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4-26(금)
 

 5일, 경남 밀양시(시장 박일호)는 지난 4일, 밀양시청 소회의실에서 (사)재일한국농식품연합회(회장 김규환)와 ‘경남 특화형 농식품수출가공클러스터 투자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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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일호 밀양시장(왼쪽)과 김규환 사단법인 재일한국농식품연합회장(오른쪽)이 4일 밀양 농식품 수출 판로 확대를 위한 투자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에는 박일호 시장, 재일한국농식품연합회 김규환 회장을 비롯한 대표단, 손영희 농협중앙회밀양시지부장, 신용경 밀양시농축협운영협의회장, 그리고 신선농산물 품목별 회장 등이 참석했다.

 

 투자협약을 체결한 재일한국농식품연합회는 일본시장에서 유통하는 한국 농식품의 안전성을 확보하고 건전한 유통체계를 확립하기 위해 2005년에 설립한 단체다.

 

 한국 농식품을 수입하는 32개 회원사로 구성된 연합회는 한국식품유통사업, 한일무역진흥사업, 한일교류회 지원, 일본 사회사업 등 여러분야의 사업을 펼치며 일본 내 K-Food 열풍을 선도하고 있다.

 

 이번 투자협약은 밀양시가 신성장동력 사업으로 중점적으로 추진하는 66만㎡ 규모 ‘경남 특화형 농식품수출가공클러스터’에 재일한국농식품연합회의 회원사들이 공장 설립을 위한 자금투자를 이행하고 밀양시는 기업투자가 원활히 진행 될 수 있도록 행정적·재정적 지원에 적극 협력한다는 내용으로 체결됐다.

 

 ‘경남 특화형 농식품수출가공클러스터’는 국내 최대의 수출 물동량을 자랑하는 부산항과 가덕도 신공항 등 수출물류비를 절감할 수 있는 우수한 인프라를 활용할 수 있고, 사계절 다양한 농산물을 생산하고 있다.

 

 주변 배후도시에 1,300만 명 인구가 있는 사통팔달 물류중심인 밀양에 조성돼 일본을 비롯한 해외에 진출한 기업들이 리턴할 수 있는 최적의 조건을 갖추고 있다.

 

 또, 농식품가공과 수출에 최적화된 단지로써 농식품가공 사업에 가장 큰 걸림돌인 폐수처리 문제가 없어 스타트업 기업이나 소규모 기업들이 입지하기에도 최상의 환경을 갖춘 것으로 평가된다.

 

 박일호 시장은 재일한국농식품연합회 투자결정에 감사드리며, 농산물, 물류, 깨끗한 공기와 수질 등 모든 것이 갖춰진 밀양에 투자하는 것은 탁월한 선택‘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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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양시, (사)재일한국농식품연합회 투자협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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