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5-14(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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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합천군, 삼가면 도시재생사업 홍보관 운영
    10일, 경남 합천군(군수 김윤철)은 제36회 삼가면민체육대회 및 제28회 노인의날 기념행사를 맞아 삼가면 도시재생사업을 알리기 위해 홍보부스를 운영했다. 합천군, 삼가면 도시재생사업 홍보관 운영 ‘왁자지껄 삼가삼심’ 도시재생 홍보부스는 도시재생사업으로 조성한 공동이용시설현황, 주민역량강화사업, 삼가 한우 브랜드업 사업을 홍보했다. 또 이벤트 행사로 폴라로이드 포토존 운영, 홍보물품 배부 등으로 행사에 참여한 면민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특히, 이번 행사에서는 도시재생사업의 한 분야인 삼가 한우 브랜드를 홍보하기 위해 개발한 한우 캐릭터 ‘소탈이’를 실물 인형으로 제작해 투입했다. ‘소탈이’는 등장하자마자 귀여운 춤과 애교로 무대를 돌아다니며 삼가 한우를 홍보해 행사장을 더욱 왁자지껄하게 만들었다. 소탈이를 직접 본 주민은 “소탈이의 눈과 망토 그리고 몸짓 하나하나가 오늘 행사의 분위기를 더욱더 신나게 만들었고 덕분에 어른 아이 할 것 없이 즐겁게 잘놀다가 가게 되어 정말 재미있고 좋았다”고 말했다. 김진태 도시개발허가과장은 “삼가 도시재생사업이 성공적으로 추진될 수 있게 협조해 주신 삼가면민께 감사드린다"며 "설계중인 삼가 어울림센터 조성사업이 조속히 추진해 성공적으로 사업이 마무리 될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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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5-10
  • 통영시, 부처님오신날 맞이 봉축대법회 봉행
    10일, 경남 통영불교사암연합회(회장 묵원스님)는 지난 9일 통영 강구안 문화마당에서 통영 연합회 및 고성 지역사찰 스님 등 각 사찰의 신도를 포함해 약 5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불기 2568년 부처님 오신 날 맞이 봉축대법회를 봉행했다. 통영시, 부처님오신날 맞이 봉축대법회 봉행 봉축법회는 부처님께서 탄생하신 것을 축복하며 향탕수로 부처님을 목욕시키는 관불의식, 부처님께 등불공양을 하는 연등회 등 부처님 오신날을 봉축하는 행사다. 봉축대법회는 육법공양 및 헌공의례로 시작해 삼귀의례, 제등행렬, 회향 순으로 나뉘어 진행됐으며 통영불교사암연합회에서 부처님오신날을 기념해 통영시인재육성기금 500만원을 기탁하면서 그 뜻을 더했다. 특히, 제등행렬은 2019년 이후 오랜만에 진행돼 각 사찰의 불자들이 모여 연꽃, 용 등의 장엄물과 함께 오색연등을 들고 행진하며 통영 거리를 형형색색 아름답게 물들여 놓았다. 통영불교사암연합회 회장인 보현사 묵원스님은 “상대가 아닌 ‘우리’가 돼 서로의 다름을 인정할 때 비로소 평화가 찾아올 것”이라며 “나 자신이 ‘부처’임을 믿고 살아간다면 날마다 ‘부처님오신날’일 것”이라고 서로에 대한 존중이 중요함을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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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5-10
  • 창원특례시, 국지도발 대비 토의형 민방위훈련 실시
