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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하동 장애인 맞춤형 드론 전문인력 키운다
    13일, 경남 알프스하동종합복지관(관장 이성애)은 지역장애인의 새로운 일자리 창출을 위해 지난 11일 제2기 장애인 드론전문인력양성반을 개설하고 교육생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알프스하동 종합복지관 전경 장애인 드론전문인력양성반은 4차 산업혁명시대 유망직종인 드론조종자격증(초경량비행장치 무인멀티콥터) 취득을 목표로 운영되며 자격증 취득을 통해 새로운 전문기술을 습득함으로써 장애인의 직업능력을 제고하고 자립기반을 마련하는 데 도움을 주고자 운영된다. 장애인 드론전문인력양성반은 드론 조정 자격증 취득을 통해 취업을 희망하는 장애인이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으며, 4월∼6월 2개월간 실시된다. 자격증 급수에 따라 일정이 달라 사전에 복지관으로 문의가 필요하며, 참가자 모집은 3월 18일까지다. 자세한 사항은 알프스하동종합복지관 장애인재활지원팀(055-880-9903)으로 문의하면 된다. 지난해 사업에 참여한 정모 씨는 “평소 드론을 조종해보고 싶고, 자격증을 취득해 관련된 일을 해보고 싶었는데 알프스하동종합복지관의 론전문인력양성반에 참여해 3종 자격증을 취득하고 지금은 2종 자격증 취득을 준비하고 있다”며 “드론 조종은 장애인도 충분히 할 수 있는 전문분야이며 경쟁력이 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성애 관장은 “장애인 드론전문인력양성반을 통해 지역 장애인에게 새로운 직업을 가질 수 있는 기회를 드리고자 한다”며 “드론은 직업뿐만 아니라 취미·여가 활동으로도 각광 받는 만큼 드론을 활용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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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회
    2022-03-13
  • 하동군, 문체부 2022 스마트관광도시 조성사업 강소형 부문 사업지 선정
    경남 하동군은 ‘신개념 체류형 스마트 관광마을 다온(茶-On)’을 테마로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가 주관한 ‘2022 스마트관광도시 조성사업’ 공모에 최종 선정됐다고 10일 밝혔다. 스마트 관광마을 이미지 리플렛 올해 스마트관광도시 조성사업 공모는 지역공항·고속철도 등을 보유 지자체를 대상으로 한 교통연계형, 전국 지자체를 대상으로 한 관광명소형, 인구 15만명 미만 지자체를 대상으로 한 강소형 등 3개 유형으로 나눠 진행됐다. 1차 서면평가를 통해 후보지 12곳을 선정해 현장실사를 진행한 결과, 교통연계형에 울산남구와 청주시, 관광명소형에 경주시와 남원시, 강소형에 하동군과 양양군이 선정됐다. 최종 선정된 6개 지자체는 앞으로 각각 국비 35억원을 지원받아 유형별로 해당지역에 특화된 지능형 관광요소를 종합적으로 구현할 계획이다. 하동군은 ‘차(茶)’를 주제로 기존 화개면의 녹차산업특구 인근 화개장터, 최참판댁, 쌍계사 등을 나만의 맞춤형 차와 힐링프로그램, 실감형콘텐츠 등 색다른 경험으로 즐길 수 있는 신개념 관광마을 ‘다온(茶-On)’으로 탈바꿈시킨다. 또, 스마트관광도시의 비전으로 관광데이터와 산업데이터의 적극적인 연계를 통해 차의 품질발전 및 관광산업과 차 농가산업의 선순환 구조를 구축한다. 구체적인 사업으로 빅데이터를 통해 취향 및 건강을 고려한 차를 추천해주는 ‘AI 알고리즘 POI 차 추천 서비스’와 차를 즐기며 미디어아트를 감상하는 힐링 캠핑장 ‘티-테마 미디어아트 캠핑’을 추진한다. 그리고 NFT 기술을 활용한 하동 명품 야생차 인증 시스템 ‘하동명차 NFT 인증서’, ‘실시간 다원 예약 시스템’ 등을 구현해 웰니스 관광에 대한 선호도가 높은 기성세대와 힐링․감성 여행지를 찾는 MZ세대를 타깃으로 하동만의 매력을 선보인다. 또, 최근 지방도시의 화두인 농촌재생과 스마트 기술을 융합한 솔루션 모델을 제시한다. 워케이션 등 관광 트렌드에 대응하는 방안으로 농촌의 빈집을 호텔·민박으로 개조하고 스마트 시스템을 지원해 지역민의 원활한 관리를 돕는다. 윤상기 군수는 “군과 지역공동체, ICT 분야 전문기업의 적극적인 소통과 이해를 통해 민관협력으로 상생하는 스마트 관광도시를 조성할 것”이라며 “지역 특색과 첨단 스마트 기술, 관광인프라 사업의 융합을 통해 2023하동세계차엑스포 개최를 기점으로 한국 강소도시 관광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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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3-10
