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합천군, 제64회 경상남도민체육대회 우수한 성적 마무리
- 7일, 경남 합천군이 5월 2일부터 5일까지 진주시에서 열린 제64회 경상남도민체육대회에서 출전 종목 수의 열세에도 불구하고 뛰어난 성과를 거두며 체육 강군으로서의 위상을 입증했다. 종합 1위 3종목, 2위 2종목, 3위 6종목 기록, 체육 강군 입증 이번 대회에 합천군은 22개 종목에 424명 선수단이 참가했으며, 전략적인 선수 운영과 강한 집중력으로 주요 종목에서 높은 성적을 기록해 종합 득점 상위권에 올랐다. 특히, 육상(트랙·마라톤) 종목에서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종합 1위를 차지하며 육상 강군으로 자리매김했고, 볼링 종목에서도 높은 성적을 기록해 종합 1위를 달성했다. 소프트테니스와 게이트볼은 종합 2위, 육상 필드, 테니스, 유도, 사격, 족구, 그라운드골프는 종합 3위를 차지했다. 이번 대회 육상 종목에서는 다관왕을 차지한 선수가 다수 배출됐다. 경남체고 3학년 조현지 선수는 400mR, 800m, 1600mR, 혼성 1600mR, 마라톤 10km 등 5개 종목에서 금메달을 획득해 5관왕에 올랐으며, 최우수 선수상(MVP)도 수상했다. 이어 경남체고 김민정 선수와 합천선발 신미림 선수는 4관왕을 기록했고, 3관왕 및 2관왕(사격 포함)도 11명의 선수가 차지하며 합천군 체육의 저력을 보여줬다. 축구, 농구, 배구, 씨름, 골프 등 단체 구기 종목에서도 전년 대비 향상된 성적을 기록하며 발전 가능성을 입증했다. 이는 합천군 체육이 특정 종목에 치우치지 않고 전 종목의 균형 발전을 추구하고 있음을 보여주는 결과로 평가된다. 또, 합천군은 시군 간 화합의 상징인 ‘화합상’을 수상해 경기 외적인 부문에서도 주목을 받았다. 대회 기간 동안 유달형 체육회장을 비롯한 격려단이 경기장을 찾아 선수들을 응원했고, 이는 선수들의 사기 진작과 경기력 향상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쳤다. 유달형 합천군 체육회장은 “선수단 모두가 합천군을 대표한다는 자긍심으로 최선을 다해준 덕분에 값진 성과를 거둘 수 있었다”며 “이번 경험을 바탕으로 합천군 체육이 도내를 넘어 전국 무대에서도 인정받을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윤철 합천군수는 “도민체육대회에서 우수한 성과를 거둔 선수단 여러분의 열정과 노력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이번 대회를 위해 보이지 않는 곳에서 힘써주신 모든 분들께도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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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스포츠
- 스포츠종합0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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합천군, 제64회 경상남도민체육대회 우수한 성적 마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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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안군보건소, 관내 경로당·마을회관에 자동혈압측정기 설치
- 7일, 경남 함안군보건소는 어르신들의 안전한 노후 생활을 위해 관내 경로당 24개소에 자동혈압측정기를 설치했다고 밝혔다. 함안군보건소, 관내 경로당·마을회관에 자동혈압측정기 설치 군 보건소는 어르신들이 편리하게 신체건강 측정을 위해 지난달 23일부터 24일까지 통합건강증진사업의 일환으로 마을단위 신체활동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마을 또는 의료기관과 원거리에 위치한 마을에 자동혈압기 설치했다. 지난해 45개소 설치에 이어 올해는 24개소에 설치했으며 매년 점차적으로 관내 전 경로당 및 마을회관에 설치할 계획이다. 군 보건소 관계자는 “질환의 고위험자 조기발견과 고혈압 환자의 심뇌혈관질환 예방·관리를 위해 지역주민들이 접근성이 좋은 경로당에서 스스로 혈압을 측정·관리할 수 있게 됐다”며 “일상생활 속에서 건강관리를 할 수 있는 건강친화 환경을 조성하는 데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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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안군보건소, 관내 경로당·마을회관에 자동혈압측정기 설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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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양군, 어린이날 기념 ‘어린이잔치 한마당’ 행사 개최 성료
