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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추위를 녹이는 불꽃 슛’, 리면별 축구대회 개최
    22일, 경남 고성군(군수 이상근)은 25일부터 26일까지(2일간) 고성군스포츠타운 3, 4구장에서 고성군축구협회(회장 배기완)가 주최 및 주관하는 ‘제22회 고성군수기 리면별 축구대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추위를 녹이는 불꽃 슛’, 리면별 축구대회 개최(22년 개최된 제21회 고성군수기 리면별 축구대회 자료사진) 관내 리면별 대표 팀이 참가하는 이번 대회는 축구 종목 활성화와 축구 동호인들의 화합을 위해 매년 개최되고 있으며, 올해에는 8개 팀 160여 명의 선수들이 참가한다. 경기는 A조(거류면, 동해면, 독수리, 교사리), B조(송학리, 회화면, 동외리, 상리면) 2개 조가 링크전으로 예선전을 진행한 후 조별 1, 2위팀이 4강 토너먼트를 통해 최종 우승팀을 가리게 된다. 2022년 제21회 대회에서는 교사리팀이 우승, 동외리팀이 준우승을 차지했으며, 올해에도 우수한 성적을 유지할 수 있을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배기완 고성군축구협회 회장은 “이번 대회가 축구 동호인들이 상호 화합과 친목을 다지는 자리가 됐으면 좋겠다”라며 “선수들이 좋은 환경에서 대회에 참여할 수 있도록 철저히 준비하겠다”라고 말했다. 이상근 고성군수는 “이번 대회를 계기로 관내 축구 동호인들이 더욱 활발하게 소통하고 화합을 이뤄내길 바란다”라며 “군에서도 축구 종목의 활성화와 더 나은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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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11-22
  • ‘라키비움 남해’에서 떠나는‘LP 음악 여행’
    13일, 경남 남해군 복합문화공간 ‘라키비움 남해’가 16일부터 정기적으로(매월 둘째, 넷째주 토요일 오후 1시~3시) ‘LP 음악여행’ 프로그램을 선보인다고 전했다. 라키비움 남해와 함께 떠나는 LP 음악여행 라키비움 남해에는 약 1만 5000장의 LP가 전시 돼 있다. 전시 돼 있는 LP를 활용해 찾아오는 방문객에게 공감할 수 있는 즐길 거리를 지원하기 위해 ‘라키비움 남해와 함께 떠나는 LP 음악여행’을 준비했다. 본 프로그램은 주마다 특별 DJ를 초청하여 진행될 예정이며, 첫 공연을 꾸며줄 양수성 씨는 현재 부산 보수동책방골목에서 고서점을 운영하고 있다. KBS 및 TBS 라디오 문화 관련 프로그램을 다수 진행했으며, 보수동책방골목 문화축제를 15년간 진행한 바 있다. 양수성 씨는 격조높은 음악과 함께 라키비움에 전시돼 있는 LP에 얽힌 재미있는 이야기를 들려줄 예정이다. 남해군 관계자는 “남해를 찾는 여행객이 LP를 감상하며 소통하고 문화예술을 향유할 수 있는 즐거움을 만끽하시길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지난 1월 26일 힐링빌리지 내에 개관한 복합문화공간 ‘라키비움 남해’에는 꾸준히 방문객이 증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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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9-13
  • 청년과 기업이 손JOB는 대구, '단디JOB자! 페스티벌'개최
    11일, 대구광역시는 취업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대구 청년에게 지역의 우수기업을 알리는 자리를 마련하고자 9월 14일부터 15일까지 이틀간 DGB대구은행 제2본점에서 취업박람회 ‘단디JOB자! 페스티벌’을 개최한다. 홍보 포스터 이번 취업박람회는 대구광역시가 대구지역문제해결플랫폼*을 통해 한국산업단지공단과 공동으로 주관하고, DGB금융그룹의 후원과 한국부동산원, 한국장학재단이 공동 협찬해 추진된다.*지역문제를 발굴하고 해결방안을 모색하기 위한 민간, 지자체, 공공기관 등으로 구성된 협업체계 플랫폼 본 행사는 고용친화기업 및 가족친화인증기업, 공공기관 및 지방공기업, NGO 단체 등 청년들이 관심을 가질 수 있는 지역 우수기업 46개사가 참여하며, 보수, 근무환경, 직무의 세부적인 내용 등 청년들이 궁금해하는 양질의 취업 정보를 제공하고 현장 면접을 통한 채용도 함께 이루어질 예정이다. 행사에 참여하는 구직 청년은 ▲임홍택(‘90년생이 온다’ 집필) 명사 특강 ▲공공기관 및 사기업 취업전략 특강 ▲사회복지계열 현직자 토크콘서트 ▲이력서 및 자기소개서 컨설팅 ▲증명사진 촬영 및 메이크업 ▲퍼스널컬러 ▲MBTI 취업컨설팅 등 특강과 체험부스도 함께 즐길 수 있다. 또, 대구광역시 원스톱일자리지원센터, 대구광역시 청년센터, 대구테크노파크, 대구일생활균형지원센터 등 구직 청년에게 도움을 줄 수 있는 여러 유관기관들이 참여해 취업박람회를 더욱 풍성하게 할 예정이며, 취업박람회 이후 한국산업단지 입주기업탐방* ‘단디알자! 대구기업’도 연계해 진행한다.*탐방기업: ㈜구영테크, ㈜메가젠임플란트, 성림첨단산업(주), ㈜신도(23.9.18.~21. 예정) 이재홍 대구광역시 행정국장은 “양질의 일자리를 찾아 지역을 떠나는 ‘청년인구 유출’이라는 지역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민간·공공기관·지자체의 협력으로 박람회가 기획․추진돼 그 의미가 크다”며, “이번 박람회가 청년에게는 지역의 우수기업을 알리고, 지역 우수기업에는 청년들에게 기업을 홍보할 수 있는 소통의 장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번 행사는 구직 청년이라면 누구나 참가 가능하며, 사업소개 및 참가기업 정보 등 보다 자세한 사항은 ‘단디JOB자! 페스티벌’ 홈페이지(www.daegujob.kr)와 대구지역문제해결플랫폼사무국(053-243-9028)에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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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9-11
