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5-15(수)
 

 7일, 경남 고성군(군수 이상근)은 가공상품의 부가가치를 올리고 고성군 농식품의 경쟁력확보와 판매증진을 위해 ‘2024년도 농식품 브랜드 및 포장 디자인 개발교육’을 진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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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성군, 차별화된 ‘농가 브랜드’ 개발로 경쟁력 확보 나서

 

 이에 지난 5일 교육을 성공리에 마무리하고 교육과정을 통해 농업인이 직접 디자인한 성과물을 전시하고 발표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교육은 지난달 25일부터 4월 5일까지 총 6회에 걸쳐 진행됐다. 자체 포장 디자인이 없거나 기존 디자인의 포장 개선이 필요한 농업경영체 9명을 선정해 실시됐다.

 

 교육은 ‘내가 생산한 농산물은 내가 디자인한다’ 주제로 브랜드 및 마케팅 이론교육과 더불어 1:1 맞춤형 상담이 진행됐다. 

 

 농가마다 자체적인 감성과 이야기를 담아 농가별 콘셉트을 정해 그 가치를 부각하고, 그에 걸맞는 브랜드와 포장 디자인을 개발해 상표출원까지 직접 마칠 수 있도록 했다.

 

 교육 마지막 날인 5일에는 농가별로 직접 디자인한 명함, 포장 스티커, 상품을 직접 전시하고 발표하는 시간을 가지며 교육을 마무리했다.

 

 교육에 참여한 한 농업인은 “막연하고 어렵게 생각했던 브랜드 디자인을 내 생각과 철학을 담아 직접 개발해 봄으로 나의 독창적인 브랜드 이미지를 만들고, 그 브랜드를 달고 판매까지 할 수 있다고 생각하니 너무 기쁘다”며 “이번 교육으로 브랜드의 가치와 마케팅의 중요성을 알게 됐다”며 교육 소감을 전했다.

 

 하소자 농식품행정담당은 “농가별 이야기를 녹여낸 브랜드와 디자인으로 농가의 자부심과 농산물의 가치를 한층 더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지역 농산물과 가공품 부가가치를 높이고 농가의 소득 증대를 위해 디자인 및 마케팅 등 다양한 교육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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