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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병박물관, 의령공예협회 회원 초대전 개최
11일, 경남 의령군 의병박물관은 12일부터 봄을 맞아 박물관 2층 특별전시실에서 '봄春이 오나來 봄見' 주제로 특별전을 운영 중이다. 의병박물관은 봄을 맞아 박물관 2층 특별전시실에서 '봄春이 오나來 봄見' 주제로 특별전을 운영하고 있다. 이번 특별전은 우리지역에서 예술 활동을 해오고 있는 의령공예협회(회장 김동재) 회원 초대전으로 기획됐다. 나무, 한지, 흙 등 자연친화적 재료를 이용한 따스한 봄의 온기가 느껴지는 작품들로 채워질 이번 전시는 한복 강향자 · 김형옥, 서각 및 수석 김동재, 목공예 도진영 · 박영훈, 한지 안정원, 도예 전경임 · 한대웅 등 8명의 작가들이 참여해 다양한 공예작품들을 선보인다. 의병박물관 관계자는 “봄을 맞이하여 그동안 코로나19로 심신이 지친 군민들과 의병박물관을 찾아주시는 관람객들에게 밝고 따스하며 생동감 넘치는 봄기운을 선사해 드리고자 이번 특별전을 준비하게 되었다”고 전했다. 이번 특별전은 3월 20일까지 운영된다. 의병박물관은 매주 월요일이 휴관이며 관람료는 무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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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문화유산 함양 남계서원, 전통제례행사 개최
10일, 경남 함양군은 15일 오전 10시, 남계서원(원장 이창구·수동면) 춘기 제향을 함양유림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봉행한다고 전했다. 함양 남계서원 전경 남계서원은 매년 2월과 8월 중정일(中丁日)에 선성(先聖)과 선현(先賢)들에게 제사를 지내며 유교 선현들의 가르침을 되새기고, 전통문화를 계승하는데 힘쓰고 있는데, 올해는 제향 봉행 전 전통제례 행사를 개최하여 잊혀져가는 제례문화의 복원에 힘쓸 예정이다. 이날 행사는 함양군수 행차 재현을 시작으로, 풍영루 앞에서 고천무(鼓天舞)와 수동면민 여울소리패의 나희공연, 춘기 제향 순으로 진행될 예정이며, 제향의 초헌관은 서춘수 함양군수, 아헌관은 김재웅 경남도의원, 종헌관은 김윤택 함양군의회 부의장이 맡아 진행한다. 남계서원 관계자는 “이번 제례는 남계서원이 2019년 7월에 세계문화유산에 등재된 이후 제향행사의 격을 높이고, 전통제례문화를 복원하기 위해 힘썼다”며 “함양군을 넘어 경남을 대표하는 제례행사가 될 수 있도록 군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하였다. 한편, 15일에는 남계서원뿐만 아니라, 송호서원(원장 이병오·병곡면)·청계서원(원장 김영상·수동면), 화산서원(원장 임채갑·수동면)에서 유림원로 등 각 4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춘기 제향을 봉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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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해서부문화센터 스페이스 가율 2022년 상반기 기획전
9일, 경남 (재)김해문화재단은 11일부터 3개월 동안 김해서부문화센터 스페이스가율 전시관에서 유튜브 채널 ‘달려라치킨'의 미니어처 작품을 전시한다고 밝혔다. 2022년 상반기 기획전 작품 ‘달려라치킨'은 유튜브, 아프리카TV를 통해 활동해오다 최근 KBS 1TV ’아침마당‘, KBS 2TV ‘생생정보’ 등 공중파 방송프로그램에 소개되면서 유명해진 김해 소재 크리에이터 정지화씨가 운영하는 채널이다. 정지화씨는 영화, 애니메이션의 주요 캐릭터나 장면을 미니어처로 제작하는 과정을 영상으로 올려 인기를 얻었다. 이번 전시는 정씨의 그간 작품들 120여점을 한 자리에 모아 관람할 수 있도록 했다. 한편, 전시기간 중 5월 주말엔 정지화 작가의 깜짝 이벤트도 예정돼 있다. 전시장 곳곳에 숨어 있는 ‘달려라치킨’ 캐릭터 미니어처를 찾아 인스타그램에 인증샷과 해시태그를 남기는 관객에게 미니어처 키트를 선착순으로 증정할 계획이다. 또, 초․중학생을 대상으로 미니어처 제작 체험도 개최한다. 다만, 시간당 5팀으로 인원제한이 있어 조기 매진이 예상된다. 전시 관계자는 “만화, 게임 캐릭터 같은 대중적인 소재를 통해 전 세대를 아우르고자 이번 전시를 마련했다”며 “많은 분들이 공감 할 수 있는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자세한 내용은 향후 김해서부문화센터 홈페이지(https://www.wgcc.or.kr/)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문의는 전화를 통해서 가능하다.(055–340-7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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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성향교 제2573년 춘향제례 개최
7일, 경남 고성군(군수 백두현)은 지난 5일 교사리 소재 고성향교에서 공기 2573년을 맞아 유림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지역의 대표 문화인 고성향교 문묘석전 춘향제례를 봉행했다고 전했다. 고성향교 2573년 문묘석전 춘향제례 봉행 장면 매년 봄과 가을 두 차례 나눠 올리는 석전대제는 공자의 인(仁) 사상을 잇기 위해 중국 성인 7인과 한국 현인 18인을 모시고 지내는 제례 의식이다. 이날 춘향제례 초헌관은 백두현 고성군수, 아헌관은 박용삼 고성군의회 의장, 종헌관은 김정애 고성교육지원청 교육장이 선정돼 제를 올렸다. 특히, 오늘 행사에서는 행정과 의회, 교육지원청이 인성교육의 필요성에 대해 공감하며 함께 노력하기로 협의했다. 박정식 고성향교 전교는 “석전제례를 통해 공자의 높은 학문과 가르침을 기리는 한편 선비정신 함양을 통한 도덕과 사회질서를 세우는 데 힘쓰겠다”며 “향후 젊은 사람들이 지역의 전통문화에 많은 관심을 가지고 적극적으로 참여해 그 맥을 이어나갔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한편, 고성군에서는 올해 하반기부터 고성향교에서 활동하고 있는 유림을 마을 교사로 육성하고 고성향교와 교육청은 이를 연계해 향후 행복교육지구사업인 마을 학교를 충효교육관에서 운영할 계획이다. 이 사업을 통해 오늘날 요구되는 올바른 인성과 예절, 바람직한 인간관계 형성을 위한 덕목들을 학생들이 가질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고성향교는 1983년 경남도 유형문화재 제219호로 지정된 이래 ‘청소년 인성교육’, ‘전통문화계승사업’등을 통해 충효 사상 고취 및 전통문화 계승에 힘써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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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양향교 춘계 석전대제 봉행
