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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합천군, 중대산업재해 예방 관리감독자 교육 실시
    11일, 경남 합천군은 지난 6일 합천군 종합사회복지회관 대강당에서 관리감독자로 임명된 각 부서장 및 읍·면장과 사업담당계장 등 100여 명을 대상으로 중대재해 예방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합천군, 중대산업재해 예방 관리감독자 교육 장면 이번 교육은 중대재해 예방에 대한 인식을 높이고 지난 1월 시행된 ‘중대재해 처벌 등에 관한 법률(이하 중대재해처벌법)’의 주요 쟁점 사항과 시행 초기인 법령에 대한 올바른 이해를 도와 업무 현장의 혼선을 줄이기 위해 마련했다. 이날 강의를 맡은 김갑환 진주고용노동지청 산재예방지도과장은 중대재해처벌법 법령 주요내용 설명, 안전·보건관리체계 구축 및 확보 의무사항, 산업안전보건법의 비교 등을 주제로 교육을 진행했다. 합천군 관계자는 “이번 교육을 통해 중대재해처벌법을 숙지하고, 전 직원의 확고한 안전의식과 적극적인 의무이행으로 중대재해가 없는 모두가 안전한 합천을 만들어 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합천군은 이번 교육에 앞서 지난 1월 중대재해처벌법에 능동적으로 대응하기 위하여 전담조직을 구성해 안전보건관리체계를 구축하고 중대재해예방을 위한 기본계획을 수립해 시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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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4-11
  • 합천영상테마파크 봄 시즌 스탬프 투어 이벤트 개최
    경남 합천군(군수 문준희)은 합천영상테마파크 봄 시즌(2월26일~5월29일) 이벤트 운영을 시작하면서 방문하는 고객들에게 다양한 볼거리와 즐길 거리를 제공하기 위해 작년 시즌보다 훨씬 다채로운 행사들을 준비했다고 16일 밝혔다. 합천영상테마파크 전경 봄 시즌 이벤트는 시작과 동시에 큰 반향을 일으키고 있는 2022년 판 12명의 새로운 ‘합천놈놈놈’ 캐릭터들이 그 선두에서 관람객들을 맞이하고 있다. 합천영상테마파크에는 처음으로 진행되는 퍼레이드 ‘우연히 봄’과 대표공연 ‘원스어폰어타임’을 통해 관람객들에게 강렬한 인상을 남겨주고 있으며, 12명의 캐릭터가 개별 또는 합동으로 운영시간 동안 다양한 콘텐츠로 관람객들에게 재미와 감동, 웃음을 선사하고 있다. 또, 이번 시즌 새롭게 선보이는 ‘합천놈놈놈’ 스탬프 이벤트는 합천영상테마파크 넓은 부지에 12명의 캐릭터 활동을 하고 있는 놈놈놈을 찾아가 모든 스탬프를 받아오는 관람객에게 기념품을 주는 이벤트이다. 관람객들로 하여금 찾아보기 힘든 다양한 명소를 소개하고 캐릭터들과 함께 즐기면서 단순히 보고 지나가는 명소가 아닌 직접 참여하고 체험하는 합천의 새로운 명소를 만들기 위한 첫 시작 단계라고 할 수 있다. 본 이벤트는 일회성으로 끝나지 않고 봄, 여름, 가을, 겨울 4시즌을 연속으로 진행해 마지막 겨울 시즌에는 4시즌 기념품을 모은 관람객에게 더 큰 선물을 준비할 예정이다. 문동구 합천군 관광진흥과장은 “단발성으로 거쳐 지나가는 관광지가 아닌 다양한 볼거리와 더불어 관람객들이 직접 참여해 볼 수 있는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해 재방문 관람객들은 점점 늘어날 것이며, 활기가 넘치는 합천군의 대표관광 명소로 계속 이어 나갈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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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회
    2022-03-16
  • 합천군, 농작물 재해보험료 확대 지원
    12일, 경남 합천군(군수 문준희)은 지역 농가의 안정적인 경영과 실질적인 농가 피해를 보상하기 위해 지난 11일 농작물 재해보험료를 확대 지원한다고 밝혔다. 합천군청사 전경 기존에는 국비와 지자체 지원금을 포함해 보험료의 90%를 지원했지만, 올해부터는 군비 5%를 추가 지원해 농업인의 자부담을 5%로 대폭 감소했다. 가입 대상은 농업용시설 및 작물 67개 품목이며, 가입을 희망하는 농업인은 품목별 가입 기간에 맞춰 농지소재지 해당농협을 방문해 신청할 수 있다. 농작물재해보험은 예고 없이 찾아오는 태풍 및 우박 등 자연재해로 발생하는 농작물 및 시설물의 재산피해에 따른 손해를 보상하기 위한 제도이다. 따라서 해마다 보험금 지급현황은 증가하고 있다. 2021년 기준 재해보험 가입 농가는 3,498농가(3,789ha)며, 보험금은 509농가(249ha)가 13억9300만 원을 지원 받았다. 이재숙 농업지도과장은 “최근 기후변화로 예측 불가능한 자연재해의 발생빈도가 잦아 농작물 피해규모가 커지고 있다. 올해 농작물 재해보험 자부담 비율이 크게 감소된 만큼 많은 농가가 가입해 자연재해로 인한 농작물 피해를 대비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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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3-12
