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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추위를 녹이는 불꽃 슛’, 리면별 축구대회 개최
    22일, 경남 고성군(군수 이상근)은 25일부터 26일까지(2일간) 고성군스포츠타운 3, 4구장에서 고성군축구협회(회장 배기완)가 주최 및 주관하는 ‘제22회 고성군수기 리면별 축구대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추위를 녹이는 불꽃 슛’, 리면별 축구대회 개최(22년 개최된 제21회 고성군수기 리면별 축구대회 자료사진) 관내 리면별 대표 팀이 참가하는 이번 대회는 축구 종목 활성화와 축구 동호인들의 화합을 위해 매년 개최되고 있으며, 올해에는 8개 팀 160여 명의 선수들이 참가한다. 경기는 A조(거류면, 동해면, 독수리, 교사리), B조(송학리, 회화면, 동외리, 상리면) 2개 조가 링크전으로 예선전을 진행한 후 조별 1, 2위팀이 4강 토너먼트를 통해 최종 우승팀을 가리게 된다. 2022년 제21회 대회에서는 교사리팀이 우승, 동외리팀이 준우승을 차지했으며, 올해에도 우수한 성적을 유지할 수 있을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배기완 고성군축구협회 회장은 “이번 대회가 축구 동호인들이 상호 화합과 친목을 다지는 자리가 됐으면 좋겠다”라며 “선수들이 좋은 환경에서 대회에 참여할 수 있도록 철저히 준비하겠다”라고 말했다. 이상근 고성군수는 “이번 대회를 계기로 관내 축구 동호인들이 더욱 활발하게 소통하고 화합을 이뤄내길 바란다”라며 “군에서도 축구 종목의 활성화와 더 나은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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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11-22
  • ‘라키비움 남해’에서 떠나는‘LP 음악 여행’
    13일, 경남 남해군 복합문화공간 ‘라키비움 남해’가 16일부터 정기적으로(매월 둘째, 넷째주 토요일 오후 1시~3시) ‘LP 음악여행’ 프로그램을 선보인다고 전했다. 라키비움 남해와 함께 떠나는 LP 음악여행 라키비움 남해에는 약 1만 5000장의 LP가 전시 돼 있다. 전시 돼 있는 LP를 활용해 찾아오는 방문객에게 공감할 수 있는 즐길 거리를 지원하기 위해 ‘라키비움 남해와 함께 떠나는 LP 음악여행’을 준비했다. 본 프로그램은 주마다 특별 DJ를 초청하여 진행될 예정이며, 첫 공연을 꾸며줄 양수성 씨는 현재 부산 보수동책방골목에서 고서점을 운영하고 있다. KBS 및 TBS 라디오 문화 관련 프로그램을 다수 진행했으며, 보수동책방골목 문화축제를 15년간 진행한 바 있다. 양수성 씨는 격조높은 음악과 함께 라키비움에 전시돼 있는 LP에 얽힌 재미있는 이야기를 들려줄 예정이다. 남해군 관계자는 “남해를 찾는 여행객이 LP를 감상하며 소통하고 문화예술을 향유할 수 있는 즐거움을 만끽하시길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지난 1월 26일 힐링빌리지 내에 개관한 복합문화공간 ‘라키비움 남해’에는 꾸준히 방문객이 증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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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9-13
  • 청년과 기업이 손JOB는 대구, '단디JOB자! 페스티벌'개최
    11일, 대구광역시는 취업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대구 청년에게 지역의 우수기업을 알리는 자리를 마련하고자 9월 14일부터 15일까지 이틀간 DGB대구은행 제2본점에서 취업박람회 ‘단디JOB자! 페스티벌’을 개최한다. 홍보 포스터 이번 취업박람회는 대구광역시가 대구지역문제해결플랫폼*을 통해 한국산업단지공단과 공동으로 주관하고, DGB금융그룹의 후원과 한국부동산원, 한국장학재단이 공동 협찬해 추진된다.*지역문제를 발굴하고 해결방안을 모색하기 위한 민간, 지자체, 공공기관 등으로 구성된 협업체계 플랫폼 본 행사는 고용친화기업 및 가족친화인증기업, 공공기관 및 지방공기업, NGO 단체 등 청년들이 관심을 가질 수 있는 지역 우수기업 46개사가 참여하며, 보수, 근무환경, 직무의 세부적인 내용 등 청년들이 궁금해하는 양질의 취업 정보를 제공하고 현장 면접을 통한 채용도 함께 이루어질 예정이다. 행사에 참여하는 구직 청년은 ▲임홍택(‘90년생이 온다’ 집필) 명사 특강 ▲공공기관 및 사기업 취업전략 특강 ▲사회복지계열 현직자 토크콘서트 ▲이력서 및 자기소개서 컨설팅 ▲증명사진 촬영 및 메이크업 ▲퍼스널컬러 ▲MBTI 취업컨설팅 등 특강과 체험부스도 함께 즐길 수 있다. 