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5-20(월)

지역뉴스
Home >  지역뉴스

실시간뉴스
  • ‘추위를 녹이는 불꽃 슛’, 리면별 축구대회 개최
    22일, 경남 고성군(군수 이상근)은 25일부터 26일까지(2일간) 고성군스포츠타운 3, 4구장에서 고성군축구협회(회장 배기완)가 주최 및 주관하는 ‘제22회 고성군수기 리면별 축구대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추위를 녹이는 불꽃 슛’, 리면별 축구대회 개최(22년 개최된 제21회 고성군수기 리면별 축구대회 자료사진) 관내 리면별 대표 팀이 참가하는 이번 대회는 축구 종목 활성화와 축구 동호인들의 화합을 위해 매년 개최되고 있으며, 올해에는 8개 팀 160여 명의 선수들이 참가한다. 경기는 A조(거류면, 동해면, 독수리, 교사리), B조(송학리, 회화면, 동외리, 상리면) 2개 조가 링크전으로 예선전을 진행한 후 조별 1, 2위팀이 4강 토너먼트를 통해 최종 우승팀을 가리게 된다. 2022년 제21회 대회에서는 교사리팀이 우승, 동외리팀이 준우승을 차지했으며, 올해에도 우수한 성적을 유지할 수 있을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배기완 고성군축구협회 회장은 “이번 대회가 축구 동호인들이 상호 화합과 친목을 다지는 자리가 됐으면 좋겠다”라며 “선수들이 좋은 환경에서 대회에 참여할 수 있도록 철저히 준비하겠다”라고 말했다. 이상근 고성군수는 “이번 대회를 계기로 관내 축구 동호인들이 더욱 활발하게 소통하고 화합을 이뤄내길 바란다”라며 “군에서도 축구 종목의 활성화와 더 나은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뉴스
    • 사회
    2023-11-22
  • ‘라키비움 남해’에서 떠나는‘LP 음악 여행’
    13일, 경남 남해군 복합문화공간 ‘라키비움 남해’가 16일부터 정기적으로(매월 둘째, 넷째주 토요일 오후 1시~3시) ‘LP 음악여행’ 프로그램을 선보인다고 전했다. 라키비움 남해와 함께 떠나는 LP 음악여행 라키비움 남해에는 약 1만 5000장의 LP가 전시 돼 있다. 전시 돼 있는 LP를 활용해 찾아오는 방문객에게 공감할 수 있는 즐길 거리를 지원하기 위해 ‘라키비움 남해와 함께 떠나는 LP 음악여행’을 준비했다. 본 프로그램은 주마다 특별 DJ를 초청하여 진행될 예정이며, 첫 공연을 꾸며줄 양수성 씨는 현재 부산 보수동책방골목에서 고서점을 운영하고 있다. KBS 및 TBS 라디오 문화 관련 프로그램을 다수 진행했으며, 보수동책방골목 문화축제를 15년간 진행한 바 있다. 양수성 씨는 격조높은 음악과 함께 라키비움에 전시돼 있는 LP에 얽힌 재미있는 이야기를 들려줄 예정이다. 남해군 관계자는 “남해를 찾는 여행객이 LP를 감상하며 소통하고 문화예술을 향유할 수 있는 즐거움을 만끽하시길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지난 1월 26일 힐링빌리지 내에 개관한 복합문화공간 ‘라키비움 남해’에는 꾸준히 방문객이 증가하고 있다.
    • 라이프
    • 공연/전시
    2023-09-13
  • 청년과 기업이 손JOB는 대구, '단디JOB자! 페스티벌'개최
    11일, 대구광역시는 취업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대구 청년에게 지역의 우수기업을 알리는 자리를 마련하고자 9월 14일부터 15일까지 이틀간 DGB대구은행 제2본점에서 취업박람회 ‘단디JOB자! 페스티벌’을 개최한다. 홍보 포스터 이번 취업박람회는 대구광역시가 대구지역문제해결플랫폼*을 통해 한국산업단지공단과 공동으로 주관하고, DGB금융그룹의 후원과 한국부동산원, 한국장학재단이 공동 협찬해 추진된다.*지역문제를 발굴하고 해결방안을 모색하기 위한 민간, 지자체, 공공기관 등으로 구성된 협업체계 플랫폼 본 행사는 고용친화기업 및 가족친화인증기업, 공공기관 및 지방공기업, NGO 단체 등 청년들이 관심을 가질 수 있는 지역 우수기업 46개사가 참여하며, 보수, 근무환경, 직무의 세부적인 내용 등 청년들이 궁금해하는 양질의 취업 정보를 제공하고 현장 면접을 통한 채용도 함께 이루어질 예정이다. 행사에 참여하는 구직 청년은 ▲임홍택(‘90년생이 온다’ 집필) 명사 특강 ▲공공기관 및 사기업 취업전략 특강 ▲사회복지계열 현직자 토크콘서트 ▲이력서 및 자기소개서 컨설팅 ▲증명사진 촬영 및 메이크업 ▲퍼스널컬러 ▲MBTI 취업컨설팅 등 특강과 체험부스도 함께 즐길 수 있다. 또, 대구광역시 원스톱일자리지원센터, 대구광역시 청년센터, 대구테크노파크, 대구일생활균형지원센터 등 구직 청년에게 도움을 줄 수 있는 여러 유관기관들이 참여해 취업박람회를 더욱 풍성하게 할 예정이며, 취업박람회 이후 한국산업단지 입주기업탐방* ‘단디알자! 대구기업’도 연계해 진행한다.*탐방기업: ㈜구영테크, ㈜메가젠임플란트, 성림첨단산업(주), ㈜신도(23.9.18.~21. 예정) 이재홍 대구광역시 행정국장은 “양질의 일자리를 찾아 지역을 떠나는 ‘청년인구 유출’이라는 지역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민간·공공기관·지자체의 협력으로 박람회가 기획․추진돼 그 의미가 크다”며, “이번 박람회가 청년에게는 지역의 우수기업을 알리고, 지역 우수기업에는 청년들에게 기업을 홍보할 수 있는 소통의 장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번 행사는 구직 청년이라면 누구나 참가 가능하며, 사업소개 및 참가기업 정보 등 보다 자세한 사항은 ‘단디JOB자! 페스티벌’ 홈페이지(www.daegujob.kr)와 대구지역문제해결플랫폼사무국(053-243-9028)에 문의하면 된다.
