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5-15(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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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창원시, ‘젊은 인구’ 대국 인도네시아와 상생 협력 기반 마련
    창원시(시장 허성무)는 26일 인도네시아 상공회의소와 경제통상 협력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시는 2억7천만명의 인구 대국이자 아세안 최고 GDP 국가 인도네시아와 상생의 틀을 마련했다. 지난 10월 16일 타결된 한·인도네시아 포괄적경제동반자협정(CEPA)을 계기로 양국 간 통상 확대 기대가 어느 때보다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창원시는 선제적으로 인도네시아 기업들을 대표하는 인도네시아상공회의소와 경제통상협력 MOU를 체결한 것이다. *CEPA : 포괄적 경제동반자 협정의 약자로, FTA의 일종으로 양국간 시장 개방 뿐만 아니라 포괄적 교류·협력까지 포함하는 무역협정이다. 이번 한·인도네시아 CEPA 타결로 한국은 95.5%, 인도네시아는 93%의 수입 관세를 철폐했으며, 특히, 對 인도네시아 주요 수출품인 자동차부품, 철강 부문의 관세가 없어진다. 이번 협약을 통한 창원시와 인도네시아상공회의소 간 통상·투자 확대 합의로, 창원시는 보다 넓은 수출시장을, 인도네시아에는 선도적인 창원기업과의 협력을 통한 혁신 역량 강화의 기회를 얻을 것으로 기대된다. 창원시는 지난 9월 인도네시아 무역사절단 파견 등 인도네시아와 지속적으로 교류를 이어가고 있으며, 인도네시아 주요 경제기관의 창원 방문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번 MOU 체결을 통해 가시화된 경제 통상 분야의 포괄적 협력을 시작으로 향후 문화, 관광, 교육 등 전 분야에 걸친 교류를 강화해 나갈 예정이다. 인도네시아 상공회의소 한국위원회 용끼 수기아르토 회장은 “창원시는 우리의 좋은 경제협력 파트너가 될 것”이라며 “창원기업의 인도네시아 진출을 비롯한 공동의 발전을 위하여 기업 간 협업을 적극 돕겠다”고 말했다. 허성무 창원시장은 “지금은 정부의 신남방정책과 CEPA 타결로 인도네시아에 진출하기 가장 좋은 시기”라며 “이 기회를 창원기업들이 보다 유리한 위치에서 선점할 수 있도록 인도네시아 주요 경제기관과의 네트워크 확보를 비롯한 수출시장 개척 지원을 위해 전방위적 지원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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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9-11-26
  • ‘복합관광레저단지’ 마산로봇랜드 전처 밟지 않을까?
    1330억 원 상환기한 내년 2월 말. 창원시 진해구 ‘웅동지구 복합관광레저단지 개발사업’이 골프장과 리조트가 들어선 1단계 외 스포츠파크 등이 들어설2단계 사업이 차질을 빚으면서 계획은 ‘차일피일’ 미뤄지고 있다. 26일 창원시와 경남개발공사 등에 따르면 웅동지구 개발사업이 공사 시작 후 12년 만인 지난 9월 우여곡절 끝에 개장하고 2달이 채 되지 않아 채무불이행(디폴트)에 빠지며 현재 논란을 빚고 있는 마산로봇랜드와 대동소이한 상황이다. 웅동지구 사업도 마산로봇랜드와 같은 채무불이행 상태에 빠진다면 2000억 원 가량 혈세가 투입될 것으로 예상돼 관계기관의 적극적인 조치가 필요하다는 지적이다. ‘웅동지구 복합관광레저단지’는 창원시 진해구 제덕동·수도동 일대 준설토 투기장 225만8692㎡(68만3254평)에 사업비 3461억 원(공공 136억 원·민간 3325억 원)을 들여 레저관광단지를 조성하는 사업이다. 1단계로 개발사업자인 ㈜진해오션리조트가 현재 36홀 골프장과 리조트를 조성·운영 중에 있다. 이후 30년간 운영해 이윤을 창출한 뒤 사업시행자(경남개발공사·창원시)에 기부채납하게 된다. 2단계는 나머지 부지에 수변문화테마파크와 스포츠파크 등을 건립하는 사업이다. 당초 2003년 착공해 올해 완공이 목표였다. 그러나 2009년부터 공사에 들어가 현재는 1단계 사업만 완료된 상태다. 실시계획이 변경되고 주민들과 마찰을 빚는 등 사업이 지지부진하게 진행되고 있다. 