  • 합천·고령 산불 진화, '보이지 않는 곳에서 활약한 숨은 주인공들'
    자욱한 연기로 뒤덮인 합천군 율곡면 산불 현장. 소방헬기가 하늘에서 연신 물을 뿌려보지만 불길을 잡기에는 역부족이었다. 산불은 27시간 34분여 사투 끝에 주불 진화가 완료됐다. 합천·고령 산불 진화, '보이지 않는 곳에서 활약한 숨은 주인공들' 지난 2월 28일 율곡면 노양리에서 발생해 고령군 쌍림면으로 확산된 초대형산불은 축구장 950개와 맞먹는 675ha 산림피해를 남기고 4일만에 잔불처리를 완료했다. 칠흑같은 어둠을 헤치고 민가로 내려오는 불길을 잡기 위해 사투를 벌인 그들, 바로 보이지 않는 곳에서 활약한 숨은 주인공들이 있다. 합천군 산불진화대와 군 공무원들은 4일간 1,400여 명을 밤낮으로 투입했다. 낮에는 등짐펌프와 산불갈퀴를 들고 잔불 정리와 대피령이 내린 인근 주민들을 마을회관과 경로당으로 신속 대피시켰다. 시야가 확보되지 않아 소방헬기가 뜰 수 없는 심야에는 200여 명을 투입해 방화선을 집중적으로 구축하고 밤새 민가로 불이 확산되는 것을 최소화했다. 또한, 열화상 드론을 이용하여 잔불 탐지가 확인되면 즉시 투입하여 2차 발화를 막았다. 산불진화대와 군 공무원은 야간 3일간 매케한 연기와 싸우며 묵묵히 자신의 소임을 다했다. 보이지 않는 곳에서 자기 일처럼 최선을 다한 이들이 있어 다행히 큰 피해를 막을 수 있지 않았을까? 군은 최초 산불 발생 이후 4일동안 166명의 산불진화대원과 1,200명의 군 공무원 외 타 시·군 지원인력 1,200명, 95대 소방헬기, 진화차량 65대, 소방차 122대가 합천 산불 현장에 동원됐다. 문준희 군수는 “4일 동안 밤낮으로 현장에 투입돼, 잔불정리와 뒷불감시 진화작업에 동참해준 산불진화대원과 군 공무원의 노고에 감사드린다”며 “군민의 안전을 위해 밤낮으로 화재현장에 출동하는 모습을 보고 군민들도 감동을 받았을 것”이라고 말했다. 합천읍 거주 주민 A씨는 “합천읍에서도 보이는 큰 연기로 인명피해가 날까 걱정했다"며 "하지만, 신속하게 대처한 공무원들 덕분에 다행히 인명피해가 없이 끝난 것 같다. 더 큰 피해를 막기 위해 밤낮으로 고생한 진화대와 공무원들의 노고에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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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3-10
  • 합천군 2022년 공공산림가꾸기사업 시행
    9일, 경남 합천군(산림과)은 지난 2월 ‘2022년 공공산림가꾸기사업’(산림바이오매스산물수집단, 숲가꾸기패트롤, 숲가꾸기자원조사단) 참여자를 모집해 16일부터 사업을 본격 시작한다고 전했다. 공공산림가꾸기사업은 취업취약계층 등을 산림사업에 투입해 일자리를 창출하고,합천 관내 도로변 덩굴제거, 고사목 및 병해충 피해목 제거, 산림자원 및 숲가꾸기예정지 조사 등 산림관련 업무를 한다. 사업은 16일부터 11월 말까지 약 8개월간 실시된다. 참여자는 총 18명으로 주5일 8시간 근무, 4억 원 가량 예산이 편성됐다. 산림과에서는 지난 7일 월요일 합천군 농업기술센터 대회의실에서 총 18명 참여자를 대상으로 안전교육 및 사업에 대한 전반적인 교육을 실시했고, 추후에도 주기적으로 안전교육을 실시할 예정이다. 산림과장(정대근)은 “올해부터 시행된 중대재해처벌법에 대비해 사업시행과 동시에 참여자 전원 안전용품 배부 및 안전교육을 철저히 실시했고,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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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3-09
  • 합천 우리밀 영농조합법인, 우리밀 산실로 우뚝
    농촌진흥청정장(왼 두번째)이 우리밀 전시를 관람하고 있다. 합천 우리밀 재배 역사 합천에서 우리밀은 다른 농산물에 비해 지나온 과정에 특별한 의미가 있다. 우리밀이 사라지고 수입 밀이 밀가루 시장을 장악했던 1987년, 김호규 합천우리밀영농조합법인 상임대표가 농주를 좋아하시는 아버지께 술을 빚어 드리기 위해 작은 면적에 우리밀을 재배한 것이 우리밀을 지키게 된 시초가 됐다. 합천에서 우리밀을 재배하기 시작했다는 소문을 듣고 전국에서 찾아온 사람들에게 우리밀 종자를 나눠주면서부터 합천이 우리밀 살리기 시배지가 되었고 그 이듬해 생산한 밀가루를 한살림에 납품하면서 우리밀 재배가 본격적으로 시작됐다. 1993년 합천군우리밀생산자위원회를 창립하고 2년 뒤 우리밀 합천공장을 준공했다. 2006년 합천우리밀영농조합법인이 결성됐고, 주식회사 우리밀과 계약재배로 생산한 밀을 전량 수매 납품해 농가는 생산에만 전념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었다. 생산자와 소비자가 함께하는 우리밀 밀사리 문화한마당을 매년 개최하고, 우량품종 시범포를 설치하고 신품종을 교육하고 보급하는 등 우리밀을 살리기 위해 노력해왔다. 그 과정에서 합천우리밀이 잡곡프로젝트 우수상과 최우수상을 받았으며, 김호규 대표는 합천군민의 장 농민장, 세계농업기술상, 자랑스런농어민상과 국무총리 표창을 수상하는 등 그 동안의 우리밀 육성 노력이 얼마나 있었는지 가늠하게 해 준다. 