또, 대구광역시 원스톱일자리지원센터, 대구광역시 청년센터, 대구테크노파크, 대구일생활균형지원센터 등 구직 청년에게 도움을 줄 수 있는 여러 유관기관들이 참여해 취업박람회를 더욱 풍성하게 할 예정이며, 취업박람회 이후 한국산업단지 입주기업탐방* ‘단디알자! 대구기업’도 연계해 진행한다.*탐방기업: ㈜구영테크, ㈜메가젠임플란트, 성림첨단산업(주), ㈜신도(23.9.18.~21. 예정) 이재홍 대구광역시 행정국장은 “양질의 일자리를 찾아 지역을 떠나는 ‘청년인구 유출’이라는 지역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민간·공공기관·지자체의 협력으로 박람회가 기획․추진돼 그 의미가 크다”며, “이번 박람회가 청년에게는 지역의 우수기업을 알리고, 지역 우수기업에는 청년들에게 기업을 홍보할 수 있는 소통의 장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번 행사는 구직 청년이라면 누구나 참가 가능하며, 사업소개 및 참가기업 정보 등 보다 자세한 사항은 ‘단디JOB자! 페스티벌’ 홈페이지(www.daegujob.kr)와 대구지역문제해결플랫폼사무국(053-243-9028)에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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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9-11
  • 남해읍, 국가유공자 명패 달아드리기
    28일, 경남 남해군 남해읍행정복지센터(읍장 하홍태)는 지난 24일 국가 유공자의 가정을 방문해 명패를 달아드리고 국가를 위해 헌신한 유공자의 희생에 감사와 존경의 뜻을 전했다고 밝혔다. 남해읍 국가유공자 명패 달아드리기 장면 이날 하홍태 읍장이 국가유공자 가정을 방문해 직접 명패를 달아드린 것을 시작으로, 앞으로 전상군경유족・공상군경유족・무공수훈자유족 등 총 14명의 국가유공자 가구를 방문해 명패를 달아 드릴 예정이다 ‘국가유공자 명패 달아드리기’사업은 나라를 위해 희생하신 국가유공자분들에게 명패를 달아드림으로써 사회적 예우 분위기를 조성하고 자긍심을 고취하고자 2019년부터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으며, 올해는 국가를 위해 공헌한 무공수훈자・보국수훈자 유족까지 대상이 확대됐다. 남해군에서는 2022년 남해군 방문의 해를 기념해서 6·25 & 월남전 참전유공자의 흔적남기기 전시회를 11월말까지 남해유배문학관에서 개최해 국가 유공자들에 대한 숭고한 희생정신을 기리고 있다. 하홍태 읍장은 “대한민국의 오늘이 있는 것은 나라를 지키기 위해 희생하고 헌신하신 국가유공자들이 공로덕분”이라며 “앞으로도 보훈가족들의 명예와 자긍심을 높일 수 있는 남해읍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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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5-28
  • 경남도-사천시, 항공우주청 조속설치 위한 실무회의 개최
    18일, 경남도와 사천시는 사천시청 소회의실에서 항공우주청 설립 기반지원을 위해 ‘항공우주청 설치 준비 실무회의’를 개최했다. 경남도-사천시, 항공우주청 조속설치 위한 실무회의 장면 이날 회의는 지난 3일 대통령직인수위원회의 ‘윤석열정부 110대 국정과제’로 ‘항공우주청 신설 추진(경남 사천)’이 반영됨에 따라 세부 추진계획을 논의하기 위해 개최됐다. 이날 논의된 주요 안건은 ▲항공우주청 청사 입지 ▲청사 부지제공 관련 제‧개정 필요법령의 범위 ▲임시청사 지원 ▲교통편의 제공, 거주지 지원 등 정주여건 개선 ▲항공우주청 설립지원 특별팀(TF) 구성 등에 관한 전반적 사항이다. 경남도는 회의에서 논의된 내용이 향후 '정부조직법' 개정 등에 반영될 수 있도록 관련 중앙부처와 국회에 건의 사항을 전달할 계획이다. 조여문 경남도 제조산업과장은 “항공우주청 사천설립은 윤석열 대통령이 항공우주산업 기반을 고려해 입지를 결정한 사례”라며 “경남도는 조속한 항공우주청 사천설립과 항공우주산업의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경남 사천에 항공우주청이 설립되면 또 다른 대통령 지역공약인 항공우주산업 클러스터 조성도 추진력과 시너지 효과를 얻을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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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5-18
  • 남해군 행정 우수성 돋보였다!!
