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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우영 03-15 19:47
경남도교육청, 직장 내 상호 존중 문화 조성
15일, 경남도교육청(교육감 박종훈)은 직장 내 갑질 및 괴롭힘을 없애고 상호 존중하는 조직 문화를 만들기 위해 '갑질, 직장 내 괴롭힘 대응 업무 처리 안내서'를 마련해 오는 7월께 배포한다. 경남도교육청사 전경 경남도교육청(교육감 박종훈)은 직장 내 갑질 및 괴롭힘을 없애고 상호 존중하는 조직 문화를 만들기 위해 '갑질, 직장 내 괴롭힘 대응 업무 처리 안내서'를 마련해 오는 7월께 배포한다. 안내서는 직장 구성원들이 느끼는 갑질에 대해 개인별 인식 차이로 인한 조직 내 갈등을 줄이고, 갑질 행위에 적절하게 대응할 수 있도록 지침을 제공한다. 또, 신고자(피해자) 보호를 강화하고 신고자가 희망하는 경우 조정(화해) 과정을 도입하는 등 업무 처리 절차를 체계화 및 표준화해 신뢰도와 공정성 확보에 중점을 둘 예정이다. 경남도교육청은 안내서 제작을 위해 전담팀(TF)을 구성하고, 조직 내 여러 부서와 단체의 구성원, 전문가 참여를 통해 다양한 시각과 경험을 반영해 경남교육청의 실정에 맞는 내용으로 구성할 계획이다. 이민재 감사관은 “경남교육청은 갑질 문제를 근절하기 위한 효과적인 대응 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라며, “앞으로도 건강하고 상호 존중하는 조직 문화를 만들어 나가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이오용 03-15 16:35
경남도의회 장병국 의원 “외국인 계절근로자 통합정보시스템 구축해야”
15일, 경남도의회 기획행정위원회 장병국 의원(밀양1·국민의힘)은 지난 14일 열린 제411회 임시회 5분 자유발언에서 외국인 계절근로자의 체계적인 지원과 관리를 위한 통합정보시스템 구축을 촉구했다. 경남도의회 기획행정위원회 장병국 의원(밀양1·국민의힘) 장 의원은 “고령화된 농촌에서는 외국인 근로자 없이는 농사를 지을 수 없는 지경에 이르렀다”며 “외국인 근로자가 농어업 분야의 인력난 해소에 크게 기여하고 있으나, 작업장 이탈과 불법체류 문제 등으로 수확·출하 시기를 놓치는 경우가 빈번하게 발생하여 농어가에 큰 피해를 주기도 한다”고 주장했다. 지난 2월 시행된 '농어업고용인력 지원 특별법'에 따라 중앙정부에서 농어업고용인력에 대한 통합정보시스템을 구축·운영할 수 있도록 규정하고, 외국인 근로자의 선발· 교육·체류 및 입출국 관리 등에 대한 안정적인 지원을 위한 법적 근거가 마련됐다. 장 의원은 “농가의 신청에서부터 외국인 근로자 입출국 관리까지 모든 과정을 전산화되면 외국인 근로자에 대한 교육·상담·언어소통 등 효율적 지원이 가능하고, 철저한 입출국 관리로 불법체류 등의 문제를 획기적으로 감소시킬 것”이라며 “외국인 근로자에 대한 체계적인 지원과 관리를 위해 통합정보시스템을 조속히 구축할 것을 중앙정부에 지속적으로 요청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리고 “우리 지역의 일꾼으로 외국인 근로자에 대한 인식을 바꾸어야 할 때”라며 “시·군과 긴밀한 협력체계를 구축해 우리 농어촌도 살리고, 외국인 근로자들도 함께 사는 공생의 관계를 만들어 줄 것”을 촉구했다. -
이오용 03-14 13:03
경남도의회 김재웅 의원, 장애인·보훈대상 고용지원 관리강화 촉구
14일, 경남도의회 문화복지위원회 김재웅(국민의힘, 함양) 위원장은 이날 열린 제411회 임시회 제4차 본회의 5분 자유발언에 나서 장애인과 보훈대상 고용지원제도의 이행 실태를 지적하고 경상남도와 경상남도교육청의 책임있는 역할을 촉구했다. 경남도의회 문화복지위원회 김재웅(국민의힘, 함양) 김재웅 위원장은 “장애를 가진 사람들의 노동권과 생존권을 보장하기 위해 도입된 장애인 의무고용 제도와 국가를 위해 희생하거나 공헌한 보훈 대상의 생활 안정 및 자아실현을 위해 도입된 취업지원제도의 이행은 국가와 사회의 기본 책무이다”고 강조하며 “그러나 현재 경남도 산하기관과 경남교육청의 제도 관리 및 이행 실태를 긍정적으로 평가하기 어려운 것이 현실”이라고 지적했다. 이날 김 위원장이 공개한 도내 공공기관의 장애인 의무고용률을 보면, 2022년 기준 경남도청은 4.0%, 경남도교육청은 2.6%, 공기업·출자출연기관(16개소)은 2.9%로 나타났다. 도청을 제외한 출자출연기관과 교육청은 법정 의무고용률(3.4%)을 밑도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따라 교육청은 35억 원, 출자출연기관은 1억 원 정도의 장애인 고용부담금을 납부한 것으로 나타났다. 뿐만 아니라 보훈대상 의무고용률도 도청을 제외한 교육청과 출자출연기관 모두 법정 비율을 충족하지 못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김 위원장은 “장애인과 보훈대상의 고용지원 정책은 단순히 취약계층에 대한 보상적 정책이 아니다”고 강조하며 “당사자의 생활안정은 물론 국가 전체의 실업률 감소와 경제발전에 영향을 미치는 중요한 정책적 수단인 만큼 관계 기관의 책임있는 제도 이행과 관리가 필요하다”고 촉구했다. 그러면서 김 위원장은 ▲의무고용제도 모니터링 체계 구축을 통한 정기적인 이행 상황 점검 및 담당자 교육 강화 ▲장애인과 보훈대상 근로자의 고용형태와 처우, 근로환경 등에 대한 점검 및 고용의 질 개선을 주문했다. 끝으로 “일할 수 있고, 일하고 싶은 장애인과 보훈대상이 일을 할 수 있도록 돕는 것이 지자체의 진정한 책무다”고 강조하며 “경남도와 경남도교육청은 장애인과 보훈대상을 위한 책임있는 고용지원 정책을 추진해주길 바란다”며 5분 발언을 마무리했다. -
이오용 03-13 14:45
경남도의회 노치환 의원“경남혜림학교 이전 신축해야”
13일, 경남도의회 교육위원회 노치환(국민의힘, 비례) 의원이 장애학생과 학부모를 위해 경남혜림학교를 이전 설치해야 한다고 제언했다. 경남도의회 교육위원회 노치환(국민의힘, 비례) 노 의원은 제411회 경남도의회 임시회 기간 중 13일 열린 제2차 교육위원회 ‘2024년 교육지원청 주요업무계획보고’에서 창원교육지원청 교육장에 대해 “경남혜림학교는 교실이 부족해 칸막이를 설치하여 1칸을 3칸으로 늘려서 사용해 왔는데, 최근 칸막이를 철거하면서 교실이 줄어 혜림학교 인근 의창구 학생들이 가음정에 있는 창원천광학교로 배치 돼 불편을 겪고 있다”, “혜림학교에는 아직도 가벽이 설치 돼 있고, 더욱이 난연성 재료가 아닌 가연성 일반 샌드위치 패널이어서 만약 학교에 화재가 발생하게 되면 이는 불쏘시개나 다름없다”, “이러한 교육청의 조치는‘눈 가리고 아웅 하는 것’에 불과하다”고 지적했다. 이어 노 의원은 “교육청에서 혜림학교를 중리 안평분교에 이전하는 것에 대해 논의가 있었으나, 도심지에서 멀어져 접근성이 떨어지는 곳에 설치하는 것은 장애 학부모들의 불편함을 가중시키는 것이다”, “교육청은 진해나래울학교가 설립되면 경남혜림학교 학생들 절반 정도가 배치될 수 있다고 했으나, 진해나래울학교는 지금까지 토지 수용율이 2%에 불과하고, 예상 부지 인근에는 대규모 아파트단지 및 주택가가 형성 돼 있어 ‘수용재결’, ‘이의재결’, ‘행정소송’ 등의 여러 가지 문제로 이어질 수 있어 교육청에서 9월 30일까지 토지 수용을 약속한 시기까지는 수용 문제가 해결되기 불가능할 것”이라고 꼬집었다. 노 의원은 학교에 치료지원 서비스를 위한 간호사, 물리치료사 배치 및 수영장, 물리치료실 및 돌봄 등의 시설을 마련하여 신축하면 경남의 자랑거리가 될 것”이라며 창원교육장에 대해 “창원교육지원청은 경남교육청과 협의 해 장애학생과 학부모들을 위해 경남혜림학교 이전 신축을 위해 더욱 신경 써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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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유성 03-13 12:57
창원특례시, 모던텍과 249억 원 규모 투자협약 체결
경남 창원특례시(시장 홍남표)는 13일, 시청 접견실에서 ㈜모던텍(대표이사 김성두)과 투자금액 249억 원 및 신규고용 20명 규모의 투자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창원특례시, 모던텍과 249억원 규모 투자협약 체결(투자유치단, 왼 홍남표 창원시장, 김성두 모던텍 대표) 협약식에는 홍남표 창원특례시장, 김성두 모던텍 대표이사 등 관계자 6명이 참석해, 양자 간 긴밀한 협력으로 지역 경제 발전과 일자리 창출 노력에 합의했다. 모던텍은 지난해 2월 1조 원대 북미 수출 계약을 체결하는 등 국내외 전기차 충전기 수주량이 급격히 증가함에 따라 사업장 증설이 필요, 여러 후보지를 물색한 결과 의창구 테크노밸리 내 현 사업장을 동전일반산업단지 내 확장 이전 하기로 최종적으로 결정했다. 2006년 설립된 전기차 충전 인프라 전문기업으로, 신재생에너지와 에너지저장시스템(ESS)을 활용한 충전기 기술을 보유하고 있으며 교통약자 편의시설인 무인로봇충전기 ‘모던보이(Modernboy)’를 개발해 주목받고 있다. 김성두 모던텍 대표는 “시의 적극적 투자유치 활동과 창원의 경쟁력 있는 비즈니스 환경 등을 고려해 이번 투자를 결정했다. 앞으로도 창원 향토기업으로서 지역사회와 더불어 발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홍남표 창원특례시장은 “세계 시장의 블루오션인 전기차 충전 인프라 시장에 선제적으로 도전하고 있는 모던텍의 창원 투자 결정에 감사드린다”며 “기업의 투자가 원활하게 이행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행정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
김효빈 03-11 10:08
하동쌀 내수시장 어려움 극복 위한 노력
11일, 경남 하동군은 쌀 공급 과잉, 정부양곡 수매량 감소와 공공비축미 매입 물량 감소, 가격 하락을 우려한 민간RPC 사업자의 매입 기피 등에 따라 지속해서 쌀값이 하락하는 어려움에 직면했다. 이에 군은 지역 쌀 경쟁력 향상을 위해 수출시장 확대 및 마케팅 지원 등 다양한 시책과 노력으로 쌀 유통 판로 확보에 발 벗고 나섰다. 쌀 선적식 장면 쌀 재고량 증가로 인한 농가 경영 악화 지난해 하동군의 공공비축미 매입 물량이 줄어듦에 따라 농가 보유 물량이 늘어남과 동시에 쌀 유통 판로에 빨간불이 켜졌다. 하동군의 2023년 공공비축비 매입 물량은 4,023t(산물벼 1,791t, 건조벼 2,232t)으로 2022년 8,124t(산물벼 1,973t, 건조벼 3,225t) 대비 50% 이상 감소했다. 이에 따른 관내 RPC의 2024년 쌀 재고량은 9,560t으로 이는 지난해 쌀 수매량 11,756t중 약 81% 재고가 발생한 것이다. 한편, 공공비축미 가격은 농림축산식품부에서 수확기(10월~12월) 전국 산지 평균 쌀값을 벼 40kg으로 환산하여 책정한다. 2023년 공공비축미 수매가격은 벼 1등품 40kg 1포대 기준 70,120원으로 2022년 64,530원 대비 5,590원(약0.87%) 상승했으나 2021년보다 2022년 쌀값이 13.5% 하락한 것에 비해 상승 폭이 작아 농가 소득은 나아지지 않는 상황이다. 또, 2022년 쌀값의 급격한 하락에 따른 대책으로 정부에서 시장격리곡(정부가 쌀값 안정을 위해 벼를 사들여 일정 기간 시장에 내놓지 않는 것) 2,926t을 매입해 쌀값의 추가적인 하락을 방지했으나, 2023년에는 정부의 시장격리곡 매입이 없어 농가 경영 상황을 더욱 악화시켰다. 이러한 쌀 내수시장 상황의 악화로 쌀 재고 소진을 위한 저가 출혈 경쟁으로 제값을 받지 못하는 쌀이 늘어남에 따라 하동군은 이를 타개하고 농민들의 안정적 소득확보와 쌀 유통 판로 확대를 위한 특단의 대책을 세워 추진 중이다. 해외시장 입지 강화로 수출 확대 추진 지난 27일 미국 수출 쌀 선적 35톤을 시작으로 연간 500t의 물량을 국내 최대 농산물 수출기업인 ㈜희창물산이 운영하는 H-Mart를 통해 미국 소비자에게 공급할 예정이다. 이에 더해 하동 섬진강쌀의 수출 경쟁력과 상표가치를 높이기 위해 포장 디자인 개선 및 신제품 개발에 주력하고, 대형 수출·유통업체와 공동 판촉 활동도 전개한다. 2023년 하동군의 국가별 쌀 수출 현황은 미국 22t, 호주 17t, 영국 70t, 그 외 국가(두바이, 프랑스, 말레이시아, 네덜란드, 이라크 등) 11t으로 총 120t을 전 세계 19개국에 수출했다. 올해는 지난해보다 483% 증가한 700t을 수출하여 해외시장 내 입지를 강화할 방침이며, 이는 관내 RPC 전체 유통량의 15%에 달하는 많은 물량이다. 내수 판로 확대를 위한 마케팅 지원 및 연계사업 추진 내수 유통 확대를 위하여 하동쌀 마케팅 유통비 지원사업을 추진한다. 이는 하동군 지역 쌀의 관외 출하 시 유통·홍보 비용을 지원하는 방식으로 관외 쌀 출하량인 4,800t의 50%에 해당하는 물량에 대한 운송비를 지원하고, 대형 유통 마트에서의 판촉 행사를 진행하는 등 다양한 방향으로 판로를 개척할 예정이다. 또, ㈜에코맘, 복을만드는사람들㈜ 등 관내 주요 가공산업과 연계하여 판로를 개척하는 방법도 검토 중이다. ㈜에코맘은 하동의 친환경 농산물을 이용한 이유식 생산으로 지역 농가 소득향상에 기여하고 있으며, 지난해 영국에 냉동김밥 10t을 수출한 복만사㈜는 2022년 농식품 수출 기술지원 성과 확산대회에서 대상을 받는 등 활발히 활동하는 토종 농식품 기업이다. 연간 약 15억 원에 달하는 200톤t쌀을 소비하는 두 기업이 하동쌀 소비량을 늘릴 수 있도록 가공 제품 개발을 전폭적으로 지원하고, 다양한 협업을 통해 하동쌀을 활용한 창의적인 제품을 개발하여 수출시장 진출 판로를 확장할 계획이다. 하승철 하동군수는 “별천지하동 섬진강쌀은 청학동 하동호의 맑은 물과 깨끗한 자연환경에서 생산되어 품질은 물론 맛에서도 절대 뒤지지 않는 고품질 쌀이다. 정부양곡 수매 물량의 대폭 감소로 어려움에 직면한 쌀 농가들을 위해서 하동군은 국내외 유통망 확대를 위한 지속적이고 다양한 지원을 아끼지 않을 방침”이라고 밝혔다. -
박두희 03-08 13:30
대구광역시 ‘원스톱기업지원박람회’개막
8일, 대구광역시는 중소벤처기업부, 동반성장위원회와 함께 12일 오후 2시, 엑스코 서관 3층에서 국내 유일의 기업종합지원 비즈니스 행사인 ‘2024 원스톱기업지원박람회’ 개막식을 개최한다. 2024 원스톱기업지원박람회 포스터 12~13일 양일간 개최되는 이번 박람회는 판로·채용·자금 등 기업들의 여러 애로사항을 한자리에서 원스톱으로 해결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 프로그램이 진행될 예정이다. 이번 박람회는 기업 수요를 토대로 기존 사업의 내실을 강화하는 한편, 벤처기업·채용 부문의 지원사업을 신설·확대해 행사의 외연이 대폭 확대된다. 침체된 경제상황 속에서도 대·중견기업, 공공기관, 해외 바이어, 벤처투자사 등 전체 수요처가 287개사*로 전년대비 23개사 증가해, 참여 중소기업 400여 개사를 포함해 역대 최대 규모인 약 700개사가 참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 (구매상담회)104개사→107개사, (수출상담회) 54개사→55개사, (스타트업 지원) 16개사(신규), (인력채용관) 66개사→73개사 등 대구원스톱기업지원박람회 개막식 및 라인투어(엑스코 서관 3층그랜드볼룸B) 또, 올해 처음으로 공동 주최기관으로 참여하는 중소벤처기업부를 비롯해 중소기업진흥공단,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교육청, 기술보증기금 등 많은 경제단체·공공기관과 신규협력을 강화해, 지역기업들이 투자유치-판매-수출-채용으로 이어지는 경영활동 과정에서 직면하는 각종 애로사항에 보다 효과적으로 대응이 가능할 전망이다. 먼저, 대·중·소기업 간 동반성장을 달성하기 위해 열리는 ‘구매상담회’와 ‘대기업 구매방침설명회’에는 삼성, SK, 현대, LG, 한화 등 주요 대기업·중견기업·공공기관 111개사가 수요처로 참가해 우수한 제품과 기술력을 보유한 지역 중소기업에 판로개척의 기회를 제공한다. 수출 초보·유망기업의 해외시장 진출 또는 수출 성과 제고를 돕고자 KOTRA 및 한국무역협회와 협업해 추진하는 ‘수출상담회’는 미국·캐나다·중국·일본 등 7개국 29개사의 해외 바이어를 비롯해 탄탄한 글로벌 네트워크를 가진 국내 26개 전문 무역상사의 참여로 자동차부품·철강 등 지역 주력 제조업에서부터 화장품·식품 등 소비업종까지 망라한 폭넓은 1:1 수출 상담이 이뤄진다. 특히, 이번 행사는 혁신기술을 보유하고 있음에도 짧은 업력으로 인해 자금 조달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벤처기업을 지원하기 위한 프로그램이 신설된다. 창조경제혁신센터 주관으로 지역 스타트업들이 중소벤처기업부의 민간투자 주도형 육성 프로그램인 기술창업지원(TIPS) 운영사 7개사 및 국내외 VC(벤처투자사) 15개사로부터 IR 피칭 컨설팅과 투자 상담을 받을 수 있는 자리를 마련해, 유망기업들의 티핑 포인트(tipping point) 도달을 돕는다 대구고용노동청과 공동으로 진행하는 고용지원프로그램도 기업의 인력 수요에 맞춰 ‘대구유망기업 채용관’ 및 ‘특성화고·마이스터고 기술인재 채용관’으로 세분화해 운영하고, 유튜브 라이브 방송을 통해 온오프라인으로 현직자들과 커리어 관련 양방향 소통을 나누는 ‘채용오픈스튜디오’도 고졸 등 다양한 배경의 구직자들이 참여 가능하도록 참가 기업 풀을 확대한다. 그 밖에, 박람회 기간 동안 지역기업의 고충 해소를 돕고자 대구광역시를 포함한 대구경북지방중소벤처기업청, 한국산업단지공단, 국세청, 조달청 등 8개 기관이 합동으로 기업애로 상담부스를 상시 운영하고, TK신공항 부스에서는 성공적인 SPC 구성과 후적지 개발을 위한 홍보 활동을 한다. 기관별 핵심시책과 정보를 종합적으로 안내하고 개별상담을 통해 기업의 궁금증을 풀어줄 ‘기업지원시책 종합설명회’도 지원분야를 나눠 양일간 진행한다.※ (12일/종합지원) 대구광역시, 대구테크노파크, 중기청, 고용노동청 등 9개 기관 (13일/정책자금) 중진공, 소진공, 신보, 기보, 대구은행, 기업은행 등 7개 기관 ‘2024 원스톱기업지원박람회’의 수요기업 리스트와 자세한 사항은 박람회 홈페이지(www.onestopfair.co.kr)에서 확인이 가능하며, 원활한 참관을 위해 홈페이지를 통해 사전 예약을 하면 빠른 입장이 가능하다. 홍준표 시장은 “대구는 민선8기 출범 후 총 8조 1,367억 원의 최대 규모의 기업 투자유치 실적을 거두고 있다”며 “이는 원스톱기업투자센터의 신속한 행정서비스를 바탕으로 이루어진 결과이다”면서 “이번 박람회가 참여 기업들이 판로·채용·자금 등 여러 애로사항을 원스톱으로 해결할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되기 바란다”고 말했다. -
이오용 03-06 15:26
경남도, ‘GSAT 2024’로 지역 창업활성화 전기를 마련하다!
6일, 경남도는 4월 1일부터 3일간 창원컨벤션센터 일원에서 창업분야의 ‘최초․최고’와 함께하는 글로벌 융복합 창업 페스티발 ‘GSAT 2024’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경남도창업지원단 브리핑 장면 경남도는 지역의 주력산업인 제조에 미래 먹거리인 서비스 기반의 비제조를 더해 균형 잡힌 지역의 창업생태계를 조성하고자, 기존의 창업행사들과 차별화 한 경남도의 첫 창업 축제를 추진한다. ‘GSAT’는 ‘경남(Gyeongnam/Growth/Global)이 과학발전(Science)과 문화예술(Art)의 융합을 통해 글로벌 기술(Technology) 창업의 활성화를 이끈다’는 의미다. 이 행사는 미국의 사우스 바이 사우스 웨스트(SXSW), 프랑스의 비바 테크(VIVA-TECH) 등 글로벌 창업 행사와 같이 제조와 비제조 분야의 창업생태계를 한 자리에 모아 ‘최초, 최고’를 모티브로 하여, 지역 창업의 현재와 미래상을 제시하고 창업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개최하게 되었다. 기조연설‧강연‧토크콘서트…기존 국내에서 볼 수 없던 세계적 석학들과 ‘첫’ 만남 우선 G-스테이지에서는 행사의 메인을 이룰 우주항공, 미디어․콘텐츠, 디지털 제조, 바이오․헬스케어 4개 분야에 대한 기조연설과 강연이 진행된다. 여기엔 분야별로 세계적 석학들이자 국내 어떠한 창업행사에서도 볼 수 없었던 최고의 전문가들과 유명 인사들이 참가해 해당 분야 미래 트랜드를 제시하고 그들만의 경험담을 들려줄 예정이다. 우선 기조연설은 미 항공우주학회(AIAA) 연구원, 미 항공우주국(NASA) 자문위원을 역임한 우주항공 로봇분야 전문가 ‘데이비드 민델(David A. Mindell)’ MIT 항공우주학과 교수가 경남과 우리나라의 우주항공 분야의 창업과 성장에 필요한 조언을 아낌없이 풀어낸다. 주제별 강연에는 미국 보잉사 한국기술연구소장 딜런 존스(Dylan Jones), 국제 학술지 ‘네이처’와 ‘사이언스’ 편집장 출신 크리스 앤더슨(Chris Anderson), ‘세계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의사 CEO 50인’ 중 한 명이자 미국 보건정책 권위자 리드 턱슨(Reed Tuckson) 등 해외 석학들이 참가한다. 강연 이외에 토크콘서트도 함께 진행된다. 해외연사들을 비롯해 ‘안될 과학’의 100만 구독자 유튜버 ‘궤도’, 자원재생 창업기업을 운영 중인 개그맨 ‘장동민’, 뇌과학자 ‘장동선’ 등 국내 분야별 유명인들도 참가하여 각 주제에 대한 관람객들의 이해도를 높이고 깊이와 재미를 더할 예정이다. Youth 스타트업 캠프 : 지역 청년․청소년-선배창업인 간 ‘첫’ 만남의 장 마련 한편, 창업 축제로는 최초로, 관심과 호기심만으로 창업에 첫발을 내딛는 지역 청년․청소년들의 다양한 재능도 만나볼 수 있다. 이들이 대중들 앞에 선보이는 무대(YOUTH 스타트업 캠프)가 A-스테이지(창원문성대학교 야외공간) 일원에서 열린다. 여기에는 도내 14개 대학이 결성한 ‘경남창업교육네트워크’에 소속된 대학 창업동아리와 도내 18개 고교 창업동아리에 소속된 학생 예비창업자들이 참가해 창업문화를 접할 예정이다. 또, 선배 창업가와 청년․청소년이 함께하는 토크콘서트와 창업 경진대회, 행사탐방 공모전을 비롯해 다양한 문화예술인들이 참여하는 버스킹 공연, 드론 및 가상현실 체험 등 다채로운 볼거리를 마련해 ‘창업’이 청년층의 지역 정착을 유인하는 요인이 되도록 대중적 인식과 관심을 높일 계획이다. 특히, 이 공간을 글로벌 융복합 창업 페스티벌 행사가 열리는 창원컨벤션센터와 연계하여 참가 기업과 투자자들이 학생들의 창업 아이템을 접할 수 있도록 함으로 청년․청소년 예비창업자에겐 조기 창업과 성장의 기회를, 기업과 투자자들은 잠재력 있는 아이템 발굴로 새로운 투자기회를 가질 것으로 기대된다. 개막식 및 폐막식 : 쇼로 시작해 쇼로 끝나는 행사와의 ‘첫’ 만남 행사의 시작과 끝을 알릴 개막식과 폐막식은 사회자의 일방적 진행 위주의 행사 틀을 깨고, ‘쇼’로 시작해 ‘쇼’로 끝나는, 모두가 웃으며 시작해 웃으며 마무리하는 토크쇼 방식으로 전개된다. 우선 개막식은 사회자와 행사를 주관한 박완수 경남도지사를 비롯해 해외 연사, 창업기업‧창업기획자 등 주빈들이 주 무대에 올라 토크쇼 형태로 행사와 관련된 간단한 대화와 함께 옆에 마련된 스탠딩 무대를 오가며 개회선언과 축사 등을 진행한다. 폐막식 역시 행사 참가자들을 주인공으로 하여, 사전 행사로 창업 경진대회 ‘G-스타트업 컨버전스 리그’ 시상과 수상팀의 앙코르 현장 발표가 진행된다. 본 행사에서는 해외 연사와 주관기관, 창업기업 대표 등으로 구성된 주빈들의 토크쇼에 이어 폐막 퍼포먼스를 진행할 예정이다. 마지막으로 VIVIZ, 임한별 등 국내 정상급 인기가수들의 폐막공연이 대미를 장식하며, 모든 이들의 아쉬움을 달래고 다음 행사를 기약한다. 140여 개 기업과 함께하는 개방형 혁신․전시 : 세계 ‘최초, 최고’ 기술과의 ‘첫’ 만남 140여 개 기업과 함께하는 개방형 혁신과 전시에서는 ‘세계 최초․최고 기술과의 만남’을 통해 대중견기업과 창업기업 간의 상생 발전을 이끌 기회를 제공한다. 개방형 혁신은 기술분야에서 세계 최고 수준의 경쟁력을 가진 지역 소재 대중견기업에서 협업과제를 제시하고, 수요에 맞는 창업기업들이 이에 대응해 양자 간 기술개발과 판로개척 등 다양한 방식의 협업을 이루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특히, 지역 주력산업인 첨단 제조분야에서 많은 대중견기업들이 협업 파트너를 구하고 있어, 지역은 물론 전국의 창업기업들에게 다양한 성장의 기회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또, 전국 유망 창업기업들이 이번 행사에서 그들만의 기술과 서비스를 전시하고 지역 내 다양한 창업 수요와의 연결을 이뤄내 창업 생태계와 지역경제 활성화를 더할 예정이다. ‘G-스타트업 컨버전스 리그’…‘최고’ 경쟁률을 거친 창업 아이디어와의 ‘첫’ 만남 S-스테이지에서는 제조와 비제조 전 분야에 걸친 창업 아이디어를 발표하고, 창업자들의 성장을 지원하기 위한 창업 경진대회 ‘G-스타트업 컨버전스 리그’를 개최한다. 지난 1월 전국의 창업자와 예비창업자 200여 팀을 모집해 전국 창업 경진대회 중 최고 수준의 경쟁률을 기록한 바 있다. 이후 지난 2월 본선 경연에 진출할 20개 팀을 선정했으며, 이들은 3월 말까지 해커톤 및 전문가 상담 등 단기 육성 과정을 받게 된다. 행사기간에 열리는 본선 경연에서는 4개 팀을 최종 선정하여 최대 2천만 원의 상금과 함께 폐막식 중 앙코르 현장 발표 기회를 제공한다. 또 행사에 참가한 대중견기업 및 스타트업과의 협업 기회도 갖는다. 학생 창업 활성화를 위해서도 지역 대학생들을 대상으로 하는 대학부 리그를 별도로 개최한다. 학생들이 창업 아이템을 통해 창업의 꿈을 이룰 수 있도록 지원하여 어떠한 세대도 소외받지 않는 창업문화 확산의 장을 만들고자 한다. 문화콘텐츠 특별관 : 지역산업과 콘텐츠의 상생을 위한 ‘첫’ 무대 주력산업에 비해 상대적으로 성장이 더딘 웹 기반 콘텐츠 산업분야 창업 활성화를 위해 문화콘텐츠 특별관을 운영한다. 특별관은 웹툰과 웹소설로 제작되며 네이버 웹툰 분야에서 장기간 1위 자리를 유지했던 ‘세이렌’으로 유명한 피플앤스토리를 필두로 게임, 드론, 전시기획, 가상현실(AR) 등 다양한 비제조 기술분야의 지역 기업들이 참가해 해당 분야에 관심있는 창업인들과 투자자, 관람객들을 맞이한다. 또, 가상현실(VR)‧증강현실(AR)‧드론 체험, 굿즈․캐릭터 제작 체험 등 다양한 체험공간을 운영해 관람객의 콘텐츠 분야 창업에 대한 호기심과 관심을 높이고 투자와 판로 등 성장을 위한 자본유입도 유도할 예정이다. 기관별 부대행사 : 지역과 전국의 창업기관이 함께하는 지역 ‘첫’ 사례 이번 행사에는 경남도 이외에도 전국의 창업 지원기관들이 참가하여 행사 준비와 프로그램 운영에 직접 참가한다. 분야를 망라한 창업기관들이 지역 창업행사에 직접 참가하고 운영하는 첫 사례를 선보이게 된다. 우선 행사기간 중 KDB산업은행의 ‘KDB 넥스트라운드 in 경남’, 한국농업기술진흥원의 ‘고벤처 IR’, 경남엔젤투자협회의 ‘엔젤클럽 공동 IR’ 등 투자설명 프로그램을 개최해 수도권과 지역 간 투자수요를 연결한다. 또, 성공한 창업인들의 지식과 경험을 전수하고 여러 창업인들의 고민을 해결해 줄 ‘기업가정신 라운드 테이블’(벤처기업협회), ‘스타트업 포럼’(창원시) 등의 프로그램을 무대에서 선보인다. 전국 최고 수준의 창업기획자들이 그들만의 육성 프로그램과 투자 전략 등을 소개하는 ‘릴레이 모닥불 토크’(한국액셀러레이터협회)도 개최하여 창업기업들이 스스로 투자유치 방안을 진단하고 개선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또, 전국의 다양한 창업기업들이 대중견기업과 투자자와의 만남을 통해 성장의 기회를 잡아 무한한 가능성을 마음껏 발휘할 수 있도록 ‘1:1 비즈니스 밋업 존’도 운영할 예정이다. 이재훈 경남도 창업지원단장은 “‘2024년 창업문화 확산의 해’를 상징하는 이번 행사는 ‘최초, 최고’의 개념들을 행사 곳곳에 녹여냄으로써 기존의 창업 행사들과 차별화했다”며 “이번 행사가 지역과 전국, 나아가 글로벌 창업생태계를 연결해 지역의 역량을 높이고, 지역 창업문화를 확산하는 행사로 지속되길 기대한다”고 행사의 의미와 정례화 의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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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원 03-19 12:05
산청군, 평생교육 분야 사업 힘 실린다
경남 산청군의 평생교육 분야 사업이 탄력을 받게 됐다. 산청군 평생교육 사업 - 화훼 교육 모습 19일, 산청군은 교육부 ‘지역 평생교육 활성화 지원사업(평생학습도시 특성화)’과 경남도 ‘경제활동 참여 평생교육 지원사업’ 공모사업에 각각 선정됐다고 밝혔다. 특히, 2개 사업 모두 경남도에서는 유일하게 선정되며 국도비 5000여 만원을 확보, 모두가 행복한 산청을 위한 맞춤형 평생교육 추진에 힘이 실리게 됐다. 평생학습도시 특성화 사업은 전국 평생학습도시를 대상으로 지역 특색을 강화한 평생학습 프로그램 운영비를 지원한다. 산청군을 비롯해 서울 은평구, 부산 연제구, 경기 연천군, 광주 광산구, 대구 남구 등 6곳이 선정됐다. 산청군은 이번 선정으로 4월부터 그림, 사진, 동화, 영상 제작을 교육하고 굿즈 제작, 전시회 개최 등 애향심을 고취하기 위한 다양한 활동을 연계한 ‘산청기록가 양성과정’을 추진한다. 경제활동 참여 평생교육 지원사업은 경제활동 참여가 가능한 평생교육 강좌를 지원한다. 이에 따라 산청군은 4월부터 바리스타 양성과정, 화훼장식기능사 국가자격시험 대비반 등 이론과 현장실습을 병행해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산청군 관계자는 “이번 사업 선정으로 주민들에게 다양한 교육 기회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도 누구나 참여 가능한 생애맞춤형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개발·운영해 군민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자세한 사항은 산청군 평생교육 홈페이지(https://www.sancheong.go.kr/edu/index.do), 카카오톡 채널 ‘산청군 교육정보’를 참고하거나 산청군청 평생교육담당(055-970-6124)으로 문의하면 된다. -