경남 밀양시는 5일, 교동 소재 밀양향교(전교 김명환)에서 춘계 석전대제를 엄숙하게 봉행했다고 전했다. 밀양시는 5일 교동 소재 밀양향교(전교 김명환)에서 춘계 석전대제를 엄숙하게 봉행했다. 석전대제는 음력 2월과 8월의 상정일(上丁日)에 문묘(文廟)에서 공자를 비롯한 성현에게 제사를 지내는 의식으로 1986년 11월 1일 국가무형문화재로 지정됐다. 춘계 석전대제가 봉행된 밀양향교 대성전에는 공자, 안자, 자사 등 중국 5성과 정자 등 송조2현, 최치원, 정몽주, 정여창, 손광조, 이이 등 한국 18현의 위패를 모시고 있다. 이날 춘계 석전대제의 초헌관은 박일호 밀양시장, 아헌관은 신진오 유림, 종헌관은 박영철 유림이 맡았다. 밀양향교는 좌묘우학(左廟右學)의 배치를 보이는 병렬식 향교의 대표사례이다. 경상남도 30여 개 향교 가운데 병렬식 배치를 취하고 있는 향교는 거창향교를 비롯하여 4곳으로 직렬식 배치법의 다른 향교와 차별성을 보이며, 특히 대성전과 명륜당이 좌향을 달리하는 경우는 밀양향교가 유일하다. 또, 밀양향교 대성전은 임란 때 소실된 후 1602년에 중건되어 건립시기가 빠른 편에 속하며, 1617년, 1820년 2차에 걸쳐 이건했으나 기둥, 익공, 창호 등에서 구재를 재사용하여 조선 중기의 고식 기법들이 잘 보존돼 있다. 김명환 전교는 "밀양향교가 공자의 인·의·예·지의 가르침을 바탕으로 밀양 지역 정신문화의 중심체 역할을 해야 하며 허물어져 가는 예의범절을 바로 세우는 일에 모두가 커다란 책무를 다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초헌관을 맡은 박일호 밀양시장은 "향교 내 작은 도서관, 유림학교 등 문화재를 일상에서 즐길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준비하고 있다”며 “문화재를 중심으로 시민과 관광객이 문화를 향유하고 더불어 지역경제 활성화에 보탬이 되도록 다각도로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전했다. 한편, 밀양향교 대성전은 조선 중기의 건축양식과 후기의 건축양식이 공존하여 어우러져 있다는 점에서 미적·역사적 가치를 인정받아 2020년 12월 28일 보물 제2094호로 지정됐고 밀양향교 명륜당 또한 같은 날, 보물 제2095호로 지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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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령군, 향교 춘기석전대제 봉행
경남 의령향교(전교 남도현)는 5일, 공자탄생 2573주년을 맞아 의령읍 서동리 소재 대성전에서 헌관을 비롯한 지역유림 등 최소 인원만 참석한 가운데 춘기 석전대제를 봉행했다고 밝혔다. 초헌관 오태완 의령군수가 제례를 진행하고 있다. 이날 대제는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하고 진행됐다. 초헌관은 오태완 의령군수, 아헌관은 문봉도 군의회의장, 종헌관은 한금조 교육장이 맡아 봉행했다. 석전대제는 향을 피우고 제수 등 예물을 올리는 전폐례를 시작으로, 초헌례·아헌례·종헌례를 포함한 헌작례와 분헌례, 음복례, 그리고 축문을 태워 없애는 망료례를 끝으로 전통유교의 제례 순서를 재현했다. 한편, 석전대제는 공자를 비롯해 27인 선현을 추모하고 높은 학덕을 기리기 위한 제례로 유교제사 중 가장 큰 규모이며, 의령향교는 1982년 경남도 유형문화제 제201호로 지정되었고 매년 음력 2월(춘기)과 8월(추기)의 상정일(上丁日)에 석전대제를 봉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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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병박물관, 의령공예협회 회원 초대전 개최
- 11일, 경남 의령군 의병박물관은 12일부터 봄을 맞아 박물관 2층 특별전시실에서 '봄春이 오나來 봄見' 주제로 특별전을 운영 중이다. 의병박물관은 봄을 맞아 박물관 2층 특별전시실에서 '봄春이 오나來 봄見' 주제로 특별전을 운영하고 있다. 이번 특별전은 우리지역에서 예술 활동을 해오고 있는 의령공예협회(회장 김동재) 회원 초대전으로 기획됐다. 나무, 한지, 흙 등 자연친화적 재료를 이용한 따스한 봄의 온기가 느껴지는 작품들로 채워질 이번 전시는 한복 강향자 · 김형옥, 서각 및 수석 김동재, 목공예 도진영 · 박영훈, 한지 안정원, 도예 전경임 · 한대웅 등 8명의 작가들이 참여해 다양한 공예작품들을 선보인다. 의병박물관 관계자는 “봄을 맞이하여 그동안 코로나19로 심신이 지친 군민들과 의병박물관을 찾아주시는 관람객들에게 밝고 따스하며 생동감 넘치는 봄기운을 선사해 드리고자 이번 특별전을 준비하게 되었다”고 전했다. 이번 특별전은 3월 20일까지 운영된다. 의병박물관은 매주 월요일이 휴관이며 관람료는 무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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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병박물관, 의령공예협회 회원 초대전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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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문화유산 함양 남계서원, 전통제례행사 개최
