부터 시행한 창원-김해 간 대중교통 광역환승 할인제에 대한 만족도를 조사한 결과, 설문 응답자의 84%가 만족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창원-김해 간 광역환승 할인제 만족도 조사는 12월 3일부터 18일까지 15일간 경상남도 홈페이지를 통한 온라인방식과 현장설문 조사로 이뤄졌으며, 환승만족도 등 총 6개 문항에 대해 175명이 응답했다. 조사결과, 환승할인제 시행에 따른 전반적인 만족도를 묻는 질문에는 응답자의 52%가 ‘매우만족’, 32%가 ‘만족’한다고 답해 84%가 긍정적으로 평가했으며, ‘불만족’ 답변은 3%에 불과해 전반적으로 광역환승 할인제 시행에 만족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또 교통비 절감에 도움이 되었다고 답한 인원은 89%에 달했고, 환승으로 인한 교통편의를 묻는 질문에도 85%가 편리해졌다고 답해 창원-김해 간 광역환승 할인제 시행이 도민들의 대중교통 편익에 상당부분 기여한 것으로 나타났다. 향후 광역환승제 도입 확대를 묻는 질문에는 175명중 153명이 ‘필요하다’고 응답해 광역환승제 확대 도입의 필요성에 공감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환승제와 관련해 환승시간 연장, 시내버스 노선 연장, 환승지역 확대, 환승횟수 확대 등을 요구하면서 환승제에 대해 도민들이 많은 기대를 하고 있음을 알 수 있었다. 다만, 광역환승 할인제 홍보와 관련해서는 62% 정도만 홍보가 ‘잘되었다’고 답했는데 이와 관련해서는 환승할인제 시행에 대한 대 도민 홍보를 더욱 강화하고 홍보수단을 다양화할 필요가 있는 것으로 보인다. 한편, 창원-김해 간 대중교통 광역환승 할인제를 시작한 지난 11월 1일부터 한 달간 이용자는 58,058명으로, 일일평균 1,768명이 환승할인혜택을 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나 환승할인제 시행이 창원, 김해 지역주민들의 숙원사업으로써 많은 호응을 받고 있음이 다시금 확인됐다. 박환기 경상남도 도시교통국장은 “이번 창원-김해간 광역교통 환승할인제 시행으로 서민들의 교통비 부담이 줄어들고, 만족도 또한 높은 것이 확인된 만큼 계속해서 도민의 교통편의를 위해 환승지역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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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9-12-19
  • 김해시, 보육사업 유공 대통령상 등 3명 배출
    김해시는 지난 18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2019년 보육사업 유공자 정부 포상식에서 북부어린이집 조영인 원장이 대통령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또 작은나무어린이집 이혜림 원장과 시 여성아동과 한건효 주무관이 보건복지부 장관상을 각각 수상했다. 북부어린이집과 작은나무어린이집은 정부지원어린이집으로 부모들이 믿고 맡길 수 있는 안전하고 신뢰받는 보육환경을 조성, 공보육 활성화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한건효 주무관은 어린이집 지도점검 담당자로서 관내 554곳에 대한 정기·수시·기획점검을 통해 어린이집 운영의 투명성을 높이고 보육서비스의 질적 향상에 기여했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다양한 보육수요와 환경에 대비한 수준 높은 보육서비스를 지원해 아이들이 건강하고 안전하게 성장하고 부모들도 행복한 양육을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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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9-12-19
  • 창원시, ‘2019 통계조사 유공’대통령상 수상 영예
    창원시(시장 허성무)는 19일 통계청 주관으로 대전정부청사에서 열린 ‘2019 통계조사 업무유공 포상 수여식’에서 기초 지방자치단체 부분 최고상인 대통령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고 밝혔다. 이번 포상은 올 한 해 동안 실시한 대규모 경제통계 조사를 성공적으로 완료하는 데 기여한 통계조사 유공기관에게 주어지는 상이다. 시는 경제통계를 실시함에 있어 기초지방자치단체임에도 5개 행정구로 분할되어 있고, 93,912개에 달하는 대규모 사업체가 소재하는 등 광역 규모의 지역특성을 감안, 지역실정에 맞는 종합조사계획을 수립하여 대민홍보를 실시하고 지역사정에 밝은 조사원을 채용하는 등 조사를 철저히 준비했다. 이 조사는 사전에 안내문을 발송하고 조사원에 대한 현장 중심의 교육을 실시하여 조사누락 및 거부를 최소화 하였으며, 불응 사업체에 대하여는 조사관리자와 공무원으로 구성된 합동조사팀을 꾸려 대응하는 등 통계조사의 정확도와 신뢰도를 높이는 데 기여한 점 등이 높게 평가되었다. 