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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세계여성평화그룹(IWPG),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에 대한 성명 발표
    ㈔세계여성평화그룹(IWPG, 대표 윤현숙)이 지난 1일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에 대한 우려를 표하고 우크라이나 사태와 관련해 평화적 방법으로 해결해 나갈 것을 촉구하는 성명을 발표했다고 5일 밝혔다. IWPG 윤현숙 대표가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에 대한 성명서를 발표하고 있다. 성명서에 따르면 IWPG는 “러시아군의 우크라이나 선제공격은 유엔헌장과 국제법을 위반한 군사행동”이라며 “수많은 꽃다운 청년들의 목숨을 빼앗아 갔으며, 앞으로도 얼마나 많은 여성과 청년들의 희생을 요구하는지 알 수 없다. 우크라이나 국민의 생명을 귀하게 여겨야 한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평화를 수호해야 할 유엔과 세계인권기구는 우크라이나 사태를 하루속히 수습하고, 러시아 정부의 공습을 중단시키며, 난민을 보호하고 자국으로 돌아갈 대책을 마련해달라”고 촉구했다. IWPG는 우크라이나 사태의 평화적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러시아 외교부, 우크라이나 외교부, 유럽연합 본부 및 회원국(27개국) 외교부, UN 사무총장, UN 우크라이나 대사관, UN EU 대사관, 주한 러시아 및 우크라이나 대사관, ‘러시아 즉각 철군 결의안 채택 투표 기권국가’ UN 대사관 및 주한 대사관 등에 전쟁 반대 입장을 담은 성명 공문을 전달했다. 한편, IWPG는 유엔 경제사회이사회(UN ECOSOC)에 등록된 국제NGO로서 전 세계 지부를 통해 ‘전쟁 반대 온라인 궐기대회’와 450여 개의 협력 단체와 함께 전쟁 반대 온라인 서명 운동도 진행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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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3-05
  • 인도네시아 '간디 술리시티안도 수헤르만' 대사 김해 방문
    2일, 경남 김해시는 지난달 30일 오전 11시, 인도네시아 '간디 술리시티안도 수헤르만' 대사가 김해시를 방문했다고 밝혔다. 김해시를 방문한 인도 간디 술리시티안토 수헤르만 대사 일행 간디 술리시티안토 수헤르만 인도네시아 대사는 " ‘22년 1월 5일 대사로 부임, 김해시가 인도네시아 자국민에게 지역사회 정착 및 코로나19 재난상황 대처방법 안내 등 인도네시아 국민들에게 애정과 관심을 가져 주신 점에 감사함을 전하기 위해 김해시를 방문하게 됐다"고 말했다. 인도네시아 대사관 일행은 인도네시아 자국민이 운영하는 박소수퍼킹 식당, 알바마트 식료점, 인도네시아 이슬람사원을 방문하여 자국민들과의 간담회를 갖는 일정으로 진행됐다. 시는 발열체크, 출입자명부 작성, 코로나 2차 접종 완료자 등 방역수칙 준수자에 대해서만 입장을 허용해 특별방역점검에도 소홀함이 없이 대사관 일행을 안내했다. 한편, 김해시는 지난해 코로나 19 등 감염병 및 각종재난 상황에 대한 대응 및 협력을 위해 외국인 공동체 9개국과 협약을 체결했다. 그 중 인도네시아는 2021년 8월 29일 외국인공동체 협약을 체결한 다섯 번째 국가다. 시 관계자는 “김해시를 방문해 주셔서 감사드린다"며 "앞으로 외국인 권리와 복지 향상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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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2-02
  • 경남도-아이치현 항공우주산업 교류회의
    25일, 경남도는 일본최대 항공우주산업 집적지 아이치현과 항공우주산업분야 협력을 위한 ‘한-일 항공우주산업 교류 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아이치현 도시 지도 아이치현은 나고야시를 중심으로 190여 개 항공우주기업들이 소재해 일본 항공우주산업의 50%를 담당하고 있으며 대한민국 항공우주산업 70%가 집중돼 있는 경남도와 함께 아이치현은 양국 항공우주산업 핵심 거점이다. 이번 행사는 경남도와 일본 지자체 항공우주산업분야 최초 교류 회의다. 지난해 10월 경남도 동경사무소에서 아이치현을 방문, 양 지자체간 항공우주산업의 상호 교류 협력을 제안, 이후 수차례 실무 회의 등 노력으로 이날 교류회의를 개최하게 됐다. 이번 간담회는 양 지역 항공기업 간 b2b 상담회 등 본격적인 항공우주산업 교류를 위한 첫 번째 회의다. 이 자리에는 경남도 제조산업과 조여문 과장, 코트라 나고야무역관 남우석관장, 경남테크노파크 항공우주센터 옥주선센터장이 참석했다. 일본은 아이치현 경제산업국 차세대산업실 에지리 실장, 중부항공우주산업기술센터 아오키 전무이사 등이 참석, 이날 한일 양국 항공우주산업 관계자 20여 명이 참석해 온라인으로 진행됐다. 교류회의는 행사 개최 배경, 경과 설명, 인사에 이어 경남테크노파크 항공산업지원단장과 아이치현 차세대산업실장의 항공산업현황 발표, 향후 항공우주산업 교류 협력 방안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나누었다. 경남도 조여문 제조산업과장은 인사말을 통해 “두 지자체는 양 국가 항공우주산업의 중심지로 오늘 교류 회의를 시작으로 지속적인 교류와 협력이 이어지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경남의 항공기업들은 격년으로 열리는 국제 항공우주분야 b2b 상담행사인 ‘에어로마트 나고야’에 2017년부터 지속적으로 참가하고 있다. 지난해는 코로나19 상황으로 인해 10개 경남 항공기업들이 온라인으로 참가해 총 32건 872만 달러 수출상담 성과를 올린 바 있다. 향후 경남도는 앞으로 유관기관과 후속 협의를 통해, 경남도와 아이치현의 항공우주기업간 b2b 상담회 추진 등을 위한 실무 협의를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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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1-25