  • 남해읍, 국가유공자 명패 달아드리기
    28일, 경남 남해군 남해읍행정복지센터(읍장 하홍태)는 지난 24일 국가 유공자의 가정을 방문해 명패를 달아드리고 국가를 위해 헌신한 유공자의 희생에 감사와 존경의 뜻을 전했다고 밝혔다. 남해읍 국가유공자 명패 달아드리기 장면 이날 하홍태 읍장이 국가유공자 가정을 방문해 직접 명패를 달아드린 것을 시작으로, 앞으로 전상군경유족・공상군경유족・무공수훈자유족 등 총 14명의 국가유공자 가구를 방문해 명패를 달아 드릴 예정이다 ‘국가유공자 명패 달아드리기’사업은 나라를 위해 희생하신 국가유공자분들에게 명패를 달아드림으로써 사회적 예우 분위기를 조성하고 자긍심을 고취하고자 2019년부터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으며, 올해는 국가를 위해 공헌한 무공수훈자・보국수훈자 유족까지 대상이 확대됐다. 남해군에서는 2022년 남해군 방문의 해를 기념해서 6·25 & 월남전 참전유공자의 흔적남기기 전시회를 11월말까지 남해유배문학관에서 개최해 국가 유공자들에 대한 숭고한 희생정신을 기리고 있다. 하홍태 읍장은 “대한민국의 오늘이 있는 것은 나라를 지키기 위해 희생하고 헌신하신 국가유공자들이 공로덕분”이라며 “앞으로도 보훈가족들의 명예와 자긍심을 높일 수 있는 남해읍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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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5-28
  • 경남도-사천시, 항공우주청 조속설치 위한 실무회의 개최
    18일, 경남도와 사천시는 사천시청 소회의실에서 항공우주청 설립 기반지원을 위해 ‘항공우주청 설치 준비 실무회의’를 개최했다. 경남도-사천시, 항공우주청 조속설치 위한 실무회의 장면 이날 회의는 지난 3일 대통령직인수위원회의 ‘윤석열정부 110대 국정과제’로 ‘항공우주청 신설 추진(경남 사천)’이 반영됨에 따라 세부 추진계획을 논의하기 위해 개최됐다. 이날 논의된 주요 안건은 ▲항공우주청 청사 입지 ▲청사 부지제공 관련 제‧개정 필요법령의 범위 ▲임시청사 지원 ▲교통편의 제공, 거주지 지원 등 정주여건 개선 ▲항공우주청 설립지원 특별팀(TF) 구성 등에 관한 전반적 사항이다. 경남도는 회의에서 논의된 내용이 향후 '정부조직법' 개정 등에 반영될 수 있도록 관련 중앙부처와 국회에 건의 사항을 전달할 계획이다. 조여문 경남도 제조산업과장은 “항공우주청 사천설립은 윤석열 대통령이 항공우주산업 기반을 고려해 입지를 결정한 사례”라며 “경남도는 조속한 항공우주청 사천설립과 항공우주산업의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경남 사천에 항공우주청이 설립되면 또 다른 대통령 지역공약인 항공우주산업 클러스터 조성도 추진력과 시너지 효과를 얻을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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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5-18
  • 남해군 행정 우수성 돋보였다!!
    18일, 경남 남해군(군수 장충남)은 경남도에서 실시한 2022년(2021년 실적) 시군 주요업무 합동평가에서 정량평가 부문에서 군부1위, 정성평가 부문 군부 2위라는 우수한 성적을 거뒀다고 밝혔다. 남해군청사 전경 남해군은 이 같은 성과로 기관표창과 함께 재정성과급으로 1억 7300만 원 특별조정교부금을 인센티브로 받게 된다. 경남도는 도민이 체감하는 성과를 창출해 나가기 위해 국정목표 88개, 도 역점시책 35개 등 총 123개의 지표를 선정하여 도내 18개 시군을 대상으로 시부와 군부로 나눠 ‘주요 업무 합동평가’를 추진했다. 123개 지표는 정량지표 94개와 정성지표 29개로 구분하여, 정량지표는 평가대상지표의 목표달성률로 평가하였으며, 정성지표는 지표별 시군의 시책 우수사례를 전문가 합동평가단 심사를 통해 선정했다. 남해군은 정량평가 부문에서 84.8%의 목표달성률을 기록하여 군부에서 창녕군과 공동1위를, 정성평가에서는 14건의 우수사례가 선정되어 군부 2위라는 우수한 성적을 거뒀다. 도민의 눈높이와 맞는 공감 우수사례도 1건 선정됐다. 이는 지난 2021년 시군 합동평가에서 정량평가 부문 4위, 정성평가 부문 3위를 기록했던 남해군으로써는 괄목할만한 성적이라 할 수 있다. 박철정 기획성과담당관은 “이번 합동평가 결과는 그동안 군민이 체감하는 군정 핵심사업을 발굴하고 효율적인 성과관리 조직을 마련하기 위해 꾸준히 노력해 온데 있다”며 “행정의 신뢰와 군민 만족도를 높여 나가는데 행정목표를 두고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남해군은 조직의 비전 달성과 효율적인 조직관리, 성과에 대한 평가·보상체계를 마련하는 등 군민이 체감하는 조직문화로 더욱 발전시켜 나가기 위해 성과관리체계 개편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이를 위해 성과관리 지표개발 컨설팅 용역, 부서장과 직원 대상 성과관리 마인드 함양교육과 1:1면담을 실시한데 이어 성과관리 우수사례와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공유하기 위한 성과관리 동아리를 구성, 운영할 계획이다.
