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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남도-사천시, 항공우주청 조속설치 위한 실무회의 개최
    18일, 경남도와 사천시는 사천시청 소회의실에서 항공우주청 설립 기반지원을 위해 ‘항공우주청 설치 준비 실무회의’를 개최했다. 경남도-사천시, 항공우주청 조속설치 위한 실무회의 장면 이날 회의는 지난 3일 대통령직인수위원회의 ‘윤석열정부 110대 국정과제’로 ‘항공우주청 신설 추진(경남 사천)’이 반영됨에 따라 세부 추진계획을 논의하기 위해 개최됐다. 이날 논의된 주요 안건은 ▲항공우주청 청사 입지 ▲청사 부지제공 관련 제‧개정 필요법령의 범위 ▲임시청사 지원 ▲교통편의 제공, 거주지 지원 등 정주여건 개선 ▲항공우주청 설립지원 특별팀(TF) 구성 등에 관한 전반적 사항이다. 경남도는 회의에서 논의된 내용이 향후 '정부조직법' 개정 등에 반영될 수 있도록 관련 중앙부처와 국회에 건의 사항을 전달할 계획이다. 조여문 경남도 제조산업과장은 “항공우주청 사천설립은 윤석열 대통령이 항공우주산업 기반을 고려해 입지를 결정한 사례”라며 “경남도는 조속한 항공우주청 사천설립과 항공우주산업의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경남 사천에 항공우주청이 설립되면 또 다른 대통령 지역공약인 항공우주산업 클러스터 조성도 추진력과 시너지 효과를 얻을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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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5-18
  • 창원시, 서비스 로봇산업 육성 가시적 성과 뚜렷
    경남 창원시(시장 허성무)는 경남도, (재)경남로봇랜드재단과 함께 추진하고 있는 서비스 로봇분야의 육성지원사업의 추진성과가 가시적으로 나타나고 있다고 10일 밝혔다. 아이스크림 로봇 시는 2020년 이후 지금까지 로봇랜드 연구센터를 중심으로 제조산업의 공정개선에 국한된 창원시 로봇산업 시장을 서비스로봇 분야로 확장하기 위해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특히, 코로나19 이후 일상생활에 ‘비대면 방식’이 확대되면서 로봇산업은 각종 사회문제의 해결방안으로 대두되고 있다. 시는 서비스로봇산업의 토대를 마련하기 위한 사업으로 로봇연구센터 로봇기술개발과제 지원과 서비스로봇산업 육성지원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로봇기술개발과제 지원사업은 2020년부터 3년간 총사업비 26억원으로 로봇연구센터 입주기업을 대상으로 로봇기술개발, 컨설팅, 마케팅 등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2020년부터 2021년까지 2년간 사업비 18억원으로 22건의 로봇기술개발 과제수행 및 국내 최대 로봇 관련 전시회인 로보월드에 참여하는 등 로봇연구센터 입주기업 사업화 역량 및 경쟁력 강화 사업을 추진했으며 신규고용 12명, 특허 및 저작권 출원 7건, 수요처 11개소를 확보했다. 2020년 사업에 참여한 ㈜로보터블은 협동로봇을 활용, 실제 매장에서 도입 가능한 아이스크림 스쿱핑&덤핑(퍼서 담는 공정) 솔루션을 개발해 테마파크 내 식음 업체와 연계하여 실증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2021년 참여한 ㈜미니로봇은 비대면 로봇공연을 위한 로봇공연 시스템과 콘텐츠를 개발해 이를 실증하기 위해 테마파크 운영사와 협의 중이다. 서비스로봇산업 육성지원사업은 2021년부터 2025년까지 사업비 28억 원을 투입해 로봇‧제조‧전자‧IT 기업 대상 수요 맞춤형 서비스로봇 공통플랫폼 개발을 지원하고, 신규사업을 기획 및 제안하여 서비스로봇산업 활성화를 도모하는 사업이다. 서비스로봇 공통플랫폼은 다양한 형태의 서비스로봇에 들어가는 공통적인 부분을 재사용이 가능하도록 모듈화한 장치를 말한다. 제품의 안전성과 신뢰성이 요구되며 공통플랫폼을 활용하여 창업, 소프트웨어 기업을 비롯한 다양한 기업이 활용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본 사업의 최종 목표다. 서빙‧안내‧비서‧방역‧물류 등에 들어가는 자율주행 기능이 적용된 모빌리티, 감성 표현 또는 안내를 위한 디스플레이, 구동을 위한 충전시스템 등을 예로 들 수 있다. 2021년도는 사업비 4억 원으로 2건 공통플랫폼 개발을 지원했으며 사업성과로 공인인증기관 시험성능평가를 완료한 공통 모빌리티 3종 5대를 확보하게 됐다. 또, 본 사업으로 서비스로봇육성을 위해 신규사업을 제안해 서비스로봇 공통플랫폼 제작·실증 사업이 2022년 산업부의 신규사업으로 추진될 예정이다. 우수사례로 ㈜한국전자기술의 경우 본사업을 통해 신규고용 3명과 더불어 서비스로봇 완제품 개발 실적을 확보했으며 이와 연계, 중소벤처기업부 로봇 모빌리티 개발과제(국비 5.7억 원 확보)에 선정됐다. 류효종 창원시 스마트혁신산업국장은 "서비스로봇 보급을 통한 근로환경 개선과 더불어 디지털 융복합산업 발전을 위해 서비스 로봇기술개발을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로봇연구센터 로봇기술개발 지원사업과 서비스로봇 육성지원사업은 경남마산로봇랜드재단 내 로봇연구센터를 중심으로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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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3-10
