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산시 평산동주민자치회, 지역사회보장협의체에 후원금
지역사회 소외된 이웃들 위한 나눔에도 앞장서 실천
8일, 경남 양산시 평산동주민자치회는 지난 7일, 후원금 100여 만 원을 평산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에 전달했다.
평산동주민자치회 후원금 전달
평산동주민자치회(회장 이종성)는 30여 명 위원들이 평산동의 발전을 위해 활동하고 있으며, 매년 다양한 주민자치 프로그램을 운영해 동민들이 보람된 문화생활을 즐길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고 있다.
또, 2024년 한해동안 주민참여예산학교, 어르신 여름나기 삼계탕 대접, 사랑의 김장나누기 등의 활동을 펼쳐 지역사회의 소외된 이웃들을 위한 나눔에도 앞장서 실천했다.
이날 전달된 후원금은 아나바다 돗자리장터 행사에서 판매한 금액, 웅상회야제 체험부스 참가비등 십시일반(十匙一飯)모은 수익금이다. 평산동주민자치회는 “큰 후원금은 아니지만 위원분들의 이웃사랑에 대한 봉사로 모은 귀중한 수익금을 관내 타 봉사단체에 기부하여 신규사업을 펼쳐나가는데 작은 도움이라도 되고 싶어 마음을 보탰다”고 전했다.
평산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에서 추진할 신규복지사업 ‘우리동네 마을복지공동체 사업’은 저소득 취약계층 노인 1,100여명 대상으로 무료급식, 오락, 정서적 지지, 건강체크 등의 통합서비스를 펼쳐 소통과 공유의 공간 마련, 활기차고 건강한 노후생활를 지원할 계획이다.
‘우리동네 마을복지공동체’란 일상생활을 함께하면서 소통을 바탕으로, 마을의 공동체 문제에 관한 일을 주민들 스스로 해결하고 결정하는 활동을 말한다.
이를 통해 주민 간 협력과 소통을 증진시키는 것은 물론, 마을의 경제적·문화적·환경적 발전까지 견인할 수 있다.
이상진 평산동장은 “서로 돕고 응원하는 아름다운 기부문화를 정착시키는데 큰 기여를 한 주민자치회에 다시 한번 감사드린다”며 “적극적인 소통과 화합으로 살기좋은 평산동을 만들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자”고 말했다.
기탁받은 후원금은 평산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에서 추진하고 있는 복지사업 ‘우리동네 마을복지공동체 사업’에 사용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