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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라키비움 남해’에서 떠나는‘LP 음악 여행’
    13일, 경남 남해군 복합문화공간 ‘라키비움 남해’가 16일부터 정기적으로(매월 둘째, 넷째주 토요일 오후 1시~3시) ‘LP 음악여행’ 프로그램을 선보인다고 전했다. 라키비움 남해와 함께 떠나는 LP 음악여행 라키비움 남해에는 약 1만 5000장의 LP가 전시 돼 있다. 전시 돼 있는 LP를 활용해 찾아오는 방문객에게 공감할 수 있는 즐길 거리를 지원하기 위해 ‘라키비움 남해와 함께 떠나는 LP 음악여행’을 준비했다. 본 프로그램은 주마다 특별 DJ를 초청하여 진행될 예정이며, 첫 공연을 꾸며줄 양수성 씨는 현재 부산 보수동책방골목에서 고서점을 운영하고 있다. KBS 및 TBS 라디오 문화 관련 프로그램을 다수 진행했으며, 보수동책방골목 문화축제를 15년간 진행한 바 있다. 양수성 씨는 격조높은 음악과 함께 라키비움에 전시돼 있는 LP에 얽힌 재미있는 이야기를 들려줄 예정이다. 남해군 관계자는 “남해를 찾는 여행객이 LP를 감상하며 소통하고 문화예술을 향유할 수 있는 즐거움을 만끽하시길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지난 1월 26일 힐링빌리지 내에 개관한 복합문화공간 ‘라키비움 남해’에는 꾸준히 방문객이 증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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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공연/전시
    2023-09-13
  • 창원시, ‘대한민국 소비자대상’소비자친화행정 대상 수상
    경남 창원시(시장 허성무)는 16일, 서울 중구 한국프레스센터에서 개최된 ‘2022 대한민국 소비자대상’에서 소비자친화행정 부문 대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대한민국 소비자대상 수상 장면 ‘대한민국 소비자대상’은 대한민국 소비자대상위원회와 컨슈머포스트가 주최하고 한국 소비자협회가 주관한다. 소비자의 권익증진에 기여한 신뢰성 및 공익성을 갖춘 기업, 개인, 단체를 발굴해 소비자에게 올바른 선택의 기회를 제시하는 것을 목적으로 2012년부터 이어져 오고 있다. 시는 2020년에도 수상한 바가 있으며, 작년 한해 코로나로 인한 경기 침체 상황 속에서도 전국 최초 민관협력 소상공인 소비 촉진 행사인 ‘착한소비 창원 블랙위크 행사’ 추진과 지역 내 자금의 선순환을 이끈 ‘창원사랑상품권 누비전 확대 발행’을 시행하는 등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한 성과가 높이 평가되어 ‘소비자친화 행정부문’ 대상을 수상했다. 안경원 창원시 제1부시장은 “코로나19 상황 속 사회적 거리두기에 적극 동참하여 주신 소상공인분의 희생과 창원특례 시민의 높은 행사 참여율에 힘입어 소비자 행정부문 대상을 수상하게 되었다”며 “올해도 민생경제 V턴 시책을 활발히 추진하여 지역소비 촉진 활성화로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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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수상, 시상
    2022-03-16
  • (재)통영한산대첩문화재단, 제3기 통영한산대첩축제 아카데미 개강
    14일, 경남 (재)통영한산대첩문화재단은 지난 11일, 통제영거리 역사홍보관 2층 시청각실에서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제3기 통영한산대첩축제 아카데미’ 개강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재)통영한산대첩문화재단, 제3기 통영한산대첩축제 아카데미 강의장면 제3기 통영한산대첩축제 아카데미는 통영역 대표축제 통영한산대첩축제와 문화재 야행 등 지역축제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지역인재 육성과 역량 강화를 목적으로 진행된다. 국내 유수의 전문가가 지역경제 활성화, 축제이벤트를 통한 지역특화산업진흥, 축제조직 경영진단과 운영, 축제마케팅 및 국내외 축제 성공사례 등 현장 경험을 기반으로 한 교육을 통해 지역의 전문인력 육성에 초점을 맞출 계획이다. 또, 출석률 80% 이상인 수료생에 한해 사단법인 (사)한국문화관광포럼에서 주관하는 민간자격인 축제이벤트경영사 3급에 응시할 수 있는 자격이 주어진다. 본 강의는 2020년을 시작으로 올해까지 총 3기수, 42명의 수료생을 배출했으며, 1기 수료생은‘축배사(축제를 배우는 사람들)’라는 문화예술단체를 설립, 2021 통영 문화재 야행 기간에는 주민주도형 프로젝트인 ‘항남 1번가 상가 활성화 사업, 초정아트마켓’을 성공적으로 운영하기도 했다. (재)통영한산대첩문화재단 김홍종 대표이사는 “이번 교육을 통해 지역의 문화콘텐츠 발굴 및 육성과 축제 활성화 등 관련 문화관광콘텐츠 산업육성에 밑거름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는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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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축제/여행