- 10일, 경남 함양군은 15일 오전 10시, 남계서원(원장 이창구·수동면) 춘기 제향을 함양유림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봉행한다고 전했다. 함양 남계서원 전경 남계서원은 매년 2월과 8월 중정일(中丁日)에 선성(先聖)과 선현(先賢)들에게 제사를 지내며 유교 선현들의 가르침을 되새기고, 전통문화를 계승하는데 힘쓰고 있는데, 올해는 제향 봉행 전 전통제례 행사를 개최하여 잊혀져가는 제례문화의 복원에 힘쓸 예정이다. 이날 행사는 함양군수 행차 재현을 시작으로, 풍영루 앞에서 고천무(鼓天舞)와 수동면민 여울소리패의 나희공연, 춘기 제향 순으로 진행될 예정이며, 제향의 초헌관은 서춘수 함양군수, 아헌관은 김재웅 경남도의원, 종헌관은 김윤택 함양군의회 부의장이 맡아 진행한다. 남계서원 관계자는 “이번 제례는 남계서원이 2019년 7월에 세계문화유산에 등재된 이후 제향행사의 격을 높이고, 전통제례문화를 복원하기 위해 힘썼다”며 “함양군을 넘어 경남을 대표하는 제례행사가 될 수 있도록 군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하였다. 한편, 15일에는 남계서원뿐만 아니라, 송호서원(원장 이병오·병곡면)·청계서원(원장 김영상·수동면), 화산서원(원장 임채갑·수동면)에서 유림원로 등 각 4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춘기 제향을 봉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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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문화유산 함양 남계서원, 전통제례행사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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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해서부문화센터 스페이스 가율 2022년 상반기 기획전
- 9일, 경남 (재)김해문화재단은 11일부터 3개월 동안 김해서부문화센터 스페이스가율 전시관에서 유튜브 채널 ‘달려라치킨'의 미니어처 작품을 전시한다고 밝혔다. 2022년 상반기 기획전 작품 ‘달려라치킨'은 유튜브, 아프리카TV를 통해 활동해오다 최근 KBS 1TV ’아침마당‘, KBS 2TV ‘생생정보’ 등 공중파 방송프로그램에 소개되면서 유명해진 김해 소재 크리에이터 정지화씨가 운영하는 채널이다. 정지화씨는 영화, 애니메이션의 주요 캐릭터나 장면을 미니어처로 제작하는 과정을 영상으로 올려 인기를 얻었다. 이번 전시는 정씨의 그간 작품들 120여점을 한 자리에 모아 관람할 수 있도록 했다. 한편, 전시기간 중 5월 주말엔 정지화 작가의 깜짝 이벤트도 예정돼 있다. 전시장 곳곳에 숨어 있는 ‘달려라치킨’ 캐릭터 미니어처를 찾아 인스타그램에 인증샷과 해시태그를 남기는 관객에게 미니어처 키트를 선착순으로 증정할 계획이다. 또, 초․중학생을 대상으로 미니어처 제작 체험도 개최한다. 다만, 시간당 5팀으로 인원제한이 있어 조기 매진이 예상된다. 전시 관계자는 “만화, 게임 캐릭터 같은 대중적인 소재를 통해 전 세대를 아우르고자 이번 전시를 마련했다”며 “많은 분들이 공감 할 수 있는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자세한 내용은 향후 김해서부문화센터 홈페이지(https://www.wgcc.or.kr/)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문의는 전화를 통해서 가능하다.(055–340-7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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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해서부문화센터 스페이스 가율 2022년 상반기 기획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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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성향교 제2573년 춘향제례 개최
- 7일, 경남 고성군(군수 백두현)은 지난 5일 교사리 소재 고성향교에서 공기 2573년을 맞아 유림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지역의 대표 문화인 고성향교 문묘석전 춘향제례를 봉행했다고 전했다. 고성향교 2573년 문묘석전 춘향제례 봉행 장면 매년 봄과 가을 두 차례 나눠 올리는 석전대제는 공자의 인(仁) 사상을 잇기 위해 중국 성인 7인과 한국 현인 18인을 모시고 지내는 제례 의식이다. 이날 춘향제례 초헌관은 백두현 고성군수, 아헌관은 박용삼 고성군의회 의장, 종헌관은 김정애 고성교육지원청 교육장이 선정돼 제를 올렸다. 특히, 오늘 행사에서는 행정과 의회, 교육지원청이 인성교육의 필요성에 대해 공감하며 함께 노력하기로 협의했다. 박정식 고성향교 전교는 “석전제례를 통해 공자의 높은 학문과 가르침을 기리는 한편 선비정신 함양을 통한 도덕과 사회질서를 세우는 데 힘쓰겠다”며 “향후 젊은 사람들이 지역의 전통문화에 많은 관심을 가지고 적극적으로 참여해 그 맥을 이어나갔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한편, 고성군에서는 올해 하반기부터 고성향교에서 활동하고 있는 유림을 마을 교사로 육성하고 고성향교와 교육청은 이를 연계해 향후 행복교육지구사업인 마을 학교를 충효교육관에서 운영할 계획이다. 이 사업을 통해 오늘날 요구되는 올바른 인성과 예절, 바람직한 인간관계 형성을 위한 덕목들을 학생들이 가질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고성향교는 1983년 경남도 유형문화재 제219호로 지정된 이래 ‘청소년 인성교육’, ‘전통문화계승사업’등을 통해 충효 사상 고취 및 전통문화 계승에 힘써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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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성향교 제2573년 춘향제례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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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양향교 춘계 석전대제 봉행