우리밀 생산 출하 기반시설 구축 합천군 초계들 한가운데 우뚝 서 있는 우리밀 산물처리장은 2008년부터 2014년까지 사업비 38억원을 투입하여 우리밀 3,000t 정도를 건조, 저온저장할 수 있는 시설로 대형 사일로와 선별장, 건조기, 국수제조시설, 제분시설 등을 갖추었고, 우리밀 체험관, 세미나실, 숙소 등을 설치하여 숙박과 체험이 동시에 가능한 기반을 갖추었다. 우리밀 법인에서는 트랙터부착 일괄 파종기와 콤바인 등을 갖추어 참여 농가에 공동으로 이용함으로 파종부터 수확까지 기계화를 함으로써 농가의 일손을 크게 절감하고 있다. 농가에서 수확한 우리밀은 톤백에 담아 말리지 않은 산물로 산물처리장에 수매해 일괄 선별 건조 저장함으로 농가의 번거로움을 한 번에 해결했다. 산물처리장 사일로에 보관하는 밀은 수분 함량을 측정하여 주기적으로 순환 건조함으로 연중 고품질로 출하해 제값을 받을 수 있게 됐다. 합천우리밀영농조합법인에는 재배 농가 515명이 181ha를 계약재배해 연간 900t 을 생산, 정부 수매와 대형 판매처에 납품하고 있다. 합천 우리밀 특징 합천 우리밀은 벼 후작으로 논에 재배함으로 연중 물관리가 가능하여 단백질 함량이 높아 밀의 품질이 매우 우수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농촌진흥청에서 개발된 우리밀 품종 “황금알” 시범포를 지난 해부터 1ha씩 재배하여 지역적응성 시험을 하고 있다. 황금알 품종은 기존 품종보다 단백질 함량이 14% 정도로 높아 제빵 특성이 우수하다. 합천군에서는 지난해 생산한 황금알 품종 밀가루를 관내 '빵굽는마을' 제빵점에 공급해 식빵, 밤식빵, 마늘빵 등을 만들어 시범 판매하고 있다. 우리밀 빵은 예전의 우리밀 빵과는 달리 거칠지 않고 부드러우면서 수입밀 빵에 비해 구별이 어려울 정도로 식감이나 맛 등이 좋으며, 특히 고소한 맛이 있어 먹어 본 소비자는 다시 찾는다고 한다. 또, 합천군에서는 중국 음식점을 통해 우리밀 짜장면 시식회를 여는 등 다양한 가공품 개발 시도를 하고 있다. 합천 우리밀 육성 합천군은 우리밀 산업을 육성하기 위해 다양한 시책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우리밀 계약재배에 참여하는 농가에 전국에서 최초로 밀 수매가격 5만원/40kg을 보장하고 있다. 또한 종자, 비료 등 농자재를 지원하고, 교육과 현장 견학, 컨설팅 등을 추진하고 있다. 재배 포장의 토양시료를 분석해 시비처방 함으로 합리적인 시비와 시기별 현장 기술지도로 안정적인 재배를 지원하고 있다. 올해는 정부 공모사업 3억 원을 유치해 산물처리장 건조기 교체와 품질분석기를 확충할 계획이다. 지난 2월 17일 합천우리밀영농조합법인을 방문한 박병홍 농촌진흥청장은 우리밀 재배 농가와 간담회를 통해 우리밀을 계속 육성하겠다고 밝혔다. 간담회 후 우리밀로 만든 빵과 짜장면, 밀가루를 둘러보면서 황금알 빵 시식을 하고 수입산에 비해 더 맛있다고 평가했다. 향후 계획 합천군은 우리밀 계약재배 확대를 통해 생산단지를 늘릴 계획이다. 이를 위해 우량 품종의 정부보급종 종자를 확보하고, 주식회사 우리밀과 아이쿱생협 등 출하처를 늘릴 계획이다. 우리밀 황금알 품종 재배단지를 조성하고 밀가루, 빵, 짜장면, 국수 등 가공품을 적극 개발할 계획이다. 또한 농가 고령화와 일손 부족에 대응하여 파종부터 드론이용 농약살포, 수확까지 일관기계화를 확대 보급하여 노동력을 절감할 계획이다. 전국에서 최초로 시작한 우리밀 수매가격 5 보장 정책을 지속적으로 시행하고, 농가 교육과 컨설팅, 농자재 등을 지원해 합천 우리밀이 더욱 경쟁력이 높아지도록 육성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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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3-08

실시간 합천군 기사

  • 합천군 대양면, 폭염 속 어르신 건강 챙기며 경로당 순회
    9일, 경남 합천군 대양면(면장 박수영)은 연일 이어지는 폭염경보 속에 어르신들의 건강과 안전을 챙기고, 마을 현장의 목소리를 듣기 위해 7월 3일부터 3일간 대양면 28개 전(全) 경로당을 방문했다. 합천군 대양면 폭염 속 어르신 건강 챙기며 경로당 순회 이번 경로당 방문은 대양면장을 비롯해 합천군의회 성종태 의원, 신경자 의원이 함께 하였다. 장시간 폭염에 노출되기 쉬운 고령층 주민들의 건강 상태를 살피고, 무더위 쉼터로 운영 중인 경로당의 냉방기기 작동 상태, 실내 환경, 위생 상태 등을 세심하게 점검했다. 경로당을 이용 중인 어르신들에게는 충분한 수분 섭취와 외부 활동 자제, 실내 적정 온도 유지 등 폭염 대응 요령을 안내하고, 필요 시 건강취약자에 대한 응급조치 체계를 즉시 연계할 수 있도록 면사무소와의 연락체계도 재점검했다. 이날 순회는 단순한 안부 확인을 넘어 각 마을 주민들이 평소 생활하면서 느끼는 불편 사항과 지역 현안에 대한 의견을 직접 듣는 시간도 함께 이루어졌다. 박수영 대양면장은 “폭염 속 어르신들의 건강과 안전을 지키는 것이 최우선”이라며 “앞으로도 현장을 자주 찾아 소통하고 불편함이 없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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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회
    2025-07-09
  • 합천박물관, 제15회 특별기획전
