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3-09-23(토)

뉴스
Home >  뉴스  >  국제

실시간뉴스
  • ㈔세계여성평화그룹(IWPG),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에 대한 성명 발표
    ㈔세계여성평화그룹(IWPG, 대표 윤현숙)이 지난 1일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에 대한 우려를 표하고 우크라이나 사태와 관련해 평화적 방법으로 해결해 나갈 것을 촉구하는 성명을 발표했다고 5일 밝혔다. IWPG 윤현숙 대표가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에 대한 성명서를 발표하고 있다. 성명서에 따르면 IWPG는 “러시아군의 우크라이나 선제공격은 유엔헌장과 국제법을 위반한 군사행동”이라며 “수많은 꽃다운 청년들의 목숨을 빼앗아 갔으며, 앞으로도 얼마나 많은 여성과 청년들의 희생을 요구하는지 알 수 없다. 우크라이나 국민의 생명을 귀하게 여겨야 한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평화를 수호해야 할 유엔과 세계인권기구는 우크라이나 사태를 하루속히 수습하고, 러시아 정부의 공습을 중단시키며, 난민을 보호하고 자국으로 돌아갈 대책을 마련해달라”고 촉구했다. IWPG는 우크라이나 사태의 평화적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러시아 외교부, 우크라이나 외교부, 유럽연합 본부 및 회원국(27개국) 외교부, UN 사무총장, UN 우크라이나 대사관, UN EU 대사관, 주한 러시아 및 우크라이나 대사관, ‘러시아 즉각 철군 결의안 채택 투표 기권국가’ UN 대사관 및 주한 대사관 등에 전쟁 반대 입장을 담은 성명 공문을 전달했다. 한편, IWPG는 유엔 경제사회이사회(UN ECOSOC)에 등록된 국제NGO로서 전 세계 지부를 통해 ‘전쟁 반대 온라인 궐기대회’와 450여 개의 협력 단체와 함께 전쟁 반대 온라인 서명 운동도 진행할 계획이다.
    • 뉴스
    • 국제
    2022-03-05
  • 인도네시아 '간디 술리시티안도 수헤르만' 대사 김해 방문
    2일, 경남 김해시는 지난달 30일 오전 11시, 인도네시아 '간디 술리시티안도 수헤르만' 대사가 김해시를 방문했다고 밝혔다. 김해시를 방문한 인도 간디 술리시티안토 수헤르만 대사 일행 간디 술리시티안토 수헤르만 인도네시아 대사는 " ‘22년 1월 5일 대사로 부임, 김해시가 인도네시아 자국민에게 지역사회 정착 및 코로나19 재난상황 대처방법 안내 등 인도네시아 국민들에게 애정과 관심을 가져 주신 점에 감사함을 전하기 위해 김해시를 방문하게 됐다"고 말했다. 인도네시아 대사관 일행은 인도네시아 자국민이 운영하는 박소수퍼킹 식당, 알바마트 식료점, 인도네시아 이슬람사원을 방문하여 자국민들과의 간담회를 갖는 일정으로 진행됐다. 시는 발열체크, 출입자명부 작성, 코로나 2차 접종 완료자 등 방역수칙 준수자에 대해서만 입장을 허용해 특별방역점검에도 소홀함이 없이 대사관 일행을 안내했다. 한편, 김해시는 지난해 코로나 19 등 감염병 및 각종재난 상황에 대한 대응 및 협력을 위해 외국인 공동체 9개국과 협약을 체결했다. 그 중 인도네시아는 2021년 8월 29일 외국인공동체 협약을 체결한 다섯 번째 국가다. 시 관계자는 “김해시를 방문해 주셔서 감사드린다"며 "앞으로 외국인 권리와 복지 향상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뉴스
    • 국제
    2022-02-02
  • 경남도-아이치현 항공우주산업 교류회의
    25일, 경남도는 일본최대 항공우주산업 집적지 아이치현과 항공우주산업분야 협력을 위한 ‘한-일 항공우주산업 교류 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아이치현 도시 지도 아이치현은 나고야시를 중심으로 190여 개 항공우주기업들이 소재해 일본 항공우주산업의 50%를 담당하고 있으며 대한민국 항공우주산업 70%가 집중돼 있는 경남도와 함께 아이치현은 양국 항공우주산업 핵심 거점이다. 이번 행사는 경남도와 일본 지자체 항공우주산업분야 최초 교류 회의다. 지난해 10월 경남도 동경사무소에서 아이치현을 방문, 양 지자체간 항공우주산업의 상호 교류 협력을 제안, 이후 수차례 실무 회의 등 노력으로 이날 교류회의를 개최하게 됐다. 이번 간담회는 양 지역 항공기업 간 b2b 상담회 등 본격적인 항공우주산업 교류를 위한 첫 번째 회의다. 이 자리에는 경남도 제조산업과 조여문 과장, 코트라 나고야무역관 남우석관장, 경남테크노파크 항공우주센터 옥주선센터장이 참석했다. 일본은 아이치현 경제산업국 차세대산업실 에지리 실장, 중부항공우주산업기술센터 아오키 전무이사 등이 참석, 이날 한일 양국 항공우주산업 관계자 20여 명이 참석해 온라인으로 진행됐다. 교류회의는 행사 개최 배경, 경과 설명, 인사에 이어 경남테크노파크 항공산업지원단장과 아이치현 차세대산업실장의 항공산업현황 발표, 향후 항공우주산업 교류 협력 방안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나누었다. 경남도 조여문 제조산업과장은 인사말을 통해 “두 지자체는 양 국가 항공우주산업의 중심지로 오늘 교류 회의를 시작으로 지속적인 교류와 협력이 이어지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경남의 항공기업들은 격년으로 열리는 국제 항공우주분야 b2b 상담행사인 ‘에어로마트 나고야’에 2017년부터 지속적으로 참가하고 있다. 지난해는 코로나19 상황으로 인해 10개 경남 항공기업들이 온라인으로 참가해 총 32건 872만 달러 수출상담 성과를 올린 바 있다. 향후 경남도는 앞으로 유관기관과 후속 협의를 통해, 경남도와 아이치현의 항공우주기업간 b2b 상담회 추진 등을 위한 실무 협의를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 뉴스
    • 국제
    2022-01-25
  • 합천군-미토요시 중학생 온라인교류 아쉬운 마지막
    22일, 경남 합천군(군수 문준희)은 지난 21일 합천여중과 미토요시 도요나카 중학생 학생 각각 16명, 총 32명이 참여한 가운데 ‘합천군-미토요시 중학생 온라인 국제교류사업’의 마지막 시간을 가지며 다음에 다시 만나기로 약속했다고 밝혔다. 합천군-미토요시 중학생 온라인교류 4회차 장면 마지막 교류였던 이날, 학생들은 “언어가 달라 걱정했지만, 매우 재미있었다. 양 국가의 문화에 대해 흥미를 가지게 됐다” 등 다양한 참여 소감과 친구들을 위해 준비한 선물에 대해 영어로 발표했다. 또, 참여학생들은 마지막이라는 아쉬움에 영상 가까이 서서 손을 흔들고 웃으며 처음 만났을 때의 낯설음을 털어내고 더욱 가까워지는 시간을 가졌다. 합천군국제교류협의회(회장 김성태)에서는 합천여중과 도요나카중학교 32명의 참여학생들에게 학습용 스탠드를 기념품으로 선물했고, 김성태 회장은 “이번 교류를 오랫동안 기억하고 앞으로 공부하고 성장하는 데 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문준희 군수는 “코로나 발발로 세계적으로 국제교류가 막혀있는 지금 합천과 미토요시 사이에 온라인을 통한 활발한 국제교류가 이뤄져 뿌듯하다”면서 “이번 교류가 참여 학생에게 좋은 추억이 되고, 일본 친구 인연을 잘 이어가서 합천군과 미토요시와의 우호관계에 밑거름이 되어주길 바란다” 고 말했다. 한편, 중학생온라인 교류는 합천군과 미토요시 중학생들을 대상으로 지난 10월부터 영상교류 3회, 자유채팅 1회, 총 4회에 걸쳐 진행됐고, 향후 중학생 문화체험 사업시 우선 참가 대상자가 돼 미토요시 친구들을 직접 만날 계획이다.