이에 진해오션 측은 2022년까지 공사기간을 연장해 달라고 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청에 요청했다. 또 늘어난 공사기간 만큼 토지 사용기간 연장도 필요하다는 입장이다. 토지사용 연장을 통해 추가 자본과 사업성을 확보하겠다는 계획이다. 진해오션은 지난해 11월 시행사 측인 경남개발공사와 창원시에 토지사용기간을 7년8개월 연장해 달라고 요청했다. 하지만 경남개발공사와 창원시가 전체 사업이 연장된 데 대한 사유를 두고 옥신각신하는 탓에 토지사용기간 연장 여부를 결정짓지 못하고 있다. 이 과정에서 진해오션은 700억 원 상당의 추가 사업비를 더 투입하고 2단계 사업을 추진하려던 A투자자 측은 이 사업에서 손을 뗀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는 2단계 사업의 새로운 투자자를 찾아야 사업을 계속 추진해 나 갈 수 있다는 결론에 이르렀다. 진해오션이 애초 금융권에서 빌린 기본 사업비는 약 1330억 원에 달한다. 이 금액 상환기한은 내년 2월 말까지다. 기한 내 상환금을 갚지 못하면 ‘채무불이행’에 빠지게 된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 진해오션은 다른 금융권에서 다시 대출을 받을 예정이지만 접촉 중인 다른 은행에서도 사업성을 이유로 토지사용기간 연장을 단서조항으로 붙였다. 통상 금융권의 채권이양 절차가 2~3달이 걸리는 점을 감안하면 채무불이행 사태를 막기 위해선 이달 내 토지사용기간 연장 여부가 최종 결정돼야 한다는 게 중론이다. 그러나 창원시와 경남개발공사 입장이 다르다. 창원시는 토지사용기간 연장에 대해 ‘찬성’인 반면 경남개발공사는 ‘유보’입장을 보이고 있다. 개발공사가 ‘유보’입장을 보이고 있는 이유는 장기민원이 해소되지 않은 상황에서 사업에 차질이 생길 우려 등 불확실성 때문이다. 이 때문에 경남개발공사는 주민동의서를 요구할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만약 내년 2월 말까지 채무불이행 사태에 빠져 민·관 협약이 해지되면 진해오션 측에서 들인 사업비 전액을 사업시행자가 배상해야 한다. 그 금액만 무려 2000억 원 정도로 추산된다. 따라서 이는 혈세로 메워야 할 수도 있다는 예측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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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9-11-26
  • 정보통신기술(ICT) 대표기업 삼성SDS(주) 경남창원 스마트산단에 유치
    김 지사 “경남 제조업 혁신의 중요한 계기...지속가능한 체계 위해 지역 인재 양성에 힘 쏟겠다” 경남도는 25일 오전 10시, 경남도청 본관 2층 도정회의실에서 ‘삼성에스디에스(SDS)(주) 상호협력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업무협약식에는 김경수 경상남도지사, 허성무 창원시장, 홍원표 삼성에스디에스(SDS)(주) 대표이사, 박민원 경남창원 스마트산단 사업단장, 안완기 경남테크노파크 원장이 참석해, 경남 제조업의 현황에 대한 진단 및 나아갈 방향과 경남의 정보통신기술(ICT) 산업의 경쟁력 제고, 경남창원 스마트산단 활성화를 위해 글로벌 정보통신기술(ICT)선도기업의 도내 진출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하고, 삼성에스디에스(SDS)(주) 상호협력 업무협약 체결식을 가졌다. 이번 협약 체결로 삼성에스디에스(SDS)는 경남창원 스마트산단의 제조혁신 과제를 지원하기 위해 정보통신(IT)/물류부문 동남지역 거점을 설립할 계획이다. 삼성에스디에스(SDS)는 거점을 통해 인텔리전트팩토리 포함 제조데이터 분석기술 이전과 인력양성을 지원해 도내 기업들의 데이터분석 역량을 높이도록 할 예정이다. 아울러 스마트산단 입주 기업과 도내 기업들이 자신들의 플랫폼을 개발·운영할 수 있도록 인공지능(AI)·클라우드 등 정보통신기술(ICT)신기술이 적용된 삼성에스디에스(SDS) 엔터프라이즈 플랫폼(SamsungSDS Enterprise Platform)을 공급하고, 글로벌 물류 플랫폼 첼로 스퀘어(Cello Square)를 통해 기업들에게 물류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경남도는 이번 업무협약을 시작으로 경남에 정보통신 신기술과 경남의 주력 제조업의 융합 및 이를 기반으로 하는 새로운 산업을 창출할 수 있는 여건을 마련함으로써 경남창원 스마트산단을 중심으로 미래형 산단의 터전을 다지고, 나아가 도내 김해?