    • 뉴스
    • 사회
    2023-09-11
  • 남해읍, 국가유공자 명패 달아드리기
    28일, 경남 남해군 남해읍행정복지센터(읍장 하홍태)는 지난 24일 국가 유공자의 가정을 방문해 명패를 달아드리고 국가를 위해 헌신한 유공자의 희생에 감사와 존경의 뜻을 전했다고 밝혔다. 남해읍 국가유공자 명패 달아드리기 장면 이날 하홍태 읍장이 국가유공자 가정을 방문해 직접 명패를 달아드린 것을 시작으로, 앞으로 전상군경유족・공상군경유족・무공수훈자유족 등 총 14명의 국가유공자 가구를 방문해 명패를 달아 드릴 예정이다 ‘국가유공자 명패 달아드리기’사업은 나라를 위해 희생하신 국가유공자분들에게 명패를 달아드림으로써 사회적 예우 분위기를 조성하고 자긍심을 고취하고자 2019년부터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으며, 올해는 국가를 위해 공헌한 무공수훈자・보국수훈자 유족까지 대상이 확대됐다. 남해군에서는 2022년 남해군 방문의 해를 기념해서 6·25 & 월남전 참전유공자의 흔적남기기 전시회를 11월말까지 남해유배문학관에서 개최해 국가 유공자들에 대한 숭고한 희생정신을 기리고 있다. 하홍태 읍장은 “대한민국의 오늘이 있는 것은 나라를 지키기 위해 희생하고 헌신하신 국가유공자들이 공로덕분”이라며 “앞으로도 보훈가족들의 명예와 자긍심을 높일 수 있는 남해읍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 뉴스
    • 사회
    2022-05-28
  • 경남도-사천시, 항공우주청 조속설치 위한 실무회의 개최
    18일, 경남도와 사천시는 사천시청 소회의실에서 항공우주청 설립 기반지원을 위해 ‘항공우주청 설치 준비 실무회의’를 개최했다. 경남도-사천시, 항공우주청 조속설치 위한 실무회의 장면 이날 회의는 지난 3일 대통령직인수위원회의 ‘윤석열정부 110대 국정과제’로 ‘항공우주청 신설 추진(경남 사천)’이 반영됨에 따라 세부 추진계획을 논의하기 위해 개최됐다. 이날 논의된 주요 안건은 ▲항공우주청 청사 입지 ▲청사 부지제공 관련 제‧개정 필요법령의 범위 ▲임시청사 지원 ▲교통편의 제공, 거주지 지원 등 정주여건 개선 ▲항공우주청 설립지원 특별팀(TF) 구성 등에 관한 전반적 사항이다. 경남도는 회의에서 논의된 내용이 향후 '정부조직법' 개정 등에 반영될 수 있도록 관련 중앙부처와 국회에 건의 사항을 전달할 계획이다. 조여문 경남도 제조산업과장은 “항공우주청 사천설립은 윤석열 대통령이 항공우주산업 기반을 고려해 입지를 결정한 사례”라며 “경남도는 조속한 항공우주청 사천설립과 항공우주산업의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경남 사천에 항공우주청이 설립되면 또 다른 대통령 지역공약인 항공우주산업 클러스터 조성도 추진력과 시너지 효과를 얻을 것으로 기대된다.
    • 뉴스
    • 경제
    2022-05-18
  • 남해군 행정 우수성 돋보였다!!
    18일, 경남 남해군(군수 장충남)은 경남도에서 실시한 2022년(2021년 실적) 시군 주요업무 합동평가에서 정량평가 부문에서 군부1위, 정성평가 부문 군부 2위라는 우수한 성적을 거뒀다고 밝혔다. 남해군청사 전경 남해군은 이 같은 성과로 기관표창과 함께 재정성과급으로 1억 7300만 원 특별조정교부금을 인센티브로 받게 된다. 경남도는 도민이 체감하는 성과를 창출해 나가기 위해 국정목표 88개, 도 역점시책 35개 등 총 123개의 지표를 선정하여 도내 18개 시군을 대상으로 시부와 군부로 나눠 ‘주요 업무 합동평가’를 추진했다. 123개 지표는 정량지표 94개와 정성지표 29개로 구분하여, 정량지표는 평가대상지표의 목표달성률로 평가하였으며, 정성지표는 지표별 시군의 시책 우수사례를 전문가 합동평가단 심사를 통해 선정했다. 남해군은 정량평가 부문에서 84.8%의 목표달성률을 기록하여 군부에서 창녕군과 공동1위를, 정성평가에서는 14건의 우수사례가 선정되어 군부 2위라는 우수한 성적을 거뒀다. 도민의 눈높이와 맞는 공감 우수사례도 1건 선정됐다. 이는 지난 2021년 시군 합동평가에서 정량평가 부문 4위, 정성평가 부문 3위를 기록했던 남해군으로써는 괄목할만한 성적이라 할 수 있다. 박철정 기획성과담당관은 “이번 합동평가 결과는 그동안 군민이 체감하는 군정 핵심사업을 발굴하고 효율적인 성과관리 조직을 마련하기 위해 꾸준히 노력해 온데 있다”며 “행정의 신뢰와 군민 만족도를 높여 나가는데 행정목표를 두고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남해군은 조직의 비전 달성과 효율적인 조직관리, 성과에 대한 평가·보상체계를 마련하는 등 군민이 체감하는 조직문화로 더욱 발전시켜 나가기 위해 성과관리체계 개편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이를 위해 성과관리 지표개발 컨설팅 용역, 부서장과 직원 대상 성과관리 마인드 함양교육과 1:1면담을 실시한데 이어 성과관리 우수사례와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공유하기 위한 성과관리 동아리를 구성, 운영할 계획이다.
