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5-01(수)
 

 

 21일, 경남 밀양시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지난 20일과 21일 초동면 일원에서 관내 초등학생을 둔 저소득 가구 20세대 80여명을 대상으로 1박2일 가족사랑 힐링캠프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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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양시지역사회보장협의체 2021년 가족사랑 힐링캠프 장면

 

 이번 캠프는 초등학생 가구 대상으로 초동면에 소재한 키즈글램핑에서 진행됐다. 코로나19 방역수칙에 따라 가족끼리 텐트에서 가족체험키트와 프로그램 체험을 하고, 배부된 밀키트로 식사를 함께 나누며 오붓한 시간을 가졌다.


 캠프소식을 들은 대한한돈협회 밀양지부에서는 돼지고기 144kg 상당의 양념고기를 기증해 행사의 풍성함을 더했다.


 대한한돈협회 장세환 밀양지부장은 “밀양시지역사회보장협의체에서 캠프를 접하기 어려운 계층을 위해 따뜻한 행사를 마련한다는 소식을 듣고 한돈협회에서도 뜻깊은 행사에 동참하고 싶었다”며 “양념고기와 곁들여 푸짐하고 훈훈한 캠핑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밀양시지역사회보장협의체 박종근 민간위원장은 “코로나19로 인해 캠프 시기가 많이 미뤄진 만큼 글램핑으로 준비했다”며 “경제적⋅사회적 여건으로 평소 가족여행이나 캠프를 접하기 어려운 가족들에게 오붓한 시간을 마련해 자라나는 꿈나무들이 가족사랑을 한번 더 일깨우고 따뜻한 구성원으로 성장하길 바란다. 앞으로도 다양한 사업으로 우리시민들을 위한 복지향상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이번 캠프에 참여하게 된 초등학생 중 한명은 “엄마아빠와 함께 고기도 구워먹고 크리스마스 트리도 만들어서 즐거웠다“라며 ”캠프는 처음이지만 다음에도 엄마아빠와 함께 캠프에 오고싶다“라는 소감을 전했다.


2021년 가족사랑 힐링캠프는 오는 27일과 28일(1박 2일) 20세대 80여명을 대상으로 한번 더 진행될 예정이다.


 

 

 

※ 사진설명: 밀양시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지난 20일과 21일 초동면 일원에서 1박2일 가족사랑 힐링캠프를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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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양시지역사회보장협의체 2021년 가족사랑 힐링캠프 열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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