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5-14(화)
 

 경남 사천시가 삼천포농협 봉남사업소와 사천종합운동장에서 첫 수매를 시작으로 12월 1일까지 각 읍면동 지정된 장소에서 건조벼 수매를 실시한다고 9일 밝혔다.

 

공공비축미곡 첫수매.jpg

사천시, 2021년산 공공비축미곡 11월9일 첫 수매

 

 올해도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공공비축 벼 매입검사장 코로나19 대응수칙’에 따라 매입이 진행된다.

 

 2021년산 사천시 공공비축미곡 매입품종은 새일미, 영호진미 2개 품종이며, 매입량은 4,380t(건조벼 3,692 산물벼 688)으로 작년대비 2.5% 증가했다.

 

 공공비축미곡 매입가격은 수확기(10월~12월) 전국 평균 산지 쌀값을 기준으로 결정하는데, 중간정산금으로 40kg당 3만 원을 우선 지급한다. 나머지 금액은 매입가격이 확정된 후 12월 31일까지 지급할 예정이다.

 

 특히, 시는 품종검정제로 인한 불이익을 받지 않도록 각별한 주의를 당부하고 있다.

 

 지난 2018년부터 시행되고 있는 품종검정제도는 공공비축미곡 매입대상 외의 다른 품종이 섞이는 것을 막기 위한 제도다.

    

 새일미와 영호진미가 아닌 다른 품종을 출하하거나 기타 품종 혼입비율이 20% 이상 혼입되었을 경우 2022년부터 5년간 공공비축미곡 수매대상 농가에서 제외된다.

 

 한편, 시는 수매 농가의 소득보전을 위해 공공비축미곡 톤백(800kg) 포장재 비용과 산물벼 건조수수료 (1,000원/40kg)를 지원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매입검사장 내 모든 인원이 마스크를 착용하는 등 방역지침에 따라 수매가 진행된다”며 “농가에서는 공공비축미곡 매입대상 품종을 반드시 확인하고 출하해 품종검정제로 인한 불이익을 받지 않도록 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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