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5-14(화)

전체기사보기

  • 창녕군, 청렴 실천 GATE 인증샷 릴레이로 청렴 실천의지 전파
    13일, 경남 창녕군(군수 성낙인)은 지난 10일, 함께 실천하는 청렴한 창녕 구현을 위해 기관장과 부서장을 비롯한 전 직원이 참여하는 ‘청렴 실천 GATE 인증샷 릴레이’ 캠페인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청렴 실천 GATE 인증샷 릴레이 장면 이번 캠페인은 2024년 종합청렴도 1등급 목표 달성 특별대책 보고회에서 ‘기관장(고위직 포함) 참여 독창적인 시책 추진’ 권고에 따라 성낙인 군수가 릴레이 첫 주자로 나서 조직 내에 청렴 실천 의지를 강력하게 뿌리내리고자 추진된다. ‘청렴 실천 GATE 인증샷 릴레이’는 군수를 포함한 4급 이상의 간부 공무원 등 전 직원을 대상으로 오는 7월까지 매주 1회 부서별로 운영 일정에 맞춰 청렴 실천 의지를 보여줄 수 있는 다양한 방법으로 인증샷을 촬영하고 릴레이 형태로 진행된다. 또, 전 직원 청렴 실천 GATE 인증샷 사진을 매주 게시판·창녕군 누리집·창녕군 공식 밴드에 게시하고, 창의적인 인증샷에 대한 시상을 통해 청렴의 가치를 즐겁게 공유함으로 내부 청렴 문화 확산 및 청렴 의지를 대외적으로 홍보하는 데도 이바지할 것으로 보인다. 이 같은 창녕군의 ‘청렴 실천 GATE 인증샷 릴레이’는 한시적인 캠페인이 아닌 청렴 실천 결심 순간을 사진으로 남겨 지속적인 청렴 문화의 기반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성낙인 군수는 “기관장 및 고위직의 솔선수범 청렴 실천은 깨끗한 청렴 창녕을 만드는 원동력이 된다”라며, “이번 캠페인 추진이 모든 공직자가 청렴 의지를 강화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 뉴스
    • 사회
    2024-05-13
  • 산청군가족센터, 봄의 클래식 야외 음악회 성황
    13일, 경남 산청군가족센터는 지난 11일, 산청군가족문화센터 야외 잔디밭에서 ‘봄의 클래식 야외 음악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 산청군 가족센터 클래식공연 ‘가족끼리 행복캠프 사업’ 일환으로 추진한 이번 음악회는 가족 간 화합과 건전한 가족문화 조성을 위해 마련됐다. 음악회는 ‘봄’을 주제로 블레싱 앙상블 연주팀이 직접 곡에 대한 해설로 소통하며 클래식을 친근하게 접근할 수 있도록 했다. 특히, 엘가, 쇼스타코비치 클래식 음악뿐만 아니라 해리포터, 하울의 움직이는 성, 라라랜드 등 대중 음악도 선보여 큰 호응을 얻었다. 한 참여자는 “산청군에서 가족과 함께 음악회를 즐길 수 있는 공간이 마련돼 좋았다”며 “아이에게도 특별한 시간이 된 것 같아 행복하고 이런 문화행사가 지속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산청군가족센터는 교육, 상담, 문화프로그램 등 지역주민들에게 맞춤형 가족통합 서비스를 지원하고 있다.
