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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추위를 녹이는 불꽃 슛’, 리면별 축구대회 개최
    22일, 경남 고성군(군수 이상근)은 25일부터 26일까지(2일간) 고성군스포츠타운 3, 4구장에서 고성군축구협회(회장 배기완)가 주최 및 주관하는 ‘제22회 고성군수기 리면별 축구대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추위를 녹이는 불꽃 슛’, 리면별 축구대회 개최(22년 개최된 제21회 고성군수기 리면별 축구대회 자료사진) 관내 리면별 대표 팀이 참가하는 이번 대회는 축구 종목 활성화와 축구 동호인들의 화합을 위해 매년 개최되고 있으며, 올해에는 8개 팀 160여 명의 선수들이 참가한다. 경기는 A조(거류면, 동해면, 독수리, 교사리), B조(송학리, 회화면, 동외리, 상리면) 2개 조가 링크전으로 예선전을 진행한 후 조별 1, 2위팀이 4강 토너먼트를 통해 최종 우승팀을 가리게 된다. 2022년 제21회 대회에서는 교사리팀이 우승, 동외리팀이 준우승을 차지했으며, 올해에도 우수한 성적을 유지할 수 있을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배기완 고성군축구협회 회장은 “이번 대회가 축구 동호인들이 상호 화합과 친목을 다지는 자리가 됐으면 좋겠다”라며 “선수들이 좋은 환경에서 대회에 참여할 수 있도록 철저히 준비하겠다”라고 말했다. 이상근 고성군수는 “이번 대회를 계기로 관내 축구 동호인들이 더욱 활발하게 소통하고 화합을 이뤄내길 바란다”라며 “군에서도 축구 종목의 활성화와 더 나은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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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11-22
  • ‘라키비움 남해’에서 떠나는‘LP 음악 여행’
    13일, 경남 남해군 복합문화공간 ‘라키비움 남해’가 16일부터 정기적으로(매월 둘째, 넷째주 토요일 오후 1시~3시) ‘LP 음악여행’ 프로그램을 선보인다고 전했다. 라키비움 남해와 함께 떠나는 LP 음악여행 라키비움 남해에는 약 1만 5000장의 LP가 전시 돼 있다. 전시 돼 있는 LP를 활용해 찾아오는 방문객에게 공감할 수 있는 즐길 거리를 지원하기 위해 ‘라키비움 남해와 함께 떠나는 LP 음악여행’을 준비했다. 본 프로그램은 주마다 특별 DJ를 초청하여 진행될 예정이며, 첫 공연을 꾸며줄 양수성 씨는 현재 부산 보수동책방골목에서 고서점을 운영하고 있다. KBS 및 TBS 라디오 문화 관련 프로그램을 다수 진행했으며, 보수동책방골목 문화축제를 15년간 진행한 바 있다. 양수성 씨는 격조높은 음악과 함께 라키비움에 전시돼 있는 LP에 얽힌 재미있는 이야기를 들려줄 예정이다. 남해군 관계자는 “남해를 찾는 여행객이 LP를 감상하며 소통하고 문화예술을 향유할 수 있는 즐거움을 만끽하시길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지난 1월 26일 힐링빌리지 내에 개관한 복합문화공간 ‘라키비움 남해’에는 꾸준히 방문객이 증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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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9-13
  • 청년과 기업이 손JOB는 대구, '단디JOB자! 페스티벌'개최
    11일, 대구광역시는 취업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대구 청년에게 지역의 우수기업을 알리는 자리를 마련하고자 9월 14일부터 15일까지 이틀간 DGB대구은행 제2본점에서 취업박람회 ‘단디JOB자! 페스티벌’을 개최한다. 홍보 포스터 이번 취업박람회는 대구광역시가 대구지역문제해결플랫폼*을 통해 한국산업단지공단과 공동으로 주관하고, DGB금융그룹의 후원과 한국부동산원, 한국장학재단이 공동 협찬해 추진된다.*지역문제를 발굴하고 해결방안을 모색하기 위한 민간, 지자체, 공공기관 등으로 구성된 협업체계 플랫폼 본 행사는 고용친화기업 및 가족친화인증기업, 공공기관 및 지방공기업, NGO 단체 등 청년들이 관심을 가질 수 있는 지역 우수기업 46개사가 참여하며, 보수, 근무환경, 직무의 세부적인 내용 등 청년들이 궁금해하는 양질의 취업 정보를 제공하고 현장 면접을 통한 채용도 함께 이루어질 예정이다. 행사에 참여하는 구직 청년은 ▲임홍택(‘90년생이 온다’ 집필) 명사 특강 ▲공공기관 및 사기업 취업전략 특강 ▲사회복지계열 현직자 토크콘서트 ▲이력서 및 자기소개서 컨설팅 ▲증명사진 촬영 및 메이크업 ▲퍼스널컬러 ▲MBTI 취업컨설팅 등 특강과 체험부스도 함께 즐길 수 있다. 또, 대구광역시 원스톱일자리지원센터, 대구광역시 청년센터, 대구테크노파크, 대구일생활균형지원센터 등 구직 청년에게 도움을 줄 수 있는 여러 유관기관들이 참여해 취업박람회를 더욱 풍성하게 할 예정이며, 취업박람회 이후 한국산업단지 입주기업탐방* ‘단디알자! 대구기업’도 연계해 진행한다.*탐방기업: ㈜구영테크, ㈜메가젠임플란트, 성림첨단산업(주), ㈜신도(23.9.18.~21. 예정) 이재홍 대구광역시 행정국장은 “양질의 일자리를 찾아 지역을 떠나는 ‘청년인구 유출’이라는 지역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민간·공공기관·지자체의 협력으로 박람회가 기획․추진돼 그 의미가 크다”며, “이번 박람회가 청년에게는 지역의 우수기업을 알리고, 지역 우수기업에는 청년들에게 기업을 홍보할 수 있는 소통의 장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번 행사는 구직 청년이라면 누구나 참가 가능하며, 사업소개 및 참가기업 정보 등 보다 자세한 사항은 ‘단디JOB자! 페스티벌’ 홈페이지(www.daegujob.kr)와 대구지역문제해결플랫폼사무국(053-243-9028)에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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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9-11