  • 합천군-미토요시 중학생 온라인교류 아쉬운 마지막
    22일, 경남 합천군(군수 문준희)은 지난 21일 합천여중과 미토요시 도요나카 중학생 학생 각각 16명, 총 32명이 참여한 가운데 ‘합천군-미토요시 중학생 온라인 국제교류사업’의 마지막 시간을 가지며 다음에 다시 만나기로 약속했다고 밝혔다. 합천군-미토요시 중학생 온라인교류 4회차 장면 마지막 교류였던 이날, 학생들은 “언어가 달라 걱정했지만, 매우 재미있었다. 양 국가의 문화에 대해 흥미를 가지게 됐다” 등 다양한 참여 소감과 친구들을 위해 준비한 선물에 대해 영어로 발표했다. 또, 참여학생들은 마지막이라는 아쉬움에 영상 가까이 서서 손을 흔들고 웃으며 처음 만났을 때의 낯설음을 털어내고 더욱 가까워지는 시간을 가졌다. 합천군국제교류협의회(회장 김성태)에서는 합천여중과 도요나카중학교 32명의 참여학생들에게 학습용 스탠드를 기념품으로 선물했고, 김성태 회장은 “이번 교류를 오랫동안 기억하고 앞으로 공부하고 성장하는 데 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문준희 군수는 “코로나 발발로 세계적으로 국제교류가 막혀있는 지금 합천과 미토요시 사이에 온라인을 통한 활발한 국제교류가 이뤄져 뿌듯하다”면서 “이번 교류가 참여 학생에게 좋은 추억이 되고, 일본 친구 인연을 잘 이어가서 합천군과 미토요시와의 우호관계에 밑거름이 되어주길 바란다” 고 말했다. 한편, 중학생온라인 교류는 합천군과 미토요시 중학생들을 대상으로 지난 10월부터 영상교류 3회, 자유채팅 1회, 총 4회에 걸쳐 진행됐고, 향후 중학생 문화체험 사업시 우선 참가 대상자가 돼 미토요시 친구들을 직접 만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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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1-12-22
  • 사천시, 인도네시아 국회 상원사절단, 아론비행선박산업(주) 방문 예정
    우리나라 순수 독자기술로 만든 위그선이 인도네시아에 진출할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B타입 위그선 M-80(8인승) 비행모습 23일 사천시에 따르면 인도네시아 국회 상원의원 대표사절단, 교통정책전문가, 주한 인도네시아대사관 참사관 등 일행 12명이 26일 아론비행선박산업(주)을 공식 방문한다. 사천시에 소재한 아론비행선박산업(주)은 항공기와 선박의 장점을 융합한 비행선박(위그선)을 연구·개발·생산하는 업체로서 세계 최초 B타입 위그선을 개발해 상용화를 앞두고 있다. 이 B타입 위그선 M-80(8인승)은 국가핵심기술로 지정돼 있는데, 해상에서 시속 200km로 수면위 비행이 가능하고 고도 150m까지 상승할 수 있다. 이로 인해 해상순찰, 인명구조, 여객·화물운송 등 다목적 미래형 해상교통수단으로 활용하는 것은 물론 군사목적으로도 운용이 가능하다. 이번 방문은 인도네시아 국회 상원 사절단이 한국 위그선의 도입 및 기술협력 방안에 대해 ‘깊은 논의를 하고 싶다’는 뜻을 전해오면서 이뤄진 것. 이와 함께 위그선의 제품과 생산공장·시설 등을 직접 눈으로 보고 운용가능 여부에 대해서도 살펴보고 싶다는 의사도 전달했다. 아론비행선박산업(주)은 이번 방문으로 위그선 생산과 조종사 양성을 위한 국제조종훈련센터 설립. 그리고 위그선 정비체계 구축 논의에 한층 탄력을 받을 것으로 기대된다. 인도네시아가 수도 이전 계획에 따라 위그선의 도입 및 운영과 관련된 각종 법제화를 추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기 때문이다. 특히, 인도네시아는 세계에서 가장 많은 1만7천여 개의 섬을 갖고 있어, 위그선 수요가 2,000여척 이상이 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아론비행선박산업 관계자는 “이번 인도네시아 국회 상원 사절단의 방문을 계기로 한국형 위그선의 우수성을 알리고 실질적인 수주로 연결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사천시도 인도네시아 국회 상원의원 대표사절단, 교통정책전문가, 주한 인도네시아대사관 참사관 등의 방문에 적극 환영하는 분위기이다. 시는 지역의 특산품과 사천바다케이블카, 아라마루 아쿠아리움, 사천케이블카 자연휴양림 등 관광명소 소개와 기업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는 입장이다. 아울러 공식방문 일정에 따른 방역 소독과 함께 방문자의 예방접종 및 PCR검사 여부를 확인하는 등 코로나 방역에 필요한 조치도 진행한다는 방침이다. 한편, 사천시에 본사를 둔 아론비행선박산업(주)은 2022년부터 대량생산 체계를 갖추기 위해 지난 5월 사천제2일반산업단지 내 4만평의 부지를 확보했다. 현재 이 부지에 위그선 복합단지를 조성해 협력업체를 유치 중이다. 이와 함께 UAE, 사우디 등 중동시장을 겨냥한 한국 위그선 수출을 위해 내년 1월 두바이에서 개최되는 ‘2022년 한국 우수상품전시회’에 포스코 계열사인 포스코인터내셔널과 공동으로 참여할 예정이다. 포스코인터내셔널은 아론선박산업의 위그선 해외수출 및 판로개척, 홍보 등을 맡아서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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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1-11-23