시는 2018년 ‘국가통계 통합DB업무’ 우수기관으로 선정되어 통계청장 상을 수상한 바 있고, 2019년에는 경남에서 최초로 ‘창원시 경제지표조사’를 실시하여 지역통계 개발에도 앞장서는 등 데이터에 기반을 둔 정책구현을 위한 통계 생산에 최선의 노력을 경주하고 있다. 허성무 창원시장은 “창원시가 통계 우수기관으로서의 행보를 이어가고 있는 것은 조사에 성실히 응해준 가구 및 사업체와 매 조사마다 사명감을 가지고 조사를 수행하는 조사요원들의 공이 크다”라고 말하며 이번 상의 공로를 시민들과 함께 나누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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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9-12-19
  • 박성호 행정부지사, 2019 동아시안게임 우승 주역 박항서 감독 경남 전지훈련장 방문
    박성호 경남도 행정부지사가 지난 18일 오후, 통영을 방문해 전지훈련 중인 박항서 감독과 선수단을 환영하고 경남축구발전에 대해 담소를 나눴다.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에서 베트남 축구 역사상 첫 4강 진출에 이어 아시아축구연맹전 축구(U-23) 준우승, 2019 동아시안게임 금메달 등 베트남 축구 역사를 새롭게 쓰고 있는 박항서 베트남 축구 국가대표팀 감독(60세)과 선수단은 지난 14일부터 9일간 2020 도쿄올림픽 본선진출을 위해 경남 통영에서 전지훈련 중이다. 이날 훈련장을 찾은 박성호 행정부지사는 “경남을 방문해주셔서 진심으로 환영한다. 박항서 감독과 선수단이 경남에 와줘서 도민들의 축구에 대한 열기와 관심을 높이고 지역경제활성화에도 많은 도움이 되고 있다”고 전했다. 박항서 감독은 “경남도에서 관심을 많이 가져주고 챙겨주셔서 감사하다. 아쉽게도 경남에프씨(FC)가 1부리그에서 강등됐지만 향후 문제를 분석해 다시 1부로 승격할 수 있을 것”이라며 “경남도에서도 자랑스러운 도민과 경남의 자존심을 위해 경남에프씨(FC)가 재기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았으면 한다”고 당부했다. 이에 박 부지사는 “경남에프씨(FC)에 대해 지속적인 관심을 가져주셔서 감사드리고, 도에서도 경남에프씨(FC)가 다시 1부 리그로 승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내년 1월에 태국에서 열리는 아시아축구연맹(AFC) 23세 이하(U-23) 축구 선수권 대회 및 2020 도쿄 올림픽 남자축구 아시아 지역 예선전을 꼭 통과해 한국과 함께 올림픽본선에 진출할 수 있기를 진심으로 350만 도민과 염원한다”고 전했다.
    • 스포츠
    • 스포츠종합0700
    2019-12-19
  • 삼천포화력 앞 노동자들 “위험의 외주화 금지” 외쳐
    민주노총 “김용균 특조위 권고안 이행 촉구 결의대회” ... 전국 순회 투쟁 19일 오전, 민노총노동자들이 사천 삼천포화력발전소 앞에서 “‘연료·환경설비 운전 비정규직 발전사 직접 고용’ 하라는 김용균특조위 권고는 정부와 더불어민주당에 의해 ‘연료·환경설비 하나의 공공기관 만들어 고용’으로 왜곡됐다”고 주장하며 ‘김용균 특조위 권고안 이행 촉구’ 결의대회를 열었다. 민주노총(경남본부)은 이날 사천을 시작으로 통영과 거제, 김해에서 순회 투쟁에 나섰다. 이들은 “‘경상정비 비정규직 한전KPS로 직접 고용’ 하라는 김용균특조위 권고는 ‘경상정비는 고용안정에 주력(민간위탁 존치 유력)’으로 왜곡돼 김용균 대책에 위험의 외주화 금지는 빠져버렸다”고 지적했다. 민주노총은 “‘경상정비와 연료환경설비 운전 분야의 민영화 외주화 철회’ 하라는 김용균특조위 권고 또한 ‘특조위 권고는 발전산업 경쟁체제 축소로 기술경쟁력·경영효율성에 부정적 영향 우려’로 변질됐다”고 항거했다. 지난 12월 17일 국무회의에서 의결한 산업안전보건법 시행령 전부 개정안에 대해, 이들은 “유해물질 취급업무만 도급 금지·승인 대상에 포함하고 발전소, 조선업, 철도 선로보수 업무 같은 위험업무를 제외해 위험의 외주화 금지가 빠져버렸다”고 따졌다. 민주노총은 “중대재해 발생 사업장에 대한 노동부의 작업중지 명령에 사용자가 해제 요청을 하면 토요일과 공휴일을 포함한 4일 이내 심의위원회 개최로 개악해 주말과 연휴에 걸쳐 중대재해가 발생하면 현장의 안전조치는 불가능하고 졸속해제가 남발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민주노총은 “정부가 노동자 생명과 안전을 외면하고 자본에 굴복한 대책을 내놓았고, 간접고용을 유지한다고 한다. 김용균 대책과 산안법 시행령 개정안에 김용균이 없고, 위험의 외주화를 막겠다는 대통령의 공약은 말로만 그치고 있다”고 비난했다. 한편, 민주노총은 지난 17일부터 20일까지 ‘위험의 외주화 금지, 중대재해 기업처벌법 제정’을 내걸고 전국 순회 투쟁에 나섰다.