  • 하동 화개초, 새 학기 맞아 유치원 및 전교생 소망 바람개비 만들기
    9일, 경남 하동 화개초등학교(교장 김점중)는 지난 4일 유치원과 전교생을 대상으로 ‘소망 바람개비 만들기’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하동 화개초등학교는 유치원과 전교생을 대상으로 ‘소망 바람개비 만들기’를 실시했다. ‘소망 바람개비 만들기는 새 학기를 기념해 학생들이 직접 바람개비를 만들어보고 바람개비에 담은 소망을 이루고자 하는 바람으로 실시됐다. 바람개비의 원리와 구체적 제작 방법을 익힌 학생들은 다양한 재료와 도구를 사용해 친구들과 협력해 바람개비를 완성했다. 완성된 바람개비에 새 학기를 시작하며 바라는 소망을 적어 그 의미를 더했다. 손수 만든 바람개비를 들고 운동장을 나온 학생들은 신나게 바람개비를 돌리며 운동장을 달렸고, 등굣길 및 학교 화단을 비롯한 학교 곳곳에 바람개비를 설치하며 뿌듯해하였다. 6학년 한 학생은 “우리가 만든 바람개비가 학교 곳곳에서 돌아가며 친구들을 반기는 것 같아 기분이 좋아졌다. 나는 친구들과 초등학교 마지막 학년을 더 즐겁게 보내고 싶다는 소망을 적었는데, 그 소망이 올해 꼭 이뤄졌으면 좋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학생들의 행복교육을 위해 다양한 교육활동을 펼치고 있는 화개초등학교는 경남도교육청 지정 행복학교로서 화개골 교육공동체 모두가 더욱 다양한 교육활동을 경험할 수 있도록 노력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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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3-09
  • 하동군 해빙기 안전사고 대비 안전시설물 점검
    8일, 경남 하동소방서(서장 엄민현)는 해빙기를 맞아 산악사고 및 수난사고 위험이 우려되는 장소에 대한 안전사고를 대비하기 위해 형제봉·섬진강 등 관내 주요 등산로 위치표지목 및 수난사고 위험지역 안전시설물 등을 점검한다고 밝혔다. 하동군이 해빙기 안전사고 대비 안전시설물을 점검한다고 밝혔다. 위치표지목은 등산 중 길을 잃거나 부상 등 긴급상황 발생 시 정확한 위치 파악을 위한 표지목의 고유번호를 인지해 구조대상자의 위치를 파악해 안전하게 구조하기 위한 시설물로 하동군에서는 79개, 간이 구급함 4개 등의 산악 안전시설물이 있다. 또, 수난사고 시 신속한 인명구조 등 선제적 예방 조치와 대응체계 확립을 위한 인명구조함 40개, 수난위험지역에 사람이 들어가면 경고 문자가 표시되는 수난사고 위험지역 경보시스템 9개의 안전시설물이 있다. 이번 점검은 해빙기를 맞아 추웠던 겨울 한파가 누그러지며 안전사고 우려가 높아짐에 따라 선제적 대응을 위해 실시한다. 엄민현 서장은 “지정된 장소 이용 등 안전 수칙을 잘 지켜 주길 바라며 사고가 발생했을 경우 안전시설물을 활용해 119로 신고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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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3-08
  • 하동 옥종북방 딸기축제 3년 연속 취소