    8일, 경남 합천군(군수 김윤철) 합천박물관은 지난 7일, 합천박물관 대강당에서 '제15회 합천박물관 특별기획전 “가보(家寶), 모두와 함께 나누다”'의 개막식을 개최했다. '가보(家寶), 모두와 함께 나누다' 성황리 개막 이날 행사에는 도·군의원, 유관기관 및 사회단체장, 기증자, 지역주민 등 70여 명이 참석하여 자리를 빛냈으며, 김윤철 군수의 환영사와 장진영 도의원 축사, 테이프 커팅식, 전시관람 순으로 식이 진행됐다. 이번 특별기획전은 합천박물관이 지역주민 등으로부터 기증받은 소중한 유물의 사회적 가치와 역사적 의미를 조명하고, 나눔과 공유의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마련됐다. 전시는 2025년 7월 1일부터 2026년 3월 8일까지 합천박물관 2층 기획전시실에서 개최되며, 총 92점의 기증 유물을 선보인다. 주요 전시 유물로는 무민당 박인의 영모록 및 무민당집 책판, 동도계회지도, 옥계정계 향안, 청자상감국화문병 등 역사적·학술적 가치가 높은 유물들이 있으며 특히 ‘동도계회지도’는 2018년 KBS TV 진품명품에 출품되어 화제를 모은 바 있다. 전시와 연계해 관람객 참여형 체험 프로그램인 '나눔의 가치를 배우고 나만의 가보 찾기'도 상시 운영된다. 해당 프로그램은 유물 감상 후 활동지를 통해 자신만의 ‘가보(家寶)’를 정의해보는 체험 활동으로, 어린이 및 가족 단위 관람객들에게 큰 호응이 예상된다. 김윤철 군수는 “이번 특별기획전을 통해 지식과 문화의 공유라는 가치를 다시금 되새기고, 우리 지역의 역사와 정체성에 대한 이해와 공감을 넓히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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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07-08
  • 합천군, 결혼이민자취업지원 운전면허교실 운영
    7일, 경남 합천군(군수 김윤철)가족센터는 7일부터 8월 7일까지, 매주 월, 목요일 14명 결혼이민자를 대상으로 운전면허학과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합천군 결혼이민자 취업지원 운전면허학과 교육 운영 운전면허 시험의 어려운 전문용어로 시험공부와 응시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결혼이민자들을 위해 모국어에 맞는 교재를 사용하여 전문 강사님의 맞춤형 강의를 제공하고 마산운전면허시험장과의 연계를 통해 합천군가족센터에서 학과시험을 진행할 예정이다. 교육에 참여한 한 결혼이민자는 “모국어로 된 교재 제공과 전문 강사님의 체계적인 강의를 수강할 수 있다는 사실이 너무 감사했고 열심히 공부해서 꼭 시험에 합격하겠다.”고 말했다. 김윤철 합천군수는 “대중교통 이용이 어려운 취약지역의 결혼이민자들이 운전면허취득으로 기동성을 확보하여 경제활동 참여확대 및 자기개발의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합천군가족센터는 군민 누구나 이용할 수 있으며, 다양한 프로그램 신청은 합천군가족센터 홈페이지에서 회원가입 후 가능하다. 자세한 문의는 유선으로 가능하며, 네이버밴드 및 인스타그램에 가입하면 프로그램 및 각종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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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07-07
  • 합천군 쌍책면 주민자치회 선진지 견학 실시
    4일, 경남 합천군 쌍책면 주민자치회(회장 정화섭)는 지난달 27일, 경남 고성군 상리면 어울림문화센터를 방문해 선진지 견학을 실시했다고 전했다. 합천군 쌍책면 주민자치회 선진지 견학 실시 이번 견학은 주민 주도의 자치 활동이 활발한 고성군 상리면 주민자치회의 우수사례를 직접 체험하고 쌍책면 주민자치 활동의 발전 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참여 위원들은 상리면에서 운영 중인 다양한 주민자치 프로그램과 사업 방식에 대해 설명을 듣고, 상리면 주민자치위원들과 의견을 교환하며 실질적인 자치 운영 노하우를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정화섭 주민자치회장은 “이번 견학은 위원들과 함께 소통하고 화합할 수 있는 뜻깊은 시간이었다”며 “쌍책면 특성을 반영한 주민자치 활동을 더욱 활성화하고, 앞으로도 다양한 교류와 학습의 기회를 지속적으로 마련해 면민 화합과 지역 발전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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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07-04
  • 합천군 복지, 여름은 덥지만, 마음은 시원하게…언제나 곁에 있는