    18일, 경남 남해군(군수 장충남)은 경남도에서 실시한 2022년(2021년 실적) 시군 주요업무 합동평가에서 정량평가 부문에서 군부1위, 정성평가 부문 군부 2위라는 우수한 성적을 거뒀다고 밝혔다. 남해군청사 전경 남해군은 이 같은 성과로 기관표창과 함께 재정성과급으로 1억 7300만 원 특별조정교부금을 인센티브로 받게 된다. 경남도는 도민이 체감하는 성과를 창출해 나가기 위해 국정목표 88개, 도 역점시책 35개 등 총 123개의 지표를 선정하여 도내 18개 시군을 대상으로 시부와 군부로 나눠 ‘주요 업무 합동평가’를 추진했다. 123개 지표는 정량지표 94개와 정성지표 29개로 구분하여, 정량지표는 평가대상지표의 목표달성률로 평가하였으며, 정성지표는 지표별 시군의 시책 우수사례를 전문가 합동평가단 심사를 통해 선정했다. 남해군은 정량평가 부문에서 84.8%의 목표달성률을 기록하여 군부에서 창녕군과 공동1위를, 정성평가에서는 14건의 우수사례가 선정되어 군부 2위라는 우수한 성적을 거뒀다. 도민의 눈높이와 맞는 공감 우수사례도 1건 선정됐다. 이는 지난 2021년 시군 합동평가에서 정량평가 부문 4위, 정성평가 부문 3위를 기록했던 남해군으로써는 괄목할만한 성적이라 할 수 있다. 박철정 기획성과담당관은 “이번 합동평가 결과는 그동안 군민이 체감하는 군정 핵심사업을 발굴하고 효율적인 성과관리 조직을 마련하기 위해 꾸준히 노력해 온데 있다”며 “행정의 신뢰와 군민 만족도를 높여 나가는데 행정목표를 두고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남해군은 조직의 비전 달성과 효율적인 조직관리, 성과에 대한 평가·보상체계를 마련하는 등 군민이 체감하는 조직문화로 더욱 발전시켜 나가기 위해 성과관리체계 개편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이를 위해 성과관리 지표개발 컨설팅 용역, 부서장과 직원 대상 성과관리 마인드 함양교육과 1:1면담을 실시한데 이어 성과관리 우수사례와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공유하기 위한 성과관리 동아리를 구성, 운영할 계획이다.
    • 뉴스
    • 행정
    2022-04-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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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해시 종합무역사절단, 인도·중동 진출 발판 마련
    김해시는 허성곤 시장을 단장으로 수출 중소기업 10개사가 참가한 인도·중동 종합무역사절단이 인도 뉴델리에서 72건 1881만달러, 두바이에서 49건 835만달러 등 총 121건 2716만달러 수출계약을 상담하고 5건의 수출 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인도·중동 종합무역사절단은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과 KOTRA 현지 무역관의 협조를 받아난 지난 8일 뉴델리에서 첫 수출상담회를 성공적으로 마친 데 이어 12일 마지막 방문지인 두바이에서 두 번째 수출상담회를 마무리하고 14일 귀국했다. 무역사절단 단장인 허 시장은 수출상담회 외에도 뉴델리 코리아스타트업센터, 인도산업연합, 인베스트인디아를 비롯해 두바이 공항자유무역지대와 비즈니스 인큐베이터를 방문해 시장 개척 가능성을 확인하고 김해시 우수기업을 소개했다. 한 참여 기업 대표는 “인도와 중동 시장에서 우수한 바이어들을 만날 수 있는 좋은 기회였다”며 “앞으로도 김해시에서 지원하는 무역사절단 지원사업에 적극 참여해 실질적인 수출 성과를 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허 시장은 “세부적인 수출계약조건을 논의하고 MOU를 체결하는 등 큰 성과를 거둬 관내 중소 제조업체들의 인도·중동 시장 진출 기반을 다지는 계기가 되었다”며 “이번 무역사절단 성과에 대한 지속적인 관리는 물론 현지 바이어와 네트워크를 구축해 해외시장 진출에 도움이 되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 뉴스
    2019-11-14
  • 경남도, 사람중심 겨울철 대설 한파 종합대책 추진