  • 거제시, 청년씨앗통장 참여자 모집
    9일, 경남 거제시는 지난 7일 저축액 두 배 이상을 돌려주는 2022년 '거제청년씨앗통장' 참여자 100명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거제시청사 전경 거제청년씨앗통장은 청년들의 자산형성 토대 마련을 통해 사회 진입에 대한 심리적 안정감 확대 및 안정적인 삶 추구에 기여하고자 추진하는 사업이다. 청년이 매월 20만 원을 적립하면 본인 저축액과 동일 금액의 자립 지원금을 거제시에서 매칭 적립해 1년 후 본인 저축액의 두배와 이자를 지급받게 된다. 신청자격은 만19세~34세이하(1987.1.1. ~ 2003.12.31.출생) 거제청년, 선정기준 및 대상인원은 가구중위소득 80%이하(공적자료 활용) 청년100명이다. 신청은 오는 3월 14일부터 3월 22일까지 주소지 면·동 주민센터에서 청년 본인이 직접하며 자세한 내용은 거제시 홈페이지 공고문을 참조하거나, 면·동 주민센터 및 시정혁신담당관 청년정책팀(055-639-3292~3295)으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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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3-09
  • 거창군 신원면, 두릅 작목반 창립총회
    9일, 경남 거창군 신원면(면장 김인수)은 지난 7일 신원농협 2층 회관에서 신원면 두릅작목반 창립총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거창군 신원면, 두릅 작목반 창립총회 장면 두릅작목반 회장에는 김정회씨, 부회장은 김태중·박종주씨, 총무는 김정준씨가 각각 선출됐다. 현재 신원면 두릅은 신원농협의 200농가에서 8.7톤을 수매하여 전년도 1억2000만 원 소득을 올리며 새로운 고소득 작물로 부상하고 있다. 김인수 신원면장은 “두릅재배를 통해 신원에 소득창출의 새로운 발판을 마련하고 농가 확대 생산에 적극 홍보․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두릅은 독특한 향이 있어서 산나물로 먹으며, 단백질이 많고 지방·당질·섬유질·인·칼슘·철분·비타민(B1·B2·C)과 사포닌 등이 들어 있어 혈당을 내리고 혈중지질을 낮추어 주므로 당뇨병·신장병·위장병에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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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3-09
  • 창원시, 원자력발전 부품업체 ㈜삼홍기계 현장 방문
    경남 창원시(시장 허성무)는 8일 오후 3시30분, 관내 원자력발전 부품업체 ㈜삼홍기계를 방문해, 현장방문 및 기업애로사항을 청취했다. 허성무 시장이 ㈜삼홍기계 기업 현장 방문을 하고 있다. 이날 방문은 창원시 진북면 소재 원자력발전설비 관련제작업체를 방문해 현장의 목소리를 듣고 사업주와 노동자를 격려하기 위해 추진됐다. 이날 허성무 시장을 포함한 김홍규 ㈜삼홍기계 대표, 김홍범 사장 및 임원진이 참석한 가운데, 사전환담, 회사소개, 원자력 관련품 및 핵융합발전설비, 진공챔버 생산공장 견학 순으로 진행됐다. ㈜삼홍기계는 1995년 창립이래 중,대형물 기계 제작 및 가공을 하고 있는 기업으로, IMF와 글로벌금융위기를 극복하고 성장하면서 육상·선박용엔진, 원자력 관련기기, 진공챔버와 핵융합발전설비 등에 주력하고 있는 기업이다. 국내에서는 두산중공업, 현대, STX 등 대기업에 주로 납품을 하는 창원시 유망 중소기업이다. 또, 삼홍기계는 지난 2020년 12월 인공태양으로 불리는 국제 열핵융합실험로(ITER) 프로젝트에 참여하여 열차폐체를 제작했다. 열차폐체란 국제열핵융합실험로에 들어가는 장치로서 극저온에서 초전도 코일 및 구성부품이 동작할 수 있도록 모든 열 부하에 대한 장벽을 제공하는 직경 27m 높이 13m의 장치이다. 이는 전세계 최초로 삼홍기계가 가지고 있는 독자적인 제작 개발 품목이다. 허성무시장은 “중소기업은 모든 산업 생태계의 중심이며, 가장 중요한 역할”이라며 “㈜삼홍기계의 앞으로의 성장이 더욱더 기대된다. 저 역시 유망있는 중소기업 발굴 등 맞춤형 정책으로 적극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강조했다. 김홍규 ㈜삼홍기계 대표는 “최근의 원자력 관련 산업의 추세에 맞추어 제작기반과 생산기술에 많은 관심을 가지고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며 “특히, 창원에 있으면서 독보적인 원자력관련기술을 보유한 두산중공업을 중심으로 동반성장을 기대하고 있다. 여기에 창원특례시의 아낌없는 지원과 후원을 더하여 지역발전에 기여하고 고용을 창출하는 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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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3-08