    3일, 경남 합천군(군수 김윤철)은 ‘일상 속 스며드는 복지’라는 슬로건을 내걸고, 주민 생활 반경 내에서 언제 어디서나 체감 가능한 복지서비스를 중심으로 다양한 사업을 운영하며 희망찬 미래의 합천을 구현해 나가고 있다. 프로그램 필라테스B 청년·중장년까지 돌봄 확대… 현장 기반 ‘모바일 상담’ 병행 그간 노인 중심이었던 돌봄서비스는 질병이나 부상 등으로 일상생활이 어려운 청년과 중장년, 가족돌봄 청년까지 확대되며 ‘일상돌봄서비스’로 본격 운영되고 있다. 이 서비스는 재가돌봄, 가사지원, 심리지원, 식사·영양관리 등을 통합적으로 제공해 실질적인 생활지원을 목표로 하며, 2024년 한 해 동안 101명이 이용해 복지 사각지대 해소에 기여했다. 또, 갑작스러운 질병이나 사고로 돌봄 공백이 발생한 경우에는 ‘긴급돌봄사업’을 통해 한시적인 돌봄도 지원하고 있다. 2025년에는 경남 도내 군부 중 가장 많은 예산을 확보해 지원 대상을 더욱 확대하고, 사각지대 발굴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 7월부터는 현장 중심 복지 강화를 위해 태블릿 기반의 ‘모바일 행복이음 서비스’도 본격 시행된다. 읍·면 복지공무원이 가정을 직접 방문해 실시간 상담과 복지서비스 신청을 지원함으로 민원인이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하지 않아도 현장에서 신속한 지원이 가능해졌다. 인공지능 상담과 희망지원금 도입으로 위기 대응력 강화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위기가구를 신속하게 발굴하기 위해, 군은 ‘행복e음’ 통합발굴시스템을 활용한 ‘인공지능(AI) 초기상담’전화 시스템을 도입했다. 이 시스템은 위기 상황을 자동으로 분석해 읍·면 공무원에게 통보하고, 이후 심층 상담과 가정방문으로 이어져 신속한 조치가 가능하도록 돕는다. 실직·질병 등 갑작스러운 위기 상황에 처한 대상자에게는 생계비, 의료비, 주거비 등을 긴급 지원하고 있으며, 2025년부터는 완화된 기준을 적용한 ‘희망지원금’을 새롭게 시행해 기존 긴급복지제도로 수급이 어려웠던 이들도 지원받을 수 있도록 체계를 강화했다. 생계급여 제도 개선으로 더 넓어진 복지 문턱 2025년 기준 중위소득은 4인 가구 609만 7,773원으로 전년 대비 6.42% 인상되었으며, 1인 가구는 239만 2,013원으로 7.34% 인상돼 생계급여 수급 대상이 확대될 것으로 기대된다. 생계급여의 최대 지급액도 4인 가구 기준 195만 1,287원으로 인상되었으며, 자동차 재산 기준 역시 기존 1,600cc·200만 원 미만에서 2,000cc·500만 원 미만으로 상향 조정됐다. 부양의무자 기준도 ‘연 소득 1억 원 또는 일반재산 9억 원 초과’에서 ‘연 소득 1.3억 원 또는 일반재산 12억 원 초과’로 완화되어, 가족 재산으로 인해 복지 지원에서 제외되던 가구의 수급 가능성이 높아졌다. 이와 함께 근로·사업소득 공제 적용 연령도 75세에서 65세로 확대되어, 저소득 노인의 경제활동 참여를 장려하고 실질적 소득 보장도 강화됐다. 기부문화 확산과 의료급여 성과… 지역복지의 탄탄한 기반 군은 연중 이웃돕기 성금을 통해 생활비, 의료비, 교육비 등 실질적인 복지지원을 이어가고 있으며, 개인·기관·단체·기업 등의 자발적인 참여로 나눔 문화가 확산되고 있다. 그 결과 2024년과 2025년, 2년 연속으로 경상남도 ‘이웃사랑 유공 우수기관’에 선정됐다. 또, 2024년 보건복지부 의료급여사업 평가에서 ‘우수 지자체’로 선정되었으며, 재가 의료급여 확대와 함께 ‘내 마음 보듬어주기, 함께 해요’ 같은 지역특화 사업 운영으로 의료급여 수급자의 복지욕구 해소에도 앞장서고 있다. 발달장애인 통합돌봄 도입… 자립과 돌봄의 균형 24시간 개별 돌봄, 주간 그룹형 돌봄 등 맞춤형 돌봄 유형을 마련하고, 돌봄 전문 인력을 배치해 가족의 심리·육체적 부담을 덜고 장애인의 지역사회 내 자립을 지원하고 있다. 현재 대상자 발굴과 함께 서비스 제공이 이루어지고 있으며, 이를 통해 장애인 복지의 사각지대를 해소하고 지역사회 통합을 한층 강화하고 있다. 종합사회복지관, 군민 삶의 질 높이는 복지 거점으로 합천군 종합사회복지관은 다양한 계층을 위한 맞춤형 프로그램을 활발히 운영하고 있다. 요가, 필라테스, 라인댄스 등 운동 프로그램은 물론, 서예, 바둑, 다이어트댄스 등 연령별·수요별 맞춤형 과정이 군민의 여가활동과 건강 증진에 기여하고 있다. 특히, 2025년 상반기에는 신규 프로그램인 노래교실이 시범 운영되어 참여계층 확대와 복지관 활성화에도 긍정적인 반응을 얻고 있다. 군은 앞으로도 복지관이 지역 복지의 중심 공간으로 자리잡을 수 있도록 수요자 중심의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김윤철 합천군수는 “복지는 단순한 혜택이 아니라, 군민의 삶 전반을 함께 돌보는 사회적 책임이자 연대”라며 “군민 누구나 필요할 때 곁에서 손 내밀 수 있는 따뜻한 행정을 실현하기 위해 촘촘한 복지 체계를 지속적으로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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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07-03
  • 합천군, 민선8기 4년차 첫 정례조회로 새롭게 출발