  • 남해읍, 국가유공자 명패 달아드리기
    28일, 경남 남해군 남해읍행정복지센터(읍장 하홍태)는 지난 24일 국가 유공자의 가정을 방문해 명패를 달아드리고 국가를 위해 헌신한 유공자의 희생에 감사와 존경의 뜻을 전했다고 밝혔다. 남해읍 국가유공자 명패 달아드리기 장면 이날 하홍태 읍장이 국가유공자 가정을 방문해 직접 명패를 달아드린 것을 시작으로, 앞으로 전상군경유족・공상군경유족・무공수훈자유족 등 총 14명의 국가유공자 가구를 방문해 명패를 달아 드릴 예정이다 ‘국가유공자 명패 달아드리기’사업은 나라를 위해 희생하신 국가유공자분들에게 명패를 달아드림으로써 사회적 예우 분위기를 조성하고 자긍심을 고취하고자 2019년부터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으며, 올해는 국가를 위해 공헌한 무공수훈자・보국수훈자 유족까지 대상이 확대됐다. 남해군에서는 2022년 남해군 방문의 해를 기념해서 6·25 & 월남전 참전유공자의 흔적남기기 전시회를 11월말까지 남해유배문학관에서 개최해 국가 유공자들에 대한 숭고한 희생정신을 기리고 있다. 하홍태 읍장은 “대한민국의 오늘이 있는 것은 나라를 지키기 위해 희생하고 헌신하신 국가유공자들이 공로덕분”이라며 “앞으로도 보훈가족들의 명예와 자긍심을 높일 수 있는 남해읍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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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회
    2022-05-28
  • 경남도-사천시, 항공우주청 조속설치 위한 실무회의 개최
    18일, 경남도와 사천시는 사천시청 소회의실에서 항공우주청 설립 기반지원을 위해 ‘항공우주청 설치 준비 실무회의’를 개최했다. 경남도-사천시, 항공우주청 조속설치 위한 실무회의 장면 이날 회의는 지난 3일 대통령직인수위원회의 ‘윤석열정부 110대 국정과제’로 ‘항공우주청 신설 추진(경남 사천)’이 반영됨에 따라 세부 추진계획을 논의하기 위해 개최됐다. 이날 논의된 주요 안건은 ▲항공우주청 청사 입지 ▲청사 부지제공 관련 제‧개정 필요법령의 범위 ▲임시청사 지원 ▲교통편의 제공, 거주지 지원 등 정주여건 개선 ▲항공우주청 설립지원 특별팀(TF) 구성 등에 관한 전반적 사항이다. 경남도는 회의에서 논의된 내용이 향후 '정부조직법' 개정 등에 반영될 수 있도록 관련 중앙부처와 국회에 건의 사항을 전달할 계획이다. 조여문 경남도 제조산업과장은 “항공우주청 사천설립은 윤석열 대통령이 항공우주산업 기반을 고려해 입지를 결정한 사례”라며 “경남도는 조속한 항공우주청 사천설립과 항공우주산업의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경남 사천에 항공우주청이 설립되면 또 다른 대통령 지역공약인 항공우주산업 클러스터 조성도 추진력과 시너지 효과를 얻을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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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5-18
  • 남해군 행정 우수성 돋보였다!!
    18일, 경남 남해군(군수 장충남)은 경남도에서 실시한 2022년(2021년 실적) 시군 주요업무 합동평가에서 정량평가 부문에서 군부1위, 정성평가 부문 군부 2위라는 우수한 성적을 거뒀다고 밝혔다. 남해군청사 전경 남해군은 이 같은 성과로 기관표창과 함께 재정성과급으로 1억 7300만 원 특별조정교부금을 인센티브로 받게 된다. 경남도는 도민이 체감하는 성과를 창출해 나가기 위해 국정목표 88개, 도 역점시책 35개 등 총 123개의 지표를 선정하여 도내 18개 시군을 대상으로 시부와 군부로 나눠 ‘주요 업무 합동평가’를 추진했다. 123개 지표는 정량지표 94개와 정성지표 29개로 구분하여, 정량지표는 평가대상지표의 목표달성률로 평가하였으며, 정성지표는 지표별 시군의 시책 우수사례를 전문가 합동평가단 심사를 통해 선정했다. 남해군은 정량평가 부문에서 84.8%의 목표달성률을 기록하여 군부에서 창녕군과 공동1위를, 정성평가에서는 14건의 우수사례가 선정되어 군부 2위라는 우수한 성적을 거뒀다. 도민의 눈높이와 맞는 공감 우수사례도 1건 선정됐다. 이는 지난 2021년 시군 합동평가에서 정량평가 부문 4위, 정성평가 부문 3위를 기록했던 남해군으로써는 괄목할만한 성적이라 할 수 있다. 박철정 기획성과담당관은 “이번 합동평가 결과는 그동안 군민이 체감하는 군정 핵심사업을 발굴하고 효율적인 성과관리 조직을 마련하기 위해 꾸준히 노력해 온데 있다”며 “행정의 신뢰와 군민 만족도를 높여 나가는데 행정목표를 두고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남해군은 조직의 비전 달성과 효율적인 조직관리, 성과에 대한 평가·보상체계를 마련하는 등 군민이 체감하는 조직문화로 더욱 발전시켜 나가기 위해 성과관리체계 개편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이를 위해 성과관리 지표개발 컨설팅 용역, 부서장과 직원 대상 성과관리 마인드 함양교육과 1:1면담을 실시한데 이어 성과관리 우수사례와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공유하기 위한 성과관리 동아리를 구성, 운영할 계획이다.