  • 몽골 울란바토르시 항올구 구청장 등 함안군 방문
    21일, 경남 함안군은 지난 19일 국제 자매도시인 몽골 울란바토르시 항올구 구청장 및 의장 등이 함안을 방문했다고 밝혔다. 몽골 울란바토르시 항올구 구청장(오, 여섯번째) 등 함안군 방문 알다르잡흘랑(J.Aldarjavkhlan) 구청장과 바트새흥(G.Batsaikhan)의장 등 7명 방문단은 함안군과 교류 10주년을 축하하고 향후 교류 협력에 대한 의견을 교환하는 시간을 갖기 위해 군을 방문했다. 방문단은 조근제 군수, 이광섭 군의장 등을 접견하고 홍보영상 시청과 기념촬영, 환영 오찬 등에 이어 몽골 마지막 황제의 주치의던 군북면 출신 이태준 선생을 기리며 최근 개관한 이태준 기념관 방문으로 마지막 일정을 마무리 했다. 조 군수는 환영사를 통해 “코로나19의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꾸준한 교류를 통해 몽골 아라농장에서 최근 당도 높은 고품질 수박을 생산하는 등 지속적인 우호관계를 유지해 왔다”며 “코로나19 종식 이후에도 더 활발한 교류와 협력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방문단은 울산 남구청 초청으로 입국했으며, 오는 21일까지 국내 방문 일정을 마무리하고 몽골로 돌아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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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1-11-21

실시간 국제 기사

  • 경남도의회 교육위원회,지역소멸위기 대응 모색 발벗고 나서
    25일, 경남도의회 교육위원회(위원장 이찬호)가 지역소멸 위기 대응을 위한 폐교 활용방안 찾기에 적극 나섰다. 교육위출장(시설과) 도의회 교육위는 25일 일본 홋카이도교육청 시설과 방문, 폐교 활용 시설 현장을 둘러봄으로 폐교 활용의 우수사례를 조사·분석하여 경남도 교육현장에 적용할 수 있는 방안에 대한 논의가 진행됐다. 이번 연수는 경남도가 미활용 폐교가 220개로 전국에서 3번째로 폐교가 많은 지역으로 산간지역과 도서·벽지 지역의 폐교의 활용방안이 마뜩한 상황에서 교육 당국과 지자체의 고민이 절실하게 필요한 것에 따른 것이다. 홋카이도교육청 시설과 간담회 자리에서 강성중(국민의 힘, 통영1) 의원은“경남에서는 종종 폐교된 학교 부지가 지역에서 기증을 통해 설립된 경우 폐교 매각시 권리를 주장하는 경우가 발생하는데, 홋카이도에서는 이러한 사례가 있는지”를 물어보며 폐교 매각과 관련해서 발생하는 여러 문제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그리고, 손덕상(더불어민주당, 김해8) 의원은“최근 10년간 폐교 수를 보면 경남보다 많아 보이는데, 특별한 폐교 기준이 있는지”에 대한 질문을 통해 경남이 폐교 기준이 모호한 부분에 대해 해결방안을 찾고자 했다. 또, 삿포로 중앙박물관과 롯카 문고를 방문해 도서관 운영 현황과 생태전환교육을 위한 공간 구성등의 현황파악과 도내 적용방안에 대한 논의가 이어졌다. 삿포로 중앙도서관 방문 현장에서 박남용(국민의힘, 창원7) 의원은“중앙도서관을 중심으로 각 구별 도서관과 평생학습센터, 그리고 학교와 연계해서 운영하는 프로그램은 어떤 것들이 있는지”에 대한 질문을 통해 도서관과 지역, 학교간의 협력방안에 대해 살펴봤다. 그리고 이시영(국민의 힘, 김해7) 의원은 “어린이 도서관에 장애인 도서관이라는 표현이 많은데, 장애인을 위한 편의시설은 어떤것이 있으며 장애인을 위한 별도의 공간이 마련되어 있는지”등을 질문하며 장애인 편의시설에 대한 관심을 드러냈다. 이찬호(국민의 힘, 창원5) 위원장은 “지역적 특성을 살려 교육 당국과 주민 간의 지속적인 논의 과정을 거쳤다는 점은 눈여겨볼 만하다. 별다른 갈등 없이 주민들과 공유하는 기관이 된 부분은 폐교가 지역주민의 재산이라는 지역 정서를 충분히 고려되었다고 보여진다. 향후 경남 지역의 특수성을 살리기 위한 폐교 활용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도교육청과 주민들과 지속적인 논의 과정을 거치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어지는 공무국외출장에서는 운동장 생태공원 및 생태학습장 그리고 마을숲 활용 우수 사례 수집을 위해 노보리베츠 문화교류관과 오도리 공원을 방문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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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9-25
  • IWPG 글로벌 3국, 인도 발레리나 경영기관 재단과 MOA 체결
    23일, ㈔세계여성평화그룹(IWPG) 글로벌 3국(글로벌국장 허은주)이 지난 19일 경기도 가평군 소재 켄싱턴리조트에서 인도 발레리나 경영기관 재단(BMIT TRUST)과 평화를 이루기 위한 업무협약(MOA)을 체결했다. IWPG 글로벌 3국,인도발 레리나 경영기관_재단과MOA 체결 ‘2024 세계여성평화 콘퍼런스’ 참석차 방한한 라트나 조쉬 인도 발레리나 경영기관 재단 대표는 IWPG와 정보를 공유하고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등 평화 활동을 널리 알리는 파트너십을 맺기로 했다. 앞서 양 기관은 올해 3월 유엔 뉴욕본부에서 열린 제68차 UN CSW에서 만나 ‘여성평화강의자 양성교육(PLTE: Peace Lecturer Training Education)’ 수강과 평화사랑 그림그리기 국제대회 개최 등 여러 모양으로 교류해 왔다. 2006년 설립된 인도 발레리나 경영기관 재단은 다양한 농촌 여성 이슈와 관련된 프로젝트를 추진하기 위해 농촌 개발 향상에 필요한 프로그램들을 연구 중이다. 