    2일, 경남 합천군(군수 김윤철)은 지난 1일, 군청 대회의실에서 직원들과 함께 민선8기 4년차 첫 정례조회를 개최했다고 전했다. 합천군 정례조회(7월) 이날 정례조회에서는 기관 및 군정유공자에 대한 표창 수여를 시작으로, 민선8기 3년간의 주요 성과를 공유하고 앞으로의 당면 현안에 대해 차질 없는 업무 수행을 당부하는 시간을 가졌다. 민선8기 3년간의 주요 성과로는 두무산 양수발전소 유치, 합천 옥천고분군의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 등재, 청년 신혼부부 행복주택 등 총 90호 규모의 청년 클러스터 조성 기반 마련이 있다. 또, 2025년 공공토지 비축사업 공모에 선정되었으며, 농촌협약 및 농촌공간정비 등 농림축산식품부 주관 공모를 통해 약 1,400억 원의 재원을 확보했다. 이와 함께 2025년도 재해예방사업 분야에서는 6개 지구에 국도비 422억 원을 확보했고, 전국 규모 체육대회를 유치해 스포츠 중심도시로 도약할 기반을 마련했다. 군은 앞으로 오도산 양수발전소 유치, 합천역세권 주변 신도시 개발 등 미래 신성장동력 사업을 적극 발굴하고, 청년활력타운 조성 등을 통해 청년 주거 안정과 미래농업 기반을 마련하며, 누구나 즐길 수 있는 관광 및 스포츠 인프라 확충을 통해 희망찬 군정을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김윤철 합천군수는 훈시를 통해 “민선8기 마지막 1년을 남겨둔 시점에서 군정 주요 현안 및 공약사업에 대해 최종 점검이 필요한 시기”라며 “현안 사업과 공약 사업 등 계획된 사업들의 추진 상황을 점검해 지연되고 있거나 문제점이 있는 부진 사업에 대한 대책과 향후 계획 등을 면밀히 검토할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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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07-02
  • 합천 마늘, 산지에서 바로! 경매 현장 ‘활기’
    1일, 경남 합천군(군수 김윤철)은 지난달 30일 오전 10시 30분, 합천동부농협 농산물산지유통센터에서 건마늘 초매식 및 출하기원제를 열고 본격적인 마늘 경매에 들어갔다고 전했다. 합천 마늘, 산지에서 바로! 경매 현장 ‘활기’ 이날 행사에는 김윤철 군수를 비롯해 정봉훈 합천군의회 의장, 장진영 경상남도의원, 도기문 농협중앙회 합천군지부장, 합천동부농협 노태윤조합장, 합천유통(주) 장문철 대표, 그 외 농업인 등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첫 경매가 성황리에 진행됐다. 올해 경매는 6월 30일부터 9월 말까지 매주 월요일에서 토요일까지 전자경매로 실시되고 10시 30분까지 입고된 물량에 대해 11시부터 경매가 시작될 예정이다. 또,, 합천새남부농협에서도 7월 2일 15시에 첫 경매를 시작으로, 7월 31일까지 매주 월, 수, 금요일 쌍백면 합천새남부농협 산지유통센터에서 전자경매를 실시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동부권과 남부권 등 지역별로 산지 경매를 분산 개최하여 농업인들이 가까운 곳에서 편리하게 경매에 참여할 수 있도록 했다. 농가의 고령화에 따른 장거리 이동의 불편함을 해소하고자 2022년부터 실시한 마늘 산지 이동경매는 각 농가가 사전에 해당 지역농협으로 출하물량을 신청하면 합천유통(주)과 지역농협이 협의하여 추가 경매를 실시하는 방식으로, 올해는 신청량에 따라 경매 일정을 탄력적으로 조정할 계획이다. 합천군은 2023년 마늘 경매를 통해 9,739톤을 출하하고 361억 원의 실적을 달성했다. 김윤철 군수는 “땀 흘려 키운 농산물이 제대로 평가받고 제값에 거래되는 것이야말로 우리 군이 해야 할 첫 번째 과제”라며 “현장 경매의 장점을 더욱 살리는 한편, 합천 마늘이 전국적으로 인정받을 수 있도록 품질 향상과 유통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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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07-01
  • 합천박물관 '제3회 여름역사강좌' 수강생 모집
    30일, 경남 합천군은 7월 10일부터 운영하는 합천박물관 제3회 여름역사강좌 수강생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합천박물관 '제3회 여름역사강좌' 수강생 모집 이번 강좌는 '서양미술로 본 서양역사의 이해'를 주제로 7월 10일부터 8월 7일까지 매주 목요일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합천박물관 대강당에서 진행되며, 총 5회 과정으로 구성했다. 서양미술의 흐름을 통해 서양 역사를 폭넓게 이해할 수 있도록 마련된 이번 강좌는 고대 그리스와 로마 미술부터 20세기 이후 현대미술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시대의 미술 양식을 다룰 예정이다. 실내 강좌 4회와 함께 미술관 답사도 계획돼 있어 수강생에게 색다른 인문학 체험 기회를 제공한다. 강의는 계명대학교 김경미 교수가 맡으며, 군민과 미술 및 인문학에 관심 있는 성인이면 누구나 무료로 참여할 수 있다. 수강 신청은 6월 30일부터 7월 9일까지 가능하며, 신청은 합천박물관을 방문하거나 전화로 할 수 있다. 합천박물관 관계자는 "서양미술을 통해 역사와 문화를 새로운 시각으로 이해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했다"며 "군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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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06-30