    • 뉴스
    • 행정
    2022-04-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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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경수 지사 이번주 2심 결심공판 ‘킹크랩 시연 봤나’ 쟁점
    드루킹' 김동원씨(50) 일당의 포털사이트 댓글순위 조작에 공모한 혐의로 재판을 받고 있는 김경수 지사(52)의 2심 결심공판이 이번주에 열린다. 10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고법 형사2부(부장판사 차문호)는 오는 14일 컴퓨터등 장애업무방해 등 혐의로 기소된 김 지사에 대한 결심 공판기일을 진행한다. 항소심 선고는 12월께 이뤄질 것으로 전망된다. 결심공판의 최대 쟁점은 댓글 조작용 매크로 프로그램인 ‘킹크랩’ 시연회를 김 지사가 실제로 봤는지 여부다. 특검은 김 지사가 2016년 11월 9일 ‘드루킹’ 김동원씨 일당이 구성한 단체인 ‘경제적공진화모임(경공모)’의 경기도 파주 사무실을 방문했을 때 킹크랩 시연이 열렸고, 이를 본 김 지사가 개발을 승인해 댓글 조작의 공모관계가 있다고 판단했다. 그러나 지난 10월17일 열린 피고인 신문기일에서 김 지사 측은 “그 날짜에 경공모 사무실을 방문한 것은 사실이지만, 킹크랩 시연 장면을 본 적은 없다”고 완강히 부인하며 “김 지사가 오후 7시께 산채를 방문해 1시간 가량 경공모 회원들과 산채에서 식사를 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8시부터 9시까지 함께 ‘경공모 브리핑’을 듣고 드루킹과 간단하게 대화를 한 뒤 회원들과 인사를 하고 밤 9시14분께 산채를 떠났다고 주장했다. 따라서 킹크랩 시연시간으로 특정된 밤 8시7분부터 23분 사이에는 경공모 브리핑이 진행됐기 때문에 김 지사가 시연을 볼 시간이 없었다고 주장하고 있다. 반면 ‘드루킹’ 김동원씨는 김 지사가 오후 6시50분에 산채에 도착해 1시간 동안 경공모 브리핑을 진행한 뒤 자신과 김 지사는 밤 8시7분부터 8시23분까지 킹크랩 시연회를 진행했다는 엇갈린 주장을 하고 있다. 1심 재판부는 2016년 11월9일 밤 8시7분부터 23분 사이 3개의 아이디가 네이버에 동시 접속해 댓글에 공감클릭을 반복했다는 로그기록을 통해 김 지사가 이날 이 시간에 킹크랩 시연을 봤다고 특정했다. 김 지사는 김씨 등 경제적공진화모임 회원들과 공모해 2016년 12월부터 지난해 4월까지 네이버와 다음, 네이트의 기사 7만6083개에 달린 댓글 118만8866개에 총 8840만1224회의 공감·비공감(추천·반대) 클릭신호를 보내 업무를 방해한 혐의를 받는다. 또 자신이 경남지사로 출마하는 6·13 지방선거를 도와주는 대가로 김씨 측근 도모 변호사를 일본 센다이 총영사직에 제안한 혐의(공직선거법 위반)도 있다. 1심은 김 지사의 업무방해 혐의에 대해 “김씨 등이 댓글작업을 하는 것과 여론을 움직이기 위해 댓글순위를 조작한다는 것을 알았다”며 “댓글조작 작업을 묵시적으로 동의했다고 보인다”고 판단해 징역 2년의 실형을 선고하고 법정에서 구속했다. 하지만 지난 4월17일 보석을 허가하면서 석방됐다. 김씨에게 센다이 총영사직을 제안하는 등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에 대해서도 “김씨가 자신의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댓글조작 범행을 유지하고 강화하는데 결정적 동기나 유인을 제공한 것으로 봐야한다”며 유죄로 판단, 징역 10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다. 한편, 결심 공판 후 한달 정도가 지나면 선고가 이뤄진다는 점을 고려한다면 김 지사 항소심 선고 공판은 올해 연말 쯤 열릴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 뉴스
    2019-11-10
  • 철새도래지 집중 소독으로 조류인플루엔자(AI)전염 차단 추진
    철새 본격 도래 시작, 도내 소독차량 및 군 제독차량 총동원 일제소독 실시 7일, 경남도는 철새도래가 본격화되는 이번 달부터 가금농가의 차단방역 경각심 고취를 위해 ‘도내 철새도래지, 소하천 및 인근 가금사육농가 등’을 대상으로 일제소독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도는 충남, 충북, 경기, 강원, 경북 철새도래지 야생조류 분변에서 H5형 항원이 지속 검출되고 있어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 발생의 위험성이 상당히 높다고 판단하고, 도내 철새도래지 등에 대한 차단 방역관리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조류인플루엔자(AI) 전염의 주요 매개체로 밝혀진 야생조류의 분변이나 폐사체에 대해 접촉을 차단하고, 도(동물위생시험소)?시군 보유 소독차량, 군 제독차량, 농협 보유 광역방제기 및 공동방제단(86개반) 소독차량 등을 총 동원해 도내 주요 철새도래지(9개소), 소하천 및 인근 가금사육농가에 대해 일제소독을 실시한다. 아울러 가금사육농가가 자체적으로 농장 내·외부 일제소독을 하고, 야생조류 축사유입 차단을 위한 그물망 설치 등 시설을 보완할 수 있도록 지도·점검을 함께 시행한다. 도는 농식품부의 위험도 평가(고·중·저)로△창원 주남저수지, 양산천, 낙동강(원동천)이 중위험군으로 분류되었고, △사천만, 서택저수지, 김해 화포천, 창녕 우포늪, 장척저수지,고성천, 하동 갈사만 7개소가 저위험군으로 분류되는 결과를 받았다. 그러나 이들에 대한 조류인플루엔자(AI) 전염 차단을 위하여 고위험군에 준하는 방역관리로 강화하기로 하고, 주요 철새도래지 진·출입로에 현수막(58개) 및 입간판(31개)을 설치, 가금농가 대상으로 누리소통망(SMS) 문자 발송 등 홍보에도 최선을 다하고 있다. 