여성들이 교육, 건강, 환경 보호에 이르기까지 광범위한 업무를 다룰 수 있도록 역량을 개발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허은주 글로벌국장은 “평화는 간절히 원하고 이를 위해 행동하는 사람들을 의해 이뤄진다. 오늘 BMIT와의 MOA 체결을 통해 인도와 한국을 넘어 전 세계 곳곳에 실질적인 평화를 이뤄가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며 “IWPG의 여성평화교육을 통해 세상에 필요한 평화를 함께 만들어가자”고 소감을 전했다. 라트나 조쉬 대표는 “PLTE를 수강하며 나 자신의 가치와 가정의 평화를 이룰 수 있었고 큰 깨달음이 됐다. MOA 체결을 시작으로 평화 교육에 더욱 힘쓰며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IWPG는 유엔 경제사회이사회(ECOSOC)에 등록된 국제 여성 NGO로서 세상에 필요한 여성 연대, 평화사랑 그림그리기 국제대회 등 평화 문화 전파, 여성평화교육, 평화를 이루는 법률과 제도를 위해 활발히 활동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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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9-23
  • 거제시-일본 야메시, 국경을 넘어선 청소년 문화교류의 장 마련
    22일, 경남 거제시 고등학생 10명으로 구성된 거제시 학생 교류사절단이 지난 12일부터 14일까지 2박3일 일정으로 친선결연도시인 일본 야메시를 방문해 문화교류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국경 넘어선 청소년 문화교류의 장 마련 시에 따르면 이번 교류는 지난 5월 코로나-19로 중단됐던 양 도시의 교류 재개 이후 두 번째 교류로, 일본에서의 다양한 체험과 문화교류를 통해 거제시 청소년들이 글로벌 마인드를 지닌 미래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두 도시 간 우호를 증진하기 위해 추진됐다. 학생 교류사절단은 방문 첫날인 12일, 야메시청에서 열린 환영식으로 일정을 시작해 이틀간 야메시 시찰, 전통공예관 견학, 고등학교 생활·문화 체험 등 다양한 일본 문화를 체험했다. 특히, 이번 교류는 한국문화에 관심이 많은 학생들을 대상으로 운영하는 야메시 후쿠시마고등학교의 한국어반 학생들과의 교류를 통해, 일본 문화를 경험해보는 것을 넘어 학생 교류사절단으로 우리나라 문화를 일본에 소개하고 전파하는 진정한 상호교류의 장이 됐다. 시 관계자는 “서로 간의 다름을 경험하고 이해하다보면, 때로는 같음을 발견하고 친밀감을 느끼곤 한다”며 “우리 학생들이 느낀 다양한 경험과 감정, 이해가 양 도시 간 우호의 이정표가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거제시와 야메시는 2012년 5월 친선결연 체결 이후 민간·청소년 문화교류 등 다양한 교류를 이어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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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9-22
  • 진주시,브라질 PIT 관계자, 진주시 방문 ‘우주항공 분야 협력’ 논의
    16일, 경남 진주시는 브라질 상조세두스캄푸스(São José dos Campos)의 기술혁신파크(PIT) 관계자가 지난 13일, 진주시를 방문해 우주항공 관련 시설을 둘러보고, 해당 산업 분야에서의 협력 가능성을 논의했다고 전했다. 브라질 PIT 관계자, 진주시 방문 ‘우주항공 분야 협력’ 논의 브라질 상조세두스캄푸스(São José dos Campos)의 기술혁신파크(PIT) 관계자가 13일, 진주시를 방문해 우주항공 관련 시설을 둘러보고, 해당 산업 분야에서의 협력 가능성을 논의했다. 상조세두스캄푸스는 남미 최대 우주항공산업 클러스터를 보유한 도시로, 세계적으로 영향력 있는 항공기 제조사인 엠브라에르(Embraer)와 같은 글로벌 기업들이 위치해 있다. 브라질 상조세두스캄푸스 PIT는 첨단 기술 혁신과 스타트업 육성의 허브로, 스마트 시티, 5G 기술, 디지털 전환, 순환 경제 등 다양한 미래 기술 프로젝트를 추진하고 있다. 이번 브라질 PIT 관계자의 방문은 지난 6월, 진주시가 상조세두스캄푸스시와 체결한 우주항공 분야 업무협약의 답방으로, 구체적인 협력 강화를 위해 이뤄졌다. 이날 브라질 PIT 관계자는 진주시에 위치한 KTL 우주부품시험센터, 미래항공기술센터, 경상국립대 경남진주강소특구지원센터 등 우주항공 관련 연구시설과 KAI 회전익 비행센터, ANH 사옥 등 기업 현장을 방문했다. 진주시는 이 자리에서 우주항공산업 육성을 위한 다양한 프로젝트를 소개하며, 현재 진행 중인 기술 연구 및 개발 성과와 미래 목표를 브라질 PIT측에 설명했다. 특히, 강소특구지원센터 방문 시 특구 관계자는 브라질 대학과 경상국립대 간의 협력체계 구축, 국내 우주항공 기업의 브라질 현지법인과 연계한 수출 및 취업, 재직자 교육 등의 협력, 두 도시 학생들 간 글로벌 현장실습 및 인턴십 확대, 우주항공 스타트업 육성 사례 및 지원체계 공유 등 다양한 협업 가능 분야를 제시했다. 브라질 PIT 관계자는 “진주시가 보유한 우수한 우주항공 인프라와 기술적 역량에 깊은 인상을 받았다”며, “향후 브라질 PIT와 진주시가 우주항공산업뿐만 아니라 5G, 스마트 시티 등 다양한 기술 분야에서도 협력을 확장할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감을 나타냈다. 진주시 관계자는 “우리 시가 우주항공산업 분야에서 더욱 성장하기 위해서는 국제적인 기술 협력과 파트너십 구축이 필수적이다. 