    경남 하동지역 딸기 주산지인 옥종면에서 매년 4월 열리던 북방 딸기축제가 코로나19 여파로 2020년 이후 3년 연속 취소됐다. 2020년 옥종딸기축제 장면 옥종북방딸기체험정보화마을운영위원회(위원장 정석주)는 코로나19 장기화와 최근 오미크론 변이 확산으로 인한 지역민과 체험객의 안전과 지역감염 예방을 위해 4월 초 개최 예정이었던 옥종 북방 딸기축제를 취소하기로 했다고 7일 밝혔다. 옥종 북방 딸기축제는 딸기 따기 체험을 비롯해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마련해 어른과 어린이가 함께 즐길 수 있는 하동의 대표적인 농촌체험축제로 해마다 많은 체험객이 행사장을 찾아 추억을 만들어 왔다. 행사를 주최․주관하는 마을운영위는 당초 비대면 방식의 행사 개최를 검토했으나 최근 코로나19 오미크론 변이 확산세와 지역 축제 취소를 권고하는 정부 방역 지침 등에 따라 지역주민과 체험객의 안전을 고려해 취소하기로 최종 결정했다. 정석주 위원장은 “북방 딸기축제가 2020년 이후 3년 연속 취소돼 지역농산물 판매와 홍보에 많은 어려움이 예상되지만 지역민과 체험객의 감염예방을 위해 취소하기로 했다”며 “내년에는 코로나가 진정돼 새롭고 이색적인 축제가 열리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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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회
    2022-03-07
  • 하동교육지원청 제29대 박세권 교육장 취임
    6일, 경남 하동교육지원청(교육장 박세권)은 지난 2일 제29대 박세권 교육장의 취임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제29대 하동교육지원청 신임 박세권 교육장 신임 박세권 교육장은 1987년 낙서중학교를 시작으로 17년 9개월간의 교직경력을 바탕으로 거제교육지원청 장학사, 경남도교육청 교육연수원 연수부장, 경남도교육청 민주시민교육과 과장, 경남도교육청 낙동강학생교육원 원장을 역임하다 이번에 하동교육지원청 교육장으로 부임했다. 박세권 교육장은 취임사에서 “교육의 현장인 학교 교육에 대해 전문적인 교육 서비스를 제공해 학교 구성원의 원활한 의사소통을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며 교육공동체의 의견을 경청함으로써 투명한 교육행정을 장착하고 교육 주체 모두가 만족할 수 있는 별천지 하동 행복 교육을 위해 힘쓸 것을 다짐했다. 이어 “교육은 학생 개개인의 잠재력을 계발해 성장할 수 있도록 돕는 일”이라며 하동 지역 학생들의 꿈과 끼를 키우기 위해 학생, 학부모, 교직원뿐만 아니라 지역민 모두에게 하동교육에 대한 끊임없는 관심과 협조를 부탁했다.
    • 사람과사람
    • 사람과 사람
    2022-03-06

실시간 하동군 기사

  • 하동, 녹차 산업 중흥의 새로운 전기를 맞다
    올해 폭발적인 성장세를 보이며 또 한 번 전성기를 맞이한 하동 녹차 산업에 세계 각국의 이목이 쏠리고 있다. 가루녹차 수출 선적식 7일, 2024년 경남 하동군은 차광 생엽 수매 401t, 수매 대금 9억 2천만 원 달성이라는 놀라운 결과를 보여줬다. 이는 전년(117t, 3억 3천) 대비 각각 342%, 275%가 증가한 수치다. 이와 같은 결과는 차광재배 농가의 증가뿐만 아니라 올해 출범한 하동가루녹차유기농생산자협회(회장 이영도)와 녹차연구소의 유기적 협력에 의한 품질개선 노력, 지속적인 수출진흥 등에서 비롯된 것으로 보인다. 특히, 수매 대금의 상승은 곧바로 농가 소득 증대로 이어져 차광재배 농민들의 만족도 또한 상당하다. 아울러 올해에는 기존 수확 방식을 확대(연 2회 수확 > 3회 수확)하는 한편, 녹차연구소와 함께 1차 가공에 화개농협과 지역기업(동천)이 가담하여 늘어나는 수확량을 모두 소화할 수 있었다. 하동군은 가루녹차 원료 수급에서도 발전된 모습을 보였다. 지난해 일부 원료를 외부 구매로 충당했던 것과 달리, 올해는 자체적 원료로 가루녹차 가공을 진행했다. (재)하동녹차연구소는 녹차 산업 활성화에 힘입어 12월 6일, 유기농 가루녹차의 미국·유럽 수출을 위한 선적식을 연다. 이번 수출 물량은 미국 12t, 유럽 6t총 18t이다. 가루녹차의 대규모 유럽 수출은 이번이 처음으로, 유럽 시장 내 입지 확대가 더욱 기대되는 상황이다. 이번 수출을 포함해 하동군의 가루녹차 수출량은 100여 t으로, 전년 대비 45% 증가하여 녹차 산업의 중흥기임을 확실하게 입증했다. 하승철 하동군수는 “향후 가루녹차의 생산과 수출 확대를 위해 대규모 기계화단지 조성을 국가공모사업으로 진행할 것”이라며 “가공시설 증설 등 차 농가에 더 많은 혜택이 돌아가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을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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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12-07
