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9-09(월)
 

 창원상공회의소가 17일 제4대 제1차 임시의원총회를 열고 제4대 구자천 ㈜신성델타테크 회장을 선출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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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창원상공회의소는 제4대 제1차 임시의원총회에서 제4대 구자천 ㈜신성델타테크 회장을 선출했다


 창원상공회의소(회장 한철수)가 17일 ‘그랜드머큐어앰배서더호텔’ 2층 그랜드볼룸에서 제4대 제1차 임시의원총회를 열고 제4대 회장에 구자천 ㈜신성델타테크 회장을 선출했다.

 

 구자천 회장의 임기는 오는 20일부터 2023년 12월 19일까지 3년간이다.

회장직은 한 차례 연임할 수 있다. 당초 구자천 신성델타테크 회장, 최재호 ㈜무학 회장이 입후보한 가운데 최재호 회장이 지역 상공인 간의 화합을 위해 총회 당일 사퇴함에 따라 구 회장이 경선 없이 만장일치로 선출됐다. 투표에는 창원상공회의소 의원 120명 중 77명이 참석했다.

 

 구자천 창원상공회의소 신임 회장은 당선 소감에서 “창원상공회의소를 이끌어갈 방향성을 이야기하면서 고사성어 ‘줄탁동시(啐啄同時)’”를 말했다. 줄(啐)은 달걀이 부화하려 할 때 알 속에서 나는 소리, 탁(啄)은 어미닭이 그 소리를 듣고 바로 껍질을 쪼아 깨뜨리는 것으로, 수행승의 역량을 단박 알아차리고 바로 깨달음에 이르게 하는 스승의 예리한 기질을 비유한 말이다.

 

 구 회장은 “소통과 상생의 가치를 함축한 성어라 생각한다”며 “지역 상공인 간은 물론 지자체와 시민단체, 소상공인과의 경제단체와의 교류 및 협력을 강화하겠다. 이러한 힘을 바탕으로 지역기업들이 수도권과 비교해 차별받고 불이익받지 않도록 하겠다”고 당선소감을 전했다.

 

 이어 구 회장은 “창원상공회의소 사무국의 업무 효율화를 기하는 한편, 지역기업의 경영 애로 해소를 위한 열린 창구로서의 역할을 충실히 해 지역사회 공동체로 자리매김하겠다"며 이를 통해 상공인으로부터 감사하다는 말을 들을 수 있는 조직으로 만들어나가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이날 임원진 선임에서는 곽성수 ㈜현대위아 전무, 권순일 ㈜엘지전자 상무, 김명자 ㈜에스엘전자 대표이사, 박종춘 ㈜정일 대표이사, 서병운 ㈜한화에어로스페이스 상무, 우영준 ㈜한국야나세 회장, 이년호 (유)상화도장개발 대표이사, 이섭곤 ㈜볼보그룹코리아 전무, 이수호 ㈜남광석유판매 대표이사, 정연인 ㈜두산중공업 대표이사, 정영식 ㈜범한산업 대표이사, 정현숙 ㈜신화철강 대표이사, 조현욱 ㈜효성금속 대표이사, 최재호 ㈜무학 회장, 신기수 ㈜대건테크 대표이사가 부회장에 선임됐다. 이밖에 상임위원 30명, 감사 3명의 임원 구성을 완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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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상의 4대 회장, ‘구자천’ ㈜신성델타테크 회장 선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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