정성수 03-19 11:44
함양군, 개별주택가격(안) 열람·의견접수
19일, 경남 함양군은 2024년 1월 1일 기준 개별주택가격에 관하여 결정·공시되기 전 열람을 하고 의견을 접수받는다. 함양군청사 전경 개별주택가격 열람 기간은 3월 19일부터 4월 8일까지이며 함양군 재무과, 읍·면사무소, 부동산공시가격알리미(www.realtyprice.kr), 함양군 대표 누리집(www.hygn.go.kr)을 통해 열람할 수 있다. 올해 열람하는 개별주택가격은 주택과 주택 부속 토지를 포함하여 총 1만 4,499호이며, 지난해 11월부터 2월까지 주택 특성을 조사하여 가격을 산정하고, 한국 부동산원의 개별주택가격 검증을 마쳤다. 열람한 사항에 의견이 있는 소유자나 법률상 이해 관계인은 군청 재무과, 읍·면사무소에 의견서를 제출할 수 있다. 의견이 제출된 주택가격에 대해서는 주택특성 및 인근 주택과의 가격균형 등 적정 여부에 대해 재조사와 한국부동산원에서 재검증할 예정이다. 열람 및 의견제출이 끝나는 대로 함양군 부동산가격공시위원회 심의를 거쳐 최종 개별주택가격은 4월 28일 결정·공시하게 된다. 또한 국토교통부가 주관하고 한국부동산원이 조사 산정하는 공동주택가격에 대해서도 부동산공시가격 알리미 누리집(www.realtyprice.kr)에서 열람할 수 있다. -
이경택 03-19 11:37
의령군‘청년 대중교통비 지원사업’본격 시행
19일, 경남 의령군이 학업·취업 준비 등으로 대중교통 이용이 잦은 청년들의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기 위한 ‘청년 대중교통비 지원사업’을 올해부터 본격 시행한다. 의령군, 청년 대중교통비 지원사업 청년 생활안정 지원 정책의 하나로 추진되는 이 사업은 성인이 되면서 교통비 부담이 급증한 20대 초반 청년들을 지원한다. 지원 대상자는 경남도에 주소를 두고 있는 19~24세 청년으로 1999년 1월 1일생부터 2005년 12월 31일생까지 해당한다. 신청 방법은 4월 30일까지 ‘경남바로서비스’에서 선불형 교통카드를 등록하면 된다. 지원 대상 금액은 올해 1월부터 6월까지 선불형 교통카드(마이비, 캐시비, 티머니 등)로 결제한 대중교통비이며, 1인 최대 6만 원까지 지원한다. 지원 대상 교통수단은 경남 시내버스, 경남 농어촌버스, 경전철(김해↔부산), 지하철(양산↔부산)이며 올해 1월부터 사용한 금액을 소급하여 7~8월 중으로 지원할 예정이다. 한편, 의령군은 지난해 1월부터 농어촌버스의 요금을 구간요금제에서 기본요금으로 단일화하는 농어촌버스 단일요금제를 시행하고 있다. 의령군 농어촌버스는 거리에 상관없이 기본요금 일반 1,000원, 청소년(만 13세~만 18세)·어린이(만 6세~만 12세)는 500원만 내면 전 관내를 이용할 수 있다. -
이의철 03-19 11:31
함안군, 봄 나들이철 대비 식품위생 관리 강화
19일, 경남 함안군은 야외활동이 증가하는 봄 나들이철을 맞아 이달 14일부터 3주간 관광객이 밀집할 것으로 예상되는 다중이용시설과 집단급식소를 대상으로 위생관리 실태를 집중 점검한다. 함안군, 봄 나들이철 대비 식품위생 관리 강화 대상은 봄꽃 탐방지, 군립공원, 축제행사장 주변에서 영업하는 음식점, 푸드트럭과 어린이집 및 사회복지시설 급식소 등 위생취약시설 총 60여 곳을 대상으로 실시된다. 주요 점검사항은 ▲조리장의 위생상태 ▲식재료의 위생적 취급 및 보관관리 ▲조리종사자 개인위생 ▲바가지 요금 근절 등 봄철에 발생 가능성이 높은 식중독을 예방하고자 식품위생 안전수칙을 중심으로 지도 점검한다. 또, 관광객 이용이 많은 다중이용시설 조리식품을 수거해 식중독균 오염 여부를 확인하고, 부적합 식품에 대해서는 판매금지, 회수 등 식품위생업소 준수사항에 대해 행정 지도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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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우영 03-18 13:38
경남도교육청, 미래인재 양성’ 교육발전특구 시범지역 8곳 운영 방안 협의
18일, 경남도교육청(교육감 박종훈)은 본청 공감홀에서 교육지원청 과장 및 업무 담당자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교육발전특구 시범지역 운영과 지역사회 공교육 발전 방안에 대한 협의회’를 개최했다. 18개 교육지원청 과장 등 모여 지역사회 공교육 발전 방안 모색 이번 협의회에서는 1차 시범지역 공모에 선정된 8개 지역*과 2차 공모를 포함한 도내 모든 지역의 교육지원청을 대상으로 교육발전특구 추진 경과와 1차 공모 결과를 공유하고, 향후 특구 운영에 대한 추진 계획을 논의했다.* 우주항공(진주·사천·고성), 스마트제조(창원), 나노(밀양), 미래조선(거제), 자동차·의생명(양산·김해) 이어 1차 공모에 포함된 지역사회의 다양한 교육과제를 공유하고 지역 공교육 발전을 위한 교육지원청의 역할, 지자체와의 협력 방안 등을 논의했다. 앞서 교육부의 교육발전특구 1차 시범지역 발표에서 직업교육혁신지구를 기반으로 선도지역에 선정된 경남교육청은 3년간 특별교부금 재정지원과 지역 특성에 맞는 다양한 특례 혜택을 받는다. 박종훈 교육감은 “교육발전특구 시범지역 운영에 경남교육청 직업교육혁신지구의 성공적 프로그램과 지역 특성에 맞는 교육과제가 유기적으로 작동할 수 있도록 교육지원청 중심의 협력체제를 이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
손우영 03-16 15:31
함안여자중학교, 싱그러운 3월에 다채로운 교육 활동 열어
16일, 경남도교육청 학교법인 명덕육영회(이사장 윤정숙) 산하 함안여자중학교(교장 이동률)는 11일~13일까지 2학년 대상으로 학생 자치 활성화를 위한 퍼실리테이션, 1~3학년은 학습 역량 강화를 위한 퍼실리테이션을 갖고 14일에는 전교생을 대상으로 수학의 날 맞이 교육 활동을 가졌다고 전했다. 함안여자중학교, 싱그러운 3월에 다채로운 교육 활동 사진 퍼실리테이션은 모둠의 구성원이 효과적인 기법과 절차에 따라 적극적 참여, 상호 작용을 촉진하여 목적을 달성하도록 돕는 활동을 말한다. 초빙된 퍼실리테이터를 통해 학생 주도적 학생 자치회 운영과 학습에 관한 동기와 목적을 갖고 능력 향상을 도모하는 장을 마련했다. 학교 공간 혁신으로 조성된 사색의 벽 ‘세움’ 공간에서는 유네스코 지정 세계 수학의 날을 맞이하여 수학과에서 주관한 수학 지식과 연계한 신나는 놀이 체험으로 점심 식사 후에 찾아오는 춘곤증도 떨쳐버리는 기회가 됐다. 앞으로도 함안여자중학교는 ‘미래 핵심역량을 갖춘 창의적인 인재육성’ 교육목표와 학교 비전인 ‘서로 존중하고 배려하며 사랑을 실천하는 학교’의 목표와 비전을 담아낼 수 있는 다양한 교육 활동을 학생들에게 제공해 나갈 방침이다. -
이희옥 03-14 14:11
IWPG, 제68차 UN CSW 참석… “평화 연대로 성 불평등 완화”
14일, 유엔 등록 NGO인 ㈔세계여성평화그룹(IWPG, 대표 윤현숙)이 ‘국제 여성의 날’인 이달 8일(현지시간)을 전후로 미국 뉴욕 UN 본부에서 열린 제68차 UN 여성지위위원회(CSW: Commission on the Status of Women)에 참석하고 NGO 이벤트 및 코트디부아르와 사이드 이벤트를 연다고 밝혔다. IWPG와 코트디부아르 여성가족아동부가 지난해 주유엔코트디부아르대사관에서 MOA를 체결하고 있다. CSW는 유엔 경제사회이사회(ECOSOC) 산하의 기능위원회로 매년 세계 각국 정부와 관련 국제기구·비정부기구들이 모여 여성 역량 강화 및 권익 증진을 위한 정책 사례를 공유하고 효과적인 양성평등 정책 이행 방안을 모색하고 있다. 이번 68차 회의는 ‘성 인지적 관점을 고려한 빈곤 해소, 기관 강화와 재정 지원을 통한 모든 여성 및 소녀들의 성평등과 역량 강화 가속화’를 주제로 진행된다. IWPG는 18일 오전 10시 30분 유엔처치센터(CCUN)에서 ‘글로벌 여성의 연대: 평화를 통해 성 불평등을 완화하다’라는 주제로 IWPG가 단독 포럼을 개최한다. 이 포럼에서 IWPG는 평화와 성평등의 관계를 함께 고찰하고 어떻게 여성들의 연대가 이를 실현하는 데에 중요한 역할을 할 수 있는지에 관해 논의한다. 구체적인 의제는 ▲지속 가능한 평화와 빈곤, 성평등 간의 연계성 ▲여성의 평화 프로세스 참여 증진 ▲다양한 문화와 배경을 가진 여성들의 연대가 갖는 영향력 ▲교육을 통한 평화 달성과 성 불평등 완화 네 가지다. 발제자로는 박희영 IWPG 글로벌 3국 국제협력부장, 이루나 나이크 인도개발재단(IDF) CEO, 닌쉐진라잉 성평등네트워크 정책추진본부장, 잉카 오옐로오 인권 변호사(VOW 이사), 최고은 글로벌 7국 국제협력부장, 페미 오리안 IWPG 파리 지부장이 나선다. 20일 오후 1시 30분에는 주유엔코트디부아르대사관, 코트디부아르 여성가족아동부와 AU 콘퍼런스룸에서 사이드 이벤트를 연다. IWPG는 ‘평화’와 ‘전 세계 여성의 연대’를 성평등을 이루기 위한 필수 요소로 보고, 지속 가능한 평화와 안보의 실현, 여성의 평화 프로세스 참여 확대를 위해 노력할 계획이다. 또, 전쟁과 분쟁을 종식하고 평화 문화를 전파하기 위해 지속 가능한 평화의 필요성에 공감하는 국가, 단체와 협력 관계를 맺어 온 바 있다. -
손우영 03-14 11:45
경남도교육청, 학생용 스마트단말기 보급 사업, 충전보관함 미설치 및 사용자 중심의 기종 선정 원칙하에서 사업 진행
14일, 경남도교육청(박종훈 교육감)은 지난 12일 노치환 의원이 제기한‘충전보관함 미구매에 따른 재정 피해 의혹’과 일부 언론의 관련 보도는 사실이 아님을 해명했다. 학생용 스마트단말기 보급 사업 설명회 노치환 의원은 도의회 교육위원회 주요업무보고에서 미래교육원을 상대로 두 가지 의혹을 제기했다. 첫째,‘2021년 학생용 스마트단말기 보급 사업 추진 시 충전보관함 구매를 전제로 단가(535,000원)을 책정했다’, 둘째,‘단말기 보급 과정에서 실제 충전보관함은 구매·보급되지 않아 재정상 피해를 입혔다’. 이러한 의혹 제기를 일부 언론(KBS, 3.12. 등)이 보도한 바 있다. 경상남도교육청은 이에 대해 다음과 같이 사실 관계를 밝혔다. 1. 최종 정책결정 협의회를 통해‘스마트단말기 보급 시 충전보관함은 초등 1, 2학년에 한해 선택적으로 배치한다’고 결정함 2. 단가 책정 시 스마트단말기 기종은 학생 사용자의 요구를 반영하여(2차례 조사 실시) 노트북·복합기형(97.9% 283,921대)으로 변경함에 따라 단가가(544,000원)상향 책정됨 3. 스마트단말기 단가(544,000원)에는 5년간의 하자보수금(150억)이 포함되어 있음 4. 따라서 노치환 의원의 의혹 제기는 정책 집행 전 과정에 대한 소통 부족에서 빚어진 오해임 경남교육청은 아이북 보급으로 ▲빅데이터·AI플랫폼인 아이톡톡 활용 제고 ▲2025년 AI디지털교과서 도입 대비 등 교육의 디지털전환 및 공공성 확보를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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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문 03-11 14:39
2024 통영프린지 아티스트 모집 선발 성료
11일, 경남 통영국제음악재단(이사장 천영기)과 (사)한국음악협회 통영시지부는 지난 7일 2024 통영프린지에 참가할 아티스트 40팀을 발표했다. 제24회 여수, 통영 정기미술교류전 개최 통영국제음악제와 함께하는 또 하나의 공연 축제인 통영프린지는 지난 2002년에 통영국제음악제와 함께 시작됐으며, 코로나-19의 여파로 2019년을 마지막으로 그간 진행이 보류돼 왔다. 5년 만에 다시 열리는 2024 통영프린지를 위해 지난 2월 29일 마감된 출연자 모집에 전국에서 208팀이 응모하며 통영프린지의 식지 않은 인기가 증명됐다. 선정된 40팀은 서울·경기, 대구, 부산, 경남 등에서 활동하는 팀으로, EDM/일렉트로니카, 힙합, 록/메탈/펑크, 포크, 팝, 집시 음악, 클래식/세미클래식, 국악, 아카펠라, 뮤지컬, 컨트리, 트로트, 춤 등 다채로운 장르를 망라한다. 2024 통영프린지는 29일~4월 7일까지 매주 금·토·일 총 6일간 통영시 강구안 문화마당, 윤이상기념관, 죽림 내죽도공원에서 열린다. 문의 통영국제음악재단 055-650-0472 / fringe@timf.org -
이의철 03-02 16:35
함안문화예술회관서 뮤지컬‘넌센스’공연 열린다
함안문화예술회관은 9일, 오후 3시‧7시 함안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뮤지컬 ‘넌센스’ 공연을 선보인다. 함안문화예술회관 뮤지컬‘넌센스’공연 포스터 뮤지컬 ‘넌센스’는 뉴저지의 한 수녀 학교에서 벌어지는 에피소드를 다룬 공연으로, 요리사 줄리아 수녀가 만든 야채스프를 먹고 52명 수녀들이 식중독 증상으로 죽어버리자, 남은 수녀들이 장례비용을 모으기 위해 사투를 벌이는 코믹 뮤지컬이다. 뮤지컬 ‘넌센스’는 미국의 극작가 단 고긴이 직접 대본을 쓰고 작곡한 작품으로 1985년 12월 12일 오프 브로드웨이에서 초연된 이래 40여 년간 장기 공연을 하고 있는 화제의 뮤지컬이다. 뮤지컬은 5명의 배우가 모두 수녀로 출연하는 이색적인 뮤지컬이라는 점에서도 관심을 모았고, 미국 비평가 협회로부터 뮤지컬 대상 각본상, 음악상을 수상 하는 등 세계적으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넌센스’ 입장료는 전석 2만5000원, 유료회원 30% 할인, 단체할인 10명 이상이다. 공연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함안문화예술회관 홈페이지(art.haman.go.kr)와 전화(055-580-3627)로 문의하면 된다. 함안문화예술회관 관계자는 “온 가족이 관람할 수 있는 코믹 감동 뮤지컬 ‘넌센스’ 관람으로 가족, 친구들과 즐거운 추억을 만드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
최영호 02-29 20:47
“사천시문화예술회관, 연극 공연”
불러만 봐도 가슴이 뭉클해지는 엄마를 소재로 한 연극 <친정엄마와 2박3일>이 사천을 찾아온다. 3월 기획공연, 친정엄마와 2박3일 29일, 경남 사천문화재단은 3월 23일 오후 2시와 6시 2회에 걸쳐 사천시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기획공연 연극 <친정엄마와 2박3일>을 선보인다고 밝혔다. 연극 <친정엄마와 2박3일>은 2009년 1월 초연 이후 15년간 한 해도 쉬지 않고 중·대형 극장에서 전국투어를 이어오고 있으며, 미국 공연(LA, 뉴욕)을 포함해 국내외 800회 이상 공연, 누적 관객 90만 명을 기록한 연극계 스테디셀러다. 국민엄마 ‘강부자’와 친숙하고 선한 이미지의 딸 ‘윤유선’이 주연을 맡아 알콩달콩, 티격태격하는 명품연기로 가슴 애틋한 모녀간의 케미를 전해준다. 혼자 잘나서 잘사는 줄 알던 깍쟁이 딸 미영과 이 세상에서 제일 보람 있는 일이 딸을 낳은 것이라는 친정 엄마 최여사가 시한부 미영의 죽음을 앞두고 2박 3일을 함께 보내는 가슴 뜨거운 마지막 이야기이다. 관람료는 1층 20,000원, 2층 10,000원이다. 재단 관계자는 “이번 공연을 통해 희미해져 가는 가족의 의미를 되새기고 온기를 느낄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공연 관련 문의는 사천문화재단 공연 기획팀(055-832-9710)으로 문의하면 된다. -
김철민 02-28 08:48
남해유배문학관 기획전시‘이열 사진 초대전’
28일, 경남 남해군 남해유배문학관은 3월 6일부터 3월 25일까지 ‘남해신목-시간의 기억’이라는 주제로 2024년 봄맞이 기획전시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남해유배문학관 기획전시, 이열 사진 초대전 초대작가인 사진가 이열(Yoll Lee)은 ‘푸른나무’ 시리즈를 시작으로, 국내에서 섬 나무 시리즈 작업을 이어오고 있으며, 이탈리아 ‘올리브나무’, 마다가스카르 ‘바오밥나무’, 피지 맹그로브 등 해외의 경이로운 나무들을 소개하고 있는 나무 사진가다. ‘남해신목_시간의 기억’ 전시는 작가가 지난 5년간 작업한 섬 나무 시리즈인 ‘제주신목’, ‘통영신목’, ‘신안신목’의 연장선이다. 작가는 2022년 가을부터 올해 초까지 수시로 남해를 방문해 천연기념물과 보호수 등 노거수를 촬영했다. 작가는 해가 지고 난 후 어두운 밤에 나무에 조명을 주는 ‘라이트 페인팅’ 기법을 촬영에 활용한다. 조명의 색과 종류, 확산의 정도와 밝기 등을 섬세하게 조절하여 살아 있는 나무에서 받은 각각의 느낌을 그만의 방식으로 다시 사진에 투영한다. 마치 인간 세상의 주인공이 스포트라이트를 받는 것처럼, 나무에 조명을 주는 사진적 장치를 통해 ‘나무도 인간과 똑같은 이 지구의 주인공’이라는 주제를 이야기하고 있다. 남해에서 받은 느낌을 녹색과 청색, 노란색으로 주로 표현하였다는 작가의 남해 사진은 몽환적이고 따스하다. 물건리 방조어부림의 사진을 보면 마을 주민들의 시각에서 방조어부림을 조망하고 있다. 마을 쪽에 있는 논에 푸른 조명을 비춰 마치 방조림 뒤에 있는 바다를 방조어부림 앞으로 끌어온 듯한 느낌을 준다. 또, 작가는 크고 아름다운 나무뿐만 아니라, 사람의 동반자로서 나무의 흔적도 표현하고 싶었다고 말한다. 영지리 팽나무의 금줄을 보며 작가는 작가노트에서 ‘인간이 나무에 의지하며 기원하는 것은 결국 스스로 다짐하는 것처럼 보였다. 마치 그 다짐이 쌓여 신념이 되고 험한 자연과 더 험한 사람들과 더불어 살아갈 용기가 되었다’고 적고 있다. 나무와 사람 간의 신뢰와 동반의 관계에 주목한 것이다. 이열 작가의 사진은 실제 존재하는 나무를 촬영한다는 점에서 다큐멘터리적인 요소가 있으나 나무에 조명을 더하여 단순한 기록이 아닌, 작가의 주관적 의도가 가미된 사진을 만든다는 점에서 또한 파인 아트적인 속성을 띄고 있다. 이열 작가는 “이 나무들을 가꾸어 온 남해의 많은 분들이 전시를 보시길, 이 전시로 인해 그분들이 자부심을 가지고 더욱 나무를 사랑하길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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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철민 02-20 20:51
남해군, 무형문화유산 집대성한다
20일, 경남 남해군이 군내 산재한 무형문화유산을 집대성하는 사업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남해군은 지금까지 전승되고 있는 문화유산을 비롯해 흔적이 희미해진 민속적 자료들까지 일목요연하게 정리함으로써, 구체적인 보존·관리 대책을 입안할 계획이다. 남해군, 무형문화유산 집대성한다(선구줄끚기) 특히, 남해군에서만 이어져 온 독특한 무형문화유산의 시공간적 맥락을 밝혀내고, 보편적인 역사·문화적 자원과 조화를 이루게 함으로써 군민 자긍심을 제고함은 물론 남해 고유의 콘텐츠로 육성한다는 방침이다. 남해군은 지난 16일 군청 대회의실에서 ‘남해군 무형문화유산 조사 연구 사업 중간보고회’를 개최했다. 중간보고회에는 장충남 남해군수, 남해군의회 임태식 의장, 정영란·장영자·정현옥·장행복·강대철 군의원 등이 참석했다. 또한 자문위원인 박성석 경상국립대학교 명예교수, 노성미 경남도 무형문화재 위원장, 오세길 경남도 무형문화재위원이 참석해 논의의 깊이를 더했다. 이번 사업은 남해군에 산재하는 각종 무형문화유산을 조사‧발굴‧기록하여 구체적인 전승 현황을 파악함으로서 향후 보존‧관리 방안을 강구하고 활용의 구체적인 토대를 마련하기 위해 추진됐다. 2023년 6월부터 경남연구원이 추진하고 있으며 문헌조사, 군민 제보, 관계전문가 자문을 바탕으로 전수조사를 진행해 왔다. 주요 조사대상은 총 35종으로, 전통공연·예술(남해 화전농악 등), 전통기술(목상여 기능장 등), 전통지식(죽방렴·다랑이논 등), 구전 전통 및 표현(남해군 방언), 전통 생활관습, 의례·의식(화계 배선대·팥죽제 등), 전통 놀이(종지윷놀이·선구줄끗기 등) 등 7개 유형으로 구분했다. 이날 중간보고회에서는 남해군 무형문화유산 조사 연구 사업의 배경, 조사 대상 종목의 선정 목적, 원고 집필 내용 및 방향에 대한 발표가 진행됐다. 또, 남해만의 특별한 풍습으로 전해지고 있는 그믐제와 떡국제에 대해 추가적으로 조사할 필요가 있다는 의견도 제시됐다. 남해군은 이번 사업 결과물을 무형문화유산의 보존·전승을 위한 기초 자료로 삼고, 2024년에는 영상기록화 사업을 추진하는 등 체계적인 보존·활용 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다. 장충남 군수는 “정말 남해다운 것이 무엇인지를 찾아내고 이를 정확하게 기록해야 한다는 자문위원님들의 말씀에 깊이 공감하며, 언어·풍속·의례 등 많은 분야에서 독특한 형태를 띠고 있는 남해군의 정체성을 재발견할 수 있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며 “남해군민들의 자긍심을 높이고, 문화도시 남해의 위상을 새롭게 정립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
송환수 02-20 20:16
3.1독립운동의 발상지 영산에서 2월 29일 ~ 3월 3일 개최
20일, 경남 창녕군(군수 성낙인)은 제63회 3.1민속문화제를 29일부터 3월 3일까지 4일간 영산 무형문화재 놀이마당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제63회 3.1민속문화제 개최1(영산쇠머리대기) 창녕은 유네스코 세계유산으로 등재된 ‘창녕 교동과 송현동 고분군’ 등 찬란한 문화와 유구한 역사를 품고 있는 역사문화 도시이며, 따오기가 비상하는 우포늪과 천혜의 자연을 간직한 아름다운 생태관광 도시다. 또, 충절의 고장인 창녕은 임진왜란부터 3.1독립운동 및 6.25 전쟁까지 나라를 위해 목숨을 바친 순국선열들의 정신이 이어지고 있는 호국의 성지이다. 특히, 영산은 1919년 3월 영산 남산봉에서 독립 만세의 외침이 울려 퍼졌던 영남 최초 3.1독립운동 발상지이다. 유서 깊은 영산면에서 개최되는 3.1민속문화제는 선열들의 숭고한 호국 정신을 기리고, 오랜 전통과 그 맥을 잊지 않으려는 노력이 이어지는 민속놀이 한마당이다. 축제 기간에는 지역의 대표 무형문화재인 영산쇠머리대기, 영산줄다리기 공개행사와 구계목도 시연 등이 펼쳐진다. 문화제의 주요 일정은 첫날인 오는 29일 전야제에는 제등축하 시가행진과 쥐불놀이, 3.1독립만세 재현, 불꽂놀이, 초대가수(요요미, 플로리아 등) 초청 축하공연이 열린다. 둘째 날인 3월 1일은 쇠머리발굴비 고사와 3.1독립결사대 위령제, 구계목도 시연회, 성화 봉송, 서막식, 그리고 이날의 주요 행사인 무형문화재 영산쇠머리대기 공개행사가 진행된다. 셋째 날인 2일에는 영산줄다리기 만들기(줄펴기, 줄말기)와 짚볼차기, 댄스 페스티벌, 군민노래자랑 결선(예선은 3월 1일)이 열린다. 마지막 날인 3일은 농악경연대회와 꼬마줄다리기 그리고 이날의 주요 행사인 무형문화재 영산줄다리기 공개행사가 진행된다. 영산쇠머리대기와 영산줄다리기는 군민의 화합과 단결을 도모하고 지역민의 안녕과 태평을 기원하는 대동놀이로 국가문화유산으로서의 가치와 지위를 인정받고 있다. 특히 영산줄다리기는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으로 등재되어 있다. 군 관계자는 “이번 제63회 3.1민속문화제 행사장을 찾아 군민의 화합과 단결을 도모하고 안녕을 염원하는 영산쇠머리대기와 영산줄다리기의 웅장하고 역동적인 현장을 마음껏 즐기시고, 아울러 좋은 기운도 듬뿍 받아 가시기 바란다”라고 밝혔다. -
박철영 02-07 09:16
양산 황산공원 벚꽃길 일원에서 가족힐링축제
7일, 경남 양산시는 2024 물금벚꽃축제가 3월 30일과 31일 양일간 황산공원 벚꽃길 일원에서 개최된다고 밝혔다. 물금벚꽃축제 추진위원회 회의장면 이번 축제는 황산공원 벚꽃길을 중심으로 시민 누구나 즐길 수 있는 가족 힐링 축제를 구현하고 주변 상권을 활성화하기 위해 오는 3월 30일(토)~31일(일) 양일간 개최된다. 개막식 및 축하공연과 시민참여프로그램, 로컬푸드존, 키즈존, 주제테마존 등으로 다채롭게 꾸며질 예정이다. 또, 벚꽃길(물금서부지하차도~황산육교 방면 약 700m)은 방문객을 위해 차량출입을 금지하고 보행자 전용으로 운영되며, 통제기간은 3월 25일(월)부터 4월 3일(수)까지 10일간이다. 물금벚꽃축제 추진위원회는 그동안 물금읍 주민들을 중심으로 2012년부터 개최해 온 벚꽃축제의 규모가 해마다 커지고 전국적으로 안전문제 등 축제 관리의 중요성이 높아짐에 따라 전담기구를 운영하기 위해 올해 새롭게 조직했고, 지역의원 및 유관기관·단체 대표 등 26명 위원으로 구성됐다. 이번에 개최된 회의에서는 2024 물금벚꽃축제 추진계획안 및 예산안 등을 심의 의결했고, 시민참여 방안, 교통대책, 행사홍보 등 주요 분야에 대해 심도 있는 논의가 이루어졌다. 나동연 추진위원장은 “오랜 시간 물금읍 주민들이 힘을 모아 키워온 벚꽃축제를 추진위원회에서 더욱 발전시켜 양산의 봄을 대표하는 축제로 거듭날 수 있도록 위원들을 비롯하여 많은 시민들의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
이경택 02-02 14:01
의병의 성지 의령군, 홍의장군축제 4월 18일 개최
2일, 경남 의령군은 '의병의 날'을 국가기념일로 탄생시킨 '의병의 성지' 의령군이 개최하는 '홍의장군축제'가 4월 18일부터 21일까지 의령 서동생활공원 일원에서 개최된다. 특히, 올해는 뜻깊은 내년 축제 50회를 앞두고 희생과 통합의 '의병정신'을 다시금 일깨우는 '특별한 기획'으로 관광객을 맞이한다. 의병의 성지 의령군, 홍의장군축제 4월 20일 개최 홍의장군축제는 임진왜란 당시 전국 최초 의병을 일으킨 곽재우 장군과 17장령, 그리고 함께했던 무명 의병들의 숭고한 호국 의병정신을 배우며 즐기는 축제다. 특히, 올해 1월 들려온 좋은 소식은 성공적 축제 준비에 자신감을 붙게 했다. 지난해 의병제전에서 축제 이름을 바꿔 처음 개최한 '홍의장군축제'는 '2024~2025 경남도 지정 우수 문화관광축제'로 선정됐다. 경남도는 도내 우수 문화관광축제 육성을 위해 독창적이고 성장잠재력이 있는 특색 있는 지역축제를 지원하는데 홍의장군 축제가 대표 축제로 선정돼 2024년과 2025년 2년간 매년 5,000만 원 도비를 지원받게 됐다. 의령군은 내년 축제 50회째를 앞둔 시점에서 이번 제49회 의령홍의장군축제 성공을 통해 반세기 동안 의령군이 지켜온 의병정신을 전 국민에게 더욱 알려 나갈 포부를 밝혔다. 의령군은 '의병'이 과거만의 역사가 아닌 지금 우리에게 필요한 시대정신으로 삼고 '의병의 가치'를 이번 축제에 투영할 계획이다. 단연 화제는 '전국 의병주제관'이 될 것으로 보인다. 의병의 날을 만든 의령군은 의병 정신을 전 세계에 알릴 '의병엑스포'를 장기적으로 구상 중인데 ‘전국 의병주제관’은 의령엑스포 미리보기로 큰 관심을 예고하고 있다. '전국 의병주제관'에서는 들불처럼 일어난 전국 각지의 의병을 만나볼 수 있다. 임란에서 항일 의병으로 이어지는 시대별 의병의 발자취를 살펴보고, 지역별 대표 의병장도 살펴볼 수 있다. 특히 올해는 의병주제관을 체험형 장소로 재편해 다양한 즐길 거리가 늘어나 어린이들의 발걸음을 재촉하게 된다. 이외에도 홍의장군 캐릭터 대형조형물 설치, 드론멀티쇼, 축제장 퍼레이드, 버스킹 등 프로그램 확대와 가족 관광객을 위한 어린이 놀이공원과 다양한 쉼터가 있는 힐링존을 확대하여 모든 방문객이 배움과 즐거움이 있는 역사문화관광축제로 만들어 나간다는 계획이다. (사)의병기념사업회는 지난 26일 군민문화회관 대공연장에서 120여 명의 임원과 회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정기총회를 개최하고 한층 더 발전된 의령 홍의장군축제 개최를 다짐했다. 오태완 군수는 “축제 기간 정암진전투의 승전보가 있는 의령 관문에 들어서는 순간부터 누구나 의병, 홍의장군이 되는 웅장한 경험을 선사하겠다"며 "반세기 의령군이 만들어 가는 의병정신은 또다시 국민들에게 새로운 자긍심을 불러일으킬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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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경택 03-15 17:50
의령군, 향교 춘기석전대제 봉행
15일, 경남 의령향교(전교 남기청)는 지난 14일, 공자 탄신 2575주년을 맞아 춘기 석전대제를 봉행했다고 밝혔다. 의령향교 춘기석전대제 이날 대제의 초헌관은 하종덕 의령 부군수, 아헌관은 윤병열 의령군의회 부의장, 종헌관은 권순희 교육장이 맡아 봉행했다. 석전대제는 향을 피우고 제수 등 예물을 올리는 전폐례를 시작으로, 초헌례·아헌례·종헌례를 포함한 헌작례와 분헌례, 음복례, 그리고 축문을 태워 없애는 망료례를 끝으로 전통유교의 제례 순서를 재현했다. 한편, 석전대제는 공자를 비롯해 27인 선현을 추모하고 높은 학덕을 기리기 위한 제례로 유교제사 중 가장 큰 규모이며, 삼국시대부터 전해오는 전통 유교의식이다. 의령향교는 1982년 경남도 유형문화유산으로 지정되었고 매년 음력 2월(춘기) 상정일(上丁日) 8월(추기) 공자탄신일인 27일에 석전대제를 봉행하고 있다. -
이의철 03-13 12:10
함안군, ‘가야문화권 최초 !’