    • 뉴스
    • 행정
    2022-04-18

실시간 지역뉴스 기사

  • 경남도, 해외통상자문관 초청 워크숍 개최
    워크숍 통해 통상지원 역량 강화 나서 경남도가 22일부터 나흘간 세계를 무대로 활동하고 있는 통상자문관들을 도내로 초청해 ‘해외통상자문관 워크숍’을 개최한다. 경남도 해외통상자문관은 무보수 명예직으로 20개국에서 35명이 활동하고 있다. 이들은 경남의 해외시장 개척과 국제교류 활동을 지원하는 등 경제외교관 역할을 하며, 경남도정에 기여하고 있다. 이번 워크숍에는 경남도 해외통상자문관 11명(아시아 8, 유럽 2, 아프리카 1)이 참석해 세계경제의 높은 파도를 넘어 경남의 해외시장 개척을 위한 정보를 공유하고 경남도정을 이해하는 시간을 갖는다. 워크숍 기간 중 해외통상자문관들은 세계 최초 로봇테마파크인 마산로봇랜드, 공기청정기 등 도내 수출 선도기업인 LG 등 생생한 경남의 산업현장도 체험한다. 또 ‘기업인과의 간담회’를 통해 경상남도 농수산식품, 소재부품 기업 수출확대 방안 모색과 상호 정보교류의 시간을 가진 후, 지리산과 한려수도를 품은 하동?남해?사천 등지를 문화탐방하면서 고향을 둘러보는 힐링의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한편, 23일 오전에는 도청 도정회의실에서 김경수 지사와 간담회를 갖고 도민의 염원인 남부내륙철도 정부재정사업 확정 등 도정시책과 해외통상자문관의 경남도 수출지원 강화 등 주요현안에 대해 논의했다. 이 자리에서 김경 지사는 “경남도를 대표하는 경제외교관으로서 해외에서 경남의 발전을 위해 적극 협조해 주시는 자문관님들의 노고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고마움을 전했다. 이어 “언어장벽과 현지 정보 및 네트워크 부족으로 해외시장에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우수한 중소기업을 잘 도와달라”고 당부했다.
    • 뉴스
    2019-10-23
  • 고성에서 만든 ‘G280주날개’ 세계하늘 누빈다.
    이당일반산업단지 착공식 개최 김경수 지사 “항공우주산업은 경남의 새로운 먹거리이자 경남 미래성장 주도해 나갈 큰 힘” 23일 오후 4시, 고성군은 미래 항공산업을 이끌어갈 고성 이당일반산업단지 착공식이 단지 조성지인 고성읍 교사리 891-1번지 일원에서 개최됐다고 밝혔다. ‘이당일반산업단지 조성사업’은 고성군 고성읍 교사리 일원에 131,270㎡(약 4만평) 규모로 조성된다. 지난6월 KAI가 이스라엘 군수업체인 항공우주산업(IAI)과 2030년까지 6,200억 원 규모로 공급 계약한 미국 걸프스트림 G280에 탑재하는 주날개 생산중심 산업단지를 조성하는 사업으로 고성군이 사업시행자다. 지난해 12월, 고성군은 한국항공우주산업(KAI)와 항공기 부품 생산(조립)공장 건립을 위한 투자 협약(MOA)를 체결하고 이후 이당일반산업단지 조성계획을 추진해 경남도 지방산업단지계획 심의회를 통과하고 지난 9월 산업단지 지정·고시했다. 이당일반산업단지는 고성군이 생산인프라 구축 지원하고 한국항공우주산업(KAI), 협력업체 생산과 물량이 수주지원으로 이뤄지는 형태로 내년 완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완공 시 425명 일자리 창출과 함께 생산액 1,774억 원, 생산유발효과 3,500억 원, 부가가치 유발효과 904억 원 등이 발생할 것으로 전망된다. 군 관계자는 “군민우선 채용, 지역 농수축산물 사용, 생산에 사용되는 소모품 등 고성업체 생산품 우선 사용 등을 통해 소상공인 상권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말했다. 백두현 군수는 “이번 산업단지 승인으로 고성군민의 염원인 KAI공장 건립이 눈앞에 다가왔다”며 “고성 미래 100년을 위한 항공산업의 경쟁력 향상은 물론 지역경제 활성화 및 경제 선순환효과를 창출하는 모범사례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경수 지사는 축사를 통해 “400여 개의 좋은 일자리와 4,400억 원의 경제적 유발효과가 예상되는 뜻깊은 사업”이라며 “조선업 장기 불황에 따른 지역경제 침체 극복은 물론, 항공우주산업은 고성군과 경남의 새로운 먹거리가 될 것이다. 또 고성군을 비롯한 서부경남이 협력해 항공우주산업의 큰 축으로 새롭게 자리매김하고, 나아가 경남 미래성장을 주도해 나갈 큰 힘이 되어 주길 기대한다”며 한국항공우주산업과 고성군에 감사인사를 전했다. 착공식은 식전공연, 개식선언, 공사개요 및 경과보고, 착공 퍼포먼스 순으로 진행됐다. 특히, 이날 KAI는 고성군 교육발전에 보탬이 되고자 고성군교육발전위원회에 교육발전기금 2000만 원을 기탁하기도 했다. 한편, 이날 착공식에는 김경수 지사를 비롯, 사업 확정 당시 한국항공우주산업(KAI) 사장이었던 김조원 대통령비서실 민정수석, 백두현 고성군수, 정점식 국회의원, 고성군의회 의장, 한국항공우주산업(KAI) 사장 등 관련기관 관계자, 입주 협력업체 대표, 고성군 지역주민 등 약 300여 명이 참석했다.
