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5-16(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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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8일 국토교통부에서 최종 승인.

 29일, 양산시는 중앙고속도로 지선 물금IC의 만성적인 정체를 해소하기 위한 남물금 하이패스 IC 설치사업이 국토교통부 도로연결 허가를 받았다고 밝혔다.

 양산시는 올해 하반기에 한국도로공사와 하이패스 IC 설치 및 운영에 대한 업무 협약을 체결하고 2020년부터 한국도로공사에서 실시설계에 착수하여 2023년 6월까지 공사를 완료할 예정이다.

 신설되는 남물금 하이패스 IC는 양산시 물금읍 증산리 95-17번지 일원 중앙고속도로 지선에서 메기로와 연결되며, 교통량 조사 결과에 따라 양산-김해방면으로 진·출입로가 설치된다.

  총 사업비는 168억 원이며, 양산시에서 보상비, 공사비50%, 한국도로공사에서 공사비50%, 영업시설 설치비를 부담할 계획이다. 
 김일권 양산시장은 “남물금 하이패스 IC가 개설되면 고속도로 물금IC 인근 정체를 해소하고, 물금신도시 지역 이용객들의 고속도로 접근성을 향상시킬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출퇴근시간대를 비롯해 극심한 교통정체로 몸살을 앓고 있는 남물금IC에 숨통이 트일 전망이라고 서형수 국회의원(더불어민주당, 경남 양산을, 국토교통위원회)이 밝혔다.

 그동안 서 의원이 남물금IC 신설을 적극 추진해 온 ‘남물금 하이패스IC 설치사업’(이하 ‘남물금IC사업’)이 지난 28일 국토교통부에서 최종 승인됐다.

 남물금IC사업은 출퇴근 시간대 남물금IC에 발생하는 심각한 교통체증 해소를 위해 서 의원이 양산시·한국도로공사에 건의해 추진된 것으로 물금신도시 주 진입로(메기로)와 중앙고속도로지선 ‘양산JC(양산) ↔ 김해JC(김해)’을 도로를 연결해 길이 1.2km(양방향 2개소), 너비 7~12m 규모의 나들목을 설치하는 사업이다.    

 국토부의 도로연결허가에 따라 조속한 시일 내 양산시와 한국도로공사의 업무협약을 거치게 되면 내년께 착공에 들어가 2022년 완공될 예정이다. 

 남물금 하이패스IC가 설치되면 양산시 물금, 동면, 석산 지역민들의 남물금IC 주변 교통체증으로 인한 불편이 크게 해소되고, 부산도시철도 증산역 등 연계교통망 이용도 편리해져 주민들의 교통편의가 크게 증진될 전망이다. 

 서 의원은 “국토부의 도로연결허가 발급으로 남물금IC사업에 박차를 가하게 됐다”고 평가하고 “출퇴근시간대 남물금IC 주변의 심각한 교통체증 해소를 위해 조속히 사업추진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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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통지옥 ‘물금IC’ 숨 통 트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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