    2022-03-14
  • 함안문화예술회관,‘ 2022 전시공간 활성화 사업 ’선정
    13일, 경남 함안문화예술회관은 한국문화예술회관연합회가 주관하는 ‘2022 전시공간 활성화 지원 사업’ 공모사업에 최종 선정 돼 국비 2840만 원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함안문화예술회관 전경 선정된 프로그램은 ‘슬기로운 탐구생활 – 사람, 사회, 자연 그리고 의도된 자연’ 이며 8월 12일부터 9월 16일까지 31일간 함안문화예술회관 전시실에서 무료로 개최된다. 4차 산업을 미술에 융합한 체험형 전시로 코로나시대 인간의 삶과 생명에 대한 탐구와 성찰의 시간을 제공하며, 관람객이 작품 안에 직접 들어가 가상 공간속에 몰입하는 공간 연출기법으로 친숙하게 다가서는 체험형 미술전시가 마련된다. 전국에서 활동하는 김민종 작가 외 총 7명의 작가가 참여하며 회화와 공예, 조각과 설치, 영상과 미디어, 음악 등 융합장르의 작품 32점이 선보일 예정이다. 특히, 가족단위의 관람객들이 직접 체험하고 감상할 수 있는 부대행사를 마련해 몰입감을 더할 것으로 기대된다. 관객체험 프로그램으로는 작가와 함께하는 VR드로잉 체험을 기간 중 상시운영 할 예정이며 LED 조명을 설치하는 미디어 파사드와 프로젝션 맵핑을 활용한 가상의 공간을 연출해 대형조각과 대형 회화작품을 배치해 관객들이 직접 체험 할 수 있도록 마련한다. 함안문화예술회관 관계자는 “이번 공모선정을 통해 안정적인 창작활동 여건과 다양한 공연을 마련하여 군민과 문화예술로 소통하는 함안문화예술회관으로 거듭날 것으로 기대된다” 며 “다양한 전시기획 공연으로 전시관람 기회가 적은 군민과 청소년들의 정서 함양에 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전시관련 세부정보는 함안문화예술회관 홈페이지(art.haman.go.kr)에 게재될 예정이며, 함안문화 예술회관(055)580-3623~27)으로도 문의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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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공연/전시
    2022-03-13
  • 의병박물관, 의령공예협회 회원 초대전 개최
    11일, 경남 의령군 의병박물관은 12일부터 봄을 맞아 박물관 2층 특별전시실에서 '봄春이 오나來 봄見' 주제로 특별전을 운영 중이다. 의병박물관은 봄을 맞아 박물관 2층 특별전시실에서 '봄春이 오나來 봄見' 주제로 특별전을 운영하고 있다. 이번 특별전은 우리지역에서 예술 활동을 해오고 있는 의령공예협회(회장 김동재) 회원 초대전으로 기획됐다. 나무, 한지, 흙 등 자연친화적 재료를 이용한 따스한 봄의 온기가 느껴지는 작품들로 채워질 이번 전시는 한복 강향자 · 김형옥, 서각 및 수석 김동재, 목공예 도진영 · 박영훈, 한지 안정원, 도예 전경임 · 한대웅 등 8명의 작가들이 참여해 다양한 공예작품들을 선보인다. 의병박물관 관계자는 “봄을 맞이하여 그동안 코로나19로 심신이 지친 군민들과 의병박물관을 찾아주시는 관람객들에게 밝고 따스하며 생동감 넘치는 봄기운을 선사해 드리고자 이번 특별전을 준비하게 되었다”고 전했다. 이번 특별전은 3월 20일까지 운영된다. 의병박물관은 매주 월요일이 휴관이며 관람료는 무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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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문화
    2022-03-11
  • ’22 전국 봄철 비대면 안심관광지,