    • 뉴스
    • 사회
    2024-05-13
  • 남해군-한려해상국립공원 업무협약 체결
    13일, 경남 남해군은 지난 10일, 군수실에서 한려해상국립공원과 상호 협력적 공원관리를 위한 헙무협약을 체결했다고 전했다. 남해군-한려해상국립공원 업무협약 체결 이번 협약은 호구산군립공원의 효율적인 관리를 위해 추진됐다. 남해군 호구산은 1983년 군립공원으로 지정(면적 2.83㎢)된 후 남해군에서 관리했다. 그러나 2023년 한려해상국립공원구역 조정을 통해 호구산군립공원 구역 중 일부가 한려해상국립공원으로 편입됐다.(편입면적 1.181㎢) 호구산 일원에는 팔색조 등 다양한 멸종 위기종이 서식하고 지역 내 대표적 사찰 중 하나인 용문사가 자리잡고 있다. 또한 해안가 절경을 감상할 수 있는 탐방로가 조성돼 연간 약 16만 명이 찾는 곳이기도 하다. 남해군과 한려해상국립공원은 이번 협약을 통해 호구산 일원의 역사문화 및 자연자원 보전을 위해 더욱 긴밀한 정보 공유를 해나가기로 했다. 이와 함께 국립공원과 군립공원 사이에 중첩되는 공원시설(탐방로 등)을 함께 정비하는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업을 추진해 호구산을 찾는 탐방객들의 만족도를 증진시킨다는 계획이다. 장충남 남해군수는 “이번 협약을 계기로 남해군의 소중한 자연·역사·문화 자원을 보다 체계적으로 보전하고 국립공원과 군립공원의 연결성을 더욱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 뉴스
    • 사회
    2024-05-13
  • 오늘의 운세
    오늘의 운세 양력 : 2024년 05월 13일 월요일 음력(04월 06일) ◆쥐띠 : 마음을 열고 사람들과의 교제를 시작하니 모든 사람이 나의 벗이요 친구다. 48년생, 인복이 있어 주변의 많은 사람들의 도움을 받으리라.60년생, 건강을 지키기에 가장 좋은 것은 규칙적인 식사가 아주 중요하다.72년생, 중요한 물건을 잃어버릴 수 있으니 주의하라.84년생, 여행을 떠나면 귀인을 만나리라.96년생, 대립을 피하고 부드럽게 처세하라.◆소띠 : 늘 조심성 있게 나아가라.49년생, 작은 것에 만족할 줄 아는 지혜가 있다면 무해할 것이다.61년생, 아랫사람을 잘 이끌면 자신의 허물을 면할 수 있다.73년생, 작은 것을 이루어 나아가는 시기이다.85년생, 몸이 아프고 생각이 다른 곳에 있으니 마음 또한 심란하다.97년생, 기운이 넘치고 활력이 가득하다.◆범띠 : 금전적인 이익보다 사람의 소중함을 알아야 한다.50년생, 서쪽이나 북쪽에 업무 중 두고 온 것이 있다. 찾아봐라.62년생, 친척 중에 사회에서 명성이 대단한 분의 도움을 받게 되리라.74년생, 뜻밖의 도움으로 감사하는 마음이 생기는 하루이다.86년생, 주변에서 능력과 실력이 인정받게 된다.98년생, 어려움 속에 한길의 서광이 비치게된다.◆토끼띠 : 절망적인 상황이지만 용기를 잃어서는 안 된다.51년생, 어려움이 닥치니 어찌해볼 도리가 없다.63년생, 밀려오는 부채를 감당하지 못하고 부도를 내게 되니 정신을 바싹 차려야 한다.75년생, 사귀는 사람하고는 별 문제가 없는데 주변에서 반대가 심하다.87년생, 노력을 게을리 하였으니 좋은 결과를 거두기에는 어렵다.99년생, 좋은 사람들을 만난다.