- 경남 밀양시는 5일, 교동 소재 밀양향교(전교 김명환)에서 춘계 석전대제를 엄숙하게 봉행했다고 전했다. 밀양시는 5일 교동 소재 밀양향교(전교 김명환)에서 춘계 석전대제를 엄숙하게 봉행했다. 석전대제는 음력 2월과 8월의 상정일(上丁日)에 문묘(文廟)에서 공자를 비롯한 성현에게 제사를 지내는 의식으로 1986년 11월 1일 국가무형문화재로 지정됐다. 춘계 석전대제가 봉행된 밀양향교 대성전에는 공자, 안자, 자사 등 중국 5성과 정자 등 송조2현, 최치원, 정몽주, 정여창, 손광조, 이이 등 한국 18현의 위패를 모시고 있다. 이날 춘계 석전대제의 초헌관은 박일호 밀양시장, 아헌관은 신진오 유림, 종헌관은 박영철 유림이 맡았다. 밀양향교는 좌묘우학(左廟右學)의 배치를 보이는 병렬식 향교의 대표사례이다. 경상남도 30여 개 향교 가운데 병렬식 배치를 취하고 있는 향교는 거창향교를 비롯하여 4곳으로 직렬식 배치법의 다른 향교와 차별성을 보이며, 특히 대성전과 명륜당이 좌향을 달리하는 경우는 밀양향교가 유일하다. 또, 밀양향교 대성전은 임란 때 소실된 후 1602년에 중건되어 건립시기가 빠른 편에 속하며, 1617년, 1820년 2차에 걸쳐 이건했으나 기둥, 익공, 창호 등에서 구재를 재사용하여 조선 중기의 고식 기법들이 잘 보존돼 있다. 김명환 전교는 "밀양향교가 공자의 인·의·예·지의 가르침을 바탕으로 밀양 지역 정신문화의 중심체 역할을 해야 하며 허물어져 가는 예의범절을 바로 세우는 일에 모두가 커다란 책무를 다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초헌관을 맡은 박일호 밀양시장은 "향교 내 작은 도서관, 유림학교 등 문화재를 일상에서 즐길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준비하고 있다”며 “문화재를 중심으로 시민과 관광객이 문화를 향유하고 더불어 지역경제 활성화에 보탬이 되도록 다각도로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전했다. 한편, 밀양향교 대성전은 조선 중기의 건축양식과 후기의 건축양식이 공존하여 어우러져 있다는 점에서 미적·역사적 가치를 인정받아 2020년 12월 28일 보물 제2094호로 지정됐고 밀양향교 명륜당 또한 같은 날, 보물 제2095호로 지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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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양향교 춘계 석전대제 봉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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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령군, 향교 춘기석전대제 봉행
- 경남 의령향교(전교 남도현)는 5일, 공자탄생 2573주년을 맞아 의령읍 서동리 소재 대성전에서 헌관을 비롯한 지역유림 등 최소 인원만 참석한 가운데 춘기 석전대제를 봉행했다고 밝혔다. 초헌관 오태완 의령군수가 제례를 진행하고 있다. 이날 대제는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하고 진행됐다. 초헌관은 오태완 의령군수, 아헌관은 문봉도 군의회의장, 종헌관은 한금조 교육장이 맡아 봉행했다. 석전대제는 향을 피우고 제수 등 예물을 올리는 전폐례를 시작으로, 초헌례·아헌례·종헌례를 포함한 헌작례와 분헌례, 음복례, 그리고 축문을 태워 없애는 망료례를 끝으로 전통유교의 제례 순서를 재현했다. 한편, 석전대제는 공자를 비롯해 27인 선현을 추모하고 높은 학덕을 기리기 위한 제례로 유교제사 중 가장 큰 규모이며, 의령향교는 1982년 경남도 유형문화제 제201호로 지정되었고 매년 음력 2월(춘기)과 8월(추기)의 상정일(上丁日)에 석전대제를 봉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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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령군, 향교 춘기석전대제 봉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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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해군, 바래길작은미술관, 경남산가람미술협회 회원 정기전
- 8일, 경남 경남산가람미술협회(회장 최미희)의 제19회 회원정기전 ‘경남 뱃길따라 예술산책-남해편’이 9일부터 8월 5일까지 바래길작은미술관(남해군 남면 남면로1739번길 46-1)에서 열린다고 밝혔다. 바래길작은미술관, 경남산가람미술협회 회원정기전3 = 출품작(김상문, 「 정원가는 길」, 72cmx42cm 종이에 펜) 이번 전시는 경남문화예술진흥원의 지역협력사업인 지역문화예술육성지원사업으로 진행된다. 경남산가람미술협회가 도내 각 지역을 순회하며 진행하고 있는 ‘경남 뱃길따라 예술산책’의 일환이기도 하다. 2024년 경남 도민의 집에서 열린 창원편에 이어 올해에는 남해군 소재 바래길작은미술관에서 진행된다. 도내 각 지역의 다양한 장르의 전업작가 60여명이 활동하고 있는 경남산가람미술협회는 다양한 도내 문화활동 사업에 참여하고 있는 예술단체로, 2007년 창립된 이래 경상남도 전역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문화활동, 기업과 함께하는 메세나 사업 등 활발한 문화예술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이번 전시에는 협회 소속 작가들의 작품 45점이 전시되며, 수묵화, 유화 등의 평면작품부터 서각, 도자, 나전에 이르는 다양한 장르의 작품들을 한 자리에서 감상할 수 있는 기회가 될 예정이다. 경남산가람미술협회 최미희 회장은 “회원정기전을 통해 협회 내외부 작가들의 화합 및 교류를 도모하고, 전시가 이루어지는 남해군의 풍경을 담아 향후 참여작가들의 창작의 밑거름이 되길 희망한다"며 "이번 전시를 통해 군민들에게 지친 일상의 작은 휴식과 행복이 깃들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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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해군, 바래길작은미술관, 경남산가람미술협회 회원 정기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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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특례시, 2025년 토요 청년버스킹 개최