13일, 경남 하안군은 함안고등학교 개축공사 예정부지에서 가야문화권 최초로 소 모양 상형토기가 발견됐다고 밝혔다. 소 모양 상형토기가 발견된 구덩이 (재)바른문화유산연구원은 문화재청의 허가를 받아 발굴조사를 진행해 삼국시대 수혈 13기, 구 3기, 주혈 30 여기의 유구를 확인했으며 고배(高杯), 호(壺), 소옹(小瓮), 개(蓋), 상형토기 등의 유물이 출토됐다고 밝혔다. 이 중 길이 820㎝, 폭 440㎝, 깊이 30㎝의 구덩이에서 발견된 상형토기는 소의 형태를 사실적으로 표현한 사례로는 처음이라 주목된다. 소를 형상화했고, 등 부분에는 뿔잔이 부착돼 있는 형태이다. 소의 머리 부분은 눈, 코, 입, 턱 등을 사실적으로 표현했으며 엉덩이, 꼬리 등의 전체적인 형태도 입체감 있게 만들어졌다. 다리는 모두 결실된 상태로 출토됐다. 또한 뿔잔과 몸, 엉덩이, 이마, 얼굴 등에 사선문 또는 격자문이 새겨져 있다. 이러한 상형토기는 기마인물형뿔잔(傳 김해 덕산리 출토, 국립경주박물관 소장)과 그 형태가 유사하며 김해 봉황동유적에서 출토된 뿔잔의 격자 문양과도 비슷하다. 특히 소를 형상화한 상형토기는 가야문화권에서 처음 확인된 것이며, 신라 문화권의 토우나 토용의 사례도 많지 않아 학술적 가치가 높은 것으로 판단된다. 함안고등학교 부지는 남쪽으로 말이산고분군, 서쪽으로는 아라가야 왕궁지로 추정되는 함안 가야리유적(사적), 함안공원 충의공원 유적에서 삼국시대 유구 등이 확인되고 있어, 이번 발굴조사를 통해 주변 일대는 삼국시대 생활유적이 넓게 분포하고 있음을 알 수 있다. 함안군 관계자는 “향후 원형 보존유적인 충의공원 유적과 연계하여 종합적 보호가 이루어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
이종주 03-13 09:40
조규일 진주시장, ‘최대성 정려 현판’ 도 문화재 지정서 전달
13일, 경남 진주시 조규일 시장은 지난 12일, 지난 2월 말 경남도 문화재 자료로 지정된 ‘진주 최대성 정려 현판’이 소재한 미천면 안간리 현장을 방문해 종중 관계자를 격려하고 문화재 지정서를 전달했다. 조규일 진주시장, 최대성 정려 현판 도 문화재 지정서 전달 이날 최대성 장군의 직계 후손인 경주최씨참의공종중 최형준 대표를 비롯한 종중 회원, 지역 주민들이 최대성 정려 현판의 경남도 문화재 지정을 축하하기 위해 자리를 함께했다. 최대성 장군은 임진왜란 때 충무공 이순신 장군 휘하에서 군관으로 활약했으며, 1598년 보성 전투에서 왜적에 맞서 싸우다 두 아들과 함께 순절했다. 그 후 형조참의에 증직되고 1752년 정려가 내려지자 보성에 정려각을 세웠으며, 1890년(고종 27년)에 후손들이 미천면으로 정려각을 이건하여 현재에 이르고 있다. 그동안 후손들이 최대성 장군의 충절과 충효 정신을 기리기 위해 세운 제각, 현판 등을 지금까지 잘 관리하며 보존을 위해 노력한 결과, 이번에 경남도 문화재 지정이라는 결실을 얻게 됐다. 조규일 시장은 “임진왜란 때 활약한 최대성 장군의 충절을 기록한 현판이 경남도 문화재 자료로 지정되어 축하드린다”며 “그동안 문화재 지정을 위해 노력해주신 경주최씨참의공종중 최형준 대표님과 관계자 분들의 노고에 감사드리고 시에서도 숨겨진 문화재가 가치를 드러내고 보존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경남도 문화재 자료로 지정된 최대성 정려 현판 일괄은 총 4점으로 정려 현판, 정려기 현판, 정려이건기 현판, 중수모와기 현판이며, 정려와 이건 과정이 기록된 현판이 일괄적으로 남아 있어 문화유산으로서 가치를 인정받았다. -
강남원 03-13 09:05
상청군, 매화 향기 그윽한 남사예담촌으로 봄나들이 가보자
13일, 긴 겨울이 지나고 찾아온 봄, 지리산 천왕봉이 진산인 경남 산청군 단성면 남사예담촌에는 그윽한 매화 향기가 가득 차 돌아온 봄을 알린다. 산청 남사예담촌 면우매 봄 정취가 짙어지는 계절 매화 향기 그윽한 남사예담촌으로 봄나들이 떠나보는 것은 어떨까. 남사예담촌은 겨울이 지나고 봄을 맞는 계절이 되면 온 마을에 매화 향기가 그윽하다. 남사예담촌의 집집마다 오래 세월을 지켜온 매화나무가 자리 잡고 있기 때문이다. 특히 하씨, 박씨, 이씨, 최씨, 정씨의 다섯 문중을 대표하는 각 매화나무는 남사예담촌을 대표하는 5매(梅)로 이들 문중의 선비 품성을 지니고 있다. 이들은 ‘오매불망(五梅不忘)’으로 불리며 이곳을 찾은 사람들은 다섯매를 잊지 못해 다시 찾고 있다. 산청 남사예담촌 정씨매 ‘오매불망(五不梅忘)’ 이들 매화와 함께 최근에는 면우 곽종석 선생과 기산 박헌봉 선생을 기리기 위한 면우매와 기산매까지 그윽한 향기를 더하며 남사예담촌 7매로 품격을 높이고 있다. 산청 3매 중 하나인 하씨고가(진양 하씨)의 매화나무는‘원정매(元正梅)’로 불린다. 사직공파 하즙이 심은 것으로 원정매라는 이름은 그의 시호 원정에서 비롯됐다. 원정매는 홍매화로 수령 670여 년을 자랑했지만 원목은 지난 2007년에 고사하고 후계목이 뿌리에서 자라 매년 꽃을 피우고 있다. 이사재(尼泗齋)의 매화나무 ‘박씨매’는 충무공 이순신 장군이 백의종군 시 박호원 농노의 집에 유숙할 때 매화나무를 보고 위안을 삼았다는 유래에서 심어졌다. 현재는 후계목으로 가꾸고 있다. 산청 남사예담촌 박씨매 경남문화재자료 제328호인 이사재는 이순신 장군이 백의종군 시 유숙한 곳이다. 정면 5칸, 측면 2칸 규모로 홑처마 팔작지붕을 갖추고 있다. 전형적인 조선 후기의 건축 양식으로 박씨 선조 송월당 박호원을 기리며 학문연마의 강학 장소로도 사용됐던 곳이다. 남호정사의 매화나무 ‘이씨매’는 하얀꽃이 피는 매화나무로 백매(白梅)는 희고 맑은 꽃, 은은한 향기와 품격 있는 모습으로 선비의 지조를 상징해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이씨 문중의 서재인 남호정사에 심어진 이씨매는 유일한 백매화로 키가 커 기골이 장대한 장부를 닮았다. 최씨고가의 매화나무 ‘최씨매’는 최씨고가 대문 옆에 있던 400년 된 매화나무가 고사한 뒤 심은 후계목으로 매화꽃이 필 무렵이면 매화향이 고각의 운치를 더한다. 경남문화재자료 제117호인 최씨고가는 1920년에 지은 한옥으로 곳곳에 자리한 실용적인 구조가 선조의 지혜를 배울 수 있는 고가다. 선명당의 매화나무 ‘정씨매’는 남사예담촌에서 가장 늦게 꽃을 피우는 매화나무다. 최씨고가를 방문하는 손님들이 최씨고가 대문에 들어오기 전 담장 너머로 보이는 정씨매의 아름다움에 발걸음을 멈추게 한다. 유림독립운동기념관 안에 심어져 있는 면우매는 국제사회에 대한민국 독립의 당위성을 주창한 유림 독립운동가 면우 곽종석(1846~1919) 선생을 기리기 위해 마련됐다. 면우 곽종석 선생은 산청군 단성면 사월리 출신으로 남명 조식의 사상을 계승한 영남 유림의 영수다. 붓과 글로 국권회복과 조국 독립을 위해 헌신했으며 을사늑약 체결 반대 투쟁도 펼친 인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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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쳑택 02-23 13:52
의령군, '제1회 지방행정혁신대상' 수상
23일, 경남 의령군이 제1회 한국지방자치학회 지방행정혁신대상에서 장려상을 수상 받았다. 의령군, 지방행정혁신대상 수상장면 의령군에 따르면 한국지방자치학회에서 수여하는 이 상은 지방자치 발전에 기여한 탁월한 행정과 정책 성과를 평가해 전국 지방자치단체 중 우수 지자체를 선정한다. 의령군은 경남에서 유일하게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지방자치학회는 지방자치의 부활과 함께 설립돼 지방자치 발전에 최고의 권위를 자랑하는 학술 단체다. 학회는 지방자치단체의 탁월한 성과를 발굴하고 선의의 경쟁을 통해 지방자치의 발전을 도모하고자, 올해 처음으로 '제1회 지방행정 혁신 대상' 공모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의령군은 군민과 소통하고 공감하며 특히 주민 생활과 밀접한 혁신 정책 사례를 다양하게 발굴하고 있다는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시의성, 효과성, 혁신성 및 창의성, 지속가능성 및 수용성, 사회경제적 효율성 등에서 우수성을 인정받았다. 특히, 오태완 군수의 ‘기관장 혁신 리더십’은 이번 수상에 결정적 이바지를 했다. 오 군수는 민선 8기 군정 목표를 ‘일 잘하는 혁신 군정’으로 정하고, 변화를 통한 ‘행정혁신’을 강조해 혁신 비전제시와 의지, 지역사회 활성화 기반 조성 사업 등 기관장의 혁신 관련 사업 참여 지원 노력이 좋은 점수를 받았다. 오 군수는 1일 명예군수제, 군민공약평가단, 정책자문단 등을 운영해 주민들과의 소통 강화와 이를 통한 의견을 정책에 적극 반영했다. 풀뿌리 자치 활성화를 위해 13개 읍·면의 주민자치위원회를 주민자치회로 전환하고 지역 맞춤형 주민자치 사업을 군민 스스로 발굴하고 사업 시행까지 참여함으로써 주민이 지역 행정혁신의 주체로 지방행정에 직접 참여하도록 도움을 준 점에서 주목받았다. 이 밖에도 농로·비닐하우스 도로명주소 부여, 찾아가는 백신 접종, 중소기업 노동자 작업복 공동세탁소 등 다양한 혁신 사례가 호평받았다. 심사위원들은 의령군이 전국 최초로 소멸위기 전담조직인 ‘소멸위기대응추진단’을 설치했고 지방소멸 대응 조례안을 제정하는 등 지방 도시들이 공통으로 처한 소멸위기에 의령군만의 혁신적인 전략 대응 방안을 마련하고 있다고 심사평을 남겼다. 의령군은 이번 수상이 서울·경기 등 중앙의 자치단체들과 정책으로 경쟁하여 따낸 상이라는 점에서 더욱 의미를 부여하고 있다. 군은 지난해 역대 최대인 공모사업비 1,671억 원 확보라는 전대미문의 역사를 쓰고 또 최초로 예산 5,000억 원 시대를 연 가시적 성과가 군민들의 삶 속에서 체감될 수 있도록 생활 밀착형 정책개발에 더욱 고삐를 죈다는 방침이다. 오태완 군수는 "이번 수상은 지방소멸 시대, 새로운 혁신 전략으로 의령군의 가치를 증명해 보인 것에 대한 인정이자 또 나아갈 방향에 대해 용기를 북돋아 준 것으로 생각한다"며 "행정혁신의 우수 사례를 더욱 발굴해 의령군의 모범 정책을 전국에 전파하겠다"고 밝혔다. -
이재우 02-22 15:16
고성군, 공룡나라쇼핑몰 7년 연속 ‘대한민국 소비자 대상’ 수상
고성군(군수 이상근)이 직영하는 공룡나라쇼핑몰이 2월 22일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열린 ‘대한민국 소비자 대상’에서 ‘소비자 친화 브랜드 부문’ 대상을 받았다. 공룡나라쇼핑몰 7년 연속 ‘대한민국 소비자 대상’ 수상장면 이는 7년 연속(2018년~2024년) 수상하는 진기록이다. 한국소비자협회가 시행하는 ‘대한민국 소비자 대상’은 기업의 품질향상과 소비자의 권익보장을 목적으로 매년 실시되고 있다. 공룡나라쇼핑몰은 브랜드 품질, 서비스, 가격 등에 대한 종합심사에서 전반적인 소비자의 만족도, 호감도 등 소비자 권익증진을 위해 활동한 공로를 인정받아 ‘소비자 친화 브랜드 부문’ 대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2018년부터 7년 연속 '대한민국 소비자 대상'을 수상한 공룡나라쇼핑몰에는 116개 업체, 쌀, 생굴, 가리비 등의 인기 상품을 포함한 530 여종의 상품이 입점해 있다. 지난 한 해 18억 원의 매출액을 올렸으며, 누적 192억 원 금액이다. 쇼핑몰은 고성군 직영으로 운영되고 있다는 점에서 소비자가 믿고 소비할 수 있다. 고성군은 이러한 소비자의 믿음에 보답하고자 상품의 입점 단계부터 엄격한 심사를 거쳐 우수한 제품만을 엄선해 소비자에게 제공하고 있다. 이상근 고성군수는 “고성군이 7년 연속이라는 진기록을 세운 만큼 10년, 20년 연속 수상이라는 기록도 세워 보겠다”며 “저희 쇼핑몰을 변함없이 이용해주시는 고객님들과 고품질 농수특산물 공급에 힘쓰는 입점 업체분들 감사하다”고 수상소감을 전했다. -
최영호 01-26 15:10
박동식 사천시장, 제4회 대한민국 청렴대상 수상
26일, 경남 사천시는 박동식 시장이 (사)공직공익비리신고 전국시민운동연합(총재 나유인) 주관의 ‘제4회 대한민국 청렴대상’에서 기초자치행정분야 청렴대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제4회 대한민국 청렴대상을 수상한 박동식 사천시장 이번 청렴대상은 미래세대에 청렴한 대한민국을 물려주고자 청렴한 인재를 발굴하고 청렴패를 수여해 청렴운동을 널리 알리기 위해 마련됐다. 박 시장은 국민권익위원회 주관의 2023년 공공기관 청렴도 평가에서 사천시의 종합청렴도 1등급 달성에 기여한 공로로 이번 청렴대상을 수상하게 됐다. 2023년 종합청렴도 1등급은 전국 226개 기초자치단체 중 사천시를 포함한 10개 기관, 75개 시 단위 중 사천시를 포함한 3개 기관만 달성했다. 특히, 경남도내 지자체 중에서는 유일하게 사천시만이 1등급을 달성했다. 박 시장은 “모든 공직자가 한마음 한뜻으로 ‘청렴 사천’을 위해 적극적으로 노력과 열정을 쏟아부었기에 좋은 결과를 가져올 수 있었다”며 “청렴 대상의 이름에 걸맞는 클린도시를 조성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김홍기 01-23 17:29
김해 의생명·산업진흥원 지원기업 5개사, CES 2024에서 ‘혁신상’ 수상 쾌거
23일, 경남 김해 의생명·산업진흥원(이사장 홍태용, 이하 진흥원)은 기술사업화 지원기업 5개사가 1월 9일부터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CES 2024(국제전자제품박람회)’에서 CES 혁신상(Innovation Awards)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김해 의생명·산업진흥원 지원기업 5개사, CES 2024에서 혁신상 수상 쾌거 수상제품 올해 CES 혁신상 중 디지털 헬스(Digital health) 부문에서는 ㈜에드플러스, ㈜인셉션랩, ㈜엑소시스템즈, 접근성 및 노화 대응기술(Accessibility & Aging tech) 부문에서는 ㈜다람이 수상을 했다. ㈜티아이는 디지털 헬스, 접근성 및 노화 대응기술 뿐만 아니라 인간안보를 지원하는 기술(Product in support of Human Security) 부문까지 총 3개 부문에서 선정되어 우수한 기술력과 경쟁력을 인정받았다. ㈜에드플러스(서상완, 김지현 대표)는 비대면 의생명 의료기기 산업 육성 사업, 퍼스널랩 기반 디지털 헬스케어 제품개발 지원사업 등 다양한 사업에 지원을 받은 기업으로, 스마트폰 후면에 부착해 체온 측정이 필요할 때 즉시 스마트폰과 연결하여 사용할 수 있는 비접촉식 체온계 ‘Hiitcheck’로 혁신상을 수상했다. ㈜인셉션랩(박은빈 대표) 또한 전자약, 디지털 치료기기 기술실용화 사업과 의료기기 업종전환 지원사업을 수혜 받았으며, 바이오광학 치료를 통한 욕창 치료에 최적화된 부착형 스마트 의료기기 ‘Inception ONE’의 기술력을 인정받았다. ㈜엑소시스템즈(이후만 대표)는 퍼스널랩 기반 디지털 헬스케어 제품개발 지원사업을 통해 관내 복지관에서 제품실증을 수행하였던 생체 신호 피드백 기반으로 맞춤형 운동 중재와 신경근육 전기 자극 치료가 가능한 헬스케어 솔루션으로 디지털 헬스 부문에서 수상했다. ㈜다람(강석희 대표)은 창업기업과 병원의 연계를 지원하는 K-바이오헬스 지역센터 지원사업을 통해 2022년 시제품 제작을 지원받았고, 양산부산대학교병원과 공동 연구를 통해 광생물변조 전자약 기술을 활용한 남성 홈케어 디바이스를 개발하여 접근성 및 노화 대응기술 부문에서 수상하는 등 기술의 우수성을 인정받았다. ㈜티아이(이홍재, 문성혁 대표)는 안과 의료기기 전문 스타트업으로, 창업기업을 지원하는 2018년 지역클러스터-병원 연계 창업 인큐베이팅 지원사업으로 임상 프로토콜 개발을 지원받은 기업으로, 백내장 수술 과정의 첫 단계에서 가장 중요한 수정체낭을 전기에너지를 이용해 시축에 맞춰 일정한 크기로 정원에 가깝게 절개할 수 있는 수술기구 ‘아이메스’로 3관왕을 달성하는 쾌거를 이뤘다. 김해 의생명·산업진흥원은 2017년 재단 출범 이후 의생명산업의 연구개발 역량 확충, 기업 및 창업지원, 지역혁신 역량강화 등을 통해 동남권 의료산업 발전을 선도하는 미래 전략산업 육성의 허브로 자리잡았으며, 현재는 산업의 흐름에 맞추어 전자약·디지털 치료기기 산업 육성이라는 슬로건을 세우고 전자약, 디지털치료제 등의 기술사업화 및 국내·외 시장진출을 위한 전방위적 지원산업을 펼치고 있다. 이번 CES 2024 디지털 헬스케어 부문에서는 AI 기술과 개인용 헬스케어 디바이스를 통한 개인 맞춤형 의료 서비스 트렌드를 반영하여 관련된 제품들이 다수 소개됐다. 이에 진흥원 관계자는 “혁신상을 수상받은 5개 지원기업들도 장애나 질병을 예방, 치료, 관리하는 개인 맞춤형 서비스 및 디바이스로 볼 수 있다”며 “산업의 트렌드에 발맞춰 우수한 의생명 기업들을 발굴하고, 글로벌 기술로 성장하고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한 결과 이러한 우수한 성과를 일궈냈다는 점에서 지역의 의생명 산업 내에서도 의미하는 바가 크다”고 평가했다. 또, 기업들이 이번 CES 2024 혁신상을 도약 삼아 글로벌 헬스케어 기업으로 그 가치를 확장할 수 있도록하고, 내년에도 더 더 많은 혁신상 수상 기업들을 배출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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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종주 03-18 13:39
진주시민축구단, 남양주시민축구단과 원정 경기서 0 – 0 무승부
18일, 경남 진주시는 '진주시민축구단'이 지난 16일 남양주종합운동장에서 열린 2024 K4리그 1라운드 '남양주시민축구단'과 원정 개막경기에서 0 – 0 무승부를 거뒀다고 밝혔다. '진주시민축구단', '남양주시민축구단'과 원정 경기서 무승부 이날 경기에는 '진주시민축구단'의 2024 K4리그 첫 발걸음을 축하하기 위해 '진주시민축구단' 구단주 조규일 진주시장이 참석해 열성적인 응원과 함께 선수단의 사기를 북돋았다. 신생팀인 '남양주시민축구단'을 상대로 장거리 원정길에 나선 '진주시민축구단'은 초반 탐색전을 펼치며 조심스럽게 경기를 운영해 나갔다. 조금씩 공수 전환의 속도를 올리며 조직적인 패스 연계를 통해 골 기회를 노렸고, 이선유의 날카로운 크로스로 이래준이 결정적인 기회를 맞았으나 상대 골키퍼의 선방으로 득점까지 이어지지 못하며 전반을 0 – 0으로 마쳤다. 후반 들어서도 공격의 고삐를 늦추지 않고 상대를 몰아쳤다. 상대의 공격에 위기도 있었지만 최성겸 골키퍼와 수비진의 철통같은 방어로 막아냈다. 승리를 거두기 위해 지속적인 공격을 이어나갔으나 쉽사리 득점은 나오지 않으며 치열한 접전 끝에 결국 양팀 모두 득점 없이 0 – 0으로 마무리되었다. 원정경기의 불리함을 안은 채로 펼친 2024 K4리그 첫 경기에서 아쉬운 무승부를 거두었으나, 기존 선수들과 새로운 선수들 간의 유기적인 모습을 보여주며 이번 시즌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조규일 진주시장은 경기 이후 선수들을 찾아 격려하며 “지난 2020년 K4리그에 처음 참가한 이후 꾸준히 좋은 성적을 거두고 있는 우리 선수들이 자랑스럽다”며 “올해도 그간 땀 흘린 만큼의 결실을 거두길 바라며, 진주시민축구단의 선전을 우리 35만 진주시민과 함께 응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진주시민축구단'은 23일 오후 2시 K2리그 '충남아산FC'를 상대로 홈에서 2024 하나은행 코리아컵 2라운드를, 4월 7일 오후 3시에는 '전북현대모터스'(B팀)를 진주종합경기장으로 불러들여 2024 K4리그 홈 개막전을 갖는다. -
김유성 03-17 18:28
창원FC 홈 개막전, 1,500여 창원시민의 뜨거운 축구열기
17일, 창원FC(이사장 홍남표)가 17일 창원축구센터에서 대전코레일FC를 상대로 홈 개막전을 치렀다. 창원FC 홈 개막전, 1,500여 창원시민의 뜨거운 축구열기(창원FC) 이날 개막전은 홍남표 창원특례시장, 강기윤 국회의원, 김이근 창원특례시의회 의장 등을 비롯한 1,500여 관중이 경기를 관람하며 창원FC를 응원했다. 개막전 행사에서는 그라운디 어린이 댄스공연팀의 축하공연을 시작으로 사인볼 증정 및 다양한 경품 행사가 진행됐다. 창원FC 구단주인 홍남표 창원특례시장은 “100만 창원시민의 여망과 대한민국 축구 발전을 위해 새롭게 출발하는 창원FC에 많은 관심과 응원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창원FC는 이달 23일 오후 2시 창원종합운동장에서 목포FC와 2024 하나은행 코리아컵 2라운드 경기를 치르며, 30일 오후 2시에는 창원축구센터에서 파주시민축구단을 상대로 K3리그 첫 승 사냥에 나선다. 한편, 올해 재단법인으로 새롭게 출범한 창원FC는 스포츠 소외계층 없이 모든 시민이 참여할 수 있도록 2024년 홈 경기를 무료로 개방한다. 또, 홈 15경기를 토요일과 일요일에 개최하여 시민에게 건전한 스포츠 여가활동 기회를 제공하고 축구를 매개로 시민과의 소통을 강화할 예정이다. -
송환수 03-16 10:32
창녕군, 제18회 창녕 부곡온천 마라톤대회 성료
16일, 경남 창녕군 부곡면 일원에서 개최된 제18회 창녕 부곡온천 마라톤대회가 전국의 달림이 3000여 명이 참가한 가운데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 제18회 창녕 부곡온천 마라톤대회(5km 참가자들이 힘차게 출발하고 있다) 창녕군체육회가 주최하고 경남신문이 주관하며 창녕군이 후원한 이번 대회는 성낙인 군수, 김재한 군의회 의장과 군의원, 정순욱 창녕소방서장, 우기수·이경재 경남도의원, 김보학 창녕군체육회장, 남기동 부곡온천관광협의회장 등 많은 내빈이 참석해 전국에서 찾아온 참가자들에게 환영의 인사를 전했다. 마라톤대회 시작 전부터 부곡가마골풍물단과 치어리더의 축하공연, 행운권추첨 등 각종 이벤트를 진행하며 현장의 분위기를 한층 고조시켰다. 5km, 10km 그리고 하프 코스 부문으로 나눠 개최된 이번 대회 참가자들은 따뜻한 날씨 속에서 부곡온천 관광지와 아름다운 낙동강 변의 정취를 느끼며 가족, 친구, 직장동료들과 함께 즐거운 레이스를 펼쳤다. 이번 대회 경기 결과 ▲5km 코스에서 배성준(남자 일반부), 조현수(남자 학생부), 편혜진(여자 일반부), 김지윤(여자 학생부) 선수가 우승 ▲10km 코스에서 이재식(남자 청년부), 송영준(남자 장년부), 정순연(여자부) 선수가 우승 ▲하프 코스에서 박현준(남자부), 류승화(여자부) 선수가 우승을 차지하며 대회의 대미를 장식했다. 한편, 이날 대회의 안전을 책임지기 위해 경남도경찰청 기동대와 창녕경찰서, 모범운전자회, 해병대전우회, 부곡면자율방범대·청년회, 솔개여단, 창녕군여성자율방범대 등 100여 명 도로 통제 요원과 안전관리 요원을 투입했다. 창녕소방서와 창녕군보건소에서 의료 인력과 구급차를 배치해 만일에 발생할 수 있는 사태에 대비했다. 또, 창녕군생활개선연합회는 참가자들에게 무료 먹거리를 제공하고, 남지중학교 학생들은 구간별로 급수 지원을 하며 성공적인 대회를 위한 숨은 일꾼으로 톡톡히 활약했다. 성낙인 군수는 참가자들과 함께 5km를 직접 뛰며 “안전사고 없이 무사히 완주해준 전국의 참가자들에게 깊은 감사의 인사를 전한다”며 “앞으로 대한민국 최초 1호 온천도시다운 명품 마라톤대회로 발전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
이오용 03-13 09:32
창원FC, 17일 창원축구센터서 홈 개막전
13일, 경남 창원FC(이사장 홍남표)가 17일 오후 2시, 창원축구센터에서 축구팬과 시민을 초청한 가운데 2024 K3리그 홈 개막전에서 대전코레일을 상대로 시즌 첫 승을 겨냥한다. 창원FC, 17일 창원축구센터서 홈 개막전(창원FC) 홈 개막전에 앞서 13:30분부터 어린이응원단의 축하공연을 시작으로 선수단 소개, 시축 행사 등 홈 경기 개막식이 진행된다. 무료로 진행되는 이번 경기 입장권은 당일 12시부터 현장 배부되며, 경기장을 찾은 팬과 시민들에게 선착순으로 사인볼 100개를 증정한다. 또, 하프타임과 경기 종료 후 추첨 이벤트를 통해 로봇청소기, 호텔 숙박권, 자전거, 식사권 등 다양한 경품을 제공할 예정이다. 지난 3일 김해시청과 1라운드 원정에서 1:2로 석패를 한 창원FC는 김해전 패배를 동기부여 삼아 홈에서 열리는 첫 경기에서 팬들에게 멋진 승리를 선물하겠다는 각오로 만반의 준비를 하고 있다. 이영진 감독은 “대전코레일FC와의 홈 개막전은 반드시 승리하겠다. 홈 승률을 높이는 것을 가장 큰 목표로 삼고 이기는 축구를 하겠다”며 필승의지를 다졌다. 한편, 올해 재단법인으로 새롭게 출범한 창원FC는 스포츠 소외계층 없이 모든 시민이 참여할 수 있도록 2024년 홈 경기를 무료로 개방한다. 또, 홈 15경기를 토요일과 일요일에 개최하여 시민에게 건전한 스포츠 여가활동 기회를 제공하고 축구를 매개로 시민과의 소통을 강화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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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오용 02-28 14:21
창원경상국립대병원 황수현 병원장 연임
28일, 창원경상국립대병원 황수현 병원장의 연임이 확정됐다고 밝혔다. 창원경상국립대병원 제5대 황수현 병원장 2022년 2월 창원경상국립대병원 제4대 병원장에 취임했던 황수현 병원장이 제5대 병원장으로 연임이 확정됐다. 임기는 2024년 2월28일부터 2026년 2월27일까지 2년이다. 2022년 병원장으로 취임후 진료와 공공보건의료 분야에서 성과를 나타냈으며, 특히 코로나19 감염병 대응을 우수하게 이끌었다는 평을 받고 있다. 지역 내 의료기관 및 유관기관과의 긴밀한 협조 확대를 통한 진료역량 강화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는 적임자로 평가돼 왔다. 황수현 병원장은 재임당시 중증.중등도 환자 전담 음압시설과 중환자실 운영을 유지하고 선별진료소와 호흡기 환자 진료센터를 운영해 코로나19 팬데믹과 위드 코로나 시기에 경남도 내 감염병 확산 방지를 위한 노력이 인정되어 제22회 경상남도의사회 봉사대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황수현 병원장은 경상국립대학교 의과대학을 졸업하고 경상국립대학교 의과대학 신경외과 교수, 기획조정실장, 창원경상국립대학교병원 개원준비단 부단장 및 진료처장, 마산의료원 병원장, 제4대 창원경상국립대병원장을 성공적으로 역임했다. -
이오용 12-06 10:37
창원경상국립대병원 외과 김태한교수 진해보건소 동부건강생활지원센터 건강강좌 성료
6일, 경남 창원경상국립대병원(병원장 황수현) 외과 김태한교수는 지난 5일, 진해보건소 동부건강생활지원센터에서 ‘위암의 치료와 이해’라는 주제로 건강강좌에 참여했다고 밝혔다. 창원경상국립대병원 외과 김태한교수 진해보건소 동부건강생활지원센터 건강강좌 장면 위암은 조기에 발견하면 완치율이 높지만 발병 초기에는 특별한 증상이 없어 적절한 치료시기를 놓치는 경우가 많은 암이다. 정기적인 건강검진으로 조기 위암의 발견이 증가하고 사망률은 점차 감소하고 있지만 아직 우리나라가 세계 발병률 1위를 차지하고 있는 위암에 대해 강의했습니다. 이날 건강강좌는 지역주민 40여 명을 대상으로 진행됐으며 위암에 대한 올바른 지식과 치료의 최신 경향 및 관리법에 대해 정보를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질의응답 시간을 통해 참여자들의 궁금증을 적극적으로 풀어주었다. 창원경상국립대병원 김태한 교수는 “조기위암은 증상이 없어 검진을 통해 빨리 발견하는 것이 중요하다”라며 “오늘 이 시간을 통해 위암의 예방과 치료에 대해 평소 궁금했던 내용이 해소되고 생활 속 관리로 예방할 수 있는 계기가 됐길 바란다”고 전했다. -
이오용 10-21 10:11
창원경상국립대병원, 로봇수술 시행 1000례 달성
21일, 경남 창원경상국립대병원(병원장 황수현)이 지난 20일, 로봇수술 시행 건수 1000례를 달성, 이를 기념해 기념식을 개최했다고 전했다. 창원경상국립대병원 다빈치로봇 1000례 달성 기념 사진 2016년 3월 로봇 신장 부분절제술을 첫 케이스로 시작해 2018년 500례를 돌파했으며 이후 꾸준한 수술 실적을 이어가며 2023년 1000례를 넘어섰다. 창원경상국립대병원 로봇수술센터는 비뇨의학과, 산부인과, 외과, 흉부외과 등 10여 명의 전문의와 간호사로 구성되어 있다. 이 중 산부인과 507건, 비뇨의학과 409건, 외과 211건, 흉부외과 14건으로 총 1141건을 수행하였다. 로봇수술기를 이용한 수술은 손목처럼 관절이 있는 로봇 팔과 3D 고해상도 영상 시스템을 갖추어 환자에 대한 최소 침습 수술이 가능해 의료진의 편리성이 향상돼 더욱 정교한 수술이 가능하다. 창원경상국립대병원은 ▲전립선암 ▲위암 ▲췌장암 ▲대장암 등 다양한 암 환자에서 로봇 수술을 시행하고 있으며 그 외에 ▲자궁근종절제술 ▲자궁절제술 ▲난소낭종절제술 등 거의 모든 ▲양성 부인과 질환 수술 ▲근치적 전립선 수술 ▲부분 신장 절제술 ▲신우요관절제술 등 다양한 비뇨기종양과 ▲담낭절제술 ▲복강내양성종양절제술을 포함한 다양한 양성질환의 외과 수술에도 로봇 수술을 시행하고 있다. 창원경상국립대병원 로봇수술 센터장 백종철 교수는 “우리병원 로봇수술팀은 지역 최초의 로봇 수술 센터로서 관련 질환 및 다양한 진료영역에서 효과적인 로봇수술이 적용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지역의 환자분들이 타 지역으로 가지 않고도 수준 높은 로봇수술 의료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역설했다. -
이오용 09-15 01:39
우리나라에 하나뿐인 ‘커피엔더코이’ 잉어 카페'
이제 우리나라 커피 전문점은 어느 곳에나 자리하고 있어 지극히 자연스런 문화로 거듭나고 있다. 더구나 인스타그램을 비롯한 SNS 발달로 소위 인증샷을 찍기 좋은 카페들이 곳곳에 들어서고 있는 추세다. 잉어체험존 소족관 하지만 지금 소개하는 카페 ‘커피엔더코이’는 특이한 비단잉어들이 힘차고 자유롭게 유영하는 말 그대로 잉어전문 카페다. ‘커피엔더코이’는 세계적으로 독보적인 잉어 수족관 일본을 능가하는 최신 기술로 설계된 국내 유일의 잉어전문 카페로 잉어 개체 가격은 100만 원, 4000만 원, 심지어 1억 원짜리 잉어까지 약 100여 마리 잉어들이 떼를 지어 넓은 수족관을 자유롭게 유영하고 다닌다. 이곳 잉어들은 사람에 대한 두려움이 없고 오히려 손님들이 수족관 가까이 다가서면 먹이를 달라고 쯪아다니는 친근함을 보여 ‘커피엔더코이’를 다녀간 손님들, 특히 어린이들은 잉어들의 친근한 모습이 자꾸 떠올라 자꾸 ‘커피엔더코이’로 발길을 재촉한다는 후문이 무성하다. ‘커피엔더코이’ 매장 전경 그렇기에 한 번 이곳을 다녀간 손님들의 구전을 통해, 특별한 홍보없이 문전성시를 이루고 있어 정통 가족카페라고 칭해도 손색이 없다. 김해시 율하5로 46-48(전화 0507-1312-0908)에 위치한 ‘커피 엔 더코이’는 1~3층으로 구성돼 있다. 1층에 설치된 잉어체험존 소족관은 한 마리 1억 원을 호가하는 카오스 비단잉어와 버터플라이 코이 등 고급어종부터 치어까지 수십 억 원이 넘는 잉어들의 존귀한 유영터다. 2층은 연인들이나 나홀로 손님, 독서를 줄기는 사람들이 이용할 수 있는 분위기로 꾸며졌고 국내 유명작가들의 노키즈존, 갤러리 전시관 등 다양한 공간으로 조성됐다. 반려동물을 동반한 손님들을 위한 야외매장 또, 야외에는 반려동물을 동반한 손님들을 위한 자리도 마련돼 있다. 여기서 한가지 짚고 넘어가야 할 것은 조영미 대표의 끈질긴 집념과 과정이다. 조 대표는 ‘커피엔더코이’를 하루 아침에 건립한 것이 아니고 10여 년 전부터 장유계곡에 기거하면서 일본을 자주 방문, 비단잉어를 건강하게 키우는 사육방법, 비단잉어 습성 등을 배우고 익혀 내 자산을 만들었다. 또, 조 대표의 놀라운 센스는 잉어들이 노니는 수족관을 돋보이게 하기 위해 천장을 투명창으로 설계해 하늘과 수족관 물이 한데 어울려 잉어들의 유영을 활기차게 만들었다. 이뿐만이 아니고 수족관을 더욱 빛나게 하기 위해 대형 샹들리도 설치돼 한폭의 그림으로 연상케 하고있다. 특히, 아이들이 먹이를 주려고 움직이면 잉어들이 이를 알아차리고 아이들을 쫒아다녀 잉어를 향한 아이들의 열정은 하늘을 찌른다. 겉은 바싹하고 속은 촉촉한 베이글과 휘낭시는 모두 완판 될 정도 조 대표의 센스는 세계적으로 알려진 맛좋은 커피와 베이커리를 고객에게 제공해 손님들이 다시 찾는 카페로 자리를 굳히고 있다. 여기다 내부에는 크고 작은 많은 화분으로 숲을 연상케 하고, 계단과 카페 곳곳에서 잉어 조형물과 소품도 볼 수 있어 조 대표의 물고기 사랑을 느낄 수 있다. 외부에는 공원과 정자·잔디가 있어 가족단위와 연인들이 즐기기에 적격이다. 이처럼 ‘커피엔더코이’ 매장은 어디서나 추억과 인증샷을 남길 수 있는 포토존이 된다. 카페 이용시 가족단위는 잉어체험존이 있는 1층을 이용하는 것이 좋다. 커피와 음료도 다양하게 준비돼 있다. 커피는 고소한 맛과 산미 맛 2가지 선택이 가능하고, 겉은 바싹하고 속은 촉촉한 베이글과 휘낭시는 모두 완판 될 정도다. 특히, 흑임자라떼와 인절미케이크 조합은 환상이다. 조영미 대표는 “카페를 방문한 손님들이 이제껏 경험 못한 색다른 체험과 여유를 즐길 수 있을 것”이라며 “연인들이나 가족단위 등 모든 세대들이 부담없이 즐겨찾는 전국 최고의 카페로 만들고 싶다”는 포부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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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연지 03-16 16:19
경남도청 합천향우회, 합천군 고향사랑기부제 동참
16일, 경남도청 합천향우회(회장 안병태) 회원 38명은 고향을 응원하는 마음을 담아 합천군에 고향사랑기부금 600만 원을 기탁했다. 경도청 합천향우회, 합천군 고향사랑기부제 동참) 왼쪽부터 김순란 경남 이날 기탁식에는 재도청합천향우회 안병태 회장(경도청 토지정보과장), 심상철 부회장(경도청 세정과장), 차정희 부회장(경도청 수질정책담당)이 참석했다. 특히, 재도청합천향우회 회원들은 고향사랑기부제 첫해인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기부하며 남다른 고향 사랑의 마음을 표현했다. 안 회장은 “합천에 힘을 실어주고자 향우회 회원들과 뜻을 모아 기부하게 됐다”며 “앞으로 고향사랑기부제 활성화를 위해 제도 홍보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김윤철 합천군수는 “경남도청 향우들의 고향사랑기부제 동참에 감사드린다”며 “고향을 향한 따뜻한 마음을 군 발전으로 보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고향사랑기부제는 개인이 주소지 외의 지방자치단체에 연간 500만 원 이하의 금액을 기부하면 세액공제와 함께 최대 30%의 답례품(지역특산물 및 합천사랑상품권)을 받는 제도다. 기부금액은 10만 원까지는 전액 세액공제되며 10만 원 초과분은 16.5% 공제받는다. 특히, 합천군은 군이 설치․관리하는 시설의 입장료, 사용료 등 무료 또는 할인 가능한 합천애향인증 발급 혜택까지 주고 있다. 기부는 ‘고향사랑e음’ 홈페이지를 통해 납부 가능하며, 전국 모든 농협 창구에서도 납부할 수 있다. 한편, 고향사랑기부금법이 개정돼 오는 8월부터 기존 금지됐던 지자체의 문자메시지나 향우회 등을 통한 모금 활동이 가능하며, 2025년부터는 현행 개인당 500만 원 기부한도액이 2,000만 원으로 늘어난다. -