◆용띠 : 인내심과 끈기가 많이 필요한 시기이다.52년생, 기다리는 마음을 가졌으니 분명히 소원을 이루게 된다.64년생, 고생 끝에 낙이 오는 것을 잊지 말고 열심히 노력하라.76년생, 그 동안 이루어지는 만남은 오래가지 않는다.88년생, 남의 말을 듣지 아니하고 항상 자신의 고집대로 일을 처리하지 마라.00년생, 자신감이 커지는 하루이다.◆뱀띠 : 오랜 고난 끝에 보람을 찾게 된다.53년생, 꾸준히 노력을 기울인다면 원하는 수준만큼 일이 성취된다.65년생, 귀인의 도움을 받게 된다. 어렵더라도 문제가 손쉽게 해결된다.77년생, 너무 좋은 운을 만났으니 쉽사리 어려움을 극복하게 되리라.89년생, 도움 되는 사람들이 여기저기서 모여든다.01년생, 길에서 차조심해라.◆말띠 : 누군가와 함께 할 동반자가 있어야 한다.54년생, 주변의 사람들이 도와줄 여건이 못 된다.66년생, 분명 노력한 만큼의 결과를 보게 될 것이다.78년생, 평소에 건강에 신경을 써야 한다.90년생, 해결되지 않는 문제로 인해 머리를 식히려 여행을 계획한다면 가지마라.02년생, 안되는 것을 억지로 하고있어 머리가 아프다.◆양띠 : 흉(凶)과 길(吉)이 서로 상반되어 있다.55년생, 곤고함을 당하다가도 우연한 기회에 복운을 만나 평온해 지겠다.67년생, 사방이 불길하니 먼 여행은 삼가도록 하는 것이 좋겠다.79년생, 하려는 노력은 많으나 아직 결실의 때를 만나지 못하였으니 좌절하지 말고 매진해라.91년생, 바라는 상대가 나타나질 않으니 혼인 또한 이루어지리란 만무하다.03년생, 변화의 시작이 느껴지는 하루이다.◆원숭이띠 : 능력은 짧고 보잘 것 없는데 바라는 것은 원대하니 안타깝다.56년생, 혼자 하기에는 벅찬 일들이 많다. 돕는 사람이 없어 슬퍼진다.68년생, 정상적인 방법으로는 뜻을 이루기 어려우니 부정한 방법을 궁리하게 된다.80년생, 지금은 내실을 다져 때를 기다림이 현명할 것이다.92년생, 지금은 시기적으로 여행을 하기에는 좋지 않은 시기이다.04년생, 책상 등 주변을 정리하라.◆닭띠 : 하늘도 나의 의지를 알고 돕는다. 최선을 다하라.57년생, 계획하는 것이 있으면 적극적으로 추진해도 좋다.69년생, 나의 덕이 멀리 알려져 명성과 부를 얻게 된다.81년생, 하는 일이 모두 순조롭게 이루어지며 부와 명예가 함께 하겠다.93년생, 취업을 원하는 곳이 어떤 곳이든 교육에 관련된 것이라면 취업이 용이할 것이다.05년생, 모르는 사람의 접근에 주의해라.◆개띠 : 혼자의 힘으로는 목표를 달성하기가 쉽지 않다.58년생, 귀하가 옳은 일에 나선다면 반드시 주변에 도우려 할 것이다.70년생, 스스로 다스리고 아랫사람을 부리는 것이 좋겠다.82년생, 동기나 선. 후배의 도움을 구하라.94년생, 가는 곳마다 이득이 될 만한 일들이 기다리고 있다.06년생, 후회할 일은 시작도 하지마라.◆돼지띠 : 사리판단을 분명히 할 줄 알아야 뜻대로 일이 풀린다.59년생, 과욕을 삼가 하라. 번창하긴 힘들어도 다소 순탄하게는 흘러간다.71년생, 심한 갈등을 겪기는 하나 소신 있는 행동이 나오도록 해야겠다.83년생, 유행성 독감이나 전염병에 조심하라.95년생, 명예와 재물 사이에서 판단이 흐려지게 쉽다.07년생, 용기가 부족하다. 동양학박사 허산 신순옥 상담문의 010–6566 -7679 사주 타로 교육 및 상담 www.말금가족심리상담센터.kr
    • 운세
    2024-05-13
  • 거제시립옥포도서관, ‘엄마표 영어 로드맵’장소미 작가 강연 운영