- 7일, 경남 함양군은 제103회 어린이날을 맞아 지난 3일 오전 고운체육관에서 열린 ‘어린이잔치 한마당’ 행사를 성황리에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25년 어린이날 행사-동요부르기 함양어린이날행사추진위원회(위원장 서춘래) 주최로 열린 이번 행사는 ‘어린이가 GREEN 하루’를 주제로 어린이와 학부모 등 900여 명이 참여해 활기차고 따뜻한 축제의 장이 펼쳐졌다. 이날 행사는 오전 9시부터 12시까지 진행됐으며, 40여 개의 체험마당, 놀이마당, 선물마당, 동요 부르기 대회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운영돼 어린이들에게 즐거움과 추억을 선사했다. 진병영 군수는 행사장을 찾아 “아이들이 행복하고 건강하게 자라날 수 있도록 오늘 같은 자리를 마련해주신 관계자들과 자원봉사자들께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아이들이 존중받고, 꿈을 키워갈 수 있는 함양을 만들기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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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양군, 어린이날 기념 ‘어린이잔치 한마당’ 행사 개최 성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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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특례시, 스마트 항만·물류산업 이끌 전문인력 양성
- 7일, 경남 창원특례시는 부산항 신항, 진해신항 개항에 따른 지역 항만·물류산업의 급속한 성장에 대비하여 항만·물류 전문인력 양성에 주력하겠다고 밝혔다. 2025년 2분기 해양항만수산국 정례브리핑(해양항만수산국) 시는 2022년부터 항만·물류 전문인력 양성에 힘써 왔으며, 지역의 항만 및 물류 산업의 경쟁력을 높이기 위한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과 자격 취득 과정을 운영해 왔다. 항만‧물류산업이 디지털화, 플랫폼화, 로봇기술의 접목 등으로 고도화됨에 따라 2024년부터는 스마트 항만‧물류 전문인력 양성에 적극 나서며 트렌드 변화에 발맞춰 미래 항만·물류 산업을 이끌 인재 양성에 힘을 쏟았다. 2025년에는 국가 대규모 물류 인프라의 장기적 건설계획 및 단계적 운영계획에 맞춘 체계적 인력 양성을 위한 「항만·물류 전문인력 양성 마스터플랜」 수립 용역을 올해 2월 완료해 마스터플랜에 따라 관련 기관 등과 연계한 인재양성 사업을 더욱 구체적이고 효율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스마트 항만 운영 전문기능인력 양성 항만자동화 시뮬레이션 교육 및 필수 자격증 취득 과정을 포함한 항만·물류 전문인력 양성사업은 작년 20명의 교육생이 수료해 ▲야드트레일러(YT) 면허 취득 20명(면허 취득률 100%) ▲컨테이너크레인(CC) 운전기능사 자격증 18명(합격률 90%), 항만·물류 분야 취업 15명(취업률 75%)의 성과를 거두었으며, 올해는 도비를 지원받아 총 사업비 1억 6700만 원으로 보다 많은 교육생을 모집하여 산업 현장 맞춤형 교육을 강화할 예정이다. 지역산업 맞춤형 물류 기술인력 양성 한국폴리텍Ⅶ대학과 물류기업인 쿠팡풀필먼트와의 산·학·관 협약을 통한 취업 연계 맞춤형 물류 기술인력 양성사업은 지난해 쿠팡풀필먼트(유) 정규직 7명, 물류·제조 분야 취업 7명 등 전체 교육생 30명 중 14명이 취업에 성공(취업률 47%)하는 성과를 이뤘으며, 금년에는 물류기업 맞춤형 인재 배출, 산‧학‧관이 상생하는 시스템을 정착시킬 계획이다. 대학 교육 커리큘럼 과정을 통한 체계적 인력 양성 관내 대학의 항만, 물류, 무역 관련 학과 교육 커리큘럼에 최신 물류 트렌드를 반영하여 창원 지역의 우수 인재 배출을 유도하기 위해 해양수산부의 제5차 해운항만물류 전문인력 양성사업 공모에 참여, 성과 기반 고급인력 양성, 산학 연계 인턴십 과정 등 2개 분야에 창원대학교, 경남대학교가 선정됐다. 