    예방중심의 홍보 강화 및 도민 자발적 제설 참여 활성화 추진 경남도(도지사 김경수)가 지난 9월 20일부터 겨울철 대설 한파에 따른 피해예방을 위한 사전대비를 추진한 데 이어 오는 11월 15일부터 내년 3월 15일까지 인명보호를 최우선으로 하는 사람중심 겨울철 자연재난 종합대책을 추진한다. 앞서 경남도는 겨울철 대설·한파 사전대비기간에 재해위험요인 사전 제거를 위해 노후주택 등 적설취약구조물에 대한 일제조사를 실시했으며,조사결과에 따라 구조물 보수?보강,?담당책임자 복수 지정하는 등의 조치를 취했다. 지난해 적설취약구조물에 대한 형식적인 점검 등 안전점검이 미흡했다는 판단 하에 대설특보 전·중·후 안전점검활동도 전개하고, 점검방식을 개선하는 등 인명피해 예방을 최우선으로 안전관리를 한층 강화했다. 도민불편 최소화를 위한 도로제설대책으로는 폭설 시 제설차량 이동시간 단축을 위한 제설전진기지 25개소를 운영하고, 고갯길·램프구간 등 주요 제설취약구간에 자동염수분사장치를 확대 설치했다. 제설취약구간 중 교통량이 많은 창원터널, 굴현터널 등에 대해서는 우선 작업구간을 선정해 중점 관리할 예정이다. 특히 지난해 ‘재난 및 안전관리 기본법’ 개정으로 ‘한파’를 재난으로 규정함에 따라 체계적 대응을 위한 ‘한파 현장조치 행동매뉴얼’을 제정했으며, 단계별 위기경보 판단기준에 따른 상황관리 대응체계를 정비했다. 겨울철 대책기간 중에는 홀로어르신, 농어업인, 현장근로자 등 한파 취약계층을 집중적으로 관리하기 위해 총괄상황반, 건강관리지원반, 시설관리반 등 도내 12개부서로 구성된 한파대응전담팀(TF)도 운영할 예정이다. 또한 경로당 등을 한파 쉼터로 지정하고, 월동대책의 일환으로 난방비를 지원한다. 도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온열의자, 버스정류장 방풍시설, 한파쉼터 단열 등 한파저감시설도 확대할 예정이다. 아울러 예방중심의 홍보 강화를 위해 자동음성통보, 전광판, 재난문자 등 재난정보 전파시스템 운영을 활성화하고, 현장중심의 상황전파를 위해서는 홀로 어르신, 수급자 등 취약계층 보호를 위한 재난도우미 핫라인(Hot-line)및 농어업인 대상으로 기상정보 등 문자(SMS)를 발송할 예정이다. 마지막으로 도민들의 자발적 제설 참여도 더욱 활성화할 계획이다. ‘마을 제설반’ 운영을 위한 운영비와 제설장비를 적극 지원하고, ‘우리동네 눈치우기’등 학생자원봉사를 통한 제설도 더욱 확대할 방침이다. 신대호 경남도 재난안전건설본부장은 “겨울철 대설·한파 재난에 대비해 인명보호를 최우선으로 하는 ‘사람 중심의 대책’을 수립해 폭설 시 신속한 도로제설작업을 추진하고, 한파취약계층의 안전관리를 강화하는 등 인명피해 예방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도민들도 재난유형별 행동요령을 반드시 숙지하고, 마을 제설반, 우리동네 눈치우기 운동,대중교통 이용 등에 적극 동참해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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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9-11-14
  • 김해시 인도·중동 무역사절단 글로벌시장 개척
    김해시는 허성곤 시장을 단장으로 지역 수출유망 중소업체 10개사가 참여한 인도·중동 종합무역사절단이 8일(현지시간) 첫 방문지인 인도 뉴델리에서 수출상담회를 순조롭게 진행했다고 밝혔다. 수출상담회에서 밸브 제조업체인 토탈엔지니어링㈜의 100만달러 MOU 체결을 시작으로 3개 업체가 수출 MOU 5건을 체결했고 총 72건, 1881만 달러 수출계약을 상담했다. 첫 상담지인 인도는 문재인 정부의 수출시장 다변화를 위한 신남방정책의 핵심 추진국가이자 ‘Make in India’ 정책을 펴며 선진 제조업 육성을 추진하고 있어 수출 개척 가능성이 높은 국가이다. 허 시장은 무역사절단 임무 외에도 뉴델리 KSC(Korea SMEs and Startups Center, 우리나라 창업 및 중소벤처기업의 인도 진출 지원기관), CII(Confedaration of Indian Industry, 인도산업연합)와 인베스트인디아(인도 투자청 산하 투자유치 전담기관)를 방문해 김해시와 인도 간의 수출과 교류 확대 가능성을 타진했다. 그는 “우수한 기술력과 기업 경쟁력을 갖춘 우리시 대표 기업들이 해외진출 기반을 강화하고 많은 수출 성과를 낼 수 있도록 행·재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무역사절단은 12일 아랍에미리트 두바이 무역관에서 해외시장 판로 개척을 위한 두 번째 수출상담회를 마치고 오는 14일 귀국한다.
    • 뉴스
    2019-11-12
  • 김성만 합천군 의회 前의장 ‘합천군 체육회장 출마 선언’
    12일 오후 2시, 김성만 합천군 의회 前의장이 합천군청 브리핑룸에서 올 12월 치뤄질 첫 민선 합천군 체육회장 선거에 회장 출마를 선언했다. 김 전 의장은 기자회견에서 “체육회를 통해 전국에서 가장 건강한 합천을 만드는 것이 저의 큰 소명이라고 생각한 나머지 출마를 결심하게됐다”며 “군민·체육인들의 소중한 조언을 귀담아 듣고 소통하며 지혜로운 생각들을 모아 우리 군 체육발전을 열심히 노력하겠다”고 다짐했다. 이어 김 전 의장은 “아울러 군의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많은 예산확보와 전지훈련장 유치, 전국규모 각종 대회도 유치해 군의 경제일익에 앞장서겠다”고 약속했다. 이날 기자회견장에는 김세혁 현)대한 태권도협회 부회장, 김종기 한국국가대표팀 총감독 역임, 황경수 대한씨름협회 부회장, 차경만 경기부장, 강광운 심판부장, 남포동 영화배우 겸 홍보대사가 함께 했다. <주요 경력> 김 전 의장은 전) 사단법인 대한태권도협회 이사. 전) 동부축구회 초대회장. 전) 합천군 통합체육회 부위원장. 전) 대야문화제전위원회 부위원장. 전)합천군의회 의장 등을 역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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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스포츠종합0700