    12일, 경남 거제시립옥포도서관은 ‘어린이 영어 원서’특화 도서관 홍보의 일환으로 23일 오전 10시, 옥포2동 주민센터 3층 대회의실에‘유아에서서 초등까지 엄마표 영어 로드맵’을 주제로 장소미 작가 강연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거제시립옥포도서관, ‘엄마표 영어 로드맵’ 장소미 작가 강연 운영 리플릿 이번 강연에 초청된 장소미 작가는 ‘하브루타 엄마표 영어’, ‘초등 완성 영어 글쓰기 로드맵’저자로, 온라인으로는 유튜브 채널 ‘귀에 쏙쏙 릴리쌤’운영 등 영어교육 크리에이터로 활발하게 활동하며 다방면으로 독자와 소통하고 있는 영어 전문가다. 장소미 작가는 강연을 통해 유아시기부터 초등시기까지 영어교육의 올바른 방향성을 잡고, 각 시기별로 무엇을 어떻게 얼마나 준비해야 하는지 현실적이고 구체적인 방법을 제시할 예정이다. 접수는 8일부터 도서관 홈페이지(https://lib.geoje.go.kr/)에서 선착순 50명까지 가능하며, 기타 자세한 사항은 도서관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하거나 옥포도서관(055-639-3887)으로 문의하면 된다. 주정운 거제시 평생교육과장은 “앞으로도 지역 주민들을 위해 다양한 강연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뉴스
    • 사회
    2024-05-12
  • 가정의 달 5월 김해시, 효도행사도 만점, 응급처지 대응도 만점
    12일, 경남 김해시는 가정의 달 5월을 맞아 김해시내 곳곳에서 가족단위의 다양한 행사들이 이어지고 있다. 홍태용 김해시장 응급조치 사진 지난 10일, 주촌면 무지개공원에서는 주촌면 주민자치회와 발전협의회, 청년회등이 주최하는 '2024년 주촌 문화제 & 경로잔치' 행사가 열렸다. 이날 행사에는 홍태용 김해시장, 김정호 국회의원, 류명열 김해시의회 의장 등 많은 내빈과 지역주민 1,000여명이 참석하여 성황을 이루었다. 주촌면 초등학생들의 깜찍한 중창과 태권도, 라인댄스, 점핑 댄스 등 주민들이 직접참여 하는 공연 등 볼거리 많은 공연들이 이어졌고 부대행사로는 체험부스와 주민들이 참여하는 풀리마켓존이 운영됐다. 칠산초등학교 체육관에서도 칠산서부동 청년회자율방범대가 주최하는 경로잔치 행사가 개최됐다. 600여 명 지역 어르신들이 참석하여 태권도 시범공연, 초청가수 공연 등을 관람하고 정성껏 준비한 음식들로 즐거운 한때를 보냈다. 이날 칠산서부동 행사장에서는 가슴을 쓰러내리는 아찔한 순간도 있었는데 행사에 참석한 박모씨(69세)가 갑자기 쓰러지는 응급상황이 발생했다. 다행히 행사에 참석한 홍태용 김해시장이 박씨에게 달려가 긴급하게 응급처치를 했고 행사의 의료지원을 나와있던 한사랑병원의 의료지원팀이 김해삼승병원으로 긴급 후송했다. 박씨는 병원에서 의식을 회복하고 이날 퇴원 할 수 있었다. 현장에 있었던 새마을 부녀회 한 회원은 “의사출신인 홍태용 시장님이 발 빠르게 응급처치를 해주셔서 정말 안심이 되고 다행이라고 생각했다”고 상황을 전했다. 김해시는 가정의 달을 맞아 모든 시민들이 함께 참석할 수 있는 다양한 가족행사, 특히 소외되기 쉬운 지역 노인들을 위한 경로행사를 곳곳에서 개최하고 있으며 행사진행에 있어서도 응급상황 발생에 대비한 안전행사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고 밝혔다.