강연지 03-13 12:34
합천군 가회면, 산불예방 캠페인 실시
13일, 경남 합천군 가회면(면장 박희종)은 지난 12일 면사무소에서 이장회의를 마친 후 직원 및 이장들과 함께 산불예방캠페인을 실시했다. 합천군 가회면, 산불예방 캠페인 사진 이날 캠페인은 주요 산림 인접마을과 등산로에서의 쓰레기 소각행위 ․ 담뱃불 투기 ․ 영농부산물 소각행위 근절 등의 내용으로 홍보 활동을 펼쳤다. 권현노 이장협의회장은 “각종 쓰레기 소각행위, 영농부산물 소각행위 등으로 산불이발생하는 경우가 많은데, 마을 주민들에게 철저히 당부하여 한 건의 산불도 발생하지 않도록 우리 이장들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박희종 가회면장은 “최근 기온이 올라가며 전국적으로 산불이 다수 발생하는 상황인만큼 산불 예방에 힘을 모아 주시길 부탁드리며, 지속적인 관심으로 산불발생 제로의 가회면을 만들자”고 당부했다. -
이원희 03-12 17:10
밀양시 무안면 자원봉사회, 사랑의 밑반찬 나눔 행사
12일, 경남 밀양시 무안면 자원봉사회(회장 이민자)는 무안면행정복지센터에서 3월 사랑의 밑반찬 나눔 행사를 실시했다. 결식 우려 60가구에 돼지고기 국, 창난젓 무침 등 반찬 지원 이날 회원 15명은 돼지고기 국과 창난젓 무침을 만들어 관내 독거노인, 장애인 등 결식 우려 60가구에 직접 전달하고 안부를 확인했다. 특히, 돼지고기 국을 제공하기 위해 무안면 양돈협회 초심회(회장 양대식)에서 돼지고기 40kg을 후원했다. 이민자 무안면 자원봉사회장은“내 부모님이 드신다는 생각으로 정성껏 준비했으니 맛있게 드시고 건강하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김진환 무안면장은“자원봉사 회원분들과 밑반찬 지원을 위해 돼지고기를 후원해 주신 초심회에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지역의 인적 자원과 물적 자원을 연계해 중요한 곳에 쓰이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
강연지 03-06 13:04
(사)합천군교육발전위원회 유치용 이사, 합천군교육발전기금 200만 원 기탁
6일, 경남 (사)합천군교육발전위원회 유치용 이사는 (사)합천군교육발전위원회(이사장 김윤철)를 방문해 지역인재육성을 위해 써달라며 교육발전기금 200만 원을 기탁했다. 합천군 율곡면, 여성취미교실(요가교실, 사물놀이) 개강 유치용 이사는 “합천군의 교육발전과 우수한 향토인재 육성을 위해 교육발전기금을 기탁했다”며 “큰 금액은 아니지만, 합천군의 인재육성에 밑거름이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김윤철 이사장은 “교육발전기금을 기탁해주셔서 정말 감사드린다”며 “합천군의 교육발전과 미래인재양성에 더욱더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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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오용 02-27 18:49
가포해수욕장에 대한 추억 · 비엔티안주의회와 우호교류 협약 맺었다
마산해양신도시의 빛과 그림자 황외성(경남도의회 입법담당관) ‘물위에 떠 있는 황혼의 종이배~ 말없이 바라보는 해변의 여인아~’ 가왕 나훈아의 대표곡 ‘해변의 여인’ 한 소절이다. 이 노래의 창작지가 마산 가포해수욕장이라고 한다. 1973년 4월 나훈아씨가 작곡가와 해수욕장 인근에 머물다 해변을 걷던 긴머리 여인을 보고 내뱉은 말들이 노랫말이 됐다는 것이다. 필자 또한 가포해수욕장에 대한 추억이 있다. 외가의 길목에 있었던 덕에 부모님의 손을 잡고 노래자랑을 구경하던 아동기부터, ‘겨울바다’라는 카페에서 밤바다와 속삭였던 청년시절의 기억도 되살아난다. 그런 경남의 대표적 명승지가 산업화로 인해 항만으로 바뀌었고, 20여년 전부터 가포신항으로 확장됐다. 그 과정에서 물동량 뻥튀기 예측 등으로 논란이 많았다. 마산의 명소도 필자의 추억도 사라져 버린 아쉬움이 짠하다. 돌이킬 순 없지만, 차라리 해수욕장을 존치했더라면 지금의 해운대나 광안리가 되어 황금알을 낳는 거위가 되지 않았을까 하는 허탈한 상상도 해본다. 이처럼 가포신항의 평가도 마땅찮은데 가포신항이 드리운 큰 그늘이 하나 더 있다. 서항에 위치한 ‘마산해양신도시’다. 대형선박의 항로수심 확보를 위한 준설토로 조성된 인공섬이다. 2003년 시작된 사업이 지금도 오리무중이기 때문이다. 당초 34만평이 19만평으로 축소되긴 했으나, 수천 세대의 아파트 건립과 상권이 문제의 중심에 있다는 것이 지역사회의 중론이다. 공공의 이익보다는 난개발과 구 도심권과의 충돌이 주요 배경이다. 3400억 원의 매립비용도 공공개발로의 방향 전환에 걸림돌이다. 이 같은 이유들로 다람쥐 쳇바퀴 돌듯하면서 5차 공모까지 공회전 중이다. 잘못 끼워진 첫 단추의 대가를 톡톡히 치르고 있는 현실이다. 하지만 한탄만 하고 있을 수는 없지 않은가? 지금이라도 상쇄를 능가할 수 있는 개발로 전환해야 한다는 데 이의는 없을 것으로 본다. 즉 위기를 기회로 바꾸는 계기로 삼자는 의미이다. 큰 걸림돌인 아파트와 상가 건립은 원점 재검토하고, 공적 기능을 강화해 세계적 관광거점으로서의 역할을 하도록 하는 데 중지를 모으자는 것이다. 그러기 위해서는 싱가포르의 센토사섬, 두바이의 인공섬, 자카르타의 민속촌 등도 눈여겨볼 만한 사례다. 파리 에펠탑, 버즈두바이 빌딩, 시드니 오페라하우스, 세계적인 박물관 등 관광명품들도 살펴봄 직하다. 최근 디지털 자유무역지역 결정을 감안, 게임몰 등 4차 산업혁명을 선도하는 AI도시건설은 어떨까? 해양신도시만으로는 세계화가 될 수 없다. 돝섬의 개발과 요트 또는 수상택시를 이용한 24시간 개방, 홍콩빠 재생, 야시장 개설, 자유무역지역·두산중공업 등 산업관광까지 연계된다면 금상첨화일 것 같다. 3·15 관련 역사 현장, 한국 최초의 무역회사, 문신미술관, 마산어시장, 부림시장, 마산수협 등과 같은 연계 상품이 비일비재하다. 더하여 로봇랜드·구산관광단지를 거쳐 거제·통영을 잇는다면, 역사와 문화예술을 아우르는 세계적인 해양관광 인프라가 될 것이 확연하다. 특정 관광지만으로는 시너지 효과를 기대하기 어렵기 때문이다. 이 같은 대규모 프로젝트를 기초자치단체가 추진키로는 한계가 크다. 경남도와 정부도 함께 나서야 한다는 뜻이다. 매립 과정에서 정부의 책임도 있기 때문에 더욱 그러하다. 민주화 기여도와 국가경제 기여도만 보더라도 무리한 요구는 아니다. 다행히 경남도가 금년을 해양관광거점으로 삼고 관광국까지 신설하는 등 대규모 투자 의지를 가지고 있다. 이 그림에 눈을 크게 뜨고 바라봐주기를 요청한다. 지난 22일, 대통령의 경남 방문에서 부산·울산·경남에 3조 투자를 약속한 바 있다. 이도 좋은 기회다. 경남의 관광보고이자 부·울·경의 관광거점이 바로 이곳이라는 생각이다. 사라진 나훈아의 ‘해변의 여인’ 창작지가, 항해하는 요트 위에서 각양각색의 긴 머리 휘날리는 여인들의 모습으로 다시 그려지기를 기대해 본다. 비엔티안주의회와 우호교류 협약을 맺었다. 지난 10월 경남도의회 의장단이 라오스를 방문, 비엔티안주의회와 우호교류 협약을 맺었다. 지난해 12월 의회운영위원회가 라오스 비엔티안주로 의원 연수를 다녀온 것이 계기다. 10년여 의료복지 지원을 해온 경남의 복지단체 소속 ‘나눔리더’의 도움이 컸다. 덕분에 통상의 연수 프로그램과는 달리 라오스 수도권의 비엔티안 주지사와 주의회 의장, 대학병원, 간호대학 등을 견학하고 간담회 기회를 가질 수 있었다. 그 과정에서 라오스의 한국에 대한 우호적인 감정을 확인했고, 한국의 농업기술과 새마을운동에 대한 배움의 갈망을 알았다. 열악한 보건의료 문제 해결을 위해 내구연한이 경과된 경남의 구급차, 소방차, 의료장비 등의 지원도 희망했다. 경남의 입장에서는 라오스 농촌계절근로자의 안정적 공급, 산업인력으로의 확대 등이 요구되고 있고, 농업기술 지원을 통한 경남의 세방화 기틀 마련 가능성에 대한 공감도 이뤄졌다. 3모작 국가인 라오스에 경남의 농업기술 전파와 진출로 식량기지화로 나아갈 수 있다는 의견도 나왔다. 이럴 경우 중·장기적으로 우리 농업기술과 농업장비, 자동차, 방산 등 경남경제 발전은 물론, 국가 경제발전의 새로운 기회를 경남이 앞서 만들 수도 있지 않을까? 하는 꿈도 꿔본다. 즉, 라오스는 새로운 블루오션이라는 생각도 전혀 낯설지 않다. 이미 중국은 주요 관광도시인 루앙프라방, 방비엥을 거쳐 수도 비엔티안시까지 고속철도를 건설해 산업과 물류 선점에 들어갔다. 인근 베트남과 태국 등도 관광산업 등에 관심을 가지고 진입 경쟁에 가세했다. 경남의 경우 지리적 환경에 불리함은 없지 않다. 하지만 경쟁력 높은 우리만의 장점으로 진입장벽에 도전한다면 열릴 가능성은 충분할 것이라는 의견이다. 이미 정부 산하의 국제협력단체인 코이카, 농업기술 지원을 위한 코피아, 그리고 각종 민간외교를 자청하는 의료복지 지원단체들의 왕성한 활동도 힘을 보태고 있다. 경남도의회 연수의 단초를 제공한 ‘나눔리더’와 열악한 현지에서 헌신해 주신 목회자도 그 주역들이다. 대가 없는 물심양면의 노고에 감사 말씀을 전하고 싶다. 특히 지방의회의 새로운 국제교류 루트 개발이라는 시발로, 라오스 연수를 결심해 준 의회운영위원회의 결단도 쉬운 일은 아니다. 지방의원들의 해외연수에 대한 도민 시선이 달갑지만은 않음이다. 더구나 ‘후진국에 무슨 배울 것이 있어 가야 하나’ 하는 시각도 감수해야 했다. 하지만 지방의원 연수에서 특정 국가 수도권의 주지사와 주의회 의장 등 주요 기관장과 간담회를 갖는 경우는, 저의 오랜 의회 근무 경험으로는 특별한 경우다. 그래서인지 상호우호 교류에 공감한 비엔티안주, 주의회와 경남도의회 및 경남도와의 교류는 급진전했다. 도의회의 제안으로 라오스 노동부가 경남도를 방문, 농촌계절노동자의 취업 확대 협약을 맺어 경남 농촌 일손의 숨통을 트는 성과로 나타났다. 이어 도의회는 광역의회 최초로 비엔티안주의회와의 우호교류 협약을 맺었다. 교류 협약 한 달도 채 되지 않아, 내구연한이 경과된 경남소방본부의 구급차와 소방복의 지원이 가시화되고 있음도 고무적이다. 시작에 불과하고 미래 예측에 한계는 있지만, 제안·수행 역할만으로도 보람을 느낀다. 또한 경남도의회 운영위원회와의 간담회에서 밝힌 비엔티안주와의 교류에 대한 도지사의 긍정적인 입장도 향후 어떠한 영향을 미칠지 지켜볼 일이다. 지방의회의 의정연수가 의회 간의 우호교류 협약으로 이어지고, 광역자치단체 간 교류로 확대되어, 경남은 물론 국가경제 도약에 도움이 됐으면 하는 바람이다. 전쟁 빈국에서 세계 10대 경제국으로 성장한 우리나라가 국격에 걸맞은, 개발도상국에 대한 관심과 지구촌의 공존을 위한 우리의 의무라는 말도 보태고 싶다. 세계 각국의 지원과 협력이 없었다면 우리의 오늘도 없었을 것을 안다면…. -
박두희 01-25 16:41
달빛철도 특별법이 국회를 통과했습니다.
달빛철도 특별법이 국회를 통과했습니다. 홍준표 대구광역시장 작년 대구경북 신공항 특별법에 이어 대구굴기의 핵심 프로젝트인 달빛철도 건설을 법률로 견인하는 입법 쾌거입니다. 영호남 30년 숙원사업임에도 근시안적인 경제 논리에 막혀 진전하지 못했던 달빛철도가 이번 특별법 제정으로 성사되게 되었습니다. 최초의 비수도권 도시 간 동서 간선철도인 달빛철도는 금전적 환산이 어려운 사회적 비용을 유발하는 영호남 동서장벽에 혈맥을 뚫는 철도입니다. 영호남은 달빛철도를 타고 지역에서 새로운 시장과 기회를 발견하며 상생 발전하는 남부 경제권을 이루게 될 것입니다. 나아가 TK신공항과 연계될 달빛철도는 500만 호남 여객과 물류의 수송 기회를 제공하여 거대 남부 경제권을 만들게 될 것입니다. 이러한 달빛철도의 가치와 의미에 뜻을 같이하며 특별법 제정에 힘을 모아주신 강기정 광주광역시장님께 깊은 감사를 드립니다. 법안을 대표 발의 해주시고 법안 통과에 힘써주신 윤재옥 국민의힘 원내대표님, 홍익표 민주당 원내대표님, 헌정사상 최다인 261명 공동발의라는 압도적인 호응과 지지를 보내주신 여야 국회의원 여러분께도 감사의 인사를 드립니다. 무엇보다도 특별법 통과까지 성원과 지지를 아끼지 않으신 1,800만 영호남 시도민들께 깊이 감사드립니다. 달빛철도가 가져올 변화와 혁신이 지역 경쟁력을 제고하고, 대구가 다시 한번 한반도 3대 도시 위상을 회복하는 에너지로 온전히 활용될 수 있도록 달빛철도의 조속한 건설에 매진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
이오용 01-09 12:55
"우주항공청 특별법 국회 통과를 진심으로 축하하며"
지역균형발전을 위한 상생의 정치가 앞으로도 이어지길 바랍니다. 경남도의회 한상현의원(더불어민주당) 우주항공청특별법은 여야 협치의 모범을 보인 소중한 결과물 당적과 시간을 초월한 민선7기와 민선8기 경남도정의 노력에 감사 경남도민들의 간절한 바람이자 경남 여야 정치인들의 숙원 과제였던 우주항공청 설치 및 운영에 관한 특별법(이하 ‘우주항공청특별법’) 지난 8일 최대 관문이었던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이하 ‘과방위’)를 통과했다고 경상남도가 밝혔다. 이는 우주항공청의 경남 사천 설립을 사실상 확정한 것이다. 이번 특별법 통과는 지난 2023년 4월 국회에 제출된 이후 여러 우여곡절이 있었지만, 국토 균형발전을 위한 경상남도의 의지와 여야 정치인들의 협치가 낳은 고귀한 결과물이다. 요즘처럼 갈등과 혐오가 심각한 시대에, 경남 정책을 통해 정치권이 모범을 보였다는 점에서 뜻깊은 일이 아닐 수 없다. 특히, 이번 결과는 단기간 특정 정권이 이뤄낸 성과가 아니라, 오랜 기간 경상남도와 지역 관계자들의 노력 및 준비 과정이 있었고, 지역정치인들이 국회와 중앙정부를 설득하기 위해 심혈을 기울여 이뤄진 결과라는 점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 문재인 정부 당시 민선 7기 김경수 전 경남지사는 서부경남 사천을 우주항공산업의 중심지로 키우기 위해 당선 후부터 준비 작업을 했고, 2021년 5월에는 '경남 우주산업 클러스터 육성계획 수립' 용역 착수보고회를 열었으며, 미래형 개인항공기 (PAV)산업 육성을 위한 국제 학술 회의를 개최하는 등 다각도의 노력을 한 바 있다. 또,한 대선 직전 국민의 힘 윤석열 후보와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후보 모두 우주항공청 경남 사천 설립을 공약으로 내걸었다. 이어 2023년에는 이재명 대표와 민주당 출신 과방위원장이 민선 8기 박완수 경남지사를 만나 특별법 제정에 협조하겠다고 약속한 바 있다. 이처럼 당적을 뛰어넘는 여야의 노력과 약속이 오늘의 결과로 이어진 것이다. 그러나 이번 우주항공청설치법 통과가 우주산업의 끝은 결코 아니다. 우리나라가 세계 5대 우주항공강국으로 가기 위해 첫발을 내딛었다는 ‘시작’의 의미로 봐야 한다. 우리나라는 지난해 5월 한국형 발사체 ‘누리호’ 3차 발사 성공으로 위성·발사체 기술을 동시에 보유한 세계 일곱 번째 국가가 됐다. 그러나 같은 해 8월 인도는 세계 최초로 달 남극에 달 탐사선을 착륙시키는 데 성공했고, 중국도 2026년까지 달 탐사선을 남극에 착륙시키겠다는 계획을 세우고 있으며, 미국 NASA는 달에 거주가 가능한 우주기지를 건설하는 ‘아르테미스 프로젝트’를 진행 중이다. 이처럼 많은 국가들이 안보와 방위 등 여러 이유로 우주항공에서 전략적으로 우위를 차지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음에도 우리나라의 기술은 우주항공 기술 선도국의 60~80% 수준에 머물러 있다. 앞으로 정부는 우주항공청 설립에 맞춰 구체적 사업을 추진할 실천 의지를 갖고 우주항공청에 힘을 실어 주어야 할 것이다. 아울러 정치권 역시 정쟁이 아닌 거시적인 안목으로 대한민국의 미래를 책임질 우주산업을 바라보아야 할 것이다. 이 분야는 인류의 미래를 지속적으로 만들어 가는 다학문 분야이다. 우주항공분야는 첨단 소재, 추진 시스템, 항법 기술 및 통신 시스템의 개발로 이어질뿐 아니라 군용 항공기, 위성 및 우주 기반 기술은 감시, 통신 및 정보 수집에 중요한 역할을 수행하며 항공우주 역량이 뛰어난 국가는 안보와 방위 측면에서 전략적 우위를 점하게 된다. 또, 기상이변과 같은 환경오염이 심각한 현 상황에서 위성 및 항공우주 기술은 환경 변화를 모니터링하고 이해하는 데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한다. 즉, 항공우주 개발은 기술 발전, 과학적 발견, 국가 안보, 경제 성장, 글로벌 연결성, 환경 모니터링 및 지구를 넘어선 인류 문명의 잠재적 확장을 가져오는 것이다. 요컨대, 항공우주 개발은 <더 큰 대한민국>을 위한 시작이다 그 첫 걸음이 우리 경남에 있다. 우주항공산업의 선점은 미래세대에게 지속가능발전한 경남을 보여줄 중요한 기회라고 생각한다. 이 점을 다 함께 잊지 않았으면 좋겠다. ‘지역균형발전’을 가장 우선적인 가치에 두고, 민과 관 /여와 야/군과 연구기관 그 누구 할 것 없이 소통과 협력으로 오직 국민과 미래세대를 위해 공동의 목표를 성취해 나갔으면 한다. 다시 한번 우주항공청 특별법 통과를 축하하며, 응원해 주신 도민들께도 깊은 감사를 올린다. 더불어민주당 경남도당대변인 한상현 -
이오용 12-28 20:18
공직자의 기본소양, 적극행정을 위하여
공직자의 기본소양, 적극행정을 위하여 함양군수 진병영 과거부터 현재까지 공직자가 갖춰야 할 기본적인 4대 소양이 있다. 공무원 헌장에도 있는 공정성, 청렴성, 봉사성, 그리고 적극성이 그것이다. 시대가 변함에 따라 패러다임이 바뀌고 변해왔지만, 주민들이 원하는 공직자상만큼은 예나 지금이나 크게 다르지 않다. 다만, 복잡하고 다양해진 사회만큼이나 주민들이 요구하는 행정서비스가 다양해지고 많아졌으며, 세분화·전문화되고 있지만, 그것을 충족시켜 줄 제도적 뒷받침 등이 제때 이루어지지 않는 경우가 있어 어느 때보다 공무원의 적극행정이 요구되고 있다. 적극행정의 이면에는 공무원에게 주어진 업무 이상의 더욱 큰 역량을 발휘하라는 무언의 압박으로 다가올 수 있다. 신속하고 효율적인 업무추진을 위해 법과 제도적 한계를 넘나들며 행정을 펼쳤다가 도리어 감사지적이나 징계위험까지도 끌어안을 수 있기에 일방적인 적극행정 요구는 공무원에게 큰 부담이자 무리한 요구로 비칠 수 있다. 따라서, 각 지자체는 소속 공무원이 안정적으로 적극행정 의무를 다하도록 제도적 안전장치와 지원을 뒷받침해야 하며, 우수 공무원에게는 인센티브를 제공하는 등 적극행정을 장려하고 더욱 활성화 시켜야 하는 의무가 있다. 우리 함양군에서는 적극행정 활성화를 위해 2023년 적극행정 공무원에 대한 소송지원 규칙을 제정하고, 적극행정 실행계획을 수립하여 우수사례 40건을 발굴했다. 이를 바탕으로 상하반기 우수공무원 8명을 선정하여 인센티브를 부여하고, 전 직원을 대상으로 5월에 맞춤형 적극행정 교육을 실시하는 등 적극행정에 대한 심리적 거리감을 줄여 나가고 있다. 또한, 적극행정 추진 중 애로사항을 돕기 위해 사전컨설팅 제도와 적극행정위원회 의견제시, 소송 및 징계 절차에서 변호사를 선임 할 수 있도록 예산을 지원하고 있다. 적극행정을 추진하는 과정에서 발생하는 애로사항을 컨설팅해주고, 과오는 면책하며, 그 성과에 대해서 인센티브를 강화하는 사례가 증가할수록 조직 내 적극행정에 동참하고자 하는 분위기는 확산 될 것이다. 적극행정의 가장 중요한 핵심은 직원의 심리적 안정감이다. 소신껏 적극적으로 행정을 펼쳤을 때 그 과정에서 어떤 어려움이 닥치더라도 제도적으로 보호해 주고 지원해 준다는 믿음인 심리적 안정감 속에서 더욱 창의적이고 능동적인 자세로 행정역량을 발휘할 수 있다. 이같은 다양한 제도적인 지원과 노력이 어우러져 우리 군에도 적극행정 문화가 확산될 것으로 믿는다. 제도적인 뒷받침뿐만 아니라 공직자의 마음가짐과 주민들의 적극행정에 대한 협조가 함께 어우러진다면 군정발전에 더 큰 시너지 효과가 있지 않을까... 서로가 경청하고, 공감하고, 해결 방법을 찾아 함께 만들어가는 적극행정, 이를 토대로 보다 더 활기차게 일하는 함양군이 될 것을 기대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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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희옥 03-18 16:59
윤현숙 IWPG 대표 “전쟁 끝낼 답은 DPCW… 폭력·불평등 사라질 것”
18일, ㈔세계여성평화그룹(IWPG, 대표 윤현숙)이 지난 14일, 경기도 가평군에 있는 평화연수원에서 열린 ‘HWPL 지구촌 전쟁종식 평화 선언문(DPCW) 제8주년 기념식’에 참석해 DPCW 법제화 지지를 촉구했다. ㈔세계여성평화그룹(IWPG, 대표 윤현숙)이 14일 ‘HWPL 지구촌 전쟁종식 평화 선언문(DPCW) 제8주년 기념식’에 참석해 DP~ ㈔하늘문화세계평화광복(HWPL, 대표 이만희)의 협력 단체인 IWPG는 지난 2016년 공표된 DPCW 10조 38항의 법제화를 평화의 해법으로 지지하고 있다. 이번 기념식은 평화의 정신을 지닌 지구촌 시민들이 문화 간 대화와 이해를 주제로 긴밀히 소통하고 교류하며 평화를 이 땅에 이룰 방법을 찾기 위해 마련됐다. 윤현숙 IWPG 대표는 기념사에서 “지구촌 각지에서 계속되는 전쟁으로 많은 시민이 희생되는 가운데 여성과 어린이들은 가장 취약한 처지에 놓여 있다”며 “이 전쟁을 근본적으로 끝낼 수 있는 획기적인 평화의 답이 DPCW라는 것은 DPCW를 접한 대통령·장관·법조인 등을 통해 지속적으로 검증돼 왔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그러면서 “DPCW로 물리적인 충돌과 전쟁을 끝내야 하겠고 더 나아가 구조적·문화적인 측면의 갈등과 분쟁도 사라져야 한다”며 “그래야 여성을 포함한 모든 사람이 직면한 경제, 기후, 노동, 개발 등 전 분야에서 폭력과 불평등이 사라질 수 있다. 이는 지속 가능한 평화로 이어질 것”이라고 역설했다. 윤 대표는 DPCW 법제화에 힘을 모아야 한다고 강조하며 이를 위한 IWPG의 노력을 소개했다. IWPG는 8일부터 뉴욕 유엔 본부에서 열린 제68차 여성지위위원회(CSW) 국제회의와 부대행사에 참가 중이다. IWPG는 매년 이 행사에 참가해 DPCW를 전 세계 여성 장관에게 소개하고 자국의 대통령에게 이 선언문을 지지할 수 있도록 역할과 방향을 제시하고 있다. 이번 CSW에서 IWPG는 합의각서(MOA)를 체결한 국가인 코트디부아르와 국가 사이드 이벤트를 개최한다. IWPG는 DPCW의 핵심 조항을 발표하고 DPCW의 조항을 이행하고 있는 필리핀 민다나오의 평화협정 사례를 소개할 예정이다. 또, 3월 한 달간 IWPG 평화위원회를 100개 발족해 지역 사회 평화 활동을 활성화한다는 목표다. IWPG는 2023년부터 전 세계 모든 지부에서 여성평화강의자양성교육(PLTE)을 진행해 DPCW의 필요성을 알리고 있다. 한편, 이날 HWPL은 러시아-우크라이나, 이스라엘-하마스 전쟁 등 계속되는 분쟁을 언급하며 평화의 시대를 여는 제도적 기반을 마련하는 게 절실한 때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올해 문화 간 대화와 이해를 바탕으로 한 제도적 평화의 안정적 발전을 지속할 수 있는 국제사회의 논의를 지속할 것이라고 밝혔다. HWPL은 종교연합사무실 경서비교연구, 세계종교평화아카데미 등 종교 간 대화의 장을 마련해 정신세계에 관한 지식을 공유하고 전파해 서로에 대한 불신과 갈등을 완화하는 데 기여하고 있다. 또, 유네스코 국가위원회, 각 국가의 정부와 학교 등 전 세계 교육 기관과 협력해 이해와 소통을 도모하는 평화교육을 전개하고 있다. -
박두희 03-17 19:36
대구자치경찰위원회,‘폴리스-틴(Teen)․키즈(Kids)’운영
17일, 대구광역시 자치경찰위원회는 지난 13일부터 27일까지 15일간 폴리스-틴(Teen)·키즈(Kids) 제4기를 모집한다. 모집 공고 포스터 폴리스-틴(Teen)·키즈(Kids)는 지역 초·중·고 학생들이 팀을 이루어 생활 속 치안 문제를 발굴하고 자신들의 눈높이에서 구체적 대안을 모색하는 프로그램이다. 올해로 제4기를 맞는 폴리스-틴(Teen)·키즈(Kids)는 학교 주변 통행안전 등 학생들의 생활 영역 내 다양한 치안 문제 해결에 기여해 왔다. 청소년들이 학교 주변의 지역 치안 문제를 직접 발굴하고 대안을 정책화하는 과정에서 대화와 타협의 방법을 익히고, 민주 시민으로 주체성을 키우는 소중한 계기가 되고 있다. 신청을 원하는 학생들은 각 학교별로 4~5명씩 팀을 이루어 신청서와 학교장 추천서를 3월 27일(수)까지 전자우편(jooheebang@korea.kr)을 통해 제출하면 된다. 모집 규모는 초·중·고 총 10개 팀 예정이며, 초등학생은 6학년만 신청 가능하다. 자세한 사항은 대구광역시 자치경찰위원회 홈페이지(www.daegu.go.kr/dgmpc/index.do) 및 각 학교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모집 이후 선발 심사를 거처 발대식, 안전체험활동, 비폭력 대화 체험 교실, 모의국회 활동, 경찰학교 견학(과학수사 체험 및 증거물 채취 시연 등), 정책제안을 위한 소셜 리빙랩 등 활동을 하게 된다. 특히, 참여자에게는 봉사활동 시간 인정, 창의적 체험활동 연계 생활기록부 기재, 우수 활동팀 포상 등의 다양한 혜택이 주어진다. 폴리스-틴(Teen)·키즈(Kids) 프로그램은 전국에서 유일하게 대구교육청에서 파견된 장학사가 주도해 운영함으로써 교육 현장의 경험과 전문성을 기반으로 교육적 효과를 더욱 높이고 있으며, 전국적으로도 우수한 사업으로 평가돼 타 시·도 자치경찰위원회에서도 벤치마킹하고 있다. 설용숙 대구광역시 자치경찰위원장은 “교육청과 경찰청 등 관계기관과 협력을 강화하여 학교폭력 예방 및 학교 주변 치안 문제 해결을 통해 우리 청소년들이 더욱 안전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
박두희 03-16 15:33
홍준표 대구광역시장, 청년 지도자들과 소통의 시간 가져
16일, 대구광역시 홍준표 시장은 지난 15일 오후 6시, 엑스코에서 한국청년지도자연합회 대구광역시지부(회장 최강일) 회원 2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공감 토크의 시간을 가졌다. 한국청년지도자연합회 대구광역지부 공감토크(엑스코 서관 3F그랜드볼룸) 이번 공감 토크는 청년지도자와의 열린 소통을 통해 청년들의 문화와 가치관을 공유하고 청년들이 주역이 되는 대구를 만들어가기 위한 취지로 마련됐다. 일반적인 강연 중심이 아닌 경제, 사회, 외교 등 다양한 질문에 대해 간결하고 명쾌한 즉답으로 청년지도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홍준표 시장은 “청년은 지역 발전의 원동력”이라며 “청년들이 마음껏 역량을 펼칠 수 있는 기회와 희망의 도시 대구를 만들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박두희 03-15 09:34
홍준표 대구광역시장, 지난 1년 8개월간 가장 보람된 사업
15일, 대구광역시는 지난 14일, 시청 산격청사 대회의실에서 열린 제1회 시장, 구청장․군수 정책회의에서 홍준표 대구광역시장은 대구경북신공항특별법 통과와 SPC 구성이 대구 미래 50년 번영의 핵심이자 가장 보람찬 사업임을 강조하며, 대한민국 3대 도시를 넘어 한반도 3대 도시의 위상을 되찾기 위해 구·군이 힘을 모아 함께 할 것을 당부했다. 시장 구청장 군수정책회의 장면 이날 회의에서 홍준표 시장은 2023년을 대구굴기(大邱崛起)의 원년으로 천명하고 1년 8개월 동안 정부·관계부처와 협의 등 전례없는 속도로 대대적인 개혁을 추진하여 대구미래 50년 번영을 위한 기본 틀을 완성했다고 밝혔다. 대구경북신공항 건설은 본격적으로 수행할 SPC 구성을 통해 모든 역량을 결집하여 신속히 마무리할 수 있도록 추진하고, 1단계 LH 등 공공기관, 2단계 산업은행·민간은행(FI), 3단계 민간 건설(CI) 주관사들과 순차적으로 속도감 있게 업무협약을 체결하여 가시적인 성과를 거둘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영호남 30년 숙제였던 달빛철도는 지난 1월 25일 국회에서 특별법이 통과되어 신공항 개항에 맞추어 개통할 수 있게 됨에 따라 영호남 물류와 여객이 대구에 집중되어 신공항 활성화에 큰 역할을 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아울러, 대구는 2.28 자유정신과 박정희 산업화 정신이 공존하는 도시인 만큼 두 정신을 함께 기리는 사업을 본격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동대구역 광장을 박정희 광장으로 명명해 박정희 동상을 건립하고, 대구도서관 내의 공원을 박정희 공원으로 조성, 박정희 대통령 대형 동상을 설치할 계획이며, 두류공원 내 시민광장은 2.28 자유광장으로 명명하여 그 정신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4월 7일에 개최되는 2024대구마라톤대회가 세계 최고상금 지급과 최적화된 코스로 변경되고 규모가 역대급으로 확대되는 만큼 구·군의 역할 또한 중요해졌음을 강조하며, 대구마라톤대회가 보스톤대회를 능가하는 세계 최고의 마라톤대회로 성공적으로 개최될 수 있도록 구·군의 아낌없는 지원과 협조를 당부했다. 또, 4월 10일 실시되는 제22대 국회의원 선거에 대비하여 선거사무의 완벽한 이행과 공직기강 확립에 만전을 기할 것을 지시했다. 홍준표 대구광역시장은 “대구가 다시 부활하여 찬란한 봄을 맞이할 수 있도록 대구굴기의 기반을 견고히 다지고, 대한민국 3대 도시를 넘어 한반도 3대 도시의 위상을 되찾을 수 있도록 시와 구·군이 함께 극세척도(克世拓道)의 자세로 난관을 지혜롭게 극복하고 한마음으로 힘을 모아 나아갈 것”을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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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우영 03-18 13:38
경남도교육청, 미래인재 양성’ 교육발전특구 시범지역 8곳 운영 방안 협의
18일, 경남도교육청(교육감 박종훈)은 본청 공감홀에서 교육지원청 과장 및 업무 담당자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교육발전특구 시범지역 운영과 지역사회 공교육 발전 방안에 대한 협의회’를 개최했다. 18개 교육지원청 과장 등 모여 지역사회 공교육 발전 방안 모색 이번 협의회에서는 1차 시범지역 공모에 선정된 8개 지역*과 2차 공모를 포함한 도내 모든 지역의 교육지원청을 대상으로 교육발전특구 추진 경과와 1차 공모 결과를 공유하고, 향후 특구 운영에 대한 추진 계획을 논의했다.* 우주항공(진주·사천·고성), 스마트제조(창원), 나노(밀양), 미래조선(거제), 자동차·의생명(양산·김해) 이어 1차 공모에 포함된 지역사회의 다양한 교육과제를 공유하고 지역 공교육 발전을 위한 교육지원청의 역할, 지자체와의 협력 방안 등을 논의했다. 앞서 교육부의 교육발전특구 1차 시범지역 발표에서 직업교육혁신지구를 기반으로 선도지역에 선정된 경남교육청은 3년간 특별교부금 재정지원과 지역 특성에 맞는 다양한 특례 혜택을 받는다. 박종훈 교육감은 “교육발전특구 시범지역 운영에 경남교육청 직업교육혁신지구의 성공적 프로그램과 지역 특성에 맞는 교육과제가 유기적으로 작동할 수 있도록 교육지원청 중심의 협력체제를 이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
이오용 03-17 14:05
경남도, 응급의료기관 종사자 대상 전문 심폐소생술 교육 실시
17일, 경남도는 권역응급의료센터인 양산부산대학교병원과 협력하여 도내 응급의료기관에 근무하는 간호사와 응급구조사를 대상으로 심폐소생술 전문 교육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심정지환자 응급처치를 위한 심폐소생술 자격수료 교육 실시 이번 교육은 심정지환자의 응급처치에 필요한 지식교육과 연관 술기 등 6시간으로 구성된 대한심폐소생협회 ‘한국전문소생술과정’(KALS Provider)으로 진행되며, 3월 16일부터 8월 18일까지 6회에 걸쳐 실시한다. 심정지는 심장이 멈추며 혈액순환이 이뤄지지 않은 상태로 곧바로 조치를 취하지 않으면 사망하거나 심각한 뇌 손상을 입게 된다. 심장마비를 목격한 사람이 즉시 심폐소생술을 시행하면, 시행하지 않은 경우에 비해 환자의 생명을 구할 수 있는 확률이 3배 이상 높아진다. 경남도는 이번 전문 교육으로 종사자의 심정지 환자 대처 능력을 향상시켜, 응급의료기관의 응급의료 질적 수준이 한층 더 강화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구병열 경남도 의료정책과장은 “심폐소생술은 환자의 생명을 소생시키는 결정적인 응급치료”라며 “이번 교육을 통해 도민의 안전과 생명의 소중함을 다루는 응급의료기관 종사자의 역량을 향상하는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
이오용 03-16 12:11
경남도, 잇따른 어선사고에 특별 합동점검 실시
16일, 경남도(도지사 박완수)는 최근 통영해역의 잇따른 어선사고와 관련하여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15일 유관기관과 함께 어선(낚시어선) 특별 합동점검을 실시했다. 해양수산부 등 유관기관과 어선(낚시어선) 긴급 안전점검 지난 9일 제주선적 근해연승 어선 제2해신호와 14일 부산선적 쌍끌이대형저인망 어선 제102해진호 사고 등 봄철 성어기를 맞아 어선사고가 이어지고 있다. 지난 5년간('19~'23) 봄철에 발생한 어선사고와 인명피해는 다른 계절에 비해 적은 편*이다. 하지만 봄철은 ①성어기 어업활동이 활발하게 이루어지고 낚시 어선 이용객이 증가하면서 어선 교통량이 많아지고, ②큰 일교차에 따라 잦은 안개발생으로 어선 충돌 등 사고 위험이 높아 인명피해 예방에 각별히 주의해야 한다. * 어선사고(전국) :총 9,062건 / 가을(31.1%)여름(26.7%)봄(21.7%)겨울(20.8%) 사망‧실종(전국):총 428건 / 가을(30.6%)겨울(29%)봄(22.4%)여름(18%) 도는 이날 해양수산부, 시군, 해경 등과 함께 ▲안전설비(구명조끼, 통신기기, 화재경보어장치 등) 구비여부 ▲어선관리(신고확인증 게시 등), 출입항신고 관리, 선원관리(교육이수 등), 자원관리(금지체장 준수) 등을 중점 점검했다. 한편, 경남도는 지난 13일에 시군, 수산관련단체, 해운조합 등 관련 단체에 공문과 서한문을 보내 어선안전수칙 준수를 당부한 바 있다. 또, 경남도는 어선사고 예방을 위해 ▲‘해양안전지킴이’ 운영, ▲어선위치 확인장치인 V-pass, 구명조끼 등 어선안전 설비 지원, ▲도서·벽지 취약 지역에 어업용 기자재 이동수리소 운영, ▲계절별 관계기관 합동 어선 안전점검 등을 매년 실시하고 있다. 올해는 어선사고 예방시스템 구축사업을 통해 8억 원을 투입해 어선 안전 설비․장비 등 1,600대를 지원할 계획이다. 조현준 경남도 해양수산국장은 “봄철 어선(낚시어선) 안전 특별점검을 관계기관 합동으로 실시하고, 향후 자체점검도 실시하여 어업인과 함께 어선 사고 예방에 힘쓰겠다”며 “어업인 여러분도 안전 수칙을 지켜 안전조업에 적극 동참해 달라”고 당부했다. -
손우영 03-15 19:47
경남도교육청, 직장 내 상호 존중 문화 조성