    • 뉴스
    2019-12-19
  • 허성무 시장, 유은혜 부총리에“북면1고 신설 필요” 건의
    허성무 창원시장은 18일 의창구 북면지역에 (가칭)북면1고등학교가 조속히 설립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협조해 줄 것을 유은혜 사회부총리 및 교육부장관에 직접 건의했다. 허 시장은 유은혜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장관과 전화통화에서 북면지역 열악한 통학여건을 설명하고 가칭)북면1고 설립 필요성과 타당성에 대해 적극적으로 제시했으며, 학교설립에 대한 수요조사 측면에서 면밀한 검토가 이뤄져 19일 예정된 중앙투자심사에서는 사업승인 결정이 내려져야 함을 강조했다. 특히 허 시장은 지자체의 적극적인 예산지원을 강조하며 고등학교 설립이 시급한 상황임을 설명하는 등 정부의 적극적인 지원을 강력하게 요청했다. 경남도교육청은 창원시 의창구 북면 감계리 232-3번지 일원에 고등학교 신설계획을 세우고, 지난 4월 교육부 중앙투자심사위원회에 (가칭)북면1고 신설(안)을 제출했으나 부적정 통보를 받아 사업추진에 어려움이 있었다. 특히 북면지역은 지속적 인구 증가로 고등학교 설립에 대한 수요가 매우 높고 주민들의 학교설립 요구민원이 빗발치고 있다. 북면지역 학생들의 학습권 보호를 위해 고등학교 설립은 최우선적으로 해결해야 할 지역현안 필수과제이다. 이에 시는 경남도교육청과 협의해 (가칭)북면1고 신설을 재추진하기로 결정하고 총사업비 356억원 중 120억원 범위 내에서 지원하는 업무협약을 지난 11월 20일 체결했다. 앞서 허 시장은 지난 4월에도 (가칭)북면1고 설립을 유은혜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에 직접 건의했지만 학력아동 감소를 이유로 교육부 중앙투자심사 결과 부적정 판정을 받았다. 허성무 시장은 “북면지역 교육환경 개선을 위해 고등학교 설립은 반드시 필요한 일”이라며 “경남도교육청과 긴밀한 협조를 통해 조속한 시일 내에 고등학교가 설립될 수 있도록 행정적 협력과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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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9-12-18
  • 김해 주택시장 회복세
    김해지역 아파트 매매가격이 오랜 하락세를 벗어나 올 11월 반등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감정원에 따르면 하락세를 이어온 아파트 매매가격, 전세가격 지수가 지난 9월부터 하락폭을 줄이다가 11월 기준으로 동반 반등한 것으로 조사됐다. 올해 매매가격지수를 보면 1월부터 쭉 하락세를 걷다가 10월 82.57에서 11월 82.69로, 전세가격지수 역시 1월부터 하락을 이어오다 10월 80.12에서 11월 80.18로 반등했다. 이와 함께 작년 1만588건이던 김해 아파트 거래량도 올 10월 기준 1만7492건으로 이미 작년 거래량을 65% 가량 넘어선 것으로 나타났다. 김해시는 2016년 하반기 이후 준공된 23단지 1만8196세대의 입주율이 97%에 이르고 미분양 주택도 5월 2097세대에서 11월 1694세대로 5개월 연속 감소하고 있어 앞으로 주택시장이 회복될 것으로 전망했다. 시 관계자는 “전국적으로 제조업 경기가 하락하고 있지만 김해는 산업단지 가동률이 97%에 이르고 인구도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면서 “2023년 전국체전 유치로 도시 인프라 도약의 계기를 마련하는 등 긍정적 요인이 많은 만큼 주택시장의 안정을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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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9-12-18
  • 경남도민 모두 ‘윈윈’하는 시스템 갖춘다.