    • 뉴스
    • 행정
    2022-04-18

실시간 지역뉴스 기사

  • “협동조합의 정신 살려야”
    이성희 신임 농협중앙회장 제 24대 농협중앙회장에 경기 출신 이성희 당선 지난달 31일 치뤄진 제24대 농협중앙회장 선거에서 경기 출신인 이성희 전 낙생 농협조합장이 당선됐다. 이 당선자는 요직으로 평가 받는 농협 감사위원장을 7년간 역임하는 등 농협중앙회 운영에 밝고 경험이 풍부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농협중앙회에 따르면 이날 서울 중구 농협중앙회 대강당에서 진행된 농협중앙회장 선거에서 이성희 후보가 82표, 유남영 후보가 69표로 각각 1·2위를 차지했다. 농협중앙회장 선거는 각 지역별 대의원 조합장 292명이 한자리에 모여 투표하는데 1차 투표에서 과반수를 얻지 못하면 1. 2위 득표자를 놓고 2차 결선 투표를 해 최다 득표자를 차기 회장으로 뽑는다. 이번 선거에선 10명 후보가 나선 가운데 1차 투표(총 293표)에서 과반수 득표자가 나오지 않았다. 이에 따라 1차 투표에서 1위를 한 이성희 후보(82표)와 2위 유남영 후보(69표)가 결선투표를 치렀다. 결선투표에서 이성희 후보는 177표로 과반수를 획득해 최종 당선을 확정지었다. 유남영 후보는 116표에 그쳤다. 한편, 농협중앙회장은 임기 4년 단임제로 비상근 명예직이지만, 산하 계열사 대표 인사권과 예산권, 감사권을 갖고 농업경제와 금융사업 등 경영 전반에 막강한 권한을 행사할 수 있다. 이 당선자는 당선일인 이날부터 4년 간의 임기에 들어간다. 이성희 신임 농협중앙회장은 ‘함께하는 농협’을 강조했다. ‘다함께 미래로! 농업인의 농협!’을 선거 슬로건으로 하며 △조합장과 함께 농협 정체성 확립 △ 농업인을 농협의 주인으로 △개혁을 넘어 유통의 대변화 추진 △중앙회 모든 사업을 농축협 중심으로 개편 △미래를 준비하는 ‘농협다운 농협’ 등 5대 공약도 제시했다.
    • 뉴스
    2020-02-05
  • 조해진 예비후보 지역구 공천신청.
    3일 조해진 예비후보(이하 후보)가 지난 2일 자유한국당에 공천을 신청했다고 밝혔다. 조 예비후보는 “이번 선거는 자유우파, 애국보수가 똘똘 뭉쳐 문재인 정권을 심판해야 하는 선거”라면서 “민심을 얻기 위해서는 당의 지도자들이 솔선수범해서 선공후사와 애국헌신의 보수 가치를 국민에게 보여주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조 후보는 이어 “홍준표 전 대표의 고향출마는 그에 역행하는 것”이라며 “당 대표와 대선후보까지 거친 사람도 나라구하는 것보다 자기 앞가림을 더 중요하게 생각한다”고 비난했다. 또 “말은 국가를 생각하고 지역구를 생각한다고 그럴 듯하게 말은 해도 속마음은 제 밥그릇 챙기는 데 앞서고 있어 잘못된 인식을 국민에게 심어주고 있는 것”이라고 개탄했다. 조 후보는 또 “홍 전 대표가 박빙지역에 가서 이기면 당은 두 개의 의석을 얻는 효과가 있다. 또 지역의 표를 모으는 축이 되기 위해 고향에 출마한다고 했는데, 홍 전 대표가 아니라도 부·울·경은 이미 문재인 정권 심판의 불이 붙어서 민심이 하나로 결집되고 있다. 오히려 홍 전 대표가 나옴으로 당이 분열되고 전선이 흐트러지고 있다”고 지적했다. 조 후보는 “PK 수비대장을 자임한 홍 대표는 지난 지방선거의 악몽을 돌아보기 바란다. 당 대표가 사심에 가득차서 상식 밖의 공천을 자행하는 바람에 멀쩡한 창원시장을 내주고, 그 여파로 도지사까지 민주당에 빼앗기고, 앞서가던 시장, 군수, 시·도의원들이 추풍낙엽처럼 쓰러져서, 보수의 아성이던 PK 안방을 내주고 더부살이로 전락시킨 사람이 바로 홍 전 대표 ”라고 질타했다. 여기다“ 막말과 기행으로 표를 떨어뜨리는 당 대표 지원연설을 피해서 후보들이 도망 다니는, 듣도 보도 못한 코미디 같은 장면, 그 굴욕적인 기억을 홍 대표는 벌써 잊었느냐”고 반문하며 ”오죽하면 지난달 31일, 전·현직 경남 도의원들이 홍 전 대표 고향출마를 결사 반대하는 기자회견을 열었겠느냐, 홍 전 대표 자신은 험지 선거는 그만하고 이제 편하게 선거해야겠다고 하는데 밀양·의령·창녕·함안은 열정이 식은 말년 정치인이 와서 노후를 보내는 정치요양소가 아니”라고 선을 그었다.