양산의 기계?자동차산업, 진주?사천 항공산업, 통영·거제의 조선산업, 밀양의 나노산업 등에 스마트 제조기술을 보급해 경남 전 지역에서 주력산업의 스마트화를 추진할 계획이다. 특히 이번 정보통신기술(ICT) 앵커기업* 유치는 경남창원 스마트산단 실행계획의 일환으로 산단 내 스마트공장의 수요가 늘어나는 것을 감안했을 때, 제조업의 스마트화가 가능하게 하는 정보통신기술 기업유치와 지역 정보통신기술 기업과의 협업을 통한 역량강화로 제조혁신과 정보통신 신기술 분야 기업환경을 조성하고, 기업의 입주공간인 멀티컴플렉스를 구축해 창의혁신공간 확보와 정보통신기술 기업의 집적효과 및 신기술 간 융합이 이뤄지는 ‘경남형 판교 테크노밸리’를 만들어나간다는 전망이다. * 앵커기업 : 입주를 선도하는 기업으로, 앵커기업 입주 시 협력사 등 연쇄 입주 효과 김경수 지사는 인사말에서 “오늘 협약이 경남 제조업 혁신의 중요한 계기”라며 “기업 입장에서 쉽지 않았을 텐데 경남에 와서 스마트산단 선도프로젝트를 함께하는 것에 대해 감사하다”고 말했다. 김 지사는 대기업 진출에 대한 지역 중소기업의 우려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삼성에스디에스 측에서도 시장점유율을 늘리는 차원이 아니라 대한민국 제조업 혁신에 있어 지역 기업들과 협력체계를 잘 갖춰 함께 성장하겠다”는 뜻을 밝혔으며, 협약서 상에도 해당 내용이 포함됐다고 말했다. 이어 김 지사는 “삼성에스디에스와 지역기업의 협업을 통해 스마트공장, 스마트산단이 성공적으로 자리잡고 스마트솔루션 업체들도 경쟁력을 대폭 업그레이드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기대를 나타내며, “지속가능한 체계를 위해 지역 인재 양성에 힘을 쏟겠다”고 밝혔다. 홍원표 삼성에스디에스(SDS)(주) 대표이사는 “삼성에스디에스는 중소기업의 스마트공장 컨설팅 등 지원을 해온 경험이 있다”면서 “역량과 의지를 가지고 지역 정보통신기술 기업과 협력해 경남지역 발전을 조금이라도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경남은 기계·자동차 분야 등의 주력산업의 부진과 함께 노후 생산장비, 인력문제 등으로 지속성장 및 스마트 제조분야에 취약점을 보여왔다. 이에 경상남도는 김경수 도지사 취임(민선7기) 이후 경남형 제조업 혁신을 위해 추진해 온 스마트산단 공약을 중앙정부의 산업정책에 반영시켜 지난 2월 스마트산단 선도프로젝트에 창원 국가산단이 전국 최초로 선정됐다. 이후 경남도는 경남창원 스마트산단 사업단을 출범시켜 스마트산단 실행계획을 마련했으며, 9월 4일 경제관계장관회의에서 실행계획이 최종 확정되어 같은 날 스마트산단 선도프로젝트 선포식을 개최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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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9-11-25
  • 창원시, 도시생태현황지도 제작·바람길 조성방안 연구용역 착수
    25일, 창원시(시장 허성무)는 지난 22일 자연환경 보전 및 복원, 친환경적이고 지속가능한 도시관리의 기초자료를 마련하기 위한 ‘창원시 도시생태현황지도 제작 및 바람길 조성방안 용역’ 착수보고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연구용역은 자연환경보전법에서 정하고 있는 법정사무 시행을 겸한 연구로서 식생, 동식물, 도시피복도 등 도시생태에 관한 전 분야에 걸쳐 전수조사를 실시하여 그 결과를 데이터베이스화 하는게 연구용역의 주요 골자다. 창원시는 법정사무인 용역 내용에 조사한 데이터를 기반으로 한 창원시 바람길 조성방안을 함께 과업 주제로 추가하여 심각해져 가는 미세먼지에 대응하여 시민의 건강권을 지키는 방안을 찾도록 하였다. 지난 10월 전국입찰로 진행된 업체선정에서 창원대학교 산학협력단(책임연구원 박경훈 교수)이 시행사로 결정돼 2021년 10월 31일까지 2년간 용역을 수행한다. 22일 진행된 착수보고회에서 경북대학교 엄정희 교수는 “연구용역 자체도 중요하지만 사후 활용도 중요하므로 선진도시의 활용사례조사와 함께 온라인 데이터베이스 구축도 제시되어야 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 외 국립생태원 문호경 연구원, 충남연구원 사공정희 연구원, 창원시정연구원 정재형 연구위원, 전홍표 시의원 등 외부 자문위원, 관계공무원 등의 다양한 의견이 제시되어 연구용역 계획에 반영될 예정이다. 