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4-24(수)
 

 지난 9일 오전 10시 40분께 주민 A씨(75)가 직접, 함안군 칠원읍 예곡리 하천에 빠져 위험에 처했다는 신고를 112로 신고했다. 신고를 받은 112 칠원 지구대 순찰차는 급히 현장으로 출동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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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창경 경감에 의해 A씨가 구조되는 장면

 

 순찰차가 도착했을 때, A씨는 차에 갇혀 얼굴만 간신히 물 밖으로 내서 숨을 쉬는 위험천만한 상황이었다.

 

 칠원지구대장 김창경 경감(55)은 위험 상황을 직시하고, 목까지 차오르는 위험하고 깊은 수심에도 불구하고 곧바로 하천으로 입수해 차문을 열고 A씨를 구조했다.

 

 구조 후에도 익수자가 저체온증 증상을 보이는 것을 파악하고 신속하게 응급조치를 취한 후 119구급대에 무사히 인계했다. 해당 익수자의 생명에는 이상이 없으며 현재 저체온증으로 치료중이다.

 

 이처럼 경찰의 신속한 상황판단과 ‘살신성인’ 자세가 주민의 소중한 생명을 지켜냈다.

특히, 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위험에 빠진 주민을 구하겠다는 일념 하나만으로 저수지로 뛰어든 김창경 지구대장 모습에서 주민들은 “어떠한 위험한 상황에서도 안전을 위해 몸을 아끼지 않는 경찰을 보며 안심이 되고 자신을 먼저 희생하면서  타인을 구하는 의로운 행동은 국가적 위기 상황 속에서 우리가 갖춰야 하는 자세와 태도를 보여줬다”고 감사함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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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천에 빠진 차량 운전자 구조한 ‘살신성인’경찰 귀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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