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5-15(수)
 

 6일, 경남 창녕군(군수 성낙인)은 마늘·양파의 본격적인 파종 및 정식시기에 맞춰 적기 파종과 병해충 사전 예방에 힘써 달라고 당부했다.

 

마늘 양파 적기 파종 및 정식 당부.jpg

마늘 양파 적기 파종 및 정식 당부

 

 창녕지역의 난지형 마늘의 파종 적정 시기는 9월 하순부터 10월 중순이고, 양파의 아주심기는 10월 중순부터 11월 상순까지이다.

 

 마늘은 심는 시기가 적정 시기보다 빠르면 벌 마늘이나 통터짐 마늘 발생이 많고, 늦어지면 월동기 동해피해로 중간중간 빈 포기가 발생할 수 있어 기상 상황을 고려해 적정 시기에 맞춰 심어야 한다.

 

 씨마늘은 선별을 통해 10a당 200㎏ 정도를 준비해야 한다. 마늘에서 발생하는 잎마름병, 흑색썩음균핵병, 선충 등은 씨마늘을 통해서도 감염되므로 건전한 씨마늘이라 해도 반드시 소독하는 것이 좋다. 소독 방법은 파종 전 씨마늘을 양파 자루에 넣어 종구 소독용 적용약제에 1시간 담갔다가 그늘에 말린 후 파종하면 된다.

 

 특히, 올해는 지난해에 비해 강수일수가 많아 적정 파종 시기가 늦어지는 만큼, 파종 이후 월동관리 기간에 비닐과 부직포를 덮어 동해피해를 예방할 필요가 있다.

 

 양파는 육묘를 통해 묘 본잎이 2~3매가 될 때 1cm 간격으로 솎아 주는 등의 관리 후 10월 중순에서 11월 상순까지 정식을 한다. 정식 시에는 세워 심고 충분한 물을 줘 뿌리 활착을 유도해야 한다. 잘록병 및 노균병 예방을 위해 파종 직후 전용 약제를 살포하는 것이 좋다.

 

 군 관계자는 "창녕 대표 농산물인 마늘과 양파의 안전한 월동과 고품질 생산을 위해 반드시 적기에 파종해 줄 것을 부탁드린다”며 "앞으로도 농가 재배 기술교육 및 현장 지도를 지속해서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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