15일, 경남도교육청(교육감 박종훈)은 직장 내 갑질 및 괴롭힘을 없애고 상호 존중하는 조직 문화를 만들기 위해 '갑질, 직장 내 괴롭힘 대응 업무 처리 안내서'를 마련해 오는 7월께 배포한다. 경남도교육청사 전경 경남도교육청(교육감 박종훈)은 직장 내 갑질 및 괴롭힘을 없애고 상호 존중하는 조직 문화를 만들기 위해 '갑질, 직장 내 괴롭힘 대응 업무 처리 안내서'를 마련해 오는 7월께 배포한다. 안내서는 직장 구성원들이 느끼는 갑질에 대해 개인별 인식 차이로 인한 조직 내 갈등을 줄이고, 갑질 행위에 적절하게 대응할 수 있도록 지침을 제공한다. 또, 신고자(피해자) 보호를 강화하고 신고자가 희망하는 경우 조정(화해) 과정을 도입하는 등 업무 처리 절차를 체계화 및 표준화해 신뢰도와 공정성 확보에 중점을 둘 예정이다. 경남도교육청은 안내서 제작을 위해 전담팀(TF)을 구성하고, 조직 내 여러 부서와 단체의 구성원, 전문가 참여를 통해 다양한 시각과 경험을 반영해 경남교육청의 실정에 맞는 내용으로 구성할 계획이다. 이민재 감사관은 “경남교육청은 갑질 문제를 근절하기 위한 효과적인 대응 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라며, “앞으로도 건강하고 상호 존중하는 조직 문화를 만들어 나가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창원시더보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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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유성 03-17 18:28
창원FC 홈 개막전, 1,500여 창원시민의 뜨거운 축구열기
17일, 창원FC(이사장 홍남표)가 17일 창원축구센터에서 대전코레일FC를 상대로 홈 개막전을 치렀다. 창원FC 홈 개막전, 1,500여 창원시민의 뜨거운 축구열기(창원FC) 이날 개막전은 홍남표 창원특례시장, 강기윤 국회의원, 김이근 창원특례시의회 의장 등을 비롯한 1,500여 관중이 경기를 관람하며 창원FC를 응원했다. 개막전 행사에서는 그라운디 어린이 댄스공연팀의 축하공연을 시작으로 사인볼 증정 및 다양한 경품 행사가 진행됐다. 창원FC 구단주인 홍남표 창원특례시장은 “100만 창원시민의 여망과 대한민국 축구 발전을 위해 새롭게 출발하는 창원FC에 많은 관심과 응원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창원FC는 이달 23일 오후 2시 창원종합운동장에서 목포FC와 2024 하나은행 코리아컵 2라운드 경기를 치르며, 30일 오후 2시에는 창원축구센터에서 파주시민축구단을 상대로 K3리그 첫 승 사냥에 나선다. 한편, 올해 재단법인으로 새롭게 출범한 창원FC는 스포츠 소외계층 없이 모든 시민이 참여할 수 있도록 2024년 홈 경기를 무료로 개방한다. 또, 홈 15경기를 토요일과 일요일에 개최하여 시민에게 건전한 스포츠 여가활동 기회를 제공하고 축구를 매개로 시민과의 소통을 강화할 예정이다. -
김유성 03-17 07:14
창원특례시, 2024년 제1분기 산업안전보건위원회 개최
16일, 경남 창원특례시(시장 홍남표)는 지난 15일, 시청 제3회의실에서 시 소속 노동자의 안전한 노동환경과 산업재해 예방관리를 위해 ‘2024년 1분기 산업안전보건위원회 정기회의’를 개최했다고 전했다. 창원특례시, 2024년 제1분기 산업안전보건위원회 개최(안전총괄담당관) 산업안전보건위원회는 노사협의체 및 안전보건 협의체와 같이 중대재해처벌법에서 명시하고 있는 산업재해 예방을 위해 근로자의 의견을 반영하는 창구역할을 하고 있다. 이날 회의에서는 ▲4분기 토의사항 결과 및 안전·보건관리자 활동사항 보고 ▲2023년 하반기 작업환경측정 및 특수건강진단 결과 보고 ▲안전·보건관리자 연간 활동 계획 ▲기타 토의사항 등 산업안전보건분야 주요 사안을 논의하고 의견을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장금용 창원시 제1부시장은 “정기적인 산업안전보건위원회 개최를 통해 종사자의 의견에 귀 기울여 산업재해 및 안전사고 예방에 만전을 기하겠다”며 “종사자 스스로가 안전에 대한 경각심을 가지고 반드시 안전보건 수칙을 준수하여 줄 것”을 당부했다. -
김유성 03-16 13:04
제12회 창원특례시장배 전국오픈 탁구대회 개최
16일, 경남 창원특례시(시장 홍남표)는 ‘제12회 창원특례시장배 전국오픈 탁구대회’가 16일부터 17일까지 2일간 창원축구센터체육관 외 1곳에서 열린다고 밝혔다. 제12회 창원특례시장배 전국오픈 탁구대회 개최(체육진흥과) 올해 12회를 맞은 이번 탁구대회는 창원시체육회가 주최하고 창원시탁구협회가 주관하며 창원시가 후원하는 전국규모 탁구동호인의 열띤 경쟁과 교류의 장이다. 대회는 부별(1~8부) 남녀 개인전, 단체전이 예선리그, 본선(토너먼트) 방식으로 진행되며, 총 2일간 전국 각지에서 온 1,123명 선수가 참가한다. 홍남표 창원특례시장은 개회식에서 “참가 선수단과 가족, 창원시를 방문해 주신 관계자분께 진심으로 환영의 인사를 전한다”며 “그동안 다져온 실력을 최대한 발휘해 좋은 성적을 거두시고 지역 곳곳을 둘러보시면서 좋은 추억을 많이 담아 가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탁구는 계절과 장소에 큰 제약 없이 남녀노소 즐기는 대표적 생활체육 종목이자 상대방과 심판에 대한 존중을 강조하는 예절 스포츠다. 순발력·민첩성·지구력 등 체력 향상뿐만 아니라 집중력과 판단력도 기를 수 있는 운동으로 알려져 있다. 창원시는 탁구 인구의 꾸준한 저변확대와 탁구 종목의 장점에 발맞춰 다양한 프로그램을 보급하고 체육관 내 관람석 설치 등 인프라 구축에 적극 나설 예정이다. -
김유성 03-15 16:56
창원특례시, 간부공무원 대상 '반부패․청렴 교육' 실시
15일, 경남 창원특례시(시장 홍남표)는 창원시청 시민 홀에서 '반부패·청렴 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창원특례시, 간부공무원 대상 '반부패·청렴 교육' 실시(감사관) 홍남표 창원시장을 비롯한 시 전체 5급 이상 간부 공무원 200여 명이 참석한 이번 교육은 간부 공무원의 청렴 정신을 함양함으로 시 전체 부패 방지 및 청렴 문화 확산을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교육은 청렴연수원 전문 강사로 등록된 배정애 어울림 교육개발원 원장이 강의를 맡았고 ▲공무원 행동강령 주요 내용 및 직무상 갑질 금지 ▲청탁금지법 주요 내용 및 이해관계자 금품․향응 수수 금지 ▲공무원 3대 비위행위(음주운전, 성비위, 금품수수) 예방방안 등을 주제로 2시간 동안 진행됐으며, 공공기관 맞춤형 사례교육으로 참석자들의 높은 호응을 얻었다. 홍남표 시장은 “청렴은 공직자의 가장 중요한 덕목 중 하나이고 청렴한 공직사회 조성을 위해서는 무엇보다 투명하고 공정한 공직 분위기가 만들어져야 한다”며 “청렴한 공직문화 조성을 위해서는 간부 공무원의 높은 청렴 인식이 필요하므로 이번 반부패․청렴 교육을 통해 청렴 정신을 함양해 청렴 특례 시 창원 구축을 위해 노력해 주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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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홍기 03-17 13:16
조사모 주거개선 봉사단, 주거 취약계층 집수리 지원
17일, 경남 김해시자원봉사센터는 조사모주거개선봉사단과 함께 장유1동에 거주하는 주거 취약계층을 위한 집수리를 지원했다고 밝혔다. 조사모 주거개선 봉사단 주거 취약계층 집수리 지원사진 조사모주거개선봉사단은 주거환경이 취약한 가정에 도배, 장판 교체 등 주거환경 개선을 위해 봉사를 실천하는 단체며 매월 셋째주 일요일에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다. 이날 활동은 노모와 함께 거주하는 장애인 세대를 위해 안방 도배⸱장판과 주방 시트지 교체 등으로 깨끗한 주거환경 조성을 도왔다. 장문호 단장은 “주거환경 개선이 시급하고 도움이 필요한 가정에 든든한 지원군이 되어주고 싶어 매월 활동을 진행하고 있다”며 “앞으로 더 많은 가정을 도울 수 있도록 지역 내에서도 많은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한편, 조사모주거개선봉사단에서는 정기적으로 재능나눔 활동을 함께 할 봉사단원을 모집하고 있다. 봉사단에 관심있는 사람은 김해시자원봉사센터(055-330-7391)로 문의하면 된다. -
김홍기 03-16 17:19
김해시구산사회복지관・가야대 간호학과 업무협약 체결
16일, 경남 (재)김해시복지재단(대표이사 최정규) 구산사회복지관은 지난 15일, 가야대학교 간호학과와 복지사각지대 발굴을 위한 지역주민 건강증진 및 질병예방을 목적으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김해시구산사회복지관·가야대학교 간호학과 업무협약 체결사진 이날 업무협약식은 정순미 구산사회복지관장, 최현주 가야대학교 간호학과 교수 등 양 기관 관계자 7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최현주 가야대 간호학과 교수는 “가야대학교 간호학과와 구산사회복지관의 상호 발전을 위한 관계가 지속되고 간호학과 학생들의 업무 협조를 통해 지역주민들의 건강관리 증진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정순미 구산사회복지관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의 상호 정보교류와 서비스 연계를 통해 복지 사각지대를 발굴하고 지역사회의 새로운 복지수요에 적극적으로 대응하여야 한다”고 말했다. 한편, 앞으로 진행될 ‘1직원, 1주민리더, 1자원봉사자, 1동(桐) 매칭 프로그램’(2024년 특수시책)과 지역행사 개최 일정 등은 구산사회복지관 누리집과 관내 게시판을 통해 알릴 예정이다. 기타 문의사항은 구산사회복지관 (055-310-8470)으로 하면 된다. -
김홍기 03-15 09:13
김해시, 3대 메가이벤트 손님맞이
15일, 경남 김해시서부보건소는 지난 14일, 2024년 3대 메가이벤트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위생업소 4행 실천 캠페인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김해시, 3대 메가이벤트 손님맞이 위생업소 4행 실천 캠페인 장면 위생업소 4행 실천 캠페인이란 메가이벤트 손님맞이를 위해 위생업소에서 ‘친절하게, 청결하게, 안전하게, (고객이) 만족하게’ 서비스를 제공하자는 운동이다. 이와 관련 김해시는 이날 개최한 제44회 (사)한국외식업중앙회 김해시지부 정기총회에서 홍태용 시장, 대의원 등 3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위생업소 4행 실천 캠페인과 4행 실천 내용을 참석자와 함께 외치는 퍼포먼스를 진행했다. 홍 시장은 “3대 메가이벤트로 김해시를 방문하는 많은 손님들에게 친절·청결·안전·고객만족 서비스를 제공하도록 최선을 다해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김해시는 이후 숙박업소에 4행 실천 스탠드 안내판을 제작 배부하고 식품위생업소에 4행 실천 스티커를 배부하는 등 홍보 활동을 강화한다. -
김홍기 03-14 09:17
‘김해형 기술혁신 선도기업’ 2028년까지 50개사 육성
경남 김해시(시장 홍태용)는 올해부터 2028년까지 지역산업 기술혁신을 주도할 “김해형 기술혁신 선도기업”50개사를 선정해 집중 육성한다고 14일 밝혔다. 김해시, 올해 10개 기업 다음달 19일까지 첫 모집(포스터) 이에 따라 시는‘2024년 김해형 기술혁신 선도기업’에 참여할 10개사를 다음 달 19일까지 첫 모집한다. 모집 분야는 김해시 5대 전략산업(의생명‧의료기기, 디지털물류, 스마트센서, 미래자동차, 지능형로봇)과 미래기반산업(액화수소, 민군MRO, ICT융합, 메타버스&콘텐츠, 식품)과 연계된 모든 산업 분야다. 신청 자격은 관내 기업 중 기업부설연구소 또는 연구전담부서를 보유하고 있는 법인 중소기업으로 매출액과 기술 수준에 따라 도전트랙과 성장트랙 2-트랙으로 구분해 모집한다. 선정된 기업은 3년간 기술혁신 선도기업으로서 연구과제를 수행하며 1년차에는 트랙별로 기업당 4000만원에서 1억원 규모의 기술개발지원금을 지원받게 된다. 2~3년차에는 맞춤형 IP 서비스, 경영전략 컨설팅, 후속 투자유치 네트워킹 등을 지원받는다. 기업 선정은 신청자격 요건심사, 발표 및 현장평가, 최종평가를 거쳐 기술적 완성도 및 실현 가능성, 시장진입 가능성, 사업화 타당성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최종 선정하게 된다. 시는 선정 이후에도 협약체결 및 중간점검, 기술자문 멘토링 등의 다양한 피드백으로 선정 기업의 연구개발 과제가 중단, 실패 없이 지속적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모집과 관련한 자세한 사항은 김해의생명산업진흥원 사업 공고란에서 확인하고 시청 기업혁신과 기업혁신팀(☎055-330-3443)과 김해의생명산업진흥원 기업지원팀(055-310-9221)으로 문의하면 된다. 홍태용 시장은 “우수한 역량을 지닌 R&D 기업들을 집중 발굴해 기업의 성장과 지역경제를 견인할 새로운 성장 동력을 확보하겠다”며 “관내 기술혁신 선도기업이 세계적인 기업으로 성장해 우리 시가 동남권 경제수도로 발돋움할 수 있도록 지역 중소기업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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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수 03-18 09:20
거제시, '제3회 거제식물산업전' “태고의 숲을 품은 홈가드닝 강의 신청하세요!"
18일, 경남 거제시는 '제3회 거제식물산업전'이 거제시농업개발원에서 4월 13일, 14일 양일간 개최된다고 전했다. 거제시 농업기술센터 전경 행사 양일간 하루 2회 “태고의 숲을 품은 거제” 주제로 보타미 대표 신진화 강사의 ‘양치식물을 활용한 홈가드닝’ 특강이 진행될 예정으로 홈가드닝에 관심있는 많은 식집사들에게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신진화 강사의 홈가드닝 강의는 사전접수(선착순)로 진행되며 신청은 거제시청 홈페이지에서 신청서를 내려받아 3월 31일까지 담당자에게 메일로 보내면 된다. 자세한 사항과 신청방법은 거제시홈페이지의 고시/공고 게시판을 참조하거나 거제시 농업관광과 도시농업팀(055-639-6443)으로 문의하면 된다. -
김동수 03-17 21:47
딩동댕~ 거제에서 열리는 전국~노래자랑!
16일, 경남 거제시는KBS 대표프로그램 전국노래자랑 '거제시편'이 4월 6일 거제시에서 열린다고 전했다. 딩동댕~ 거제에서 열리는 전국~노래자랑! 숨겨진 실력과 끼를 마음껏 발산할 시민은 누구나 참가할 수 있으며, 신청은 3월 18일부터 3월 27일까지 면·동주민센터와 거제시청 홍보실에 방문 접수 또는 메일(cgczzang@korea.kr)로 참가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 신청서는 거제시청 홈페이지를 통해 다운로드 받을 수 있다. 예심은 4월 4일 오후 1시 거제문화예술회관 소극장에서 치르며, 1·2차 심사를 통해 최종 15팀 내외의 본선 진출자를 선발한다. 공개녹화는 4월 6일 오후 2시 거제면 스포츠파크 주경기장에서 진행되며, 예심을 통과한 15팀의 경연과 배일호, 이혜리, 류지광, 신승태, 김추리 5명의 초대 가수가 출연해 무대를 뜨겁게 달굴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재치 있고 노래 잘하는 분들은 모두 전국노래자랑에 출사표를 던져주시길 바라며, 예심참가자부터 본선 진출자, 그리고 관객 모두 좋은 추억을 쌓을 수 있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
김동수 03-15 15:04
거제시, ‘100년거제디자인 시민숙의단’ 제3차 토론회 개최로 비전 만들다
15일, 경남 거제시(시장 박종우)는 지난 13일 오후 2시, 거제시청 대회의실에서 거제시의 숨겨진 가치와 미래 도시 발전 방향을 담아가는 ‘100년거제디자인 시민숙의단’ 제3차 토론회를 개최했다. 거제시, ‘100년거제디자인 시민숙의단’ 제3차 토론회 개최로 비전 만들다. 이날은 비전 수립의 마지막 토론회로 ‘시민과 함께 만들어가는 100년거제디자인 비전스토리’라는 주제로 지난 1월부터 3개월 동안 전체 토론회, 시민 설문조사, 전문가 초청 세미나 등 다양한 공론화 과정에 시민숙의단이 직접 참여했다. 이번 토론회는 ▲설문조사 결과 논의 ▲비전 키워드 발굴 ▲소그룹 비전 만들기 ▲통합 비전 만들기 ▲공감투표 순으로 진행됐다. 첫 순서로 지난 2월 6일부터 27일까지 3,016명의 시민이 참여했던 ‘비전과 미래가치 진단 설문조사’ 결과를 공유했다. 거제시의 숨겨진 가치를 찾고 내가 살고 싶은 도시와 미래세대에게 물려주고 싶은 도시에 대한 일반시민들이 연령별, 직업별, 계층별로 어떻게 생각하는지에 대해 살펴보았다. 이어 제1토론에서는 마인드맵 기법으로 비전 키워드를 발굴하고 개인별 비전 단문 만들기 시간을 가졌다. 10개조에 건강, 힐링, 다양성, 아름다움, 포용, 편리 등 다양한 키워드를 각각 1개씩 제시하고 그 키워드에 담겨 있는 가치와 그 가치의 조건, 키워드의 긍정적 활용 이미지에 대해 고민하여 생각의 폭을 넓히는 시간을 가졌다. 제2토론에서는 소그룹별 비전 문구 만들기와 통합 비전 만들기가 이뤄졌다. 소그룹별 토론에서는 2~3명씩 소그룹을 이뤄 총 45개의 다양한 비전문이 나왔다. 그 후 조별 토론이 이어지면서 시민숙의단이 그간 숙고해온 거제의 미래 핵심 가치를 담아 최종 10개 비전문을 만들었다. 마지막으로 조별 비전문을 발표하고 공감투표를 실시했다. 시민숙의단이 가장 많이 공감한 비전은 ‘아이들 웃음소리와 사람 내음이 넘치는 도시! 자연에서 치유되는 도시! 바다와 숲이 아름다운 해양 섬 도시 거제!’였다. 그 외에 ‘살아있는 역사, 공존하는 산업도시, 자연보물섬 거제시’와 ‘일과 힐링이 공존하는 명품 거제’는 차 순위로 긍정적 호응을 얻었다. 이날 시민숙의단이 만든 비전은 100년거제디자인 정책소통 홈페이지인 '100년 톡톡'을 통해 일반시민에게 공개된다. 최종 비전은 시민들의 공감 투표와 전문가 자문 등을 통해 최종 선정될 예정이다. 한편, 다음 제4차 시민숙의단 토론회는 4월 17일에 개최될 예정이며, 이날 토론회부터는 거제시의 현황과 문제점들을 파악한 후 100년거제디자인을 계획하기 위한 과제(주요쟁점) 선정의 첫 여정이 시작된다. -
김동수 03-14 11:15
거제시,‘2024년 옥포 마을소셜네트워크 지원사업’참여자 모집
14일, 경남 거제시가 지역·민간 주도의 도시재생을 위해‘2024년 옥포 마을소셜네트워크 지원사업’참여자를 모집한다. 거제시,‘2024년 옥포 마을소셜네트워크 지원사업’참여자 모집 본 사업은 온라인 채널을 활용한 정보 공유 및 의사소통으로 다양한 의견 수렴 기반을 확보하고 주민 커뮤니티 활성화를 위한 주민 체감형 도시재생 사업으로 공모사업 유형은‘기획공모’와‘일반 공모’다. 일반공모는 마을방송 컨텐츠 활성화 및 홍보영상 제작을 주제로 자유롭게 제안할 수 있으며 5팀 내외에 최대 250만 원~450만 원을 지원한다. 기획공모는 공고일 기준 최근 3년이내 영상물 제작, 운영 및 교육에 완수실적을 보유한 법인 또는 기관으로 옥포행복마을방송국 채널운영 관리 및 교육을 운영할 수 있는 1개팀에 최대 950만 원을 지원한다. 지원 자격은 거주지 및 소재지 무관으로 옥포동 도시재생사업에 관심이 있는 단체 및 모임(3인 이상)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시는 선정된 단체당 최소 250만 원~최대 950만 원을 지원할 계획이며, 자세한 사항은 거제시 홈페이지 고시공고 또는 거제시도시재생지원센터(055-639-4648)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거제시 도시재생지원센터 관계자는 “옥포지구 도시재생 뉴딜사업에 대한 주민 홍보를 강화하고, 마을소셜 네트워크 환경 구축 및 주민 의사소통 활성화 기반을 마련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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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원희 03-18 10:21
밀양반려동물지원센터,‘밀양 독 페스티벌’개최
18일, 경남 밀양시는 23일, 밀양반려동물지원센터(센터장 임인채)에서 원조 개통령 이웅종(주)KCMC 문화원 원장을 초대해‘밀양 독 페스티벌’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원조 개통령 이웅종(주)KCMC 문화원 원장 이웅종 원장은 TV 동물농장, 슬기로운 반려생활, 아이러브펫 환골탈태, 체인지 등 각종 방송프로그램에 출연했으며, 반려동물 관련 서적인‘동거동락’,‘킹왕장 상근이’,‘개는 개고 사람은 사람이다’와 국가 자격 대비‘동물 훈련사 국가자격증 표준서’를 출판하는 등 왕성한 집필활동도 이어가는 반려견 전문가다. 밀양반려동물지원센터는 선샤인밀양테마파크 내 6개 공공시설 중의 하나로 반려인과 비반려인 모두가 즐길 수 있는 복합체험시설이다. 독플레이 정글, 캣플레이 정글, 양서·파충류 전시관에서 강아지, 고양이, 미니 돼지와 함께 놀 수 있고 파충류도 볼 수 있다. 올해 초 개장 후 반려인과 비반려인이 함께 즐기는 새로운 볼거리 및 체험 공간으로 자리 잡아 주말에는 600명이 넘는 관광객이 찾는 등 어린이와 가족 단위 방문객들의 인기를 끌고 있다. 시는 23일, 화창한 봄날을 맞아 반려동물지원센터를 찾는 방문객들에게 특별한 이벤트를 제공하고자 이웅종 원장을 초청한 밀양 독 페스티벌을 기획했다. 이웅종 원장은 반려동물과 함께하는 바른 산책 교육, 반려견 기질 테스트, 반려동물 보호자 펫티켓 테스트, 반려동물 핸들링 능력 테스트를 강연하고, 특별 이벤트로는 반려동물 전문 MC가 진행하는 견공 올림픽도 열려 반려인들뿐만 아니라 일반 방문객의 큰 관심을 끌 것으로 예상된다. 임인채 센터장은“밀양 독 페스티벌에서 반려인과 비반려인이 함께 반려동물 교육도 받고 즐길 수 있는 시간이 되도록 잘 준비하겠다”고 밝혔다. -
이원희 03-17 10:50
밀양시, 제13회 종남산 진달래 축제 개최
17일, 경남 밀양시 상남청년회(회장 박정용)주관으로 종남산 일대에서 제13회 종남산 진달래 축제가 열렸다. 제13회 종남산 진달래 축제 개최 이번 행사는 오전 10시부터 종남산 팔각정에서 개회식을 시작으로 고고장구, 색소폰연주, 통기타공연, 지역가수 공연으로 행사장의 흥을 한껏 돋웠으며 행사장 일대에서는 진달래 화전만들기, 페이스페인팅, 팝콘 만들기 등 다채로운 체험행사가 마련돼 관광객들에게 다양한 재미를 선사했다. 박정용 상남청년회장은“종남산 진달래 축제는 밀양시 대표 꽃축제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올봄 지속된 꽃샘추위와 잦은 비로 개화가 다소 늦어지고 있지만 본격적인 개화가 시작되면 3월 말까지 절정을 이룰 것으로 기대된다. 종남산 진달래 축제에 방문해 좋은 추억을 남기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명기 상남면장은“따뜻한 봄날 가족과 함께 종남산을 찾아 축제를 마음껏 즐겨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
이원희 03-16 14:13
밀양시, 꿈 키움 멘토링 사업 시행
16일, 경남 밀양시 는‘우리 함께해요! 꿈 키움 멘토링 사업’의 성공적인 운영을 위해 여성회관에서 멘토와 멘티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오리엔테이션과 문화 체험 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밀양시, 꿈 키움 멘토링 사업 시행 이날 행사는 멘토·멘티 결연식, 오리엔테이션, 쿠키 만들기, 디퓨저 & 캔들 만들기 체험 등을 통해 멘토와 멘티가 서로 공감하고 친밀감을 높이는 시간이 됐다. 경남에서 유일하게 밀양시가 추진하는 꿈 키움 멘토링 사업은 대학생 및 지도 경력이 있는 일반인 25명으로 구성된 멘토와 저소득층 및 다문화 가족의 자녀 25명의 멘티를 1:1로 연결해 학습 지도와 인성 및 정서적 지원을 돕는 사업으로 올해 12월까지 매주 1회 2시간씩 운영된다. 행사에 참여한 한 학부모는“멘토와 함께 공부도 하고 다양한 체험을 경험할 수 있어 아이들의 정서 함양에 큰 도움이 될 것 같다”며 고마움을 전했다. 김상우 주민생활지원과장은“이번 멘토링 사업을 통해 아이들이 다양한 활동을 경험하고 바람직한 모습으로 자라날 수 있도록 최대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
이원희 03-15 15:20
가곡동 지역자율방재단 산불예방 활동 실시
15일, 경남 밀양시 가곡동(동장 류기우)과 지역자율방재단(단장 손정임)은 가곡동 용두산 산림욕장 일대에서 산불예방 캠페인을 실시하고 산불예방을 위해 환경정비 활동을 진행했다. 가곡동 용두산 산림욕장 일대에서 산불예방 캠페인 장면 이번 활동은 지난 3월 8일 산불재난 국가위기경보‘주의’단계 발령에 따라 시민들에게 산불의 위험성과 산불예방에 관련된 국민수칙을 알리고 산불에 대한 경각심을 높여 안전한 가곡동 산림을 만들기 위해 진행됐다. 손정임 가곡동 지역자율방재단장은 “지난 2022년 5월에 부북 산불을 경험한 후 산불이 우리 지역에도 위험한 요인이 될 수 있음을 깨달았다”며 “앞으로도 이렇게 환경정비 활동을 하고 산불의 위험성을 시민들에게 전파하는 등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류기우 가곡동장은 “산불은 쓰레기 소각, 담뱃불 실화 등이 가장 큰 원인인데 평상시에는 그런 행동이 얼마나 위험한 일을 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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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영호 03-17 22:00
사천시보건소, 한방장수 건강마을 만들기 사업 추진
16일, 경남 사천시보건소(소장 정희숙)는 지난 15일, 고령화와 생활양식 변화로 증가하는 중풍·치매 예방 및 관리를 위해 ‘중풍 없는 백세! 한방장수 건강마을 만들기’ 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사천시보건소, 한방장수 건강마을 만들기 사업 추진 이번 건강마을 만들기는 1기, 2기, 3기로 나눠 운영되는데, 3월 19일부터 12주간 선정된 경로당 및 마을회관을 매주 1회씩 방문해 통합적 한의약 건강증진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보건소는 3월 초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로부터 1개씩 마을을 추천받아 참여대상 마을을 선정했다. 1기는 남양동 송천마을, 벌용동 용강주공경로당, 사천읍 두량1리 마을, 2기는 선구동 새동네경로당, 곤명면 금성마을, 곤양면 와티마을 등이다. 3기는 1~2기에 선정되지 않은 추천 마을 가운데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와 일정 조율 후 건강마을 만들기 사업에 참여시킬 예정이다. 주요 프로그램은 중풍·치매 예방에 도움이 되는 한의과 진료(침요법, 첩약, 건강상담 등), 중풍의 전조증상에 대한 전후 교육, 고혈압·당뇨·구강 등 통합건강관리 교육, 혈액 순환 개선을 위한 경혈 마사지·한방 기공체조 등이다. 정희숙 소장은 “어르신뿐만 아니라 중풍·치매 예방 및 관리에 관심 있는 주민 모두 건강한 생활 습관을 갖는 데 도움을 받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최영호 03-17 10:20
사천시, 2024년 1월 1일 기준 개별공시지가 열람
17일, 경남 사천시는 2024년 1월 1일 기준 개별공시지가에 대해 3월 19일부터 4월 8일까지 열람 및 의견접수를 받는다고 밝혔다. 사천시청사 전경 열람대상은 지난 1월 국토교통부와 한국부동산원에서 조사·평가한 표준지 4006 필지를 제외한 총 22만 2269 필지로, 사천시에서 조사·산정한 후 감정평가사의 검증을 완료한 개별공시지가다. 이번에 결정 공시된 개별공시지가는 사천시청 토지관리과 또는 토지소재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열람 및 의견제출을 할 수 있다. 또, 부동산공시가격알리미(https://www.realtyprice.kr)에서도 열람이 가능하다. 결정 가격에 대한 의견이 있는 토지소유자와 이해관계인은 의견제출기간인 3월 19일부터 4월 8일까지 시청 토지관리과 또는 토지소재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 의견제출서를 작성·제출하면 된다. 제출된 의견은 산정의 적정성 및 인근 토지와의 가격 균형 여부 등을 재검토해 관련 절차에 따라 개별 통지한다. 재조정된 경우 4월 30일 결정·공시된다. 기타 개별공시지가의 열람 및 의견제출에 대한 궁금한 사항은 사천시 토지관리과(055-831-2830~4)로 문의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개별공시지가는 국세 및 지방세 등 각종 조세의 부과 기준으로 활용하게 되는 소중한 자산”이라며 “토지소유자 및 이해관계인은 이의신청 기간 내 공시지가를 꼭 확인해서 불이익을 받지 않길 바란다"고 말했다. -
최영호 03-15 18:46
사천시, 2024년 봄철 조림사업 시행
15일, 경남 사천시는 산림의 경제적․공익적 가치 제고 및 탄소 흡수 증진을 통해 기후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2024년 봄철 조림사업’을 본격적으로 착수한다고 밝혔다. 2024년 봄철 조림 사업 본격 추진 이번 조림사업은 도시 내·외곽 산림, 생활권 주변 유휴토지 등에 나무심기를 통해 미세먼지를 줄이는 등 산림의 공익적 가치를 높이기 위해 추진되는 것. 또, 큰나무를 식재해 미세먼지를 차단하고자 하는 목적도 포함돼 있다. 시는 올해 3억여 원 사업비를 투입해 산림 33ha에 편백, 상수리, 고로쇠 등 총 7만 그루의 나무를 식재할 계획이다. 세부적인 사업은 양질의 목재 생산성 증진을 위한 경제림조성(20ha), 산림재해 예방을 위한 산림재해방지조림(5ha), 숲의 다양한 기능을 살리는 지역특화조림(5ha), 경관조성을 위한 큰나무공익조림(3ha) 등이다. 시는 봄철 조림 수종이 건강하게 활착할 수 있도록 조림 적기인 4월 말까지 식재를 완료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산림의 경제적․공익적 가치 증진과 지속 가능한 산림경영 기반을 구축하기 위해 적기에 조림사업을 완료하고, 이후 풀베기, 덩굴제거, 어린나무가꾸기 등을 통한 사후관리를 지속적으로 시행해 숲을 가꾸어 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
최영호 03-14 09:27
삼천포중앙로타리클럽, 사천시 벌용동 양계마을경로당 환경 개선 봉사 활동 추진
14일 경남 사천시 삼천포중앙로타리클럽(회장 신선균)은 지난 13일 벌용동 양계마을경로당에서 전기온돌 난방(판넬) 시공, 장판 교체 등 경로당 환경 개선 봉사활동을 실시했다고 전했다. 삼천포중앙로타리클럽, 경로당 환경개선 봉사활동 이번 봉사활동은 경로당 주방에 난방이 되지 않아 불편함을 겪고 있는 마을 어르신들을 위해 실시하게 된 것으로 회원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재능기부로 진행됐다. 신선균 회장은 “어르신들의 쉼터인 경로당 환경을 바꾸게 돼 보람을 느끼며, 앞으로도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차우정 벌용동장은 “새롭게 보수된 경로당에서 어르신들이 편안하게 생활할 수 있기를 바라며, 취약계층을 위해 다양한 분야에서 나눔 활동을 하시는 중앙로타리클럽의 회원들께 감사함을 전했다”고 말했다. 삼천포중앙로타리클럽은 매년 이웃돕기 물품·성금 기탁, 난방유 지원사업, 취약계층 주거환경개선사업, 로타리동산 가꾸기등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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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문 03-16 17:10
통영시, 품목별농업인연구회 간담회 개최
16일, 경남 통영시(시장 천영기)는 24개 품목별농업인연구회 회장, 사무국장, 전담지도사 등 7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지난 14일 농업기술센터 강당에서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전했다. 통영시, 품목별농업인연구회 간담회 개최 품목별농업인연구회는 현재 통영시플럼코트연구회 외 20개회에 636명이 가입돼 운영 중에 있다. 또, 통영 블루베리 외 2개 연구회가 신규등록을 추진 중에 있다. 통영시는 품목별농업인연구회의 체계적이고 효율적인 운영 및 지원 체계를 구축하고 현장문제의 자율적 해결능력 배양을 위한 품목별 기술정보 교류를 강화하는 한편, 품목별농업인연구회의 조직관리 체계를 강화해 나가고 있다. 이날 간담회는 새로운 농업의 미래를 만들어가기 위해, 통영 농업을 대표하는 24개 품목별농업인연구회 임원진들을 모시고 주요 농업분야 지원사업과 건의사항 그리고 통영 농업과 농촌분야의 건설적이고 발전적인 방향에 대해 심도 있는 의견을 나누는 장이 마련됐다. 안익규 농업기술센터소장은 이번 간담회를 통해 연구회별 상호 정보교류와 새로운 아이디어를 발굴하는 계기가 되어 새로운 통영 농업의 미래를 꿈꾸는 중추적인 역할을 부탁했으며 “통영 농업을 이끌어갈 품목별 전문농업인을 육성하고 새로운 기술정보의 신속한 보급 확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김정문 03-15 17:09
통영시보건소, 결핵예방주간 캠페인 전개
15일, 경남 통영시(시장 천영기)는 24일 ‘제14회 결핵예방 날’을 맞아 결핵예방 및 관리의 중요성을 널리 알리기 위해 18일부터 25일까지 ‘결핵예방주간’행사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통영시보건소 '제14회 결핵예방 날' 캠페인 결핵은 만성 호흡기 감염병으로 전염성 결핵환자의 기침, 재채기, 대화 시 미세한 침방울 등으로 전파되며 발병 시 2주 이상 기침, 피로감 등의 증상을 보이며, 항 결핵제를 6개월간 꾸준히 복용하면 완치할 수 있으며, 전염력이 있는 환자도 2주 이상 약 복약 시 전염력은 소실된다. 이번 결핵예방주간 행사는 여객선터미널, 월드마트, 동원중·고등학교, 도천동 행정복지센터에서 홍보물과 리플렛을 배부하며 결핵에 대한 인식개선과 결핵 조기 검진의 중요성을 알리는 예방 중심의 캠페인을 전개한다. 결핵 예방수칙으로는 ▲실내 환기시키기 ▲기침이나 재채기 할 때 반드시 입과 코 가리기 ▲기침한 후 비누로 흐르는 물에 30초 이상 손 씻기 등이다. 김영재 통영시보건소장은 “결핵예방수칙 준수를 통한 전파 차단이 가장 중요하며, 2주 이상 지속되는 기침, 수면 중 식은땀, 체중감소 등의 증상이 함께 나타나면 가까운 의료기관 및 보건소에 결핵검진을 받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
김정문 03-14 10:43
클린 통영, 통영의 봄을 만끽하세요!