  • 하동군, 악양대봉감 축제 대신 홍보·판매 촉진 집중
    6일, 경남 하동군은 올해 악양대봉감 축제를 개최하지 않기로 결정하고, 대신 악양대봉감 브랜드 홍보 및 판매 촉진을 위해 다양한 방안을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악양대봉감 유튜브 홍보영상 이는 기존 축제 방식의 한계를 극복하고, 지역 주민과 대봉감 재배 농가에 실질적인 도움을 주기 위한 대안으로 평가된다. 기존의 지역 축제는 외부 관광객 유치와 지역 브랜드 가치를 높이는 데 초점이 맞춰져 있었다. 하지만 이러한 축제가 지역 주민과 생산자에게 실질적인 경제적 이익을 가져다주는 경우는 드물었다. 악양대봉감 축제 또한 그 한계를 벗어나지 못했다. 또, 2023년 악양대봉감축제추진위원회 구성을 추진했으나, 제때 구성이 이루어지지 못하면서 새로운 방향성을 모색하게 되었다. 이에 하동군은 3차례 이상의 여론 청취 결과를 바탕으로 화려함과 외형적 성과에 집착하는 전통적인 축제 개최 대신 지역 주민과 대봉감 재배 농가에 실질적인 도움을 주는 대안으로 SNS를 통한 홍보와 대도시 판매 촉진전을 중점적으로 추진하기로 했다. 하동군은 우선적으로 악양대봉감의 우수성을 알리기 위한 홍보영상을 제작하여 SNS 채널에서 활발히 홍보하고 있다. 더불어, 9일 공영홈쇼핑 방송을 통해 약 31톤의 대봉감을 판매할 계획이다. 이는 대봉감 재배 농가에 직접적인 매출 증대 효과를 가져올 것으로 기대된다. 이외에도 부산 해운대구청 홈페이지를 통해 악양대봉감 구입처를 홍보하고, 서울 양재 하나로마트와 백화점 등에 입점을 시도했다. 그러나 후숙 조건 이행 등 기술적 문제로 일부 진행이 어려웠고, 최종적으로 공영홈쇼핑을 활용한 판매에 집중하게 되었다. 군 관계자는 “지역 축제의 역할과 형식이 빠르게 변화하고 있다. 대봉감 재배 농가에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 방향으로 지역 축제를 재구성하고 다양한 홍보 방법을 지속해서 강구하겠다”고 밝혔다. 하동군은 앞으로도 단순히 홍보나 판매 채널을 확보하는 데 그치지 않고, 생산 및 유통 과정에서의 기술적 혁신과 향후 성공적인 판로 개척을 위해서 농가, 기술 전문가, 유통업체 간의 긴밀한 협력 등 다양한 시도를 지속해 나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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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12-06
  • 하동군, 하동에서 1주 어때요? “더 머물고 싶어요”
    5일, 경남 하동군이 체류형 관광프로그램 ‘2024년 하동형 농촌에서 살아보기-하동에서 1주 어때?’ 올해 활동을 마무리하고, 내년을 위한 준비에 돌입한다. 하동에서 살아보기 이는 귀농·귀촌 유도를 위해 하동군이 올해 처음 시행한 것으로, 약 6개월간 1기~11기까지 전국의 예비 귀농·귀촌인들 100명과 함께했다. 참가자들은 4박 5일간 하동에 머물며 마을 방문, 농장 견학, 지역민·귀농·귀촌인과의 만남 등을 통해 귀농·귀촌에 대한 이해를 넓혀갔다. 특히, 기수를 거듭할수록 참가자들의 후기가 SNS와 입소문을 통해 퍼져나가며 마지막 11기에는 2.4:1의 모집 경쟁률을 달성하는 한편 전화 문의도 대폭 증가했다. 프로그램을 주관한 귀농귀촌지원센터 왕규식 센터장은 “그동안 주로 민간에서 위탁하여 진행하던 귀농·귀촌 교육을 올해부터 군에서 직접 진행하고자 했고, ‘하동에서 1주 어때?’가 그 시작이었다. 이론 교육보다는 마을 속으로 들어가 군민들의 삶의 현장을 함께하며 현실감 있는 귀농·귀촌 길잡이 활동이 되도록 애썼다”라고 감회를 전했다. '마을에서 교육한다'는 취지에 맞게 프로그램 강사들은 모두 귀농·귀촌인 또는 마을주민으로 구성됐으며 교육 내용 또한 농사 이야기나 마을 소개 및 귀농·귀촌 경험담이었다. 경기도 과천에 거주하는 참가자 김진숙(여, 57) 씨는 “혼자 여행하며 볼 수 없었던 마을의 모습과, 숨어있던 풍경 명소를 알 수 있어 좋았다. 