한편, 지난 10월부터 동절기 특별방역대책 추진계획에 따라 철새도래지별 전담예찰팀을 구성하여 예찰을 강화하고 있으며, 주요 철새도래지에 대하여 주1회 분변검사와 함께 인근 오리농가에 대한 상시예찰·정밀검사를 정기적으로 실시하는 등 사전 모니터링을 시행하고 있다. 도는 2017년 동절기 이후 2년간 조류인플루엔자(AI) 청정지역을 유지하고 있으나 조류인플루엔자(AI) 발생에 따른 도민과 축산농가의 근심을 없애기 위하여 축산농가는 △야생철새가 축사로 들어오지 못하도록 축사 그물망을 설치 및 문단속 철저, △방사사육 금지,△농장 출입 사람 및 차량의 출입통제 등 농가 자율적으로 차단방역 철저히 이행. 특히 △매일 사육하는 가축에 대해 임상관찰 실시로 의심증상이 나타나면 즉시 방역기관에 신고하도록 당부하고 있다. 이정곤 도 농정국장은 “이달부터 도내 철새 유입이 늘고 전국적으로 H5형 항원이 검출되는 등 경계를 늦출 수 없는 상황이다.”며“행정, 축산단체(농가) 및 유관기관 간 상호 긴밀한 협조체제를 구축해 도내 발생방지에 적극적으로 추진하여 청정지역을 계속 유지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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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9-11-07
  • 산업에 녹아든 나노기술 ‘제6회 나노피아 산업전’ 개막
    7일 창원컨벤션센터, 나노융합기술 관련 산·학·연 관계자 300여 명 참석 11.7.~8. 2일간, 59개 기업·기관 나노융합기술 첨단 응용제품 전시 경남도(도지사 김경수)가 7일 오전 10시, 창원컨벤션센터 제2전시장에서 4차 산업혁명의 유망 산업인 나노융합산업을 육성하기 위한 ‘제6회 나노피아 산업전(이하 나노피아 2019)’ 개막식을 개최했다. 2014년부터 시작해 올해 6회째를 맞이한 이번 산업전은 경남도와 밀양시가 주최하고, ‘산업에 녹아든 나노기술’ 주제로 7일부터 8일까지 2일간 창원컨벤션센터에서 열린다. 특히 올해부터 밀양 나노융합국가산업단지가 본격 착공에 들어감에 따라 향후 나노융합국가산업단지의 성공적인 조성과 나노기업의 집적화를 통해 경남 제조업의 경쟁력 강화를 도모할 계획이다. 기존의 학술행사 위주에서 벗어나 전시회와 수출상담회 위주로 전환하고, ‘나노융합기술 응용제품 전시회’를 비롯한 기업지원 프로그램을 대폭 확대했다. ‘나노융합기술 응용제품 전시회’는 59개 기업·기관이 참여해 102개 부스 규모로 열리며, 수출상담회는 7개국 11개사 해외바이어와 국내기업 20개사 간 이뤄질 예정이다. 이외에도 나노융합산업의 저변확대를 위한 대중강연(김상욱 교수, 강신주 작가), 캡스톤디자인콘테스트(설계디자인대회), 체험프로그램, 영화상영 등 학생과 일반인들도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이날 개막식에는 문승욱 경남도 경제부지사, 김진부 경상남도의회 부의장, 박일호 밀양시장, 이정환 재료연구소장, 안완기 경남테크노파크 원장을 비롯한 나노융합기술 관련 산·학·연 관계자 300여 명이 참석했다. 주요 참석자들은 나노피아의 새로운 시작을 알리는 개식 퍼포먼스에 이어 재료연구소, 밀양시, 풍산홀딩스, 니나노 등 전시회에 참여한 기관과 기업의 부스를 둘러보며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한편, 이날 진행된 정책세션에서는 삼성전자 엘이디(LED)사업부 정태경 부사장이 ‘자동원예 조명분야의 최신엘이디(LED)기술’ 주제로 나노산업의 미래와 국내외 나노산업 현주소를 분석했으며, 한국산업기술평가관리원 최영철 탄소나노 피디(PD)는 ‘나노분야 산업기술 개발을 위한 과제기획 방향’ 주제로 도내 산업 육성을 위한 나노융합 발전의 정책적 지원 방안을 모색하는 정부 정책강연을 진행했다. 또 비즈니스세션을 통해 나노융합기술 관련 기업인 및 연구자 등을 대상으로 재료연구소와 전기연구원의 기술이전 설명회와 전시회 참가기업 3개사의 신제품소개도 진행됐다. 문승욱 도 경제부지사는 격려사를 통해 “나노융합산업이 경남 제조업의 큰 축으로 성장하고 경남의 미래성장을 주도해 나가기를 기대한다”며 “경남도 에서도 나노융합산업 기반확충과 기술확산을 통해 경남 제조업의 혁신을 이끌 수 있도록 산업육성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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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9-11-07
  • 창원시민과 함께 나누는 ‘합포문화강좌’
    ‘합포문화강좌 500회’ 맞아 ‘제35회 노산 가곡의 밤 음악회’ 개최. 지난 6일 오후 7시 30분, 사단법인 합포문화동인회가 3·15아트대강당에서 ‘합포문화강좌 500회’를 맞아 ‘제35회 노산 가곡의 밤 음악회’를 개최했다. 이번 음악회는 노산이 남긴 아름다운시에 곡을 붙인 가곡들과 오페라로 꾸며졌다. 시작을 알리는 장엄한 종소리가 서서히 울려퍼지자 공연장 밖에서 대기중이던 관객들이 입장을 시작하며 곧 전개될 공연에 흥분된 가슴을 가누지 못하는 표정들이 역력했다. 장내 실내등이 소등 됨과 동시 1부를 알리는 창원시립교향악단의 ‘가고파’ 환타지가 연주되자 흥분된 가슴을 쓸어안고 있던 관객들 마음은 차분하게 조율됐다. 그 조율 속에 소프라노 성정아가 등장하면서 애잔하면서도 고음으로 뇌리를 충격하는 ‘그리움’과 ‘장안사’를 불러 관객들이 장안사를 그리워 할 수 밖에 없도록 만들었다. 이어 바리톤 김종표가 묵직한 톤으로 ‘그리워’, ‘그 집앞’을 불러 관객들을 사로 잡았다. 이에 질세라 김대욱 테너는 ‘옛 동산에 올라‘, 그리고 노산 이은상 시 ‘오륙도’를 열창했다. ‘오륙도’는 노산의 해학적이면서 풍류가 넘치는 시에 이근택이 곡을 써 느릿한 뱃노래 풍의 8분의 6박자를 첫 부분에 가미시켜 아름다움을 표현한 후 쭉 뻗혀 올라가는 크라이맥스로 마감하는 서정적인 곡이다. 