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12-27(금)
 

 23일, 경남도교육청(교육감 박종훈)은 지난 22일, 진주 한빛요양병원(병원장 허돈)과 중도장애학생의 맞춤형 의료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2024년 3회차 창녕군 생명나눔 사랑의 헌혈 캠페인 및 헌혈 활동.jpg

중도장애학생의 맞춤형 의료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

 

 이번 협약으로 서부 경남 지역의 중도장애학생에게 전문적인 의료적 조치와 지원을 제공하게 됐다.

 

 중도장애학생의 의료지원사업은 가래 흡인(吸引), 경관 영양, 도뇨관 삽입, 인공호흡 등과 같은 의료적 도움이 필요한 중도장애학생에게 맞춤형 의료지원을 하는 사업을 말한다.* 의료적 지원이 필요한 중도 장애 학생: 장애가 심해 의료적 지원이 필요한 중증 장애 학생

 

 이날 한빛요양병원 병원장, 진주혜광학교 교장이 참석한 가운데 경남교육청과 병원, 특수학교는 ▲학교 내 가래 흡인, 경관 영양, 도뇨관 삽입, 인공호흡이 필요한 학생에게 전문 의료인의 지속적인 지원 ▲학교 내 의료지원실 환경 구축 ▲지원 대상 학생의 학부모 및 교사 연수 ▲협력 네트워크 구축 등을 약속하며 서부 경남에서 처음으로 학교와 의료 기관이 손을 잡았다.

 

 이민애 유아특수교육과장은 “서부 경남 지역에서 소외되었던 중도장애학생들을 위한 의료적 지원 협력 모델을 구축하여 중도장애학생들의 학습권을 보장하고 안전한 학교생활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경남도교육청은 이번 병원과 학교의 협력 모델을 계기로 더 많은 지역으로 중도장애학생을 위한 의료적 지원 사업을 확대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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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교육청, 서부 경남 중도장애학생에게 맞춤형 의료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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