    10일, 경남 창원특례시(시장 홍남표)는 시청 재난안전대책본부에서 창원시 7개 부서 및 군부대, 경찰 등 유관기관 국지도발 담당자 11명이 참석한 가운데 ‘국지도발 대비 토의형 민방위훈련’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창원특례시, 국지도발 대비 토의형 민방위훈련 실시(안전총괄담당관) 이날 훈련은 공습 상황을 가정한 토의형 훈련을 통해 국지도발 상황 시 기관별 업무절차를 숙달하고 유관기관 협조체계를 강화하기 위해 실시됐다. ▲연평도 포격전 관련 동영상 상영 ▲국지도발 상황 주요 조치사항 설명 ▲공습 상황 가정 기관별 대응 시나리오 ▲실무자 자유토의 순으로 진행됐다. 장승진 안전총괄담당관은 “북한은 올해 들어서만 벌써 두 차례 유엔 안보리 결의에 따라 금지 대상인 탄도미사일을 발사하는 등 해가 갈수록 한반도를 둘러싼 군사적 긴장이 고조되고 있다”며 “오늘 토의형 훈련을 통해 공습 상황 시 지역주민보호대책본부 운영과 유관기관 간 역할을 명확히 하고 관련 부서별 임무를 구체적으로 숙지하여 비상대비태세에 만전을 기하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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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5-10
  • 경남도, 도내 16개 공공기관 경영혁신 이행 점검
    경남도는 9일, 도내 16개 공기업, 출자·출연기관장이 참석한 가운데 ‘공공기관 경영혁신 회의’를 개최했다. 공공기관혁신회의 장면 경남도는 이번 회의에서 지난 1월 ‘공공기관 경영혁신 회의’에서 밝힌 ‘2024년 경영혁신 계획’ 이행 상황과 민선 8기 도정과제 ‘공공기관의 조직의 효율성 제고’를 위해 기관별로 주문했던 사항의 추진실적을 점검했다. ※ 참석기관(16개) ▸공기업(1) : 경남개발공사 ▸출자기관(1) : 경남무역 ▸출연기관(14) : 경남연구원, 테크노파크, 로봇랜드재단, 항노화연구원, 투자경제진흥원, 신용보증재단, 인재평생교육진흥원, 문화예술진흥원, 사회서비스원, 여성가족재단, 청소년지원재단, 마산의료원, 관광재단, 람사르환경재단 ‘공공기관 혁신’이란 공공기관의 효율성과 재무 건전성을 제고하고 자율·책임·역량 등을 강화해 대국민 서비스 질을 향상하는 것을 말하며 윤석열 정부의 국정과제다. 이에 민선 8기 경남도에서도 ‘공공기관의 조직의 효율성 제고’를 도정과제로 채택하고 지속해서 ‘공공기관의 혁신’을 강조해 왔다. 그간 경남도는 ▲위탁·대행사업 성과점검 ▲공공기관 업무 관련 업무처리 절차 체계화 ▲공공기관 임직원 보수기준 수립 등 효율적인 기관 운영을 위한 방안을 제시해 공공기관이 경영에 참고할 수 있도록 했다. 하반기에는 도 행정사무 공공 위탁 시 적정성 심사를 강화하고, 경영실적 평가 등급 부여, 공공기관 자체 규정 일제 정비에 주력할 계획이다. 회의를 주재한 최만림 행정부지사는 “출자·출연기관은 도와 적극적으로 소통하면서 함께 도 정책을 추진해야 하며, 임금체계 개편, 승진 소요 기간 조정 등을 통해 직원들 사기 양양에도 힘써야 한다”면서 “민선 8기의 절반이 지난 만큼 출자·출연기관에서도 이제 도민들에게 가시적인 성과를 보여줘야 한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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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5-10
  • 김해시복지재단 10년, 새로운 도약을 위한 창립 기념식 열다