브라질 PIT와의 협력이 그 첫걸음이 될 수 있다”며 “이번 방문을 계기로 양 도시 간 협력이 더욱 강화되기를 기대하며, 진주시가 우주항공산업 선도도시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국제 협력을 계속해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앞으로 진주시와 상조세두스캄푸스시는 우주항공산업뿐만 아니라 다양한 기술 및 산업 분야에서 지속적으로 교류할 예정이다. 양측은 이를 위해 교류 프로그램을 추진하고, 연구기관 및 기업 간 협력 네트워크도 더욱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한편, 진주시는 우주항공산업 선도도시로서 기초지방자치단체 최초로 초소형위성을 발사하는 등 미래항공 분야 산업 육성, KAI 회전익 비행센터 구축, 우주환경시험시설 구축 등을 추진하고 있으며 해당 산업 기술 개발과 기업 지원을 위한 다양한 정책과 인프라 구축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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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9-16
  • 합천운석충돌구, IGC 2024서 국제적 관심 끌다
    31일, 경남 합천군(군수 김윤철)은 지난 26일부터 30일까지 부산 벡스코에서 열린 IGC 2024 세계지질과학총회에서 합천운석충돌구 홍보 부스를 운영하며, 세계 속에 합천을 알리는 데 전력을 다했다. 합천운석충돌구, IGC 2024서 국제적 관심 끌다 제37회 세계지질과학총회는 ‘지질과학 올림픽’으로 불리는 학술 행사로, 4년마다 개최되며 한국에서는 처음 열린다. 이 대회는 147년 역사를 자랑하는 지질과학 분야 최고의 권위 있는 학술대회로, 이번 행사에는 120여 개국에서 7천여 명의 지질과학 관계자가 참가했다. ‘위대한 여행자: 하나가 되는 지구로의 항해’를 주제로 다양한 학술대회와 함께 지오엑스포(전시회), 영화제, 야외지질답사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합천군은 이 세계적인 학술대회에서 합천운석충돌구의 지질학적 가치를 알리기 위해 연초에 ‘지질관광 및 지질공원 주제’로 구성된 지오엑스포(전시회)에 참가 신청을 하였고, 행사 기간 동안 제1전시실에서 홍보 부스를 운영했다. 홍보 부스는 합천운석충돌구를 처음으로 규명한 한국지질자원연구원과의 협업을 통해 효율적으로 정보를 전달할 수 있도록 구성되었다. 특히, 결정적 증거인 ‘충격원뿔암’ 실물을 쇼케이스에 전시하여 현장을 찾은 지질학자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또, 세계 지질학자들이 한국의 지질 명소를 직접 방문하는 야외지질답사(필드트립) 프로그램의 34개 코스 중 하나로 합천운석충돌구 코스가 선정됐다. 이에 따라 국외 지질학자와 한국지질자원연구원 관계자들이 합천군을 1박 2일 일정으로 방문해 대암산과 시추코어 지점 등 주요 현장을 둘러봤다. 이들은 합천의 주요 관광지와 운석충돌구의 지질학적 중요성을 확인했으며 향후 국내외 지질과학계 학술대회 개최 시 합천운석충돌구를 필수 탐방 코스로 연계하는 프로그램을 다각적으로 모색할 계획이다. 특히, 총회 마지막 날인 30일에는 김윤철 군수가 직접 현장을 방문해 국내외 주요 부스들을 찾아 ‘합천운석충돌구의 미래와 오늘’에 대해 전문가들에게 자문을 구하며, 향후 운석충돌구 관련 사업 추진에 박차를 가할 계획을 밝혔다. 김윤철 군수는 “세계지질과학총회와 같은 국제적인 학술문화 행사에서 합천운석충돌구를 홍보함으로 합천의 뛰어난 지질명소와 경관을 전 세계에 알릴 수 있는 좋은 기회였다”면서 “대한민국 유일의 합천운석충돌구가 합천군의 미래를 밝힐 대표 관광자원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다양한 인프라 구축에 전력을 다하겠다”고 역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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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8-31
  • 경남대표단,체코 치매요양시설 찾아…해외복지시설 방문은 역대 도지사 중 처음
    31일, 경남도는 박완수 경남지사가 복지·동행·희망을 중심으로 한 민선 8기 후반기 도정 실천을 위해 역대 경남도지사로는 처음으로 해외복지시설을 방문했다고 밝혔다. 박완수 지사 치매전문요양시설 방문 경남대표단은 지난 29일 오후, 체코 남모라비아주 브르노시의 ‘프란티슈카 치매전문요양시설’을 방문해 안토닌 지즈드니(Antonín Jízdný) 시설장을 비롯한 관계자들에게 시설 운영 정책 및 운영프로그램 현황 등을 청취하고, 시설을 견학했다. 박완수 지사는 “요양시설 입소 후 사회와의 소통 단절로 이어지는 경우가 많은데, 프란티슈카 요양시설은 주민들과 함께하는 지역사회 교류 프로그램 운영으로 사회와의 소통과 교류를 훌륭하게 해내고 있어 인상깊다”며 “지역사회와 함께 행복한 노후를 보낼 수 있는 방안들을 고민해보겠다”고 말했다. 안토닌 지즈드니 시설장은 “우리 시설의 가장 큰 강점이 지역사회와의 자유로운 소통과 교류”라며 “다양한 교류 프로그램을 통해 치매 노인들이 지역사회와 단절되지 않고 연대감을 가질 수 있도록 운영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내일도 시설 야외정원에서 지역 어린이와 함께하는 서커스 공연이 예정되어 있어 준비하는 중”이라고 덧붙였다. 치매전문요양시설 방문 ‘프란티슈카 치매요양시설’은 2016년 3월 남모라비아주가 설립한 치매노인 입소시설로, 55세 이상 치매노인 100명을 정원으로 운영하고 있다. 이 시설은 일반 주민이 거주하는 주택가에 위치해 지역사회와의 밀접한 교류를 통해 노인들의 정서적 안정을 도모하는 것이 특징이다. 넓은 정원을 활용해 치매 환자들의 정서 치유는 물론 주말에는 주민들에게 마켓장소로 개방하고 있으며, 주민들을 위한 다양한 문화행사를 개최해 치매노인과 지역주민이 서로 교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또, 지역주민 대상 돌봄, 치매예방에 대한 교육을 꾸준히 진행해 노인돌봄의 중요성에 대한 인식개선에도 기여하고 있다. 경남대표단은 29일 체코 남모라비아주 일정을 마치고 30일 프라하로 이동해 프란티슈카 치매요양시설에 이어 프라하 복지간호지원센터 부설 노인요양원을 방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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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8-31