    • 뉴스
    • 국제
    2021-12-22
  • 사천시, 인도네시아 국회 상원사절단, 아론비행선박산업(주) 방문 예정
    우리나라 순수 독자기술로 만든 위그선이 인도네시아에 진출할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B타입 위그선 M-80(8인승) 비행모습 23일 사천시에 따르면 인도네시아 국회 상원의원 대표사절단, 교통정책전문가, 주한 인도네시아대사관 참사관 등 일행 12명이 26일 아론비행선박산업(주)을 공식 방문한다. 사천시에 소재한 아론비행선박산업(주)은 항공기와 선박의 장점을 융합한 비행선박(위그선)을 연구·개발·생산하는 업체로서 세계 최초 B타입 위그선을 개발해 상용화를 앞두고 있다. 이 B타입 위그선 M-80(8인승)은 국가핵심기술로 지정돼 있는데, 해상에서 시속 200km로 수면위 비행이 가능하고 고도 150m까지 상승할 수 있다. 이로 인해 해상순찰, 인명구조, 여객·화물운송 등 다목적 미래형 해상교통수단으로 활용하는 것은 물론 군사목적으로도 운용이 가능하다. 이번 방문은 인도네시아 국회 상원 사절단이 한국 위그선의 도입 및 기술협력 방안에 대해 ‘깊은 논의를 하고 싶다’는 뜻을 전해오면서 이뤄진 것. 이와 함께 위그선의 제품과 생산공장·시설 등을 직접 눈으로 보고 운용가능 여부에 대해서도 살펴보고 싶다는 의사도 전달했다. 아론비행선박산업(주)은 이번 방문으로 위그선 생산과 조종사 양성을 위한 국제조종훈련센터 설립. 그리고 위그선 정비체계 구축 논의에 한층 탄력을 받을 것으로 기대된다. 인도네시아가 수도 이전 계획에 따라 위그선의 도입 및 운영과 관련된 각종 법제화를 추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기 때문이다. 특히, 인도네시아는 세계에서 가장 많은 1만7천여 개의 섬을 갖고 있어, 위그선 수요가 2,000여척 이상이 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아론비행선박산업 관계자는 “이번 인도네시아 국회 상원 사절단의 방문을 계기로 한국형 위그선의 우수성을 알리고 실질적인 수주로 연결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사천시도 인도네시아 국회 상원의원 대표사절단, 교통정책전문가, 주한 인도네시아대사관 참사관 등의 방문에 적극 환영하는 분위기이다. 시는 지역의 특산품과 사천바다케이블카, 아라마루 아쿠아리움, 사천케이블카 자연휴양림 등 관광명소 소개와 기업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는 입장이다. 아울러 공식방문 일정에 따른 방역 소독과 함께 방문자의 예방접종 및 PCR검사 여부를 확인하는 등 코로나 방역에 필요한 조치도 진행한다는 방침이다. 한편, 사천시에 본사를 둔 아론비행선박산업(주)은 2022년부터 대량생산 체계를 갖추기 위해 지난 5월 사천제2일반산업단지 내 4만평의 부지를 확보했다. 현재 이 부지에 위그선 복합단지를 조성해 협력업체를 유치 중이다. 이와 함께 UAE, 사우디 등 중동시장을 겨냥한 한국 위그선 수출을 위해 내년 1월 두바이에서 개최되는 ‘2022년 한국 우수상품전시회’에 포스코 계열사인 포스코인터내셔널과 공동으로 참여할 예정이다. 포스코인터내셔널은 아론선박산업의 위그선 해외수출 및 판로개척, 홍보 등을 맡아서 진행하고 있다.
    • 뉴스
    • 국제
    2021-11-23
  • 몽골 울란바토르시 항올구 구청장 등 함안군 방문
    21일, 경남 함안군은 지난 19일 국제 자매도시인 몽골 울란바토르시 항올구 구청장 및 의장 등이 함안을 방문했다고 밝혔다. 몽골 울란바토르시 항올구 구청장(오, 여섯번째) 등 함안군 방문 알다르잡흘랑(J.Aldarjavkhlan) 구청장과 바트새흥(G.Batsaikhan)의장 등 7명 방문단은 함안군과 교류 10주년을 축하하고 향후 교류 협력에 대한 의견을 교환하는 시간을 갖기 위해 군을 방문했다. 방문단은 조근제 군수, 이광섭 군의장 등을 접견하고 홍보영상 시청과 기념촬영, 환영 오찬 등에 이어 몽골 마지막 황제의 주치의던 군북면 출신 이태준 선생을 기리며 최근 개관한 이태준 기념관 방문으로 마지막 일정을 마무리 했다. 조 군수는 환영사를 통해 “코로나19의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꾸준한 교류를 통해 몽골 아라농장에서 최근 당도 높은 고품질 수박을 생산하는 등 지속적인 우호관계를 유지해 왔다”며 “코로나19 종식 이후에도 더 활발한 교류와 협력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방문단은 울산 남구청 초청으로 입국했으며, 오는 21일까지 국내 방문 일정을 마무리하고 몽골로 돌아갈 예정이다.
