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5-11(토)
 

 대구광역시 자치경찰위원회는 27일 오후 1시 30분, 경북고등학교 초청에 따라 남관 1층 시청각실에서 ‘찾아가는 대구자치경찰 설명회’를 실시했다.

 

찾아가는 대구자치경찰 설명회(경북고등학교).jpg

찾아가는 대구자치경찰 설명회(경북고등학교)

 

 ‘청소년 범죄와 자치경찰’을 주제로 한 설명회에서, 박동균 대구광역시 자치경찰위원회 사무국장은 경북고등학교 재학생들을 대상으로 청소년 범죄의 실태와 예방법, 자치경찰제의 의의와 기능, 공동체 치안의 중요성 등을 현장감 있게 전달했다.

 

 특히, 설명회에서 박동균 사무국장은 청소년들의 도박성 게임·마약 중독, 범죄 예고 글 온라인 게시 등 문제가 심각한 최근 상황을 언급하며, 이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친구, 선후배들과의 ‘소통·공감·유대’와 더불어 독서나 운동, 여행 등 본인에게 맞는 건전한 취미 생활이 중요함을 강조했다. 또한 대구광역시 자치경찰위원회의 핵심 사업 중 하나로서, 지역 청소년들이 직접 참여해 치안 문제를 발굴하고 그 해결책을 모색하는 ‘폴리스-틴(Teen)·키즈(Kids)’도 소개했다.

 

 이에 앞서, 대구광역시 자치경찰위원회는 그간 지역 내 통우회(통장 모임)·자율방범대·주민자치위원회 등 주민자치단체, 구의회, 대학교, 시민경찰연합회, 평생교육원 등에 직접 찾아가 ‘자치경찰과 범죄 예방’ 등 시민 안전에 도움되는 주제로 주민 대상 설명회를 지속 실시해 왔다.

 

 박동균 국장은 “2021년 5월 출범한 대구광역시 자치경찰위원회는 ‘시민 중심, 시민 안전’이라는 비전 아래, 주민자치행정과 경찰행정을 융화함으로써 범죄 예방과 사회적 약자 보호 등에 앞장서고 있다”며 “우리 주변에 어떤 요소가 위험하고 이를 어떻게 개선할 수 있는지는 지역 주민들이 가장 잘 아는 만큼, 앞으로도 다양한 소통 창구를 통해 활발한 제언과 적극적인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설명회가 실시된 경북고등학교는 개교 124주년에 빛나는 영남 최초의 근대식 교육기관(전신 달성학교)으로 그간 공직계·정재계·스포츠계 등에서 수많은 인재들을 배출해 왔다. 그리고 올해는 야구부가 30년 만에 청룡기 대회 우승을 차지함으로써 다시 한번 ‘전통 야구 명문가’의 입지를 다지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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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고등학교 찾아간 대구광역시 자치경찰위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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