소프라노 임선혜가 부른 ‘설악산’역시 노산 이은상 시로 아름다운 우리 산하를 아름다움으로 가르쳐 준 선생의 위대한 시다. 여기에 전인평(현 중앙대 명예교수)이 곡을 쓰고 이날 고음이 풍부한 소프라노 임선혜가 설악산의 장엄함과 아름다움을 여과없이 노래로 표현했다. 2부에서는 창원시립교향악단이 우리 귀에 익숙한 아리아 ‘휘가로의 결혼’ 서곡을 들려주고 소프라노 임선혜와 바리톤 김종필이 무대로 등장해 오페라 리날도 중 ‘울게 하소서’, 오페라 쟌니스키키 중 ‘그대의 손을 나에게’를 아름다운 하모니로 열창해 관객들의 뜨거운 박수갈채가 쏟아졌다. 이어 소프라노 성정아는 이탈리아 가곡 ‘입맞춤’을 부르고 이에 만족감이 부족했는지 테너 김대욱과 오페라 라 트랍아 중 ‘축배의 노래’ 하모니를 선사했다. 이날, ‘건반 위의 진화론자’로 정평이 나 있는 김대진 지휘자와 함께 주옥같은 연주를 선사한 ‘창원시립교향악단’은 2012년부터 새롭게 탄생한 한국 최초 통합교향악단이다. 국내 최대 편성으로 음악에 대한 열정과 감성을 겸비한 단원들의 뛰어난 연주력을 기반으로 국내 음악계의 새로운 아이콘으로 부상하고 있다. 이들은 교향악축제, 전주소리축제, 영남현대음악제에서의 호연과 통영현대음악제 주관단체로 참가해 현대음악과 국내 초연 곡의 도전적인 연주로 그 연주력을 인정받기도 했다. 한편, 합포문화강좌를 열고 있는 (사)합포문화동인회는 지난 1977년 노산 이은상 권유로 조민규 전 이사장을 비롯해 민족문화협회 마산지부를 결성한 것이 모태가 됐다. 우리말을 깨끗이 사용하고 우리글을 가꾸며 우리 얼을 지키자는 표어와 함께 물 좋고, 공기 좋고, 인심 좋은 우리 고장의 문화예술을 숭상하고 살기 좋은 우리 고장을 더욱 발전시켜 나가자는 취지에 동감한 이들이 많아 모임은 일사천리로 만들어졌다. 그리고 합포문화강좌는 지난 1977년 3월 17일 마산 희다방에서 노산 이은상 선생이 ‘충무공의 구국정신’을 주제로 제1회 민족문화강좌를 한 것이 시작이 됐다. 1970년대 한국은 농경사회를 막 벗어나 산업사회로 발돋움하던 시기로, 우리 지역 역시 경제적으로 활기가 생기고 외지로부터 많은 사람이 유입되는 상황이었다. 지역 고유의 전통문화와 생활환경이 큰 변화에 직면하자 노산은 “경제가 아무리 풍요롭다 하더라도 정신문화가 뒷받침이 안되면 허망한 일”이라며 뜻을 같이하는 이들을 모아 합포문화강좌의 전신인 민족문화강좌를 열기 시작했다. 노산 선생이 뜻을 전한 이듬해인 1977년 1월에 김형건, 이순항, 서익수, 이우태, 정재권, 김서곤, 정영희, 손재현 등 20여명이 모여 사단법인 민족문화협회 마산지부를 결성하고, 조민규 지부장 선임과 함께 곧이어 3월에 제1회 강좌를 열었다. 지난 1983년 합포문화동인회로 이름을 바꿨고 1996년엔 33명의 발기인으로 사단법인 창립총회를 개최해 지금까지 이어오고 있다. 40년이 넘는 세월 동안 지역에서 매달 문화강좌를 열어 인문학의 등대가 돼온 합포문화강좌가 어느덧 500회를 맞고 있다. 지역에서 인문학 강좌가 42년 동안 지속되는 것은 전국에서 최초다. 특히 지방 중소도시를 기반으로 벌여온 지역 문화운동 성과로는 이례적이다. 제1회를 시작으로 지난 7월 11일 열린 서현 서울대학교 건축학과 교수의 ‘즐거운 집짓기’까지 총 498차례 강좌가 열렸다. 그동안 각계 각층의 많은 학자를 비롯해 시인과 소설가, 연극인, 정치인, 종교인, 언론인, 과학자에서부터 재외교포, 외국인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분야의 강사를 초빙해 강좌를 마련해왔다. 합포문화동인회는 합포문화강좌를 필두로 인간이 스스로를 업신여기고 생명을 경시하는 세태를 바로잡기 위해 ‘인간 생명의 존엄성을 위한 세미나’와 여성의 사회적 지위와 역할에 대해 이야기하는 ‘여성강좌’를 개설했다. 또 교육의 위기를 염려해 학부모와 선생님이 함께 참여하는 교육포럼과 청소년(고등학생)을 위한 ‘영리더스 강좌’도 열어 다양한 연령과 계층이 모두 인문학적 소양을 늘릴 수 있도록 영역을 넓히고 있다. 또 정규학교 교육을 받지 못한 이들을 위한 학습의 장으로 야간학교인 ‘애솔배움터’도 운영하고 있다. (사)합포문화동인회의 문화강좌는 무료로 열린다. 강좌를 열기 위해 소요되는 경비는 운영회원과 후원회원, 일반회원, 법인회원 등으로 나눠 회비를 각출해 운영하고 있다. 정회원은 지역에서 기업을 운영하는 사람들과 변호사, 의사 등 전문직종에 종사하는 인사들이 주축이다. 문화운동을 표방한 설립목적에 따라 강좌나 음악회 등 모든 행사는 시민들에게 무료로 개방해 함께 나누고 있다. 이에 한 걸음 더 나가 합포문화동호인회는 지역을 위해 애쓴 이들을 위해 ‘조민규봉사상’ 도 마련했다. 이 봉사상은 벌써 3회째를 맞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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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9-11-07
  • 창원산업구조 강소기업 중심으로 대혁신한다
    창원시(시장 허성무)는 6일 대기업 중심의 산업생태계를 변화시키기 위해 ‘창원형 강소기업’을 집중 육성한다고 밝혔다. 2010년 이후 산업구조의 고도화, 저성장 등 산업환경의 변화로 대기업의 비중이 점차 감소하고 중소기업의 비중이 증가하는 등 대기업 의존적인 산업환경에서 중소기업의 역할이 강조되고 있어, 중소기업 중심의 신산업 성장 및 육성전략에 대한 필요성이 제기됐다. 이에 창원시는 2015년부터 기술력을 가진 ‘작지만 강한 기업’을 지속적으로 발굴하여 독자적 기술개발, 성공적 사업화 연계지원으로 지역기업의 안정적인 성장과 지역 일자리 창출을 위해 ‘창원형 강소기업 육성’사업을 추진해왔으며, 현재까지 50개사를 선정한 바 있다. 하지만 장기화된 경기침체와 일본 수출규제, 미?중 무역전쟁으로 인한 수출둔화 등 어려움이 가중되고 있는 창원경제의 반전의 물꼬를 만들기 위해, 대기업 중심의 산업생태계를 변화시키고 지역 중소기업의 독립성을 견지하여 경쟁력을 높이기 위한 강소기업 발굴?