    • 뉴스
    • 사회
    2024-05-12
  • 고성군, 여름철 풍수해 대비 저수지,소하천 정비사업 공사 현장 집중 안전 점검 실시
    12일, 경남 고성군(군수 이상근)은 지난 9일, 여름철 풍수해 대비 및 2024년 집중안전점검 기간(4월 22일~6월 21일)을 맞이해 거류면에 소재한 하원1저수지 및 당동소하천 정비사업 공사 현장을 방문했다고 전했다. 고성군, 여름철 풍수해 대비 저수지,소하천 정비사업 공사 현장 집중 안전 점검 실시(당동소하천) 이날 방문을 통해 집중 안전 점검을 실시하고, 다가오는 여름철 우수기 자연 재난 등 재해예방을 위한 선제적 대응에 발 벗고 나섰다. 특히, 이날 이상근 고성군수는 건설과장, 안전관리과장, 관련 전문가 등과 현장을 함께 돌며 공사 현장 집중 안전 점검과 공사 진행 상황을 꼼꼼하게 점검했다. 이 군수는 공사 현장 관계자에게 여름철 집중호우 등 풍수해 대비를 위해 주민의 안전을 살피고 영농 활동에 지장이 없도록 공사장 안전관리 및 공정관리를 철저히 할 것을 당부했으며, 이후 시설물 유지관리에도 최선을 다할 것을 지시했다. 아울러, “군민의 안전과 불편이 발생하지 않도록 시설물 점검 및 유지 관리에 만전을 기하는 것이 군민들에게 드리는 최고의 행정”이라며 “군민들이 안심하고 생활하며 안전한 농업환경을 만들어 가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거류면 신용리 일원 하원1저수지는 제당 길이 219m, 수혜면적 10.0ha, 11,900t 저수량을 가진 저수지로, 농업용수 공급을 위해 1945년 설치되어 꾸준히 관리되고 있었다. 하지만 최근 제당 누수 및 시설물 노후로 저수지 개보수 건의 요청이 있어, 노후된 제당 및 방수로, 관리도로 정비 등을 위한 공사가 지난해 11월 착공하여 올해 5월 준공될 예정이다. 거류면 당동리 일원 당동마을을 관류하는 당동소하천은 하폭 협소, 제방 노후, 하상 퇴적물 등으로 강우 시 주택 및 농경지 침수 피해 등이 발생해 주민들이 생활에 어려움을 겪고 있었다. 군은 근원적인 문제 해소를 위해 총 연장 960m에 대해 사업비 20억6200만 원을 투입, 2022년 9월부터 공사에 착공해 시행하고 있으며 올해 연말 준공될 예정이다.
    • 뉴스
    • 사회
    2024-05-12
  • 첫발 뗀 의령홍의장군축제, '화합의 약속'으로 피날레
    12일, 경남 의령군은 '의병의 날'을 국가기념일로 탄생시킨 '의병의 성지' 축제 이름을 바꾸고 처음 개최한 ‘제48회 의령홍의장군축제'가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 성대한 개막식 주제 공연 이로 인해 의령군 축제 역사상 최대 인파인 14만 명이 의령을 찾았고, 군민들도 하나 된 마음으로 축제를 즐겼다. "의령군이 만들어가는 의병정신은 또다시 국민들에게 새로운 자긍심을 불러일으킬 것"이라는 오태완 군수 공언대로 20일부터 23일까지 개최된 이번 축제에 의령군이 선보인 '의병정신'은 감동을 주기에 충분했다. 이번 축제는 그야말로 역대급 규모의 엄청난 인파가 몰렸다. 관광객들은 의령 관문을 들어서는 순간부터 "우리 모두가 의병, 홍의장군이 돼 모두 모였다"는 축제 구호에 맞아떨어지게 누구나 의병이 됐다. 첫발뗀 의령홍의장군축제 평가보고회 의령군은 의령의 자부심이자 의병의 상징인 의병탑에 야간 조명으로 불을 밝혀 비장함을 연출했고, ‘홍의장군’의 '홍색'을 축제 상징 색깔로 지정해 축제장 곳곳을 홍의장군의 웅장한 기상으로 채웠다. 