  • 양산시 북유럽 경제교류단, 노르웨이·핀란드 협력 강화
    30일, 경남 양산시 북유럽 경제교류단이 노르웨이, 핀란드를 방문해 경제교류를 통한 기업진출의 교두보를 마련했다. 양산시 북유럽 경제교류단 일행 양산시와 양산상공회의소는 관내 중소기업의 북유럽시장 진출을 위한 경제적 협력관계 강화를 위해 관내 21개 기업의 기업인들로 경제교류단(이하 교류단)을 구성해 지난 23일부터 30일까지 노르웨이(오슬로)와 핀란드(헬싱키)를 방문했다. 노르웨이와 핀란드는 높은 경제 안정성과 기술 혁신으로 세계적인 경쟁력을 갖춘 국가들이며 특히, 핀란드는 유럽의 대표적인 스타트업 허브로써 혁신적인 비즈니스 모델과 기술개발이 활발한 나라로 양산의 산업구조 개편에 대한 좋은 모델이 될 수 있어 이번 경제교류단을 파견하게 됐다. 교류단은 8월 26일 노르웨이 수도인 오슬로의 시청을 방문해 비즈니스 지역부 대표와의 면담을 시작으로 일정을 시작했다. 오슬로 비즈니스 지역부는 시 산하 공식기관으로 도시마케팅, 투자, 인재 유치 등을 통해 기업을 지원하는 기관이다. 시우 안데르센 대표와의 면담을 통해 노르웨이 경제 및 산업동향을 이해하고 양산 산업 입지조건과 관내 기업을 소개하는 등 경제적 협력을 위한 초석을 다졌다. 이어 오슬로의 랜드마크인 오슬로 오페라 하우스를 방문해 운영현황, 건축, 조경 등에 대한 자세한 설명을 듣고 도시 내 문화 예술 공간 건립에 대한 벤치마킹을 하기도 했다. 오슬로 오페라 하우스는 오슬로시가 문화예술 도시로 탈바꿈하는데 큰 역할을 한 문화 예술 공간으로 1,400여석의 대공연장 한개와 두개의 소공연장이 있으며, 지역 주민들이 일상적으로 이용할 수 있는 공공공간으로 활용되고 있다. 핀란드 헬싱키로 이동한 교류단은 8월 27일과 28일 양일간 MARIA01, 엔터에스포, 알토대학, 핀란드국립기술연구소(VTT)를 차례로 방문해 혁신적인 스타트업 생태계를 경험하고 최신 기술 트렌드를 직접 접할 수 있는 기회를 가졌는데, 이는 시가 전통적인 제조업 중심 산업구조의 한계를 극복하고 새로운 성장 동력을 발굴하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MARIA01은 유럽 최대 스타트업 커뮤니티를 목표로 2016년 헬싱키시와 스타트업 재단이 설립한 민관합작 기관으로 1,500여개 스타트업과 지원기관, 투자자를 한곳에 모은 캠퍼스 공간과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엔터에스포는 핀란드 에스포시의 스타트업 혁신 지원기관으로 대학과 연구기관을 이어주는 에스포 지역의 경제와 혁신 생태계를 선도한다. 알토대학은 다학제적 연구 중심의 대학으로 기술과 경제, 예술, 디자인 분야에서 세계적으로 인증받고 있으며 이 대학의 디자인팩토리랩과 스타트업 사우나는 아이디어만 있으면 누구나 스타트업이 가능한 것을 증명해 주는 공간으로 인기를 끌고 있다. 핀란드국립기술연구소는 1942년 설립된 국립 기술 연구기관으로 알토대학과 연계하여 IT기술과 전자 소재, 바이오 등 첨단 기술과 혁신적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2,700명 이상의 연구 인력을 보유한 북유럽 최대의 공공연구기관이다. 나동연 시장은 노르웨이와 핀란드의 우수한 스타트업 생태계를 파악한 내용을 바탕으로 시에 위치한 창업지원센터인 G-Space@East와 지역대학과 혁신기관을 연계해 스타트업을 지원하는 방안에 대해 고심했으며, 다양한 스타트업 지원사업을 발굴해 관내 창업기업을 지속적으로 성장시켜 양산시 산업구조에 새로운 동력을 불어넣을 예정이다. 또, 경제교류단은 혁신적인 기술 개발을 통해 지속가능한 경영을 중시하는 핀란드 현지 기업 METSO를 비롯해 Aristocraft, SUPERCELL사를 방문해 각 기업의 성공 전략을 공유하고 유럽 진출을 위한 다양한 조언을 얻기도 했다. 특히, 전통적인 광물 정제련업에서 신산업인 배터리 재활용을 통한 광물 추출 기술개발 즉, 도시광산 산업분야로 적극적인 진출을 하고 있는 METSO에서는 기업인들이 다양한 질문을 하며 많은 관심을 보이기도 했다. 아울러 나동연 시장은 이번 방문에서 핀란드 현지 기업지원 유관기관과의 협력관계 구축을 위해 다양한 노력을 기울였다. 우선 주핀란드 대한민국대사관 김정하 대사를 만나 양산을 소개하고 북유럽 시장 진출에 대한 조언을 구했으며, 코트라 헬싱키 무역관 관장을 초청해 핀란드 시장 접근방안을 주제로 설명회를 개최하기도 했다. 또, 양산시, 핀란드한인과학기술인협회(이하 KOSES), 양산상공회의소 3자간 MOU를 체결해 과학기술 교류와 기업지원, 그리고 지속적인 경제협력을 약속했는데 KOSES는 핀란드에 거주중인 과학기술 분야 전문가로 구성된 협회(회원수 108명)로 풍부한 현지경험과 전문성을 바탕으로 관내 기업의 북유럽 시장 진출에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마지막으로 나 시장은 핀란드 헬싱키 시청을 방문해 유하나 바르티아이넨 시장을 만나 두 도시간의 우호증진을 위한 시간을 가졌다. 헬싱키 상공회의소 회장도 함께한 이 자리에서 양산 홍보영상을 상영하고 참석한 기업인들을 소개하며 우리 기업의 핀란드 진출과 경제협력을 적극적으로 요청했다. 이에 대해 유하나 시장은 양산시 경제교류단 방문을 크게 환대하며 양산시와 헬싱키시의 여러 가지 유사점과 헬싱키시의 전반적인 현황에 대해 직접 설명했다. 