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5-04(토)
 

 23일, 대구시 코로나19 예방접종 시행 추진단(단장 채홍호 대구시 행정부시장)은 24일부터 코로나19 치료기관 의료진에 대하여 화이자 백신 2차 접종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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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신접종을받고있는 문재인 대통령

 

 2~3월에는 코로나19 방역·치료 필수요원과 취약시설을 대상으로 접종을 시작했다. 우선 접종 대상자 4만1천73명 중 1차 백신 접종을 마친 시민은 3만2천882명(80%)이다.

 

 지난 3일부터 화이자 백신을 1차로 맞은 코로나19 의료진 2천845명은 24일부터 2차 접종에 들어간다. 

화이자 백신은 3주 간격으로 두 차례 접종을 하며 대구에서 화이자 백신 접종이 처음으로 이뤄진 중구접종센터에서 계명대 대구동산병원 의료진부터 접종을 시행한다.

 

 화이자 백신 1차 첫 접종자인 남성일 대구동산병원 부원장과 정인자 간호부장은 “2차 접종을 마치고 코로나19 바이러스에 대한 면역이 형성되면, 안심하고 코로나19 환자 치료에 전념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2차 접종은 10주 접종 간격으로, 요양병원·시설의 입원·입소자 및 종사자에 대해 5월 초부터 시작할 계획이고, 23일부터 요양병원·요양시설 및 정신요양·재활시설의 만 65세 이상 입원·입소자 및 종사자 12,000여 명에 대한 1차 접종을 시작했다.

 

  4월 첫째 주에는 75세 이상 어르신 164,000여 명에 대해 지역별 읍면동에서 대상자 확인 및 동의 여부 등록 후 중구 접종센터에서 화이자 백신 접종을 시작하며, 이후 백신 공급상황에 따라 순차적으로 확대할 예정이다.

 

 또, 노인시설 9,500여 명, 특수교육 종사자 및 유·초중등 보건교사 1,100여 명, 어린이집 장애아 전문 교직원 및 간호인력 500여 명 접종도 실시한다.

 

 5월에는 65~74세 어르신 223,000여 명, 항공승무원 200여 명에 대해 접종을 시작하며, 6월에는 장애인·노인 방문 돌봄 종사자 3,800여 명, 유치원·어린이집, 초등학교(1~2학년) 교사 등 15,000여 명에 대한 접종이 시행할 예정이다.

 

 

 일반 시민들은 백신 공급상황에 따라 지역별 예방접종센터(9개소), 위탁의료기관(800여 개소)에서 하반기 7월부터 접종을 할 수 있다.

 

 권영진 대구시장은 “2차 접종 후 2주가 지나면 코로나19 바이러스를 막을 수 있는 항체가 형성되고 집단면역이 형성된다. 또 지역의 접종률은 우리 일상을 앞당기고 경제가 회복될 수 있다는 희망을 의미한다”고 전하며 “65세 이상 어르신 접종이 본격적으로 시작되는 만큼 안전하게 접종할 수 있도록 빈틈없이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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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 코로나19 화이자 백신 2차 접종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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