조현국 환경녹지국장은 “이번 착수보고회는 연구용역을 시행함에 앞서 국내에서 손꼽히는 도시생태관련 전문가들을 모시고 자문을 받을 수 있는 좋은 기회였다”며 “여러분들의 소중한 의견을 반영하여 창원시 도시생태현황지도 제작 및 바람길 조성방안 마련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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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9-11-25
  • 문 대통령 “아세안, 한국의 영원한 친구이며 운명공동체”
    문 대통령, ‘아세안-컬쳐’로 세계를 향해 함께 나가자고 제안. 문재인 대통령은 25일 “아세안과 한국이 만나면 아세안의 문화는 곧 세계문화가 될 수 있다”며 “저는 오늘 ‘K-컬쳐’에서 ‘아세안-컬쳐’로 세계를 향해 함께 나가자고 제안한다”고 말했다. 문 대통령은 이날 오전 부산 벡스코에서 ‘2019 한-아세안 특별정상회의’ 부대행사로 마련된 ‘한-아세안 문화혁신포럼’에 참석, 환영사를 통해 “아세안의 문화는 다양하면서도 조화롭다. 아세안의 문화가 더 많이 알려질수록 세계인의 삶은 그만큼 더 풍요롭고 행복해질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문 대통령은 “문화콘텐츠는 이제 문화를 넘어 가장 유망한 성장산업”이라며 “아세안과 협력해 글로벌 문화시장 진출을 모색하고, 미래세대의 상호이해와 우정을 깊게 다지는 문화교류의 협력 플랫폼으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약속했다. 문 대통령은 한국-아세안 경제인들에게 △사람 중심의 포용적 협력 △상생번영과 혁신성장 협력 △연계성 강화를 위한 협력 등 ‘함께 성장하는 공동체’를 위해 세 가지 협력 방향을 제안했다. 문 대통령은 ‘아시아의 정신’도 공유하고 있다는 점을 강조하기도 했다. 이어 “자연을 아끼고, 조화롭게 다양한 종교와 인종, 문화와 정치체제를 이끌어온 아세안은 포용적이고 지속가능한 세계로 가는 해답을 갖고 있다”며 “한국은 아세안과 함께 새로운 세계질서를 만드는 데에도 항상 함께 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이날 개막식 행사와 관련해 박영선 장관은 “올해부터 시작해 연례 행사로 자리잡을 수 있는 아세안 스타트업 기구를 만들면 좋겠다고 제안했지만, 싱가포르는 자국이 주도하겠다고 말해 우선 올해는 한국과 아세안 국가들이 연대하는 것으로 합의를 봤다”고 말했다. 박 장관은 “1,2,3차 산업혁명땐 아시아 국가들이 두각을 드러내지 못했으나 4차 산업혁명에서는 동남아시아가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며 "아세안 국가들이 자국의 유니콘 기업을 키우기 위해 스타트업에 투자를 크게 늘리고 있다”고 말했다. 부산 벡스코에서 26일까지 이틀간 열리는 이번 행사에는 ‘쿠팡’과 배틀그라운드로 유명한 게임회사 ‘크래프톤’, 인도네시아의 우버 ‘고젝’, 인도네시아의 알리바바 ‘부칼라팍’ 등 한국과 아세안의 유니콘과 스타트업 관계자들이 연사로 출연해 성공 스토리와 글로벌 진출 전략을 공유한다. 한국과 아세안의 유망 스타트업 21개사가 참여하는 IR 피칭에선 참여사가 비즈니스 모델을 발표하고, 유니콘 관계자와 벤처캐피탈(VC) 등의 멘토링을 받는다. K팝 공연, K뷰티 제품 전시·체험 등으로 구성된 K뷰티 페스티벌에선 중소기업 공동브랜드인 '브랜드 K'의 우수 제품들이 국내외 방문객들에게 소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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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9-11-25
  • 김해청춘푸드트럭 이색 먹거리문화 자리매김