    • 뉴스
    • 국제
    2021-11-21

실시간 국제 기사

  • 제도적 평화를 위한 다각적 전략 실행… 종교∙여성∙청년∙국제법 등 세부논의 이어가
    '(사)하늘문화세계평화광복회(대표 이만희·이하 HWPL)'가 주최하는 9·18 평화 만국회의 제9주년 기념식 이틀차인 지난 19일, 1000여 명이 참석하는 세계여성평화 콘퍼런스가 개최됐다. 또 제6차 지구촌 종교지도자 콘퍼런스 등 이날 하루만 10개 이상의 세션이 열렸다. ‘2023 세계여성평화 콘퍼런스’에서 이만희 대표가 환영사를 발표하고 있다. 이날 오전 그랜드 하얏트 인천 웨스트 타워 그랜드볼룸에서 열린 ‘2023 세계여성평화 콘퍼런스’에서 HWPL 이만희 대표는 개회사를 통해 “남녀노소를 불문하고 평화와 사랑 안에 하나가 되자는 말에는 이견이 있을 수 없다”며 “여성그룹도 HWPL 안에서 하나가 돼서 온 세상에 평화의 빛을 비추자”고 독려했다. 세계여성평화그룹(IWPG) 윤현숙 대표도 환영사를 통해 “오늘 콘퍼런스에서 평화를 달성하기 위한 여성의 역할이 폭넓게 논의될 것”이라며 “IWPG는 이 자리에서 전 세계 여성단체와 다양한 파트너십, 폭넓은 평화 사업 확장을 도모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후 에이야 벤자민 리보 와릴레 남수단 여성아동사회복지부 장관이 특별 연설자로 강단에 올랐다. 수단이 현재 내전으로 고통을 받고 있는 국가로 특별 연설에 이목이 집중됐다. ‘2023 세계여성평화 콘퍼런스’의 참석자들이 발제를 경청하고 있다. 에이야 벤자민 리보 와릴레 장관은 “분쟁의 대가를 우리는 알고 있다. 가정과 사회, 나아가 국가의 희망을 파괴한다. 특히 여성과 어린이들은 하루하루 전쟁을 피해 도망치고 있다”고 호소했다. 이어 “지속적인 평화는 국민으로부터 시작된다. 어린이들이 자신과 국가의 미래를 위해 최적화된 환경을 제공받아야 한다. 그걸 여성이 해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어 ‘지속 가능한 평화를 위한 여성의 다각적 역할’을 주제로 평화 교육과 문화, 평화의 제도화 등 3개의 주제별 세션과 발제가 진행됐다. 이후 네지하 라비디 전 튀니지 여성가족아동노인부 장관, 엘리자베스 망구다다투 마긴다나오주 망구다다투 부시장 등 발제자 8명이 나서 다양한 분야별 발제를 이어갔다. 이날 오전에는 같은 자리에서 ‘종교평화아카데미: 경서비교 학습의 장’이라는 주제로 제6회 지구촌 종교지도자 콘퍼런스가 진행됐다. 콘퍼런스에서는 ▲경서비교지식의 확장: HWPL 종교연합사무실과 종교평화아카데미 ▲타 경서 학습 문화 조성을 통해 이루는 종교평화와 종교지도자들의 역할 ▲필리핀 종교평화아카데미를 통한 민다나오 종교평화 활동의 확대 등 종교 평화를 위한 실질적인 주제 발제가 이뤄졌다. 한편, 이날 기념식에서는 이 외에도 ▲제9차 국제법제정평화위원회 회의 ▲평화 문화 전파를 위한 정책 구상 라운드테이블 ▲HWPL 세계 종교평화아카데미 특강: 힌두교 ▲종교통합평화위원회 간담회 ▲IPYG 네트워크 미팅 등 10여 개 세션이 펼쳐졌다. [사진제공 = HWPL ]금번 행사와 관련한 더 많은 사진은 행사기간동안 구글 드라이브(https://url.kr/3zlem7)에서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 뉴스
    • 국제
    2023-09-20
  • 평화 위해 이역만리 날아온 인사들 맞춤 의전에 ‘웃음꽃’민간 주도라는 말에 “언빌리버블”
    무더위가 가고 어느덧 가을이 성큼 다가온 지난 16일 인천국제공항에 다시 한여름처럼 뜨거운 열기가 가득했다. 지난 16일 오전 HWPL이 주최하는 9·18 평화만국회의 제9주년 기념식에 참석하기 위해 입국한 에밀 콘스탄티네스쿠 루마니아 전 대통령 9·18 평화 만국회의 9주년 기념식을 앞두고 본격적인 주요 인사들의 입국이 시작돼 이들을 맞이하기 위한 (사)하늘문화세계평화광복(이하 HWPL) 스텝들이 분주히 뛰어다녔기 때문이다. HWPL 스텝들의 일과는 새벽부터 시작됐다. 본격적인 인사들의 입국이 시작되기 6시간 전인 새벽 2시, 인사들의 안전을 책임질 경호팀은 만일의 상황을 대비 만반의 준비를 갖췄고, 인사들을 태울 의전용 차량을 점검하고, 차량의 상태를 최상으로 준비하는데 몰두했다. 918 평화 만국회의 9주년 행사를 이틀 앞두고 주요 인사들이 인천국제공항에 하나둘 도착했다. 