    10일, 경남도는 한국관광공사가 발표한 ‘2022 봄철 비대면 안심관광지 25선’에 경남 관광지 3곳이 선정됐다고 밝혔다. '함안군 약양둑방길' 전경 경남에는 봄날 가보고 싶은 섬, 통영 ‘대매물도’와 야생화 흐드러진 낭만 꽃길, 함안 ‘악양둑방길’, 그리고 봄꽃 산책로 합천 ‘황강 마실길’이 선정돼 전국에서 최다 선정되는 쾌거를 거뒀다. ‘봄철 비대면 안심관광지 25선’은 ▲ 방문 시 밀집도가 크지 않고, 관광객 간에 접촉이 많이 일어나지 않는 야외 관광지 ▲ 생활 속 거리두기가 가능한 자연환경 중심의 힐링 관광지 ▲ 전 국민적으로 비교적 덜 알려진 숨은 관광지 중에서 ‘봄’ 주제에 부합하는 곳을 중심으로 지자체 추천과 전문가 선정위원회를 통해 최종 선정됐다. 통영 대매물도는 통영항에서 뱃길로 한 시간 반쯤 걸리는 곳에 위치한 섬으로, 문화체육관광부의 ‘가보고 싶은 섬’ 시범사업 대상지로 선정된 섬이다. 수려한 풍광을 품고 있는 해품길이 대매물도의 자랑이다. 통영 대매물도 전경 주민들이 이용하던 길을 탐방로로 조성해 관광객들이 대나무숲과 동백나무 군락지를 거쳐 깎아지는 절벽 아래 푸른바다와 등대섬 소매물도의 장관을 바라볼 수 있도록 했다. 따뜻한 봄날 섬 아래에서 스킨스쿠버 다이빙 등 해양 레포츠를 즐기는 것도 추천한다. 함안 악양둑방길에는 탁 트인 드넓은 둔치, 유유히 흐르는 남강과 모래사장이 끝없이 펼쳐져 있다. 길 따라 핀 빨간 꽃양귀비와 수레국화, 메리골드 등 봄꽃들이 봄나들이 관광객들을 반긴다. 둑방길 끝에는 울창한 갯버들숲과 새벽녘 피어나는 물안개가 낭만을 더한다. 둑방길을 지나 처녀 뱃사공의 사연을 간직한 악양루와 야생화 가득한 자연친화적 문화공간으로 조성된 악양생태공원에서 바라보는 노을은 또 다른 감동을 선사한다. 합천의 걷기 좋은 산책로 황강마실길은 총 4구간으로 짧게는 25분, 길게는 100분 코스로 구성되어 있다. 곳곳에 운동기구, 쉼터, 지압길이 있어 관광객은 물론이고 현지 주민들도 사랑하는 산책로이다. 신라시대 사찰인 연호사를 지나면 함벽루와 황강이 어우러진 아름다운 풍경이 펼쳐진다. 낮에는 꽃과 나무가 반겨주고, 일몰과 강물에 비친 야경 또한 멋진 곳이다. 마실길 3구간에 있는 핫들생태공원에는 5월이 되면 알록달록 아름답게 만개한 작약이 공원을 빛내준다. 아직 외부인들에게 많이 알려지지 않아 조용하게 지친 마음을 힐링할 수 있는 곳이다. 전국 봄철 비대면 안심관광지 25선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한국관광공사 대한민국구석구석 누리집(https://korean.visitkorea.or.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국관광공사는 선정 관광지별 온라인 홍보물을 제작, 누리소통망(SNS) 홍보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한편, 경남도는 지난달, 봄철을 맞아 다른 관광객과 일정거리를 유지하며, 봄꽃들과 함께 자연에서 휴식할 수 있는 야외 관광지를 중심으로 ‘경남 봄맞이 안심여행지 18곳’을 소개한 바 있다. 자세한 내용은 경남관광길잡이 누리집(http://tour.gyeongnam.go.kr) 공지사항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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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축제/여행
    2022-03-10

실시간 라이프 기사

  • 제431주년 창렬사 제향 및 진주대첩 호국선열 추모행사 개최
    15일, 경남 진주시는 지난 13일, 진주성 내 창렬사에서 ‘제431주년 창렬사 제향’을 봉행하고 야외공연장에서 ‘진주대첩 호국선열 추모행사’를 가졌다고 전했다. 제431주년 창렬사 제향 및 진주대첩 호국선열 추모행사 개최 창렬사 제향은 임진왜란 당시 진주대첩에서 나라를 위해 순절하신 충무공 김시민 장군을 비롯한 장수들과 7만 민관군의 숭고하고 거룩한 뜻을 기리는 제향으로, 진주성호국정신선양회 회원 등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엄숙하고 경건하게 치러졌다. 올해는 대통령의 화환 근정으로 진주대첩의 역사적 의미가 재조명되는 계기가 됐다. 추모행사는 ‘진주대첩 영웅들과 남명 마당극’ 공연과 ‘진주대첩을 눈앞에 그리다 VR 역사체험’, ‘진주성을 지켜라 보드게임’ 부스를 운영해 진주대첩의 역사적 의미를 되새기며 호국선열 충의를 기리는 시간을 가졌다. 또, 진주형 공유어린이집 공모로 선정된 ‘2024년 구슬모음어린이집’ 프로그램 중 하나인 ‘진주성을 지켜라’와 연계, 김시민 장군 키링 만들기, 아이들이 그린 진주대첩 대형그림 퍼즐 맞추기, 퍼즐 앞에서 가족사진 찍어주기를 진행해 어린이 동반 가족단위 방문객의 큰 호응을 얻었다. 시 관계자는 “올해는 창렬사 제향에 국비가 일부 지원됨에 따라 규모가 확대됐고, 특히 대통령이 추모 화환을 근정해 그 의미를 더했다”며 “호국 충절의 성지 진주성과 진주대첩에 대한 역사적 가치를 되새기며 선조들의 거룩한 정신을 계승해 나가는 기회가 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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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4-15
  • 함양서 고운 최치원 선생 제향 봉행 및 학술대회