    김해시 공식 청춘푸드트럭팀(얌무지개)이 지난해 말 영업을 시작한 이후 지역의 이색 먹거리 문화로 자리매김해 나가고 있다. 시는 지난 22일 오후 해반천 푸드트럭존에서 열린 청춘푸드트럭 1주년 특별기획행사인 ‘겨울마중’에 시민 1000여명이 참여해 다양한 길거리 음식과 공연, 체험 등을 즐겼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지난 1년간 청춘푸드트럭을 응원해준 시민들에게 감사하는 의미에서 마련됐다. 지난 7월 개최한 ‘초여름 산책’ 때보다 트리공예, 비누 만들기 같은 체험부스와 프리마켓 규모를 2배 이상 늘려 시민들의 좋은 반응을 얻었다. 각기 다른 메뉴로 무장한 청춘푸드트럭 얌무지개 10개 팀은 지난해 12월 21일 공식 오픈행사를 시작으로 푸드트럭존인 연지교 아래 해반천에서 매주 1회 이상 운영하고 있다. 움직이는 레스토랑이라는 이름에 걸맞게 그동안 김해는 물론 전국 축제장과 행사장을 무대로 활동했으며 1개 팀은 타 지역 백화점 입점에 이어 대형마트 입점을 협의 중에 있는 등 사업 영역을 확장해 나가고 있다. 청춘푸드트럭 창업자들은 “앞으로 승승장구해 청년창업의 대표적 성공사례로 예비 창업청년들의 본보기가 되고 싶다”며 “김해청춘푸드트럭에 아낌없는 관심과 사랑을 보내주신 시민들에게 감사드리며 푸드트럭팀의 힘찬 도약을 응원해주길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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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9-11-25
  • 경남도 특별사법경찰, 도민 식수원 위협 사전 차단
    25일 경남도는 도민 식수원인 낙동강을 수질오염원으로부터 보호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전했다. 경남도 특별사법경찰(이하 도 특사경)은 지난 9월 16일부터 2개월 동안 낙동강 유역의 취수장 상류에 있으면서 단속의 사각지대에 있는 의심업소에 대해 시군과 합동으로 단속반(1개 반 3명)을 편성해 집중 기획단속을 실시하여 물환경보전법 등 위반 혐의로 20개 업소를 적발했다고 밝혔다. 주로 수질오염행위나 인허가 없는 폐수배출시설 무단설치 운영 등 위법사항이 중한 형사사건 위주로 단속을 실시했다. 적발 유형은 무허가(미신고) 폐수배출시설 18건, 미신고 대기배출시설 2건이며, 폐수 발생 유형은 플라스틱 압출 및 금속가공 열처리, 고주파열처리 등 냉각공정 13건, 복층유리 및 골판지 인쇄시설 등 세척공정 3건, 금속 및 광학렌즈 정삭공정 2건 등이다. 주요 적발내용으로는, 폐수배출시설의 경우 시설설치 무허가 상태에서 폐수를 무단으로 배출(2건)하거나, 폐수를 외부로 배출할 수 있는 가지배출관을 임의로 설치해 운영(3건)하였고, 대기배출시설의 경우는 관할관청에 신고하지 않은 장소에서 오염방지시설 없이 무단으로 스프레이 도장작업을 하다가 적발됐다. 특히, 폐수를 무단으로 배출한 한 업체는 냉각폐수 순환호스 균열로 폐수가 우수맨홀로 누출되고 있음에도 방치하였고, 비정기적으로 재이용 수조 청소수와 함께 약 3.5세제곱미터의 폐수를 주름관(일명 자바라호스)를 이용해 우수맨홀로 무단 배출해왔던 것으로 드러났다. 또 한 업체는 세척공정에서 발생되는 폐수를 계속 순환 재이용하다가 재이용 수조 청소수와 함께 약 264리터의 폐수를 주름관을 이용해 우수맨홀로 무단 배출해 온 것으로 밝혀졌다. 이에 대해 도 특사경은 “대부분의 적발업소가 위반행위에 대해 중대한 환경범죄라고 인식하지 않았으며, 무엇보다 내 사업장은 일반 산업폐수와는 다르다는 잘못된 인식을 갖고 있었다”면서 관련업체들의 인식개선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한편, 이번에 단속에 적발된 20건은 모두 형사처분 대상으로서 도 특사경이 직접 형사입건 및 수사를 통해 관할 검찰에 송치할 계획이며, 행정처분 대상은 해당 시군에 통보해 조치토록 할 계획이다. 이번에 형사입건 된 무허가(미신고) 배출시설설치 조업행위는 7년(5년) 이하의 징역이나 7천(5천)만원 이하의 벌금에 해당한다. 신대호 도 재난안전건설본부장은 “도민의 식수원을 위협하는 불법행위는 법에 따라 반드시 엄정 조치할 것”이라며, “모두가 자발적으로 법규를 준수하여 환경범죄에 대한 잘못된 인식을 개선해 주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어 “인허가 없이 불법으로 시설을 운영하는 행위에 대해 경각심을 더욱 높이고, 평소 오염물질을 적정처리하는 인허가 업소와의 형평성 등을 고려해 지속적으로 기획단속을 실시함으로써 민생침해 불법 배출업소 근절에 적극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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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9-11-25
  • 정부는 지소미아 종료와 지주·평화세워라.