14일, 경남 통영시(시장 천영기)는 지난 13일, 봄 행락철을 맞아 통영시를 방문하는 상춘객들에게 청결한 도시 이미지를 제공하기 위해 시 전역의 환경취약지에 대해 선제적인 환경정비 활동과 올바른 쓰레기 배출 정착을 위한 홍보 캠페인을 병행해 실시했다. 통영시, 봄철 상춘객 맞이 및 클린 통영 구현을 위한 읍면동 일제 환경정비 이번에 실시한 봄철 상춘객 맞이 일제 환경정비의 날 운영은 공무원, 각급 기관 및 자생단체원 등 1,3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통영시 15개 읍면동 전역에서 대대적으로 일제히 실시했다. 이날 환경 정비를 통해 생활주변에 무단 투기된 쓰레기 50톤가량을 수거했고 아울러 올바른 생활쓰레기 배출 정착을 위한 홍보 캠페인도 병행함으로써 시민들에게 생활주변 환경에 대한 인식개선에 크게 이바지한 계기를 마련했다. 시 자원순환과 관계자는 일회성 행사에 그치지 않고 이후 4월부터 11월까지 매월 네 번째 주 금요일을 일제 환경정비의 날로 정하고 클린 통영 조성을 위해 지속적인 정비 활동을 실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날 환경정비 활동에 앞서 홍보 캠페인에 참석한 천영기 통영시장은 “우리 통영시를 방문하는 관광객에게 깨끗한 도시 이미지를 제공하기 위해서는 공공행정 뿐만 아니라 시민들께서도 자발적으로 쓰레기 배출시간 준수, 무단투기 근절, 재활용 분리배출 철저, 내 집 앞 쓸기 등 깨끗한 통영시를 만들기 위한 작은 실천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
김정문 03-13 14:49
통영의 문화관광을 영화처럼 보여줄게
13일, 경남 통영시(시장 천영기)는 지난 8일 문화체육관광부 ‘2024 지역 연계 해외홍보 영상콘텐츠 제작 공모사업’에 통영시가 선정됐음을 알렸다. 통영시, 2024 지역 연계 해외홍보 영상콘텐츠 제작 사업 공모 문화체육관광부에서 개최한 이번 공모사업은 기존의 해외홍보용 콘텐츠가 K-팝, K-뷰티에 한정되고 지역 또한 서울에 집중돼 있어 대한민국의 숨은 매력을 세계에 알릴 수 있는 콘텐츠를 제작하기 위해 추진하는 사업이다. 각 지역의 축제, 관광명소, 음식, 산업, 인물 등과 관련된 여러 주제 중 해외에 홍보할 수 있는 분야를 발굴해 3개 국어(영어 외 2개 국어)로 제작하고 올해 6개 시․군을 선정해 영상제작에 개소 당 4,000만원을 지원한다. 총 5년에 걸쳐 30편을 제작할 이번 공모에 통영시, 진주시, 남원시, 단양군, 여주시, 평창군 6개가 올해 첫 제작 지역으로 선정됐다. 지역별 영상은 3~5분간 각각의 주제를 돋보이게 할 수 있도록 영화, 인물 인터뷰, 인플루언서 V-LOG, ASMR 등 다양한 형식으로 제작되어 10월에 해외 홍보채널로 배포된다. 통영시는‘이순신을 만나는 통영의 밤’이라는 주제로 충무공 이순신과 통제영 문화를 아름다운 야경과 함께 영상에 담을 예정이다. 통영시 관계자는 “이번기회로 충무공 이순신과 통제영 문화를 통영야경과 함께 해외에 보여줄 수 있게 되어 기쁘다”며“해외영상제작 전문가들의 손으로 탄생할 이번 홍보영상에 기대가 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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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종주 03-17 21:55
진주시보건소, ‘손씻기 뷰박스(view-box) 대여사업’ 실시
16일, 경남 진주보건소는 오는 3월부터 어린이집, 유치원, 초등학교, 감염취약시설 등을 대상으로 감염병예방을 위한 올바른 손씻기 체험교구 ‘손씻기 뷰박스(view-box) 대여사업'을 실시한다. 진주시 보건소 손씻기 교육기 무료대여사업 실시 올바른 손씻기는 일명 ‘셀프백신’이라 불릴 만큼 가장 쉽고 효과적인 감염병예방법으로 올바르게 손을 씻지 않으면 상당수의 세균이 손에 남아 식중독 등 각종 감염병에 걸린다. 감염병의 70%가 손을 통해 전파되기 때문에 올바른 손씻기 생활습관 형성이 필요하다. 뷰박스(손세정 검안기)란 형광물질인 로션을 바른 후 손을 씻기 전·후를 비교하여 세균이 얼마나 제거됐는지 눈으로 직접 확인하는 체험교구로 올바른 손씻기 습관 교육에 효과적으로 활용되고 있다. 뷰박스대여는 전자메일(westside326@korea.kr)로 신청할 수 있으며 방문 후 최대 7일간 대여받을 수 있다. 보건소에서 제공하는 손씻기 관련 자료를 활용해 자유로운 체험교육을 하면 된다. 시관계자는 “뷰박스 대여사업을 통해 손씻기 중요성을 인식하고 올바른 생활습관이 형성되기를 바란다”며 “각종 감염병 예방을 위해 비누를 사용해 흐르는 물에 30초 이상 손을 씻어 줄 것”을 당부했다. -
이종주 03-17 18:49
105년 전 역사적 현장에서 “대한독립만세” 메아리 퍼져
17일, 경남 진주시는 105년 전 대한독립 만세를 외쳤던 역사적인 현장 진주성에서 지난 15일, (사)진주문화사랑모임(이사장 김법환) 주관하는 ‘진주 걸인·기생 독립단 재현 행사’가 개최됐다. 진주성에서 진주 걸인, 기생독립단 만세운동 재현 이번 행사는 2019년 이후 5년 만에 마련된 야외 행사로 1919년 당시 경남도청이 있었던 진주성 안에서 진행 돼 역사적 의미를 한층 더했다. 이날 진주성 임진대첩 계사순의단 앞 광장에서 개최된 진주 기미년 만세의거 105주년 기념식에는 조규일 진주시장, 박대출 국회의원, 권순기 경상국립대학교 총장, 양해영 진주시의회 의장과 시의원, 김상희 서부보훈지청장, 독립유공자 후손, 진주시민과 학생 등 300여 명이 참석했다. 기념식에 이어 당시 진주 걸인과 기생의 만세 의거를 재현한 연극 ‘걸인이 일어났소, 기생이 일어났소’공연이 있었으며, 리영달 진주문화사랑모임 명예이사장과 화유전 광복회 경남도서부연합 지회장의 선창 후 참석자 전원이 힘차게 만세 삼창을 외치면서 행사를 마무리했다. 3.1운동 당시 신분의 고하를 막론하고 참여한 걸인·기생 독립만세 는 독립을 갈망하던 우리 민족의 자주정신을 일깨우면서 독립만세 시위가 전국적으로 들불처럼 번져나가게 된 계기가 됐으며, 1920년대 이후 학생, 농민, 노동, 사회, 여성들의 만세운동 등 다양한 독립운동의 시발점이 되어 우리나라 독립운동사에 한 획을 긋기도 했다. 김법환 이사장은 “진주삼일만세운동은 가장 낮은 계층인 걸인, 기생까지도 참여해 신분의 귀천과 남녀노소를 불문하고 나라를 되찾기 위한 역사적인 사건”이라며 “나라사랑 정신 계승은 너와 내가 따로 없다”고 강조했다. 조규일 진주시장은 “올해의 걸인, 기생 독립단 만세운동 재현 행사는 당시 경남도청이 있었던 진주성 안에서 개최해 더욱 특별한 의미가 있다”며 “진주의 호국의 정신은 독립운동으로 이어졌고, 진주의 독립운동은 전국으로 퍼졌다. 그 애국의 정신을 지금의 세대에게 전달해주는 만세운동 재현 행사는 큰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한편, 진주 걸인·기생 독립단 만세운동은 1919년 3월 18일부터 “우리가 이렇게 못 살게 된 것은 일제가 우리의 재산을 빼앗음이로다”며 ‘대한독립만세’를 외친 전국에서 유일한 걸인·기생들의 만세의거다. (사)진주문화사랑모임은 지난 1996년부터 매년, 걸인·기생 독립단 만세운동 재현행사로 3.1운동의 숭고한 독립정신을 드높이고 있다. -
이종주 03-15 17:44
진주시, 2024년 1분기 통합방위협의회 개최
15일, 경남 진주시통합방위협의회는 진주시청 5층 상황실에서 통합방위 위원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4년 1분기 진주시 통합방위회의’를 열었다. 진주시, 2024년 1분기 통합방위협의회 개최 진주시통합방위협의회는 22개 기관 상호 간의 유기적인 협조와 지원체계를 구축하여 전시 및 비상사태 발생 시 지역 방위를 총괄하는 협의기구로, 통합방위태세 확립을 위해 분기 1회 개최되고 있다. 위기관리를 위한 통합방위태세를 점검하고 유관기관 간 소통과 유기적인 협조를 위해 개최한 이번 회의는 기관별 안내사항을 비롯한 협조사항, 통합방위 확립을 위한 주제발표 등으로 진행됐다. 또, 불확실한 안보환경과 각종 재난 등 비상상황에 대비하여 능동적으로 대처할 수 있도록 내실 있는 민방위 훈련, 중요 시설물 점검 등에 대해 중점적으로 논의했다. 조규일 시장은 "위기상황에 대비하기 위해 유관기관의 긴밀한 소통과 협조가 필요하다”며 “평소 철저한 대비와 점검으로 시민의 안전을 지키는 데 최선을 다해 달라”고 당부했다. -
이종주 03-14 09:22
진주시, 2024년 투자유치 목표 1300억 원 달성에 ‘총력’
14일, 경남 진주시는 지난 2월 시청 5층 상황실에서 ‘제1회 진주시 투자유치위원회’를 개최하고 우주항공, 세라믹 소재, 바이오 등 지역산업 특화 및 투자유치를 위한 전반적인 내용을 담은 ‘2024년 투자유치 기본계획’을 심의ㆍ확정했다. 진주시, 2024년 투자유치 목표 1300억 원 달성에 총력 2024년 진주시 투자유치 기본계획에서는 투자유치 목표액을 1300억 원으로 설정하고 ‘KAI 회전익 비행센터’의 안정적인 건립, 위성특화지구 지정에 따른 우주산업 거점도시 도약, 미래항공모빌리티(AAM) 기체 개발·실증센터 구축, 경남항공국가산단 내 소재·부품·장비산업과 관련한 국내외 투자기업 발굴·유치, 투자유치 홍보 마케팅 및 B2B 기능 강화, 국내외 투자기업의 인센티브 확대·지원 등을 주요 과제로 확정했다. 특히, 시는 수도권 기업의 지방투자 기피 문제와 관내 기업의 타 지역 이전에 대한 대응책을 마련하고 경남항공국가산단(진주지구) 내 투자기업의 부담 완화를 위해 부지매입비를 최대 10억 원까지 지원하도록 지난해 9월 ‘진주시 기업 및 투자유치 등에 관한 조례 및 시행규칙’을 개정한 바 있다. 또, 바이오, 실크 등 기존 고유산업의 침체에 따른 산·학·연·관의 협력을 통해 동반성장 정책을 마련하는 등 여러 현안에 대한 보완점과 대책을 찾고 지속적으로 개선해 나갈 예정이다. 진주시는 올해는 KAI 회전익 비행센터와 AAV 실증센터 완공 등 그간 투자유치의 노력에 대한 결실을 맺는 아주 중요한 시기로서, 2024년 투자유치 기본계획에 따라 목표를 꼭 달성하고 도시의 성장 잠재력과 지역경제의 역동성을 키우는 데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시는 진주의 100년 미래를 준비하기 위해 투자유치 민간전문가를 영입하여 최근 5년간 50개 기업과 역대 최대 규모인 8300억 원 규모, 3700명의 신규 고용을 위한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지난 1월에는 기업 유치를 위한 전담조직을 우주항공사업단으로 개편하여 전략산업 투자유치 업무를 강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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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철영 03-17 13:14
양산 외국인 근로자 지원센터 17일 개소
17일, 경남 양산시는 이날부터 외국인 근로자의 지역 정착을 지원하기 위한 ‘양산외국인 근로자 지원센터(이하 지원센터)’를 정식 운영한다고 밝혔다. 2023년 12월 창원 외국인노동자지원센터에서 진행한 교육프로그램 수료식(자료사진) 시는 고용노동부의 공모사업에 최종 선정되어 국비 2억 원을 지원받아 총사업비 4억 원의 예산으로 외국인 근로자들에게 고충 상담, 한국어 교육·정보화 교육·문화이해 교육을 실시하고, 문화행사 및 각종 활동을 지원한다. 또, 외국인 근로자를 고용하고 있는 기업의 애로사항 해소를 위한 찾아가는 기업상담과 외국인 근로자와 지역 주민과의 화합과 인식을 개선하기 위한 글로벌 리더단 봉사활동 등 특화사업을 추진한다. 이를 통해 지역사회의 다양성과 포용성을 증진시키고 외국인 근로자들의 권리 보장뿐만 아니라, 외국인 근로자를 고용하는 기업의 어려움도 해소하여 외국인 근로자와 사업주 간 갈등을 예방하고 상생협력을 도모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 양산시 관계자는“저출생과 고령화로 생산가능인구 감소와 인건비 상승, 3D업종 기피로 인해 외국인력에 대한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며 “지원센터 운영을 통해 외국인 근로자의 지역 정착을 도와 생활인구 확대, 기업활동 지원과 경제 활성화 등 선순환 구조를 만들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지원센터는 서창동 양산시 연호로 28(삼호동)에 위치하고 있으며, 운영시간은 일요일~목요일, 09:00~18:00까지다. -
박철영 03-17 12:35
양산시, 통합건강증진사업 비만예방캠페인 전개
16일, 경남 양산시는 지역주민의 비만율 증가에 따라 ‘가볍게, 일상에서 걷고, 물을 마시고, 나트륨·당·지방을 줄이자’,‘덜 짜게, 덜 달게, 덜 기름지게’라는 주제로 4월 30일까지 비만예방캠페인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지난해 비만예방캠페인 운영 먼저, 해당 기간 내 보건소(1층 통합건강증진실)를 방문하면 비만체험·음주고글체험 등 건강체험을 할 수 있고, 체성분 검사를 통해 나의 건강체중을 알고 맞춤형 운동 및 식이 조절 영양상담을 받을 수 있으며 방문자에게 건강꾸러미도 제공된다. 시민들이 재미있게 캠페인에 참여할 수 있도록 4월 1일부터 12일까지 비만예방 퀴즈이벤트도 마련하였다. 양산시민 누구나 참여 가능하고, 선착순 200명에게 3천원 상당의 기프티콘을 제공할 예정이다. 또, 4월 26일에는 남부시장에서 비만예방캠페인을 실시하고, 웅상문화체육센터, 양산주민편익시설, 양산국민체육센터에서 유관기관 비만예방 합동캠페인을 실시할 예정으로 통합건강증진사업 홍보 및 건강수칙 안내, 건강기초검사 실시 등 다양한 행사가 진행될 예정이다. 보건소 관계자는 “비만과 만성질환의 원인은 잘못된 생활방식과 습관에 의해 발생되므로 일상에서 걷고, 물을 마시고, 나트륨・당・지방을 줄이는 시도를 통해 비만예방에 관심을 가지고 실천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
박철영 03-15 14:33
양산시, 자연재해위험개선지구 현장점검 실시
15일, 경남 양산시는 신기동, 상북면 석계리 일원에 추진 중인 북부, 석계 자연재해위험개선지구 정비사업과 모래불지구 풍수해생활권 종합정비사업 현장을 방문해 사업 전반에 대한 추진상황 및 계획 등을 점검했다. 조현옥 양산시 부시장 자연재해위험개선지구 현장점검 사진 북부 자연재해위험개선지구 정비사업은 총사업비 413억 원으로 ▲교량 재가설 3개소, ▲우수저류시설 1개소 설치 등 지난해 6월 착공해 2026년 12월 준공예정이고, 석계지구 자연재해위험개선지구는 총사업비 144억 원으로 붕괴 위험이 있는 ▲도로사면 정비를 2021년 5월에 착공해 2024년 12월에 준공예정이다. 또, 모래불지구 풍수해생활권 종합정비사업은 총사업비 404억 원으로 ▲교량재가설 1개소 ▲우수저류지 1개소 등 설치해 여름철 호우로 인한 모래불마을의 침수를 예방하는 사업으로 올해 상반기 설계완료하여 하반기 공사에 착수할 계획이다. 조현옥 부시장은 재해예방사업 건설현장을 방문해 사업추진 상황과 수방대책 및 배수로 상태 등을 점검하면서 “올 여름에도 기상이변으로 많은 비가 예상되므로 우기전 재해위험 요소를 사전 점검·조치하여 수해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현장관리에 만전을 다하고, 또 현장 근로자의 인명피해가 없도록 안전관리에도 철저를 기해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양산시는 북부지구를 포함한 석계, 모래불, 가촌6, 서룡, 소토 등 6개소의 자연재해위험개선지구에 2027년까지 총사업비 1,523억 원(국도비 1096억 원)을 투자해 여름철 태풍 및 집중호우에 따른 하천범람, 침수, 사면붕괴위험 등으로부터 시민의 생명과 재산보호를 위해 재해위험지구 정비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 -
박철영 03-14 10:40
KTX 물금역 출발, 2024 양산시 봄 시티투어 실시
14일, 경남 양산시는 봄축제(미나리-매화-벚꽃축제)을 맞아 3월 ‘2024 양산시 봄 시티투어’를 실시한다. 양산시티투어 운영 올해 1월 KTX 물금역 정차를 기념하며 15일, 29일, 이틀에 걸쳐 수도권 기차 여행객들을 대상으로 양산시 봄 시티투어를 진행한다. 이번 투어는 한국철도공사와 연계하여 서울역에서 출발해 물금역을 도착하는 열차를 시작으로 KTX물금역에서 출발하는 시티투어 상품을 준비했다. 양산의 대표 봄축제인 원동 미나리축제, 매화축제와 물금 벚꽃축제 기간에 맞춰 이번 투어를 계획했다. 이번 시티투어는 15일. 원동 딸기따기체험-원동매화축제-임경대를 방문하며 29일, 원동 딸기따기체험-남부시장-법기수원지-물금벚꽃축제 일정으로 양산의 특산품을 맛보며 봄축제를 한 번에 즐길 수 있도록 투어코스를 마련했다. 시티투어를 신청한 승객을 대상으로 양산시는 관광기념품과 홍보물을 증정할 계획이며 문화관광해설사가 동행하여 재미있고 유익한 해설과 함께 제공하도록 구성했다. 양산시 관계자는 “KTX를 타고 봄을 맞아 방문하는 관광객들에게 양산시의 우수한 관광자원을 보고 즐기는 여행이 되길 바란다”며 “이번 시티투어를 시작으로 KTX를 이용하여 많은 관광객들이 아름다운 양산을 방문할 수 있는 기회가 되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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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성호 03-16 16:44
거창군, 가야산권 관광벨트 조성사업 업무협약 체결
16일, 경남 거창군은 고령군청 대가야홀에서 고령군, 성주군, 합천군과 함께 관광산업의 협력을 위한 가야산권 관광벨트 조성사업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는 구인모 거창군수, 이남철 고령군수, 이병환 성주군수, 김윤철 합천군수, 관계 공무원 등 50여 명이 참석했으며, 관광벨트 조성 개요 설명, 인사말, 협약 체결식 순으로 진행됐다. 가야산권 관광벨트 조성사업은 달빛철도(대구~광주)와 남부내륙철도(김천~거제)가 건립되면 지역 간 유동인구가 증가할 것에 대비해 가야산을 거점으로 경남과 경북의 4개 지자체가 모여 유기적인 협력 체계를 구축하고 관광산업 발전을 위해 연계사업을 추진하는 초광역 협력사업이다. 4개 지자체는 초광역관광을 제시하는 정부의 관광정책 흐름에 발맞추고 전 시군에서 직면한 지방소멸 문제에 대응 및 생활인구를 증가시키기 위해서는 ‘광역 연계관광’에 답이 있다는 것에 뜻을 모았다. 향후 ▲가야산권 광역 관광개발계획 수립 ▲지역연계 관광상품 개발 ▲공동 관광브랜드 구축 및 홍보마케팅 협력 등을 함께 추진하기로 하고 가야산권 광역 관광개발계획 수립을 위한 연구용역을 통해서 지자체별 세부사업을 구체화해 나갈 예정이다. 거창군은 최근 몇 년 전부터 전국적인 관광 명소로 급부상한 감악산 별바람언덕을 비롯한 창포원, 항노화힐링랜드, 산림레포츠파크 등의 관광지와 고령·성주·합천의 여러 관광 콘텐츠를 연계·발전시켜 거창의 산림관광 200만 명 시대를 한 층 더 앞당길 계획이다. 거창군수는 “가야산이라는 명산을 매개로 이웃 지자체들이 합심해 관광 협력사업을 추진할 수 있게 되어 뜻깊게 생각한다. 영호남을 뛰어넘는 기초지자체 간의 협력은 광역사업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할 것”이라며 “4개 군의 우수한 관광자원이 서로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도록 적극 협력하고, 가야산권 지역이 대한민국의 새로운 관광 거점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최성호 03-15 16:49
거창군, 창원대학교와 도립거창대학의 글로컬대학 추진 간담회 개최
15일, 경남 거창군은 글로컬대학 추진을 위해 구인모 거창군수, 국립창원대학교 박민원 총장, 경남도립거창대학 김재구 총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거창군청 상황실에서 글로컬대학 추진을 위한 간담회를 개최했고, 한편 이날 창원대학교 관계자들은 도립거창대학, 거창군의회도 각각 방문해 별도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대학과 지역 상생 협력 방안 모색 이번 간담회는 학령인구 감소와 산업구조의 급변 등으로 과감한 대전환을 통한 대학 혁신이 요구되고 있는 현실에서 지역 소멸을 막고 대학과 지역이 동반 성장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하고 협력하자는 차원에서 마련됐다. 국립창원대는 지난 1월 30일 경남도와 함께 국공립대학 통합을 통한 대학혁신 방안을 바탕으로 한 글로컬 대학 추진을 공식화한 가운데, 박민원 총장은 “도립거창대학과 협력해 여름대학․겨울대학 운영, 지식 기반형 외국인 유학생 유치, 평생교육 활성화, 영재교육원 유치 및 대학의 생활관·학사관 등의 시설을 적극 활용해 학생들을 유치할 뿐만 아니라 나아가 학생들이 졸업 후 지역에 정착할 수 있도록 거창군과 적극 협력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구인모 거창군수는 “경남도립거창대학은 급변하는 대학의 어려운 현실에서 혁신을 통해 지역과 대학이 상생해야 한다는 점에 공감한다” 면서, “지역 인구감소의 환경 속에서 지역에 진정으로 필요한 인재를 양성하고 나아가 지역에 정주해 인구 증가로 이어지기 위해 군도 대학과 함께 적극 협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도립거창대학 김재구 총장은 “스마트귀농귀촌학과, 간호학과 등 우리 대학의 경쟁력이 있는 학과는 유지하고 평생교육의 활성화, 외국인 유학생 유치 등을 통해 대학 자체적으로 혁신 방안을 적극적으로 강구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교육부는 올해 글로컬대학 10개소 내외를 지정하기 위 계획을 확정ㆍ발표했으며, 글로컬대학 사업은 경쟁력 있는 지역 대학을 육성하기 위해 선정 대학에 5년간 최대 1000억 원을 지원하는 현 정부의 핵심 대학 정책이다. 정부는 오는 2026년까지 총 30곳 내외의 글로컬대학을 지정하겠다는 구상이다. 교육부 2차년도 '글로컬대학30' 사업은 1단계 예비지정 후 2단계 본 지정을 거쳐 글로컬 대학위원회에서 최종 지정대학과 지원책을 결정한다. 1단계 예비지정 서류 제출기간은 오는 22일까지고 4월 중 선정결과를 발표한다. -
최성호 03-14 09:34
거창군, 봄철 대형 산불방지 특별대책 추진
14일, 경남 거창군은 앞으로 따뜻한 봄 날씨와 때에 따라서는 강풍을 동반한 건조한 날씨가 지속되어 대형 산불 발생 우려가 높아짐에 따라 4월 30일까지 ‘봄철 대형 산불방지 특별 대책기간’을 설정해 산불방지에 총력을 기울일 계획이다. 거창군청사 전경 군은 산불위험단계가 ‘경계’로 격상 시, 산불방지 종합대책 상황실 운영을 기존 18시에서 20시로 연장하고, 입산자 실화, 소각 등 산불 발생의 주요 원인이 사전에 차단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방침이다. 본격적인 영농철을 맞아 ‘인화물질제거반’을 동원해 목재파쇄기 임차 운영을 통한 농·부산물 파쇄작업 실시, 감시원들의 근무시간을 탄력적으로 변경 취약시간대(18시~21시)를 특별단속 강화시간으로 설정하고 입산통제·등산로 폐쇄 구역에 감시원을 집중 배치해 감시활동을 더욱 강화한다. 더불어 산불 조기발견을 위해, 산불감시초소 12개소, 산불감시원 118명 등을 활용한 촘촘한 산불감시망을 구축하고, 공휴일도 전 부서 직원의 1/6이상 담당 읍·면 현지 점검을 실시해 감시원 근무태세, 마을·차량 홍보 방송 실시 여부를 확인하는 등의 계획을 수립했다. 또, 산불 예방 홍보를 위한 버스 랩핑광고, 재난 전광판 홍보 영상 송출 등 주민들이 일상생활에서 경각심을 가질 수 있도록 하여 산불 발생 피해를 최소화하는 데 힘쓰고 있다. 신종호 산림과장은 “최근 인근 시군에서 크고 작은 산불이 발생하는 등 봄철 산불 발생건수가 증가 하고 있어 어느 때보다 철저한 대비태세가 필요하다“며 "봄철 특별 대책추진을 통해 우리 군 산림을 보호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계획이며 군민들의 적극적인 협조가 필요하다"당부했다. -
최성호 03-13 09:15
거창군, 회계실무 기본교육 실시
13일, 경남 거창군은 지난 12일, 거창군청 대회의실에서 계약업무와 대형 사업 담당자를 대상으로 '2024년 상반기 회계실무 기본교육'을 실시했다. 거창군 회계실무 기본교육 장면 교육은 거창군 공무원의 회계업무의 어려움을 해소하기 위해 체결한 ‘공공계약 전문컨설팅’업체 예산회계실무 부산연구원 조양제 원장이 맡아서 강의했다. 회계담당자가 알아야 할 회계와 계약의 원칙 등 개념 정립과 실무 능력 향상을 위해 다양한 사례 위주의 현장감 있는 강의로 진행되어 참석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구인모 군수는 “복잡하고 어려운 계약법의 잦은 법령 개정으로 의무사항 숙지 등 어려움을 겪고 있는 업무담당자들의 부담을 경감하고, 거창군의 회계 신뢰성 제고를 위해 전문컨설팅 용역 추진과 직원들의 지식함양을 위한 교육을 꾸준히 추진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거창군은 업무전문성을 높이고 변화하는 회계 제도에 잘 적응할 수 있도록 하반기에도 회계분야 전문교육 및 예산 집행 교육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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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우 03-17 13:09
고성군 삼산면, 특이민원 발생 대비 경찰 합동 모의훈련 실시
17일, 경남 고성군 삼산면(면장 김현주)은 지난 15일, 삼산면사무소에서 ‘특이민원 대응을 위한 경찰 합동 모의훈련’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고성군 삼산면, 특이민원 발생 대비 경찰 합동 모의훈련 실시(가해 민원인 인계) 이번 훈련은 나날이 증가하는 악성 민원인의 폭언·폭행 등으로부터 민원 담당 공무원을 보호하고, 방문 민원인 피해에 신속히 대처할 수 있는 현장 대응능력 향상을 위해 실시됐다. 훈련은 민원인이 공무원을 폭언·폭행하는 상황을 가정해 ▲비상대응반 편성에 따른 역할 숙지 ▲긴급상황 발생 시 비상벨 정상 작동 여부 ▲비상벨 작동 시 경찰 출동 상황 점검 등 유사 상황 발생 시 직원과 방문 민원인의 안전을 확보하는 것에 중점을 뒀다. 특히, 이날 폭력 등 긴급상황에 따라 비상벨을 누르자 고성경찰서 소속 공룡지구대 경찰관이 신속히 출동해 민원인을 제압하는 상황이 연출돼 훈련의 효과를 높였다. 김현주 삼산면장은 “군민과 직원 모두가 행복한 면사무소를 조성할 때 비로소 양질의 행정서비스 또한 제공할 수 있다”며 “이번과 같은 모의훈련을 매년 정기적으로 실시해 민원인과 공무원의 피해를 예방하여 신뢰받는 삼산면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고성군은 민원인의 위법행위로부터 공무원을 보호하고 민원 서비스의 질을 향상하기 위해 ▲폐쇄 회로 텔레비전(CCTV) 구축 ▲비상벨 설치 ▲안전유리 가림막 설치 ▲전화 녹음 기능 및 민원 업무 담당 공무원 보호조치 음성 안내 ▲휴대용 보호장비 구비 등 다각적인 조치를 취하고 있다. -
이재우 03-16 13:21
고성향교, 공기 2575년 춘기석전대제 봉행
16일, 경남 고성향교(전교 박정식)는 지난 14일, 유림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고성향교 대성전에서 공자를 비롯한 여러 성인의 가르침을 기리는 ‘춘기석전대제’를 봉행했다고 전했다. 고성향교, 공기 2575년 춘기석전대제 봉행 고성향교는 공자의 인(仁) 사상을 이어오며 중국의 성인 7인과 우리나라 현인 18인을 모시고 매년 봄과 가을에 두 차례에 걸쳐 석전제를 지내고 있다. 이날 춘기석전대제 초헌관에는 고성군의회 최을석 의장, 아헌관에 고성교육지원청 이중화 교육장, 종헌관에 고성군산림조합 황영국 조합장이 각각 선정됐다. 이들은 예복을 차려입고 명륜당에서 제를 올렸다. 박정식 고성향교 전교는 “석전제례를 통해 공자의 높은 학문과 가르침을 계승하는 한편, 선비정신 함양으로 향후 젊은 사람들이 지역의 전통문화에 더 많은 관심을 가지고 현대사회에서도 그 가치를 유지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이상근 고성군수는 춘기석전대제 봉행을 준비한 박정식 전교를 비롯한 유림들께 감사 인사를 전하며 “고성향교가 지역사회의 역사와 전통을 계승하는 데 큰 역할을 해주기를 부탁드린다. 행정에서도 향교 발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고성향교는 1983년 경남도 유형문화재 제219호로 지정된 이래 청소년 인성교육, 전통문화 계승사업 등을 통해 충효 사상 고취 및 전통문화 계승에 힘써오고 있다. -
이재우 03-15 16:25
고성군, 보호수 생육실태 현장 점검 나서
15일, 경남 고성군(군수 이상근)은 경남도에서 지정하고 군에서 관리하는 보존 가치가 높은 보호수 중 거류면 은월리 은정자를 포함한 5개소에 대해 생육상태 현장 점검에 나서고 있다. 고성군, 보호수 생육실태 현장 점검 군에서 관리 중인 보호수는 대가면 척정리에 있는 840여 년 된 은행나무를 비롯하여 총 51주가 있으며, 그 수종은 느티나무, 이팝나무, 팽나무, 돌배나무, 소나무, 은행나무, 모과나무, 곰솔 등 다양하다. 군에서는 매년 보호수의 생육실태를 확인하고, 주변 위험인자, 안내판, 안전 시설물 등을 점검하고 있다. 동시에 보호수 정비를 위한 살균·살충·방수 처리 및 토양개량제 공급 등 생육환경 개선과 외과수술 사업 대상 여부를 파악하는 등 보호수 정비 사업을 진행해 오고 있다. 특히, 지난 13일은 이상근 고성군수가 직접 거류면 은월리 일원의 은정자를 방문해 보호수 생육 및 주변 정비 상황을 점검하기도 했다. 이 군수는 “보호수 생육실태 점검을 통해 생육환경을 개선하고 주민 불편 사항을 개선하는 등 앞으로도 보호수 정비를 통해 역사와 전통을 가진 산림문화자원을 체계적으로 관리하겠다”고 말했다. -