동녘이 밝아오자 인천국제공항 제1터미널 1층 입국장에는 인사를 맞이하기 위해 많은 스텝이 모여들었고, 도착 전광판이 채워질 때마다 스텝들도 덩달아 바빠지기 시작했다. 9·18 평화만국회의 제9주년 기념식에 참석하기 위해 입국한 에밀 콘스탄티네스쿠 루마니아 전 대통령[사진제공=HWPL] 단정한 차림으로 인사에게 전할 꽃목걸이를 준비한 의전팀과 의사소통을 맡아줄 통역 스텝은 담당할 인사의 사소한 취향까지도 놓치지 않으려고 틈틈이 인사의 정보를 기록한 수첩을 챙겨보고 있었다. 이번 9주년 기념식에 참석하기 위한 인사들이 속속 입국을 마치고 스텝들의 안내를 받아 숙소인 호텔로 이동했다. 곧이어 이번 행사의 최고위급 인사가 입국 수속 중이라는 소식이 전해졌다. 이에 새벽부터 만반의 준비를 마쳤던 경호팀은 인사가 나올 게이트와 차량 탑승 위치를 확인하고 인사의 동선을 미리 파악해 의전·통역 스텝과 함께 시나리오를 구성해 경호 준비에 나섰다. 해당 인사의 경호 책임을 맡은 경호팀장은 “인사가 오는 순간 절대 다른 곳에 눈이 팔리면 안 됩니다. 인사가 오는 반대 방향을 주시해서 절대 사고 나지 않도록 해야 하는 거 아시죠?”라며 경호팀에게 주의사항을 재차 주지시켰다. 의전팀장은 의전팀원들에게 환영의 뜻을 담은 꽃목걸이를 인사에게 걸어줄 때조차도 “인사가 불편하지 않게 달아줘야 합니다. 제가 시범을 보일 테니 이렇게 해주시면 됩니다”며 꼼꼼하게 챙겼다. 오전 10시 30분 E게이트 입국장에 모습을 나타낸 최고위급 인사는 에밀 콘스탄티네스쿠 전 루마니아 대통령이었다. 그를 환영하기 위해 미리 와있던 HWPL 청년들의 환영 인사에 에밀 콘스탄티네스쿠 전 대통령 내외는 환한 미소로 손을 흔들며 화답했다. 곧이어 의전이 꽃목걸이를 걸어주자 통역과 경호팀은 에밀 콘스탄티네스쿠 전 대통령 내외와 수행원을 의전 차량이 준비된 3층으로 안내했다. 에밀 콘스탄티네스쿠 전 대통령이 3층 엘리베이터에서 내려 청년들의 환영 도열을 지날 때쯤, 경광등을 설치한 경호차량들과 고급세단들이 열을 맞춰 전 대통령 일행 앞으로 멈춰섰다. 전 대통령 일행이 탑승하는 차량을 보호하기 위해 승합차가 이중으로 배치되는 등 최정상급 의전을 선보였다. 이러한 모습에 에밀 콘스탄티네스쿠 전 대통령의 개인 경호원은 흡족한 미소를 보였다. 에밀 콘스탄티네스쿠 전 대통령에 대한 의전은 여기서 끝나지 않았다. 숙소인 호텔 앞에 다가서자 청년들이 피켓을 들고 환영했고, 전 대통령 내외는 창문을 열고 손을 흔들며 화답했다. 호텔에 도착하자 루마니아 전통의상을 입은 두 명의 화동이 전 대통령 내외를 위해 준비한 루마니아어 인사말을 했고, 준비한 꽃다발과 빵을 건넸다. 이에 함박웃음을 띤 전 대통령은 “루마니아 전통환영 인사구나. 너무 감동했다”고 말했고, 그의 아내는 화동의 머리에 입맞춤하며 고마움을 표했다. 인사들의 입국을 맞이하는 공항 못지않게 그들이 묵는 호텔에서도 열기가 감지됐다. 호텔 지하 1층에 마련된 상황실에서는 무전이 끊기질 않았다. 해외 인사들이 본격적으로 들어온다는 소식을 들은 스텝들은 차량 배치 및 시간대에 대해 논의하며 차질이 없도록 꼼꼼히 준비했다. 안전하고 편안한 이동과 공항을 찾은 시민이 불편함을 느끼지 않도록 교통량 등을 고려해 초 단위로 시간을 쪼개어 차량 배치를 지휘했다. 호텔 1층 로비에서는 HWPL 그룹 데스크가 개설돼 인사들이 도착하는 즉시 방으로 안내했다. 인사들이 체크인을 하기 위해 기다리는 시간을 최소화하기 위함이다. 인천국제공항과 호텔 사이의 길목에는 흰 셔츠에 청바지를 입은 청년들이 환한 미소로 인사들을 맞이했다. 평화를 이루기 위해 이역만리에서 한국을 찾은 인사를 향한 밝은 미소는 이따금 쏟아지는 비도 꺾지 못했다. 이러한 의전을 체험한 인사들은 입을 모아 믿어지지 않는다고 언급했다. 이 정도 규모의 행사라면 국가 차원에서 나서도 쉽지 않은데 민간단체가 주도했다는 점에서다. 독일에서 온 대학 강사 베젠도르프크 크리스티나 씨는 “스텝들이 모든 걸 알려주고 옆에서 도와주니 케어받고 있다고 느껴진다”고 말했다. HWPL 관계자는 이번 행사와 관련해 “올해 진행되는 평화 만국회의 9주년 기념식은 전·현직 국가원수 및 장관급 지도자 40명, 그 외 정치, 교육, 문화, 여성 등 각계각층의 대표 800여 명이 참석하는 대규모 국제행사”라고 소개했다. 이어 이 관계자는 “세계인들이 주목하는 평화 행사로, 많은 기대를 가지고 방문하는 귀빈들을 위해 의전부터 행사 준비에 만전을 다하고 있다”며 “민간단체로서 국위선양에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는 만큼, 정부에서도 관심과 도움을 주시면 감사하겠다”고 말했다.