    미국은 대한민국에 지소미아 강압하지 말라! ‘아베규탄 경남행동(상임의장 김영만, 이하 경남행동)’ 25일 오전 11시, 경남도청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문재인 정부는 당당한 자주외교와 평화를 열망했던 국민의 바람을 무시하고 지소미아를 연장했다”며 “정부는 지소미아 연장 이유를 ‘일본이 3개품목에 대한 수출규제 조치 재검토 의향을 보였기 때문’이라고 밝혔지만 구차하고 옹졸하다. 오히려 아베는 ‘일본은 아무것도 양보하지 않았다. 지소미아와 수출 규제는 결개의 사안이라서 앞으로도 한국에 대한 수출 관리를 엄격히 하겠다’며 전혀 변하지 않은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고 분개했다. 기자회견에 앞서 김영만 의장은 모두 발언을 통해 “우리 정부의 지소미아 조건부 연장 결정은 정말 실망스러운 일이다. 그같은 결정을 하기 전날 나온 여론조사에서 지소미아 종료 찬성이 반대보다 훨씬 높았다. 절대 다수 국민이 종료를 지지한 것이었다”며 “이는 결국 국민과 약속을 어긴 것”이라고 비난했다. 김 의장은 이어 “문재인 정부는 국민을 믿고 종료를 했어야 했다. 국민들이 간절하게 원했던 것은 미국의 강력한 압박도 알고 있고 지소미아가 한미방위비분담금과도 연결돼 있는 것 같기도 하고, 또 다른 경제 보복조치가 있지나 않을까 우려가 있지나 않을까 싶었지만, 국민들은 종료를 적극 지지했던 것은 분명했다”고 말했다. 김 의장은 “차라리 지소미아를 종료한 후 조건부를 내세웠어야 명분도 서고 일본으로부터 재협상도 가능했다. 특히, 정부는 국민들로부터 더 큰 지지와 신뢰를 쌓았을 것”이라고 말했다. 석영철 민중당 경남도당 위원장은 “문재인 정부는 당당한 자주외교와 평화를 열망했던 국민의 바람을 무시하고 지소미아를 연장시켰다. 우리는 지소미아를 연장하고 일본에 대한 세계무역기구 제소 절차를 정지시켰지만 얻은 것은 국장급 대화를 시작한다는 것 밖에 없다”며 “미국은 지소미아 문제가 발생한 이후 일본편만 들면서 우리에게만 지소미아 유지를 강압해 왔다. 그들은 지소미아 연장종료 시점이 다가오자 국무부, 국방부 고위관리를 파견해 노골적인 압박을 가해왔으며 결국 문재인 정부를 굴복시켰다”고 치를 떨었다. 경남행동은 “문 정부는 언제든지 한일 군사비밀정보보호협정 효력을 종료시킬 수 있다는 전제하에 종료 통보이 효력을 정지시키기로 했다고 밝혔지만 이는 오색한 변명에 불과하다”며 “지소미아 종료 정지가 미국의 강압에 굴복했기 때문임은 삼척동자도 다 아는 사실인데 이에 대한 아무런 항의도 못하면서 어떻게 다음에는 지소미아를 종료시킬 수 있다는 것”이냐고 반문했다. 이어 경남행동은 “더구나 문재인 대통령은 결정 직후 ‘친일단식’을 하고 있는 황교안에게 ‘지소미아가 잘 정리 됐다’, ‘이렇게 단식까지 하시며 추운데 해줘서 한편으로 죄송하고 한편으론 감사하다’며 단식을 풀어달라고 요청했다. 무엇이 죄송하고 무엇이 감사하다는 것인가? 역사상 유래 없이 일본을 위해 단식한다고 국민적 조롱을 받고 있는 황교안 단식이 정다하는 말이냐”고 맹비난 했다. 이들은 “아직 끝나지 않았다. 지소미아의 종료는 여전히 남아있는 과제이며 미국의 방위비 인상 압박과 적대정책 강요도 계속되고 있다. 일본은 여전히 군사대국화의 길을 가고 있으며 오만방자한 말을 늘어놓으면서 경제를 빌미로 우리를 협박하고 있다. 그 힘으로 일본과 미국을 위해 멸사봉공하고 있는 토착왜구를 척결해야 하며 미국과 일본의 부당한 압력에 당당히 맞서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경남행동은 “우리의 주권은 우리의 힘으로 지켜야 하며 우리의 국익도 우리가 지켜야 한다. 굴욕과 굴종을 떨쳐내고 자주와 자립의 길로 나아가자”고 결의를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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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9-11-25