    • 뉴스
    • 정치
    2020-02-03
  • 경남도·창원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대응강화
    창원시, 상황 종료시까지 24시간 비상상황 체계유지. 3일 경남도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전국 확진자는 15명이며 현재까지 도내 확진환자는 없다고 밝혔다. 도 관계자는 “조사대상 유증상자(의사환자 포함)는 3일 9시 기준 현재까지 총 26명이지만 모두 음성으로 격리해제돼 검사 중인 사람은 없다”고 전했다. 우한입국자 전수 조사대상자는 외국인 포함 26명으로 감시기간 종료된 사람 19명을 제외한 7명은 2월 2일 지침변경에 따라 기존 권고 자가격리에서 강제 자가격리로 관리를 강화하고 있다. 또 감시대상자는 총 39명(격리해제된자 17명, 자가격리대상자 15명, 우한입국자 전수 조사대상자 중 7명)으로 도와 시군이 이중 감시체계를 시행하고 있다. 1차로 시군에서 1:1 점검하고 2차로 도에서 한 번 더 건강상태를 점검해 촘촘하게 관리하고 있다. . 이에 도는 정부의 사례정의 변경과 분류대상자가 확대되면서 역학조사관의 업무량이 증가하고 상황 장기화를 대비해 역학조사관은 공중보건의사가 기존 1명에서 3명으로 3일부터 2명이 추가 배치돼 신속한 역학조사가 가능하게 됐다. 아울러, 119 신고센터를 통한 상담체계를 강화하기 위해 119신고시 대응 매뉴얼을 제공하고 홈페이지, 재난문자, 포스터에 119를 포함해 안내하고 있다. 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의심환자의 폐렴진단을 위해 20개 시·군 보건소 선별진료소에 필요한 이동형 X-ray 장비를 신속하게 구입할 수 있도록 20억 원(국비100%)을 지원할 계획이다. 도 보건환경연구원은 지난달 31일부터 6시간 이내 확진 검사결과 확인이 가능하도록 신속 검사체계를 강화했다. 그리고 ‘학위수여식, 오리엔테이션, 입학식’ 등 집단 행사는 연기 또는 철회하고, 안정적 학사 운영 기반 조성을 위해 개강 연기 권고와 입국이 어려운 중국 유학생을 대상으로 온라인 수업이 가능토록 교육부와 지침개정 등을 협의해 나갈 예정이다. 또 불법체류자 등이 자발적 신고나 진료를 회피해 발생할 수 있는 사각지대 해소에도 만전을 기하고 있다. 불법체류 중인 외국인 노동자라도 체류자격과 무관하게 추가비용 없이 진료받을 수 있는 점을 안내하여 자발적 신고를 유도하고 있다. 신종우 복지보건국장은 “최근 14일이내 중국을 여행한 경우, 가급적 외부 활동을 자제하고, 손씻기 및 기침예절을 준수하고 발열과 호흡기 증상이 발생하는 경우 반드시 관할 보건소나 질병관리본부 상담센터 (1339) 또는 119로 상담후 선별진료소가 있는 의료기관을 방문해 주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편, 창원시도 ‘코로나바이러스’ 대응 대책보고회를 3일 개최했다. 창원시는 3일 제3회의실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확산이 지역경제에 미치는 영향을 최소화하고 상황에 따른 신속한 대책 마련을 위해 전 실·국장들이 참석한 가운데 긴급대책 보고회를 가졌다. 시는 현재 재난안전대책본부를 구성 운영으로 상황 종료시까지 24시간 비상상황 체계유지, 선별진료소 운영 강화 등으로 의심환자에 대한 진료 및 추적관리를 통해 환자의 조기발견 및 지역사회 전파 차단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유관기관과 유기적 협조체제를 구축해 코로나바이러스로 인한 만일의 사태에 선제적으로 대비키로 했다. 허성무 시장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확산에 따른 지역경제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상황별·분야별로 전 부서가 총력을 다해주기를 바란다”며 “선제적 총력 대응으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이 발생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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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02-03
  • 경남의 큰 아들 김두관 돌아왔습니다.