  • 대구시,스타트업 성장 애로요소 발굴 및 해소를 위한 기업 의견 수렴
    대구시는 8일 오후 3시, 동대구벤처밸리 중심부에 위치한 ‘대구스케일업허브(이하 DASH)’에서 입주기업과 간담회를 개최해 코로나19를 극복하고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창업기업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했다. 대구시, 창업기업의 혁신 성장을 위한 현장 소리 듣다 간담회는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기업의 애로사항 청취 및 지역 경제 회복·활성화 방안 논의의 일환으로 대구지역 창업 활성화 및 성장추세에 발맞추어 실질적인 스케일업 지원 방안을 마련하고자 개최됐다. 특히, 스타트업 성장 생태계의 핵심 주체인 스타트업의 이야기를 청취하고자 지역 스케일업 육성 핵심 거점인 DASH에 입주한 10개8개 스타트업 대표자 및 임원과 대구시, 대구창조경제혁신센터 관계자가 참석해 스타트업 현장의 문제와 발전방안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개진했다. 종합 소프트웨어 개발 전문기업인 ㈜드림아이디어소프트 이제환 대표는 비대면 시대에 대응한 콘텐츠, 빅데이터 기술개발 기업 지원을 요청했고,했으며, 공유 킥보드 서비스 스타트업인 ㈜피유엠피 김상훈 대표는 지역 내 퍼스널 모빌리티를 위한 지역 인프라 개선을 요청 산업 분야와 관련된 다양한 의견이 공유됐다. 입주 스타트업의 주요한 공통 의견으로 인력 채용 어려움, 초기 사업화를 위한 자금조달 애로 등 초기기업의 안정적인 사업환경 조성과 관련된 내용이 언급됐다. 대구시는 스타트업 현장과 직접 소통하고자 정해용 경제부시장이 직접 참석해 참석한 기업의 이야기를 경청했으며, 스타트업의 애로에 대해 대구시와 대구창조경제혁신센터에 빠른 대책을 주문했다. 특히, 대구시가 추진하고 있는 휴스타 등 인력개발 사업과 연계해 지역 스타트업의 인력 문제에 적극적으로 대응할 것과 입주기업의 수요에 부응하는 초기기업 중심의 사업화, 판로개척 지원 프로그램 마련을 강조했다. 이에, 대구시와 대구창조경제혁신센터는 입주기업의 의견을 바탕으로 지원정책 및 프로그램을 마련하기로 했으며, 향후 기업과 기관이 서로 자유롭게 소통할 기회를 더욱 확대해나가기로 했다. 정해용 대구시 경제부시장은 “스타트업의 성장은 대표자와 임직원분들의 무수한 노력과 고생으로 이루어지는 것을 잘 알고 있다”며 “오늘 소통이 한 번이 아니라 꾸준히 이어져 현장의 경험과 필요가 반영된 정책 개발에 최선의 지원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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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3-08

실시간 경제 기사

  • 함양농식품 미국·베트남 수출, 해외 마케팅 성과 본격화
    17일, 경남 함양군은 안의면과 함양읍 이은농공단지 일원에서 미국 및 베트남 수출을 위한 함양 농식품 선적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우리가 냉면 베트남 수출 선적 이날 행사에는 진병영 함양군수, 김윤택 함양군의회 의장, 한기민 경남항노화연구원장을 비롯해 수출 관계자 20여 명이 참석했다. 이번 수출은 총 4억 7,000만 원 규모로, 미국에는 4억 4,000만 원 상당의 산양삼 가공품, 여주환, 꽃차, 장아찌 등 7개 품목이 선적됐으며, 참여 업체는 ▲㈜함양산양삼(대표 이종상) ▲㈜지산식품(대표 김승교) ▲오가뷰(대표 김보람) ▲함양산삼팜영농조합법인(대표 김병익) 등 총 4개사다. 이날 선적된 제품은 미국 LA의 ‘함양군 페이스샵’을 통해 현지 소비자들에게 판매될 예정이며, 하반기 추가 수출도 계획돼 있다. 특히, 이번 미국 수출품 중 하나인 ‘글루코케어’는 산양삼을 활용한 혈당 케어 제품으로, ㈜함양산양삼이 ‘2025년 항노화기업 성장단계별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재)경남항노화연구원과 함께 개발한 신제품이다. 제품 개발에는 5,000만 원 지원 사업비가 투입됐으며, 항노화 기능성을 강조해 글로벌 시장 진출 가능성을 높였다. 또, 이날 베트남 수출길에 오른 제품은 ㈜우리가(대표 하경수)에서 생산한 냉면 3종과 비빔장 등 3,000만 원 규모로, 이는 지난해 4월 베트남 시장개척단 파견 이후 현지 수출상담회를 통해 성사된 결과로, 약 1년간의 꾸준한 교류 끝에 첫 컨테이너 선적이 이뤄졌다. 진병영 군수는 “지난해 추진했던 시장개척단을 시작으로 적극적인 마케팅 끝에 크고 작은 성과가 도출되고 있다”며 “올해도 함양군에서 다양한 마케팅을 추진하며 관내 기업체들이 꾸준한 수출을 이루고, 함양군 수출실적이 상승할 수 있도록 행정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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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06-17
