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5-16(목)
 
박하향기 협동조합 조합원들이 가꾸는 박하정원

 17일 오전 8시, 2020년 행안부 지정 창녕군 마을기업인 ‘박하향기협동조합’회원 15명은 부곡면 온천장에서 생명력이 강한 박하향기 밭에서 김매기 작업을 진행했다. 

박하향기사진 부곡온천17.jpg
          박하향기 밭에서 김매기 하는 회원들 

 박하향기 밭은 1983.48㎡(600여 평)에 3.000여 포기를 심어 박하향기가 부곡온천 찾는 관광객 힐 링에 도움을 주고 있다.  박하는 잎의 끝이 뾰족하고 시원한 멘톨향이 강한 토종식물로 그 향을 모기, 파리와 같은 해충들이 싫어해서 온천장의 깨끗한 환경을 조성하는데도 큰 도움이 된다. 

 특히, ‘박하향기협동조합’이 조성하는 박하정원은 온천장 중앙에 위치해 평소에 폐자재가 난무해 쓰레기장을 방불케 하던 곳이었다. 
 이런 곳을 지난 3월, 토종박하 외에 빅토리아블루세이지, 해바라기, 골든 트럼펫, 영국장미, 구절초 등을 심어 작은 산책길을 만들어 놓았다. 

 이날 오후 4시 부곡신협 2층에서 ‘박하향기협동조합회원’을 대상으로 농업경영 컨설턴트(강사 이용형)를 초청, 타 마을기업 우수경영사례를 듣고 질의 응답 시간을 통해 마을기업의 운영방향에 대하여 토의를 나누기도 했다. 

 권계숙 박하향기 협동조합이사장은 “박하향기가 멀리 펴져나가 부곡온천 발전에 기여하고 새로운 활성화에 도움이 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경남 뉴스체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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