    15일, 경남 함양에서 고운 최치원 선생의 학문과 덕을 기리는 춘향례 및 학술회의가 개최됐다. 고운 최치원 추모 제향 함양군에 따르면 4월 15일 오전 11시 상림공원 인근 최치원 역사공원에서 (사)성균관유도회 함양지부(지부장 박찬택) 주관으로 유림 회원 및 전국 각지 경주최씨 종친 등 4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고운 최치원 선생 춘향례’가 열렸다. 이날 춘향례는 진병영 함양군수가 초헌관을, 최천규 최씨 중앙종친회장이 아헌관, 박찬택 성균관유도회 함양지부장이 종헌관을 맡아 엄숙하게 봉행됐다. 고운 최치원 선생은 통일신라 진성여왕 당시 천령군 태수로 재직하면서 우리나라 최초의 인공림 상림숲을 조성하는 등 함양에 큰 발자취를 남겼다. 오후 2시부터는 문화예술회관 소공연장에서 지리산문학관(관장 김윤수) 주관으로 ‘최치원의 유불도 학술대회’가 열렸다. 학술대회에서는 ▲최영성 한국전통문화대학교 무형유산학과 교수가 동방유종(東方儒宗) 최치원의 유학사상 ▲최유진 경남대학교 철학과 명예교수가 최치원의 불교사상 ▲안동준 국립경상대학교 국어교육과 명예교수가 최치원의 <가야보인법> ▲김은미 부산대 외래교수가 기억의 변개, 공간으로 본 <최고운전> 등에 대해 주제발표를 했다. 이어 임종찬 부산대학교 국어국문학과 명예교수의 총평을 끝으로 최치원의 유불도 학술대회가 마무리 됐다. 진병영 함양군수는 “최치원 선생의 생명존중 사상과 공존을 향한 유불도 통합 정신은 갈등과 논쟁으로 분열돼 가는 현대사회를 살아가는 우리들이 한번쯤 되새겨봐야 할 사상이라 생각된다”며 “오늘 뜻깊은 학술대회가 우리 사회가 보다 나은 미래로 나아가기 위해, 신라 말의 위대한 학자 최치원 선생의 유불도 사상을 우리 사회에 어떻게 적용할 수 있을지 함께 고민해보는 시간이 되길 기원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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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4-15
  • 2024 거제 돗자리 영화제
    거제시문화예술재단(이사장 박종우)은 거제 시민들의 문화 예술을 통한 삶의 활력과 여가시간을 제공하기 위하여 4월 20일(토)을 시작으로 ‘2024 거제 돗자리 영화제’를 개최한다. 2024 거제 돗자리 영화제 포스터 이번 영화제는 남녀노소, 가족, 친구 등 모두가 즐길 수 있는 뮤지컬 영화를 주제로 연간 5회차로 진행된다. 4월 20일 ‘인생은 아름다워’를 시작으로 ‘트롤:월드투어’(5월 18일), ‘영웅’(6월 1일), ‘맘마미아2’(9월 21일), ‘시라노’(10월 19일)를 상영할 예정이다. ‘2024 거제 돗자리 영화제’에 참여를 원하는 시민들은 돗자리와 늦은 시간 쌀쌀한 날씨에 대비한 담요를 지참해서 거제문화예술회관 야외공연장에 방문하면 누구나 무료로 관람이 가능하며 다회용 용기를 지참 시 팝콘을 제공한다. 자세한 내용은 거제시문화예술재단 홈페이지(www.geojeart.or.kr) 공지사항에서 확인할 수 있다. 문의사항은 문화사업부(055-680-1032)로 문의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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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4-13
  • 양산시립박물관, ‘양산군수’ 특별기획전 개최
    12일, 경남 양산시립박물관(관장 신용철)은 2024년 상반기 특별기획전으로 조선시대 양산군에 임관하여 고을을 다스렸던 역사 속 군수들을 소개하는 ‘양산군수(梁山郡守) 특별전’을 26일부터 7월 21일까지 3개월간 개최한다고 밝혔다. 조선시대 목민관 양산군수 이야기 조명 포스터 이번 특별전은 조선시대 지방조직으로 양산군의 특징과 군(郡) 행정의 중심이 되었던 읍성 및 주요건물을 복원해 보여주고, 역대 양산에 부임한 군수들의 면모와 백성을 위한 활동을 소개한다. 수백명에 달하는 군수 중 충심으로 나라를 지키고 지극정성으로 양산 백성을 보살핀 이들을 중점적으로 다룰 예정이다. 대표적으로 임진왜란 때 동래성 전투에서 동래부사 송상현과 함께 장렬히 전사한 조영규 군수, 불합리한 제도로 고통받던 백성들을 살리기 위해 자신의 안위를 살피지 않았던 권만 군수, 구포가 양산이었을 때 구포 대리천의 제방을 쌓아 민생을 살핀 이유하 군수, 양산군읍지를 발행하여 양산의 역사를 정리하고 나라 잃은 슬픔에 단식으로 순절한 이만도 군수, 조선말 백동화 발행으로 극심한 피해를 입은 백성들을 위해 상소를 올린 안종덕 군수 등 군민들을 위한 모습과 흔적을 소개한다. 전시에서는 조선시대 양산군수들의 유품 및 임명장, 군수들이 처리한 각종 행정문서와 유품들이 공개되며 아울러 군수들의 선정을 기념하는 영세불망비 비석과 탁본 등이 함께 전시된다. 특히, 전시품 중 최초로 발굴 공개되는 안종덕 군수의 상아호패와 김홍집과의 간찰병풍, 독립협회 기부영수증은 당시 군수들의 품격과 덕망, 노블리스 오블리제를 실천한 애민정신을 확인할 뿐만 아니라 학계에 비상한 관심이 집중될 것으로 기대된다. 