마을 사람들이 모두 친절하고 웃음이 많다고 느꼈다”고 소감을 밝히기도 했다. 100명 참가자 중 일부는 이번 프로그램을 계기로 귀농·귀촌을 하거나, 하동살이를 시작했다. 11월 말 기준으로 귀촌한 사람은 1명, 4도 3촌을 위해 하동에서 월셋집을 구한 사람이 2명, 귀농·귀촌을 준비하는 사람이 3명이다. 딸기 농사를 위해 옥종면으로 귀농을 준비하던 청년 농부 김판우(남, 35) 씨는 농가에서 딸기를 수거하는 일자리를 구했다. 당장에 귀농·귀촌인 수는 많지 않지만, 참가자 모두가 귀농·귀촌에 한 걸음 다가갈 수 있었다고 입을 모았다. 또, SNS에 올라온 솔직한 참가 후기들이 여행객들과 예비 귀농·귀촌인들에게 하동을 알리고 있다. 프로그램이 끝난 후에도 기수별 참가자들은 단체 소통방을 유지하며 꾸준히 소식을 알리고, 하동으로의 귀농·귀촌을 이야기하고 있어 귀농·귀촌인은 꾸준히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군 관계자는 “20대부터 70대까지 참가자들의 연령대 폭이 넓고, 전국 각지에서 오는 만큼 하동을 알리는 데 큰 도움이 됐다. 10명 이하의 작은 모둠 활동으로 참가자들 간의 관계가 각별해짐으로 더 깊이 있는 활동이 가능했다. 내년에도 프로그램을 계속 이어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하동군은 귀농·귀촌인이 확대되는 추세다. 지난해에만 하동군 인구의 4%에 해당하는 1652명이 귀농·귀촌했으며, 올해도 1600명이 넘을 것으로 예상된다. 전국적으로 귀농·귀촌이 주춤하고 있지만, 하동군은 열기가 식지 않았다. ‘귀농귀촌 별천지 하동’으로 자리 잡는 데는 작지만 더 친밀하고, 깊이 있고, 꾸준한 하동살이가 밑받침이 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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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12-05
  • 하동군, 남성현 전 산림청장 ‘산림 르네상스’ 특강
    4일, 경남 하동군은 지난 3일 오전, 남성현 전 산림청장을 초청해 ‘지구, 인류 그리고 생명의 숲’이라는 주제로 특강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산림청장 특강 군청 대회의실에서 진행된 이날 특강에는 군내 임업인을 포함해 하동군산림조합, 군청 공무원 등 200여 명이 참석했다. 남성현 전 청장은 특강을 통해 각종 산림정책을 공유하는 한편, ‘숲으로 잘사는 산림 르네상스 시대를 열자’는 철학을 바탕으로 지역사회 발전의 핵심 기반으로서 산림의 역할을 강조했다. 이어서 산림 분야의 글로벌 이슈와 핵심 트렌드, 주요 산림정책 방향, 지방시대와 산림 등을 주제로 다루며 유익한 강연을 펼쳤다. 그중 가장 주목할 만한 대목은 지역의 핵심 경제자산으로 자리 잡은 산림자원의 사례 소개였다. 남 전 청장은 산림자원의 탄소중립, 생물다양성 증진 기여 등 사례를 소개하며 매력 도시로의 발전 방향 및 협력 방안을 제시했다. 이는 내년도 하동군 산림 분야 역점 사업과 결이 일치하는 부분으로, 군은 높아지는 산림자원의 중요성을 바탕으로 양봉 및 딸기 산업을 지원하기 위한 ‘대단위 지역특화 밀원수림 조성사업’을 추진할 방침이다. 군 관계자는 “이번 특강을 계기로 우리 군 산림정책을 한층 발전시켜 기후변화라는 위기 속에서 산림의 가치를 증진하고, 산림자원을 통해 우리 군이 지속 가능한 녹색도시로 성장해 나가는 데 주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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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12-04
  • 하동군의회 제2차 정례회 개회