    • 뉴스
    • 국제
    2023-09-17
  • 함안 말이산 고분군 세계유산 등재 확정
    17일 오후 시(한국시간) 경남 함안군은 사우디아라비아 수도 리야드에서 열린 제45차 세계유산회의에서 함안 말이산 고분군을 비롯한 ‘가야고분군’의 세계유산 등재가 최종 결정됐다고 밝혔다.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에 등재 된 경남 함안군 말이산 고분군. 이는 지난 2013년 잠정목록에 등재된 이후 약 12년만으로 전 세계 1158번째 세계유산이자 대한민국의 16번째 세계유산이다. 세계유산 등재를 위해 제45차 세계유산회의에 참석한 가야문화권 시장군수협의회장인 조근제 함안군수는 “우선 함안의 말이산고분군을 비롯한 가야고분군의 세계유산 등재로 잊혀진 가야의 역사가 당당한 세계사의 한 부분으로 인정받았다는 것이 가야 후손의 한 사람으로 무척 자랑스럽다”며 “이번 등재로 세계유산이 위치한 지역은 물론 가야문화권 전체의 발전과 번영의 씨앗이 될 수 있도록 24개 시‧군 모두와 함께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함안의 말이산 고분군은 가야고분군 중 가장 오랜 기간 조영된 고분군으로 가야전기와 후기의 모습을 모두 보여줄 수 있는 유일한 고분군으로 세계유산적 가치를 인정받았다. 가야고분군의 세계유산 등재를 한창 추진 중이던 2018년, 함안의 말이산 13호분 발굴조사에서 가야의 별자리가 확인돼 세간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말이산 고분군이 아라가야의 왕릉임을 증명하듯 고분군 북서쪽 1km 지점에서 아라가야의 왕성지(함안 가야리유적)가 확인 또, 같은 해에는 말이산 고분군이 아라가야의 왕릉임을 증명하듯 고분군 북서쪽 1km 지점에서 아라가야의 왕성지(함안 가야리유적)가 확인됐다. 둘레 2.4km 정교하게 쌓은 토성인 아라가야 왕성지는 완벽한 잔존상태와 역사적 가치로 발견된 지 1년 6개월 만인 2019년 10월 국가사적으로 지정됐다. 아라가야 왕성지의 규모는 한성백제의 전성기 성곽인 몽촌토성에 필적하는 것으로 가야 전체를 통틀어 최대 규모이다. 연이어 2019년에는 봉황장식 금동관과 보물로 지정된 상형도기 5점이 한꺼번에 출토돼 1500년전 아라가야의 찬란한 문명을 확인했다. 2021년에는 가야고분군에서 처음으로 중국 남조의 청자그릇이 출토돼 아라가야의 국제성을 보여주며 다시 한번 세상을 놀라게 했다. 이처럼 등재과정에서 함안의 말이산 고분군에서 출토된 별자리와 봉황장식 금동관, 상형도기, 중국 남조 연꽃무늬 청자그릇은 가야문화의 우수성과 국제성을 보여주는 대표적 사례로서 세계유산 등재에 크게 기여했다. 최근에는 고분군에서 출토된 토기를 만들었던 집단생산유적도 확인됐다. 말이산 고분군에서 북쪽으로 약 6km지점 남강과 접한 곳에 위치한 아라가야 토기생산유적은 한반도에서 가장 오래된 집단 토기생산시설로 4~5세기 무렵 만들어진 22개소의 토기요지가 확인됐다. 국내 고대 산업시설로는 최대 규모이다. 이곳에서 만들어진 토기는 4~5세기 무렵 한반도 전체는 물론 일본까지 전해져 일본 스에끼 생산의 원류가 됐다. 가야고분군이 유네스코 세계유산에 등재되기까지 그 과정은 결코 순탄치 않았다. 지난 2013년 함안 말이산 고분군과 김해 대성동 고분군이 잠정목록에 등재된 5일 후 고령 지산동 고분군이 따로 잠정목록에 등재됐다. 이들 세 고분군을 합쳐 가야고분군이라는 이름으로 2015년 우선 등재대상으로 선정한 후 2017년 등재신청서를 제출하려 했으나, 완전성의 문제로 문화재위원회에서 반려됐다. 이에 2018년 고성 송학동고분군, 창녕 교동과 송현동 고분군, 합천 옥전고분군, 남원 유곡리와 두락리 고분군을 추가해 다시 등재를 추진했으며, 올해 유네스코 세계유산 등재라는 값진 결과를 얻었다. 이번 유네스코 등재 이후 함안군은 오는 10월 6일부터 8일까지 3일간 함안박물관·말이산고분군·아라길 일원에서 열리는 아라가야 문화제를 시작으로, 10월 20일부터 20일간 가야고분군 중 처음으로 ‘말이산 고분군 세계유산 미디어아트 페스티벌‘을 개최한다. 10월 27일에는 아라가야 학술심포지엄을 11월 4일에는 말이산 고분군 별축제를 열어 연말까지 가야고분군 세계유산 등재 홍보와 관광객 유치에 적극 나설 예정이다. 아울러 11월 중 가야고분군 세계유산 등재기념식을 개최해 가야문화의 미래비전을 열어갈 계획이다. 조근제 함안군수는 “아라가야 왕도의 모습을 고이 간직한 함안을 이제는 세계유산도시로서 세계인이 방문하는 명실상부 ‘가야문화 수도’로 탈바꿈하여 가야문명의 부흥을 이끌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함안 말이산 고분군 세계유산 등재 및 축하 행사 관련 문의는 함안군 문화유산관광담당관 가야사담당(055-580-2562~6)으로 하면 된다.
    • 뉴스
    • 국제
    2023-09-17
  • CLF 박옥수 목사, 남태평양 6개국 선교 방문…교단 연합예배 초청 설교
    13일, 기독교지도자연합(CLF, Christian Leaders Fellowship)과 기쁜소식선교회는 매년 전국 주요도시와 세계 각국에서 성경세미나를 개최하며 활발하게 선교활동을 하고 있는 박옥수 목사가 남태평양 6개 나라에 초청돼 성경강연을 했다고 밝혔다. 5일(현지시간) 통가에서 열린 박옥수 목사 초청 특별 성경세미나는 통가 국영방송(TBC)과 라디오, SNS를 통해 통가 전역에 생중계 됐다. (사진 CLF) 2일부터 8일까지 투발루, 키리바시, 통가, 사모아, 솔로몬제도, 피지 등 남태평양 6개 도서 국가에서 각각 개최된 이번 행사는 각 나라의 주요 교단과 기독교 연합 단체에서 주최하며 교파를 초월해 오직 성경을 중심으로 연합하는 뜻깊은 자리가 됐다. 현지시간으로 2일, 투발루에서 개최된 ‘투발루 교회 연합예배’는 투발루 정부와 투발루 기독교연합이 주최하고, 박옥수 목사를 강사로 초청해 진행됐다. 이 자리에는 카우세아 나타노 투발루 총리, 토핑가 활라니 투발루 총독, 투발루 국회의장 등 국가 정상을 비롯해 각 교단 신도들과 시민들이 참석했다. 3일, 키리바시의 수도 타라와에서 열린 ‘평화와 번영을 위한 국가 연합예배’에는 키리바시 기독교회(KPC)(총회장 바라니떼 기라따 목사), 하나님의 성회(총회장 마에레레 에리아 목사) 등 키리바시 내 주요 개신교단을 비롯해 몰몬교, 가톨릭 등 교단과 교파를 초월해 1천여 명이 참석해 박옥수 목사의 성경강연을 들었다. 현지시간으로 8일, 피지의 수도 수바에서 피지 최대 교단인 감리교와 올네이션 교단 등이 연합으로 주최한 피지 기독교 연합 성경세미나에서 박옥수 목사가 설교하고 있다. (사진 CLF) 5일, 통가에서 열린 ‘박옥수 목사 초청 특별 성경세미나’는 통가 국영방송(TBC)과 라디오, SNS를 통해 통가 전역에 생중계 됐고, 6일, 사모아의 수도 아피아에서 열린 성경세미나는 투일라에파 사일렐레 전 총리의 주최로 개최됐다. 솔로몬제도에서는 7일, 솔로몬제도 기독교연합(사무총장 에드워드 콜로하이 목사)의 초청으로 ‘박옥수 목사 초청 특별 성경 컨퍼런스’가 열렸다. 8일에는 피지의 수도 수바에서 피지 최대 개신교 교단인 감리교와 올네이션 교단 등이 함께 ‘피지 기독교 연합 성경세미나’를 개최, 박옥수 목사를 강사로 초청했다. 이 자리에는 감리교와 올네이션 교단을 비롯한 피지 기독교 교단 대표자들과 교인, 시민 등 3천여 명이 참석해 교계와 언론의 주목을 받았다. 남태평양 각국에서 초청 강연을 한 기독교지도자연합(CLF, Christian Leaders Fellowship)과 기쁜소식선교회 설립자 박옥수 목사는 ‘예수 그리스도로 말미암는 영원한 속죄’를 주제로 강연을 했고, 참석한 각 교단 대표들과 기독교 지도자들은 ‘교단과 교리를 떠나 성경에서 말하는 이 복음을 함께 전하자’고 입을 모았다. 한편, 이번 남태평양 6개국 방문에서 박옥수 목사는 투발루의 카우세아 나타노 총리와 토핑가 활라니 총독, 타네스 마아마우 키리바시 대통령, 시아오시 소발레니 통가 총리, 마메아 로파티 사모아 국가부원수(Deputy Head of State), 마나세 소가바레 솔로몬제도 총리, 시티베니 라부카 피지 총리와 만나 청소년 교육과 선교활동에 대해 논의했다.