전시 말미에는 지역서예가로 유명한 박순하, 최두헌 작가가 양산군수들이 지었던 한시(漢詩)를 현대적 예술감각으로 재구현한 이색적인 작품도 함께 전시된다. 신용철 시립박물관장은 “이번 전시는 훌륭했던 군수들과 함께 고장을 가꾼 양산사람들이 살았다는 것을 소개하여 시민들이 하나된 마음으로 명품도시 양산을 만들어보자는 의도로 기획했다”며 시민들의 많은 참여와 관람을 부탁했다. 양산군수 특별기획전에 대한 문의사항이 있으신 분은 양산시립박물관 학예팀(055-392-3322)에서 안내를 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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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4-12
  • 밀양 영남루에서‘2024 생생 국가유산’사업 열려
    12일, 경남 밀양시(시장 안병구)는 13일 오후 1시 30분부터 영남루에서 문화재청의‘2024년 생생 국가유산 사업’으로 토속소리극 공연과 및 전통 놀이 체험장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밀양 영남루에서‘2024 생생 국가유산’사업 열려 2024년 생생 국가유산 사업은‘폼(form) 미(美)쳤다 밀양 토속소리’를 주제로 밀양시가 주최하고 밀양법흥상원놀이 보존회가 주관하며 문화재청이 후원한다. 이날 행사는 지역 문화유산의 가치를 재발견하고 농경문화를 토속소리로 계승·발전시킨 토속소리극 공연과 국보 영남루의 역사, 건물, 편액 등에 대한 흥미로운 이야기 마당이 열린다. 또한, 복식 체험, 만들기 체험, 제기차기, 굴렁쇠 굴리기 등 풍성한 전통 놀이 체험장도 준비돼 있다. 특히, 어린이들도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콘텐츠가 마련돼 가족 단위 방문객의 인기를 끌 것으로 기대된다. 10월까지 이어지는 토속소리극 공연 및 전통놀이 체험 프로그램은 매월 둘째, 넷째 주 토요일 오후 1시 30분에 선보일 예정이다. 오는 7월부터 8월까지 국보 밀양 영남루 누각에서 영남루에 관한 이야기 마당을 진행할 예정이다. 공연에 관한 자세한 사항은 밀양시 누리집 행사·공연 일정에서 확인할 수 있다. 안병구 밀양시장은“국보 영남루에서 밀양만의 특별한 토속소리 공연과 전통 놀이 체험으로 즐거운 추억을 담아가길 기대한다”며 “밀양시는 앞으로 국보 밀양 영남루의 품격에 걸맞는 수준 높은 문화예술 공간으로 승화시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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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4-12
  • '의병의 성지' 의령군, "우리가 모두 홍의장군"
    12일, 경남 '의병의 날'을 국가기념일로 탄생시킨 '의병의 성지' 의령군이 18일부터 21일까지 4일간 서동생활공원 일원에서 '의령홍의장군축제'를 연다. 의병의 성지 의령군, 우리 모두가 홍의장군 군은 지난해부터 기존의 '의병제전'이라는 명칭으로 반세기 가까이 열었던 축제 이름을 '의령홍의장군축제'로 축제명을 바꿨다. 의령군은 임진왜란 당시 곽재우 장군이 최초로 의병을 일으켜 전국에 의병 활동이 들불처럼 퍼져 나가는 기폭제가 된 사실을 알리고, '의병'이 과거 역사가 아닌 지금 우리에게 필요한 시대정신으로 삼고자 축제를 마련했다. 의령군은 축제 기간에 민초들의 화합으로 이룬 정의(正義)의 결정판으로 '의병정신'을 치켜세우며 지금 시대에 매우 중요한 통합, 화합의 구심점으로 의병을 삼고자 한다. 위기 앞에 의연히 일어선 희생정신과 '정의와 공동체'라는 목표를 위해 모두를 끌어안은 의병들의 통합과 화합의 정신을 다시금 일깨우고 싶은 것이 이번 축제의 최종 목표다. 특히, 지난해 '2024~2025 경상남도 지정 우수 문화관광축제'로 홍의장군축제가 선정되면서 여느 때보다 성공적인 축제에 대한 자신감과 열의가 높아지고 있다. '우리 모두가 의병, 홍의장군이 되어 모두 모였다'라는 축제 구호에 걸맞게 홍의장군축제 기간에 의령에 오면 누구나 의병이 된다. 군은 관광객이 온몸으로 의병을 느끼도록 행사를 기획했다. 특히, 올해는 '미래의 의병' 어린이들을 위한 의병 체험이 눈에 띈다. 어린이들은 의병서당에서 의병들의 활약상이 담긴 책을 읽고, 의병체험장과 의병훈련소에서 방패, 활, 칼 등의 의병 무기를 만들며 의병 훈련을 체험할 수 있다. 또, 축제 기간 나흘 동안 시대별·지역별 전국 의병을 한자리에서 만나는 ‘전국 의병주제관’과 세계의병문화체험을 통해 어린이들은 의병에 대해 학습할 수 있다. 또 의병 말타기 체험과 의병 맨손물고기잡기 등 신나는 행사도 아이들을 반기고 있으며 ‘어린이 홍의장군 선발대회’와 '홍의장군배 가족운동회'를 통해 어린이들을 위한 선물 보따리도 마련했다. 첫선을 보이는 '의병유적지 뱃길투어'도 기대감을 키우고 있다. 20일과 21일 양일간 180명의 가족 단위 체험객들은 무동력 배에 탑승해 솥바위 등 의령 관광지를 구경하고 의병의 역사를 배우기 위해 의병박물관과 곽재우·안희재 생가를 방문한다. 