    • 뉴스
    2019-10-23
  • 경남문화예술회관, ‘정태춘·박은옥 40주년 콘서트 날자, 오리배’ 공연 개최
    11월 1일 오후 7시 30분, 대공연장 23일, 경남도문화예술회관(관장 강동옥)은 내달 1일 오후 7시 30분 대공연장에서 ‘정태춘·박은옥 40주년 콘서트 ‘날자, 오리배’ 공연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한국적 포크를 추구해온 대한민국의 대표 싱어송라이터 정태춘과 섬세하고 따뜻한 목소리를 가진 보컬리스트 박은옥이 만나, 특별한 시간을 선사한다. 정태춘은 국악적 특색이 녹아 있는 자연스러운 음률에 서정성과 사회성을 모두 아우르는 노랫말을 담아서 작품을 발표하기 때문에 한국의 대표적인 음유시인으로 불린다. 각종 문화운동과 사회운동에도 열성적인 정태춘은 1990년대 초, 사전심의 폐지운동을 전개하여 1996년 헌법재판소의 ‘가요 사전심의 위헌 결정’을 이끌어 내기도 했다. 박은옥은 1978년 정태춘이 작사·작곡한 작품들로 만든 데뷔앨범 ‘회상’을 출시하면서 본격적인 가수 활동을 시작했다. 팝의 서정성이 돋보이는 곡과 한국적인 질감이 배어 나오는 곡들을 자연스럽게 오가며, 울림 깊은 목소리로 곡의 아름다움과 무게를 채운다. 경남문화예술회관 관계자는 “한국 대중음악사에 독보적 위치를 차지하는 정태춘과 박은옥의 40년 음악 여정을 돌아보고, 이를 통해 한국 대중음악을 재조명하는 시간이 될 것이다”고 전했다. 이날 공연에서 △서해에서 △회상 △촛불 △윙윙윙 △북한강에서 △꿈꾸는 여행자 △연남, 봄날 △떠나가는 배 등 40년 간 우리 곁에서 함께한 노래들을 선보인다. ‘정태춘·박은옥 40주년 콘서트 ‘날자, 오리배’ 공연과 관련된 자세한 내용은 경남문화예술회관 홈페이지 및 전화(1544-6711)로 확인 가능하다. 티켓가격 : (V)석 70,000원, (R)석 50,000원, (S)석 40,000원, (A)석 30,000원. ※ 7세 이상 관람.
    • 라이프
    • 공연/전시
    2019-10-23
  • 김해시 “지역주택조합 이은 민간임대주택 주의”
    사업계획만으로 조합원 모집 피해 우려 김해시는 아파트 분양시장에 지역주택조합에 이어 조합원을 모집하는 ‘협동조합형 민간임대주택’이 전국적으로 확산하고 있어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고 경고했다. 시 관계자는 “주택법에 따른 지역주택조합의 경우 토지소유권 미확보, 업무대행자의 배임 등으로 사업이 지연돼 관내 다수 지역주택조합에서 추가분담금이 발생해 조합원들의 피해가 있었던 만큼 유사 형태의 협동조합형 민간임대주택도 주의해야 한다”고 말했다. 협동조합형 민간임대주택은 협동조합기본법에 따라 5인 이상의 조합원 자격을 가진 발기인이 정관 작성과 창립총회 의결 등을 거쳐 협동조합을 설립하고 설립된 조합이 임대사업자 등록 후 민간임대주택을 건설, 공급하는 사업이다. 조합원으로 가입하면 아파트 공급가의 일부만 납입하고 임대의무기간(8년)이 경과하면 우선적으로 임대아파트를 분양받을 수 있는 방식이다. 해당 임대주택을 건립하기 위해서는 토지사용권원을 확보하고 주택건설사업계획 승인을 받아야 하는데 조합원 모집은 조합 설립 직후 사업계획만으로 이뤄지기 때문에 조합원이 피해를 입을 수도 있다. 현행 주택법과 민간임대주택에 관한 특별법에는 협동조합의 조합원 모집과 탈퇴, 조합원 납입금의 환급 등에 관한 규정이 마련돼 있지 않기 때문이다. 시 관계자는 “민간임대주택의 세대수, 층수, 건축계획 같은 구체적인 사업계획은 사업승인 이후 확정되고 조합원 가입만으로 임대주택의 임차권을 취득했다고 볼 수 없는데다 사업이 지연되거나 취소돼도 주택법 또는 민간임대주택에 관한 특별법 등 관련법령상 조합원을 보호할 수 있는 제도적 장치가 마련돼 있지 않아 조합원 가입 시 신중히 결정하라”고 당부했다.
    • 뉴스
    2019-10-23
  • 2019 ‘맘프’ 다문화축제 ‘다함께 더멀리’슬로건으로 창원서 즐긴다.