    • 뉴스
    • 국제
    2023-09-13
  • 홍남표 창원특례시장, 폴란드 대통령 만나 K-방산 홍보대사 역할 톡톡
    7일, 경남 창원특례시는 지난 5일, 홍남표 시장이 폴란드 키엘체에서 열리는 ‘MSPO 2023 국제방위산업전’에 참석해 관내 방산기업을 격려하고 전방위 방산외교를 펼쳤다고 밝혔다. 홍남표 창원특례시장, 폴란드 대통령 만나 K-방산 홍보대사 역할 톡톡 MSPO 국제방위산업전은 폴란드 최대 규모 국제방위산업전으로, 프랑스, 영국에 이어 유럽에서 세 번째로 큰 규모다. 폴란드 국방부와 국영 방산그룹 PGZ가 공식 후원하고 있어 방산업계에게는 기회의 장이다.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을 계기로 글로벌 방위산업 ‘큰손’으로 떠오른 폴란드는 지난해 국내 방산 수출액의 72%를 차지했다. 특히, 올해는 한국이 주도국(Leading Country) 자격으로 참가하여 개막식, 고위급 대담, 공동세미나 등을 진행하여 의미를 더하고 있다. 공식 초청을 받은 홍남표 시장은 ‘엑스포 갈라 오프닝 세러머니’와 폴란드 국방부 주관 오찬 등 공식행사에 참석했다. 폴란드 국방부 관계자 및 기업체 관계자를 만난 홍 시장은 세계 방산시장의 목소리를 청취하고 K-방산 핵심도시인 창원의 위상을 홍보하며 전방위 네트워크 구축과 관내 방산기업의 세계진출을 위한 방산외교에 힘썼다. 이날 안제이 두다(Andrzej Duda) 폴란드 대통령과 폴란드 국방부 장관 등 폴란드 방산 관계자들은 한화에어로스페이스, 현대로템 등의 부스가 있는 한국관을 방문했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 부스에서 안제이 두다 폴란드 대통령을 만난 홍 시장은 같이 호마르-K 등 방산무기를 관람하고, 이어서 두다 대통령과 함께 현대로템 관계자로부터 Made in Changwon의 대표 무기인 K2 전차를 비롯한 현대로템의 K-방산 브리핑을 들었다. 또, 이날 홍남표 창원시장은 한화에어로스페이스 부스를 방문하여 손재일 대표이사와 “대·중소기업 동반성장을 위한 상생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에는 체계기업과 협력기업의 수출확대와 해외 동반진출 활성화 내용이 담겨있다. 이번 창원시와 한화에어로스페이스의 상생협약은 지방정부 차원에서 관내 대·중소 방산업체의 수출 활성화를 위해 체계기업과 함께 노력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한편, 9월 초 방사청과 중기부는 방산 대·중소 기업의 상생협력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였고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유럽시장 교두보 마련을 위해 최근 폴란드 현지에 유럽법인 설립을 추진 중이다. 6일에는, MSPO 현대로템 부스를 방문해 이용배 현대로템 대표이사와 ‘창원시와 현대로템 간 대·중소기업 동반성장을 위한 상생협력 협약’을 체결하고 환담을 나눴다. 홍 시장은 “K-방산의 수출경쟁력은 체계기업과 협력업체의 유기적인 협업이 밑바탕이 됐을 때 지속가능한 것”이라며 “K-방산이 세계 시장에 우뚝 서는 그날까지, 창원시는 방산 체계기업과 중·소 협력업체의 수출 확대와 동반성장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홍 시장은 MSPO에 참가한 지역 방산 중소기업인 아이스펙, 수옵틱스, 퍼스텍 관계자들과 오찬 간담회를 가졌다. 간담회에서 홍 시장은 “세계 방산시장에서 창원 방산 중소기업들의 활약을 높이 평가하며, 창원시는 K-방산 열풍이 지속될 수 있도록 대·중소기업 동반성장과 수출판로 확대를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이후 홍 시장은 폴란드 국영방산그룹 PGZ 산하 ‘WZM’ 기업 부스를 방문했다. ‘WZM’은 지난 3월 현대로템과 폴란드형 K2PL전차 생산·납품 컨소시엄 이행합의서를 체결한 기업으로 포즈난시에 소재하고 있다. 포즈난시는 창원시와 국제우호도시 협약 체결 예정 도시다. 홍 시장은 WZM 관계자와 환담을 나누며 K-방산의 대표도시인 창원과 지역 방산 기업들을 소개하며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올해 MSPO 주도국인 대한민국은 국방부 주재 리셉션을 개최했다. 이날 리셉션에 참석한 홍 시장은 각국 국방부 관계자와 교류하며 방산외교를 이어갔다. 홍 시장은 K-방산 핵심도시인 창원의 위상을 홍보하며 “방산시장 특성상 관련 정부 기관 및 기업 간 접촉이 중요하다. 창원시는 방산기업들이 세계로 뻗어나갈 수 있도록 수출 활성화와 네트워크 구축에 힘쓰고 있다”며 언제든지 각국 정부와 K-방산을 협력할 자세가 있다고 피력했다.
