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5-01-05(일)
 

 24일, 경남 창녕군 대합면(면장 노기현)은 지난 23일, 대합면자원봉사회(회장 이현수)가 부곡스파디움·따오기호텔(대표 안주현)에서 지역 내 거동불편 어르신 50여 명을 대상으로 ‘대합동행(同行) 온기 나눔 목욕봉사’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대합면자원봉사회 대합동행(同行) 온기 나눔 목욕봉사.jpg

대합면자원봉사회 대합동행(同行) 온기 나눔 목욕봉사


 이번 봉사는 거동이 불편한 면내 어르신들을 위해 마련됐으며, 자원봉사 회원들은 어르신들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차량 이동부터 목욕 도움, 점심 식사 제공, 귀가까지 세심하게 돌보며 따뜻한 정을 나눴다.

 

 한 어르신은 “몸이 불편해서 목욕탕에 못 간 지 오래됐는데 오랜만에 깨끗하게 씻으니 정말 상쾌하다”며 “맛있는 식사까지 대접받아 너무 기분이 좋다”며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이현수 회장은 “추운 날씨에도 지역 주민을 위하는 마음 하나로 자원봉사회 회원들이 힘을 모았다”라며, “어르신들의 행복한 미소를 보며 큰 보람을 느꼈다”고 말했다.

 

 노기현 면장은 “목욕봉사는 많은 주의와 노력이 필요한 봉사로 결코 쉽지 않다”며 “매년 지역사랑을 실천하는 자원봉사회가 지역사회의 모범이 되고 있다. 특히 목욕 장소를 무료로 제공해 준 부곡스파디움·따오기호텔에 깊이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한편, 이번 목욕봉사는 지역 어르신들에게 따뜻한 온기를 전하며 주민 간의 화합과 나눔을 실천하는 소중한 시간이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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