    2019-11-12
  • 경남도의회 농해양수산위원회 행정사무감사 실시
    경남도의회 농해양수산위원회(위원장 빈지태)는 12일(화) 농해양수산위원회 소관 해양수산국을 대상으로 행정사무감사를 실시했다. 농해양수산위원회 위원들은 바다 환경오염 개선책과 시범사업에 대한 실적과 문제점, 해양 수출사업 실태에 대해 언급했다. 손호현 부위원장(의령)은 “굴 껍데기가 주변 해역에 심각한 악취를 일으키고 바다 오염에 심각한 영향이 주고있다”고 언급하면서 “깨끗한 바다와 건강한 해양생태계 유지를 위해 환경오염 방지 대책 마련”을 촉구하였고, 바다 환경 정화를 위하여 바다지킴이 사업의 예산을 확보하여 사업을 확대할 것을 집행부에 요청했다. 옥은숙 의원(거제3)은 “내년 2월 준공을 앞둔 해양 수출물류 거점센터를 건립하면서 해양 수출사업에 기대를 하고 있지만 경남 주력 어종이 수출품목에 지정되어 있지 않음”을 지적하면서 “경남 주력 어종의 경쟁력을 강화하여 교역 품목 지정 시 포함 되도록 노력해달라”고 주문했다. 이어, “일본 수입 활어에 대한 방사능 검서와 활어 운반배와 차량 등의 검역을 철저히 할 것”과 “수출선 다변화를 위한 예산 확보 등으로 경남도민들의 소득 증대를 위해 적극 노력해 줄 것”을 당부했다. 김호대 의원(김해4)은 “어촌 뉴딜 사업이 어촌과 어항에 실질적으로 필요한 부분에 지원되어 예산이 낭비되는 사례가 생기지 않도록 챙겨볼 것”과, “해양 낚시 공원 사업이 꼭 필요한 사업인지를 확인하고 예산 대비 효과가 있는 사업인지 여부를 검토할 것”을 주문했다. 이옥철 의원(고성1)은 “바다 오염이 심한 폐스티로폼의 수거 방식과 문제점을 언급”하면서 “방치된 스티로폼의 해결책 마련과 친환경 스티로폼 사용 등으로 도내 기술개발과 추진계획 수립” 등을 요청했다. 농해양수산위원회 빈지태 위원장은 “천혜의 자연환경을 가지고 있는 경남의 바다 보전을 위해 친환경 적이고 환경 오염을 줄이는 방법과 개발 사업을 병행하여 도내 어업인들의 소득 증진을 위해 집행부와 힘을 합쳐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농해양수산위원회는 13일(수) 농정국, 14일(목) 농업기술원 등에 대한 행정사무감사를 이어갈 예정이다.
    • 뉴스
    2019-11-12
  • 文대통령 “한·메콩 정상회의 신남방정책의 중간 결산”
    박양우 “2014년 비해 2배 이르는 언론인 등록…전세계 관심” 12일 오전 10시, 문 대통령은 오는 25일부터 아세안 및 메콩국가와의 정상회의가 열리는 부산 벡스코에서 ‘현장 국무회의’를 열고 관계 부처 장관들과 준비상황을 점검했다. 고민정 청와대 대변인의 서면브리핑에 따르면 문 대통령은 “정부는 물론 다문화 관련 NGO나 각 대학 내 유학생 네트워크 등 민간분야의 네트워크도 총동원해 모든 아세안이 함께하는 축제의 장이 되도록 해달라”고 당부했다는 것. 이에 강경화 외교부 장관은 “각국 대사관을 통해 자국민들이 행사에 적극 참여할 수 있도록 독려하겠다”고 말했다. 김오수 법무부 차관은 “아세안인들의 국내 출입에 불편함이 없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이정옥 여성가족부 장관은 “다문화가족지원센터, NGO, 유학생 커뮤니티 등을 점검해 음식축제, 전야공연 ‘아세안 판타지아’ 등 부대행사에 아세안 이주민들이 당당한 일원으로 참여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박양우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은 “24일 전야제에 이주민들과 우리 국민들이 다 함께 참여할 수 있도록 온-오프라인 초청을 시행했다”며 “또 2014년 정상회의 개최 시와 비교했을 때 2배에 이르는 2천여 명 언론인이 등록했다”며 “이번 한-아세안 특별정상회의를 두고 전세계 언론의 관심이 뜨겁다”고 말했다. 박은정 국민권익위원장은 “이번 특별정상회의를 계기로 다문화가족, 이주 노동자들을 위한 현장 민원 접수 및 상담을 실시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어 박영선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은 “최근 스타트업의 최대의 화두는 글로벌화(化)”라며 ‘다보스 포럼’과 같은 국제회의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최기영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은 “아세안 국가들은 특히 5G·스마트시티·스마트팩토리 등 기술협력에 높은 관심을 보이고 있다”며 "이번 계기에 관계 강화 및 기술협력에 힘을 기울이겠다”고 다짐했다. 