이재우 03-14 09:52
고성군 회화면 주민자치회, 광양으로 선진지 견학 떠나
14일, 경남 고성군 회화면 주민자치회(회장 김창갑) 위원 30명은 지난 13일 선진지 견학을 위해 전라남도 광양시를 방문해 광양매화축제를 견학했다고 밝혔다. 회화면 주민자치회, 광양으로 선진지 견학 떠나 이번 선진지 견학은 회화면 주민자치회 위원들의 역량 및 팀워크를 강화하고 견학을 통해 지역 자연환경을 적극 활용한 관광인프라를 체험하고자 추진됐다. 견학에 참석한 한 위원은 “섬진강 변과 청매실농원을 중심으로 매화군락이 넓게 펼쳐진 광양의 아름다운 자연환경과 섬진강 변을 맨발로 걸었던 것이 특히 기억에 남는다”며 “회화면은 당항포관광지, 해양레저 스포츠학교 및 레포츠 아카데미, 동고성체육시설 등의 체험 인프라와 당항만 해상보도교, 배둔천, 방화산 공원 등 아름다운 자연환경을 활용한다면 사람들을 끌어들이는 매력적인 휴양지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아울러 “사업이 잘 추진될 수 있도록 주민자치회가 중심이 되어 주민의 뜻을 잘 모아야겠다”라고 덧붙였다. 김창갑 회장은 “이번 견학을 통해 회화면 발전방안에 대해 위원들과 소통하고 우리 손으로 직접 지역을 발전시킬 수 있다는 공감대를 형성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는 일자리 연계형 통합 공공임대주택 건립, 농촌중심지 활성화 사업, 당항항 어촌뉴딜 300사업 등 회화면 장기 종합발전계획에 맞춰 주민공동체를 활성화하여 활기가 넘치는 회화면을 만들 수 있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회화면 주민자치회는 자치 권한을 갖춘 주민대표 조직으로, 2020년에 처음으로 출범했다. 주민총회를 통한 상향식 의사결정 과정으로 주민참여 기반을 조성하고 마을 의제 발굴을 통해 지역문제를 해결하는 등 지역공동체의 구심점 역할을 해나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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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철민 03-18 16:27
‘남해군 관광 달력 10년사’특별전시
18일, 경남 남해군은 ‘보물섬 남해 관광달력 발간’ 10주년을 기념하고, 그동안 달력을 장식했던 아름다운 남해의 절경을 군민 및 관광객들과 공유하기 위해 ‘보물섬남해 관광달력 10년사 특별사진 전시회’를 개최한다. 또한 관광달력 제작에 참여한 작가들에게 감사함을 전하는 의미도 함께 담았다. 특별사진전시회 메인 디자인 이번 전시회는 ‘보물상자 속 이야기’라는 주제로 오는 3월 23일부터 5월 31일까지 약 두달 간 남해각 2층 바다도서관에서 열린다. 남해가 품고 있는 다양한 모습을 포착한 사진 140여 점이 전시된다. 특별사진전은 ‘꽃 피는 남해-노량의 봄’ 행사와 연계 추진돼 상춘객들에게 또 다른 볼거리를 제공할 예정이다. 관광객들에게는 남해의 절경을 한눈에 감상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군민과 향우들 역시 새삼 남해의 아름다움을 느껴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와 함께 관광달력 제작에 함께 참여하고 도움을 준 작가들의 공간도 구성된다. 장충남 군수는 “보물섬 남해가 전국 각지에서 빛날 수 있도록 도와주신 작가분들께 감사함을 전한다”며 “앞으로도 남해의 현재와 미래가 멋진 사진을 통해 기록될 수 있도록 많은 분들의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한편, 남해군의 트레이드마크로 자리매김한 보물섬남해 대형 관광달력은 2011년도부터 제작되어 올해까지 14년간 제작, 배부되었다. 발간 첫해에는 관공서, 휴게소 등을 중심으로 배부되었으나 군민들의 높은 관심으로 관내 다중 이용시설로 확대 배부되고 있다. -
김철민 03-16 09:25
남해군 치매안심센터 치매예방체조 제작·보급
16일, 경남 남해군보건소 치매안심센터에는 군민들의 일상생활 속에서 치매예방을 실천할 수 있는 ‘치매 예방 체조 영상’을 제작해 보급한다고 밝혔다. 남해군 치매안심센터 치매예방체조 제작·보급 이번에 제작된 치매 예방 체조 영상은 혈액순환과 인지기능을 향상시킬 수 있는 유산소운동 중심으로 남해군 체육회 생활지도자의 정확한 동작설명과 친숙한 음악으로 구성됐다. 남해군 보건소는 치매 예방 체조 영상을 보건지소 진료소, 노인대학, 관내 재가 요양시설, 마을 경로당 등에 보급해 어르신들이 여가 시간에 활용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곽기두 보건소장은 “치매 예방 체조 영상으로 군민들이 더욱 건강한 노후활동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특히 치매 조기검진이 중요한 만큼 남해군 치매안심센터를 사랑방같이 편히 방문하여, 정기적인 검진을 받으시기 권장한다”고 밝혔다. 남해군 치매안심센터에서는 치매예방사업, 조기검진, 치매환자관리서비스, 인식개선사업등 다양한 사업들을 추진하고 있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남해군치매안심센터(055-860-8791)에 문의하면 된다. -
김철민 03-15 09:08
남해군, 5인이상 사업장 대상‘중대재해처벌법 설명회’
15일, 경남 남해군은 지난 13일, 남해문화센터 다목적홀에서 관내 200여개 소규모 사업장의 대표 등 관계자들을 대상으로 ‘중대재해처벌법 설명회’를 개최했다고 전했다. 남해군, 5인이상 사업장 ‘중대재해처벌법 설명회’ 이번 설명회는 지난 1월 27일 <중대재해처벌법>이 상시근로자 5인 이상 사업장까지 확대 적용됨에 따라 현장의 혼란과 부작용을 최소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건설업과 제조업 등 고위험 업종 사업체뿐 아니라, 위험도가 낮은 업종 사업체에서도 대거 참석하여 중대재해처벌법 대응에 대한 높은 관심을 보였다. 부산지방고용노동부 진주지청에서 ‘중대재해처벌법의 이해 및 산업안전대진단’에 대해 안내했으며, 진주고용센터에서 ‘기업지원금 제도’에 대해 설명했다. 또한 산업안전보건공단 경남본부에서 ‘위험성평가 및 안전보건체계구축’에 대한 교육을 했다. 남해군은 이번 설명회가 중대재해처벌법을 보다 쉽게 이해하고, 안전관리 역량을 키울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장충남 군수는 “오늘 설명회를 통해 그동안 막연하게 생각되었던 사업장 내 안전확보 방안이나 중대재해처벌법 대응에 필요한 절차 등을 잘 숙지해 가시길 바란다”며 “남해군이 전국에서 제일 안전한 지자체가 될 수 있도록, 군내 모든 사업장 종사자들의 안전을 세심하게 살피겠다”고 밝혔다. -
김철민 03-14 09:45
남해군, 2024년 임도분야 현장토론회 개최
14일, 경남 남해군은 2023년 경남도 임도사업 평가에서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된 군은 지난 13일 창선면 신흥마을(신흥-광천임도) 간선임도 신설 현장에서 현장토론회를 개최했다고 전했다. 남해군, 2024년 임도분야 현장토론회 이날 현장토론회는 2023년 시공한 임도 중 우수 사례지의 정보를 공유하는 자리였으며, 산림기술자 임도 평가위원, 도내 18개 시·군 임도 담당자와 시공자 등 60여 명이 참석했다. 토론회에서는 신설한 신흥-광천임도 현황 설명과 설계 의도, 시공 주안점 등에 대한 발표가 진행됐으며, 참석자들은 자유롭게 묻고 답하는 시간을 가지며 앞으로의 산림재해 안전성 및 환경친화적인 임도로 강화하는 방안을 모색했다. 임도는 산림경영을 위한 기반 조성 시설로 기존 임도시설을 연결하여 산불진화와 예방, 조림·솎아베기 등 숲가꾸기 작업을 통해 산림의 경영 효율을 높일 수 있다. 최근에는 산림휴양·산악트레일·산림레포츠 등의 다양한 기능과 역할을 하고 있다. 남해군은 “봄철 해빙기를 맞아 3월 11일부터 4월 5일까지 임도 전 구간에 대한 현장 점검을 실시하고 있으며, 최근 3년간 신설된 임도에 대해 집중 점검하여 산림재해 없는 남해군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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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의철 03-18 13:47
함안군, 중대재해 예방 위한 산림녹지 분야 근로자 대상 안전교육 실시
경남 함안군은 18일 오전 9시, 군 산림녹지과 2층 함안군자원봉사센터에서에서 2024년 산림녹지 분야 기간제근로자를 대상으로 중대재해 예방을 위한 종사자 의견 청취 및 안전교육을 실시했다. 함안군, 중대재해 예방 위한 산림녹지 분야 근로자 대상 안전교육 실시 이번 안전교육은 산림녹지 작업 중 발생할 수 있는 중대재해를 예방하기 위해 기간제근로자들에게 필수적인 안전 지침을 전달하고, 안전 구호를 다 같이 제창하는 등 종사자들의 안전한 작업 환경을 확보하기 위해 마련됐다. 또, 중대재해 예방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종사자들의 의견을 청취하는 시간을 마련해 소통하는 시간도 가졌다. 군 관계자는 “기간제근로자분들과 지속적인 협력과 소통을 통해 좀 더 안전하고 건강한 작업 환경을 만들어 나가는 데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이의철 03-17 15:23
함안군, 제3대 주민자치협의회 신임 회장 및 임원 선출
17일, 경남 함안군 주민자치협의회는 지난 14일, 군청 중회의실에서 조근제 함안군수를 비롯한 관계 공무원, 읍면 주민자치회 및 주민자치위원회 임원 등 4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정례회의를 개최했다고 전했다. 함안군, 제3대 주민자치협의회 신임 회장 및 임원 선출 이번 회의에서는 제2대 주민자치협의회 회장의 임기 만료에 따라 제3대 함안군 주민자치협의회를 이끌어갈 신임 회장 및 임원을 선출했다. 올해부터 2025년까지 2년간 구성될 제3대 함안군 주민자치협의회는 회장에 김점근 2대 주민자치회장이 연임됐다. 부회장에 김용철 칠북면 주민자치회장과 안건준 여항면 주민자치회장이, 감사에 오세율 대산면 주민자치회장과 이상육 산인면 주민자치위원장이 선출됐다. 또, 주민자치협의회 정관에 따라 사무국장은 협의회장이 지명할 예정이다. 이날 새롭게 구성된 제3대 함안군 주민자치협의회는 7개 주민자치회와 3개 주민자치위원회의 화합과 주민자치 활성화를 이끌어 내는 중추적인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김점근 주민자치협의회장은 “다시 한번 중요한 역할을 맡겨주셔서 감사하다”며 “지난 경험을 바탕으로 위원님들과 함께 주민과 소통하며 지역발전에 앞장서는 주민자치협의회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이에 조근제 함안군수는 “제3대 주민자치협의회 회장 선출 및 임원진 구성을 축하드리며, 지역의 현안을 적극적으로 논의하며 함안군 발전을 위해 힘써주시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
손우영 03-16 15:31
함안여자중학교, 싱그러운 3월에 다채로운 교육 활동 열어
16일, 경남도교육청 학교법인 명덕육영회(이사장 윤정숙) 산하 함안여자중학교(교장 이동률)는 11일~13일까지 2학년 대상으로 학생 자치 활성화를 위한 퍼실리테이션, 1~3학년은 학습 역량 강화를 위한 퍼실리테이션을 갖고 14일에는 전교생을 대상으로 수학의 날 맞이 교육 활동을 가졌다고 전했다. 함안여자중학교, 싱그러운 3월에 다채로운 교육 활동 사진 퍼실리테이션은 모둠의 구성원이 효과적인 기법과 절차에 따라 적극적 참여, 상호 작용을 촉진하여 목적을 달성하도록 돕는 활동을 말한다. 초빙된 퍼실리테이터를 통해 학생 주도적 학생 자치회 운영과 학습에 관한 동기와 목적을 갖고 능력 향상을 도모하는 장을 마련했다. 학교 공간 혁신으로 조성된 사색의 벽 ‘세움’ 공간에서는 유네스코 지정 세계 수학의 날을 맞이하여 수학과에서 주관한 수학 지식과 연계한 신나는 놀이 체험으로 점심 식사 후에 찾아오는 춘곤증도 떨쳐버리는 기회가 됐다. 앞으로도 함안여자중학교는 ‘미래 핵심역량을 갖춘 창의적인 인재육성’ 교육목표와 학교 비전인 ‘서로 존중하고 배려하며 사랑을 실천하는 학교’의 목표와 비전을 담아낼 수 있는 다양한 교육 활동을 학생들에게 제공해 나갈 방침이다. -
이오용 03-16 08:41
전통과 화합의 '함안 삼칠 칠원고을줄다리기’
16일, 2024년 갑진년 경남 함안군 칠원고을 줄다리기 행사가 칠원읍사무소 앞 도로에서 조근제 함안군수, 곽세훈 함안군의회 의장, 이태규 함안경찰서장,도·군의원, 관내 기관·단체장, 지역주민 등 70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대하고 웅장함을 자랑했다. 조근제 함안군수가 칠원고을 줄다리기 행사 축사를 전하며 함안군민을 격려하고 있다. 15일 오후 2시부터 시작된 전야제 행사에는 투호던지기, 계란꾸러미 만들기, 새끼줄꼬기와 떡메치기 삼칠농악단 풍물공연과 지역가수, 다양한 문화공연, 삼칠줄다리기 성공기원 불꽃놀이가 이어졌다. 16일, 청룡, 백호 의장행렬로 시작된 개회식에서는 칠원고을줄다리기 행사의 계승과 발전에 기여한 이청환 칠원고을줄다리기 위원장, 차종준 백호줄대장, 정대헌 청용줄대장 등을 소개하며 그들의 치적을 칠원주민에게 알렸다. 특히, 조해진 김해을 국회의원 예비후보는 "2024년 갑진년 칠원고을줄다리기 행사 개최를 진심으로 축한다"면서 "오랜 세월 동안 우리 곁에 함께 히온 민속문화 전통을 되살려 꾸준히 명맥을 이어가고 있는 함안군 관심과 노력에 감사드리고 뜻깊은 행사를 통해 지역사회의 단결과 상호 협력의 가치를 다시 한 번 확인하며 앞으로 더 나은 미래를 향해 함께 나가는 계기가 되길 기원한다"는 축전을 보내왔다. 또, 박완수 경남 지사는 영상을 통해 "2024년 갑진년 칠원고을줄다리기 행사 개최를 진심으로 축하드린다" 면서 "줄을 제작하는 것 부터 놀이에 이르는 전 과정이 협동심을 바탕으로 이루어지는 우리의 소중한 민속문화 계승·발전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조근제 함안군수는 "칠원고을줄다리기는 삼칠 주민 긍지와 자부심을 반영하는 지역의 대표적인 축제로 1954년까지 지속돼 오다 한 동안 맥이 끊겼으나 지역민들의 관심과 열정으로 2005년 칠원고을 줄다리기를 복원해 오늘에 이르렀다"며 "올해는 칠원고을줄다리기가 경남도 무형문화재 신규 종목 지정조사 대상으로 선정됐다. 이 행사는 승부를 가리는 단순한 경기 이상의 소중하고 아름다운 우리 지역의 전통문화며 공동체 의식을 함양하고 주민들을 단합하게 해 지역 발전의 토대가 되는 소중한 자산"이라고 설명했다. 차종준 백호줄대장 정대헌 청용줄대장 정대헌 청용줄대장 구령에 맞춰 힘차게 줄을 당기는 청룡팀 이날 낮 12시, 이창환 위원장의 행사 선언과 함께 삼칠주민 3000여 명은 차종준 백호줄대장, 정대헌 청용줄대장 인솔에 따라 ‘영차’ 구령과 흥겨운 풍악소리에 맞춰 지름 1m이상, 길이 130m, 무게 40t에 달하는 거대한 줄을 양족으로 나눠 힘껏 당겼다. 3회전 판정 징채를 잡은 조근제 심판의 무승부 선언 3판 2선승제인 이번 줄다리기는 긴장감 넘치는 팽팽한 접전을 벌였으나 3회전 판정 징채를 잡은 조근제 심판의 무승부 선언으로 2024년 칠원고을줄다리기는 무승부를 기록했다. 박서진 공연 장면 주민들은 이긴 팀의 줄이 아닌 양팀의 줄을 끊어 나눠가지며 한해의 가정 화목과 건강을 기원했다. 또, 주민들은 오후 2시부터 시작된 초청연예인 공연과 현장 경품추첨에 지대한 관심을 보였다. 특히, 초청연예인 하이라이트 '장구의 신' 박서진 공연 주민들 관람 열기는 내년 '칠원고을줄다리기' 행사를 조급히 기대하는 듯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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깅연지 03-17 15:41
합천군 대병면, 산불감시원 경량항공기 탑승... 하늘에서 산불 감시
17일, 경남 합천군 대병면(면장 이동렬)은 지난 15일, 합천항공스쿨에서 우수 산불감시원에게 경량항공기 탑승기회를 제공해 상공에서 담당구역의 지형지물을 확인할 수 있도록 도왔다. 근무태도 탁월한 대병면기동3호 정병국 씨 대병면은 사역중인 산불감시원들의 근무활동기록, 불법소각자 적발건수, 성실도 등을 매월 평가해 근무태도가 탁월한 감시원 1명을 선정하고, 사기진작과 직무 역량강화를 위해 경량항공기 탑승 기회를 마련했다. 면은 우수감시원에게 경량항공기 탑승기회 제공, 향후 감시원 채용시 가점부여 등 다양한 인센티브를 제공하고 있다. 또, 근무중 음주행위, 무단이탈 등 근무태도가 불량한 감시원에게는 원스트라이크 아웃제 적용, 향후 감시원 채용시 감점 부여 등으로 근무기강을 확립하고 있다, 2월 우수감시원으로 선정된 대병면기동3호 정병국 씨는 “경량항공기를 타고 상공에서 담당구역을 보니 지형지물이 한눈에 보여 좋았다”며 “앞으로 산불을 감시하는 데 큰 도움이 되겠다”고 말했다. 이동렬 대병면장은 “2024년 봄철 산불예방을 위해서는 산불감시원의 역할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엄정한 근무기강 확립을 통해 산불없는 대병면이 되는 데 모든 행정력을 총 동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합천항공스쿨 에어랜드항공(대표 반명희)은 대병면과 지난달 21일 ‘2024년 산불예방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매주 2회 이상 대병면 전역을 항공 순찰하며 연기 등 불법소각행위가 보일 경우 즉시 면사무소로 알리는 등 산불예방에 동참하고 있다. -
강연지 03-16 16:19
경남도청 합천향우회, 합천군 고향사랑기부제 동참
16일, 경남도청 합천향우회(회장 안병태) 회원 38명은 고향을 응원하는 마음을 담아 합천군에 고향사랑기부금 600만 원을 기탁했다. 경도청 합천향우회, 합천군 고향사랑기부제 동참) 왼쪽부터 김순란 경남 이날 기탁식에는 재도청합천향우회 안병태 회장(경도청 토지정보과장), 심상철 부회장(경도청 세정과장), 차정희 부회장(경도청 수질정책담당)이 참석했다. 특히, 재도청합천향우회 회원들은 고향사랑기부제 첫해인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기부하며 남다른 고향 사랑의 마음을 표현했다. 안 회장은 “합천에 힘을 실어주고자 향우회 회원들과 뜻을 모아 기부하게 됐다”며 “앞으로 고향사랑기부제 활성화를 위해 제도 홍보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김윤철 합천군수는 “경남도청 향우들의 고향사랑기부제 동참에 감사드린다”며 “고향을 향한 따뜻한 마음을 군 발전으로 보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고향사랑기부제는 개인이 주소지 외의 지방자치단체에 연간 500만 원 이하의 금액을 기부하면 세액공제와 함께 최대 30%의 답례품(지역특산물 및 합천사랑상품권)을 받는 제도다. 기부금액은 10만 원까지는 전액 세액공제되며 10만 원 초과분은 16.5% 공제받는다. 특히, 합천군은 군이 설치․관리하는 시설의 입장료, 사용료 등 무료 또는 할인 가능한 합천애향인증 발급 혜택까지 주고 있다. 기부는 ‘고향사랑e음’ 홈페이지를 통해 납부 가능하며, 전국 모든 농협 창구에서도 납부할 수 있다. 한편, 고향사랑기부금법이 개정돼 오는 8월부터 기존 금지됐던 지자체의 문자메시지나 향우회 등을 통한 모금 활동이 가능하며, 2025년부터는 현행 개인당 500만 원 기부한도액이 2,000만 원으로 늘어난다. -
강연지 03-15 17:18
합천군 대양면 여성민방위기동대, 환경 정화활동 실시
15일, 경남 합천군 대양면 여성민방위기동대(대장 소경임)는 지난 14일, 봄맞이 환경정화 활동을 실시했다고 전했다. 합천군 대양면 여성민방위기동대, 환경 정화활동 사진 대원들은 신학기를 맞이한 대양초등학교 학생들에게 쾌적한 등하교길 조성을 위해 학교 주변을 정리하고, 대양면 덕정리 일대 하천 정화 활동을 대대적으로 실시했다. 여성민방위기동대는 대양면을 대표하는 자원봉사단체로서, 매 분기마다 마을정화 활동 및 각종 봉사활동에 앞장서고 있다. 소경임 대장은 “올 한해 환경정화 활동을 시작으로 다양한 봉사활동을 펼쳐나갈 계획이다”고 말했다. 박창열 대양면장은 “앞으로 기관단체와 협력을 통해 지속적으로 환경보호에 대한 인식개선 및 정화활동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
강연지 03-14 12:05
합천군, 3월 가족사랑의 날 프로그램 운영
합천군가족센터는 지난 13일 관내 군민 10가정을 대상으로 가족사랑의 날 프로그램 ‘봄맞이 다육 정원&플라워 액자 만들기’를 진행했다. 합천군, 3월 가족사랑의 날 프로그램 운영 가족사랑의 날은 합천군가족센터에서 매달 셋째 주 수요일에 진행되며 일·가정 양립을 위해 바쁜 주중에도 수요일은 정시에 퇴근해 가족과 함께 시간을 보내고, 지역 내 가족 친화적인 분위기 확산을 위해 실시하는 프로그램이다. 이날 진행된 가족사랑의 날은 다육 정원&플라워 액자 만들기 체험으로 봄을 맞이해 온 가족이 다함께 참여해 가족애를 돈독히 하고 함께 화합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했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한 어머니는 “아이들과 직접 식물을 만져보고 체험해볼 수 있어서 좋은 추억이 됐다”며 “다육 화분을 집으로 가져가 가족들과 함께 잘 키워보겠다”고 말했다. 문동구 노인아동여성과장은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가족들이 함께 소통하는 소중한 시간이 됐으면 좋겠다”며 “앞으로도 가족사랑의 날 실천을 위해 온 가족이 함께 할 수 있는 프로그램 제공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합천군가족센터는 군민 누구나 이용할 수 있으며, 각종 프로그램에 참여 신청은 합천군가족센터 홈페이지(https://hc.familynet.or.kr/)에서 회원가입 후 신청 가능하다. 또한 궁금한 사항은 ☎055)930-4732~5로 문의가능하며, 합천군가족센터 네이버밴드에 가입하면 프로그램 및 각종 정보를 더 공유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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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환수 03-17 11:10
창녕군, 제79회 식목일 기념 나무 심기 행사 시행
17일, 경남 창녕군(군수 성낙인)은 지난 14일, 대합면 대합공설운동장에서 제79회 식목일 기념 나무 심기 행사를 펼쳤다. 제79회 식목일 나무심기행사 이날 행사에는 성낙인 군수를 비롯한 창녕군 공무원들과 유관 기관단체 임직원 등 450여 명이 참여해 황금메타세쿼이아 나무 등 총 5,200여 그루 나무를 심었다. 행사 장소인 대합공설운동장은 주민들이 체육활동을 즐기는 장소이지만, 주변에는 공장이 있어 미세먼지의 발생 가능성이 큰 지역이다. 이에 창녕군은 녹색 숲 조성사업의 일환으로 미세먼지 차단 숲을 조성, 쾌적한 체육 공간을 만들기 위해 이번 나무 심기 행사를 시행했다. 황금메타세쿼이아는 생장이 빠르고 미세먼지 저감 능력이 뛰어나다. 이번 행사에서 심은 황금 황금메타세쿼이아가 뿌리를 내리게 되면 대합공설운동장을 이용하는 주민들은 안심하고 체육활동을 즐길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이날 성낙인 군수와 관내 기관단체장들은 아름다움을 간직한 벚꽃처럼 청렴한 창녕 군정을 활짝 피워 지역민이 행복하길 바라며, 군의 청렴 의지를 담아 ‘청렴나무’로 수양벚나무를 심었다. 창녕군은 남부지방 기온 특성상 매년 식목일 기념 나무 심기 행사를 앞당겨 시행하고 있다. 올해도 나무 심는 분위기를 이어가기 위해 오는 22일, 군민 한 사람당 2본의 묘목을 무상을 나누어주는 행사도 대대적으로 개최할 예정이다. -
송환수 03-16 10:32
창녕군, 제18회 창녕 부곡온천 마라톤대회 성료
16일, 경남 창녕군 부곡면 일원에서 개최된 제18회 창녕 부곡온천 마라톤대회가 전국의 달림이 3000여 명이 참가한 가운데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 제18회 창녕 부곡온천 마라톤대회(5km 참가자들이 힘차게 출발하고 있다) 창녕군체육회가 주최하고 경남신문이 주관하며 창녕군이 후원한 이번 대회는 성낙인 군수, 김재한 군의회 의장과 군의원, 정순욱 창녕소방서장, 우기수·이경재 경남도의원, 김보학 창녕군체육회장, 남기동 부곡온천관광협의회장 등 많은 내빈이 참석해 전국에서 찾아온 참가자들에게 환영의 인사를 전했다. 마라톤대회 시작 전부터 부곡가마골풍물단과 치어리더의 축하공연, 행운권추첨 등 각종 이벤트를 진행하며 현장의 분위기를 한층 고조시켰다. 5km, 10km 그리고 하프 코스 부문으로 나눠 개최된 이번 대회 참가자들은 따뜻한 날씨 속에서 부곡온천 관광지와 아름다운 낙동강 변의 정취를 느끼며 가족, 친구, 직장동료들과 함께 즐거운 레이스를 펼쳤다. 이번 대회 경기 결과 ▲5km 코스에서 배성준(남자 일반부), 조현수(남자 학생부), 편혜진(여자 일반부), 김지윤(여자 학생부) 선수가 우승 ▲10km 코스에서 이재식(남자 청년부), 송영준(남자 장년부), 정순연(여자부) 선수가 우승 ▲하프 코스에서 박현준(남자부), 류승화(여자부) 선수가 우승을 차지하며 대회의 대미를 장식했다. 한편, 이날 대회의 안전을 책임지기 위해 경남도경찰청 기동대와 창녕경찰서, 모범운전자회, 해병대전우회, 부곡면자율방범대·청년회, 솔개여단, 창녕군여성자율방범대 등 100여 명 도로 통제 요원과 안전관리 요원을 투입했다. 창녕소방서와 창녕군보건소에서 의료 인력과 구급차를 배치해 만일에 발생할 수 있는 사태에 대비했다. 또, 창녕군생활개선연합회는 참가자들에게 무료 먹거리를 제공하고, 남지중학교 학생들은 구간별로 급수 지원을 하며 성공적인 대회를 위한 숨은 일꾼으로 톡톡히 활약했다. 성낙인 군수는 참가자들과 함께 5km를 직접 뛰며 “안전사고 없이 무사히 완주해준 전국의 참가자들에게 깊은 감사의 인사를 전한다”며 “앞으로 대한민국 최초 1호 온천도시다운 명품 마라톤대회로 발전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
송환수 03-15 17:56
우포따오기, 올해 첫 산란 성공
15일, 경남 창녕군(군수 성낙인)은 천연기념물 멸종위기야생생물 2급인 우포따오기가 지난 13일, 올해 첫 산란을 했다고 밝혔다. 우포따오기 2024년 첫 산란 군은 올해 따오기 39번식 쌍으로 약 50마리 증식을 목표로 하고 있다. 번식 쌍 중 8쌍은 자연부화를 추진해 필수 생존 환경을 경험한 개체 수를 늘려 향후 따오기의 야생 생존율을 높일 계획이다. 창녕군은 2008년 중국으로부터 따오기 한 쌍을 데려와 복원사업을 시작했다. 따오기의 유전적 다양성 확보를 위해 2013년 추가로 수컷 두 개체를 도입, 지금까지 총 590여 마리를 증식했다. 또, 2019년부터 5년간 모두 290마리 따오기를 야생 방사를 통해 자연으로 돌려보냈다. 군 관계자는 “창녕군은 우포늪의 천혜의 자연환경을 활용해 복원과 증식한 따오기를 자연생태계로 되돌려주고 있다”라며, “이 땅에서 사라진 따오기, 그 복원의 꿈을 실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
송환수 03-14 10:38
창녕남부수출농단, 길곡면민 점심대접 행사 개최
14일, 경남 창녕군 길곡면은 창녕남부수출농단(대표 맹동원)이 지난 13일, 알에스영농조합법인에서 지역주민들을 위한 점심 대접 행사를 했다고 밝혔다. 창녕남부수출농단 길곡면민 점심대접 이번 행사는 창녕남부수출농단에서 지역민에게 받은 사랑을 나눔으로 실천하기 위해 창녕군계절근로자운영협의회(회장 윤석종)을 받아 주민 600여 명을 초청해 이뤄졌다. 또, 이번 행사의 후원 단체 길곡면 체육회는 행사장 주변 교통정리와 배식 등 원활한 행사 진행을 위한 자원봉사자로 참여했다. 점심 대접을 받은 주민들은 감사의 마음을 전하며, 창녕남부수출농단의 발전을 기원했다. 이날 행사에 참석한 한 주민은 “조용하던 마을에 시끌벅적한 소리가 들리니 다시 명절이라도 된 것처럼 즐거웠다”며 “이 자리를 마련해준 창녕남부수출농단에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고 말했다. 맹동원 대표는 “정성껏 마련한 이번 행사로 길곡면민 모두 건강과 행복이 가득하셨으면 하는 바람”이라며 “앞으로도 더 많은 나눔 활동을 통해 지역사회와 상생하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이날 행사가 있었던 알에스영농조합법인은 지역에서 생산되는 토마토와 파프리카 등을 주 품목으로 수출하는 향토 기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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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경택 03-18 11:30
의령군 맛과 안전을 잡다...미래교육원 학생 ‘친환경 쌀’ 먹는다