해운항만물류 분야의 전문인력을 체계적으로 양성하여 글로벌 시장에서 경쟁력을 갖춘 인재를 배출할 수 있도록 시에서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생생한 항만 현장 체험 실시 항만분야의 다양성을 알리고 학생들에게 지역항만과 취업에 대한 관심 제고 등 생생한 현장 체험기회 제공을 위해 고등학생 및 대학생을 대상으로 항만 현장투어를 6월에 실시한다. 80여 명 학생들이 참여할 예정이며, 항만 안내선 승선체험, 항만 안전체험, 항만 터미널 견학 등을 진행한다. 이 외에도 항만 관련 전문가의 특강과 항만기업 채용에 대한 멘토링 세션이 포함 돼 있어 학생들이 항만물류산업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진로 탐색에 도움을 받을 수 있는 시간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 창원특례시는 항만 및 물류 분야의 전문인력 양성을 위해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과 협력 체계를 구축하고 있으며, 이러한 노력은 지역 항만·물류 산업의 지속 가능한 발전을 이끌고 일자리 창출에 중추적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조성민 해양항만수산국장은 “진해신항은 국제 물류 허브이자 첨단 스마트 항만으로서 동북아 물류 중심 역할을 수행할 것이며, 개장에 따른 전문인력 수요는 급증할 것”이라고 강조하며 “항만·물류 분야의 스마트 전문인력을 지속적으로 양성해 지역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고,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인재를 배출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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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특례시, 스마트 항만·물류산업 이끌 전문인력 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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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창군, 제36회 신원면민 체육대회 및 화합 한마당잔치
- 7일, 경남 거창군 (사)신원면생활체육협의회(회장 이영근)는 지난 3일 신원면 게이트볼장에서 ‘제36회 신원면민 체육대회 및 화합 한마당잔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거창군 신원면 신원면민 체육대회 이날 행사는 산들깨비 풍물단의 힘찬 식전 공연으로 시작됐으며, 구인모 거창군수를 비롯해 신원면 기관단체장과 면민 및 향우 등 900여 명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식후 공연으로는 산들소리 색소폰동아리의 색소폰 연주가 많은 박수를 받으며 분위기를 더욱 흥겹게 만들었다. 개회식 후 진행된 고향사랑기부식에서는 중유마을 출신인 이종복 재부산신원향우회 회장과 오례마을 출신으로 용인에서 사업체를 운영하는 김중연 대표가 고향발전을 위한 기부금으로 각 100만 원씩 기부하며 애향심을 전했다. 이어진 면민 노래자랑과 화합 한마당 잔치는 유쾌하고 즐거운 분위기 속에서 진행됐으며, 냉장고, 세탁기 등이 준비된 푸짐한 경품행사로 즐거움을 더했다. 이영근 체육회장은 “바쁜 일상에서 벗어나 면민 모두가 근심 없이 웃고 즐기는 하루가 되어 정말 기쁘다”라며 “앞으로도 체육회에서 면민들의 건강과 행복을 위해 다양한 사업을 펼치겠다”고 밝혔다. 이수용 신원면장은 “행사 준비에 애써주신 신원면생활체육협의회장과 관계자분들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면민 화합과 결속을 다지는 뜻깊은 시간이 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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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창군, 제36회 신원면민 체육대회 및 화합 한마당잔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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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청군-㈜구포국수방울이, 업무협약 체결