    • 뉴스
    • 국제
    2023-09-07
  • 박종우 거제시장, 주한아세안 5개국 대사관 방문
    29일, 경남 거제시 박종우 시장은 지난 28, 29일 양일간 태국, 인도네시아, 필리핀 등 주한아세안 5개국 대사관을 방문해 한·아세안 국가정원 추진 협력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박종우 거제시장, 주한아세안 5개국 대사관 방문, 한·아세안 국가정원 추진 협력방안 논의 박 시장은 28일, ▲딴신 주한 미얀마 대사 ▲찌다파 람영 주한 태국 참사관 ▲간디 술리스티얀토 소에헤르만 주한 인도네시아 대사 ▲29일 펭에란 하자 누리야 주한 브루나이 대사 ▲마리아 테레사 디존-데베가 주한 필리핀 대사와 면담을 갖고, 한·아세안 국가정원의 취지와 필요성에 대해 강조하며 아세안국가들의 관심과 협조를 요청했다. 면담에 참석한 아세안 5개국 대사들은 “한·아세안 국가정원이 조성되면 대한민국·아세안 간 우호를 상징하는 뜻깊은 장소가 될 것”이라며 “아세안 10개국 대사 정례회의에서 이를 공식적으로 논의해 공동건의문을 외교부에 제출하는 방안을 검토하겠다”고 밝히는 등 지지와 관심을 표명했다. 박종우 시장은 “한·아세안 국가정원은 한국과 아세안 간의 우호증진과 정원문화 확산을 위해 반드시 필요한 사업”이라고 강조하며 “이번 대사관 방문이 사업 추진의 큰 원동력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거제시는 일정 문제로 이날 만나지 못한 나머지 5개국에 대해서도 서한문을 보내 협조를 구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편, 한·아세안국가정원은 2019 한·아세안 특별정상회의 공동의장 성명을 통해 채택된 산림관리 협력방안 중 하나로 아세안의 산림분야 역량 강화를 지원하고 대한민국·아세안 국가 간 우호를 증진하기 위한 공동협력사업이다.
    • 뉴스
    • 국제
    2023-08-29
  • 사천시, 폴란드 제슈프시 자매결연 기념 현판 설치
    20일, 경남 사천시는 지난 17일 세계적 항공우주도시인 폴란드 제슈프시와 체결한 자매결연을 기념하기 위해 시청 1층 로비에 자매도시 현판을 설치했다고 밝혔다. 사천시, 자매도시 폴란드 제슈프시 현판 설치 사진 시는 지난 6월 폴란드 제슈프시청에서 박동식 사천시장, 콘라드 피요엑 제슈프시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항공도시간 전략적 항공산업 파트너십 구축을 위한 자매결연을 체결했다. 이번 자매결연으로 대한민국의 우주항공산업 중심도시 사천시와 중∙동부 유럽 최대 항공산업 클러스터가 소재한 폴란드 항공밸리 제슈프시가 상생 발전과 공동 번영을 위해 손을 맞잡게 됐다. 제슈프시는 포트 카르 파츠 키에주(州)의 주도(州都)이 자 항공∙군수산업의 중심지로서 폴란드 항공우주 산업의 90%가 집적돼 있고, 세계 3대 항공엔진 제작사 중 하나인 P&W(프랫 앤 휘트니)가 소재한다. 특히, 지난 2018년 사천시와 항공우주산업 및 경제적 협력 도모 MOU 체결 이후 사천에어쇼 방문, 해외수주개척단 파견 등 지속적인 교류를 이어오고 있다. 한편, 사천시는 현재 4개 국내 자매도시(정읍시, 의령군, 남양주시, 용인시), 6개 국외 자매·우호도시(일본 미요시시, 폴란드 제슈프시, 중국 주산시, 중국 청원시, 중국 안순시, 중국 일조시)와 교류를 이어오고 있다. 시 관계자는 “사천시와 제슈프시는 양국을 대표하는 항공산업도시로 지속적인 교류와 협력을 통해 우주항공산업 뿐만 아니라 다양한 분야에서 긍정적인 시너지를 발휘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 뉴스
    • 국제
    2023-08-20
  • 아시아태평양도시 외국인 청년, 대구여행 너무 좋아요!
    31일, 대구광역시는 지난 30일부터 8월 1일까지 2박 3일간, 아시아태평양도시관광진흥기구(TPO)와 연계해 ‘2023 아시아태평양도시 외국인 청년, 대구문화 체험관광 행사’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단체기념사진 이번 행사의 공동 파트너인 아시아태평양도시관광진흥기구(TPO)는 2009년부터 관광분야 청년인재 육성사업의 일환인 ‘K-CLIP(Korean Culture and Language Immersion Program)’을 진행해, 아시아태평양지역 외국인 청년들에게 한국의 문화와 언어, 전통, 관광자원을 체험하는 프로그램을 매년 추진해 왔다. 특히, K-CLIP 행사는 해외 자매도시와의 실질적 교류 확대와 미래세대의 주역인 청년들의 글로벌 마인드 함양을 위한 청년대표 문화체험 관광 프로그램으로 그간 코로나로 인해 온라인으로만 교류를 이어온 프로그램을 대면으로 전환해 개최하게 돼 올해는 그 의미가 뜻깊다. 참가 대상국은 말레이시아, 태국, 베트남, 도미니카공화국 등의 외국인 청년 30여 명이 참여해 대구광역시를 비롯한 회원도시인 부산시, 남해군의 주요 관광지를 방문했다. 대구광역시는 2003년 6월부터 아시아태평양도시관광진흥기구(TPO) 회원 도시로 가입해 회원도시 간 국제교류 관광협력, 신규 관광정책 사업 기획, 공동 관광홍보 및 관광상품개발 활동을 펼치고 있다. 지난 29일 대구에 도착한 외국인 청년들은 30일부터 대구에서만 느끼고 체험할 수 있는 수 있는 떡볶이 만들기 및 치킨 만들기, 야생화 만들기 체험을 하고, 군위 한밤마을, 화본역과 BTS 뷔 벽화거리, 김광석 다시 그리기길, 한복 입고 근대골목 투어 등 대구의 다양한 관광매력을 만끽했다. 