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5-02(목)
 

 12일, 경남 남해군은 ‘유해생물 해파리 구제’를 위해 지난 9일 해파리 구제어선 임차계약을 맺었다고 밝혔다.


해파리.jpg

남해안 해파리 자료사진

 

 매년 남해군 연안에서 국지적으로 발생하는 해파리는 해양생태계 교란, 해수욕객 쏘임 사고는 물론 포획되는 어획물에도 혼합되어 어업인들에게 경제적으로 많은 피해를 입히고 있다.

 

 지난 6월 경남 전남 일원에 해파리 주의단계 특보 발령 후 남해군에서는 5톤 미만의 구제 선단 6척(자망 어선6척)을 동원해 해파리 구제작업을 준비하고 있다.


 특히, 어업피해의 주요 원인인 강독성 노무라입깃해파리는 중국연안에서 발생해 해류의 흐름에 따라 우리나라로 유입되는 해파리로 올 여름 수온이 작년에 비해 0.5~1℃ 높아 성장 및 이동이 용이하여 7월 중순 고밀도 출현 가능성이 높을 것으로 전망된다.

 

 남해군은 해파리 출현이 심한 삼동면 ~ 미조면 해역과 앵강만 해역에 집중적인 구제작업을 실시할 방침으로 해당 해역에 민간모니터링 요원 및 어업지도선을 통한 예찰 활동도 적극적으로 실시할 계획이다.

 

 홍성기 해양수산과장은 “이번 구제작업을 통해 지속가능한 어장환경 조성 및 어업피해 최소화를 위해 최선을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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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해군‘유해생물 해파리 구제’활동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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