    10일, 경남 (재)김해시복지재단(대표이사 최정규)은 김해시여성센터 4층 대강당 일원에서 재단창립 10주년을 맞이해 ‘김해시복지재단 10년, 새로운 도약’이라는 기치 아래 새로운 도약을 위한 재단 창립 10주년 기념식을 진행했다. 복지재단 10년 새로운 도약을 위한 창립 기념식 사진 재단은 2014년 4월 29일 창립, 지난 10년 동안 김해시 복지의 대표기관으로서 중추적 역할을 해온 만큼 그 간의 경과와 업적을 돌아보며, 직원들과 대내외 주요인사들의 노고를 격려하고, 전 직원의 화합과 결속을 다지는 행사를 진행했다. 행사는 김해시 복지의 발전을 위해 함께 노력해 온 대내외 주요인사 및 임직원을 초대하여 ▲유공자 표창장 및 감사패 전달식▲재단 창립 기념영상 상영▲성과보고회▲재단 역사 사진전 개최▲축하공연 등으로 구성됐다. 이날 홍태용 김해시장이자 김해시복지재단 이사장은 ‘꿈이 이루어지는 따뜻한 행복도시 김해’을 위해‘복지도시 김해, 사람을 품다’라는 미션 아래‘소통과 통합으로 시민과 함께하는 복지 전문기관’으로서‘포용복지, 맞춤복지, 협력복지, 안전복지, 품격복지’5대 전략방향과 17개 전략과제를 수행해 나갈 것을 당부했다. 또, 김해시 복지의 대표기관으로서 시민 곁에서 늘 함께하며 복지정책 컨트롤타워로 큰 역할을 해온 만큼 앞으로의 10년, 20년도 김해시민들의 삶을 든든하게 지키는 버팀목이 될 수 있도록 더 노력 다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재단은 지난 10년간 11개의 사회복지시설을 수탁·운영하면서 등록회원 수 63,123명, 노인일자리 참여자수 21,463명이 이용하고 있으며, 5,156개의 사회복지 프로그램을 노인·장애인·여성·청소년 등의 참가자 2,616,143명에게 제공해 왔다. 또, 김해시 사회복지 싱크탱크로서 김해시복지포럼 27회를 통해 사회이슈를 도출하고 16건의 정책을 제안했다. 김해시복지통계조사 및 연구 26건을 통해 복지서비스 기초자료를 제공하고, 프로그램 개발 발굴 286건과 36건을 보급함으로 사회복지의 당면과제 해소와 복지서비스 발전에 일임해 왔다. 2017년, 2022년 김해시복지박람회 개최 및 사회복지시설 종사자 교육, 복지야학 등을 통해 시민들의 복지역량 및 인식수준 제고에 일임하고 민-관 사회복지 협력의 허브(Hub)역할의 중심으로서 역할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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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5-10
  • LH, 경남도, 양산시 공공협력으로 “사할린한인 주민쉼터” 조성
    10일, 경남 양산시는 LH, 경남도와 협업을 통해 ‘LH 양산대석 휴먼시아 아파트’ 내에 입주민들과 사할린 귀국한인의 삶을 공유할 수 있는 공간인 ‘사할린한인 쉼터’를 조성하고 개관식을 열었다. 사할린한인 주민쉼터 ’23년 2월 ‘경남도 영주귀국 사할린한인 주민 지원 조례’ 제정으로 사할린한인 주민쉼터 조성 근거가 마련됐으며, LH, 경남도, 양산시, 주택관리공단 등 관계기관과의 협의를 거쳐 사업내용을 확정한 뒤 작년 12월부터 아파트 내 주민공동시설을 ‘사할린한인 쉼터’로 리모델링했다. 이번 사업으로 과거 사할린으로 강제 이주된 후 고국으로 영주 귀국하게 된 사할린한인들이 입주민들과 삶의 기쁨·슬픔·기억을 공유하며 서로 어깨를 기대어 함께 울고 웃고 생활할 수 있는 공간이 마련됐다. 이날 개관식에는 나동연 양산시장, 신종우 경남도 복지여성국장, 신홍길 LH 경남주거복지사업처장, 김현우 주택관리공단 경남지사장, 최영호 도의원 등이 참석해 개관식을 축하하고 사할린 동포에 대한 지속적인 지원과 관심을 약속했다. 한편, 양산시에는 2009년 10월 40세대 80명이 최초 전입하여 현재 36세대 60여명의 사할린한인들이 거주하고 있다. 양산시는 기초생활보장 등 복지급여 지원, 특별생계비 지원, 사할린한인 특별경로당 설치, 러시아 현지방문 항공료 지원 등 사할린 한인들의 지역사회 정착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사할린한인 지원사업 개요 사할린동포들은 1930~40년대 일제 강점기에 사할린 섬 내 탄광, 벌목장, 군수공장에 강제 동원돼 노동력을 착취당했으나, 독립 후 귀국하지 못하고 국적이 박탈당한 채 난민신세가 됐다. 