  • 합천군, 제33회 여왕기 전국여자축구대회 성료
    28일, 경남 합천군(군수 김윤철)은 지난 18일부터 27일까지 열흘간 일정으로 개최된 ‘제33회 여왕기 전국여자축구대회’를 성공적으로 마무리 했다고 밝혔다. (좌) 최우수선수상 경북포항여전고 김예지 (우) 김윤철 합천군수 대한축구협회와 스포츠서울이 공동 주최하고, 한국여자축구연맹과 합천군축구협회가 공동으로 개최한 이번 대회에서 전국 초․중․고․대학 여자축구팀 47개팀 1,600여 명이 참가해 열띤 승부를 펼쳤다. 군민체육공원 5구장에서 열린 26일 초등부 결승전에서는 전남광양중앙초가 경북상대초를 1:0으로 제압하고 우승을 차지했다. 27일 군민체육공원 2구장에서 열린 중․고등부 결승전에서는 중등부에서 울산현대청운중이 경북포항항도중을 3:0으로, 고등부에서 경북포항여전고가 전남광양여고를 승부차기로 6:5로 마무리하여 최종 우승을 차지했다. 군민체육공원 4구장에서 펼쳐진 27일 대학부 순위결정전에서 세종고려대가 1위를 차지했다. 이번 대회는 더위를 피해 오후부터 야간경기로 진행해 경기력 저하를 막고 아울러 방문객들의 만족도를 향상시켰으며, 예선전을 포함한 전 경기는 유튜브로 생중계했다. 또, 합천군청 소속 실․과와 참가팀 간 자매결연팀을 맺어 격려방문을 실시하고 합천축협과 성지아스콘에서는 참가팀에게 소고기 육포와 수박을 전달함으로써 큰 호응을 얻기도 했다. 김윤철 합천군수는 “대회 기간에 큰 사고 없이 대회를 진행해 준 관계자분들과 지역주민들게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며, “앞으로도 한국 여자축구가 발전하는데 합천군이 더욱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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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스포츠종합0700
    2025-06-28
  • 합천군 “민선 8기 합천군,‘살맛 나는 합천’위한 혁신과 도약”
    27일, 경남 합천군은 “희망찬 미래의 합천, 군민과 함께”라는 비전으로 문을 연 민선 8기 합천군의 여정이 3년 차를 마무리하고 있다. 많은 군민들의 적극적인 협조와 김윤철 군수를 중심으로 한 800여 공직자들의 노력으로 다양한 분야에서 뚜렷한 성과를 거뒀으며, 이를 바탕으로 합천군은 올해를 “합천을 새롭게, 군민을 빛나게”하는 원년으로 삼아 합천을 더욱 살맛 나는 고장으로 탈바꿈시키기 위해 매진하고 있다. 지난 3년 동안 합천군에는 과연 어떤 변화가 있었는지 또 앞으로는 어떻게 변모할지 합천군 중·장기 종합 발전계획에 따라 설정된 중심·동·서·남·북 5개 권역을 중심으로 확인해 보자. 합천다목적체육관신축공사 조감도 중심권 – 미래와 삶의 질을 함께 설계하는 ‘행복 중심 합천’ 합천군의 행정, 경제, 교육의 중심인 합천읍은 청년부터 고령자까지 모두가 행복한 도시 인프라 구축을 위해 정주 여건 개선이 활발히 이루어지고 있다. 지난 4월 기공식을 가진 청년·신혼부부 행복주택은 총 133억 원의 사업비로 청년용 20호, 신혼부부용 10호의 총 30호 규모로 건립되며, 오는 12월 입주자 모집을 거쳐 내년 6월 입주를 목표로 하고 있다. 이와 함께 합천리 1527번지 일원에 공공임대 청년주택 30호 건설과 최근 경남도 주관 ‘청년 일자리 연계 주거지원 사업’ 선정으로 30가구 추가 건설이 가능하게 되어 일대가 총 90세대의청년 클러스터로 형성된다. 또, 합천리 337번지에 116세대가 들어설 고령자 복지주택은 고령자 주거복지 향상을 위한 통합 공공임대주택 건설로 무주택 서민의 주거 문제 해소와 쾌적한 주거 안정을 도모할 계획으로 합천읍은 전 세대가 어우러지는 주거공간이 조성되어 지역 활력을 불어넣을 예정이다. 덧붙여 보육환경 개선을 위한 노력에도 총력을 기울이고 있으며, 이를 위해 군은 내년 6월 준공을 목표로 총 79억 6천만 원의 사업비를 들여 육아지원센터 신축을 추진하고 있다. 또, 지난 3월 공공토지 비축사업 공모선정은 합천읍 역세권 신도시 개발에 탄력을 불어 넣어 미래 철도 시대를 앞당길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한편, 건강한 삶에 대한 군민들의 욕구를 해소하기 위해 군은 총 170억 원의 사업비로 합천리 925번지 일원에 다목적체육관의 준공을 눈앞에 두고 있으며, 이와 동시에 기존의 합천체육관과 신축 다목적체육관의 원활한 이동을 위해 35억 원 사업비로 보행교 연결을 계획 중이다. 그리고, 전 세대가 즐기는 생활체육으로 확고히 자리 잡은 파크골프의 활성화를 위해 군내 총 225홀을 목표로 권역별 파크골프장을 조성해 “스포츠의 메카 합천”의 위상을 더욱 공고히 할 것으로 보인다. 동부권역 – 하늘에서 떨어진 기회, 미래로 비상하는 동부 초계면을 중심으로 덕곡면, 쌍책면, 율곡면, 적중면, 청덕면으로 구성된 동부권역은 운석에서 세계로, 미래 관광의 중심으로 비상할 준비 중이다. 한반도 최초의 운석 충돌구를 보유한 동부권역은 이를 활용한 합천운석충돌구 세계지질테마공원을 조성하여 세계적인 관광명소로 거듭난다. 이는 운석충돌구의 지질학적 가치를 그대로 살려 국내 최초의 테마공원 조성으로 교육과 관광을 동시에 잡는 전략이기도 하다. 또, 쌍책면의 스마트 박물관 기반 구축은 세계문화유산 옥전고분군의 가치 제고와 우리 지역의 자랑스러운 역사인 다라국의 의미를 되새기는 기회가 될 것으로 보인다. 