축제 시작을 알리는 의병출정 행렬과 횃불 행진을 시작으로 열린 개막식은 새로운 홍의장군 축제 원년 선포의 의미까지 더해 더욱 다채롭게 구성됐다. 느티나무에 큰 북을 매달아 치며 최초로 의병을 창의했던 1592년 4월 22일 그날을 재현한 ‘북의 울림’ 공연, 곽재우 장군과 17장령 그리고 이름 없는 의병까지 이들의 삶과 투쟁을 재조명한 창작 주제공연은 '의병의 혼'을 깨웠고, 이어 밤하늘 상공에 떠올라 ‘승리의 그날, 의병 승리의 함성’을 형형색색 빛깔로 표현하는 ‘드론멀티쇼'가 펼쳐지자 축제 분위기는 절정에 이르렀다. 축제 기간만큼은 의령군은 '젊은 도시'로 변했다. 행사장 어딜 가나 어린이와 학생들로 넘쳐났다. 의병탑, 충익사, 의병박물관 등 주요 의병유적지를 찾아 모바일 스탬프를 찍어 오면 축제장에서 기념품을 지급하는 '의병유적지 모바일 스템프 투어'와 미래의 의병인 어린이들의 용기를 키워주는 ‘의병훈련소’는 단연 인기였다. 어린이 홍의장군 선발대회, '홍의장군 축제에 온 홍이장군' 행사는 특별한 프로그램으로 입소문을 탔고, 의병말타기 체험, 의병 맨손물고기 잡기, 의병기차는 체험하려는 가족 단위 관광객들이 몇 미터씩 줄 서기를 하는 광경도 예사였다. 최고 화제는 '전국 의병주제관'이었다. '전국 의병주제관'은 임란에서 항일의병으로 이어지는 시대별 의병의 발자취를 살펴보고, 지역별로 대표 의병장도 구분해 정리했다. 의병의 날을 만든 의령군은 의병 정신을 전 세계에 알릴 '의병엑스포'를 장기적으로 구상 중인데 ‘전국 의병주제관’은 의령엑스포 미리보기로 큰 관심을 끌었다.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과 '세계 최대 줄'로 기네스북에 등재된 ‘의령큰줄땡기기’가 6년 만에 다시 당겨졌다. 군민 5,000여 명이 참가한 이날 줄땡기기에 ‘큰줄’은 길이 125m에 둘레가 5m에 달했다. 군민들은 합심하여 직접 만든 줄을 이날 함께 당기며 풍요와 화합을 기원했다. 홍의장군축제와 함께하는 동반 축제들도 각자 다른 색깔을 가진 다채로운 선택지로 관광객들을 맞이했다. 29kg 초대형 수박이 등장한 의령 토요애 수박축제, 7회를 맞이한 '트롯 신예 등용문' 이호섭가요제, 예선전부터 이변의 연속인 민속 소 힘겨루기 대회 등도 관광객들의 눈과 귀를 즐겁게 했다. 축제 기간 인기가수들도 의령을 방문에 '승리의 함성'을 거들었다. 장민호, 에일리, 김희재 등 소위 핫한 가수들이 축제장을 찾았다. 아쉬움도 있었다. 축제장 가까운 곳의 주차장에만 차들이 몰려 교통체증이 빈번했다. 의령군은 축제장에서 다소 떨어진 둔치에 주차장을 마련하고 셔틀버스를 운영했으나 이용률이 떨어졌다. 한편, 의령군은 이번 첫 번째 홍의장군축제를 전환점으로 '의병'이 과거만의 역사가 아닌 지금 우리에게 필요한 시대정신으로 삼고 '의병의 가치'를 전파하고자 했다. 오태완 군수는 "위기 앞에 의연히 일어선 희생정신과 '정의와 공동체'라는 목표를 위해 모두를 끌어안은 의병들의 통합과 화합의 정신을 다시금 군민들께 일깨우고 싶다"며 "이번 홍의장군축제의 가장 큰 소득으로 통합과 화합의 마중물로 '의병정신'이 의령군에 확산되고 있다"고 말했다. 축제장에서 만난 60대 한 군민은 "작은 동네에 이렇게 많은 사람이 모여 웃음소리가 끊이지 않는 광경은 육십 평생 처음"이라며 "의령이 원래 이런 곳이다. 다들 뭉치면 잘한다. 우리 의령은 위태위태할 때도 서로가 의지해서 힘을 낸 곳"이라고 말했다. 이처럼 '화합의 약속'을 남기고 축제 이름을 바꿔 처음 개최한 의령홍의장군축제가 지난달 23일 막을 내렸다.