    23일 오전 10시 30분, 2019 ‘맘프’ 추진위원회(집행위원장 이철승 목사)는 경남도청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주민과 함께하는 문화다양성 축제 MAMF(맘프)가 올해로 14년을 맞았다”고 밝히며 “이 행사는 지난 2005년 서울에서 문화체육관광부 후원으로 처음 개최되다 2010년 창원으로 옮겨져 현재를 맞게됐다. 해를 거듬할 수록 행사 규모와 참여인원이 증가, 2반여 명 이주민 행사와 결합하고 평균 20만여 먕(2017년 22만 5000명)관람객이 방문하는 등 전국 최대규모의 다문화축제로 자리매김했다”고 이철승 집행위원장은 설명했다. 25일부터 27일까지 3일간(오전 10시~오후 9시)개최되는 ‘맘프’축제는 창원용지문화공원과 성산아트홀에서 펼쳐진다. 이 축제는 다문화가정 이주민과 함께 하는 축제로 창원시 주민들과 함께 즐 길 수 있는 축제의 장이다. ‘맘프’ 공연과 함께 ‘이주민가요제’, ‘프린지&버스킹페스티벌’, ‘길거리음식축제’, ‘지구마을 프리마켓’ 등 다양한 먹거리도 행사도 전개돼 눈·귀·입을 즐겁게 해줄 전망이다. 25일 개막식에는 초청가수 ‘케이윌’이 출연할 예정이고, 27일 오후 6시에는 아시아팝뮤직콘서트에 ‘우주소녀’ 출연도 예정 돼 있다. 이에 앞서 25일 오후 6시, 16명 주빈국 스리랑카청소년국립예술단 초청 특별공연이 약속돼 있다. 특히, 27일 오후 4시~6시까지 ‘맘프’2019 하이라이트인 이주민 나라별(14개국 10,000여 명) 조형물 전시와 퍼레이드 공연으로 각 나라의 고유 문화를 전한다. 이철승 집행위원장은 “그동안 ‘맘프’ 축제는 규모와 내용에서 성장한 것과 별개로 이주민이 중심이돼 내국인에게 선보이는 축제로 인식되기도 했다”며 “이에 올해 ‘맘프’ 축제는 내국인이 관람객으로 참여하는 것을 탈피해 다함께 어울리는 축제를 지향했다. 따라서 2019‘맘프’는 지역주민들의 자원활동가 참여도를 크게 높였다”고 말했다. 이번 축제에 초청된 스리랑카청소년예술단 ‘삼만 아베마르웨나’단장은 “이 집행위원장과 한국정부에 감사말씀드린다”며 “저희가 한국을 처음 방문했지만 결코 여러분들이 실망하지 않는 감격스런공연으로 보담하겠다. 창원시민들의 많은 참여를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 뉴스
    2019-10-23
  • “美 방위분담금 대폭증액 요구 막아야”
    23일 오전 11시, ‘민중당 경남도당(이하 경남도당)’은 “부당한 방위금 분담금 특별협정(SMA)을 위한 협상을 중단해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6배 오른 방위분담금을 지불하라는 미국의 불법적 요구에 전국 민간단체는 연일 이를 규탄하는 집회를 벌이고 있는 상태다. 이와 때를 같이해 경남도당은 기자회견에서 “미국이 주한미군 주둔 비용 전체를 한국에 떠넘기고 세계패권 전략 수행 비용까지 전가하려 한다”며 “방위비분담 협상에서 ‘준비태세’와 ‘주한미군 군속 및 가족 지원’ 항목의 신설을 압박하는 미국의 불법적 요구에 단호히 반대한다”고 성토했다. 한·미 양국은 오는 23~24일 미국 호놀룰루에서 내년 이후 적용될 SMA 체결 협의를 위해 제2차 회의를 연다. 미국은 한국에 분담금 대폭 인상을 요구하고 있으며 직간접적인 주한미군 운용비용이 연간 50억 달러(약 6조 원) 안팎이라는 점을 그 이유로 들고 있다. 최근에는 주한미군 인건비를 포함해 스스로 계산한 ‘미군주둔비 전부를 감당하라’며 10차 협정의 10배인 6조 원을 요구하고 있다. 주한미군 주둔비는 계산의 근거도 없는 인건비 부담을 사실상 강압하는 것”이라고 경남도당은 지적했다. 미국은 방위분담금 명목으로 받아간 돈 중 1조 9000억 원을 쌓아두고도(2018년 말 기준) 또 인상을 요구하고 있는 것이다. 경남도당은 “우리는 이렇게 매년 세부적인 예산서도 없고 결산서도 받지 못하는 대한민국 예산을 미군에게 속절없이 바치고 미국은 천문학적인 예산으로 호화주둔 생활을 하고 있다”고 비분강개했다. 석영철 경남도당 위원장은 “방위분담금은 인상이 아니라 삭감해야 한다”고 강조하며 “그리고 한반도 평화체제 수립과 함께 폐지로 나가야 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석 위원장은 이어 “주한미군지위협정(SOFA)와 SMA에 따르면 한국은 주한미군 주둔과 관련한 경비를 일부 지원하게 돼 있다”며 “군인이 아닌 민간인 직원과 가족에 대한 지원, 전략자산 전개 비용을 요구하는 것은 명백히 두 협정을 넘어서는 것”이라고 지적하며 “주한미군의 임무는 남한 방어인데 미국은 호르무즈 해협과 남중국해 작전 비용까지 지원하라는 말도 안되는 억지를 부리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에 경남도당은 ’우리는 미국의 혈세강탈 행위를 더 이상 허용할 수 없다. 미국의 세계 패권전략에 우리의 나라살림과 한반도 평화를 제물로 바칠 수는 없다”고 역설했다. 따라서 경남도당은 △미국은 한미동맹을 앞세운 혈세강탈을 준단하라. △정부는 한미관계 정상화를 위해 더 이상 미극의 갑질 요구에 굴복하지마라. △국회는 비준거부, 혐상중단을 각오하고 주권을 수호하라고 촉구했다.