    3일, 경남 하동군의회는 지난 2일 제1차 본회의를 시작으로 12일까지 11일간 회기로 제337회 제2차 정례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정례회에서는 2025년도 예산안과 기금운용계획안, 각종 조례안 등을 심의한다. 제337회 정례회 11일간 회기…새해 예산안·각종 조례안 등 심의 군의회는 첫날 오전 10시 하승철 군수를 비롯한 간부 공무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개회식에 이어 제1차 본회의를 열어 정례회 회기 결정의 건 등 5건의 안건을 처리하고, 하승철 군수로부터 2025년도 예산안 제출에 따른 시정연설을 청취했다. 정영섭 부의장은 개회사에서 “이번 정례회는 내년도 예산안 심사를 통해 2025년 새해를 설계하는 중요한 회기이므로 의회와 집행기관이 한층 더 긴밀한 소통과 협력을 통해 군민의 기대에 부응하는 생산적인 회기가 되기를 바란다”라고 당부했다. 이어 열린 기획행정위원회는 ‘하동군 정책실명제 운영 조례안’ 등 4건, 산업건설위원회는 ‘하동군 액화석유가스사업 허가기준에 관한 조례’ 등 3건의 안건을 각각 심의했다. 예산결산특별위원회는 3일부터 11일까지 모두 7차례의 위원회를 열어 2025년도 예산안과 기금운용계획안에 대한 부서별 보고를 받고 심사를 진행한다. 군의회는 정례회 마지막 날인 12일 제2차 본회의를 열어 새해 예산안 및 조례안 등 안건을 처리한 뒤 폐회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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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12-03
  • 하동군가족센터 “힘들지, 괜찮아-나, 너, 우리는 가족”
    2일, 경남 하동군가족센터(센터장 최영옥)가 지난달 30일과 1일 양일간 구례 자연드림에서 건강가정활성화 사업 ‘힘들지, 괜찮아-나, 너, 우리는 가족’ 프로그램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건강가정활성화사업 ‘건강가정활성화 사업’은 현대사회에 많이 발생하는 우울증, 갱년기, 핵가족 붕괴 등으로부터 가족을 건강하게 지키고 행복하게 살아갈 수 있도록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특히, 1탄부터 3탄까지 주제를 나눠 진행함으로써 다양한 형태로 참여자들을 위로·응원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지난 5월 진행된 1탄은 “나”를 주제로 하여, 우울증으로 힘들어하는 군민 10명과 함께 했다. 짚라인 체험을 통해 우울증을 이겨내기 위한 소통과 공감의 시간을 마련하여 참여자들이 답답한 마음을 해소할 수 있게 도왔다. 이어 이번에 진행된 2탄의 주제는 '우리'였다. 유아·청소년기 자녀를 가진 29가족은 11월 30일과 12월 1일 양일간 나뉘어 ‘우리가족 소통 여행’에 참여했다. 이들은 가족 가치를 주제로 한 교육과 소통을 위한 문화 체험 등을 진행하며 자녀와 눈높이를 맞춰 소통하는 방법, 건강하게 자녀를 양육하는 방법 등을 배웠다. '너'를 주제로 한 3탄은 오는 12월 40~60대 갱년기 여성들과 함께 진행되며, 갱년기 극복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이 마련될 예정이다. 최영옥 센터장은 “하동군민들이 정신적·육체적으로 건강하고 행복한 삶을 영위할 수 있도록 가족센터는 최선을 다해 지원할 계획”이라며 “더 발전된 프로그램 운영을 기대해 달라”고 말했다. 한편, 하동군가족센터는 7일 하동군 실내체육관에서 ‘제2회 하동가족축제’를 열어 다양한 가족과 소통하는 자리를 마련한다. 이번 축제에는 하동군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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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회
    2024-12-02
  • 하동소방서, 무인점포 화재안전대책 추진