- 6일, 경남 창원특례시는 지난 5일, 창원 용지호수공원에서 2025년 토요 청년 버스킹 첫 번째 공연을 성공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 창원특례시, 2025년 토요 청년버스킹 개최(문화예술과) 창원시가 주최하는 토요 청년버스킹은 청년예술인의 공연기회 확대 및 여름철 건전한 공연문화를 확산하고자 진행하는 사업으로 시민들에게 여름밤 선선한 바람과 함께 멋진 공연으로 무더위를 식혀줄 것으로 기대된다. 토요 청년버스킹은 7월 5일부터 8월 9일까지 매주 토요일 창원용지호수공원, 3.15해양누리공원, 진해루에서 개최되며 22개의 청년예술단체가 참여해 대중음악, 클래식, 국악 등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다양한 공연을 선보일 예정이다. 제정원 문화예술과장은 “여름철 야외활동이 증가하는 저녁 시간대에 가족·친구·연인과 함께 나오셔서 음악으로 잠시나마 문화적 여유를 만끽하시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시민들이 일상 가까이에서 문화예술을 접할 수 있는 기회를 많이 마련하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창원특례시는 이외에도 하반기 작은음악회, 수요 런치콘서트 등 지역 간 문화격차를 해소하고 시민들의 문화향유 기회를 확대하고자 다양한 공연을 선보일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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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특례시, 2025년 토요 청년버스킹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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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해시, ‘2025 김해피(Gimhaeppy)’ 본격 시동
- 3일, 경남 (재)김해문화관광재단 문화도시센터는 지난 2일 김해문화의전당 시청각실에서 2025년 김해형 행복마을 만들기(김해피 ․ Gimhaeppy) 사업 워크숍을 개최했다고 전했다. 김해문화관광재단, 무더위 날리는 불꽃쇼 가야테마파크 하늘 수놓는다. 이날 워크숍은 읍·면 주민들이 마을문화 사업을 주도적으로 기획, 운영함으로써 공동체 결속을 강화하고 지역 활성화를 이루도록 돕기 위해 마련된 것. 각 마을 대표와 지역 주민들, 마을PD 등 40여 명이 참석했다. 김해피 사업에 3년째 참여 중인 생림면 하사촌마을은‘하사촌 라디오’로 주민 간 소통을 늘리고 신규마을로 선정된 대동면 지나마을은 마을 전체를 하나의 열린 갤러리로 꾸며 마을공동체 이야기를 시각화할 예정이다. 또, 생림면 봉림마을은 전통 풍물단을 활성화하고 대동면 안막1구 마을은 마을 역사를 소재로 그림을 그리는 어반 스케치 활동에 나설 계획이다. 올해 김해피 사업은 ▲생림면 하사촌마을·봉림마을 ▲진영읍 북구1마을·동구2마을 ▲한림면 상리마을 ▲대동면 하사마을 ▲진례면 초전마을 등 7개 마을이 지속마을로, ▲진영읍 신용마을 ▲대동면 안막1구 마을·지나마을 등 3개 마을이 신규마을로, 진영읍 주민자치회가 읍·면 특화지역으로 선정됐다. 최석철 김해문화관광재단 대표이사는“주민들의 자발적인 참여와 노력이 더 큰 변화를 이끌 수 있도록 함께 하겠다”며 “김해피 사업을 통해 문화로 행복한 김해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Q1. 김해형 행복마을 만들기 ‘김해피(Gimhaeppy)’ 사업 개요 사업기간: 2025. 3.~12. 사업목적: 주민과 함께 문화 커뮤니티를 형성하여 마을의 문화적 자생력 강화 사업내용 구 분 내 용 비 고 신규 마을 지원 지원자격 김해피 사업에 한 번도 참여하지 않은 마을 공 모 선 정 지원금 각 마을당 금5,000천원 지원수 3개 마을 지속 마을 지원 지원자격 김해피 사업에 참여한 이력이 있는 마을 공 모 선 정 지원금 각 마을당 금6,000천원 지원수 7개 마을 읍면특화지역 지원 지원자격 읍면 지역 주민자치회 공 모 선 정 지 원 금 금20,000천원 지원수 1개 주민자치회 추진프로세스 마을 수요 조사 마을 PD 파견 마을 주민 협의 문화도시센터 마을 주민 + 마을 PD 마을 주민 사업 계획 수립 및 공모 신청 사전 워크숍 및 교육 마을 사업 실행 마을 주민 + 마을 PD + 문화도시센터 중간 결과 공유 최종 성과 공유 결과 보고 마을 주민 + 마을 PD + 문화도시센터 사업 유형 주민 향유형 마을 축제형(공동체 활성화) 공간 조성형 · 주민예술단 결성 · 마을단위 문화행사 · 마을문집발간 · 마을시화전 · 마을신문, 소식지 발간 · 주민 중심 축제 활성화 · 관광객 참여형 축제 · 도농교류 축제 활성화 · 역사․전통문화자원 발굴 · 마을갤러리 · 마을박물관 · 마을도서관 · 마을문화학교 운영 · 환경개선 지역자원 활용형 문화예술 강좌형 민속의례/생활 복원형 · 지역자원 활용 콘텐츠 발굴 · 마을신화, 전설, 민담 · 주민생애사 · 마을자원 개발, 상품화 · 마을미디어 교육 · 주민 수요 기반 문화예술 프로그램 진행 · 마을제 · 민속놀이 · 전통놀이 체험 Q2. 2025년 선정 마을 명단 구 분 연 번 지 역 마을명 사업명 주요내용 신규 1 진영읍 신용마을 신용, 시로 피어나다 ∙ 시창작활동 ∙ 시화제작 ∙ 전시회 2 대동면 안막1구 마을 안막1구, 문화로 꽃 피우다 ∙ 지역자원발굴 ∙ 그림, 공예 ∙ 마을성과공유회 3 대동면 지나마을 지나갤러리 – 문패, 지나를 말하다 ∙ 우드버닝교육 ∙ 문패제작 지속 1 생림면 하사촌마을 마을 미디어 “하사촌 라디오” ∙ 유투브방송 시나리오 작성 ∙ 방송 편집, 업로드 교육 ∙ 숟가락 난타 2 진영읍 북구1마을 북구마을에 자연을 입히다 ∙ 천연염색 교육 ∙ 성과전시 3 진영읍 동구2마을 동구마을 흥나는 마을 예술단 ∙ 노래수업 ∙ 율동수업 4 대동면 하사마을 함께 해서 행복한 하사마을 ∙ 노래수업 ∙ 화각공예 ∙ 지역축제 참가 5 생림면 봉림마을 마을, 예술을 품다 - “봉림갤러리” 세 번째 이야기 ∙ 캘리그라피교육 ∙ 풍물단 활성화 ∙ 결과물 전시, 공연 6 한림면 상리마을 야외갤러리 “골목길 접어들때면~”조성사업 - 시즌 3 ∙ 골목길 담벼락 정비, 도색 ∙ 담벼락 시화전 ∙ 시낭송, 캘리그라피 교육 7 진례면 초전마을 초전 나눔의 장! 25 ∙ 김장 나눔 행사 ∙ 풍물, 난타 동아리 활동 ∙ 도자기 동아리 활동 특화 지역 1 진영읍 진영읍 주민자치회 단감마을 트릭나잇 - 세대가 소통하는 달콤한 마법의 밤 ∙ 지역 특산물과 유휴공간을 활용한 지역 특화 축제 개최 Q3. 