    농업기술원 등 이전사업 준공시기 1년 6개월 단축. 사업의 본격 추진을 위한 2020년도 실시계획 용역비 58억 원 확보. 18일 오전 11시, 경남도 서부권개발국(국장 이향래)은 도청 프레스센터에서 브리핑을 갖고 “‘농업기술원 이전사업’, ‘경남혁신도시 신학클리스터 입주’, ‘경남항노화산업 구조 고도화 추진’”등으로 경남도민 모두 윈윈하는 시스템을 갖추겠다”고 밝혔다. 농업기술원 등 이전사업은 2014년 최초 이전 기본계획을 수립한 후 이전 예정지 선정, 토양 적합성에 대한 적정성 등 전문가 검토를 거치면서 지난 5년간 사업 추진보다는 행정절차만 진행 해오다 이번에 절차를 완전히 마무리했다. 또 2020년 1월부터 농업기술원과 동물위생시험소가 이전하는 진주시 이반성면 일원 572천㎡에 대해 2022년에 보상을 마무리하는 기간까지 3년간 토지거래 허가구역지정을 연장하여 안정적인 토지를 관리하기로 했다. 이에, 도는 농업기술원과 동물위생시험소는 진주시 이반성면 대천리 와 가산리 일원으로 이전·확장해 현재 시설 노후화 및 주변지역의 급격한 도시화로 인해 악화된 연구환경을 개선함과 동시에 미래 농업 100년을 준비한다 도는 경남항노화산업 구조고도화 추진을 위해 원스톱·맞춤형 기업지원 경남항노화플랫폼 DB 구축과 의료기기·의료용품 집적화 의생명 클러스터를 조성한다고 전했다. 경남항노화 플랫폼은 기업의 수요자 편의를 극대화하기 위해 현재 온·오프라인 양방향에서 운영되며, 특히 온라인 플랫폼은 누구나 쉽게 활용할 수 있도록 누리소통망(SNS 네이버 밴드 등)을 활용한 전국 최초 산·학·연·관 온라인 소통 시스템이다. 김해 지역에는 내년 7월 준공을 목표로 ‘메디컬디바이스 융복합 실용화센터’ 건립을 추진 중이다. ‘메디컬디바이스 융복합 실용화센터’는 김해시 주촌면 일대에 7층(지하 1층) 건물, 총 면적 7,150㎡ 규모로 건립되며, 299억 원의 사업비가 투입된다. 따라서 김해시가 의생명 특화도시로 도약할 수 있는 발판이 마련될 것으로 기대된다. 아울러, 올해 12월에 경남 최초의 자연치유형 헬스케어 단지인 양방항노화 힐링·서비스 체험관을 양산 대운산자연휴양림내에 준공하여 도심형 항노화 힐링 비즈니스 모델을 개발하고, 건강 네트워크 구축에 더욱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이밖에도 도는 정부가 추진하고 있는 ‘혁신도시 시즌2’는 국가균형발전을 위한 신지역성장 거점 육성을 비전으로 ‘살기 좋은 도시 조성, 혁신성장 지역 거점화’를 목표로 하고 있다. 한국세라믹기술원 창업보육센터가 2016년 2월 입주를 시작하며 세라믹소재 관련 기업들이 하나 둘 모여들기 시작했고, 2018년 1월 경남혁신도시 1호 지식산업센터인 윙스타워 입주, 2019년 3월 드림정보기술(IT)밸리 입주를 기해 기업수가 대폭 증가했다. 2016년 10여 개에 불과했던 입주기업 수는 2018년 말 176개, 2019년 현재 435개로 폭발적으로 늘어났다. 이에 따른 고용창출 인원도 1,800여 명으로 지역 일자리 창출과 경기 활성화에 톡톡한 기여를 하고 있다. 특히, 혁신도시 클러스터 부지는 남해고속도로 인접, 국도2호선 연결도로 개설 등 교통요충지에 위치해 있고, 상업시설이 인접하여 편의성이 높으며, 높은 공원 및 녹지비율을 통해 쾌적한 환경까지 제공하고 있어 기업 운영에 최적의 조건을 갖추고 있다. 이향래 도 서부권개발국장은 “국가혁신융복합단지 및 강소연구특구지정, 타깃기업 선정 기업유치, 입주기업 지원사업 등을 통해 클러스터 활성화에 큰 시너지 효과가 기대된다”면서 “클러스터 부지에 내년 연말까지 500개 이상 기업유치 및 고용창출인원 2,000명 이상을 목표로 하고 있다”며 “이 외에도 정주여건 개선, 지원책 확대 등 다각적인 노력을 통해 혁신도시 클러스터 부지가 서부권을 넘어 경남도 성장거점의 대표1번지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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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9-12-18