    • 뉴스
    2019-10-23
  • 文대통령, 정국 정면돌파 시도
    文대통령, 시정연설서 조국 사태 이후 국정 구상 밝혀 22일 문재인 대통령의 예산안 시정연설은 '조국 사태'로 촉발된 성난 민심에 대한 응답 성격이 짙었다. 지지층과 반대층의 여론을 아우르기 위해 민생과 개혁이라는 두가지 의제를 전면에 내세웠다. 문 대통령은 연설문 곳곳에서 다양한 목소리를 모두 경청하고 분열된 국론을 통합하겠다는 생각을 밝혔다. 또 주요 민생·개혁 과제들이 정쟁과 갈등으로 인해 지체되고 있는 점에 우려를 표시하면서 정치권의 협조를 촉구했다. 국민적 공감대를 바탕으로 여야 대치 상황을 돌파하고 집권 후반기 국정 운영 동력을 확보하겠다는 의도로 해석된다. 문 대통령의 국회 시정 연설은 취임 후 네번째다. 취임 직후인 2017년 6월 추가경정예산안 처리를 위해 처음 시정연설을 했고, 같은 해 11월 2018년도 정부 예산안 처리를 위한 연설대에 올랐다. 또 지난해 11월에도 예산안 처리를 앞두고 시정연설을 했다. 본예산 처리 때만큼은 한번도 빠지지 않고 국회를 찾은 것이다. 문 대통령은 이번 연설에서 “지금은 우리가 가야 할 목표에 대해 다시 한 번 마음을 모을 때”라며 미래로 나아가기 위한 국민 통합을 강조했다. 그러면서 “이제 우리 정부 남은 2년 반을 준비해야 할 시점”이라며 “혁신적이고, 포용적이고, 공정하고, 평화적인 경제로 ‘함께 잘사는 나라’를 만드는 것이 우리가 가야할 길”이라고 설명했다. 문 대통령은 조국 사태로 표출된 민심에 '개혁'과 '공정'이라는 답안을 제시했다. 조국 전 법무부 장관 가족의 입시, 논문, 취업 문제 등에 따른 보수층의 불만과 검찰 수사에 대한 진보층의 비판 여론을 모두 고려한 차원인 것으로 보인다. 문 대통령은 “국민의 다양한 목소리를 엄중한 마음으로 들었다. ‘공정’과 ‘개혁’에 대한 국민의 열망을 다시 한 번 절감했다"며 "국민의 요구를 깊이 받들어 ‘공정’을 위한 ‘개혁’을 더욱 강력히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문 대통령은 경제 분야 뿐만 아니라 사회·교육·문화 전반에서 공정의 가치를 재구축하겠다고 강조했다. 특히 교육 부문에서는 정시 비중 상향을 포함한 입시 제도 개편안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진보 진영이 정시 확대에 반대하고 있는 점을 감안하면 이 같은 발언은 상당히 파격적인 것으로 평가된다. 검찰 개혁에 대한 굳은 의지도 재확인했다. 문 대통령은 “최근 다양한 의견 속에서도 국민의 뜻이 하나로 수렴하는 부분은 검찰 개혁이 시급하다는 점”이라며 “어떤 권력기관도 ‘국민’ 위에 존재할 수는 없다. 엄정하면서도 국민의 인권을 존중하는, 절제된 검찰권 행사를 위해 잘못된 관행을 바로잡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문 대통령은 이날 공정을 27회, 개혁을 8회 언급했다. 지난해 시정연설(공정 10회, 개혁 1회) 때보다 해당 단어들의 언급이 크게 늘었다. 민심을 수습하고 경제 활성화에 주력하겠다는 의지도 밝혔다. 정부는 내년도 예산으로 올해보다 9.3% 증가한 513조5000억 원을 편성했다. 문 대통령은 "미·중 무역 분쟁과 보호무역주의 확산으로 세계 경제가 빠르게 약화되고 무역 의존도가 높은 우리 경제도 엄중한 상황을 맞고 있다"며 "우리 경제가 대외 파고를 넘어 활력을 되찾고 국민들께서도 삶이 나아졌다고 체감할 때까지 재정의 역할은 계속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우리가 지금 제대로 대응하지 않으면 머지않은 미래에 더 큰 비용을 치르게 될 것”이라며 “내년도 확장예산이 선택이 아닌 필수인 이유”라고 덧붙였다. 문 대통령은 경제를 29회, 혁신을 20회씩 언급했다. 경제는 주요 키워드 중 가장 많이 언급됐다. 지난해(경제 27회, 혁신 12회)와 비교해도 언급 횟수가 늘었다. 최근 민심의 동요에 대한 솔직한 생각을 밝히면서 조국 사태 이후 정치권의 갈등이 심화된 점에 안타까움을 표시하기도 했다. 문 대통령은 “정치는 항상 국민을 두려워해야 한다고 믿는다”며 “저 자신부터 다른 생각을 가진 분들의 의견을 경청하고 같은 생각을 가진 분들과 함께 스스로를 성찰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과거의 가치와 이념이 더 이상 통하지 않는 시대가 됐다. 어떤 일은 과감하게 밀어붙여야 하고 아쉽지만 다음으로 미루거나 속도를 조절해야 할 일도 있다”며 국민적 공감대가 향후 국정 운영의 최우선이 돼야 한다는 점도 강조했다. 적어도 민생과 개혁 문제는 국민적 공감을 얻고 있다는 점을 부각시키며 국회가 협조해야 한다는 점도 분명히 했다. '조국 정국'을 '민생·개혁 정국'으로 전환시키겠다는 시도로 해석된다. 