옛 함안도서관, 함안교육지원청 별관‘꿈마루’로 재탄생
‘꿈을 맞이하는 무대(마루)에서 함께 미래를 그려요’
6일, 경남 함안교육지원청(교육장 김승오)은 지난해 12월 27일, ‘꿈마루’라는 이름의 새로운 교육 공간을 개관했다고 알렸다.
함안교육지원청 꿈마루 전경
함안교육지원청 별관 꿈마루는 지난 해 2월 함안도서관이 새로운 곳으로 이전함에 따라 옛 도서관 건물을 활용하여 영재교육 수업 공간 일원화, 교육 수요자들이 소통할 수 있는 열린 공간 마련, 부족한 직원 복지 공간 확보 등을 목적으로 14억 원 예산을 들여 2023년 1월부터 설계와 전면리모델링, 내진보강 공사를 거쳐 11월 준공됐다.
‘꿈마루’라는 이름은 "꿈을 맞이하고, 가꾸어 나가며, 이루어 실현하는 공간"이라는 뜻으로 함안 관내 전 지역민을 대상으로 공모전을 통해 선정됐다.
주요 시설은 학교교육지원센터 사무실과 다목적 활용 공간 4실(가온· 누리·도담·마루), 쉼터 2실, 자료실 2실, 체력단련실 1실이며, 영재·다문화·특수교육, 자치동아리 활동 등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 및 각종 행사를 운영하고, 공청회·학부모 소통방 등 지역 주민들과의 소통 활동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맞춤형 공간으로 제공될 예정이다.
함안교육지원청 김승오 교육장은 "꿈마루는 교육 지원뿐만 아니라 지역 주민들과의 소통과 문화 활동을 지원하는 중요한 공간으로, 이곳에서 함께 미래를 그려가며 긍정적인 변화를 이끌어내길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