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5-02(목)
 

 10일, 경남 밀양시는 새해를 맞아 기업체 관계자 격려 및 현장 의견을 청취하기 위해 관내 기업체 방문을 시작했으며 첫 번째로 밀양 나노융합 국가산업단지에 소재한 삼양식품 밀양공장을 방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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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동식 밀양시장 권한대행, 관내 기업체 현장 방문

 

 허동식 밀양시장 권한대행은 삼양식품의 생산 및 수출현황, 제2공장 추진계획에 대한 설명을 듣고, 수출 확대를 위한 민·관 협력 방안, 기업 애로사항 등에 대해 논의했다.

 

 그리고, 생산시설과 제2공장 예정부지를 둘러본 후 "밀양 나노융합 국가산업단지 입주 1호 기업인 삼양식품이 계속적인 기업성장을 보이고 밀양공장 제2공장도 올해 2월 착공을 앞두고 있어 무엇보다 기쁘게 생각한다. 저희 밀양은 단순히 기업유치에만 그치는 것이 아니라 기업이 지역에서 함께 성장할 수 있도록 최대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삼양식품 밀양공장은 지난 2022년 5월 준공해 연간 5.7억 개 라면을 생산중이며 올해 2월에는 연간 4.6억 개를 생산할 수 있는 제2공장을 증축할 계획으로 2025년 준공되면 밀양공장에서만 연간 10억 개 이상을 생산할 수 있어 삼양식품의 수출 전진기지로 더욱 확고한 위치를 점유하게 된다.

 

 삼양식품 밀양공장 생산물량은 전량 수출되고 있으며 부산항과 접근성이 높아 밀양 나노융합 국가산업단지 입주 후 월 평균 물류비가 2억 원 이상 절감되는 효과를 보고 있어 기업의 만족도가 높다.

 

 한편, 밀양 나노융합 국가산업단지는 현재 공정률 80%로 올해 5월 준공 예정이며, 삼양식품 외에 CJ 등 국내 9개 기업이 분양 완료하였으며, 분양을 완료한 기업들의 올해 착공으로 산단이 더욱 활기를 띨 것으로 전망되며, 현재 분양률은 47%이다.

 

 또, 지난해 4월 국토교통부로부터 스마트그린 산업단지로 지정받아 에너지 자립화, 디지털화, 친환경화 산단으로 조성 중이며, 산단 내에 나노소재·부품 안정성평가 지원센터, 수소환경 소재·부품기업지원센터, 공공임대형 지식산업센터, 청년행복주택, 청년행복누림센터, 국민체육센터 등 다양한 시설이 들어설 예정이다.

 

 1단계 준공에 발맞춰 경남도와 함께 밀양 나노융합 국가산업단지 2단계 조성을 추진할 계획으로 전략구상연구를 용역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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