또 시정 운영시에 좋은 정책을 도입하더라도 항상 찬성과 반대 의견이 있다는 점을 나동연 시장에게 이야기하며 하나의 시를 이끌어가고 있는 수장으로써의 고민을 함께 나누기도 했다. 유하나 시장은 “이번 교류단을 맞이하면서 양산시에 많은 관심을 가지게 되었다”며 “기회가 된다면 양산시를 꼭 방문할 수 있기를 희망하고 앞으로 기업들의 핀란드 진출도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나동연 시장은 “아직 우리에게는 생소하다고 할 수 있는 북유럽 시장에 대해 파악하는 좋은 기회가 됐을 뿐만 아니라 기업진출을 위한 교두보를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관내 기업들이 기존 산업이 지닌 한계를 극복하고 기술혁신을 바탕으로 글로벌시장에서 더 많은 기회를 창출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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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8-30
  • 고성군-일본 가사오카시 지역축제 문화교류를 위한 교류단 방문
    27일, 경남 고성군(군수 이상근)은 지난 24일부터 25일까지 1박 2일 일정으로 국제 자매도시 일본 가사오카시를 방문했다고 밝혔다. 고성군-일본 가사오카시 지역축제 문화교류를 위한 교류단 방문 이번 방문은 일본 가사오카시의 지역축제인 불꽃축제 개최에 대한 초청으로 이루어졌으며, 고성문화교류단은 고성군 최낙창 행정복지국장, 고성군의회 김석한 산업경제위원장, 고성군 국제교류회 김학종 회장으로 구성됐다. 방문 첫날 일본 가사오카시장, 의장, 교육장, 교류협회장과의 간담회를 통해 두 도시 간 교류 협력 방안에 대해 논의했으며 이후 가사오카시 지역축제인 불꽃축제를 견학하며 교류의 시간을 가졌다. 최낙창 행정복지국장은 간담회에서 10월 3일 개최예정인 ‘고성군민의 날’ 기념식 초청과 관련하여 고성군수 서한문을 전달하면서 “자매도시 간 지역 축제 상호 방문을 통해 두 도시 간에 지속적인 교류를 이어가길 바란다”고 전했다. 김석한 산업경제위원장은 “도시 간 상호 이해와 우의를 위한 이번 교류방문을 뜻깊게 생각하며, 앞으로도 문화·관광 등 다양한 분야에서 교류가 확대될 수 있도록 의회에서도 지속적으로 관심을 가지겠다”고 말했다. 김학종 고성군국제교류회 회장은 “행정 차원에서의 교류는 이제 자리를 잡은 것 같으며 앞으로는 민간 차원에서의 교류를 확대해 나가자”고 제안하며 두 도시 간의 교류가 더욱 활발해지는 계기를 마련했다. 고성군과 가사오카시는 2009년부터 해마다 청소년 교류를 추진하고 있으며, 지난해에 자매결연 협약을 체결하였다. 올해부터는 공무원 상호 파견으로 인적 교류를 더욱 활발히 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다양한 공동 관심 분야를 발굴하고 교류 활동을 이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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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8-27
  • 창원특례시, K-방산 글로벌 수출 새지평을 열다
    23일, 경남 창원특례시(시장 홍남표)는 K-방산 글로벌 수출 확대 전초기지 역할을 담당할 한화에어로스페이스 호주법인 공장(H-ACE) 개소식에 참석했다고 밝혔다. 창원특례시, K-방산 글로벌 수출 새지평을 열다(전략산업과) 이날 개소식에는 각계각층 초청 인사와 관계자 등 250여 명이 참석하여 K-방산 첫 해외생산기지 구축을 축하하였다. 본행사 전 공장 투어를 시작으로 호주 리처드 말스 부총리 겸 국방부장관과 사이먼 스튜어트 육군참모총장, 대한민국 석종건 방위사업청장의 축사가 이어졌다. H-ACE는 한화에어로스페이스가 지난 2022년 해외 수출경쟁력 증대를 위한 목적으로 호주 질롱시의 아발론 공항(Avalon Airport) 내 15만m² 부지에 착공하여 올해 8월 완공됐다. H-ACE에서는 2021년 12월 체결한 1조원 규모의 1차 자주포 공급 계약에 따라 K9 자주포의 호주형 모델인 AS9 '헌츠맨(Huntsman)' 30문과 AS10 방호탄약운반장갑차 15대가 생산돼 2027년까지 호주 육군에 납품될 예정이며, 2023년 12월 호주 미래형 보병전투장갑차 사업 계약에 따른 '레드백(Redback)'도 129대를 생산해 2028년까지 순차적으로 공급할 예정이다. H-ACE 구축은 영미권 국가뿐만 아니라 전 세계에 창원과 창원기업을 널리 알리는 계기가 됐다. 특히, 창원시가 추진 중인 영미권 국가의 대표 방산 도시와의 네트워크 형성을 통한 방산동맹 가속화 및 후속 방산수출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예상되며, 질롱시에 위치한 다수 방산업체와의 시너지 효과를 낼 것으로 기대된다. 오후에는 질롱시 제조협의회(GMC) 간담회와 현지 기업 공장을 방문이 이어졌다. 간담회에서는 양 도시의 유망 중소기업 간 파트너십 공고화 방안과 장비의 성능개선 및 유지보수를 위한 MRO협력사업 추진 등에 관한 사항을 논의했으며, 에어라디에이터, 질롱포트 등 현지 기업 공장 투어에서는 기업대표들과 방산, 수소 관련 기술교류에 대해 논의하며 방산기술을 선진화하기 위한 협력 가능성을 타진했다. 창원시 관계자는 “H-ACE의 구축으로 국내 방산기업 최초 해외 현지 생산공장을 보유한다는 상징성을 확보했으며, 호주와 방위산업 협력체계 구축을 통해 창원을 글로벌 방산도시로 브랜드화함은 물론 방산기술 선진화를 이룰 수 있는 기회로 삼겠다”며 “향후 지속적으로 양 도시 간의 협력을 강화하여 방산·수소 분야를 넘어 다양한 방면에서의 교류를 이어나가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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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8-23