    양산乙 출마 선언 “경남도민에게 항상 죄인입니다” 3일 오전 10시, 더불어민주당 김두관 국회의원(이하 후보)은 경남도청 프레스센터에서 양산출마 기자회견을 갖고 “경남의 큰 아들 김두관, 경남으로 돌아왔습니다. 양산乙 지역구에서 다시 시작해 경남도민에게 진 빚을 갚겠다”고 다짐했다. 김 후보는 “다시 돌아오는 선택은 쉽지 않았다. 험난하고 어려운 길임에도 결단할 수 있었던 것은 양산시민, 경남도민 여러분께 진 빚을 반드시 갚겠다는 일념이었다”며 “지난 8년, 항상 속죄하는 마음으로 경남소식에 귀 기울이고 모든 노력을 다해 경남을 지원해 왔다”고 그동안 심정을 털어놓았다. 김 후보는 이어 “이제 양산과 경남의 국회의원으로 양산시민, 도민 여러분께 진 빚을 제대로 갚겠다. 적대적 대립과 막말의 정치가 아니라 대화와 타협, 민생과 개혁의 정치를 제대로 실현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원래 하나였던 경남·부산·울산이 하나의 경제권으로서 수도권과 시대를 꿈꿨고, 양산은 가장 핵심지역이었다”며 “당시 한나라당 소속이었던 부산시장, 울산시장과 협의가 쉽지 않았지만 결국 양산을 ‘동남권 상생특구’로 지정하기로 합의를 이끌어 냈다”고 전했다. 이어 김 후보는 “2012년에는 ‘동남권 광역교통본부’도 양산에 설치했다. 홍준표 도정에서는 그 빛을 발하지 못했지만 경남·부산·울산 모두 더불어민주당 소속 시장·도지사가 되면서 다시 메가시티 비전으로 거듭나고 있다”면서 “교통과 산업뿐만 아니라 좋은 교통환경과 생활여건을 만들어 살기좋은 도시 양산을 만들겠다”고 거듭 다짐했다. 김 후보는 또 “양산을 중심으로 광역철도, 광역도로 등 광역교통망을 구축하고 산업과 물류, 주거의 중심지로 만들겠다. 올해 국배예산 300억 원을 확보한 양산 도시철도를 차질없이 조속하게 완공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중앙 정부도, 경남도 모두 집권여당 소속이다. 부산·울산도 집권여당 소속이다. 집권여당의 핵심으로서 야당의 협력을 확실하게 이끌고, 양산과 경남 발전을 이루겠다”며 “경남과 부산·울산이 수도권과 함께 발전하는 첫 번째 메가시티가 될 수 있도록 만들겠다”고 두 주먹을 불끈쥐었다. 그리고 현재 정의당 여영국 의원 지역구인 ‘창원성산’에 후보를 낼 것인지 여부와 관련해, 김 의원은 “중앙당 전략기획위에서 이 문제에 대해 심사숙고하고 있다. 공수처설치나 검경수사권 조정 등이 일종의 협치로 이루어졌다”며 “이번 총선에 우리가 열심히 해도 과반은 힘들 것이고 자유한국당도 마찬가지다. 여러 정당과 협치나 연합정치로 이루어질 것이다. 그 문제는 민주당 경남도당에서 협의하지 않을까. 지금은 결정된 게 없다”고 전했다. 모두발언에서 민홍철 위원장은 “김두관후 보가 경남 발전과 도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애쓴 점에 대해 널리 이해해 주셨으면 한다. 경남의 또 다른 발전, 변화, 안정을 가져올 수 있도록 하기 위해, 김 의원의 경남 복귀를 도민들이 이해해주시고 넓은 품으로 받아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서형수 의원은 “큰 짐을 벗는 자리다. 양산은 김해·창원보다 1990년 3당 합당 이전에는 민주당의 텃밭이고 개혁정치세력의 근거지였다. 그런 전통을 김 의원이 충실하게 이어갈 것이라 본다”. 김정호 의원은 “김두관 후보 양산을 출마를 기꺼이 환영한다. 경남의 재도약을 위해, 낙동강 전선의 동남풍을 일으키는 선봉장으로서 김 후보 도전을 축하하고 성원하고 기꺼이 함께 할 것”이라고 다짐했다. 한편, 이날 기자회견에는 한경호, 김헌규, 심경숙, 조성환, 김기운, 문상모, 황기철, 선기화, 박양후, 이현규, 갈상돈, 김순재, 박종호, 황인성 예비후보들이 함께 했다. 기자회견 후 김 후보는 김해 봉하마을을 찾아 고 노무현 전 대통령 묘소를 참배하고 권양숙 봉하재단 이사장을 예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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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02-03
  • 신종 cv 감염증 관리 사각지대 해소 위해 전력
    지난달 28일 결혼이민자가 많은 4개 국가 언어로 번역해 선제적 대응 지난 1월 20일 중국 우한 방문 후 국내 4번째 확진 환자(평택시 거주·1월 27일 확진)와 같은 비행기로 귀국해 29일 밀접접촉자로 분류됐던 경기도 수원시에 거주하는 40대 남성이 2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15번째 확진환자로 확인됐다. 이에 경남도는 다문화가족, 외국인 노동자 등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방역의 사각지대로 남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2일 밝혔다. 도는 경남이주민사회센터를 비롯한 외국인지원센터, 도·시군 다문화가족지원센터와 협업체계를 구축해 홈페이지와 sns(페이스북, 위젯 등), 게시판 등을 통해 온-오프라인 홍보를 강화하고 있다. 도와 도 다문화센터에서는 지난달 28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예방수칙과 대응요령을 도내 결혼이민자가 많은 4개 언어(영어, 중국어, 베트남어, 캄보디아어)로 번역해 19개 시·군 다문화가족지원센터에 배부해 선제적으로 대응하기도했다. 또 지난달 31일부터는 여성가족부에서 13개 언어로 번역한 예방수칙을 제공하고 있다. 경남이주민사회센터에서는 13개 나라 언어 외에도 필요한 언어로 번역해 나라별 교민회를 활용해 예방수칙과 대응요령 등을 홍보하고 있다. 예방수칙 대응요령 내용은 ▲예방수칙과 의심 증상시 대응요령 안내 ▲근로·임금 등 상담 시 센터 방문 자제 및 전화상담 권고, ▲교육프로그램 등 개강 취소 ▲센터 방문자를 대비한 손세정제 등 소독제 비치, 마스크 착용 안내 등이다. 이어 도는 지난 1월 10일 이후 중국을 방문했거나 방문할 예정인 다문화가족이 있는지 조사하고, 귀국 후 14일간은 외부 활동을 자제해 줄 것과 의심증상 발생 시 보건소로 연락하여 줄 것을 안내하는 등 관리를 철저히 할 방침이다. 또 불법체류자 등이 자발적 신고나 진료를 회피해 발생할 수 있는 사각지대 해소에도 만전을 기하고 있다. 