    1일, 경남 하동소방서(서장 서석기)가 최근 증가하고 있는 무인점포의 화재 안전 사각지대를 해소하기 위한 안전대책을 오는 12월까지 추진한다고 밝혔다. 무인점포 화재안전대책 하동군 관내 무인점포는 12곳으로 점점 증가 추세에 있다. 무인점포는 화재 발생 시 초기 대응이 어려워 화재 확산 가능성이 크고, 관리자가 없어 이용객이 화재를 인지하고 대피하는데 어려움이 예상된다. 실제 무인점포를 방문하면 소화기나 감지기가 없는 곳이 대부분이다. 하동소방서는 이러한 위험 요소에 대응하기 위해 관내 세탁소, 사진관, 코인노래방, 카페 등 무인점포를 대상으로 단독경보형 감지기를 무상 보급하고 소화기가 없는 대상에 소화기 비치를 지도한다. 또, 신속한 소화기 사용을 위해 잘 보이는 곳에 소화기 안내표지를 제작 배부하여 이용객 누구나 소화기를 사용할 수 있게 할 계획이다. 아울러 영업주 화재안전 컨설팅을 통해 화재 취약요인을 제거하고, 자체 점검표를 통한 자율안전관리를 지도한다. 서석기 서장은 “무인점포에서 발생하는 화재는 초기 대응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라며, “이번 안전대책 추진을 통해 화재로 인한 피해를 최소화하겠다”고 전했다. 이어 “점포 운영자와 이용자 모두가 안전 수칙을 준수하고, 자율적 안전 관리를 통해 화재 예방에 동참해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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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12-01
  • 하동군, 인형 친구들과 마술사가 알려주는 ‘아동학대 예방’
    30일, 경남 하동군은 지난 27일, 경남서부아동보호전문기관(관장 전종대)이 하동군노인장애인종합복지관을 방문해 아동학대 예방 인형극과 마술쇼 공연을 선보였다고 밝혔다. 아동학대 예방 인형극 이날 공연은 관내 어린이집 7개소(하동어린이집, 원광어린이집, 화개어린이집, 꽃별어린이집, 금성꿈나무어린이집, 천년나무어린이집, 예원어린이집)의 아동 150여 명이 관람했다. 먼저 진행된 인형극 ‘모든 어린이가 사랑받고 행복해야 해요’는 4가지 학대 상황(신체·정서·성학대·방임) 재현을 통해 아동학대 대처 방법과 신고 요령 등을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춰 설명했다. 이어진 마술 공연 또한 아이들의 집중도를 효과적으로 높이기 위해 흥미로운 주제와 화려한 기술로 꾸며졌다. 최영옥 가족정책과장은 “우리의 소중한 아동들을 보호하고, 안전한 환경을 조성하고자 노력하시는 경남서부아동보호전문기관과 어린이집 종사자분들께 감사하다”며 “이번 기회를 통해 아이들이 아동학대에 대한 올바른 인식과 적절한 대처 방법을 배울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경남서부아동보호전문기관은 아동의 권익 보호 및 가족기능 강화를 위한 다양한 활동을 펼치며 하동을 포함해 사천·산청·남해·함양·거창·합천 7개 시군을 관할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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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11-30
  • 하동군, 참(Charm)한 스크린 파크골프장, 청춘마켓, 야외공연장 조성해 전통시장 활성화에 총력
    29일, 경남 하동군이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해 새로운 도전과 창의적 접근을 이어가고 있다. 스크린 파크골프장 내부 지역 경제의 중심인 전통시장을 현대적 감각과 지역 특색이 어우러진 공간으로 탈바꿈시키며 주목받고 있다. 먼저 지난 5월, 하동시장 고객쉼터와 실내 스크린 파크골프장 개장으로 시장 방문객 유입에 나섰다. 시장 내 두 곳에 마련된 쉼터는 무더운 여름이나 추운 겨울, 잠시 휴식을 취하거나 짐도 보관할 수 있어 상인과 이용객들의 칭찬이 자자하다. 특히, 전국 최초로 지자체가 직영하는 ‘실내 스크린 파크골프장’은 이미 전국에 입소문이 나면서 인근 지역의 문의 전화나 현장 벤치마킹이 이어지고 있다. 한 타지 이용객은 “우리 지역에도 이런 시설이 하루빨리 생기길 희망한다. 지자체에 사업 건의를 하겠다”고 웃으며 소감을 전했다. 하동공설시장 스크린 파크골프장 1인 이용료는 한 경기당 9홀 천 원, 18홀 이천 원이며 예약 및 자세한 사항은 055-880-2806으로 문의하면 된다. 한편, 하동군은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해 ‘재미’에 그치지 않고 ‘맛’과 ‘문화’를 더했다. 군은 빈 점포를 활용한 ‘청춘마켓’ 사업을 통해 다양한 종류의 음식점을 입점시켜 입맛별, 취향별로 골라 먹을 수 있도록 선택지를 넓혔다. 