육성 집중계획을 수립했다. 기존 맞춤형 지원프로그램과 연계하여 매년 15~30개의 성장유망한 강소기업을 탐색·발굴하여 시제품 제작, 핵심기술개발 등에 기업당 7천만원, 개발된 기술과 연계한 사업화에 기업당 8천만원 지원 등 수출확대, 기술확보, 투자, 경영혁신 등 분야별 기업 성장전략 컨설팅을 통해 단계별로 지원한다. 이를 통해 2030년까지 300개사의 강소기업을 육성하여 총 생산액 10조 원, 고용 2만명 달성 등 창원시 경제성장을 이룬다는 목표다. 또한 성장잠재력과 혁신성을 겸비한 강소기업 중 경남스타기업 60개사, 글로벌 강소기업 28개사, 월드클래스 300(이하 WC300) 10개사, Union기업 2개사 등 글로벌 전문기업 100개사를 육성할 계획이다. 지난 5년간 선정된 창원형 강소기업은 ‘창원강소기업협의회’를 중심으로 네트워킹 활동과 교류협력을 통하여 동반성장을 이루고 있다. 지난 3년간(2015~2017) 강소기업의 평균 매출 성장률은 약 6.9%로 제조 중소기업 평균 성장률(약 3.2%)의 2배를 상회하는 것으로 조사됐으며, 지난해 275명의 신규고용 창출도 달성했다. 특히, 글로벌 강소기업 300개를 육성하기 위하여 2011년부터 시작된 정부 주도의 프로젝트 WC300에 2017년도에 ㈜대호테크, ㈜삼양옵틱스 등 2개사가 선정되었다. 2018년 ㈜대호하이드로릭, ㈜대건테크, 2019년 ㈜진영TBX, ㈜에스엠이이치 등 4개사가 글로벌 강소기업에, ㈜대호아이엔티, 에스지솔루션㈜, ㈜서진정공, ㈜영동테크, ㈜아이스펙 등 5개사는 스타기업에 선정되는 등 기업 성장사다리에 맞추어 글로벌 전문기업으로 단계적인 성장을 이루고 있다. 허만영 창원시 제1부시장은 “300개 강소기업은 향후 창원경제를 이끌어갈 핵심기업이 될 것”이라며 “전도유망한 기업의 발굴과 기술 고도화를 위한 집중지원으로 양질의 일자리 창출은 물론 미래 창원 경제성장 원동력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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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9-11-06
  • 시판 돼지고기 “아프리카돼지열병은 인체 무해” 소비 촉진
    김경수 지사 “아프리카돼지열병(ASF)은 인체에 무해합니다” 김석기 서부지역본부장 “거듭 말씀드리지만 아프리카돼지열병은 사람에게는 전염되지 않는다” 6일, 경남도는 진주 서부청사 구내식당에서 ‘돼지고기 소비촉진 시식회’를 갖었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 4일 본청 구내식당 시식회에 이은 행사다. 경남도는 아프리카돼지열병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양돈 농가를 위해 돼지고기 소비 촉진운동을 벌이고 있다고 전했다. 경남도는 도민과 직원들을 행해 “아프리카돼지열병이 인체에 무해하다”고 알리고 돼지고기를 이용한 음식요리법(레시피) 홍보물을 배부하는 등 돼지고기 소비촉진 운동을 벌이고 있다. 서부청사 이날 직원식당에서 시식회를 갖고 별개로 돼지고기 소비 확대를 위해 주요 기업 급식소 100곳 등 기관·단체에 돼지고기 소비확대에 적극 동참해 줄 것을 요청하기로 했다. 서부청사 관계자는 “돼지고기 소비 불안감을 해소하고 위기에 빠진 양돈산업을 하루 빨리 정상화하기 위해 직원과 교육생, 외부인 등이 참여해 점심식사와 함께 돼지고기 요리를 시식하는 시간으로 마련했다”고 말했다. 9월 16일 경기 파주지역 아프리카돼지열병 첫 발생 이후, 한때 ㎏당 6000원 넘게 치솟았던 돼지고기 도매가격이 3000원대 이하로 하락했다. 돼지가격 하락의 주요 원인으로는 아프리카돼지열병 확산에 따른 소비심리 위축을 주요 원인으로 보고 있다. 경남도는 “10월 9일 이후 국내 양돈농가에서 추가 발병한 사례는 없지만 야생 멧돼지 사체에서 해당 바이러스 검출은 이어지고 있다”고 전했다. 김석기 도 서부지역본부장은 “도민 여러분께 거듭 말씀드리지만 아프리카돼지열병은 사람에게는 전염되지 않는다”고강조하며 “시중에 유통되는 돼지고기는 철저한 안전검사를 통과한 것이기에 안심하고 드셔도 된다. 방역 부담을 지고 있는 양돈농가가 돼지고기 소비 위축으로 가격하락까지 겹쳐 어려움을 겪고 있어 소비촉진은 곡 필요하다”고 역설했다. 서부청은 이날 행사에서 식당을 찾은 직원과 내방객을 대상으로 아프리카돼지열병이 인체에 무해하다는 것을 알리고 돼지고기를 이용한 요리 레시피 리플렛을 배부했다. 또 이번 시식회와 별개로 돼지고기 소비 확대를 위해 도내 소재 주요기업 급식소 100개소 등 관련 기관 단체에 돼지고기 소비확대에 적극 동참해 줄 것을 요청했다. 지난 1일 현재, 돼지고기 도매가격(지육 ㎏, 전국평균)은 ASF 발생 전(9월 5~11일 평균) 4407원 → 9월19일 : 6,048원 → 10월31일 : 3045원으로 하락한 추세다. 한편, 이날 행사에는 김석기 서부지역본부장을 비롯한 서부청사 직원, 교육생, 외부인 등 300여 명이 참여해 점심식사와 함께 돼지고기 요리를 시식하는 시간으로 마련돼 훈훈함을 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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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9-11-06
  • 아베와 대화 물꼬 튼 文대통령, 징용 해법 대안 찾을까