개막식도 역대급 퍼포먼스로 관광객을 맞이한다. 축제 시작을 알리는 의병출정 퍼레이드와 당당한 발걸음으로 세상을 밝히는 횃불 행진을 통해 의병의 정신을 느낄 수 있다. 곽재우 장군과 17장령, 그리고 이름없는 의병까지 이들의 삶과 투쟁을 재조명한 창작 주제공연과 함께 밤하늘 상공에 떠올라 ‘난세의 주역! 의령’을 형형색색 빛깔로 표현하는 ‘드론멀티쇼’는 장관을 연출한다. 특히, 경남도 우수 문화관광축제 지정을 자축하는 대한민국 대표축제 비전 선포식은 미디어아트쇼를 함께 색다른 볼거리를 예고하고 있다. 홍의장군축제와 함께하는 동반 축제들도 특별한 즐길 거리다. 의령 토요애 수박축제, 이호섭가요제, 친선궁도대회, 전국의병마라톤대회, 홍의장군 전국 민물낚시대회, 군민한마음대잔치 등 각자 다른 색깔을 가진 다채로운 선택지로 관광객들을 맞이한다. 의령군은 이번 제49회 홍의장군축제 성공적으로 개최해 내년 50회를 맞아 반세기 동안 의령이 지켜온 의병정신을 전 국민에게 알려 나간다는 포부다. 군은 내년 50회 기념 홍의장군축제를 준비하면서 전국 최대 의병축제 개최를 예고하고 있다. 한편, 군은 전국 각 의병 활동 지역을 돌아가면서 진행하는 의병의 날 행사를 의령에서 매년 국가기념일 행사를 거행하는 것을 염두에 두고 있다. '의병의 날'은 매년 6월 1일로 2010년 국가기념일 지정에 의령군민들이 앞장섰으며 2011년 제1회 의병의 날 기념식이 의령군에서 거행했다. 오태완 군수는 "작은 자치단체인 의령군이 독자적으로 추진해 결실까지 반세기 세월을 노력해 만든 것이 바로 의병의 날"이라며 "의병정신의 시작과 끝, 이것은 분명한 우리만의 자부심"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지금 시대에 필요한 공부 중의 하나가 바로 의병 정신을 학습하는 것"이라며 "이번 홍의장군축제가 화합과 통합의 구심점으로 의령군에 새로운 계기를 마련해 줄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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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4-12
  • 거제시, 도 가야문화재 조사연구 지원사업
    10일, 경남 거제시는 경남도에서 지원하는 ‘2024년 가야문화재 조사연구 지원사업’에 선정돼 '거제 방하리 고분군 발굴조사'를 진행하고 있다고 전했다. 도 가야문화재 조사연구 지원사업, 거제 방하리 고분군 발굴조사 현장공개회 개최 작년에 조사한 구간과 접한 부분의 일부(320㎡)에 대한 조사성과를 4월 17일 오후 2시 발굴현장(둔덕면 방하리 385-1번지)에서 일반인들을 대상으로 공개한다. 조사대상지는 2019년 가야문화재 조사연구 지원사업으로 시굴조사를 진행한 바 있으며, 2023년에 정밀발굴조사를 시행한 결과 345㎡라는 넓지 않은 면적에 가야 석곽묘 17기, 신라 석실묘 6기 등이 확인되었다. 유구 밀집도가 상당하고, 유구 간의 중복관계가 적지 않아 조사에 어려움이 많았지만, 도굴 피해가 없는 무덤도 다수 있어 중요한 학술 성과를 얻을 수 있었다. 금회 발굴구간(면적 320㎡)에서는 가야시대 목곽묘 2기, 석곽묘 8기, 구 2기와 신라시대 석실묘 2기, 구 1기, 조선시대 토광묘 1기, 시대미상 수혈(적심) 1기, 주혈 1기 등 18기의 유구가 확인되었다. 방하리 고분군 발굴조사 중 목곽묘(나무덧널무덤)가 처음 조사되어 주목되며, 가야 유물로는 소가야양식의 토기류와 철부, 철겸, 철정, 철촉, 철도 등의 다양한 철기류가 출토되었다.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가야 무덤에서 바닥에 토기편으로 시신안치대(屍床)를 마련한 빈도수가 높게 나타나는 특징이 있다. 신라시대 석실묘 2기 중 1기에서 주구가 확인되고 매장주체부의 평면형태는 방형인 것이 특징적이다. 무덤을 조성할 때 가야무덤을 파괴하고 조성하였으며 구조는 2019년에 조사한 석실분과 유사한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 조사대상지의 유적은 가야와 신라의 무덤이 혼재하는데, 5세기 중후반에서 6세기 전반은 가야장제, 6세기 중후반부터는 신라장제로 변화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으며, 이는 거제가 가야권역에서 신라권역으로 편입되는 과도기를 보여주는 중요한 자료이다. 거제시는 지금까지의 발굴조사 성과를 이어나갈 수 있도록 국도비 공모사업을 적극적으로 신청하여 조사를 진행할 예정이며, 이러한 성과를 기초자료로 하여 문화재 지정구역 확대를 진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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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4-10