아울러 불법체류 중인 외국인 노동자라도 체류자격과 무관하게 추가비용 없이 진료받을 수 있는 점을 안내해 자발적 신고를 유도하고 있다. 도는 앞으로도 이주민센터와 출입국관리사무소 등과 협조해 치료과정과 치료이후 발생할 수 있는 경제적 어려움이나 출입국 문제에 대해서도 적극 대응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한편, 경남도 소통기획관은 2일 오전 9시 기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경남도 유증상자 상황을 전했다. 소통기획관은 “현재 전국 확진자는 15명이고, 경남도는 현재까지 확진자 없다”고 밝히면서 “경남권 조사대상 유증상자(의사환자 포함)는 현재까지 총 23명, 23명은 모두 음성으로 격리해제됐다. 어제(1일) 검사 중이었던 1명도 음성으로 판정되어 격리해제됐다”고 알려왔다. 또 소통기획관은 “격리해제 23명 중 감시 기간이 종료되지 않은 14명은 하루에 2번 시군보건소에서 유선으로 건강상태를 확인하며 능동감시 중”이라며 “도에서도 직접 확인하며 감시를 강화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소통기획관은 “자가격리대상자는 현시점 17명, 지난 1일 오후 5시 대비 신규로 2명이 증가, 감시기간 종료 1명이 감소했다. 1일 오후 신규 2명은 중국(후베이성 이외 지역)을 방문 후 보건소를 통해 신고해 왔다”고 밝혔다. 또 소통기획관은 “2일 오전 8시 30분 보건복지부 차관 주재 일일 점검 영상회의가 있었다. 도는 24시간 비상근무 체계로 방역에 만전을 기하겠다”면서 “도에서 직접 방문해 건강상태를 확인한 대상자는 1월 13-23일 우한에서 입국한 도민 17명(31일 기준 관리대상자)이며 직접 방문한 날은 1월 31일이라고 소통기획 담당자는 전했다. 그는 또 “향후 조사대상 유증상자 중 감시기간이 끝나지 않은 도민(현재 14명)에 대해서도 내일(3일)부터 추가로 방문할 예정”이라며 “3일자로 감시기간이 종료되는 유증대상자가 있어 숫자는 변동가능성도 있다”고 덧붙였다. 소통기획관은 “2일 오전 9시, 질병관리본부에서 발표한 추가 확진자 3인은 경남과 무관한 것으로 확인됐다. 하지만 우리 도와 관련해 추가로 확인되는 사항 있으면 즉시 공유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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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02-02
  • 창원시, 혁신의 길 ‘I-ROAD 프로젝트’ 착착 진행중
    ‘19년 기업애로 기술지원 91건, 사업화연계지원 4개 업체 추진 창원시(시장 허성무)는 창원대로를 기점으로 좌우에 혁신기관을 유치해 연구·기술(R&T)기반의 스마트 산업혁신도시 구축을 위한 ‘I-ROAD 프로젝트’가 단계별로 착착 진행 중이다고 29일 밝혔다. 먼저, 기계산업 중심의 제조도시에 대한 위기인식과 혁신을 위한 공동대응을 위해 관내에 소재한 정부출연연구기관, 전문생산기술연구소, 종합시험인증기관, 기업 지원기관 등으로 협의체가 구성됐으며, 지난 17일 기업의 역량 강화 및 경쟁력 제고를 위한 ‘혁신기관 기업 지원 사업 설명회’가 열려 중소기업인들에게 맞춤형 정보 및 서비스를 제공했다. 특히 지난해 8월 말에는 산?학?연에서 보유한 연구자원(인력, 장비, 기술, 정보)을 활용하여 기술개발 지원 및 기술애로점 해결을 위한 ‘창원과학기술기업지원단’을 출범해 한국전기연구원, 재료연구소 등에 종사하는 전문 기술인력 1,010명과 경남도내 대학, 단체, 기관의 공동 활용가능한 장비 3,899개를 확보함으로써 I-ROAD 프로젝트를 위한 기반을 마련했다. 다음으로, 시와 유관기관에서 중소기업 지원관련 정보를 연계?구조화하기 위한 ‘기업애로해결통합 플랫폼95’ 홈페이지가 제작돼 활발하게 운영 중이다. 창원과학기술기업지원센터는 단기 기술지원 78개사, 중장기 기술지원 13개사, 에이치에스코프레이션, 광호정밀 등 4개사에 대한 사업화연계지원 등 총 95개사에 대한 지원을 완료했다. 또, 적극적으로 혁신기관을 유치한 결과 한국자동차연구원동남본부, 전자부품연구원 동남권본부, 한국건설생활환경시험연구원 영남본부, 삼성SDS(주) 동남지역본부, 다쏘시스템 코리아(주) 경남지역본부가 협약 체결 및 임시사무소를 개소하게 돼 연구역량을 결집하게 되는 큰 성과를 이루었다. 이와 같은 성과를 발판으로 시는 2020년 ICT기업의 적극적인 유치를 위해 국비 200억원을 투입해 ‘I-Digital Complex’ 구축을 위한 용역을 진행한다. 산업의 집적?연계 특성에 맞춤화된 기업, 인력, 재화에 대한 지원과 개별기업의 다양한 니즈에 대응하고자 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KISTI)의 밸류체인 네트워크 시스템(VCNS)을 도입한 ‘창원시 산업생태계 분석시스템(산업지도)’ 구축에 총력을 다할 계획이다. 또 시는 과학기술 고급인력 유치 및 양성을 위해 특성화 대학?대학원 설립 추진에 박차를 가해 수소분야 전문인력 양성 등 우수한 연구 인력을 지속적으로 확보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한다. 창원과학기술기업지원센터, 창원기업지원단 등의 시스템 활용과 국책연구소 및 대학의 전문가 네트워크를 활성화하여 기술이전의 필요성을 느끼고 기술개발을 연구하는 중소기업에 대해 전문가를 매칭해 효과적인 자문을 받을 수 있는 유기적인 협업관계를 더욱 확고히 할 예정이다. 류효종 스마트혁신산업국장은 “지난해는 각 기관별로 분리된 인적?물적 자원의 공유를 위해 시스템을 구축하고 I-ROAD에 대한 플랫폼을 수립하는 시기였다”며 “올해는 튼튼한 기반 위에 네트워크를 유기적으로 결집하여 과학기술 자원의 효율적인 활용과 공동 성장을 위한 계획 실행 단계이다”고 밝혔다. 류 국장은 “I-ROAD 프로젝트가 지원이 필요한 기업에 실질적인 도움을 제공하여 중소기업이 역량있는 강소기업으로 변모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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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01-29
  • 총리실 좌고우면(左顧右眄)하지마라.