- 7일, 경남 산청군이 61억 원 규모의 투자유치를 일궈내는 등 지역 경제 활성화에 힘을 쏟고 있다. 산청군-(주)구포국수방울이 업무협약 산청군은 ㈜구포국수방울이와 투자유치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군청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이승화 군수와 조필연·허영준 공동대표 등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으로 ㈜구포국수방울이는 61억 원을 투자해 금서면 매촌리 산청한방항노화일반산업단지 내 3900평 부지를 매입한다. 특히, 연면적 1200평 규모의 국수 제조공장을 신설해 신규 고용 11명 등 최대 29명 일자리를 창출할 계획이다. 또, 국내 최장 길이의 건조장을 설치해 최고 품질의 국수 구현을 통해 약 80억원의 연간 매출을 기대하는 등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한다. 이와 함께 산청의 청정 농특산물을 원재료로 활용한 다양한 제품을 생산해 농가 소득 창출로 이어간다는 방침이다. 이번에 투자에 나선 ㈜구포국수방울이는 진공반죽 기술을 활용해 반죽의 숙성 시간을 줄이고 일반 국수보다 더욱 찰지고 쫄깃한 국수를 생산하는 국수 전문 제조업체다. 내년부터는 소비자 욕구에 맞춘 기능성 국수 제품 개발로 본격적으로 제품을 생산하고 떡국, 생칼국수 시장으로 사업 영역을 확대할 예정이다. 이승화 군수는 “우수한 기술력과 차별화된 생산 방식을 갖춘 ㈜구포국수방울이의 투자 결정을 진심으로 환영한다”며 “산청군은 ㈜구포국수방울이가 안정적으로 정착하고 향토기업으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 2019년 조성 후 미분양이 지속된 산청한방항노화산단은 지난해 1호 기업 유치를 시작으로 ㈜구포국수방울이 등 현재까지 5개 기업 268억원의 투자유치와 165명의 고용 창출 성과를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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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청군-㈜구포국수방울이, 업무협약 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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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해시 “가야랜드 부지 활용 생태휴식공원 조성 특혜 주장, 사실은 이렇습니다”
- 7일, 경남 김해시는 최근 A시의원이 제270회 김해시의회 임시회 5분 자유발언에서 제기한 가야랜드 부지 활용 생태휴식공원 조성사업 특혜 주장에 대해 사실과 다르다고 밝혔다. 김해시청사 전경 가야랜드 부지 활용 생태휴식공원 조성사업은 가야개발로부터 가야랜드 내 위치한 저수지 일원 무상 사용 승낙 받아 추진하는 사업으로 가야개발과 부지 사용 및 유지관리 협약 체결을 위해 시의회 보고를 완료하고 현재 협약 체결 절차를 진행 중이다. 2025년 3월 21일 제269회 김해시의회 임시회에서 A의원은 `시민 혈세로 특정 기업 특혜? 가야랜드 공원 조성, 전면 재검토하라`는 5분 자유발언 에서는 접근성, 효용성, 김해시 예산부담 등의 사유로 공원조성은 필요하지 않다는 취지의 5분 자유발언을 진행했다. 제270회 김해시의회 임시회 5분 자유발언에서는 해당 사업에 대해 가야개발이 가야CC 승인 조건으로 조성해야 할 생태휴식공원을 김해시가 시비를 투입해 대신 조성하고 향후 유지관리까지 김해시가 하면서 세금까지 감면해주는 특혜성 사업이라며 가야개발이 2014년 김해시보에 게재된 조성계획(안)대로 생태휴식공원을 조성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에 김해시는 생태휴식공원 조성사업은 김해시의 자체 사업으로서 현 신어산 유원지 조성계획에는 저수지 일원을 공원으로 조성하는 계획이 없으며 저수지 일원은 특별한 시설이 없는 녹지대로 결정되어 있다고 설명했다. 김해시 설명에 따르면 2014년 시보에 첨부된 조성계획(안)은 가야랜드가 장기간 운영을 중단 후 김해시의 요청에 따라 가야개발이 재개장을 위해 용역을 시행한 조성계획(안)으로서 2014년 조성계획 변경 후 실제 유원지 재개장을 위해 활용성이 떨어지고 조성이 어려운 시설물을 폐지하고 사계절 활용성이 높은 시설물을 신설하는 등 2015년 2차례 조성계획을 변경해 2015년 8월 21일자 결정된 유원지 조성계획으로 실시계획 인가를 받아 2016년 4월 유원지를 재개장했다. 김해시는 2014년 이후 10년간 유원지 조성계획과 실시계획이 적법한 절차에 따라 12차례나 변경됐고 현재는 유원지 조성계획대로 조성이 완료된 상태여서 2014년 시보에 게재된 조성계획(안)대로 유원지를 조성하는 것을 강요할 수 없으며 가야개발이 유원지로 생태휴식공원을 조성하더라도 해당 시설은 사유시설로서 시민에게 무상으로 상시 개방되기는 어렵다고 설명했다. 