  • “갑질에 의한 명백한 사회적 타살이다”
    경찰, “자살사건이어서 수사종결한다” 지난 9일 오전 8시, 밀양 G회사에 근무하던 A씨(32)가 기숙사에서 목맨 채 싸늘한 주검으로 발견됐다. 17일 오전 11시, A씨 유족들은 경남도청 프레스센터에서 눈물로 호소하며 “우리 아들의 사인을 밝혀달라”는 기자회견을 자청했다. 유족에 따르면 A씨는 지난 2013년 12월 G회사 철도사업부에 입사해 성실하게 근무했다고 했다. 그러나 특수선사업부로 자리를 옮긴 후 부터 업무로 인한 심한 스트레스를 받아 A씨는 “회사를 그만 두어야겠다는 불만 등을 간접적으로 표출했다”고 한다. 이 스트레스는 결국 이 회사 같은 부서 ㄱ과장에 의한 갑질 행위로 시작됐다고 유족들은 가슴을 내리쳤다. 부산이 자택인 ㄱ과장 갑질은 A씨를 자신의 운전기사로 생각하고 ‘A야 미안한데 내일 회사 좀 일찍가자. 자료 좀 더 검토해야 할 것 같네, 밀양역으로 몇시까지 올래?’, ‘밀양역으로 와라’, ‘삼랑진역으로 와라’, ‘A야 비오네 가곡동 CU로 좀 부탁하자’, 또는 ‘Gs25 앞에 있다’, ‘부장님 컴퓨터 안끈 것 같은데 내일 꺼달라’,‘A야 역으로 좀 부탁하자’, ‘A야 내일 밀양역에 일찍 올 수 있나? 본부장님이 일찍 출근하라네 몇 시까지 올래?’라는 등 조금도 A씨를 편하게 둔 적 없는 ㄱ과장 문자들이 휴대폰에 남겨져 있었다. A씨는 “책임을 질 수 없어 떠납니다(아버지가 차 안에서 ㄱ과장과 아들의 통화 내용에서 수요일(12월 11일)까지 해결하겠다는 것을 들었다고 함). 죄송합니다. 너무 힘들었어요. 마지막까지 죽기 싫은데 어쩔 수 없는 선택인 것 같아요. 가족들 여자 친구한테 미안해지네요. ㄱ과장 차 좀 타고 다니세요 업무스트레스 많이 주고 하... 이 글을 적고 있는데도 무서워서 죽을 용기는 안나네요. 몇번 시도해보면 되겠죠...”라는 유서를 남겼다. 여기서 책임 질 수 없다는 말 뜻에 커다란 의미가 있는 것 같다. 그리고 ㄱ과장에게 얼마나 시달렸으면 “차 좀 타고 다니세요 업무스트레스 많이 주고 하...”하고 한숨을 내 쉬었을까? 이같은 사건이 발생했는데도 밀양경찰서 관계자는 “타살이 아니고 자살이기에 사건을 종료한다”면서 손 도장을 찍으라고 해서 아버지는 종료란 내용을 잘 이해하지 못하고 찍었다고 전했다. 또 A씨 형이 경찰관계자를 향해 “이 사건은 단순 자살이 아니고 회사 갑질에 의한 사망사고인데 재조사를 해야되지 않느냐”고 반문하자 경찰관계자는 “이미 종료 도장을 아버지가 찍었기에 사건은 종료됐다”며 “재조사를 원하면 해당 서류를 작성해 검찰에 신청하 라”고 일러주었다고 한다. 그리고 G회사 관계자는 “회사 잘못은 없다”고 주장하며 “이는 “가정불화, 여자친구 문제”라고 책임을 회피하며 고인의 명예를 훼손했다고 비분강개했다. 또 형은 “동생 A씨가 숨지기 전날인 8일 오전 11시 40분께 모친과 함께 블랙박스 수리점 방문 시 회사관계자로 추측되는 사람과 전화통화를 했는데 통화기록도 사리지고 없다”고 의구심을 제기했다. 이에 유족들은 “유서와 문자메시지, 매신저 대화 등에 나온 내용은 직장내 갑질이 도를 넘어 죽음에 까지 이르게 했는데 경찰, 회사, 노동부 등은 이번 사건에 대해 누구하나 책임지는 사람이 없다”고 울분을 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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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회
    2019-12-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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