이들의 국내 이주를 위해 한·일 양국은 ‘93년 한일 정상회담에서 사할린한인 이주 전용 단지 건립에 합의했고, 2000년 02월부터 사할린한인 1세(’45.8.15이전 출생자)를 대상으로 영주귀국이 시작됐다. 이후, 정부 차원의 지속적인 관심과 노력으로 사할린 동포의 국내 이주가 지속됐고, 지난 ‘21년 「사할린동포 지원에 관한 특별법」이 시행됨에 따라 이주비용 및 생활·주거지원 기반이 마련되었다. 이에 ’23. 2월 경남도에서도 「도 영주귀국 사할린한인 주민지원 조례」제정하여 경남도청, 양산시 및 LH가 함께 금번 사할린한인 쉼터를 개관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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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5-10
  • 남산공원 힐링 꽃 나들이, ‘고성군수와의 도시락데이(Day)’
    10일, 경남 고성군(군수 이상근)은 신록이 우거진 고성군 대표 힐링(healing) 꽃 명소인 남산공원에서 ‘고성군수와의 도시락데이(Day)’의 첫 나들이를 시작했다. 남산공원 힐링 꽃 나들이, ‘고성군수와의 도시락데이(Day)’ ‘고성군수와의 도시락데이(Day)’는 고향사랑 기부자에 대한 감사의 마음을 표현하고 고향사랑 기부제 활성화의 취지로 시작되었으며, 자연의 푸르름 속에서 점심 도시락을 함께 즐기며 군정 발전 방향에 대한 다양한 생각(아이디어)과 지혜를 공유하는 소통의 자리다. 이번에 실시한 첫 번째 도시락데이의 주인공은 곽명화 주식회사 마크 대표로, 도시락데이에 앞서 고향사랑 기부금 150만 원을 기탁했다. 이날 이상근 고성군수와 곽명화 대표는 녹음이 짙은 남산공원 붓꽃정자에서 도시락을 먹으면서 고성군의 주요 정책에 대한 의견을 나누었으며, 도시락을 함께하는 내내 연신 웃음을 짓는 훈훈한 광경도 펼쳐졌다. 이번에 도시락데이에 함께한 곽명화 대표는 구만면 출신으로, 토탈 디자인 솔루션을 제공하는 사회적기업인 주식회사 마크의 대표다. 제23회 여성경제인 여성가족부장관상을 수상한 여성 기업가이자 현재 재외고성향우회연합회 사무총장을 맡고 있으며,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착한 기부 릴레이에도 참여하는 등 지속적으로 사회공헌에 앞장서 온 인물이다. 또한, 지난해 5월에는 고성군에 고향사랑기부금 200만 원을 기탁하며 ‘고성군 고향사랑기부 릴레이 챌린지’에 앞장서기도 하는 등 고향에 대한 남다른 애정을 쏟아왔다. 도시락데이를 함께한 곽명화 대표는 “고성군의 대표적 힐링 명소인 남산공원에서 군수님과 함께 도시락을 먹으니 소풍 나온 기분이다”라며 “이렇게 낭만적인 공간에서 군수님과 편하게 대화를 나눌 수 있어 뜻깊은 시간이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상근 고성군수는 “평소 고성을 사랑하는 마음으로 고성 발전에 기여해 주신 노력에 작게나마 보답하기 위해 이런 자리를 마련하게 됐다”며 “고성의 매력을 함께 나누고 지속적인 소통행정을 통해 고성군을 앞으로 더 살기 좋은 고장으로 만들어 나가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고성군은 이번 도시락데이를 시작으로 남산공원을 비롯한 고성의 여러 힐링 명소에서 ‘고성군수와의 도시락데이(Day)’를 꾸준히 진행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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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5-10
  • 의령홍의장군축제 성공은 'RED'에 있었네!