    대한민국과 동남권 100년 대계라는 사실 명심. ‘부울경관문공항추진시민단체 및 지방의회(이하 공항추진위)’는 29일 성명서를 통해 “문재인 정부의 신뢰를 위해 총리실은 총선 영향을 받지 않는 시점에 검증결과를 발표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공항추진위는 “김해신공항은 2016년 6월 지정 당시부터 영남권 5개시·도의 갈등을 해소하기 위한 정치적 미봉책이었다는 비판이 제기됐다”고 밝히며 “아울러 재검토가 불가피하다는 동남권 주민들의 여론이 끊이지 않았다. 이에 문재인 대통령은 2017년 대선과정에서 ‘김해신공항의 결정 과정이 적절한 것이었는지 살펴볼 것’이라고 언급하고 ‘인천공항 재난 시 대체 가능한 관문공항이 돼야 한다’는 원칙을 천명했었다”고 밝혔다. 이어 공항추진위는 “2018년 10월 이후 부울경 시·도지사들은 김해신공항에 대한 자체 검증을 통해 김해신공항이 지닌 치명적인 문제점을 지적하고, 국토부에 새로운 입지의 선정을 요청했다”며 “그러나 국토부는 동남권 주민들의 염원을 무시한 채 김해신공항을 강행할 뜻을 굽히지 않았다. 이에 부울경 시·도지사들은 이 문제를 총리실에서 판정할 것을 요청해 지난해 6월에는 총리실에서 이를 수용하기에 이르렀다”고 말했다. 그러나 “총리실은 김해신공항 검증이 시기를 다투어야 하는 엄중한 국정과제임에도 해를 넘기면서도 뚜렷한 일정을 제시하지 않고 있어 온갖 억측이 난무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특히 “4월 총선을 80여일 앞둔 시점에서 김해신공항의 검증이 자칫 정치적 문제로 비화할 가능성이 있다”면서 “총리실은 더 이상 국내 여론이나 정치적 상황을 고려하지 말고 총선에 영향을 주지 않는 시점에 검증결과를 발표해야 할 것”이라고 권고했다. 도 공항추진위는 “검증기준은 김해신공항이 과연 대통령이 공약한 관문공항에 부합하는지 여부가 돼야 한다. 애초 김해신공항 수용의 전제조건인 연간 항공수요 3,800만 명을 처리할 수 있고, 관문공항 기준에 부합되는 안전성도 갖추고 소음 피해도 수용 가능한 범위이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들은 “총리실은 좌고우면(左顧右眄)하지 말고 오직 검증원칙에 입각해 국민적 상식이 통하는 검증결과를 조속히 제시해야 한다”고 강조하며 “여야 정치권에서도 동남권신공항이 대한민국과 동남권의 100년 대계라는 사실을 명심하고 이를 총선전략이나 정략적 도구로 활용할 생각을 않기를 경고한다”고 선을 그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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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01-29
  • 경남교육청, 대입 정책 비전 설명회 개최
    교육부 ‘대입제도 공정성 강화 방안’ 영향 분석 경남도교육청(교육감 박종훈)은 29일 오후 본청 공감홀에서 직원 200명을 대상으로 ‘대입정책 비전 설명회’를 개최했다. 이번 설명회는 지난해 11월 28일 교육부에서 발표한 ‘대입제도 공정성 강화 방안’과 관련해 분석한 경남교육에 미치는 영향 등을 안내하기 위해 마련했다. 경남교육청은 그동안 도내 진학 교사 전문가 그룹인 대학진학전문위원단 대상 포럼 개최와 도교육청 내 관련 부서 장학관·장학사 서면질의응답, 고교 교감을 포함한 30명이 참석한 토론회 개최 등을 통해 다양한 의견을 청취한 끝에 경남교육의 대입 정책 비전을 마련했다고 설명했다. 강사로 나선 김회정 도교육청 진로진학담당장학관은 ‘교육부의 대입제도 공정성 강화 방안’에 따른 학생부종합전형의 축소 및 학생부교과전형의 확대로, 대학별 학생부교과전형 방법 변화, 대입 선발 시 주요 변수가 될 수능성적 등이 대입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 설명했다. 특히, 경남을 포함한 지역의 학교에는 대입지원전략 수정, 학교교육 정상화 훼손, 고교학점제와 수업 혁신에 대한 우려, 대입제도의 잦은 개편으로 인한 혼란 가중 등 예상되는 문제점을 제기했다. 이어 김종승 도교육청 대입장학사는 경남교육청의 입장을 상세히 소개했다. 김 장학사는 미래교육 대비 수업혁신을 바탕으로 학생부 위주 전형의 수시전형 대비를 위한 지원 지속, 학생 맞춤형 입시전략 수립, 교원 평가 전문성 신장과 연수 강화, 학교생활기록부 관리 강화를 통한 대입 신뢰성 회복을 강조했다. 