  • 경남도-핀란드 아이스아이 투자․업무협약 체결
    경남대표단(단장 도지사 박완수)이 현지 시각 16일 오전 9시, 덴마크 코펜하겐에 위치한 래디슨 블루 스칸디나비아 호텔에서 핀란드의 글로벌 소형 합성개구레이더(SAR, Synthetic Aperture Radar) 위성 기업 아이스아이(ICEYE)와 투자유치 및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경남도-아이스아이업무협약체결 이번 협약은 경남도의 우주산업 육성과 아이스아이(ICEYE)의 첨단 위성기술이 결합해, 글로벌 우주산업 생태계에서 대한민국과 북유럽 간 전략적 협력의 기반을 마련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아이스아이(ICEYE)는 지구 관측을 위한 합성개구레이더(SAR) 위성 운영 분야에서 글로벌 선두기업으로, 세계에서 가장 많은 SAR 위성 군을 보유‧운용하며 전 세계 어디든지 실시간에 가까운 영상 정보를 제공할 수 있다. 아이스아이(ICEYE)의 합성개구레이더(SAR) 위성은 업계 최고 수준인 25cm 해상도를 제공하며, 기상 및 조도 조건에 관계없이 정밀한 객체 탐지와 상황 인식이 가능하다. 지금까지 자사 및 고객을 위해 총 48기 위성을 성공적으로 발사했다. 합성개구레이더(SAR)는 전파를 이용해 지표를 관측하는 기술로, 흐린 날씨나 야간에도 고해상도 영상 촬영이 가능해 재난 감시, 국방 안보, 환경 모니터링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용된다. 이날 박완수 도지사는 “경남은 대한민국 우주항공산업 전국 1위를 차지하고 있는 우주항공산업의 중심지로, 아이스아이와의 협약은 경남 우주항공산업이 세계 시장으로 뻗어나가는 전환점이 될 것”이라며 “상호 간 성공적인 협력이 이뤄질 수 있도록 도에서도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경남도는 이번 협약을 계기로 아이스아이와 도내 우주 관련 기업 간 합작법인 설립 가능성을 공동 검토하고, 위성데이터 활용 확대, 전문 인재 양성 등 다양한 협력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경상남도와 아이스아이는 이번 협약을 계기로 도내 우주 관련 기업과의 파트너십 구축 가능성을 공동으로 모색하고, 국내 군집 위성 활용 확대, 위성 데이터 산업 활성화, 미래 인재 양성 등 다양한 협력 사업을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한편, 이날 협약식에는 박완수 도지사를 비롯해 요스트 엘스탁(Joost Elstak) 아이스아이 글로벌 미션 총괄 부사장, 에릭 리(Eric Rhee) 아이스아이 한국 지사장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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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06-16
  • 경남도, 유럽서 경남 주력산업 미래 활로 모색
    11일, 경남도는 박완수 도지사가 유럽 주요 3개국을 순방하며 경남의 경제 성장을 이끌 발걸음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폴란드FA-50운용기지방문(2024년 9월2일 자료사진) 박완수 경남도지사를 단장으로 하는 경남대표단이 12일부터 20일까지 7박 9일 일정으로 폴란드, 덴마크, 프랑스를 차례로 방문한다. 이번 순방은 ▲조선․방위 산업의 유럽 수출 지원 ▲소형모듈원전(SMR) 및 그린 수소 등 에너지산업 교류 협력 강화 ▲경상남도 파리사무소 개소와 연계한 해외 첫 투자유치설명회 개최 등 유럽시장 공략을 위한 종합적 행보다. 대표단은 첫 일정으로 폴란드를 방문해 포모르스키에주와 우호협력 합의서를 체결하고, 조선․방위산업 수출 지원을 위한 레몬토바 조선소를 시찰한다. 또한, 한화오션의 ‘오르카 프로젝트(폴란드 잠수함 수출 사업)’와 연계해 양국 기업 간 비즈니스 라운드 테이블도 연다. 이어 16일부터 18일까지는 덴마크를 방문한다. 덴마크에서는 에너지산업과 미래 정책 교류를 중심으로 협력을 모색한다. 코펜하겐시와는 첫 공식 교류의 자리를 갖고, 향후 상호 협력 가능 분야에 대한 의견을 교환할 예정이다. 또, 솔트포스(SaltFoss Energy, 구 시보그)사, 덴마크공과대학교 에너지연구소와의 협력을 통해 원전, 그린 수소 생산기술 등 에너지산업 분야의 교류를 확대할 계획이다. 특히 솔트보스사에는 경남에 연구개발(R&D) 센터 설립을 제안할 예정이다. 이후에는 자연림을 활용한 대규모 놀이터 시설을 시찰하며, 저출생 대응을 위해 구상 중인 ‘경남형 자연놀이터’ 모델 개발에 접목방안을 모색한다. 마지막 방문지인 프랑스에서는 19일, 파리 현지에 ‘경상남도 파리사무소’를 개소한다. 이와 연계해 대규모 첫 해외 투자유치설명회를 열고, 항공우주․방산 등 경남 주력산업에 대한 홍보와 함께 프랑스 기업과의 투자유치 협약도 추진한다. 박완수 지사는 “이번 유럽 방문은 경남 주력 산업의 수출과 투자를 실질적으로 이끌 기회”라며 “친환경 에너지전환, 저출생 문제 해결 등 미래 대응을 위한 선진 사례도 면밀히 살피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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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06-11