    징용 배상 문제 해법 찾기 위한 대화 본격 시작될 듯 한일 정상이 '대화를 통한 갈등 해결'에 공감대를 형성하면서, 경색 국면에 빠졌던 한일 관계 기류가 조금씩 변화하는 모양새다. 최고위층 소통으로 일단은 대화의 물꼬를 튼 만큼, 강제징용 배상 문제 해법에 접점을 모으기 위한 대화 채널이 본격적으로 가동될 것으로 예상된다. 요미우리(讀賣) 보도에 따르면 문재인 대통령 역시 아베 신조(安倍晋三) 일본 총리와의 만남에서 “다양한 대안을 생각할 수 있다”며 징용 해법과 관련 유연한 태도를 내비친 것으로 알려졌다. 문 대통령도 자신의 페이스북에 “(한일) 대화의 시작이 될 수도 있는 의미 있는 만남을 가졌다”고 평가했다. 청와대 핵심관계자는 6일 춘추관에서 “양 정상이 오랜만에 만남을 통해 양국 문제를 대화로 풀겠다는 의지를 재확인한 것이 중요하다”며 “어떤 방법으로, 어떤 수위로 문제를 해결할지는 양국이 풀어야 할 숙제”라고 말했다. 이어 관계자는 “강제 징용 문제를 풀기 위한 국민적 관심도가 굉장히 높다”며 “어떻게 풀지 각계각층에서 고민하고 있고 그중 하나이지 않을까 싶다”고 했다. 그러면서 “그 방안에 대해 청와대가 평가하기엔 어렵지만, 방안들이 제시되고 있는 부분에 대해 들여다보고 있다”고 전했다. 실제 해당 안에 대해 청와대 내부에서도 나쁘지 않다는 반응이다. 한일 정부는 지난달 말부터 갈등 수습을 위한 다양한 합의안 검토에 착수한 것으로 전해졌다. 외교부는 지난달 29일 “일본 측과 건설적 (강제징용) 해법을 찾는 데 소통을 지속하고 있다”고 말했다. 같은 달 28일 일본 지지통신도 “한일 정부가 갈등 수습을 위한 다양한 합의안 검토에 착수했다”고 보도했다. 나아가 한일 정상이 양국 관계 현안에 대해 대화를 통해 해결하자는 원칙을 재확인하면서, 해법 마련과 관련한 논의는 더 진전될 것으로 예상된다. 여권 관계자는 “외교 채널이 이제 본격적으로 가동될 것”이라며 “12월 한일정상회담 개최 여부도 논의 진전에 따라 달릴 것으로 본다”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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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9-11-06
  • 교원능력개발평가 폐지 촉구…“얼굴도 모르는 선생님 평가라니”
    교원평가, 몇 개 문항으로 교사 서열화와 교원 통제·길들이기 역할이다. 6일 오전 10시, ‘교육희망경남학부모회(이하 학부모회)’는·경남교육청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얼굴도 모르는 선생님 평가, 실효성 없는 교원능력개발 평가를 학부모는 반대한다. 낡은 경쟁의 논리로 협력 교육공동체를 파괴시키는 교원능력개발평가 폐지하라”고 촉구했다. 학부모회는 “매년 이맘때가 되면 교원능력개발평가(이하 교원평가)가 실시되지만 평가 시행 10년이 지나도록 교육의 질 향상에 도움이 되기보다는 오히려 비인간적인 경쟁을 초래해 학생, 학부모, 교사 사이의 신뢰를 깨뜨리고 있다”며 “교사와 학교교육에 도움이 되고자 하는 평가의 취지는 사라지고 학부모들의 참여율에만 목메고 있다. 지금도 교원평가 때문에 벌어지는 온갖 파행사례가 전국적으로 속출하고 있는 상황”이라고 지적했다. 학부모회는 이어 “교원평가는 몇 개의 문항으로 교사들을 서열화하고 교원을 통제하고 길들이는 역할을 하고 있다. 특히, 많은 학부모와 학생들이 왜 하는지도 모르면서 집단적, 반강제적으로 동원 돼 왔다”고 말했다. 또 “대다수의 학부모에게 교원평가는 잘 알지도 못하는 교원들에 대한 무책임한 점수 매기기 일 뿐”이라고 비난했다. 이들은 이어 “교육에 들이닥친 성과와 경쟁의 논리는 협력의 교육공동체를 분열과 혼란으로 몰고 있으며 교육혁신을 방해하는 걸림돌이 되고 따라서 교원평가는 명백히 반교육적”이라고 맹비난 했다. 학부모회는 “교원에 대한 정확한 정보가 없는 학부모 입장에서 제대로 된 평가는 사실상 불가능하다”며 “게다가 담임교사에 대한 정보도 없는데 평가 대상에는 교장, 교감, 교과 담당 교사까지 포함돼 있는 난감한 상황임에도 교육부와 교육청, 학교는 억지 참여를 높이기에 열을 올리고 있다”고 개탄했다. 그러면서 “선생님들의 지도능력 향상과 학교교육발전에 도움이 된다면 당연히 학부모들이 나서서 할 일이지만 현재 진행되는 교원평가는 교사, 교감 등 전혀 알 수 없는 상황에서 평가 참여만을 강요하고 있다”며 “학부모들이 교원평가에 왜 참여가 낮을까라고 할 것이 아니라 학교 운영이나 교육과정에 참여할 기회를 주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들은 ”대다수 교육주체들은 교원평가를 부정적으로 바라보고 있다”며 “진정으로 교육을 생각한다면 반교육적 제도인 교원평가제도가 아닌 교육주체들이 서로 협력하고 소통해 교육을 정상화 시킬 수 있는 새로운 대안을 마련해야 할 것”이라고 역설했다. 따라서 학부모회는 “학부모가 진정으로 바라는 것은 교원평가 폐지”라고 강력하게 주장하며 “오는 모인 학부모들은 실패한 정책인 교원평가를 당당히 거부하면서 당장 폐지할 것을 요구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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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9-11-06
  • “美, 방위비분담금 6조 원 요구 불법·무도한 날강도 행각”
    전국 시민단체, 수천 곳에서 기자회견과 1인 시위 매일 이어갈 것이다. 6일 오전 11시, ‘아베규탄행동·6·15공동선언실천경남운동본부·경남진보연합(이하 경남시민단체)’는 경남도청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미국의 방위비분담금 6조 원 요구와 한일 군사정보보호협정(GSOMIA·지소미아) 연장은 대한민국을 우습게보는 행동”이라며 “한·미 동맹의 본질을 드러내는 미국을 규탄한다”고 성토했다. 지난 5일 ‘데이비드 스틸웰’ 미국 국무부 동아시아·태평양 담당 차관보와 ‘제임스 드하트’ 미국 방위비분담 협상 대표 등이 잇따라 방한한 가운데 전국 시민단체들은 미국 정부를 규탄하는 집회와 기자회견을 잇따라 열고 있다. 경남시민단체는 “미국이 방위비 분담금 6조 원을 요구하며 그 명분으로 재놓은 것들이 정말 가관”이라고 비난하며 “미국은 군무원 인건비, 가족지원비를 요구하고 한반도와 전혀 관계없는 자신들의 계획에 따라 움직이는 전략자산 전개비용도 요구하고 있다”고 개탄했다. 