또, 경남교육청의 대책으로 교육 주체별 역할 협업체제 유지, 경남 대입정보센터 역할 확대, 단위학교 진학역량 강화, 학교관리자 협업 체제 유지, 대학진학전문위원단을 중심으로 단위학교 지원 강화, 효율적인 대입 준비를 위해 학년별 대비 로드맵을 제시했다. 앞서 박종훈 교육감은 “정시 확대가 학교교육 정상화 훼손, 수능 중심의 줄세우기 식으로 미래교육에 배치되며, 학생중심 수업혁신 저해, 재수생 양산, 지역대학 존립 위기 등을 초래할까 매우 우려된다”고 말했다. 박 교육감은 이어 “교육부가 발표한 대입제도 공정성 강화 방안에서 서울 16개 대학의 정시 40% 확대가 학생부위주전형 위축에 영향을 주지 않아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어 박 교육감은 “여전히 학생부위주전형이 큰 비중을 차지하는 상황에서 학교 활동의 내실화에 중점을 두어야 하며, 수능 위주 전형의 확대에 따라 수업혁신 속에서 수능 준비가 가능하도록 지혜를 모아 합리적인 방안을 마련하겠다”고 덧붙였다.
    2020-01-29
  • U-23 우승 김학범호, 트로피 들고 ‘금의환향’
    세계 최초 9회 연속 올림픽 본선 진출과 해당 대회 첫 우승의 감격을 누린 김학범호가 우승 트로피와 함께 금의환향했다. 김학범 감독이 이끄는 U-23 축구대표팀은 아시아축구연맹(AFC) 23세 이하(U-23) 챔피언십 일정을 모두 마치고 28일 오전 인천공항 제2터미널을 통해 입국했다. 앞서 김학범호는 지난 26일 오후 9시 30분에 열린 대회 결승전에서 연장 후반 8분에 터진 정태욱의 결승 헤더로 1-0 승리를 거뒀다. 4강전에서 호주를 제압하고 9회 연속 올림픽 본선 진출 티켓을 획득한 한국은 해당 대회 첫 우승까지 차지하는 감격을 누렸다. 이날 입국장에는 김학범호의 성과를 치하하기 위해 대한축구협회의 정몽규 회장을 비롯해 홍명보 전무 등 관계자들이 총출동했다. 대회 첫 우승을 일군 23명의 태극전사 중에는 14명 만이 모습을 드러냈다. 송범근(전북), 안찬기(인천대), 김진야(서울), 원두재, 이동경, 이상민, 김태현(이상 울산), 김재우, 정태욱(이상 대구), 이유현(전남), 오세훈(상주), 조규성(안양), 윤종규(서울), 김동현(성남) 등 14명이 김학범 감독과 함께 귀국했다. 정우영(프라이부르크)을 비롯한 나머지 9명은 소속팀 일정으로 개별 복귀했다. 인천공항 환영식을 마친 태극전사들은 각자 소속팀으로 복귀해 도쿄올림픽 최종엔트리(18명) 경쟁을 이어나간다. 김학범호의 주축을 이룬 K리거들은 당장 내달 29일 K리그 개막과 동시에 생존경쟁에 돌입한다. 도쿄에 가기 위해서는 소속팀에서의 활약이 필수다. 꾸준히 경기에 뛰어 감각을 유지해야 김학범 감독의 눈에 들어갈 수 있다.
    • 스포츠
    • 스포츠종합0700
    2020-01-28
  • “남부내륙철도 노선은 원안대로 추진돼야”
    창원시가 남부내륙고속철도(서부경남KTX) 사업의 노선 변경을 국토부에 건의한 사실이 알려지면서 거제·통영·고성 지역에서 입장표명에 나섰다. 경남 3개 시·군 시장, 군수로 구성된 거제·통영·고성 행정협의회는 28일 오후 통영시 소재 식당에서 만남을 갖고 ‘남부내륙철도 조기 착공과 복선화 추진’ 등에 대한 입장을 발표했다. 협의회는 “서부경남 KTX건설사업은 원안대로 추진돼야 한다”고 강조하면서 “다만 안전성 차원에서 도민들의 요구에 따라 노선을 진주까지 복선화하는 경남도 방향에는 힘을 실을 것”이라며 향후 국토부장관과 면담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남부내륙철도 노선문제 등에 대해서는 3개 시·군이 합의 하에 공동대응키로 했다. 변광용 거제시장은 이날 “남부내륙철도는 25만 거제시민의 오랜 염원으로 조속히 추진돼야 한다”고 촉구했으며, 강석주 통영시장은 “남부내륙고속철도 사업이 당초 정부안대로 조속한 시일 내 착수되어서 지역경제 회생에 도움이 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백두현 고성군수는 “서부경남KTX 사업의 본래 취지를 살리고 빠른 사회변화 수용과 안정적이고 원활한 교통 노선 확보를 위하여 오히려 김천에서 진주까지의 복선화 사업에 전력을 기울여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 뉴스
    2020-0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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