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4-27(토)
 

 5일, 경남 함안군은 지난 4일 오후 2시, 칠원읍(읍장 안상유) 예곡삼거리에서 창원 내서읍 접경지역인 칠원읍 들머리 경계 표지석 제막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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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안군 칠원읍, 들목 표지석 설치 제막식 장면


 이태원 사고와 관련해 사망한 분들의 명복을 비는 묵념을 시작으로 엄숙한 분위기에서 진행된 이날 제막식에는 조근제 함안군수를 비롯해 곽세훈 군의회 의장, 조인제 도의원, 유관기관장, 이장협의회, 지역사회단체 등 50여 명이 참석했다. 

 

 이어 국민의례, 내빈소개, 경과보고, 감사패 수여, 격려사 및 축사, 설치문 낭독, 제막과 칠원읍 안녕 기원제 순으로 진행됐다.

 

 표지석은 2014년 11월 4일 칠원읍 승격을 기념해 칠원읍 표지석 설치 추진위원회(19개 지역사회단체)가 주축이 돼 석물 및 석각면 문구 결정, 기증자 발굴 등 다양한 논의사항을 거쳐 설치하게 됐다. 

 

 석물은 주)성신RST 대표인 박계출 함안상공회의소 회장이 기증하고 서체는 율촌 안병호 서예가가 재능기부를 했다.

 

 표지석은 가로 1.3m‧두께0.7m‧높이4m 크기로 칠원에서 나가는 방향에는 ‘또 오세요’, 창원 내서 평성에서 오는 방향은 ‘행복의 땅 칠원’, 창원 내서 청아병원에서 오는 방향에는 ‘살기 좋은 칠원’으로 삼면에 각각 새겨져 있다.


 이날 안상유 칠원읍장은 “표지석 설치에 적극적으로 도움을 주신 표지석 설치 추진위원회와 표지석을 기증해 준 주)성신RST 박계출 함안상공회의소 회장님, 서체를 써 주신 율촌 안병호 서예가께 깊이 감사드린다”며 “제막 기원제를 지내면서 칠원의 안녕을 기원하고 표지석 문구처럼 살기 좋은 칠원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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