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5-05(일)
 
 6일 오전 9시 50분, 창원시(시장 허성무)는 진해충혼탑, 창원충혼탑, 마산충혼탑에서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의 숭고한 희생정신을 기리고 추모하는 제64회 현충일 추념식을 거행했다.
 이날 창원지역 3개 충혼탑에 보훈단체장과 보훈가족, 국가유공자, 학생 등 총 3,300여명이 참석했다. 추념식은 호국영령의 위패가 모셔진 충혼탑 소개와 국민의례에 이어 오전 10시 전국 동시에 울리는 사이렌 취명에 맞춰 순국선열 및 호국영령에 대한 묵념, 헌화와 분향, 추념사, 헌시낭독, 현충일 노래 제창 순으로 엄숙하고 경건하게 진행됐다.
 올해 진해충혼탑과 진해 해외참전 기념탑을 참배한 허성무 창원시장은 “나라를 위해 목숨을 바친 순국선열과 호국용사들의 숭고한 희생정신은 결코 잊혀 질 수도, 잊혀 져서도 안 된다”며 “6월에만 기억되는 보훈이 되지 않도록 보훈시정을 펼치겠다”고 보훈가족에게 감사와 예우의 뜻을 전했다.
 함안군도 6일 오전 9시 50분, 가야읍 소재 충의공원에서 조근제 함안군수, 정금효 군의회부의장, 빈지태·장종하 도의원, 원기복 함안교육지원청 교육장, 군의원, 기관단체장, 군 간부공무원, 국가유공자·유가족, 학생 등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64회 현충일 추념식’을 개최했다.
조 군수는 추념사를 통해 “고난과 역경의 세월을 견뎌 오신 국가유공자와 유가족들께 진심으로 존경과 감사를 표한다”며 “우리는 보다 나은 내일을 위해 오늘의 우리를 있게 한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의 숭고한 정신을 항상 기억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거창군도 같은날 거창읍 죽전근린공원 내 충혼탑에서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의 숭고한 희생정신을 기리는 ‘제64회 현충일 추념식’을 개최했다. 
 오전 10시 정각 전국 동시에 울리는 사이렌에 맞춰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의 명복을 비는 묵념 후 헌화와 분향, 추념사, 추모헌시 낭독, 현충의 노래 제창 순으로 진행 됐다. 
구인모 군수는 순국선열을 추모하고 유가족의 마음을 위로하는 추념사를 통해 “지나온 과거의 역사를 토대로 분열과 갈등을 넘어서, 군민 모두가 한 마음 한 뜻으로 우리군 발전과 대한민국의 발전을 위해 뭉치고 화합할 수 있도록 다 같이 힘을 모아 나가자”는 희망의 메시지를 전달했다.
 산청군은 6일 오전 산청공원 내 충혼탑에서 ‘제64회 현충일 추념식’을 개최했다. 
이날 추념식에는 보훈단체장과 기관장, 유가족, 국가유공자, 학생, 공무원 등 250여명이 참석했다.
 이재근 산청군수는 추모사에서 “오늘날 우리가 누리는 자유와 번영은 나라를 지키기 위해 목숨을 바친 순국선열들의 희생이 있었기에 가능한 것”이라며 “우리 산청군은 3.1운동 100주년을 맞아 면우 곽종석 선생의 생가 복원 등 유림 독립운동 문화관광자원화 사업을 추진하는 등 나라사랑 정신을 이어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진주시는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현충일인 6월 6일 오전 10시 진양호 공원 입구 충혼탑에서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의 얼을 기리고 숭고한 호국정신을 추모하는 ‘제64회 현충일 추념식’을 거행했다.
 이날 추념식에는 조규일 진주시장을 비롯, 김재경·박대출 국회의원, 도·시의원, 전몰군경유족과 참전유공자, 보훈가족, 각급 기관단체장, 일반시민 등 2,000여 명이 참석했다.
 조규일 시장은 추념사에서“오늘날 우리가 누리는 자유와 번영은 순국선열과 호국영령들의 거룩한 희생과 애국·애족정신이 있었기에 가능했다”며   “순국선열들의 뜻을 이어받아 시민이 행복한, 부강한 진주 만들기에 매진하겠다”고 다짐했다.
하동군도 하동공원 호국충혼탑에서 나라를 위해 목숨을 바친 순국선열과 호국용사들의 희생정신을 기리는 ‘제64회 현충일 추념식’을 거행했다.
 이날 행사에는 윤상기 군수를 비롯해 보훈단체 및 유족, 기관?단체장과, 학생, 주민 등 300여명이 참석했다.
 .윤상기 군수는 추념사에서 “나라를 위해 고귀한 목숨을 바친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의 희생정신을 드높이고 보훈가족의 돌봄과 안보의식 함양으로 나라사랑의 기틀을 마련하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고 밝혔다.
 김해시도 6일 오전 9시55분 김해시 충혼탑(삼방동 산58)에서 제64회 현충일 추념식을 거행했다고 밝혔다. 
이 자리에는 허성곤 김해시장, 지역 국회의원, 도·시의원, 기관·단체장, 보훈단체장, 보훈 가족과 시민 등 1,500여명이 참석했다.
 허성곤 시장은 “자주독립과 민주평화를 위해 목숨을 걸고 싸우신 선열들의 거룩하고 숭고한 나라사랑 정신은 우리나라의 뿌리이자 자랑스러운 역사”라며 “2022년까지 국가유공자 댁 명패 달기를 추진해 소중한 한 분 한 분을 빠짐없이 기억하고 명예를 높이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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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지자체 ‘제64회 현충일 추념식’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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