가벼운 한 끼가 가능한 샐러드부터 건강한 솥밥, 인기만점 분식, 혼술·혼밥 하기 좋은 일식집 외에도 기존 하동의 손맛을 느낄 수 있는 재첩국, 시래깃국 등이 마련되어 있으니 하동시장 맛집 투어에 나서도 좋을 만하다. 아울러 ‘문화’가 있는 하동시장을 위해 지난 7월 야외공연장과 음향시설 정비사업을 추진했다. 내년부터는 깨끗하게 탈바꿈한 야외공연장에서 상설 문화공연을 개최할 예정이며, 장날과 점심시간을 활용한 음악방송도 진행하고 있어 그야말로 오감 만족이 가능한 하동시장을 만들어 나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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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11-29
  • 하동군, 갈사산단 공사대금 청구 소송 2심 선고
    28일, 경남 하동군은 지난 27일, 갈사산단 공사대금 청구 등 소송 2심 판결에 따라, 한신공영(주)에 지급할 금액이 판결금 206억 원 및 이자 77억 원을 포함해 총 284억 원이라고 밝혔다. 갈사만산업단지 조감도 이번 소송은 한신공영(주)이 2016년 1월 4일 하동지구개발사업단과 하동군을 상대로 갈사만 조선산업단지 조성사업의 미지급 공사대금 등 431억 원을 청구하는 소송을 내면서 시작됐다. 2심 재판에서는 기성고 감정, 하자 감정 등 3차례 감정 절차를 진행하면서 약 5년에 걸쳐 치열한 법적공방을 벌인 끝에 원고 일부 승소 판결이 내려졌다. 소송의 핵심으로 보았던 기성고 감정결과와 하자 감정결과는 한신공영(주)의 주장이 거의 그대로 반영되어 하동지구개발사업단(주) 및 하동군에 매우 불리한 상황이었다. 만약 한신공영(주)의 주장과 제출된 감정대로 청구 금액 400억 원, 이자 18% 등으로 인용됐을 경우, 배상해야 할 금액이 964억 원대에 달할 것으로 예상돼 하동군에 막대한 재정적 타격이 우려되는 상황이었다. 그러나 민선8기에 들어서 공사대금 관련 법률전문가를 추가 선임해 감정결과에 대한 철저한 분석과 반박으로 원고의 귀책 사유를 찾아내 청구 원금을 206억 원으로, 지연손해금(이자) 감경에 대해 판례와 감경해야 하는 논거를 찾아 주장한 결과 18%의 이자를 6%로 낮춰 판결받았다. 그 결과 이자까지 포함해 최종 배상해야 할 금액은 284억 원이다. 당초 청구 원금인 431억 원과 내용이 전부 인용됐을 경우의 배상금 1106억 원에 대해 하동군이 정밀한 대응을 한 결과 총배상금이 1106억 원에서 284억 원으로 줄어든 것으로 볼 수 있다. 하동지구개발사업단(주)은 2012년 2월 29일 한신공영(주)과 갈사만 조선산단 조성사업 중 1단계 247만여㎡(75만 평)에 대한 공사도급계약을 체결하고 같은 해 5월 7일 책임준공확약서를 체결했다. 그러나 한신공영은 2014년 2월 13일 기성금 미지급을 사유로 공사를 중단하고, 하동지구개발사업단과 하동군을 대상으로 공사대금 청구 소송을 제기했다. 하승철 군수는 “공사대금 청구소송의 변론을 위해 오래전 공사의 흔적을 샅샅이 검토해 원고 귀책 사유를 찾아내고, 미지급공사대금 산정에 대한 선급금 충당 시점과 지연손해금 감경에 대한 법리를 연구하고 사례를 찾는 등 선임된 법무법인 변호사와 공무원이 열심히 노력했다. 그 결과 이자를 포함해도 청구 원금보다 적은 284억 원 판결을 끌어낼 수 있었고, 다시 일어서는 하동을 위한 큰 고비를 슬기롭게 넘겼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 “개인적으로는 원고의 주장을 대부분 인정한 기성고 감정 보고서가 제출됐을 때가 위기였던 것 같다. 이후 법률법인을 추가 선임하는 승부수를 냈고, 새로 선임된 법무법인과 관련 공무원이 제로베이스에서 철저히 토론하면서 변론과 증거를 준비서면에 제대로 담아낸 것이 주효했던 것으로 본다”고 덧붙였다. 끝으로 “법원의 결정을 존중하며, 가능한 빠른 시일 내에 원금과 이자 전액을 즉시 지급하겠다. 성원해 주신 군민 여러분께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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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1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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