오거돈 부산시장은 “이번 특별정상회의는 현 정부 최대 규모의 정상 외교 행사이며 부산엔 큰 도약의 기회”라며 “국가발전을 위해 부산이 할 수 있는 모든 역할을 다함은 물론 후속 성과사업도 차질 없이 진행될 수 있도록 면밀히 챙기겠다”고 약속했다. 성윤모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은 ‘2030 부산 세계박람회 개최계획’을 보고했다. 성 장관은 “세계박람회를 유치하게 되면 국내 첫 등록 엑스포를 개최하는 것으로 국가와 지역의 브랜드를 제고할 수 있음은 물론 프랑스, 미국, 캐나다, 일본, 독일, 이탈리아에 이어 세계 7번째 3대 행사(올림픽·월드컵·등록엑스포)를 모두 개최하게 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등록 엑스포’란 ‘인류의 진보’를 주제로 국제박람회기구(BIE)에 등록되는 5년 주기의 대규모 박람회를 의미한다. 이에 문 대통령은 “오랜 기간 준비해온 2030년 세계박람회 유치를 위해 정부와 부산시가 긴밀히 협력하며 모든 역량을 총동원해 달라”고 당부했다. 문 대통령은 또 “가장 큰 규모의 국제행사를 치른다는 것만으로도 힘들 텐데 각 부처에서 이곳 부산까지 파견 와서 근무해야 하니 이중의 어려움이 있을 것”이라며 “아시아인들의 공동 축제의 장이 될 수 있도록 이번 정상회의를 꼭 성공시키고 부산을 빛내 달라”고 말했다. 한편, 문 대통령은 국무회의를 마친 후 벡스코 컨벤션홀에서 한-아세안 특별정상회의 준비기획단 직원 약 60여 명을 격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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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9-11-12
  • 김해시 상동면 백자가마터 발굴성과 공개
    김해시는 12일 오후 2시 김해 상동면 대감리 백자가마터 발굴현장(산252-1 일원)에서 발굴성과를 공개하는 전문가 학술자문회의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발굴은 김해지역 도자 연구를 위한 학술적인 기초자료 확보와 유적의 체계적인 보존대책을 마련하기 위한 것으로 지난 7월 착수했으며 매장문화재 전문조사기관인 (재)동아세아문화재연구원(원장 배덕환)이 수행하고 있다. 조사결과 백자가마 3기와 폐기장 2곳이 확인됐다. 백자가마 2, 3호는 자기를 굽는 방이 5칸 있는 분실가마로, 3호 가마의 경우 각 소성실을 나누는 격벽과 불창기둥이 거의 완전한 상태로 잔존하고 있다. 2호 가마는 천정이 훼손되자 대대적으로 수리해 재활용하는 등 당시 백자가마의 구조와 축조기술을 잘 보여주고 있다. 2개 폐기장에서는 약 3만여점 이상의 유물이 출토됐다. 출토된 유물은 뚜껑, 잔, 종지, 접시, 사발, 병, 제기, 작은 항아리 등의 백자와 옹기, 어망추 등이다. 철분이 섞인 안료로 백자에 꽃(화문), 풀(초문) 등을 그린 철화백자가 함께 출토되는데 한글로 ‘가갸 자쟈’라고 쓴 철화백자잔이 출토돼 주목된다. 또 조선시대 일본이 주문한 다완과 표면의 색과 기형이 유사한 자기도 일부 확인돼 추가 조사가 필요한 상황이다. 이처럼 가마의 구조와 출토된 유물로 볼 때 상동 백자가마터의 사용 시기는 17세기 중~후반으로 판단된다. 2016년 상동 분청가마터 발굴조사와 이번 발굴조사를 통해 조선 초부터 후기까지 조업한 대규모 요업단지인 ‘감물야촌(甘勿也村)’의 실체가 확인되고 있으며 이를 바탕으로 김해 도자기 생산체제와 발전과정을 밝힐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조선시대 문헌인 ‘변례집요’에 등장하는 일본에서 주문한 다완의 정확한 생산지를 추정할 수 있는 계기와 김해 출신 조선 최초 여성 사기장이자 일본 아리타도자기의 어머니인 백파선의 흔적을 확인할 수 있는 단초를 마련했다고 시는 설명했다. 변례집요는 예조 전객사에서 1598년(선조 31년) 겨울부터 1841년(헌종 7년) 2월까지 조선과 일본과의 외교관계를 기록한 책이다. 시는 김해 도자기와 백파선의 보다 구체적인 실체를 밝히기 위해 내년에 상동면 내동천 일원에 대한 정밀지표조사를 계획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자문회의에는 관련 전문가를 비롯해 경남도와 김해시 관계자, 시민 등 20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며 조사 성과를 검토한 후 유적 보존 방향과 추가 조사에 대해 논의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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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9-11-11
  • 경남도, 소형어선 인양기 안전사고 예방에 총력