마을 PD 란? 마을PD 란? - 읍면 지역의 고령화에 따라 사업을 원활히 추진 할 수 있는 인력 필요 - 마을의 컨설턴트 역할을 수행할 지역문화전문가를 공모를 통해 선발 인 원: 총 5명(마을PD 1인이 2개 마을 전담) 주요 역할 - 마을 사업의 기획, 실행 단계 참여 등 컨설팅, 운영 지원, 모니터링 - 활동 진행 과정 기록 및 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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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해시, ‘2025 김해피(Gimhaeppy)’ 본격 시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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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해군, 완주> 김금희 소설가, 남해에서 북토크
- 2일, 경남 남해군은 출간되자마자 베스트셀러로 화제를 모으고 있는 <첫 여름, 완주>의 김금희 소설가가 남해에서 ‘북토크’를 한다고 전했다. 독일마을 레지던시 일환김금희 작가 북토크 김금희 소설가는 <복자에게>, <경애의 마음>, <대온실 수리 보고서> 등을 펴낸 데 이어 최근에는 출판사 대표로 활동 중인 배우 박정민과 듣는 소설 프로젝트를 진행했다. 김금희 소설가는 독일마을 레지던시 작가로 남해에서 머물면서 창작과 사유를 위한 시간을 보내고 있으며, 북토크는 오는 17일 저녁 7시 남해읍 선소 207 커뮤니티센터에서 열린다. 레지던시 프로그램 중 하나인 이번 북토크는 문화체육관광부의 공모사업인 계획공모형 지역관광개발사업 일환으로 추진된다. 경상남도·남해군·남해관광문화재단이 함께 진행하는 홍보콘텐츠 중 일부로 기획됐다. 김금희 작가는 ‘가장 사사로운 작가의 방 – 자연, 감각, 언어’라는 주제로 이야기를 풀어낼 계획이다. 작품 활동의 원천이 돼 준 자연에 대한 이야기와 더불어 남해군 삼동면에서 보낸 시간이 작가에게 어떤 영감을 주었는지도 함께 들려줄 것으로 기대된다. 북토크에 참여하기 위해서는 예약 절차를 거쳐야 한다. 북토크 예약은 남해관광문화재단 공식 계정 프로필 링크를 클릭, ‘김금희 작가 북토크 참여’ 신청폼을 작성해야 하며 안내된 문자로 참여비를 입금, 확인문자를 받아야 예약이 완료된다. 선착순 30명 예약을 받을 예정이며, 예약자에 한해 음료가 제공된다. 남해관광문화재단 김용태 대표이사는 “박정민 배우의 제안으로 시작한 시각장애인을 위한 듣는 소설 <첫여름, 완주>의 저자로 연일 화제인 김금희 작가가 남해에서 북토크를 하게 돼 기대가 크다”며 “글을 좋아하고 이야기를 사랑하는 분들에게 특별한 추억이 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김금희 작가의 북토크 신청은 남해군관광문화재단 공식 인스타그램 계정(@travelnamhae)의 프로필(https://www.lccl.co.kr/booktalk)통해 신청할 수 있다. 기타 문의 사항이 있을 시 미래콘텐츠사업팀(055-864-4509)으로 연락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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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해군, 완주> 김금희 소설가, 남해에서 북토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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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창군, (재)거창문화재단 , ‘경남원로작가 10인 초대전’ 개최
- 1일, 경남 (재)거창문화재단(이사장 구인모 군수)은 2일부터 7월 31일까지 거창문화센터 내 전시실에서 ‘경남원로작가 10인 초대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거창군 2025 경남원로작가 10인 초대전 (재)거창문화재단(이사장 구인모 군수)은 7월 2일부터 7월 31일까지 거창문화센터 내 전시실에서 ‘경남원로작가 10인 초대전’을 개최한다. 이번 전시는 정해진 주제 없이 작가 개개인의 예술 세계와 표현 방식을 존중하는 방식으로 구성됐으며, 대한민국 화단의 중심에서 활동해 온 거창 출신의 고(故) 이상남 화백을 비롯한 경남 대표 원로작가 10인의 작품 40여 점이 전시된다. 먼저 고(故) 이상남 화백은 구상, 비구상, 그리고 추상을 자유롭게 넘나들며, 자신만의 사색적이고 서정적인 시선을 회화로 표현한 작가다. 이번 전시에서도 그만의 시선이 담긴 대표작들을 감상할 수 있다. 거창 출신인 고(故) 이상남 화백은 거창의 미술 발전에 큰 역할을 한 존재로, 2000년대 초부터 ‘대한민국 수채화원로 및 중진작가 전(展)’, ‘대한민국 원로작가 12인전(展)’, ‘경남원로작가 13인전(展)’ 등 수준 높은 전시를 거창에서 지속적으로 개최하며 군민과 예술로 소통해 오다 2025년 1월 별세했다. 이번 초대전은 고인을 기리는 마음을 담아 특별히 준비됐다. 함께 전시에 참여한 김영화 작가는 전통 한국화의 수묵채색을 기반으로 독창적인 감각을 표현하는 주목받는 향토작가로 작가만의 자유로운 화풍의 작품을 선보이며, 문성환 작가는 인간의 삶과 닮은 꽃을 주제로 정서를 담아낸다. 박광웅 작가는 서양화를 중심으로 비구상 작품을 선보이며, 감상자 각자의 시선에 따라 다양하게 해석할 수 있는 작품을 준비했다. 박영진 작가는 물감을 차곡차곡 쌓아 깊이 있는 붓터치를 통해 감성적 향기를 전하고, 박춘성 작가는 농촌의 풍경과 삶의 정서를 담은 따뜻한 구상화로 관람객과 소통한다. 또, 손희숙 작가는 일상 속 사물을 극사실적 화법으로 구현해 냈으며, 윤복희 작가는 자연의 꽃과 잡초를 섬세하게 표현해 생명력과 아름다움을 동시에 느낄 수 있는 작품을 출품했다. 조원섭 작가는 맑은 먹색과 경쾌한 색채로 한국 자연의 서정적 아름다움을 담아냈고, 최연현 작가는 자연과 우주의 원형 상징인 ‘달’을 중심으로 정제된 색감과 반복된 구도를 통해 한국적 미의식과 치유의 조형 언어를 구현했다. 