문 대통령은 “내년에 근로시간 단축이 확대 시행됨에 따라 '탄력근로제 등 보완 입법'이 시급하다. 4차 산업혁명에 대응하기 위한 '데이터 3법'과 기술 자립화를 위한 ‘소재·부품·장비 특별법’도 시급히 처리돼야 한다. 벤처투자촉진법’, ‘농업소득보전법’, ‘소상공인기본법’, ‘유치원 3법’ 등 많은 민생법안들도 국회에 계류 중”이라고 설명했다. 아울러 “국회도 검찰 개혁을 위해가장 중요한 역할을 맡아주시길 바란다. 공수처법과 수사권조정법안 등 검찰 개혁과 관련한 법안들을 조속히 처리해주시길 당부드린다. 시급히 처리돼야 한다”고 촉구했다. 문 대통령은 국회가 공전하고 있는 상황에서 여야정 협의체를 가동해 시급한 현안을 처리하자고 제안했다. 지난 5월 9일 취임 2주년 담화에서 여야 대표 회동과 여야정 국정상설협의체 가동을 제안한 지 5개월 만이다. 문 대통령은 “최근 야당에서 입시제도, 공공기관 채용·승진, 낙하산 인사, 노조의 고용 세습, 병역·납세제도 개혁, 대·중소기업 공정거래, 비정규직의 정규직 전환, 부동산 문제 해결 등 공정과 관련한 다양한 의제를 제시했다”며 “여야정이 마주 앉아 함께 논의하면 충분히 성과를 낼 수 있는 부분이 많다”고 언급했다. 그러면서 “국회의 입법 없이는 민생 정책들이 국민의 삶 속으로 스며들 수 없다”며 “특히 국민 통합을 위해서라도, 얽힌 국정의 실타래를 풀기 위해 '여야정 국정상설협의체'를 약속대로 가동하고 '여야 정당대표들과의 회동'도 활성화해 협치를 복원하고 20대 국회 유종의 미를 거두게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문 대통령이 '협치' 복원을 언급하며 민생과 개혁 문제에 드라이브를 거는 모습이지만 자유한국당 등 야당의 반응은 싸늘하다. 자유한국당 등은 문 대통령에게 조 전 장관 임명에 대한 사과를 요구하며 국면 전환을 허용하지 않고 있다. 이만희 한국당 원내대변인은 논평을 통해 “문 대통령의 국회 시정연설은 대통령이 여전히 민심을 무시하고 독선적인 국정 운영을 고집하고 있다는 것을 입증했을 뿐”이라며 “두 달 이상 국정을 마비시키고 국민을 들끓게 만든 조국 지명과 임명 강행에 대해 대통령은 책임 인정은 고사하고 최소한의 유감 표현조차 하지 않았다”고 비판했다. 이 원내대변인은 “오히려 조국 일가의 파렴치한 범죄행위를 제도에 따른 불공정인 양 왜곡하는 동시에 잘못된 관행 운운하며 공개적으로 검찰을 압박하는 등 대통령은 여전히 국민의 뜻과 달리 조국을 감싸고 있음이 드러났다”고 지적했다.
    • 뉴스
    2019-10-22
  • 허성무 시장, 스마트 제조혁신 기업 (주)경한코리아 방문
    허성무 창원시장은 22일 성산구 성산동 자동차부품 제조업체인 ㈜경한코리아를 방문해 애로사항을 청취하는 등 현장중심의 소통행보에 나섰다. 이번 방문은 스마트 공장 현장을 직접 확인해 향후 산단 및 공장 스마트화를 통한 제조업 혁신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허 시장은 경한코리아 이상연 대표이사를 비롯한 임원들과 간담회를 갖고, 자동변속기용 밸브 스풀을 생산하는 과정 선삭공정, 고주파 열처리가공, 연삭가공 현장을 둘러봤다. 경한코리아는 1984년 창립한 이후 전량 수입에 의존하던 밸브 스풀을 국산화하고, 2001년 자동차 사이드 브레이크용 샤프트 자동가공장치를 특허 등록하는 등 전국 최대 규모의 CNC자동선반 300대, 고주파 열처리, 자동연삭기 등 다양한 최첨단 정밀측정 장비를 보유하고 있다. 이런 독자적인 기술과 최첨단 정밀측정 장비로 ‘전 공정 자동라인 시스템’을 구축하여 차별화된 품질을 통해 내실있는 강소기업으로 성장했다. 국내뿐 아니라 해외 유수기업들과 협력업체로 체결하며 세계적인 자동차부품제조사로서 눈부신 발전을 거듭하고 있다. 또 35년간 지속적인 연구개발과 혁신으로 금탄산업 훈장, 일자리 창출부문 국무총리 표창, 모범 납세부문 기획재정부장관 표창, 경영혁신 부문 경상남도지사 표창을 수상한 우수한 기업이다. 이상연 대표이사는 △ERP(전사적자원관리시스템) 및 MES(제조실행시스템) 구축비용 지원 △우수인재 매칭 △연구기관과 연계한 기술이전 및 양산화 지원을 건의했다. 허성무 시장은 “내수시장의 둔화와 미·중 무역분쟁 등으로 기업들이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제조업체들이 공장 스마트화와 기술력 확보를 통해 경쟁력을 가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허 시장은 “중앙부처에 사업지원이 가능토록 건의하고, 사업자금에 대해 금리인하 등 보조금 지원 요청 방법을 강구하겠다고 덧붙였다.