  • 양산시, ‘베트남 국제 프리미엄 소비재전’ 첫 참가
    9일, 경남 양산시가 수출초보기업의 해외시장 진출을 본격적으로 지원하기 위해 올해 처음으로 추진한 '수출초보기업 O2O(Online to Offline) 해외마케팅 지원사업'이 성공적인 첫걸음을 내디뎠다. 베트남 국제 프리미엄 소비재전 참가 시는 이 사업의 일환으로 호치민에서 열린 ‘2025 베트남 국제 프리미엄 소비재전(VIPREMIUM)’에 관내 기업 4개사를 파견해 바이어와의 수출 상담, 현지 온라인 마케팅, 인플루언서 라이브 방송 등을 진행했다. 이번 박람회는 6월 5일부터 8일까지 호찌민 사이공전시컨벤션센터(SECC)에서 개최됐으며, 국내외 소비재 관련 기업 200여개사가 참가하는 등 베트남 최대 규모의 소비재 전문 전시회 중 하나로 평가받고 있다. 특히, 뷰티, 생활용품, 건강기능식품 등 소비재 분야에서 동남아 소비시장 진출을 모색하는 국내 중소기업들에게 큰 기회를 제공했다. 양산시에서 참가한 기업은 ▲주식회사 따꼬(건티슈) ▲주식회사 포셀(화장품) ▲주식회사 유아트코리아(화장품) ▲KJI공업 주식회사(발패치) 4개사이며, 이번 사업을 통해 해외 진성 바이어들과 1:1 상담 및 MOU 체결 등으로 추후 약 4,631,250달러 상당의 수출 계약이 이루어질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또, 틱톡 라이브 방송 조회수 약 6,000건에 달하는 등 온라인 홍보 콘텐츠를 통한 브랜드 인지도 제고와 수출 상담 이후 후속 미팅 추진에도 긍정적인 성과가 기대된다. 아울러, 이번 박람회의 일환으로 열린 ‘베스트 제품상(Best Product Award)’에 국내외 바이어들의 평가를 거쳐 ㈜유아트코리아와 ㈜포셀 제품이 1차 심사를 통과하여 별도 전시공간이 마련됐다. 특히, ㈜포셀은 지난 7일 열린 시상식에서 최종 3위에 선정되는 쾌거를 이루었다. 이 상은 우수한 품질, 현지 시장 적합성, 디자인 경쟁력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수여되는 것으로 수상받은 3개사는 현지 매체 인터뷰 및 추가 라이브 방송 등 온라인 홍보 채널 우대 노출과 후속 상담회 초청 등 다양한 혜택이 제공된다. 양산시 기업의 제품이 베트남 시장에서 경쟁력과 매력을 인정받은 상징적 성과로 평가된다. 전시회에 참가한 (주)유아트코리아 배미경 대표는 “해외전시회 참가는 단순한 바이어 상담을 넘어, 현지 시장에서의 자사 제품인지도와 성장 가능성을 직접 확인할 수 있는 좋은 기회”라며 “이번 사업을 통해 베트남 시장 진출에 대한 긍정적 가능성을 확인할 수 있었고, 앞으로도 양산시의 적극적인 수출지원사업 연계를 통해 보다 많은 수출 기회가 이루어지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양산시 관계자는 “이번 사업은 해외시장 경험이 부족한 수출 초보기업의 현장 진출을 적극적으로 지원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깊다”며 “특히 베스트 제품상 수상은 양산 기업의 기술력과 제품 경쟁력을 현지에서 인정받은 성과로, 향후 글로벌 시장 개척의 교두보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양산시는 이번 성과를 바탕으로 동남아 등 신흥시장 중심의 연례 해외마케팅 지원사업을 체계적으로 확대하고, 기업별 수출 역량에 맞춘 맞춤형 마케팅 지원체계를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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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06-09
  • 경남도 K-푸드 매력 발산, 태국 박람회서 수출 가능성 키워
    31일, 경남도(도지사 박완수)는 지난 27일부터 31일까지 태국 방콕에서 열린 국제식품박람회(THAIFEX-Anuga Asia 2025)에 도내 수산식품 수출기업 8개사가 참여해 현지 시장에서 큰 호응을 얻었다고 밝혔다. 경남K-푸드매력발산태국박람회서수출가능성키워 경남도는 이번 박람회에 경남 주요 수산물인 굴, 붕장어를 비롯해 김, 해조류 등 각종 수산물로 만든 수산 식품 15여종을 선보였으며, 해외바이어와 현지 소비자들로부터 불닭 매운맛 등 다양한 맛을 가미한 조미김과 굴통조림, 그리고 스낵류인 김어포와 해초 샐러드 등이 큰 호응을 받아 경남 수산물의 뛰어난 품질과 우수성에 대해 높은 평가가 이어졌다. 시식 행사와 인플루언서 마케팅을 통해 경남 수산식품의 강점을 집중적으로 홍보해 해외바이어의 긍정적인 반응을 얻었고, 290만 달러 수출의향협약을 체결하는 성과를 거뒀다. 