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5-17(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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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성희 신임 농협중앙회장


제 24대 농협중앙회장에 경기 출신 이성희 당선

 지난달 31일 치뤄진 제24대 농협중앙회장 선거에서 경기 출신인 이성희 전 낙생 농협조합장이 당선됐다. 
이 당선자는 요직으로 평가 받는 농협 감사위원장을 7년간 역임하는 등 농협중앙회 운영에 밝고 경험이 풍부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농협중앙회에 따르면 이날 서울 중구 농협중앙회 대강당에서 진행된 농협중앙회장 선거에서 이성희 후보가 82표, 유남영 후보가 69표로 각각 1·2위를 차지했다. 

 농협중앙회장 선거는 각 지역별 대의원 조합장 292명이 한자리에 모여 투표하는데 1차 투표에서 과반수를 얻지 못하면 1. 2위 득표자를 놓고 2차 결선 투표를 해 최다 득표자를 차기 회장으로 뽑는다. 이번 선거에선 10명 후보가 나선 가운데 1차 투표(총 293표)에서 과반수 득표자가 나오지 않았다.

 이에 따라 1차 투표에서 1위를 한 이성희 후보(82표)와 2위 유남영 후보(69표)가 결선투표를 치렀다. 
결선투표에서 이성희 후보는 177표로 과반수를 획득해 최종 당선을 확정지었다. 유남영 후보는 116표에 그쳤다.

 한편, 농협중앙회장은 임기 4년 단임제로 비상근 명예직이지만, 산하 계열사 대표 인사권과 예산권, 감사권을 갖고 농업경제와 금융사업 등 경영 전반에 막강한 권한을 행사할 수 있다. 이 당선자는 당선일인 이날부터 4년 간의 임기에 들어간다.

 이성희 신임 농협중앙회장은 ‘함께하는 농협’을 강조했다. ‘다함께 미래로! 농업인의 농협!’을 선거 슬로건으로 하며 △조합장과 함께 농협 정체성 확립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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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업인을 농협의 주인으로 △개혁을 넘어 유통의 대변화 추진 △중앙회 모든 사업을 농축협 중심으로 개편 △미래를 준비하는 ‘농협다운 농협’ 등 5대 공약도 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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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협동조합의 정신 살려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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