이어 “지난해 새로운 계산법이 필요하다며 방위비 분담금 특별협정 유효기간을 1년으로 밀어붙였던 미국이 어처구니없는 계산법으로 방위비 분담금 6배 인상을 요구하고 있다. 이는 전 세계 미군주둔비용을 동맹 및 파트너들이 분담해야 한다는 억지논리로 자신들의 동북아 패권유지에 들어가는 비용을 떠넘기겠다는 속셈”이라고 맹비난했다. 경남시민단체는 또 “여기에 더해 지소미아 종료 선언을 번복하라는 압력까지 깅화하고 있다. 이는 동북아 패권 유지의 핵심축인 한미일 동맹이 흔들리니 미국의 안보가 불안해진다는 이유”라고 지적했다. 김영만 공동의장은 ‘데이비드 스틸웰’·‘제임스 드하트’ 등의 잇따른 방한을 거론하면서 “이들의 목적은 미국의 패권을 유지하고 자국의 경제·안보적 이익을 극대화하려는 미국 우선주의를 관철하는 것”이라며 “결국 미국은 대한민국을 우습게 보기 때문에 이같은 날강도 같은 행동을 하는 것”이라고 비분강개했다. 석영철 민중당 경남도당 위원장은 비공식적으로 방한한 ‘제임스 드하트’ 대표에 대해 “최근 미국 행정부가 방위비 분담금 인상, 지소미아 연장, 인도-태평양 전략 참여 등 한국에 전방위적인 압력을 가하는 흐름과 무관하지 않다”고 비판하며 “주한미군이 철수하더라도 분담금을 올려주지 말라는 국민 여론이 작년에 이미 50%를 넘어섰다. 방위비 분담금 역시 인상이 아니라 오히려 삭감을 요구한다”고 주장했다. 경남시민단체는 “미국은 중국 견제와 포위에 초점을 맞춰 동맹국과 파트너 국가를 끌어들이고 있다”며 “한국이 미국의 세계 패권 전략에 동원된다면 한반도 평화와 번영, 통일의 길은 더욱 멀어질 것”이라고 우려했다. 따라서 경남시민단체는 “우리는 방위비 분담금 인상, 지소미아 연장, 한미위기관리각서 개정 요구 등 한국을 미국 패권 실현의 도구로 이용하려는 미국을 엄중히 규탄하고 그의 집행관들인 관교들의 방한을 환영하지 않는다. 스틸웰 차관보와 드하트 협상대표, 크라크 미 국무부 경제차관은 한국방문 기간 동안 미국에 대한 우리 국민들의 분노를 똑똑히 보게 될 것”이라며 “지난달 23일 하와이에서 열린 2차 회의에서 이견을 좁히지 못했지만 미국은 여전히 연간 50억 달러, 약 6조 원 규모의 분담금을 요구하고 있다. 이에 전국 시민단체들은 수천 곳에서 기자회견과 1인 시위를 매일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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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9-11-06
  • 경남도, 시군 연계협력사업 사업비 10억원 지원
    경남도(도지사 김경수)가 지난 11월 4일 ‘경남형 시군간 연계협력사업’ 선정 심의위원회를 개최하고, 7개 시군 연계협력사업을 선정했다. 선정된 시군 연계협력사업에 대해서는 사업비(도비) 10억원을 지원할 계획이다. ‘경남형 시군간 연계협력사업’은 행정구역을 넘어 지리?문화적으로 인접한 생활권역 중심으로 광역 대중교통망 구축, 쓰레기 공동처리, 지역자원 공동관리, 지역 관광자원 연계, 시군간 시설공유 등 권역별 공동사업을 추진하는 사업이다. 경남도는 지난 6월부터 시군을 통해 연계협력사업을 공모했으며, 제안 및 협력시군간 협의, 경남도 소관부서 검토를 거쳐 민간위원으로 구성된 심의위원회를 통해 이번 연계협력사업을 선정했다. 최종 선정된 시군간 연계협력사업은 ▲기업가 고향 관광테마마을 조성사업 ▲권역별 광역시티 투어 사업 ▲황매산권 관광협력 사업 ▲기강권역 관광벨트 조성사업 ▲상생의 불빛, 남해·노량 대교 조성사업 ▲통영·사천·고성 봄맞이 협업공연 등이다. ‘기업가 고향 관광테마마을 조성사업’은 진주시가 제안하고, 함안군, 의령군이 협업한다. 이 사업은 우리나라 대표기업 창업주의 생가방문을 위한 기반시설 조성, 기업가 정신 교육센터 조성 등을 위한 사업이다. ‘권역별 관광시티 투어 사업’은 사천시가 제안하고 통영시, 거제시, 고성군, 남해군, 하동군이 함께 한다. 기존 사천시에서 운행하던 사업을 확대하는 것으로, 남해안 6개 시군을 하루 여행이 가능하도록 개발하고, 머무르는 즉 체류형 관광수요를 창출한다는 계획이다. ‘황매산권 관광협력 사업’은 합천군이 제안하고 산청군이 협력한다. 합천군과 산청군이 관광기반 시설을 공동 구축하고, 합천군과 산청군에서 매년 5월에 각각 개최하였던 철쭉제도 공동 개최한다. ‘기강권역 관광벨트 조성사업’은 나룻배를 이용한 동일생활권이었던 의령군, 창녕군, 함안군이 협력하는 사업으로 의령군이 제안했다. 낙동강과 남강 합류부의 자연경관과 이미 조성된 관광자원, 역사자원을 활용하는 연계협력사업이다. ‘상생의 불빛, 남해·노량대교 조성사업’은 남해군과 하동군이 협업하는 사업으로, 충무공 이순신 장군이 순국하신 노량해전을 모티브로 침체된 남해권역 관광 활성화를 위해 남해·노량대교에 경관조명을 설치한다. 또 남해안권 봄맞이 협업 공연도 추진된다. 고성의 고성오광대와 농요, 통영의 오광대와 남해안별신굿, 사천의 가산오광대 등 국가무형문화재 단체의 공연단을 활용해 고성공룡엑스포 행사장, 통영 한려해상케이블카 및 사천바다케이블카 탑승장, 삼천포창선대교 등 주요 관광지를 방문한 관광객을 대상으로 볼거리와 즐길거리를 제공한다. 이날 시군간 연계협력사업 선정심의회에 참석한 박성호 경상남도 행정부지사는 “시군 연계협력사업은 지자체 구역경계를 넘어 권역별 행정역량을 높이고, 지역자원을 상호 융합?활용하는 것”이라며, “내년에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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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9-1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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