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4-30(화)
 

 1일, 경남 거창군은 ‘오늘의 당신을 사랑합니다’ 주제로 11월 직원 정례조회를 개최했다.

 

거창군, 11월 직원 정례조회 사진.jpg

거창군, 11월 직원 정례조회 사진

 

 정례조회는 3분기 군정발전 유공 군민 20명과 공무원 13명에 대해 격려와 감사의 뜻을 전달하는 표창과 상장 수여를 시작으로 구인모 군수의 당부 말, 9월 26일 자 신규 직원들의 인사 순으로 진행됐다.

 

 구인모 군수는 당부 말에서 민선 7기 거창군의 난제였던 거창 구치소 개소와 거창국제연극제 정상화 등의 현안을 군민과 직원들의 도움으로 해결했다며 감사를 표하고, 군민과 직원들과의 약속을 하나하나 지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또, 직원 복지 증진을 위해 점심시간 휴무제를 11월 1일부터 본격 시행하고, 조직 결속 강화를 위한 역량강화 연수회 또한 정상적으로 추진해 직원들의 건의사항을 해결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으므로, 직원들도 빈틈없는 업무 추진으로 군민과의 약속을 지켜달라고 당부했다.

 

 군민과 약속으로 농민의 건의를 받아들여 농업‧농촌에 대한 농민들의 생각을 듣고자 농업기술센터에서 농사청(農思聽)을 운영해 큰 호응을 얻고 있다.

 

 군 예산 20%가 농업 관련 예산이고 농업기술센터 공무원이 100명 이상인 농업군인 만큼 직원들이 농민 마음을 이해하고 업무에 적극적으로 임해 달라고 강조했다.

 

 또, 거창군은 감악산, 거창창포원 등과 같은 산과 하천의 유형자원과 대도시에 둘러싸여 있는 지정학적 위치, ‘거창 군민’이라는 자긍심을 무형자원으로 갖고 있으며, 무한 경쟁 시대에 거창군이 지속적으로 발전하려면 직원들이 더 많이 보고 배워야 하고, 정부의 기획발전특구 지정과 교육자유특구 지정 움직임에 더욱 적극적으로 대응해 달라고 주문했다.

 

 이어 민선 7기를 거치면서 관광과 체육인프라는 일정 수준 이상 갖춰졌으므로, 앞으로는 문화‧예술‧복지 분야 수준 향상에 주력하고, 의료복지타운 마무리와 아트갤러리 및 화장장 건립이 차질 없이 추진되도록 함께 노력해 나가자고 당부했다.

 

 끝으로, 인구가 지방차치단체의 경쟁력이라고 강조하며 거창군 6만 인구 사수에 전 직원이 최선을 다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번 정례조회에서는 특히, 구인모 군수의 제안으로 군정발전 정책제안에서부터 개개인의 인생관까지 총망라한 자율주제를 통해 직원 간 소통과 정보 공유를 해보자는 취지의 ‘직원 5분 공감발언’ 시간을 가져 직원들로부터 뜨거운 호응을 얻었다.

 

 먼저, 이정희 거창군 경제기업과장이 ‘우리는 거창한 투자유치단입니다’ 주제로 미래 50년 거창군의 지속 가능한 발전을 위해 우량기업의 유치를 통한 양질의 일자리 창출 방안으로 투자유치 중요성을 공유했다.

 

 북상면 신찬용 주무관은 ‘여유로운 여행을 위한 슬로베니아 안내와 자매결연 추천’을 주제로 슬로베니아 주요 관광지를 소개하고 관광자원 활용 요령 공유와 동유럽이라는 새로운 시장 개척을 위한 자매결연을 제안했다.

 

 거창군은 앞으로도 ‘직원 5분 공감발언’을 통해 정례조회를 직원 간 소통과 정보 공유의 시간으로 활용할 계획이다.

태그

전체댓글 0

  • 34753
비밀번호 :
메일보내기닫기
기사제목
거창군, 11월 직원 정례조회 개최
보내는 분 이메일
받는 분 이메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