이번 전시는 한국화와 서양화가 어우러진 구성으로, 사실적인 구상화부터 관람자의 상상력을 자극하는 추상화까지 폭넓은 작품 세계를 감상할 수 있으며, 작가들이 살아온 삶의 터전에서 얻은 감성과 경험이 예술적으로 표현된 작품들을 통해 일상 속 감성적 여유를 되찾는 시간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구인모 거창문화재단 이사장(거창군수)은 “경남을 대표하는 원로작가들이 참여하는 이번 초대전이 거창의 문화예술 발전을 이끄는 계기가 되기를 바라며, 남녀노소 누구나 일상에서 벗어나 감성적인 여유를 찾고 삶을 재충전하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2025년 거창문화재단 ‘경남원로작가 10인 초대전’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거창문화재단 홈페이지(gccf.or.kr)를 참고하거나 전화(055-940-8453)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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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창군, (재)거창문화재단 , ‘경남원로작가 10인 초대전’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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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문화예술회관, 삭 온 스크린
- 26일, 경남문화예술회관(관장 최용석)은 7월 3일 오후 7시 30분, 대공연장에서 삭 온 스크린 <경기필하모닉오케스트라 마스터즈 시리즈 Ⅳ -슈트라우스 영웅의 생애>를 상영한다고 밝혔다. 삭 온 스크린 포스터 ‘2024 경기필하모닉오케스트라 마스터즈 시리즈’는 김선욱 예술감독과 경기필하모닉오케스트라가 익숙한 레퍼토리와 도전적인 작품을 선보이며 그들의 아름다운 시너지를 선보이는 무대이다. 이번 영상에서는 슈트라우스의 ’영웅의 생애‘가 연주된다. 슈트라우스의 ’영웅의 생애‘는 1898년에 작곡된 교향시로, 후기 낭만주의 시대를 대표하는 대작 중 하나이다. 전통적인 교향곡 형식은 아니지만 서사적인 이야기를 묘사하는 단악장 구조로 구성돼 있으며, 최대 규모의 오케스트라를 편성하여 웅장함 선사한다. 이번 공연의 악장을 맡은 빈 필하모닉 오케스트라 제1악장 라이너 호넥(Reiner Honeck)은 이 곡에서 현악이 지닌 섬세함과 서정미를 한층 더 극대화한다. 라이너 호넥은 1992년부터 빈 필하모닉 오케스트라의 제1악장으로 활동하고 있으며, 동시에 빈 국립오페라 오케스트라의 악장도 맡고 있다. 그는 빈 필하모닉을 대표하는 얼굴 중 한 명으로, 풍부한 음색과 세련된 비브라토로 특유의 바이올린 음색을 탁월하게 구현하는 연주자로 평가받는다. 화려함보다는 절제된 제스처와 섬세한 표현력으로 오케스트라를 안정감 있게 이끌며, 단순한 리더를 넘어 빈 필하모닉의 품격과 전통을 상징하는 바이올리니스트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경남문화예술회관 관계자는 “지휘자 김선욱, 경기필하모닉오케스트라, 그리고 빈 필하모닉 악장 라이너 호넥이 함께한 슈트라우스 ‘영웅의 생애’의 명연주를 스크린으로 감상할 수 있다”면서 “멀리 가지 않고도 세계적인 클래식 공연의 감동을 영상으로 즐길 수 있는 특별한 순간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삭 온 스크린[SAC(Seoul Arts Center) On Screen]은 예술의 전당이 주관·제작한 영상 콘텐츠로, 스크린을 통해 전국 각지에서 공연 예술을 관람할 수 있도록 기획된 프로그램이다. UHD 고화질 영상, 10여 대의 카메라를 활용한 다각도 촬영, 그리고 5.1채널 입체 서라운드 음향을 통해 현장의 생생함과 깊은 몰입감을 제공한다. 삭 온 스크린 <경기필하모닉오케스트라 마스터즈 시리즈 Ⅳ -슈트라우스 영웅의 생애>에 관련된 자세한 내용은 경남문화예술회관 전화(1544-6711)와 누리집(artcenter.gyeongnam.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공연일시 7월 3일(화) 오후 7시 30분 ▲관람연령 전체관람가 ▲티켓 전석무료(사전예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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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특례시, 제38회 전국공모 성산미술대전 개최
- 26일, 경남 창원특례시 (사)한국미술협회 창원지부(회장 장선자)와 (재)창원문화재단(대표이사 직무대행 조복현)이 공동 주최하고, 창원특례시가 후원하는 ‘제38회 전국공모 성산미술대전’ 개막식 및 시상식이 성산아트홀에서 열렸다. 제38회 전국공모 성산미술대전 개최(문화예술과) ‘성산미술대전’은 지역 미술인들의 창작 열정을 고취하고, 유망한 신진 작가들을 발굴하기 위해 매년 열리는 창원의 대표 미술 행사이다. 올해는 한국화, 민화, 서양화 수채화 등 다양한 장르에서 총 1,548점 작품이 출품됐다. 엄정한 심사를 통해 부문별 대상 3점, 최우수상 6점, 우수상 18점, 특별상 5점, 특선 232점, 입선 562점이 수상작으로 선정되었으며, 총 826점의 수상작이 6월 25일부터 30일까지 성산아트홀 전관에 전시된다. 시상식에서는 ▲민화 ‘기억 속의 휴식’ ▲서예한문 ‘증승(예서)’ ▲캘리그라피 ‘고목1’이 대상작으로 선정되었으며, 조명래 창원특례시 제2부시장이 직접 참석해 대상 수상자들에게 상을 수여했다. 시상식과 함께 막을 올린 이번 전시는 수상작들을 중심으로 다양한 작품을 감상할 수 있으며, 시민들에게 예술적 감동과 창의성을 느낄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조명래 창원특례시 제2부시장은 “이번 전시가 시민 여러분께서 일상 속에서 자연스럽게 예술을 접하고, 다양한 장르의 미술 작품을 통해 감동과 여유를 느낄 수 있는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며 “시는 앞으로도 시민들이 문화를 가까이에서 접하고 즐길 수 있도록, 다양한 문화예술 행사를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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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특례시, 제38회 전국공모 성산미술대전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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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령군, 영화 ‘백산, 의령에서 발해까지’ 보훈콘텐츠 선정, 8월 전국 재개봉