도는 이번 박람회 참가와 연계해 가공무역 확대와 고부가가치 수출 전략 마련을 위한 현장 행보에도 나섰다. 먼저, 태국 수산 가공 공장을 방문했다. 자국 내 수산물 생산량 대비 수출 비중이 높은 태국의 강점을 경남형 수출모델로 벤치마킹하기 위해, 원료 수입에서 가공, 재수출로 이어지는 가공무역 모델과 글로벌 시장 대응 역량을 살펴봤다. 수협중앙회 방콕무역지원센터와 한국농수산유통공사 방콕지사를 찾아가 수출지원정책과 사업을 공유하고, 경남 수출기업의 해외 진출과 수출 확대를 뒷받침할 수 있는 협력 방안을 협의했다. 도는 이번 방문으로 특화형 수산생산단지 조성, 수출형 품목개발 등 가공무역 중심의 경남형 수출정책의 필요성을 느끼고, 수산식품산업 고도화와 가공무역 기반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이상훈 도 해양수산국장은 “이번 박람회 참가가 세계경기 불황과 미국 상호관세 영향에 따라 수출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도내 기업들이 아세안 등 수출 신흥시장을 다변화하는 기회가 됐기를 바란다”며 “수출지원기관과 협업해 글로벌 시장 진출과 실질적 수출 성과가 이루어질 수 있도록 지원을 확대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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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05-31
  • 하동섬진강쌀, 일본 첫 수출…물꼬를 열다
    20일, 하동군은 이날 지역 대표 브랜드 쌀 ‘하동섬진강쌀’의 일본 첫 수출을 기념하는 선적식을 개최하며 본격적인 쌀 수출 확대에 나섰다. ‘하동섬진강쌀’ 쌀 수출 선적식 이날 선적식은 하동군 금남면에 위치한 하동군농협쌀조합공동사업법인 RPC에서 진행됐다. 하승철 하동군수를 포함해 장주익 농협 하동군지부장과 경남도 이정곤 농정국장, 지역농협장, 경남농협 이상진 경제부 본부장, NH농협무역 김상길 사업전무 등 수출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하동섬진강쌀’은 하동의 청정 자연환경에서 재배된 고품질 쌀로, 우수한 식감과 영양, 철저한 품질 관리로 세계 시장에서 호평을 받고 있다. 실제로 지난해에는 역대 최대 규모인 518t을 11개국에 수출한 바 있다. 이번 일본 수출은 세계적인 쌀 소비국인 일본에 하동쌀이 처음으로 진입한 사례로, 하동쌀의 국제 경쟁력을 상징하는 중요한 전환점이다. 최근 일본에서는 쌀 소비량이 지속적으로 감소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생산량 저하와 정부의 공급 대응 미흡 등 복합적인 요인이 맞물리며 쌀값이 30년 만에 최고치를 기록하는 등 수급 불안정이 심화되고 있다. 이러한 시장 상황은 고품질을 자랑하는 하동 쌀이 일본 유통망에 선제적으로 진입할 수 있는 중요한 기회로 작용하고 있으며, 이에 하동군과 NH농협무역, 하동군농협쌀조합공동사업법인 등 관계기관이 긴밀히 협력해 이번 수출이 성사되었다. 이날 선적된 물량은 40t으로, 일본 시가현의 식품 전문 유통업체 헤이와도(Heiwado) 매장에서 판매될 예정이다. 27일 2차 선적분 40t을 포함해 초도물량은 총 80t에 달하며, 하동군은 6월부터 연내 총 200t을 추가로 수출할 계획이다. 이번 일본 수출은 단순한 수출 성과를 넘어, 정부가 추진 중인 벼 재배면적 감축 정책의 실질적인 해법으로도 주목받고 있다. 정부는 올해 전국 8만ha의 벼 재배면적 감축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하동군은 이 중 422.9ha를 줄여야 하는 과제를 안고 있다. 이에 하동군은 올해 쌀 수출 700t을 목표로 설정해, 이를 통해 약 135ha를 감축 실적으로 인정받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으며, 이는 감축 부담을 287.9ha로 줄이는 효과로 이어진다. 이미 하동군은 2023년과 2024년 두 해 동안 11개국에 총 621톤의 쌀을 수출해 101ha의 감축 실적을 달성했으며, 올해 4월까지도 캐나다(80t), 미국(40t), 영국(30t) 등 약 150t을 추가로 수출했다. 군은 앞으로도 수출 확대를 통해 농가 소득을 높이는 동시에, 벼 재배면적 감축 정책의 실질적인 해법으로 적극 활용해 나갈 방침이다. 하동군은 수출 확대를 위해 다양한 지원책도 마련하고 있다. 수출촉진자금과 K-농산물 전략품목 지원사업 등 유통 경쟁력 강화 시책을 확대하고 있으며, 포장재·내륙운송비·해외 인증 비용·시설물 개선 등 행정·재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다. 아울러 유력 해외 유통망과 연계한 판촉전 등을 통해 하동쌀의 브랜드 경쟁력도 강화할 계획이다. 하승철 군수는 “이번 일본 수출은 하동섬진강쌀이 일본 공식 유통망에 처음 진입한 쾌거이자, 하동쌀의 국제 경쟁력을 입증한 상징적인 사례”라며, “수출 확대를 통해 벼 재배면적 감축 정책에 적극 대응하고, 농가의 실질적 소득 증대까지 이어질 수 있도록 행정적·재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하동군은 이번 일본 진출을 발판 삼아 북미·유럽 등 주요 해외시장에도 하동쌀을 안정적으로 공급하며, 수출을 지역 농업의 새로운 성장 동력으로 육성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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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05-20
