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5-17(금)
 

 30일, 경남 남해군고현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공동위원장 류기문, 김명엽)는 지난 26일 고현면 귀농·귀촌 8가구 38명의 가족들과 함께 남해군 주요 관광지를 방문하는 ‘우리고장 바로알기 남해군 투어’를 진행했다.

   

8. 고현면 귀농귀촌인들과 함께하는 특별한 여행1.jpg

고현면은 귀농·귀촌인들과 함께하는 특별한 여행 시간을 가졌다.

 

 이번 행사는 최근 급증한 고현면 귀농·귀촌인들에게 남해 바로 알기 기회를 제공하고 주민 간 화합할 수 있는 계기를 만들기 위해 마련됐다.

 

 참여자들은 미조면 설리스카이워크, 삼동면 독일마을, 창선면 토피아랜드 등을 차례로 방문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지난해 고현면에 귀촌해 화제가 된 바 있는 13남매 가족의 가장인 김현태 씨는 “코로나19의 장기화로 아직까지 한 번도 온 가족이 함께 남해를 돌아보지 못했는데 이런 기회를 주셔서 정말 감사하다”고 말했다.

 

 김명엽 고현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장은 “낯선 환경과 문화 때문에 고민하시는 귀촌인들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고, 곤경에 처한 주민이면 누구든지 찾아가서 그들의 고충을 해결하고자 우리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일 년 동안 달려 왔다”며 “오늘 하루 아이들은 즐겁고, 어른들은 흐뭇해 하시는 모습을 보니 큰 보람을 느끼고 앞으로도 고현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이주민, 원주민 구별 없는 모두가 하나 되는 더불어 행복한 고현면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고현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올해 귀농귀촌인들을 위해 주말농장을 조성하고, 귀농귀촌인 멘토단을 구성하는 등 그들의 원활한 정착을 위해 다양한 활동을 펼쳤다.

 

 또, 귀농·귀촌인 생활안내서를 제작하여 전달하였고, 멘티멘토가 함께하는 천연비누&수분젤 만들기 체험으로 즐거움과 따뜻한 이웃의 정을 나누기도 했다.


 이같은 귀농·귀촌인들의 원활한 정착을 위한 활동들은 경상남도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우수사례로 선정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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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해군 고현면 귀농·귀촌인들과 함께하는 특별한 여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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