투어 마지막 날에는 팀별 발표회를 통해 외국인 청년들의 시선에서 바라보는 대구관광의 현주소를 알아보는 시간을 갖고, 제안된 내용에 대해서는 대구시에서 외국의 MZ세대 관광객 유치와 새로운 콘텐츠 개발을 위한 기초 자료로 활용할 예정이다. 그런 의미에서 이번 ‘2023 아시아태평양도시 외국인 청년, 대구문화 체험관광 행사’는 대구시가 국제관광교류 및 글로벌 관광도시로 도약하기 위한 효과적인 국제관광 교류의 모멘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선애 대구광역시 관광과장은 “외국인 청년들이 과거 아시아태평양 도시관광진흥기구에서 준비한 문화체험 관광프로그램(K-CLIP)에 참여한 뒤 만족도가 높아 해당 지역을 재방문하는 경우가 많다”며, “이번 행사 참여자들과도 지속적인 교류를 통해 해외에서 대구를 홍보할 수 있는 대구관광 홍보전도사 역할을 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뉴스
    • 국제
    2023-07-31
  • 세계 14개국 대학생 진주시청 방문 및 진주투어
    24일, '트리 풀 사회적협동조합'이 2023 청소년 국제교류 프로그램 '진주투어'를 성황리에 마쳤다. 세계 14개국 대학생 진주시청 방문 및 진주투어 장면 이번 행사는 진주 대학생들이 진주를 방문하는 세계 14개국 30명 대학생들에게 진주 문화와 역사, 전통을 알리며 국제문화교류를 위한 목적 진행됐다. '트리 풀 사회적협동조합'이 주최하고 진주문화원이 주관, 경남일보와 한국해양소년단이 후원했다. 지난 7월 21일부터 23일까지 성공적인 행사를 위해 6월 중 진주 대학생 자원봉사자를 모집했다. 그 중 선발된 50명 자원봉사자들이 알찬 진주투어를 위해 7월 초 1. 2차 워크샵을 갖고 모든 프로그램들을 직접 기획하고 진주 명소들을 사전답사하며 준비하는 시간을 가졌다. 행사 당일 21일, 진주시청 문화강좌실에서 신종우진주부시장 및 시 관계자들이 대학생들을 환영했다. 진주시청 문화강좌실에서 신종우진주부시장 및 시 관계자들이 대학생들을 환영했다. 신종우 부시장은 “문화예술의 도시 진주를 방문한 세계 14개국 30명 청소년을 진심으로 환영한다"며 "특히, 브라질 쌍파울로우에 있는 한국문화원에서 K-컨텐츠 진주 실크유등을 전시하고 있다"고 소개했다. 이어 신 부시장은 "때 마침 브라질에서 진주 실크유등 전시 열풍을 일으키고 있어 진주를 방문한 브라질 청소년 3명은 더 친근하다”며 “이 행사가 문화매력도시 달성에 큰 역할을 하게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 자리에는 김길수 진주문화원장, 장창운 '트리 풀 사회적협동조합이사장', 한국을 포함한 15개국 대학생 90여 명, 유관기관을 비롯한 협.단체장이 참석했다. 행사는 ▲내빈소개 ▲'트리 풀 사회적협동조합' 이현목고문의 행사 취지 및 사업개요 발표 ▲신종우진주부시장의 환영사 ▲진주캐릭터하모인형증정 ▲팀별대면식 ▲기념촬영 순으로 성대한 환영식을 열었다. 이후 이날 저녁 7시. 14개국 청소년과 함께하는 국제문화교류 페스티벌 행사가 경상국립대학교 칠암캠퍼스 본관 2층 대강당에서 열려 진주시 청소년 및 외국인 관람객과 일반시민들 200여 명이 참석해 세계인이 하나 되는 글로벌 공연을 선사했다. 국립진주박물관에서 토우(土偶)에 관심을 보이는 대학생들 다음 날 22일에는 ▲진주성 ▲국립진주박물관 ▲지수 승산 부자마을 ▲K-기업가정신센터 ▲논개시장 등 진주명소를 방문하고 이어 K-디저트 만들기와 진주시에서 펼쳐지는 팀별 스케빈져 헌트 게임으로 진주시 주요 시장과 지하도상가와 문화유적지에서 즐겁고 내실있는 체험을 했다. 지수승산부자마을’를 방문한 저스틴 헐링(Justin Hurling-남아프리카공화국)은 “평소 성공한 기업가가 가지고 있는 한국인의 마인드에 대해 궁금했었는데 오늘 궁금증을 푸는데 도움이 됐다”고 소감을 전했다. 환영식과 국제문화교류 페스티벌에 본 행사 주관으로 참석한 김길수 진주문화원장은 “진주에 있는 많은 문화유산을 관람하면서 그 역사와 예술적 의미 깊게 느끼는 즐거운 진주투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청소년 국제문화교류에 대한 적극 관심을 가지고 최선의 노력을 다 하겠다”고 약속했다. 한편, '트리 풀 사회적협동조합'은 여성. 청소년에게 올바른 인성 함양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함으로 가정과 학교, 사회에서 직면하는 문제들을 사고, 절제, 교류하면서 해결하도록 교육하고 다양한 컨텐츠를 연구·개발·보급하기 위해 여성가족부 인가로 설립 된 공익법인이다.
    • 뉴스
    • 국제
    2023-07-24
  • 박동식 사천시장, 주부산 중국총영사관 방문
    23일, 경남 사천시 박동식 시장은 지난 21일, 부산 해운대구에 소재하는 주부산 중국총영사관을 방문했다고 밝혔다. 진일표 주부산 중국총영사 초청으로 주부산 중국총영사관을 방문한 박동식 사천시장(좌) 이날 방문은 지역의 문화유산인 조명군총에 대한 중국 측의 관심과 문화관광 및 경제 교류와 관련해 주부산 중국총영사관의 초청으로 마련됐다. 정대환 사천문화원장과 이철영 울산화인동포협회 회장 등과 함께 주부산 중국총영사관을 방문한 박동식 시장은 진일표 주부산 중국총영사와 만나 오찬을 함께 하며 문화관광 및 경제 등 향후 양측의 활발한 교류를 약속했다. 박동식 시장은 “사천시에 관심을 가지고 초청해 주신 주부산 중국총영사관에 감사하다"며 "앞으로 양측의 우호적인 관계 유지와 문화관광 및 경제 등 활발한 교류에 적극 협조하겠다”고 말했다.
    • 뉴스
    • 국제
    2023-07-23
비밀번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