한편, 적중면의 초우량 암소 수정란 이식센터는 축산업의 혁신을 이끌며 고품질 브랜드 육성에 기여할 예정이다. 그리고 청덕면 3개 지구(질매, 가현, 미곡)의 자연재해 위험지구 개선사업은 총 사업비 1,000억 원이 초과되는 대규모 사업으로 올해 완공으로 안전한 환경 속에서 주민들이 생활할 수 있게 될 전망이며, 덕곡면은 율지리 일원의 기초생활 거점 조성으로 정주여건 개선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마지막으로 율곡면 율진리 일원에는 역세권의 입지를 활용한 골프장 건립이 추진되고 있으며, 이로써 동부권은 관광과 레저, 문화가 어우러진 고장으로 거듭날 것이다. 서부권역 – 농업혁신·관광자원 활성화 ‘투트랙’ 봉산면, 용주면, 대병면으로 이뤄진 서부권역은 농업과 관광자원 활성화를 동시에 추진하는 투트랙 전략으로 지역에 활력을 불어넣을 계획이다. 이를 위해 용주면 월평리 일원에 41억 4천만 원의 사업비로 스마트팜 연계 귀농·귀촌단지를 조성하고, 과학영농종합시설의 배치로 용주면은 미래 농업혁신의 중심지로 부상하고 있다. 또, 합천 관광의 랜드마크인 합천영상테마파크는 80억 원의 예산으로 확장조성하여 대한민국 영화 촬영 1번지의 명성을 이어갈 예정이다. 봉산면에 약 1.3km 연장의 합천호 봉산지구 생태 둘레길 조성을 추진 중이며, 대병면의 합천자연석 박물관 탐방로 조성사업과 함께 합천군 주요 관광지와 연계해 합천호 주변을 관광 거점지로 확대 조성해 나갈 계획이다. 한편, 울산-함양 고속도로 개통이라는 호재를 맞이한 대병면은 노후 관광지 재생공모사업에 선정된 회양관광단지를 20억 원의 예산으로 새단장함과 동시에 301억 원 예산이 투입되는 합천호 수상관광 플랫폼 구축사업으로 전국 최고의 호반 관광지로 거듭날 예정이다. 남부권역 – 자연·사람·반려동물이 함께 쉬는 남부의 재발견 가회면, 삼가면, 쌍백면, 대양면으로 이뤄진 남부권역은 생태와 문화, 반려동물까지 아우르는 새로운 관광지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보인다. 먼저 전국 최고의 철쭉, 억새 산지로 각광을 받고 있는 황매산에는 사계절 힐링 관광지와 녹색문화 체험지구를 조성하고, 정양늪 생태학습관의 학습적 역할 이외에 생태공원 정비사업을 통한 생태관광 활성화에도 힘을 쏟는다. 개장 2년 만에 반려동물 가족들의 필수코스로 자리 잡은 합천 멍스테이는 사람과 반려동물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친화적인 복합 관광지로 차별화를 꾀할 계획이다. 또, 55억 원 사업비로 건립된 대양국민체육센터는 인근 주민들의 건강과 행복을 실현하는 공감 복지의 장으로 거듭나고 있으며, 무엇보다 남부권역에는 지난 5월 농림축산식품부 주관 농촌협약 공모사업에 선정되어 앞으로 5년간 총사업비 420억 원이 투자되며 낙후된 지역의 획기적인 변화와 함께 지역에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예상된다. 북부권역 – 자연과 에너지가 공존하는 녹색 휴양벨트 가야면과 야로면, 묘산면으로 구성된 북부권역은 친환경 에너지와 힐링의 공간으로 거듭난다. 두무산 양수발전소 유치가 확정된 묘산면은 친환경 에너지 전환의 핵심 거점으로 부상하고 있으며, 추가적인 오도산 양수발전소의 유치로 우리나라 최대·최초의 쌍둥이 양수발전소로 거듭날 계획이다. 또, 두무산 자연휴양림 및 워케이션 단지 조성은 수려한 자연환경을 자랑하는 북부권역을 도심 탈출형 힐링 명소로 주목을 받게 할 것이다. 야로면의 경관 정비와 도로 개선은 합천의 대표명소인 해인사를 찾는 관광객들에게 편의를 제공하고 또, 10억 원의 예산으로 소리길 입구에서 가야시장 간 도로를 개설하여 소리길을 찾는 사람들의 발걸음을 자연스럽게 가야시장으로 유도하여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할 복안이다. 한편, 가야면 사촌지구에 167억 원의 예산으로 농촌공간정비사업이 추진 중인 가운데, 야로면 하빈1구 125억 원, 묘산면 웅기지구에도 126억 4천만원의 사업비가 확정되어 북부지역 주거환경 개선에 전기를 마련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이처럼 민선 8기 합천군정은 권역별 특성과 잠재력을 기반으로 행정, 경제, 관광, 에너지, 주거 등 다양한 분야에서 균형 있는 발전을 모색해 왔다. 이를 통해 지역소멸이라는 전국적 과제를 정면 돌파하며, 정주여건 개선, 관광자원 개발, 미래형 농업 전환 등에서 의미 있는 전환점을 마련했다. 김윤철 군수는 “합천은 지금, 새로운 도약과 큰 변화의 문턱에 서 있다. 군민이 중심이 돼 미래를 설계하는 합천은 곧 대한민국 지방정책의 선도모델로 우뚝 설 수 있을 것”이라며 자신감을 드러냈다. 민선 8기, 마지막 해를 남겨둔 김윤철 군수와 합천군의 행보가 기대되는 이유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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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06-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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