18일, 경남 의령군(군수 오태완)은 미래교육원 중식 업체를 대상으로 '친환경 쌀'을 공급한다고 밝혔다. 의령친환경쌀 재배단지 전경 군에 따르면 의령 친환경 쌀 재배단지 10곳에서 생산된 '곡간愛담은 자연미'를 의령군 미래교육원 연계 중식 제공 식당 30곳에 납품한다. 연간 18만 명 학생들이 '친환경 쌀'로 점심을 먹을 것으로 예상된다. 농업인과 학생 모두를 만족시키는 결정이었다. 군은 지역 친환경 쌀 생산 농가소득 증대와 학생들의 건강한 먹거리 제공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동시에 잡았다. 이 사업은 2024년 군민과의 대화에서 나온 건의 사항을 오태완 군수가 전격적으로 수용하면서 시작됐다. 친환경 쌀 재배단지 농업인들은 주 거래처인 학교에서 출산율 감소로 급식 수요가 현저히 부족해 재고가 쌓여가는 어려움을 토로했고 오 군수는 미래교육원 중식 제공업체에 친환경 쌀 납품 검토를 지시했다. 오 군수는 "운명공동체인 의령군과 미래교육원 양 기관은 물론이고 농업인·식당 업체·학생·학부모 모두에게 도움이 되는 착한 사업이다. 사업 속도를 내야 한다“고 당부했다. 이번 의령군이 마련한 '친환경 쌀 소비유통 활성화 추진 계획‘의 핵심은 친환경 쌀 재배단지 농업인들이 생산하는 친환경 쌀을 일반 쌀 가격으로 책정해 그 차액을 군이 지원하는 것을 골자로 한다. 10kg 기준으로 일반 쌀은 평균 29,000원 선이고, 친환경 쌀은 35,000원에 시중에 유통되고 있다. 군은 올해 약 16톤(16,200kg)의 쌀을 사업량으로 정하고, 매월 15,000명의 학생에게 친환경 쌀로 지은 중식을 제공한다는 방침이다. 관내 친환경 쌀 재배단지 농업인들은 즉각 환영의 뜻을 밝혔다. 의령군은 전체 농가 수 170여 곳에서 141.2(ha) 재배 면적을 가지고 궁류면에 6곳 재배단지와 정곡·대의 등 총 10여 곳에서 친환경 쌀을 재배하고 있다. 의령 친환경 쌀은 윤기와 차진 맛이 나는 품질 높은 농산물에 환경까지 지키는 저탄소 농업기술로 소비자와 환경단체로부터 주목을 받고 있다. 모잔들생태농업단지 이충희 대표는 "큰 시름 하나를 덜었다. 좋은 환경에서 자란 친환경 쌀을 자식 같은 경남의 많은 학생에게 제공할 수 있어 힘이 난다"고 말했다. 그는 "의령 친환경 쌀은 화학 농약을 전혀 사용하지 않는 것은 물론이고 재배단지 근처 공장 등 생산시설이 전무해 오염원이 유입되는 자체를 막고 있다"며 "의령 친환경 쌀은 이산화 절감을 위한 재배 기술로 저탄소 인증을 받는 등 나와 가족, 지구의 건강까지 지켜주는 품질 높은 먹거리로 자신 있게 추천한다"고 말했다. 미래교육원 측도 이번 결정을 반기고 있다. 미래교육원은 경남도교육청이 전국 최초로 '미래 교육' 양성 기관을 목표로 지난해 9월 의령읍에 자리를 잡았다. 미래교육원은 의령군의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구내식당을 만들지 않았고, 학생들은 의령군과 연결된 음식점에서 점심을 먹도록 했다. 박성준 교육연구사는 "친환경은 지속 가능한 사회의 연장선에서 꼭 필요한 가치이다. 미래교육원에서도 미래 지구 환경을 위한 주제로 수업을 진행한다"며 "학생들의 건강 증진과 더불어 교육적 측면에서 신경을 써 준 의령군에 감사하다"고 말했다. 한편, 의령군은 이달 18일부터 시작되는 2024년 미래교육원 새 학기 일정에 맞춰 연계사업 준비에 박차를 가했다. 군은 지역체험장 25개소, 식당 30개소를 선정하여 시설개선사업을 진행했고, 친절 서비스 교육과 위생 교육 그리고 개별 전문가 컨설팅도 시행했다. 중식 제공업체들은 친환경 쌀을 일반 쌀 가격으로 구매할 수 있다는 소식을 듣고 너나 할 것 없이 이번 사업에 동참할 뜻을 밝혔다. 학부모들도 기대감을 내비쳤다. 함안 가야초에 다니는 자녀를 둔 남현숙(42) 씨는 "5월에 학교에서 단체로 미래교육원 견학이 예정돼 있다. 아이가 많이 기대하는데 친환경 쌀로 밥을 먹는다고 하니 그날 하루는 체험과 함께 더욱 건강해질 것 같다"고 말했다. 한편, 의령군은 이번 추경에 예산을 편성해 늦어도 이번 하반기에는 사업 시작을 알린다는 계획이다. -
이경택 03-17 13:05
의령군, 편리하고 자세한 ‘찾아가는 마을세무사’ 운영
17일, 경남 의령군은 4월 ‘찾아가는 마을세무사’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의령군, 편리하고 자세한 ‘찾아가는 마을세무사’ 운영 의령군은 바쁜 생업이나 경제적 이유 등으로 세무사 상담이 어려운 군민들을 위해 내달 24일 오후 1시부터 의령읍사무소 2층 회의실에서 ‘찾아가는 마을세무사’를 운영한다. 마을세무사는 세무사의 재능기부로 군민에게 무료로 세무 상담을 제공하는 제도로 2023년 처음 시행했다. 그전까지는 전화, 이메일 등을 통해서 군민에게 상담했으나, ‘찾아가는 마을세무사’ 제도를 통해서 직접 대면으로 상담 서비스를 시행하여 군민들로부터 ‘편리하다’, ‘더 자세한 내용을 얻을 수 있다’ 등의 긍정적인 평가를 받았다. 군은 더 많은 군민이 상담받을 수 있도록 올해 연간 4회 ‘찾아가는 마을 세무사’ 운영을 확대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찾아가는 마을세무사를 통해 군민들에게 적극적인 세무 행정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군민들의 세무 상담과 더불어 납세자 보호관을 통한 세무 고충 민원 접수도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찾아가는 마을세무사’에 대한 상담 접수 및 기타 사항은 의령군청 재무과 세정팀(055-570-2304)에서 문의 가능하다. -
이경택 03-16 13:28
의령군‘중대재해예방 민간사업장 안전보건교육’개최
16일, 경남 의령군은 '중대재해처벌법' 확대 시행과 관련하여 5인 이상 민간사업장을 대상으로 14일 의령군민문화회관에서 ‘중대재해예방 안전보건교육’을 실시 했다고 밝혔다. 중대재해처벌법 확대 시행 설명회 개최 올해 1월 27일부터 '중대재해처벌법'의 전면 확대 시행으로 의령군은 관내 5인 이상 사업장 약 300개소가 추가로 법 적용이 될 것으로 예상돼 안전보건체계 구축 등의 어려움을 겪고 있는 민간사업장을 대상으로 교육을 실시했다. 전문강사를 초빙해 실시한 이번 교육에서는 중대재해처벌법·산업안전보건법 개요, 판례 등 기초 이론과 사업주가 지켜야 할 중대재해예방 관련 의무사항 등을 공유했다. 또, 중소 사업주들이 안전보건 관리체계를 갖출 수 있도록 ‘산업안전대진단’ 등 다양한 정부의 지원사업을 안내하며 참여를 독려하였고 소책자, 리플릿 등 홍보물도 함께 배부했다. 군 관계자는 “중대재해처벌법이 확대 시행됐으나 소규모 사업주들은 관련 법에 대해 정확한 내용을 전달받지 못하면 재해예방 준비 단계부터 막연할 수 있다”며 “이번 교육으로 소규모 사업장에 대한 안전대책이 마련되고 사업주의 조치의무와 근로자의 관심으로 안전수칙을 준수하여 안전한 일터로 이어지길 바란다”고 밝혔다. -
이경택 03-15 17:50
의령군, 향교 춘기석전대제 봉행
15일, 경남 의령향교(전교 남기청)는 지난 14일, 공자 탄신 2575주년을 맞아 춘기 석전대제를 봉행했다고 밝혔다. 의령향교 춘기석전대제 이날 대제의 초헌관은 하종덕 의령 부군수, 아헌관은 윤병열 의령군의회 부의장, 종헌관은 권순희 교육장이 맡아 봉행했다. 석전대제는 향을 피우고 제수 등 예물을 올리는 전폐례를 시작으로, 초헌례·아헌례·종헌례를 포함한 헌작례와 분헌례, 음복례, 그리고 축문을 태워 없애는 망료례를 끝으로 전통유교의 제례 순서를 재현했다. 한편, 석전대제는 공자를 비롯해 27인 선현을 추모하고 높은 학덕을 기리기 위한 제례로 유교제사 중 가장 큰 규모이며, 삼국시대부터 전해오는 전통 유교의식이다. 의령향교는 1982년 경남도 유형문화유산으로 지정되었고 매년 음력 2월(춘기) 상정일(上丁日) 8월(추기) 공자탄신일인 27일에 석전대제를 봉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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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효빈 03-17 10:36
하동군, 농어업인 수당, 여성농업인 바우처 신청하세요!
17일, 경남 하동군농업기술센터에서 농어업인의 안정적인 소득 보전을 위해 마련한 ‘농어업인 수당’과 ‘여성농업인 바우처 지원사업’ 신청을 각 4월 12일, 3월 29일까지 진행한다고 밝혔다. 하동군농업기술센터 전경 농어업인 수당은 자격 요건을 갖춘 경영주와 공동경영주에게 연 30만 원씩 농협 채움 카드 포인트로 지급되며, 올해는 총 13,770명에게 약 41억 원을 지원할 예정이다. 신청 대상은 2023년 1월 1일부터 경남도 내 거주하고 농업경영체에 계속 등록된 경영주와 공동경영주이다. 다만, 공동경영주는 신청일까지 공동경영주로 등록을 완료하고 경영주가 수당 지급과 관련된 거주·종사 요건을 충족해야 한다. 신청 희망자는 4월 12일까지 주소지 읍·면사무소에 방문하거나 행정안전부에서 운영하는 보조금24 사이트(www.gov.kr)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한편, 여성농업인 바우처는 요건을 갖춘 여성농업인을 대상으로 연 20만 원 한도의 카드를 지원하는 사업으로 신청 대상은 경남 도내에 거주하고 농업경영체에 등록된 20세 이상 75세 미만(1949년~2004년 출생) 여성농업인이다. 신청 희망자는 3월 29일까지 주소지 읍·면사무소에 방문하거나 경남 바로 서비스 사이트(baro.gyeongnam.go.kr)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자세한 내용은 하동군 농업기술센터 농업정책 부서(880-2412) 또는 읍·면사무소로 문의하면 된다. 한편, 하동군은 신청자의 지원 자격 및 요건, 이의신청 등을 검토해 대상자를 확정하고 7월 중 포인트와 카드를 지급할 예정이다. 박영규 농축산과장은 “농업인들의 소득 안정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사업인 만큼 반드시 기간 내 신청하여 지원받으시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사업을 통해 농업인들에게 힘을 보태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
김효빈 03-16 10:17
하동청년센터 '청년 꿈이음학교' 상반기 프로그램 참여자 모집
16일, 경남 하동군이 청년들의 역량 강화와 네트워크 활성화를 목표로 진행하는 '청년 꿈이음학교'에서 2024년 상반기 프로그램의 참여자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꿈이음학교 이번 상반기 프로그램은 베이킹, 민화그리기, 티 클래스, 요가, 바리스타, 우드카빙 등 기존에 인기를 끌었던 강좌에 더해 라탄 공예, 캘리그라피, 서예, 제철 식재료를 활용한 요리 시연 등 새로운 강좌를 추가하여 더욱 다양하고 풍성한 학습 기회를 제공한다. 2024년 3월 말부터 6월까지 하동청년센터에서 진행하는 이번 프로그램은 하동군에 주민등록상 주소를 두거나 하동군에서 생활, 활동하는 19세 이상 45세 이하의 청년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모집 기간은 3월 15일부터 3월 21일까지로, 하동아카데미 홈페이지를 통한 온라인 신청만 가능하다. 각 강좌는 선착순으로 8명의 수강생을 모집하며, 수강료는 무료이다(단, 강좌에 따라 재료비가 발생할 수 있음). 하동군 관계자는 “이번 상반기 프로그램을 통해 청년들이 새로운 기술을 배우고 다양한 사람들과의 만남을 통해 자신의 네트워크를 확장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한다”며 “이 밖에도 청년 역량 강화 특강, 청년성장프로젝트(청년카페), 하반기 청년 꿈이음학교 등 앞으로 진행할 프로그램에도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하동청년센터는 카페식의 열린 공간으로 구성되어 있어 청년들이 자유롭게 모여 활동할 수 있는 공간으로, 다양한 즐길 거리도 제공하고 있다. 청년들의 이용 편의를 위해 화요일부터 금요일은 낮 12시부터 밤 10시까지, 토요일은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운영되며, 매주 일요일과 월요일, 그리고 공휴일은 휴관한다. 공간 대관은 전화(055-883-9361~2) 또는 방문을 통해 신청할 수 있다. -
김효빈 03-15 09:19
전세보증금반환보증 보증료 지원 전연령으로 확대
15일, 경남 하동군은 지난해 저소득 청년과 신혼부부만 가입할 수 있었던 ‘전세보증금반환보증 보증료 지원사업’ 대상을 올해는 전 연령으로 확대해 진행한다. 전세보증금 반환보증 보증료 지원 ‘전세보증금반환보증 보증료 지원사업’은 임대차계약 종료 후에도 전세보증금을 돌려받지 못하는 전세 피해를 예방하기 위한 사업으로 전세보증금반환보증 가입 시 납부한 보증료의 전부 또는 일부를 최대 30만 원까지 지원한다. 지원 대상은 신청일 기준 보증 효력이 있는 전세보증금반환보증(주택도시보증공사, 한국주택금융공사, 서울보증보험, 전세보증금반환보증)에 가입한 임차보증금 3억 원 이하 무주택 임차인이다. 지원 가능한 연소득 기준은 19~39세 청년은 5천만 원, 청년 외 군민은 6천만 원, 신혼부부는 7억 5천만 원 이하며, 신혼부부는 신청일 기준 혼인신고일이 7년 이내여야 한다. 가입 희망자는 경남바로서비스(baro.gyeongnam.go.kr)에 접속하거나 하동군청 지역활력추진단 청년부서를 방문해 신청할 수 있으며, 예산 소진 시까지 연중 신청을 받는다. 자세한 내용은 하동군청 홈페이지(hadong.go.kr) 고시공고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하동군 관계자는 "사업 대상자를 전 연령대로 확대한 만큼 최근 급증한 전세금 미반환 사기로부터 많은 군민이 보호받기를 바란다"고 사업 참여를 독려했다. -
김효빈 03-14 09:58
하동군 저출산·고령화 대응 교육, 지방소멸 위기 극복 노력
14일, 경남 하동군은 지난 12일, 군청 대회의실에서 중앙대학교 마강래 교수를 초청하여 ‘저출산·고령화 대응을 위한 귀향 귀촌 모델’ 주제로 교육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저출산 교육장면 이번 교육은 지방소멸 시대를 맞이한 하동의 위기 상황에 대응하기 위해 마련된 것으로 하동군 직원들은 이날 교육을 통해 저출산 및 고령화 문제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대응 전략을 모색하는 시간을 가졌다. 강의는 ▲청년 유입 ▲베이비붐 세대 유입 ▲산업구조 변화에 대응하는 일자리 마련 ▲대도시와 공생하는 정책 수립 등 지방소멸 위기 지자체의 필수 전략과 함께 비수도권 지자체의 쾌적한 주거환경 및 안정적 일자리 마련을 위한 ‘농어촌 지자체·베이비붐 세대·중소기업 간의 3자 연합 모델 형성’ 등을 주제로 진행됐다. 강의 후 마 교수는 강의 후 부군수실을 방문해 하동군 맞춤형 일자리 마련 방안에 대해 강조하며, 청년인구 유입을 통한 지자체의 지속 가능성 강화에 대해 조언했다. 교육에 참석한 직원들은 "인구구조 분석을 통해 인구 유입을 위한 필요 사항과 전략을 체계적으로 배울 수 있어 유익했다"라며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백종철 부군수는 "오늘 교육을 바탕으로 하동군이 직면한 지방소멸 위기 상황을 타개할 수 있는 혁신적인 대안을 마련할 것"이라며 앞으로의 계획에 대한 의지를 표명했다. 한편, 하동군은 이번 교육을 시작으로 지역 맞춤형 전략 개발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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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원 03-18 09:32
산청군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 자립역량강화 프로젝트 추진
17일, 경남 산청군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는 청소년들의 자립역량강화 프로젝트인 ‘지구별에서 살아남기’ 프로그램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산청군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 자립역량강화 프로젝트 지구별에서 살아남기 프로그램 사진 이번 프로그램은 자립을 앞둔 청소년들이 의식주에 대한 기본 해결 능력과 환경문제에 대한 인식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세부내용은 ▲청소년이 직접 밥을 짓고 반찬을 만들어 먹는 요리 교실 ▲바느질 기초를 배우고 간단한 옷 만들어 입기 ▲주택청약종합저축 가입 방법과 전월세계약서 작성하기 ▲일상생활에 필수적인 못 박기 ▲톱질 배우기와 목공 소품 만들기 등이다. 이와 함께 환경오염의 심각성을 알고 청소년들이 실천할 수 있는 환경보호 활동 교육도 이뤄진다. 산청군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 관계자는 “이번 프로젝트는 사회진입을 준비하는 청소년들에게 매우 유익한 프로그램으로 구성했다”며 “청소년들이 자신감을 얻고 더욱 건강하게 성장하는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산청군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는 2024년 검정고시대비반 운영을 비롯해 야구, 요가, 수영, 볼링 등 스포츠 활동과 컴퓨터 자격증 취득과정 등을 지원하고 있다. 또, 마술, 물레성형 등 다양한 프로그램도 운영하고 있다. 참여 희망자(9~24세 이하)는 산청군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055-970-6596~7)로 문의하면 된다. -
강남원 03-18 09:27
산청군 드림스타트, 체험 프로그램 운영
18일, 경남 산청군 드림스타트는 지난 16일 올해 첫 체험프로그램으로 ‘딸기도 따고 영화도 보고 신나는 산청의 하루’를 운영했다고 밝혔다. 산청군 드림스타트 체험프로그램 이번 프로그램은 드림스타트 대상 아동과 부모가 참여했다. 프로그램은 산청군작은영화관에서 ‘인 투 더 월드’ 영화를 관람 후 생초면 조이팜 땡큐베리농장 딸기 수확 체험으로 구성됐다. 특히, 아동들은 가족과 함께 수확한 딸기로 딸기크레커, 퐁듀, 토스트, 딸기케이크 등을 만들면서 오감을 자극하는 즐겁고 유익한 시간을 보냈다. 산청군 드림스타트는 올해 첫 체험프로그램 행사를 시작으로 더욱 유익하고 즐거운 프로그램들을 추진할 예정이다. 산청군 드림스타트 관계자는 “이번 프로그램으로 과일 농작물 수확의 기쁨을 느끼며 직접 음식을 만들어보는 시간을 통해 창의력 및 성취감을 향상시킬 수 있었다”며 “가족과 함께하는 시간을 통해 가족 간 유대감을 강화하며 좋은 추억을 제공했다”고 말했다. -
강남원 03-16 13:16
산청군, 1기분 경유자동차 환경개선부담금 부과
16일, 경남 산청군은 지난 15일, 올해 1기분 경유자동차 환경개선부담금을 부과한다고 밝혔다. 산청군청사전경 부과규모는 총3669건, 1억 2170만 원이다. 납부기한은 31일까지로 가까운 금융기관을 방문해 납부하거나 고지서에 기재된 납부 전용계좌(가상계좌)로 이체 또는 현금입출금기(ATM), 금융결재원 인터넷지로, 위택스 사이트를 통해 하면 된다. 환경개선부담금은 환경개선비용부담법에 따라 환경오염 저감을 유도하기 위해 대기환경오염 발생 원인자에게 부담하는 제도로 연 2회(3월, 9월) 정기 부과된다. 후납요금으로 1기분 경우 올해 상반기 동안 경유차를 보유한 소유자에게 부과된다. 이 기간 소유권 변경이나 폐차, 말소의 경유 소유 기간에 따라 일할 계산된다. 차량 소유권 등이 변경된 경우 1~2회 정도 더 부과 될 수 있으며 부과 기간은 납부고지서를 확인하면 된다. 산청군 관계자는 “기간 내 납부하지 않을 경우 3% 가산금이 부과되고 재산 압류 등 불이익을 당할 수 있으니 기간 내 납부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
정성수 03-16 11:02
함양군, 2024년 임업직불금 신청 미리 준비하세요
16일, 경남 함양군은 2024년 임업·산림 공익직접지불금(이하 ‘임업직불금’) 신청·접수를 4월 1일부터 30일까지 진행한다고 밝혔다. 함양군청사 전경 임업직불금은 2019년 4월 1일부터 2022년 9월 30일까지 임야 대상 농업경영체(이하 ‘임업경영체’) 등록을 완료한 산지에서 일정 자격을 갖추고 준수사항을 이행하는 임업인에게 직불금을 지급하는 제도다. 임업직불금을 받으려는 임업인은 산지 소재지를 담당하는 읍·면에 등록신청서를 제출하여야 하며, 올해부터는 직접 방문하지 않고 4월 1일부터 ‘임업-in 통합포털(http://pay.foco.go.kr)’에서 간편하게 온라인으로도 신청할 수 있다. 임업직불금 신청과 관련하여 자세한 사항은 산림청 및 함양군청 인터넷 누리집 공고문을 통해 확인할 수 있으며, 이외에도 군청 산삼항노화과와 읍·면사무소로 연락하면 상세한 안내와 자료를 받을 수 있다. 아울러, 산림청에서는 임업직불금 신청과 관련해 임업인이 궁금한 사항을 문의할 수 있도록 연중 전화상담센터(1588-3249)를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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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성수 03-18 11:18
함양박물관-함양도서관 업무협약 기념 찾아가는 전시 개최
18일, 경남 함양군은 19일부터 3월 31일까지 함양도서관 1층 로비에서 찾아가는 전시‘함양 남계서원의 과거, 현재 그리고’ 사진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함양박물관-함양도서관 업무협약 기념 찾아가는 전시 개최 함양박물관과 함양도서관은 상호 교류와 협력을 통해 지역주민들의 문화예술진흥 활성화에 기여하고 지역의 역사와 문화의 저변을 확대 홍보하고자 하는 목적으로 지난 1월 31일 업무협약(MOU)을 1년간 체결했다. 첫 번째 협력으로 2019년 7월 10일 유네스코 세계유산에 등재된 ‘한국의 서원’ 중 함양 남계서원의 사진을 함양도서관에서 만나 볼 수 있도록 사진전을 기획하게 됐다. 함양박물관 관계자는 “2019년 함양박물관에서 유네스코 세계유산 등재 기념 특별전을 통해 만나 본 남계서원 사진을 함양도서관에서 다시 만나 볼 수 있는 기회이고 함양군민들이 남계서원의 우수성에 대한 자긍심을 가지는 계기가 되었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찾아가는 전시에 대한 보다 자세한 사항은 함양군 문화시설사업소 함양박물관(055-960-6733)으로 문의하면 된다. -
정성수 03-15 18:26
함양 인산가 신축 죽염 제조 공장 ‘첫 삽’
15일, 경남 함양군은 이날 오후 2시, 함양군 함양읍 죽림리 인산죽염 항노화 지역특화 농공단지에서‘인산가 죽염 제조공장 신축공사 기공식’이 열렸다고 밝혔다. 함양 인산죽염 항노화 지역특화농공단지 신축공사 이날 기공식에는 김윤세 인산가 대표, 진병영 함양군수, 현지 주민과 인산가 회원 등 200여 명이 참석하여 인산가의 새로운 시작을 응원했다. 인산죽염 항노화 지역특화 농공단지는 지난 2015년 11월 경도지사와 함양군수, 인산가 대표가 만나 투자유치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2016년 산업단지 지정계획 승인을 거쳐 2019년부터 2023년까지 단지 조성공사와 계획변경 승인을 마무리해 협약체결 이후 9년 3개월만에 단지 내 죽염 제조 공장의 첫 삽을 뜨게 된 것이다. 기공식은 인산가의 오랜 염원인 항노화 지역특화 농공단지의 진행 경과를 보고하고 김윤세 대표 기념사와 내빈 축사, 공장 건설의 안전을 기원하는 행사로 진행됐다. 모두 21만722㎡ 면적의 농공단지는 1차 산업(농산물 생산), 2차 산업(식품제조생산), 3차 산업(유통, 판매, 체험, 관광)을 융합한 산업과 문화, 건강과 휴양체험을 함께하는 복합기능 지역특화 농공단지다. 단지 내에는 ▲죽염, 엑기스, 환류, 장류 등 공장 ▲영화관, 체험관, 홍보관 등 문화센터 ▲판매장, 레스토랑, 카페 등 판매 센터 ▲연수원, 강당, 기숙사 등 힐링 센터를 비롯해 연구실, 안내소 등도 설치될 예정이다. 공사 기간은 17개월로 예정되어 내년 하반기 신규 공장이 완공되고 생산 사이클이 완전해지면, 죽염 생산능력이 기존 대비 최대 4배 가량 확대되고 효율성 또한 크게 향상돼 수익성이 크게 개선될 것으로 전망된다. 김윤세 대표는 “항노화 지역특화 농공단지는 인산가의 미래를 여는 새로운 시작”이라며 “신규 공장은 엄격한 환경 기준을 충족시키기 위해 집진 시설 등 대기오염 방지시설과 폐수처리 시설을 확장 추가하고, 공장 완공 후 증가하는 생산 및 물류 업무로 필요한 인력 확충을 위해 지역 내 청년들을 우선하여 채용할 것”라고 밝혔다. 진병영 함양군수는 “오늘 기공식을 갖는 인산죽염 항노화 지역특화농공단지는 제조, 판매, 체험, 전시, 휴양시설을 갖춘 6차 산업형 농공단지”라며 “이번 기공식을 계기로 향토산업 육성과 일자리 창출을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더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
정성수 03-14 10:43
함양군, 2024년 1분기 산업안전보건위원회 개최
14일, 경남 함양군은 지난 13일, 함양군 재난종합상황실에서 사업장의 안전 및 보건에 관한 사항을 심의하기 위한 ‘2024년 1분기 산업안전보건위원회’ 회의를 개최했다고 전했다. 함양군 산업안전보건위원회 회의장면 이날 개최된 위원회는 '산업안전보건법' 제24조에 따라 노·사 대표위원 및 관계자 등이 참석하여 2024년 상반기 작업환경 측정계획 수립 등 2개의 안건에 대해 심의·의결했다. 함양군 산업안전보건위원회는 군 소속 현업종사자(공무직 및 기간제 근로자)의 안전 및 보건에 관한 주요사항을 심의·의결하여 산업재해를 예방하고, 현업근로자의 건강증진과 안전한 작업환경 조성을 목적으로 구성됐으며, 근로자 위원과 사용자위원 각 7명으로 총 14명으로 구성 돼 있다. 함양군은 군수가 책임주체가 돼 산업안전보건법에 따라 함양군 현업근로자에 대한 산업재해 예방활동을 안전도시과 중대재해담당에 소속된 안전관리자 및 보건관리자가 중심이 되어 안전한 작업환경을 조성하고 이를 지원하는 등 체계적인 관리와 노력을 하고 있다. 진병영 군수는 “올해도 서로 다 같이 돕고 상의하며 작업 현장의 근로자 안전에 최선을 다해야 하며 우리도 현업사업장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지원하고 돕는 역할을 충실히 할 수 있도록 노력하자”면서 “더욱더 쾌적하고 안전한 근로환경을 조성하고 웃고 일할 수 있는 사업장에서 모두가 안전한 일터에서 근무하는 함양군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자”고 당부했다. -
정성수 03-13 11:52
함양농특산물 ‘더함양’ 부산 메가마트 동래점 봄맞이 특판행사
함양군은 3월 13일부터 17일까지 5일간 지역업체 17개가 참여한 가운데 부산 메가마트 동래점에서 ‘더함양’ 함양군 농특산물 특판행사를 진행한다. 함양 농특산물 부산메가마트 판촉전 이번 행사는 함양군과 메가마트가 지역의 우수한 농특산물을 대도시 소비자들에게 공급하여 대형 유통사와 농가의 상생 모델을 구축하기 위해 공동으로 진행하는 행사다. 함양군에서는 이번 특판행사에 흑돼지, 산양삼 제품, 농가공품, 신선농산물 등 다양한 제품들을 도시민들에게 선보이게 된다. 메가마트 동래점은 부산에서도 유동 인구가 가장 많기로 손꼽히는 대형쇼핑몰로 부산 소비자들의 입맛을 사로잡기 위해 흑돼지 시식코너 운영 등 다양한 판촉행사를 함께 진행한다. 군 관계자는 “대도시 직거래 행사 등 다양한 오프라인 판촉행사를 통해서 함양군 농특산물 공동브랜드인 ‘더함양’을 홍보하고 함양에서 생산되는 농특산물의 우수성을 대외적으로 알려 농가소득을 올리는 데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투데이 HOT 이슈
- 세계유산 함안 말이산고분군 찾은 일본인 관광객‘엄지 척’
- 8일, 경남 함안군은 3월 7~8일과 16~17일 두 차례에 걸쳐 일본인 단체관광객들이 함안을 방문한다고 밝혔다. 말이산고분군, 세계유산 함안 말이산고분군 찾은 일본인 관광객 ‘엄지 척’ 이번 행사는 가야고분군의 세계유산 등재를 기념하고 한국의 역사·문화를 알리기 위해 경상남도 동경사무소에서 추진하는 행사로 마련됐다. 1차 방문에는 한국음식 칼럼니스트로 활발히 활동 중인 일본인 ‘핫타 야스시’를 비롯해 일본인 관광객 22명이 한국을 찾았다. 이들은 3박 4일 일정으로 지난 7일 귀국했으며 첫 일정을 함안군에서 시작했다. 귀국 첫날인 7일에는 함안을 방문해 아라가야 불꽃무늬 형상의 ‘불빵’과 ‘홍시주스’를 시식했다. 아울러 매년 아름다운 불꽃의 향연으로 인기를 얻고 있는 ‘함안 낙화놀이’의 개최지 무진정으로 이동해 직접 낙화봉을 만드는 체험을 하고 소규모 낙화놀이를 감상했다. 둘째 날인 8일에는 지난해 9월 유네스코 세계유산으로 지정된 말이산고분군을 문화관광해설사의 설명에 따라 찬찬히 둘러보았다. 이어 미식투어로 함안의 별미인 한우국밥촌 소고기국밥을 먹고, 고려동유적지에서 다식체험과 연잎밥 정식을 맛보는 등 함안의 맛과 멋을 느끼는 시간을 보냈다. 이번 여행에 참가한 일본인 모리모토씨는 “말이산고분군의 웅장함과 고고학에 흠뻑 빠졌다”며 감탄을 연발했고 “낙화놀이 시연도 너무나 아름답다”고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군은 지난해 말이산고분군의 세계유산 등재와 함안 낙화놀이에 집중된 국내외의 관심을 관광 활성화로 적극 이어 나갈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세계유산인 말이산고분군을 국내외에 알릴 수 있게 돼 기쁘다”며 “말이산고분군과 더불어 함안 낙화놀이 등 함안의 우수한 역사·문화 자원을 연계한 특색 있는 관광 상품개발로 국내외 관광객 유치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에 방문한 일본인 단체 관광객들은 함안군 방문에 이어 경남 고성, 하동 등을 둘러보고 10일 일본으로 출국한다. 2차 일본인 단체관람객은 16일 함안을 방문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