    10일, 경남 의령홍의장군축제 성공 요인에 대해 방문객들과 축제 전문가들은 성대하고 위풍당당한 축제 분위기, 의병의 가치를 배우는 교육 기능, 지역 주민과 공무원들의 헌신적 노력을 꼽았다. 지난달 21일에 폐막한 홍의장군축제는 비 오는 궂은 날씨에도 12만 명이 축제장을 찾았다. 위풍 당당한 개막식퍼레이드 장면 의령군은 지난 2일 군청 2층 회의실에서 오태완 군수를 비롯한 군 공무원, 의병기념사업회, 교육지원청·경찰서·소방서 등 관내 기관, 전문가가 포함된 축제 평가 용역사가 참여한 홍의장군축제 평가 보고회를 열었다. 이날 보고회에서는 Royal(성대한), educational(교육의), Devoted(헌신적인)의 영문 앞글자 'RED'가 홍의장군축제 성공의 열쇳말이라는 흥미로운 해석이 나왔다. '홍색(RED)'은 홍의장군의 상징과도 같은 것으로 군은 이번 축제에서 '홍색'으로 축제장 전체를 웅장한 기상으로 채울 정도로 애정하는 색상이다. 의령군은 내년 50회를 맞는 홍의장군축제의 새로운 발전상을 모색하기 위해 이번 축제 기간인 4월 18일부터 21일까지 방문객 설문조사와 전문가 관찰조사를 병행한 통합 조사 연구를 시행했다. ‘성대한·위풍당당한·장엄한’의 뜻을 지닌 Royal은 축제 성격을 가장 잘 나타낸다는 평가를 받았다. 관광객들은 의령 관문을 들어서는 순간부터 '우리 모두가 의병, 홍의장군이 되어 모두 모였다'라는 축제 구호에 맞게 누구나 위풍당당한 의병이 됐다. 의령군은 의령의 자부심이자 의병의 상징인 의병탑에 야간 조명으로 불을 밝혀 장엄함을 연출했다. 개막식에 곽재우 장군과 17장령 그리고 이름없는 의병까지 이들의 삶과 투쟁을 재조명한 창작 주제공연과 밤하늘 상공에 떠올라 ‘난세의 주역! 의령’을 형형색색 빛깔로 표현하는 ‘드론멀티쇼'는 '의병의 혼'을 깨웠고, 취타대·의장대·기예무단 등 25개 단체가 도열한 의병출정 퍼레이드와 횃불 행진은 성대함으로 무장했다. 홍의장군축제는 교육상의·교육적인(Educational) 배움터로 더할 나위 없이 좋은 여행지라는 관광객들의 응답도 많았다. 군은 '의병'이 과거 역사가 아닌 지금 우리에게 필요한 시대정신으로 삼고 위기 앞에 의연히 일어선 희생정신과 '정의와 공동체'라는 목표를 위해 모두를 끌어안은 의병들의 통합과 화합의 정신을 다시금 일깨우는 것을 이번 축제 목표로 정했다. 군은 '미래의 의병' 어린이들을 위한 의병 체험을 대폭 늘렸다. 어린이들은 의병서당에서 의병들의 활약상이 담긴 책을 읽고, 의병체험장과 의병훈련소에서 방패· 활·칼 등의 의병 무기를 만들며 의병 훈련을 체험했다. 학생들은 시대별·지역별 전국 의병을 한자리에서 만나는 ‘전국 의병주제관’과 세계의병문화체험을 통해 의병에 대해 학습했다. 또 화제를 모았던 '의병유적지 뱃길투어'에 참가해 솥바위 등 의령 관광지를 구경하고 의병의 역사를 배우기 위해 의병박물관과 곽재우 생가 등을 방문했다. 군민과 공무원들의 헌신적인(Devoted) 노력은 이번 축제에 빠질 수 없는 성공 요소였다. 반세기 가까이 이어온 축제에 대한 자부심으로 똘똘 뭉친 군민들은 특히 지난해 '2024~2025 경상남도 지정 우수 문화관광축제'로 홍의장군축제가 선정되면서 여느 때보다 성공적인 축제에 대한 열의를 가지고 행사를 치렀다. 100명 자원봉사자도 일당백 역할을 했다. 600여 명 공무원들도 축제 기간 중 폭우라는 악재에도 불구하고 축제장을 지키며 관광객들의 불편을 세심히 살폈고, 정상적으로 축제가 진행될 수 있도록 했다. 한편, 이번 축제 전반적 만족도는 4.11점(5점 척도)으로 양호한 수준이었다. 타인에게 추천할 의향이 있냐는 물음에는 4.3점으로 높은 호응을 보였다. 30대 여성 방문객이 가장 많았고, 관광객들은 평균 5.1시간을 축제장에서 머무르는 것으로 조사됐다. 아쉬운 점으로 방문객들은 긴 시간이 소요된 개막식과 이동 동선을 고려하지 못한 시설물에 대한 불만이 있었다. 전문가들은 모든 관광객이 반드시 참여해야만 하는 당위성과 차별성을 가진 축제 대표프로그램 개발이 시급하다는 의견을 냈다. 