  • 미래자동차 부품산업 전환 속도 높여
    11.21.~22. 자동차산업 변화 대응을 위한 미래차 전환 기술세미나 및 성과 교류회 개최 경남도가 11월 21일부터 22일까지 거제 리베라호텔에서 2019년 경남도 자동차부품산업 육성을 위한 기업지원 사업성과 보고회 및 기술세미나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2019년 자동차부품산업 육성 기업지원에 대한 성과를 발표하는 행사로 경남도, 대구광역시, 창원시 관계자와 (재)경남테크노파크, 인제대학교, 경상대학교, 한국자동차연구원, 지능형자동차부품진흥원, 대구기계부품연구원, 도내 자동차부품기업인 등 110여명이 참석했다, 1부 세미나에서는 경남테크노파크(TP)가 주관하는 기업지원 및 스마트공장 구축 사업설명회로 시작되었다. 에스케이(SK)(주) 김상연 수석은 ‘5세대이동통신(5G) 기반 스마트공장 트렌드 변화예측’이라는 주제로 5세대이동통신(5G) 기술이 적용된 스마트 공장 구축 및 성공 사례를 발표하며, 향후 제조업종에서 데이터 분석을 통해 기업은 원가 절감과 이익 증대 효과를 거둘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서, 한국자동차산업협회 김홍찬 상무가 ‘국내외 미래자동차산업 동향 및 수소산업 진출 전략’을 발표하며, 경남은 지역적 특성을 살려 수소전기차 및 수소충전소 등 인프라 확대, 제도적 기반 마련을 통한 수소산업 허브로서 수소산업을 중점 육성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2부 행사는 수혜기업의 기술개발 과정과 성공 사례 등 성과를 공유하고, 당면한 문제를 토론하고 협력방안을 논의하여 신규 아이템 발굴에 대한 의견을 교류했다. 도에서 시행한 사업은 미래자동차 부품산업 생태계 전환, 공용 섀시부품 개발, 전기차 전장부품 경쟁력 강화를 목표로 시행한 기업지원 사업 등으로 78개사에서 860억원의 직?간접 매출과 36명의 고용효과가 발생하여 내년에는 해당 사업을 확대하여 기업 역량을 강화하고 산업에 활력을 불어 넣을 계획이다. 주요 사례로 ○○기업은 미래자동차 시트부품 및 가공법 개발지원을 통해 냉간 복합 파인블랭킹 성형기술 분야에서 특출한 우수성을 인정받아 56억원의 매출과 5명의 고용, 2건의 특허출원 하였다. 그리고 △△기업은 미래자동차 플랫폼 요구 특성을 가진 전방 범퍼 기술개발 지원 받아 34억원의 매출과 5명을 고용하는 성과를 거두었다. 세미나에 참석한 기업관계자는 “미래자동차 산업으로 업종 전환에 대하여 많은 고민이 있었으나, 행사에 참석하여 수소·전기차 산업 시장 개척 방법과 많은 정보를 얻어 갈 수 있어 특별한 자리가 되었다”고 말하면서, 스마트공장 도입에 높은 관심을 보였다. 천성봉 도 산업혁신국장은 “자동차산업이 수소·전기차, 자율주행차 시장으로 확대됨에 따라 전동화?지능화 부품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며, “도내 부품기업의 미래차 부품 기술 역량 강화를 위해 지속적으로 지원사업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앞으로 경남도에서는 자동차부품산업 중장기 육성 계획 수립 연구용역을 시행하여 미래 산업에 대비한 체계적인 육성 방안을 마련하고, 지역 경제가 다시 뛸 수 있도록 자동차부품산업을 중점 육성해 나갈 계획이다.