김해시는 또 가야개발이 부담하는 유지관리비는 제한적이고 김해시가 수선과 보수 비용 전액을 부담한다는 발언에 대해 현재 저수지 일원은 가야개발이 조성한 유원지 내 사유시설로 시민들이 무상으로 상시 이용할 수 있도록 개방되어 있지 않아 김해시에서 공원을 조성해 시민들이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도록 하고자 가야개발에 부지 사용 승낙을 받아 추진하고 생태휴식공원 내 조성 예정인 시설물은 김해시 소유의 공공시설로서 김해시에서 유지관리하는 것이 타당하나 가야개발과 협의를 통해 상시 유지관리에 대한 사항을 가야개발이 부담하고 김해시에서는 시설물의 파손 등에 따른 정비만을 부담하기로 했다. 상시 유지관리에는 공원관리원을 통한 환경정비, 전기세·수도세, 소모품비가 포함되며 김해시가 직접 관리하게 된다면 최소 인건비로 산출하더라도 유지관리비가 연간 1억 원 이상 소요되며 이를 가야개발에서 부담하기로 함에 따라 김해시 부담을 최소화했다. 또, 무상 제공한 부지에 대한 재산세 면세에 관련된 조항이 특혜가 아니냐는 발언에 대해 김해시는 해당 조항은 누구나 적용받을 수 있는 법적 사항으로 특혜와는 거리가 멀다고 설명했다. 「지방세법」 제109조 제2항에 따르면 국가, 지방자치단체 또는 지방자치단체가 1년 이상 공용 또는 공공용으로 사용하는 재산에 대하여는 재산세를 부과하지 않도록 되어 있으며 해당 조항에 해당되는 경우는 누구나 재산세를 감면받게 된다. 김해시는 해당 사업에 대해 민간의 부지이기는 하나 공원으로 조성 후 시민에게 무상 제공되는 공공시설로 김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민관 상생협력 사업이라고 강조했다. 사업대상지와 3㎞ 이내 권역인 삼안동과 활천동은 약 3만5,161세대, 7만1,967명이 거주하고 있는 80년대 조성 택지개발사업지구로 시민들에게 휴식공간으로 제공할 수 있는 공원 확보가 어려운 지역이어서 저수지를 활용한 평지 둘레길 등을 조성해 시민에게 개방하게 되면 지역의 명소로 탈바꿈할 것이라고 전했다. 공원화된 저수지를 개방하면 인근 음식점, 카페 등의 시설과 신어산, 분성산 등산로, 동부스포츠센터, 천문대, 유료 관광지(가야테마파크, 가야랜드, 가야cc)와 연계해 많은 시민과 방문객들에게 쾌적한 휴식공간을 제공하는 동시에 인근 상권 활성화도 기대된다. 김해시는 앞으로 사업을 추진하면서 각 추진 단계별 시민의견을 적극 수렴하는 등 지역민과 함께하는 친환경 생태휴식공원을 조성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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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해시 “가야랜드 부지 활용 생태휴식공원 조성 특혜 주장, 사실은 이렇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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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녕군 남지청소년문화의집 방과후아카데미, 우포늪 생태체험 기자단 캠프 성료
- 7일, 경남 창녕군 남지청소년문화의집(관장 조명선) 방과후아카데미 청소년기자단 15명은 지난 2일부터 3일까지 1박 2일간 창녕 우포늪 일대를 탐방하며 우리나라 대표 습지 생태계를 직접 체험하고 취재하는 시간을 가졌다고 밝혔다. 남지청소년문화의집 청소년기자단 캠프활동 이번 생태체험 캠프는 청소년들이 자연 환경의 소중함을 몸소 느끼고 환경 보호의 중요성에 대해 깊이 고민할 수 있도록 마련됐다. 또한 기자단 활동을 통해 청소년의 시각으로 자연과 인간의 공존에 대한 사회적 메시지를 전달하는 의미 있는 시간이 됐다. 참가자들은 우포늪생태관 관람을 시작으로, 해설사의 안내를 받으며 우포늪의 생물 다양성과 생태적 가치, 습지 보전의 필요성에 대해 배웠다. 이어 현장에서는 수생식물과 버드나무를 주제로 기사 작성과 사진 촬영을 진행하며 생태기자단으로 역할을 성실히 수행했다. 캠프에 참가한 한 청소년은 “우포늪을 걸으며 자연과 생명체들이 어떻게 조화를 이루는지 느낄 수 있었고, 환경에 대해 더 깊이 생각해보는 계기가 됐다”고 말했다. 장현숙 청소년지도사는 “기후 위기 시대에 청소년들이 환경 감수성을 높이고 사회 참여 역량을 키울 수 있도록, 앞으로도 현장 중심의 기자단 활동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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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녕군 남지청소년문화의집 방과후아카데미, 우포늪 생태체험 기자단 캠프 성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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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교육청, 고교 3학년 대상 5월 전국연합학력평가 시행