    • 뉴스
    2019-10-22
  • 경남도-김해시 역사문화도시 추진 MOU 체결
    김해시는 22일 오전 11시, 경남도청에서 경남도와 김해역사문화도시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 자리에서 김경수 경남지사와 허성곤 김해시장은 △김해역사문화도시 사업 전반에 대한 경남도의 종합적 지원 노력 △도내 문화도시 브랜드를 확산하는 양 기관의 노력 등 공동 목표를 향한 협력을 골자로 한 협약서에 서명했다. 이날 협약은 김해시가 지난해 12월 도내 최초 문화체육관광부 제1차 문화도시 예비사업지로 선정된 가운데 올 연말 문화도시 최종 지정을 앞두고 문화도시 추진에 대한 경남도와 김해시의 의지를 대내외에 알리는 계기가 됐다. 김 지사는 “문화도시 예비사업지역으로 지정된 10개 지자체 중 지정 분야를 역사·전통 중심형으로 삼고 있는 것은 김해시가 유일하다”며 “국정과제인 가야사복원사업의 중심지 김해가 문화도시란 콘텐츠에 가야라는 역사를 접목한다면 문화도시의 새로운 가능성을 제시할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허 시장은 “유구한 가야 역사에 녹아 있는 문화 다양성, 문화 포용성, 문화적 진취성이란 정신적 가치들을 현재로 끌어와 현대의 문화와 버무리는 작업은 가야왕도 김해시의 사명”이라며 “도내 최초 법정문화도시로 지정돼 역사문화도시 김해 비전을 성공적으로 보여 줄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김해시는 지난해 연말 제1차 문화도시 예비주자로 선정된 후 올 한해 문화도시 포럼, 시민문화기획사업, 미래하우스 운영, 문화공존페스티벌 같은 다양한 예비사업들을 추진하고 있으며 이달 관련 조례 공포까지 마치는 등 올 연말 문화도시 최종 지정을 위한 준비를 마무리해가고 있다. 김병오 김해시 문화관광사업소장은 “이번 협약에는 경남도와 김해시가 상호 신뢰를 바탕으로 김해를 도내 최초 문화도시로 조성하겠다는 강한 의지가 담겼다”며 “도내 최초 문화도시란 성과를 거둬들이는 기폭제가 될 것으로 확신한다”고 밝혔다.
    • 뉴스
    2019-10-22
  • 태국 여행 계획이 있는 경우 출국 전 홍역 예방접종 완료
    10월, 태국 여행력 있는 홍역환자 발생 지속 귀국 후 홍역 의심 증상(발진, 발열)시 질병관리본부 콜센터 1339 또는 보건소 문의 당부 질병관리본부(본부장 정은경)는 최근 태국 여행력이 있는 홍역환자가 지속 발생함에 따라, 태국 여행 계획이 있는 경우 홍역 예방접종력이 없거나 확인되지 않았다면, 접종 후 출국할 것을 당부하였다. 지난해 12월부터 지속해 온 홍역 해외유입 및 지역사회 소규모 유행 후 8월 말부터 환자발생이 없었다가 10월부터 홍역환자가 다시 발생했다. 10월 1일부터 10월 18일까지 총 9명의 홍역 확진자가 발생하였으며, 이 중 해외여행력이 있는 5명은 모두 태국 여행을 다녀온 20~30대 라는 공통점이 있고 4명은 이들에게 노출된 접촉자라고 밝혔다. 질병관리본부와 지방자치단체는 의료기관 등을 통한 지역사회 전파를 사전 차단하기 위해 환자 격리, 접촉자 예방접종 및 추가 환자발생 여부 감시 등 대응 조치를 실시했다. 태국의 경우 홍역환자가 올해 4,582명 발생(’19.10.14기준)해 전년 동기간 발생환자(2,495명) 대비 80%이상 증가했다. 거의 전역(77개 주중 74개 지역)에서 발생 중이며 특히, 남부지역 나라티왓 중심으로 발생이 높다. * 지역별 발생현황(인구 10만 명당): (남부)나라티왓 71.53명, 파타니 43.31명, 송클라 18.99명, (중부)펫차부리 46.05명, (북동부)치앙마이 29.31명 지난해 12월 홍역 첫 발생 이후 10월 18일 기준 총 194명의 환자가 신고 되었으며, 주로 해외여행을 통한 해외유입사례로 지금까지 환자가 방문한 주요 국가는 베트남, 필리핀, 태국 순이다. 10월에 확진된 홍역환자 중 해외유입 사례의 방문국가는 모두 태국이며 대부분은 홍역 백신 접종력이나 면역력이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질병관리본부는 홍역은 예방접종으로 충분히 예방 가능하므로 일정에 맞춰 예방접종을 완료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면서, 태국 등 해외 방문 전 MMR* 백신을 2회 모두 접종완료 하였는지 확인할 것을 권고했다. * MMR: 홍역(Measles), 볼거리(Mumps), 풍진(Rubella) 혼합백신 특히 국내 홍역 확진자 중 해외여행에서 귀국한 20~30대 환자 발생이 계속되고 있어, 면역의 증거*가 없는 경우 출국 전에 최소 1회의 홍역(MMR) 예방접종을 권고하며, 12개월보다 어린 생후 6∼11개월 영아**라도 1회 접종 후 출국하는 것이 필요하다. * 면역의 증거: 다음 중 하나에 해당 1) 실험실 검사를 통해 확인된 홍역 병력 2) 홍역 2회 예방접종기록 3) 홍역 항체 검사 양성 ** 6∼11개월 접종 시 생후 12개월 이후 1회 재접종이 필요하며, 2차 접종은 권장 접종일정(만4∼6세)에 접종 완료할 것 또 해외여행 중에는 손 씻기 및 기침예절 지키기 등 개인위생수칙을 준수하고 태국, 베트남, 필리핀 등의 국가를 방문한 후 입국 시 발열, 발진 증상이 있을 경우 국립검역소 검역관에게 신고하며, 귀국 후 홍역(잠복기 7~21일) 의심 증상(발열, 발진 등)이 나타날 경우, 의료기관내 전파방지를 위해 먼저 관할 보건소 문의하여 안내를 받은 후 마스크 착용 등 다른 사람과의 접촉을 최소화하고 보건소 또는 의료기관을 방문하도록 당부했다. 아울러, 국내에 홍역 환자가 유입된 후에는 조기 발견이 중요하므로 의료기관에서는 발열, 발진 환자 진료 시 홍역 가능성을 주의 깊게 관찰하고, 홍역이 의심되면 관할 보건소에 신고해 줄 것을 요청하였다. 홍역에 대한 증상, 예방수칙, 보건소 연락처 등 궁금한 사항은 질병관리본부 콜센터 1339로 문의 시 상담 받을 수 있다고 전했다.
    • 뉴스
    2019-10-22
비밀번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