  • 함양군, 중국 광저우 안테나숍 개소, 함양 농식품 수출 교두보 확보
    18일, 경남 함양군 중국 시장개척단이 지난 17일, 중국 광저우에 위치한 현지 마트에서 ‘안테나숍(탐색 매장)’ 개소식을 개최하고 본격적인 중국 소비시장 공략에 나섰다. 함양군 중국 광저우시 안테나숍 개설 이번 안테나숍 설치는 함양군 우수 수출 상품을 현지에 직접 소개하고 소비자 반응을 실증적으로 파악하기 위한 것으로, 중국 수출 확대를 위한 거점 구축 차원에서 추진됐다. 이날 개소식에는 대한민국 광저우 총영사관, 광저우농식품수입협회 회장, 수입 바이어 등 40여 명이 참석하여 성황리에 진행됐으며, 현장 시음 및 판촉 행사도 함께 열려 현지인의 큰 관심을 끌었다. 특히, 이날 개소식에 초청된 수입 바이어는 작년 7월 중국 광저우 수출상담회와 12월 함양군 수출상담회에서부터 교류를 이어온 업체들로, 이날 정가네식품, 화신영농조합법인, 우리가, 지산식품 등 4개 업체가 총 3만 달러 규모의 수출 계약을 체결하는 성과를 올렸다. 이번 안테나숍은 광저우 내 2개소가 개장되어 7개월간 운영될 예정이며, 진열된 제품은 매실액, 생강진액, 발효식초, 차류 등 20종으로, 지난 3월 말 1,000만 원 가량이 수출됐다. 함양군 관계자는 “광저우는 남부 최대 상업 도시이자 소비력이 높은 시장으로, 함양 농식품의 가능성을 직접 알아볼 수 있는 최적의 장소”라며 “안테나숍을 중국 진출의 거점으로 삼아, 중국 내 판촉 및 상담회를 연계한 실질적인 성과 창출로 이어질 수 있도록 적극 운영하겠다”고 밝혔다. 함양군 중국 시장개척단은 5월 18일 중국 베이징에서 수출상담회를 개최하여 북경 지역의 현지 바이어 선호도 및 시장성을 확인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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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05-18
  • 경남도, 싱가포르를 물들인 경남의 가을…
    17일, 경남도(도지사 박완수)와 경남관광재단은 16일부터 18일까지 3일간 싱가포르 플라자 싱가푸라(Plaza Singapura)에서 열리는 K-관광 로드쇼에 참가해 싱가포르 일반 소비자와 여행업계를 대상으로 경남 관광의 매력을 집중 홍보했다. 소비자대상경남관광쇼케이스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가 기획한 K-관광로드쇼는 한국과 싱가포르간 수교 50주년을 계기로 싱가포르 현지의 한국관광에 대한 뜨거운 관심 속에 막을 올렸으며, 경남은 ‘Gyeongnam Autumn Fiesta(경남 가을 페스타)’를 주제로 홍보관을 운영해 가을철 힐링여행에 제격인 경남의 다채로운 관광자원을 선보였다. 특히, 이번 행사에서 경남은 단독으로 ‘경남관광 쇼케이스’를 마련해 현지 소비자들에게 경남의 매력을 소개했다. 경남의 인기 관광지를 주제로 퀴즈를 진행해 경남을 잘 모르는 참가자들도 자연스럽게 경남 관광지의 매력을 접할 수 있도록 구성해 현지 관광객들에게 호응을 얻었다. 현장에서는 진주 남강 유등축제를 알리기 위해 ▲관광 캐릭터 ‘하모’와 함께하는 청사초롱 만들기 체험 ▲소원지 작성 등이 마련돼, 축제의 따뜻한 정서를 현지에서 직접 느낄 수 있는 특별한 시간을 제공했다. 아울러, ‘경남 대표 미식 6선’ 이벤트를 실시해 하동 재첩국, 통영 해물탕, 의령 망개떡 등 도내 대표 음식을 퀴즈 형식으로 소개해 관람객 흥미를 유도하고, 정답자에게는 경남 시군 특산 기념품을 증정해 현지 소비자들의 적극적인 관심을 끌어냈다. 하모유등만들기체험 또, 소비자 행사에 이어 현지 주요 방한여행사 10곳과 상담회도 진행됐다. 이 자리에서 경남의 아웃도어·웰니스 등 특화 관광콘텐츠를 소개하고, 싱가포르 방한시장 맞춤형 관광상품 개발 방안을 논의했으며, 앞으로 현지와의 협력 관계를 강화해 나가기로 했다. 성필상 경남관광재단 관광마케팅본부장은 “싱가포르 현지 소비자들에게 경남의 매력을 알리고 현지의 생생한 반응을 확인할 수 있는 뜻깊은 자리”라며 “앞으로도 현지 시장의 눈높이에 맞춘 차별화된 마케팅으로 경남이 싱가포르에서 매력적인 여행지로 자리 잡도록 힘쓰겠다”고 밝혔다. 김용만 경남도 관광정책과장은 “싱가포르는 방한여행 재방문율과 지방여행 비율이 높은 시장으로 경남관광 유치 가능성이 높다”면서 “이번 로드쇼를 계기로 싱가포르를 포함한 동남아 시장 내 경남 관광의 인지도를 높이고, 향후 방한 관광객 유치 확대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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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05-17
  • 함양군, 중국 시장개척단 운영으로 중국 수출길 확대에 나선다.