    충남 대천항 크레인 전복사고 관련 소형어선 인양기 안전점검 실시 경남도(도지사 김경수)가 최근 충남 보령 대천항에서 발생한 크레인 전복사고와 관련하여 도내에 설치된 소형어선 인양기의 안전사고를 사전에 예방하기 위해 안전점검에 나선다. 이번 점검은 도와 시·군 관계부서 뿐만 아니라 대한산업안전협회와 합동점검반을 구성해 11월 22일까지 진행되며, 보조금을 지원받아 설치된 인양기 중 준공 후 10년 이상 경과된 노후 인양기 30개소를 대상으로 점검을 실시할 계획이다. 점검반은 ▲「산업안전보건법에 따른 안전검사 실시여부 ▲정격하중 및 형식표시, 제작연월 등의 표시 ▲콘크리트 기초의 균열 및 침하에 따른 위험 여부 ▲앵커볼트 및 강재구조물의 변형 및 부식 여부 ▲기타 인양기 안전관리 상태 등에 중점을 두고 점검을 실시한다. 점검 결과, 가벼운 위험요인은 현장에서 시정조치하고, 즉시 시정이 어려운 경우에는 응급조치 후 별도 보수·보강계획을 세우도록 조치해 위험요인 해소 시까지 추적 관리할 방침이다. 신대호 도 재난안전건설본부장은 “충남 대천항의 크레인 전복사고와 같은 불미스러운 사고가 경남에서는 발생하지 않도록 점검을 강화하고, 앞으로도 안전취약시설에 대한 안전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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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9-11-11
  • 창원시, 동절기 종합대책 3대 분야 24개 대책 추진
    창원시(시장 허성무)는 다가오는 연말·연초, 시민들의 따뜻한 겨울나기를 위해 동절기 종합대책을 마련해 11월부터 내년 3월까지 4개월간 추진한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종합대책에는 각종 사고와 재난·재해를 사전에 예방하고, 시민불편 해소를 도모하기 위해 ▲재난·재해 대비 안전관리 강화 ▲서민생활안정 및 시민불편해소 ▲더불어 따뜻한 겨울 보내기 등 총 3대 분야에 24개의 대책이 담겼다. 창원시는 동절기에 접어들면서 건조해지는 날씨와 온열기 사용 급증에 따른 화재사고를 사전 예방하기 위해 주요 등산로 및 산불취약지역에 전문진화대, 일반감시원 등(490여명)을 집중 배치하고 재난안전대책본부를 구성·운영하여 인명 및 재산피해에 적극 대응할 계획이다. 또한, 대형화재에 취약한 전통시장과 사회취약계층 대상 화재안전 관리를 강화해 위험요소를 사전에 제거하기 위한 대응태세도 확립했다. 더불어, 겨울철 폭설로 인해 발생하는 피해에 신속?정확히 대처하기 위한 비상상황 대비 체계를 구축했다. 위기 단계별 대응 매뉴얼을 중심으로 근무체계를 수립하고 폭설대응 훈련을 사전에 실시하는 등 예방적 방재정책으로 시민의 안전을 책임질 계획이다. 이외, 매년 전국적으로 반복해서 발생하는 구제역과 AI를 사전에 차단하기 위한 특별방역대책 상황실을 운영한다. 특히, 올 9월부터 발생해 기승을 부린 아프리카 돼지 열병에 대한 방역에도 주의를 기울여 관내 거점지역(동읍, 진북)에 소독 시설을 운영하고 축산농가에 예방접종을 강화할 예정이다. 서민생활 안정 및 시민불편해소를 위한 대책도 세웠다. 폭설, 한파 등 기상이변에 따른 에너지수급 차질에 대비하여 수송취약 지역에 적정 재고를 미리 확보하고 배달거부·지연배달에 대한 행정지도 강화에 나선다. 또 지난 8월 모바일로 출시한 ‘창원사랑상품권’을 지류 형태로 제작해 움츠려든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을 예정이다. 총 50억 원 규모로 발행되는 창원사랑상품권은 10% 할인이 적용된 가격으로 구매 가능하며 관내 지류상품권 가맹점에서 지폐처럼 사용이 가능하다. 우리나라 겨울철 문화를 대표하는 김장 담그기에도 대비한다. 시민의 체감 물가 상승 최소화를 위해 김장 채소류의 수급 및 가격상황을 집중 관리할 예정이다. 뿐만 아니라, 관내 성수식품(고춧가루, 젓갈류, 김치류 등) 제조·판매업소 120개소에 대한 위생 점검을 강화하여 시민에게 안전한 식품이 공급되도록 할 계획이다. 겨울철 소외되기 쉬운 어려운 이웃에 대한 지원도 빠지지 않았다. 위기가구와 저소득 가정에 대한 긴급지원과 나눔 사업을 추진해생계를 돕고 ‘사랑의 열매 달아주기’ 모금 활동, ‘아름다운 하루’나눔 바자회 개최를 통해 연말·연시 따뜻한 사회분위기 조성에 앞장설 예정이다. 아울러, 노숙인 및 독거노인 등 취약계층을 보호하기 위해 현장보호 활동팀을 운영하고 겨울나기를 홀로 준비해야 할 독거노인을 위해 노인돌봄기본, 응급안전알림, U-케어 등 노인돌봄서비스를 제공한다. 안병오 창원시 기획예산실장(종합상황실장)은 “겨울철 시민생활 안정을 위해 준비한 동절기 종합대책으로 시민들이 불편 없이 따뜻하고 안전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맞춤형 정책 지원에 최선을 다할 예정”이라는 각오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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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9-11-11
  • 경남도 의료 사각지대 해소된다.