    • 뉴스
    2019-11-24
  • ‘소프트웨어 혁신네트워크 구축에 박차’
    경남소프트웨어융합클러스터 2.0사업, 전남지역과 광역 연계 기술교류회 개최 경남도(도지사 김경수)는 11월 21일부터 22일까지 사천시 아르떼리조트에서 ‘소프트웨어융합클러스터 2.0 광역 연계 기술교류회’를 가졌다. 소프트웨어(SW)융합클러스터2.0 사업 : 과학기술정보통신부 공모사업으로 경남의 주력산업인 기계 산업과 소프트웨어의 융합을 통한 신(新)사업·신(新)시장 발굴 및 일자리 창출 등이 목적이며, 5년간 총사업비 201억원(국비 94, 도비 50, 창원시비 50, 민간 7) 투입 예정 이날 행사는 경남도와 (재)경남테크노파크?(재)전남정보문화산업진흥원?경남 및 전남지역의 대중소 기업 등 70여 명이 참석했다. 도에서는 경남·전남 지역의 소프트웨어(SW)융합클러스터 생태계 활성화와 확산을 위한 정보통신기술(ICT)기업의 기술세미나와 지역 대·중견기업인 두산, 에스티엑스(STX)엔진, 에스티엑스(STX)조선해양과 지역 정보통신기술(ICT)기업이 상생하기 위한 기업 홍보시간을 가졌다. 주요내용은 정보통신기술(ICT)기업에게 유용한 소프트웨어융합계획 설계(디자인씽킹) 지원교육, 소프트웨어 품질 검증 절차안내, 지역기업의 국내외 마케팅 전략 소개 등 3개의 기술세미나와 수요기업과 지역정보통신기술기업이 정보를 공유하며 협업?상생할 수 있는 정보 세미나 등이다. 참가한 정보통신기술기업 관계자는 “우리나라의 정보통신기술기업은 수도권에서 집중되어 있고, 지역수요처인 대?중견기업마저 지역 강정보통신기술기업을 몰라 수도권 업체와 일하는 경우가 많았다”면서, “이번 행사처럼 경남과 전남기업의 광역 기술 교류 뿐만 아니라 수요처와의 정보교류 및 기업 홍보까지 할 수 있는 자리가 있어 만족스럽다.”고 말했다. 이번 소프트웨어융합클러스터 2.0사업은 국내 기술 및 비즈니스 정보교류 뿐 만 아니라, 국제시장 소프트웨어융합산업 마케팅 및 맞춤형 수출지원으로도 그 성과를 냈다. 지난 11월 10일부터 17일까지(5박 7일간) 10개 지역(경남, 부산, 울산, 경북, 전북, 전남, 광주, 대전, 충남, 인천) 27개 기업으로 구성된 글로벌 정보통신(IT)시장개척단이 대만, 말레이시아, 인도네시아 3개국을 다녀왔다. 글로벌 정보통신(IT)시장개척단은 소프트웨어융합클러스터 사업의 일환으로 소프트웨어융합 제품 판로 개척과 수출 활성화를 위해 매년 진행하였고, 이번에는 (재)경남테크노파크 주관으로 전국 소프트웨어융합기업과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와 협업하여 1:1 비즈니스 바이어 상담, 현지 정보통신(IT)시장 파악을 위한 세미나, 현지 시장조사 등이 추진되었다. 참가한 경남 기업인 애니토이, 한국전자기술, 더컴퍼니, 위미르는 1:1 비즈니스 바이어 상담 등을 통해 계약 상담액 668만 달러(한화 약 80억원) 및 계약 협약(MOU), 수출계약(MOA) 120만 달러(한화 약 14.4억원) 성사 등으로 타 지역보다 우수한 성과를 이뤄냈다. 특히, 애니토이는 현재 수행중인 소프트융합클러스터 2.0 사업 지원 과제인 공정자동화용 표준프로토콜(OPC)를 이용한 15톤 스마트 분말성형 서보 프레스 통합관리시스템을 대만의 기업과는 70만 달러, 말레이시아 기업과는 50만 달러 등 120만 달러(약 14억원)의 수출 계약을 했다. 이 시스템은 독일, 일본 제품 가격에 비해 50%이상 저렴하고, 기존 기계식 성형프레스보다 정밀제어가 가능하여 기술 또한 한 단계 높은 실시간 통합 관리 기능을 가진다. 또 한국전자기술은 말레이시아 2개사와 고성능 휴대용 보조배터리, 휴대용 살균기 등의 융합제품에 대해 약 100억원 가량의 수출 상담을 하였고, 내년 초에는 약 10억원 규모의 수출 계약할 예정이다. 도 관계자는 “현재 1차년도에 추진중인 소프트웨어융합클러스터 2.0 사업의 기계설비 산업과 접목한 소프트웨어융합 기술 제품이 국내뿐만 아니라, 해외에서도 상용화 가능성을 확인하였다”며, “광역연계 기술 교류 등을 통한 중소기업의 독자적인 기술개발 환경조성과 세계시장에 손쉽게 진입할 수 있는 혁신네트워크 글로벌화에도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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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9-1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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