- 7일, 경남도교육청(교육감 박종훈)은 8일 시행하는 고등학교 3학년 5월 전국연합학력평가에 도내 157개 고등학교, 학생 2만 8,357명이 응시한다고 밝혔다. 경남도교육청사 전경 이번 평가는 전국 1,855개 고등학교, 학생 39만 8,549명이 동시에 참여하는 대규모 시험이다. 평가는 오전 8시 40분부터 오후 4시 37분까지 진행되며 국어, 수학, 영어, 한국사, 탐구(사회/과학) 등 5개 영역에서 실시된다. 이번 평가는 대학수학능력시험 체제에 맞춰 국어와 수학 영역은 단일 유형으로 공통+선택 과목 구조로 출제된다. 국어는 ‘화법과 작문’, ‘언어와 매체’ 중 하나를, 수학은 ‘확률과통계’, ‘미적분’, ‘기하’ 중 하나를 선택해 응시한다. 탐구(사회·과학) 영역은 계열과 관계없이 최대 2과목까지 선택할 수 있다. 정답과 해설지는 시험 종료 후 학생들에게 배부되며, 개인별 성적표는 5월 21일(수) 오전 10시부터 6월 4일(수) 오후 5시까지 학교에서 온라인으로 출력해 학생에게 제공된다. 이일만 진로교육과장은 “수험생들이 2026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체제와 같은 시험에 응시하여 수능 체제에 대한 적응 기회를 얻고 평가 결과는 학생의 학력 향상도 점검과 진학지도 자료로 활용할 수 있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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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교육청, 고교 3학년 대상 5월 전국연합학력평가 시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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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동군 “자연이 다(茶)한 초록빛 힐링, 하동에서 피어나다”
- 7일, 경남 하동군에서 개최된 제28회 하동야생차문화축제가 ‘너 F야? 난 Tea야! Tea는 하동!’이라는 독창적인 슬로건 아래 지난 2일부터 5일까지 나흘간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제28회 하동야생차문화축제장 전경 이번 축제는 전통 차(茶) 문화에 젊은 감성과 현대적 콘텐츠를 더해 전국적인 주목을 받았다. 축제 서막을 알린 개막식은 전통 취타대의 연주와 함께 내빈들의 행렬로 장엄하게 진행됐다. 이어진 ‘용기(龍氣)’ 퍼포먼스는 하동의 기상과 축제의 성공을 염원하며 관람객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특히, 개막식에서 상영된 주제 영상 ‘차의 무기’는 지난해 ‘차의 스승 이야기’에 이어 차 문화를 계승하고 세계 무대에서 누비는 젊은 2․3세대들의 활약상을 담아내며 하동야생차의 밝은 미래를 보여줬다. 축제의 핵심 프로그램으로는 다례 경연대회, 대한민국 아름다운 찻자리 최고대회, 티 블렌딩 대회가 개최돼 전통과 현대가 어우러진 차 문화를 선보였다. 젊은 차인(茶人)들이 재해석한 찻자리와 다식 전시, 뉴욕 셰프가 만든 녹차 디저트와 브렌딩 음료, 프랑스인이 참여한 덖음차 체험 등은 하동 야생차의 글로벌 감성을 입증하며 외국인 관람객의 호평도 끌어냈다. 축제장 입구를 장식한 대형 조형물 ‘티(Tea) 사피엔스’는 야생차를 통해 진화해 온 인류를 형상화하며 깊은 인상을 남겼다. 또, 다원 속 음악회와 북토크, 차 시배지 포토존, 하동솔잎한우 큐브스테이크 푸드쇼 등은 미각과 시각, 청각을 아우르며 오감의 향연을 선사했다. 화개 왕성초등학교 학생들과 지역 주민이 함께 만든 무대 ‘화개차이야기’는 지역 공동체의 전통과 정서를 담아 관람객들에게 잔잔한 감동을 안겼다. 어린이날을 맞아 열린 야생차 캡슐 보물찾기, 드론 체험, 키자니아 직업 체험, K-POP 댄스 경연대회는 가족 단위 방문객과 젊은 세대의 참여를 유도하며 축제의 열기를 절정으로 끌어올렸다. 축제 기간 약 3만 5천 명이 방문했으며, 차 판매 부스 수는 예년보다 줄었지만 총 1억 9천만 원 판매 성과를 거두며 경제적으로도 의미 있는 성과를 기록했다. 하승철 군수는 “하동야생차문화축제가 전통문화의 품격을 유지하면서도 젊은 세대와의 소통을 강화해 지역축제의 새로운 모델로 자리매김했다”며 “내년에는 더욱 트렌디하고 풍성한 콘텐츠로 세계 속의 하동 차를 알리는 데 힘쓰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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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동군 “자연이 다(茶)한 초록빛 힐링, 하동에서 피어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