  • ‘종교지도자 평화센터’서 평화 기틀 마련
    신천지예수교는 이스라엘과 하마스의 전쟁이 중동 전역으로 확산하려는 전운이 감돌고 있다. 이처럼 종교로 촉발된 갈등과 전쟁이 전 세계 곳곳에서 이어지고 있다고 전했다. 2024 캄보디아 종교 평화 비전 포럼이 열린 가운데 신천지 캄보디아교회 담임강사가 발제하고 있다. 반면 이러한 상황에서 평화의 기틀이 닦이고 있는 모습도 감지된다. 각국 종교지도자들이 모여 교류하고 협력하는 문화가 확산하는 희망적인 모습이 만들어지고 있는 것이다. 불교와 기독교, 시크교, 힌두교, 이슬람교 등을 포함해 다양한 종교지도자들이 한자리에 모여 종교적 분열을 해소하는 데 힘쓰고 있다. 이들은 화합과 공존, 상호 존중의 정신을 바탕으로 평화 문화를 조성하며 구체적인 성과를 내고 있다. 이 같은 평화 문화의 구심점은 신천지예수교회의 국제협력 구상 중 하나인 ‘종교지도자 평화센터(이하 평화센터)’다. 평화센터는 지난 2월 20일부터 23일까지 종교지도자 성경 교류 프로그램 일환으로 한국에서 열린 제1기 만국초청 계시록 특강이 단초가 됐다. 특강에는 세계 각국의 종교지도자들이 모여 서로 이해하고 화합하며 궁극적으로 평화를 이루자는 목표로 총 27개국 10개 종단 지도자 80여 명이 참석한 바 있다. 6월 29일 짝 앙그레 끄라옴 파고다Chak Angre Krom_Pagoda 사원에서 열린 2024 캄보디아 종교단체 이들은 ‘종교 간 분쟁을 없애고 상호협력을 도모하기 위해서는 타 종교 경서를 탐독하고 이해하는 시간이 필요하다’는 데 공감하며 성경 요한계시록 특강을 함께 수강 및 토론하는 시간을 가졌다. 기독교와 불교, 이슬람교, 힌두교, 유교 등 다양한 종교인이 한자리에서 어우러져 진리를 찾고 지혜를 나누는 4일간의 경서 교류 여정이 펼쳐진 것이다. 이 자리에 참석한 한 불교 지도자는 “이 현장에서 서로 다른 종교지도자들이 반갑게 웃으며 손잡고, 어깨동무하고 진실로 하나가 되는 기적을 맛봤다”며 “어떤 종교지도자든지 한 번이라도 와서 참여한다면 진작 참여하지 않은 것을 후회할 만큼 생각이 변화할 것”이라는 소감을 남기기도 했다. 이 종교지도자 성경 교류 프로그램을 계기로 체계적인 형태로 더욱 발전된 ‘평화센터’ 설립이 성사됐다. 종교지도자들이 성경을 통해 기독교를 이해하고 종교간 대화와 협력을 이끌어내는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각 종교가 가진 교리와 세계관을 존중하면서, 진리를 탐구하는 독특한 경서 교육 과정은 종교가 추구하는 인간 본성에 대한 이해를 증진한다. 이에 2024년 현재 632명의 종교지도자가 이 프로그램에 참여하고 있다. 또, 평화센터 1기에 수강한 종교지도자 중에는 각자 고국에서 종교 간 경서 교류 계획을 세우고 이를 실천하는 이들이 여럿 생겨났다. 일례로 지난 6월 29일 캄보디아 짝 앙그레 끄라옴 파고다(Chak Angre Krom Pagoda) 사원에서는 ‘2024 캄보디아 종교 평화 비전포럼’이 열렸다. 행사에는 120명 스님과 신천지예수교회 강사, 전도사, 교인 30명이 모였다. 이 자리는 평화센터에서 수강한 스님들이 기획부터 인사 초청, 행사 운영까지 도맡아 주도한 것이 특징이다. 제반 비용을 수강생들이 자발적으로 마련했다는 점 또한 고무적이다. 수강생 대표들은 자신이 배워 온 계시 말씀을 강연해 호응을 이끌었다. 이후 새롭게 참석한 104명 스님이 ‘경서 교류 다짐서’에 서명하고 추후 센터 개강 참여를 약속하는 등의 성과를 거뒀다. 포럼의 주최자인 속 분트은(Sok Bunthoeun) 스님은 “각 종교의 믿음은 종종 상호 간에 불가침으로 여겨지지만, 대부분의 종교 경서의 기본 가르침을 자세히 살펴보면 진리를 밝히고 사랑, 평화, 조화, 존경을 구축하는 것이 주된 내용”이라며 “따라서 종교 간 대화는 각 종교의 경서를 바탕으로 이뤄져야 하며, 서로의 경서를 배우고 진리를 탐구하는 과정이 반드시 포함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지난 5월 24일에는 인도 나그푸르에서는 ‘신천지 종교평화센터’가 현판식을 가졌다. 이는 평화센터 1기 수강생인 불교 지도자가 자신의 사무실에서 여러 종교지도자가 말씀으로 교류하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개설한 것이다. 이후 실제로 ‘평화 구축을 위한 종교 간 교류’ 행사가 열리는 등 지역 종교지도자들 간 교류의 장으로서 기능하고 있다. 각국 종교지도자들을 주축으로 한 평화센터 확산에 신천지예수교회 관계자는 “평화는 모든 신앙인의 협력을 요구하는 보편적 사명”이라면서 “상호 이해와 존중을 바탕으로 한 대화를 촉진함으로 선입견을 뛰어넘고 함께 협력해서, 지구촌의 지속적인 평화를 이룩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사진 설명] 1. 6월 29일 짝 앙그레 끄라옴 파고다(Chak Angre Krom Pagoda) 사원에서 2024 캄보디아 종교 평화 비전 포럼이 열린 가운데 주최자인 속 분트은 국립 불교 교육 총감찰부 불교고등교육부 부장스님이 환영사를 하고 있다. 2. 6월 29일 짝 앙그레 끄라옴 파고다(Chak Angre Krom Pagoda) 사원에서 열린 2024 캄보디아 종교 평화 비전 포럼 전경. 3. 6월 29일 짝 앙그레 끄라옴 파고다(Chak Angre Krom Pagoda) 사원에서 2024 캄보디아 종교 평화 비전 포럼이 열린 가운데 신천지 캄보디아교회 담임강사가 발제하고 있다. [사진 제공 = 신천지예수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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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8-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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