    • 라이프
    • 축제/여행
    2024-05-12
  • 경남도의회 ‘주민조례발안제도 권역별 설명회’ 개최
    12일, 경남도의회(의장 김진부)는 주민이 직접 우리 지역에 필요한 조례의 제정·개정·폐지를 청구할 수 있는 ‘주민조례발안제도’에 대한 홍보설명회를 경상남도를 남부권, 북서부권 등 5개 권역으로 구분해 개최한다. 경남도의회 전경 주민발안제도 홍보설명회는 ‘주민조례발안제도’를 도민들에게 적극적으로 홍보하기 위해 도의회와 시‧군의회가 함께 계획한 행사로 10일 14시, 거제시 여성인력개발센터 대강당에서 개최하는 것을 시작으로 6월 산청군, 7월 창녕군, 9월 진주시와 양산시에서 순차적으로 개최하 예정이다. 이번 설명회는 주민조례발안제도의 필요성 등 제도소개와 청구절차, 주민의 지방자치 참여에 대한 특강으로 구성되며, 경상남도의 사례 외에도, 시‧군별 청구사례와 외국의 주민조례발안제도 등도 함께 소개할 계획이다. 또한 본 행사의 참석대상은 지방자치와 주민조례발안제도에 관심이 있는 도민이면 누구나 참석할 수 있다. 참고로 주민조례발안제도는 '지방자치법' 및 그 하위 법령에서 규정하던 주민조례청구에 관한 사항을 분리하여 '주민조례발안에 관한 법률'이 제정(2021.10)되면서, 청구요건 및 절차를 완화하였고 특히 주민이 의회 의장에게 직접 조례의 제정·개정 및 폐지를 청구할 수 있도록 하는 제도적 장치가 마련됐다. 특히, 올해 2월 경남도의회 신종철 의원(국민의힘, 산청)이 발의한 '경남도 주민조례발안에 관한 조례' 전부개정을 통해, 주민조례 청구를 위한 연대 서명 인원을 법에서 규정한 ‘청구권자 총수의 150분의 1’보다 완화한 1만 4천명으로 지정함으로써 청구요건을 25% 완화했다.
    • 뉴스
    • 정치
    2024-05-12
  • 경남도, 아마존 경남상품관 통해 세계 온라인시장 진출 지원
    12일, 경남도(도지사 박완수)는 도내 농수산 가공식품, 소비재 등 우수상품 생산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아마존 경남상품관 운영 지원사업에 참가할 업체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아마존온라인마켓 이 사업은 2022년 11월 개설한 아마존 마켓 내 ‘경남상품관’에 도내 우수기업 제품을 입점시켜 판매, 홍보, 배송·물류관리 등 아마존 판매시장 진출을 지원하며, 도 출자기관인 경남무역이 수행한다. 미국시장 유통경험이 많고 자체 물류시스템을 운영 중인 현지 대행사와의 계약을 통해 제품 입점부터 마케팅, 판매, 재고관리, 배송 등 모든 과정을 지원하고 있어, 까다로운 인증·승인 절차 등으로 아마존 입점에 어려움을 겪는 도내 수출기업에 큰 호응을 얻고 있다. ‘경남상품관’ 개설 후 현재까지 간장소스, 초장 등 소스류와 컵떡볶이, 쌀국수, 스낵류, 차류, 접이식 상자 등 23개사 64개 제품이 입점하였으며 약 60만 달러 판매실적을 기록했다. 올해는 7개사를 신규 선정해 14개 내외 제품을 추가 입점할 예정이다. 참가기업 중 우수 판매기업 5개사에는 인플루언서를 통한 ‘틱톡’ 영상 제작 홍보와 제품 활용 안내를 비롯해 콘텐츠 확산 등 입소문(바이럴) 마케팅도 시행할 예정이다. 지원대상은 도내 소재 농수산 가공식품, 소비재(이·미용용품 및 생활용품) 생산 수출 중소기업으로, 신청 후 경남무역·현지대행사의 시장성 평가와 도 자체기준에 따라 선정된다. 도 관계자는 “최근 전 세계적으로 한국 농수식품 등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어, 앞으로도 도내 우수상품을 적극 발굴해 아마존 경남관 등을 통한 온라인 수출지원으로 해외 진출기반을 마련하고 판로를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모집기간은 5월 13일부터 24일까지이며, 참가를 희망하는 업체는 경상남도 해외마케팅 사업지원시스템(http://trade.gyeongnam.go.kr) 내 사업공고에서 제출서류 등 관련내용을 확인하고 온라인으로 신청하면 된다. 기타 문의사항은 경남도 국제통상과(055-211-3185) 또는 ㈜경남무역 유통기업지원부(055-249-8022)로 하면 된다. 그 외 경남도가 올해 지원하는 수출지원사업 관련 정보는 ‘경남도 해외마케팅 사업지원시스템’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 뉴스
    • 경제
    2024-05-12
비밀번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