  • “산청의 주말, 넘쳐나는 문화 공연에 신명난다”
    10일, 경남 산청군은 주말이 마당극과 국악공연 등 풍성한 상설 문화예술 공연으로 채워진다고 전했다. 기산국악당 토요상설 공연 리플릿 산청군에 따르면 오는 13일부터 11월 3일까지 동의보감촌과 남사예담촌 내 기산국악당에서 ‘산청 힐링 상설공연’을 운영한다. 이번 상설공연은 산청을 대표하는 우수한 인물과 문화관광자원을 스토리텔링한 마당극 공연과 국악의 큰 스승인 기산 박헌봉 선생의 생가에서 국악공연이 펼쳐진다. 먼저 마당극 상설공연은 대한민국 힐링여행 1번지로 각광받고 있는 동의보감촌 잔디광장에서 열린다. 전문예술단체 큰들문화예술센터가 산청을 대표하는 우수한 인물, 문화관광자원을 스토리텔링한 마당극 ▲오작교 아리랑 ▲찔레꽃 ▲남명 ▲목화 등 4개 작품을 선보인다. 13일 오후 1시 오작교 아리랑을 첫 무대로 20회 공연을 진행할 예정이다. 특히, 이날 첫 무대는 ‘2024 산청 농특산물 대제전’과 연계해 동의보감촌 주제관에서 펼쳐진다. 이번 주말 공연을 제외한 4~6월은 토·일요일 오후 2시, 7~8월에는 금·토요일 오후 7시, 10~11월은 오후 2시 동의보감촌 잔디광장에서 열린다. 첫 무대인 오작교 아리랑은 아랫마을 남돌이와 윗마을 꽃분이의 유쾌한 혼례대작전으로 전통혼례, 함팔기 등 다양한 볼거리가 있는 전통연희 마당극이다. 국악공연은 대한민국에서 가장 아름다운 마을 제1호인 남사예담촌에 위치한 기산국악당에서 열린다. 13일 오후 3시 풍물패 청음의 ‘향연(饗宴)-가야의 고취’를 시작으로 10월 26일까지 매주 토요일에 진행된다. 단 7월과 8월에는 무더운 날씨로 혹서기 정기 휴연에 들어갈 예정이다. 특히, 올해는 국악계의 큰 스승인 기산 박헌봉 선생의 업적을 한눈에 확인할 수 있는 전시관 운영을 비롯해 옥외 공연 등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할 계획이다. 또, 기산 박헌봉 선생의 유지를 잇는 젊고 재능 있는 국악인들이 마음껏 끼를 선보일 수 있는 무대와 전통연희 등 국악계의 명인으로 불리는 대가들의 공연도 펼쳐진다. 첫 공연을 선보이는 청음은 경남에서 활동하고 있는 전문예술단체다. 지역 전통·민속문화 콘텐츠를 현대의 세련미를 조화해 전달하며 관객이 삶과 전통문화예술을 가까이 할 수 있도록 활발히 활동하고 있다. 산청군 관계자는 “상설 문화공연이 산청의 우수한 문화관광자원과 잘 어우러져 관광객 유치와 지역관광 활성화에 기여하는 우수 관광상품이 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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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공연/전시
    2024-04-10
  • 2024 통영국제음악제 성료
    9일, 경남 통영시는 ‘순간 속의 영원’(Eternity in Moments)을 주제로 3월 29일부터 4월 7일까지 통영국제음악당에서 열린 2024 통영국제음악제가 대단원의 막을 내렸다고 전했다. 2024 통영국제음악제 성료 이번 음악제는 세계적인 작곡가인 진은숙 예술감독이 지난 1월 ‘클래식 음악계의 노벨상’으로 불리는 에른스트 폰 지멘스 음악상 수상자로 발표됨에 따라 세계 음악계의 이목이 더욱 집중된 음악제가 됐다. 또, 프랑스를 대표하는 스타 연주자들인 비올리스트 앙투안 타메스티, 피아니스트 베르트랑 샤마유, 플루티스트 에마뉘엘 파위가 레지던스 연주자를 맡았고, 레지던스 작곡가로서 통영에 초청될 예정이었던 헝가리의 거장 작곡가 페테르 외트뵈시는 음악제 개막 직전인 3월 24일 타계하여 통영 방문이 성사되지 못했다. 이번 음악제에서 연주된 외트뵈시 작품 5곡에는 외트뵈시를 추모하는 의미가 더해졌다. 이번 음악제의 레지던스 연주자이자 프랑스를 대표하는 스타 비올리스트 앙투안 타메스티는 “열정적인 관객과 수준 높은 감상 태도, 리허설부터 공연까지 모든 순간에 열정을 보여준 스태프의 놀라운 운영 능력, 통영국제음악제가 열리는 공연장의 위치와 주변 경관, 공연을 위해 분장실에 들어올 때마다 창밖으로 보이는 꿈같은 풍경 등 매회 공연과 관련한 모든 것들이 천국과 같은 통영국제음악제를 만들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또, 다른 레지던스 연주자이자 현존하는 최고의 스타 플루티스트 에마뉘엘 파위는 “이곳에서 옛 친구들을 만나고, 새로운 친구들을 사귀고, 한국과 외국의 음악인들을 만나고, 그들과 함께 리사이틀, 실내악, 협주곡 등 여러 음악을 연주하면서 즐거운 한 주를 보냈다. 통영의 공기와 이곳에서 만난 관객들, 이곳의 분위기 또한 인상 깊었고, 이곳에서 많은 사람과 함께 흐드러진 벚꽃을 즐긴 일도 즐거웠다”고 밝혔다. 관객으로서 매년 통영국제음악제를 찾는 박찬욱 영화감독은 “속수무책으로 인류애를 잃어가는 요즘 이렇게 아름다운 음악을 만든 사람이 있고 이렇게 기막히게 연주해 주는 사람들도 있다는 걸 알면 우리 인류를 또 믿게 된다. 나한테 소원이 하나 있다면 이렇게 사나흘만 머물다 가지 않고 개막부터 폐막까지 공연이란 공연은 죄 보는 것이다. 