- 25일, 경남 의령군은 광복 80주년을 맞아 의령군이 지원하고 KNN이 제작한 영화 <백산, 의령에서 발해까지(배급:드림팩트엔터테인먼트)>가 2025년 보훈콘텐츠 지원 사업에 선정됐다고 밝혔다. 백산 안희제 영화 재개봉 국가보훈부와 대전정보문화산업진흥원은 23일 영화 <백산, 의령에서 발해까지>가 ‘영웅을 기억하는 나라’, ‘일상 속의 보훈’을 달성할 수 있는 콘텐츠라며 전국 재개봉을 통해 많은 사람들이 관람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총지원 규모는 영화의 유통과 마케팅에 들어갈 1억 7천여만 원이다. 한편, 영화 <백산, 의령에서 발해까지>는 현재 네이버 평점 9.97이라는 압도적 평가를 받는 가운데, 나라사랑의 진정한 의미를 깨닫는다는 있다는 평가와 함께 특히 전국 중고등 학생들을 중심으로 꾸준한 단체관람이 이어지고 있다. 영화는 8월 전국 극장에서 재개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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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령군, 영화 ‘백산, 의령에서 발해까지’ 보훈콘텐츠 선정, 8월 전국 재개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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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녕군, 귀농·귀촌 연극 ‘지금 내려갑니다’ 기획공연 개최
- 23일, 경남 창녕군(군수 성낙인)은 7월 16일 오후 7시 창녕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귀농·귀촌을 주제로 한 연극 ‘지금 내려갑니다’를 선보인다고 밝혔다. 창녕군, 귀농·귀촌 연극 ‘지금 내려갑니다’ 기획공연 개최 이번 공연은 문화체육관광부 산하 예술경영지원센터의 공모사업에 선정된 기획공연으로, 지역 주민들에게 다양한 문화향유 기회를 제공하고자 마련됐다. ‘지금 내려갑니다’는 농촌에서 실제로 벌어질 수 있는 토착민과 귀촌인 간의 갈등과 화합을 유쾌하게 풀어낸 음악극이다. 다채로운 노래와 안무, 개성 있는 배우들의 연기로 구성된 뮤지컬 형식의 연극으로, 무거운 주제를 쉽고 친근하게 전달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이번 공연이 인구소멸 위기를 겪는 농촌의 현실을 따뜻하게 되돌아보는 계기가 되길 바라며, 귀농·귀촌인과 지역 주민 간의 이해와 공감의 폭이 넓어지는 문화적 장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공연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창녕문화예술회관 누리집(www.cng.go.kr/art.web)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기타 문의는 전화(055-530-1911)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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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녕군, 귀농·귀촌 연극 ‘지금 내려갑니다’ 기획공연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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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7회 거창평화인권예술제 개최
- 19일, 경남 거창군은 한국전쟁 전후 민간인 희생자들을 추모하고, 한반도의 평화통일과 법 앞에 모든 이들이 평등한 인권의 지평을 넓히며, 전쟁 없는 평화의 토대를 다지기 위한 제37회 거창평화인권예술제가 23일부터 28일까지 개최된다고 밝혔다. 거창평화인권예술제 이번 예술제는 23일 오후 2시, 거창군종합사회복지관 3층 강당에서 개막식과 ‘국가폭력 피해자 해결 방안과 현재 상황 공유를 위한 토론회’로 막을 연다. 토론회는 김동춘 성공회대학교 석좌교수가 좌장을 맡아 진행되며, 진실‧화해를위한과거사정리위원회, 국가폭력피해범국민연대, 제주4.3사건민간인희생자유족회, 여순항쟁유족총연합회, 한국전쟁전후민간인피학살자전국유족회, 거창사건희생자유족회, 보도연맹원유족회 등 전국 유족회와 시민사회단체들이 참여할 예정이다. 이날 행사에서는 무형문화유산 제3호 동래학춤 이수자 박소산과 낙동국악예술원 김도경 대표의 액막이타령, 넋전춤, 담양 선궁전통예술보존회 우지민 이사장의 국악가요 공연이 함께 열려 예술을 통한 위로와 감동을 선사할 예정이다. 24일부터 28일까지는 거창문화센터 전시실에서 거창민미협과 거창민사협 회원들이 참여한 평화와 인권 주제의 미술‧사진전도 열린다. 또, 올해 신원 순례는 두 차례 진행된다. 24일에는 전국 과거사 관련 유족회와 시민사회단체, 28일에는 지역 청소년과 학부모를 대상으로 하며, 신원 719묘역과 거창사건추모공원 등을 찾아 억울하게 희생된 영령들을 추모하고 왜곡된 역사의 진실을 바로 잡는 뜻깊은 시간을 갖는다. 예술제 집행위원회 관계자는 “이번 평화인권 토론회를 통해 전국의 과거사 청산과 관련된 유족회를 비롯한 시민사회단체들의 활동 성과와 과제를 공유하고, 앞으로의 연대 방향을 함께 모색하는 자리가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거창평화인권예술제가 거창사건의 역사적 의미와 정신을 지키며 인권의 소중함을 일깨우는 문화예술 축제가 될 수 있도록 군민들의 관심과 참여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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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7회 거창평화인권예술제 개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