오태완 군수는 "내년은 홍의장군축제 50회로 반세기 동안 의령이 지켜온 의병정신을 전 국민에게 각인시키고 전파하는 중요한 해가 될 것"이라며 "거침없이 넓고 큰 기개인 호연지기를 펼칠 수 있고, 배우며 같이 성장하는 교학상장의 가르침도 얻는 홍의장군축제에 각별한 관심을 보내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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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5-10
  • 함안군 산인면 주민자치위원회, 어버이날 기념 카네이션·후원물품 전달
    10일, 경남 함안군 산인면 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이상육)는 지난 8일 어버이날을 맞이해 산인면 관내 경로당 27개소를 방문해 각각 카네이션 화분과 메론 1박스를 전달했다. 함안군 산인면 주민자치위원회, 어버이날 기념 카네이션과 후원물품 전달 산인면 주민자치위원회 위원들은 직접 경로당을 방문해 카네이션과 후원물품을 전달하고 어르신들의 안부를 묻고 사랑과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이상육 주민자치위원회 위원장은 “어버이날을 맞이해 우리 지역 어르신들과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며 “앞으로도 주민자치위원회에서 도울 수 있는 부분을 찾아보며 어려운 어르신을 먼저 보살피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이에 천은욱 산인면장은 “산인면 주민자치위원회 위원님이 따뜻한 마음으로 솔선수범 해주셔서 감사드리며, 면에서도 어르신들에 대한 세밀한 관심을 가지고 복지행정을 적극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 사람과사람
    • 사람과 사람
    2024-05-10
  • 경남도교육청, 늘봄학교 현장 소통, 학부모가 나선다
    10일, 경남도교육청(교육감 박종훈)은 지난 8일, 도교육청 2층 중회의실에서 경남형 늘봄학교 운영 현장의 의견 수렴 및 아이디어 제안 역할을 하는 ‘경남형 늘봄학교 학부모 모니터단’ 20명을 위촉하고 경남형 늘봄학교 정책 이해 연수를 실시했다고 전했다. 늘봄모니터단 현장 소통, 학부모가 나선다. 경남교육청은 교육공동체간 소통․협력을 통해 경남형 늘봄학교 운영의 발전 방향을 모색하고자 학부모 모니터단을 위촉했다. 이들은 앞으로 내실 있는 늘봄학교 운영을 위해 현장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고 우수사례 확산, 늘봄학교 정책 아이디어 제안 및 인식 조사 등의 역할을 맡는다. 또, 분기별 협의회를 열어 늘봄학교 운영 모니터링 결과를 공유하고 경남형 늘봄학교 정책 및 운영 이해를 위한 워크숍도 진행할 예정이다. 경남교육청은 학부모 모니터단의 모니터링 결과를 분석해 향후 경남형 늘봄학교 성공적 안착을 위한 정책 수립에 반영할 계획이다. 박종훈 교육감은 “올해 경남교육청의 모든 정책을 학교 중심으로 세우고 펼치겠다고 약속했고, 학교 중심으로 정책을 펼치기 위해서는 교육공동체의 적극적인 소통이 필수적이라고 생각한다”라고 말했다. 이어 “학부모와 학교 현장의 의견을 청취해 안전한 돌봄 환경을 구축하고 경남형 늘봄학교가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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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5-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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