진은숙 예술감독 부임 이래 더욱 창조적이고 대담해진 프로그램을 몽땅 누리는 것이다. 통영놀음에 도끼자루 썩는 줄 모르게 시간을 보내는 것"이라고 극찬했다. 그밖에 “어디 하나 부족한 데가 없다”, “시대의 다양함과 장르의 다양함을 모두 갖춘 음악제”,“천국에 온 듯한 느낌” 등의 호평이 잇따랐다. 이번 음악제의 평균 좌석점유율은 77%에 육박했으며, 29개 공연 중 4개 공연이 일찍 매진되었고 5개의 공연은 좌석을 추가 오픈했다. 통영국제음악제와 함께하는 또 하나의 공연 축제인 통영프린지는 음악제 기간 중 금, 토, 일 6일간 강구안 문화마당, 윤이상기념관 야외공연장, 죽림 내죽도 수변공원에서 열렸으며, 39팀의 프린지 선발팀과 스페셜 프린지 팀 4팀이 68회의 공연을 진행했다. 2019년 이후 5년 만에 재개된 프린지에 대한 아티스트와 통영시민 관광객들의 반응은 뜨거웠다. 공연에 앞서 진행된 공연팀 모집 공고에는 208팀이 응모했고, 선발팀들이 펼친 공연에는 관광객 및 통영시민이 큰 성원으로 참여했다. 특히, 스페셜 프린지 팀인 해서웨이와 보수동쿨러의 공연을 보기 위해 부산, 진주 등 다른 지역의 관객들이 통영을 찾았다. 이번 통영프린지에 관해 관객들은 “예향 통영다운 프린지였다” “관객이 보여준 열띤 호응과 음악에 대한 높은 이해도가 자랑스러웠다” 등의 호평을 남겼다. 이번 프린지는 특히 각자의 분야에서 자신만의 작품을 창작한 아티스트들의 참여가 많아 관객이 새로운 음악을 경험할 수 있는 기회가 되었고, 아티스트에게는 자신의 음악세계를 펼칠 수 있는 장이 됐다. 통영국제음악재단은 음악제 이후로도 메츠 브라스 앙상블(4월 28일), 마이스키 트리오(5월 4일), 부소니 콩쿠르 우승자 아르세니 문 피아노 리사이틀(6월 2일), K-ARTS 신포니에타 with 한재민(6월 9일), 임윤찬 피아노 리사이틀(6월 15일), 뮌헨 체임버 오케스트라 with 신지아 & 윤홍천(6월 23일) 등 알찬 공연이 이어진다. 문의 및 예매 055)650-0400 l www.timf.org l http://ticket.interpar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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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4-09
  • 하동문화예술회관, 공연장상주단체육성지원사업 공모 선정
    9일, 경남 하동문화예술회관과 (사)극단현장이 (재)경남문화예술진흥원이 주관하는 ‘2024 공연장상주단체육성지원사업’ 공모에 선정돼 도비 지원 최고액인 8000만 원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책?책...책!' 공연 한 장면 이 사업은 공연예술단체와 공공 공연장 간 협력을 통한 공연장의 가동률 향상 및 공연예술단체의 안정적 창작 환경 조성, 군민의 문화 향유권 신장을 위해 2010년부터 추진되고 있다. (사)극단현장은 하동문화예술회관의 상주단체로, 이번 공모에 선정되어 우수 레퍼토리 ‘책?책...책!’, ‘3분의 미학’과 창작 초연 ‘세신사 하동구’ 등 다양한 공연을 군민에게 선보일 예정이다. 우수 가족극 레퍼토리 <책?책...책!>은 ‘책 공연’이라는 색다른 형식으로 관객들에게 신선한 예술적 체험을 제공함은 물론, 아이들이 자기 주도적 독서의 힘을 기를 수 있도록 ‘듣고, 상상하는 오감’을 활용해 오는 6월 공연될 예정이다. 이어 7월에 공연될 창작 신작 <세신사 하동구>는 하동을 극의 배경으로 제작한 쥬크 박스 뮤지컬 형식의 공연으로, 사라져가는 직업 ‘세신사’를 소재로 하여 공존과 상생이라는 희망적인 이야기를 풀어낸다. 특히, 이 작품은 하동군을 위한 창작 공연으로 지역소멸 위기를 마주한 하동 군민들에게 희망의 메시지를 전하는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11월에 만나게 될 힐링 코미디 연극 <3분의 미학>은 동시대를 살아가는 청년들이 공감할 수 있는 현실적인 이야기를 담고 있다. 3분이라는 짧은 시간을 정복하면 삶이 달라질 수 있다고 믿는 두 사람의 이야기로, 백세인생을 꿈꾸면서도 3분 때문에 울고 웃는 우리 삶의 단면들을 조명해 관객들을 위로한다. 군 관계자는 “전국 최우수 상주프로그램 운영 노하우를 가진 (사)극단현장과 협력해 군민에게 문화 향유 기회를 제공할 수 있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지역의 문화예술 저변 확대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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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4-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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