    14일, 경남 함양군은 지역 농식품의 중국 판로 확대와 수출 활성화를 위해 5월 16일부터 21일까지 6일간 중국 광저우와 베이징에 시장개척단을 파견한다고 밝혔다. 함양군청사 전경 이번 중국 시장개척단은 함양군수를 단장으로 함양군의회 정현철 의원, 농협중앙회 함양군지부 노춘석 지부장, 함양농협·지리산마천농협·수동농협·안의농협 조합장, 함양군농협조합공동사업법인, 그리고 9개 수출업체(지산식품, 우리가, 진앤진푸드, 정가네식품, 채연가, 그농부, 허브앤티, 화신영농조합법인, 패미로스)와 군 관계자로 구성됐다. 시장개척단은 17일 중국 광저우시 현지 마트 2개소에 ‘안테나샵(탐색 매장)’을 개소하여 함양의 우수 농특산물 전시·판매 기반을 구축하고, 현지 소비자와 바이어를 대상으로 지속적인 홍보와 마케팅 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이어 19일에는 베이징에서 수출상담회를 개최해 현지 바이어와 1:1 맞춤형 수출 상담을 진행하고, 제품 시식 및 샘플 제공 등을 통해 실질적인 계약 체결로 이어질 수 있는 기회를 창출할 계획이다. 또, 시장개척단은 베이징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RTA) 중국 지역본부를 방문해 중국 농식품 시장 동향 등 수출에 대한 정보 수집하고, 중국 시장 개척 전략을 자세히 분석하여 수출 가능성을 파악한다. 군 관계자는 “중국은 여전히 높은 소비 잠재력을 가진 중요한 시장”이라며 “이번 시장 개척 활동을 통해 단기적인 판로 확대뿐만 아니라, 장기적인 해외 인지도 제고와 지속적인 수출 기반 조성을 통해 함양 농식품의 해외 경쟁력을 한층 높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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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05-14
  • 통영시, 이탈리아 나폴리시와 국제 우호교류 협정 체결
    12일, 경남 통영시(시장 천영기)는 이탈리아 나폴리시와 지난 9일 나폴리 시청에서 우호교류 협정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통영시 이탈리아 나폴리시와 국제 우호교류 협정 체결(협정서 나폴리시장) 이날 협정식에는 천영기 통영시장과 배도수 통영시의회 의장 등 통영시 대표단 6명이 참석했으며, 현지에서는 가에타노 만프레디 나폴리시장, 빈첸자 아마토 시의장, 다리오 스카렐라 주나폴리 대한민국 명예 영사 및 안드레아 데 베네디티스 나폴리 동양학 대학교 한국학과 책임교수 등을 비롯한 나폴리시 관계자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번 협정은 상호 존중과 신뢰를 바탕으로 우호 관계를 증진하고, 문화·예술·관광 및 경제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을 통해 상호 발전을 이루고자 하는 공동의 의지에 따라 체결됐다. 특히, 유네스코 음악 창의 도시인 통영과 세계적인 유네스코 문화유산과 예술을 보유한 나폴리 간의 협력은 국제 문화도시로서의 위상을 높이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문화예술 교류는 물론, 통영 수산물 홍보 및 수산물 판로 확대를 위해 실무진을 구성해 실질적인 교류를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를 모색할 예정이다. 또, 협정식에 참석한 김민재 축구선수의 통역을 맡았던 안드레아 데 베네디티스 교수를 비롯한 나폴리 동양학 대학 관계자들은 한국 문화를 나폴리에 알리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해왔으며, 앞으로 통영과 나폴리 간 문학·교육 교류의 가교 역할을 할 것으로도 기대된다. 천영기 시장은 “‘동양의 나폴리’라 불리는 통영과 세계 3대 미항의 도시 이탈리아 나폴리 간의 만남이 한-이 상호 문화 교류의 해에 이루어져 더욱 뜻깊다”며 “이번 만남을 계기로 양 도시가 가진 경험과 지식을 폭넓게 공유하고, 활발한 교류 활동을 통해 상호 성장과 발전을 도모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가에타노 만프레디 나폴리시장은 “통영과 나폴리는 기후와 지리적 특성뿐만 아니라 유네스코가 인정한 도시라는 점에서 이미 강력한 연결고리를 형성하고 있다”며 “이번 협정이 문화, 관광, 경제 등 공동 관심사에서 두 도시 간 긴밀한 협력을 이어가고 우호 관계를 더욱 돈독히 하는 교류의 출발점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통영시는 이번 협정 체결로 총 6개국 8개 도시와 국제 자매도시 및 우호협력 관계를 맺음으로써 국제 교류 기반을 한층 더 확대하게 됐다. 나폴리시의 아시아권 우호·자매결연 도시는 일본 가고시마시와 중국 정저우시에 이어 통영이 세 번째이다. 특히, 올해는 한국-이탈리아 수교 140주년 상호 문화 교류의 해이기도 하여 더욱 특별한 의미를 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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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05-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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