    보건복지부 정책 발표 ... 경남도, 공론화 과정 ... 보건의료노조 ‘매우 환영’ 11일, 보건복지부는 ‘지역의료 강화대책’을 발표하고, 거창권과 영월권, 통영권 등 전국 9개 지역에 지방의료원이나 적십자병원 등 공공병원을 신축하겠다고 밝혔다. 기존 지방의료원에는 내년 한 해 천억 원 예산을 들여 응급·중증 진료시설을 보강하기로 했다. 생명과 직결된 필수의료를 어느 지역에서나 보장받을 수 있도록 하겠다는 의도다. 부족한 의료 인력은 제도 개선을 통해 충원하기로 하고 공공의과대학과 장학제도를 통해 지역 전공의 배정을 확대, 여의치 않다면 파견·지원 등 방식으로 공백을 메우겠다는 계획이다. 이와함께 취약지 의료기관과 응급실, 중환자실, 분만실 등 필수의료영역에 대해서는 건강보험 수가 개선도 추진하기로 했다. 현재, 300병상 이상 종합병원이 단 한 곳도 없는 시·군·구가 전국 140여 곳에 달하고 의사 수도 서울이 경북보다 2배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결과적으로 열악한 치료 여건은 생명과도 직결되고 있다. 따라서 양질의 공공·민간병원이 없는 경남 진주권, 거창권, 통영권 등 전국 9곳에 지방의료원 내지 적십자병원(이전) 등 공공병원이 신축된다. 이에 경남도와 전국보건의료산업노동조합 울산경남지역본부(이하 보건의료노조)는 ‘환영’ 입장을 보였다. 홍준표 전 경남지사가 없애버린 옛 진주의료원이 있었던 지역에 ‘새 공공병원 신축’이 가시화 된다는 사실에 기쁨을 감추지 못했다. 경남도 윤인국 복지보건국장은 이날 오후 도청 프레스센터에서 브리핑을 갖고 “경남도는 의료 사각지대 해소, 응급의료체계 개선, 서민층 의료지원 강화 등을 위해 4년간 1251억 원을 투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경남 3곳 공공병원 신축 대상지 선정에 대해, 경남도는 “이는 경남의 취약한 의료여건을 개선하기 위해 의지를 가지고 보건복지부 와 적극적으로 협의하고 소통한 결과”라고 말했다. 거창권과 통영권은 적십자병원을 이전 신축하게 된다. 진주권은 공공의료 확충에 있어서 방법, 규모 등 다양한 방안에 대해 사회적 합의를 통한 공론화 과정을 거쳐 결정할 예정이라고 경남도는 밝혔다. 도 관계자는 “이는 지난 7월 도지사, 보건의료노조·서부경남공공병원설립 운동본부 관계자와 면담과정에서 결정됐다”며 “공론화 과정에 신축성 있게 대응하기 위해 진주권이 보건복지부의 신축 대상지에 포함될 수 있도록 꾸준히 협의해왔다”고 했다. 이어 도 관계자는 “공론화 과정은 서부경남의 공공의료체계 강화가 목표이며, 어떻게 공공의료를 확충할 것인가가 핵심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또 “직·간접 이해당사자, 전문가 등이 참여하는 준비위원회를 구성해 추진목적 및 방향 등을 설정하고 이후 공론화 위원회에서 전체일정 확정과 도민 숙의조사 추진방법 등을 기획·진행할 것”이라며 “내년 초 도민참여단 구성과 워크숍 등 숙의과정을 통해 공론을 도출할 것”이라고 말했다. 경남도는 △ICT 원격의료 협진 전문성 강화와 확대 운영 △응급의료 체계의 획기적 개선 △서부권 서민층 의료서비스의 신규 제공 △저출생시대 대비해서 의료취약지 산부인과와 소아청소년과의 확대 운영 △권역별 통합의료벨트 구축 연구용역 후 공공보건의료 종합대책 추진을 제시했다. 이에 대해 ‘보건의료노조’는 이날 ‘환영 성명’을 발표하고 “경남 3개 지역이 포함된 것은 각종 의료지표와 건강지표에서 전국 최하위권인 경남과 서부경남 도민 입장에서 매우 환영한다”고 전했다. 보건의료노조는 “이는 전국 70개 중진료권 9개 신축설립 추진대상 지역 중 세 곳이 경남에 포함된 것으로 우리 경남과 서부경남 공공의료 강화와 도민 건강 수준 향상을 위한 중요한 계기가 될 수 있을 것”이라고 했다. 보건의료노조는 이어 “이번 보건복지부 발표에 건강 불평등이 가장 심한 지역인 서부경남지역 거창권과 진주권, 중남부지역 통영권등 세 지역이 공공병원 신축설립 추진 대상 지역에 포함된 것은 6년 전 홍준표 전 지사에 의해 강제 폐업된 진주의료원을 대체할 공공병원 설립이 가능해졌다는 점에서 쾌거”라고 말했다. 이어 “6년여 기간 동안 진행해온 서부경남 공공병원 설립운동과 함께 문재인 대통령과 김경수 지사 약속에 따라 노력해온 경남도와 도의회, 전문가, 시민사회단체와 도민의 염원이 반영된 결과”라고 덧붙였다. 보건의료노조는 “경남형 공공보건의료 강화 계획이 만들어져야 하며 ‘믿고 이용할 수 있는 지역병원이 많은 경남! 의료 이용의 불평등이 없는 경남! 건강 불평등 없는 경남’을 위해 더욱 힘을 모으고 노력해야 할 것”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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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9-1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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