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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文, 직접 지휘봉 잡고 검찰 개혁 드라이브…“촛불 민심 무겁게”
    27일 조국 법무장관 불러 검찰 개혁 방안 보고받아 30일, 문 대통령은 청와대에서 조국 법무부 장관으로부터 검찰 개혁 방안을 보고받았다. 문 대통령이 직접 지시해 업무보고가 이뤄졌다. 법무부는 검찰의 형사부·공판부 강화와 피의사실 공보준칙의 개정 등 최근 마련한 검찰 개혁 방안을 보고했다. 문 대통령은 조 장관 뿐만 아니라 이날 보고에 참석하지 않은 윤석열 검찰총장에게도 개혁 방안을 마련하라는 숙제를 안겼다. 법무부는 법·제도적 개혁을, 검찰은 수사 관행과 조직 문화 등에 대한 개혁을 추진해 달라는 주문이다. 문 대통령은 “검찰 개혁에 관해 법무부와 검찰은 함께 개혁의 주체이고, 또 함께 노력해야 한다”며 “법 제도적 개혁에 관해서는 법무부가 중심적인 역할을 해야 하고, 검찰권의 행사 방식, 수사 관행, 조직 문화 등에서는 검찰이 앞장서서 개혁의 주체가 돼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따라서 검찰총장에게도 지시한다”며 “검찰 개혁을 요구하는 국민들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이면서 검찰 내부의 젊은 검사들, 여성 검사들, 형사부와 공판부 검사들 등 다양한 의견을 수렴해 국민으로부터 신뢰받는 권력기관이 될 수 있는 방안을 조속히 마련해 제시해 주길 바란다”고 주문했다. 검찰에 이 같은 경고 메시지를 보낸 지 사흘 만에 문 대통령은 검찰 스스로 개혁 방안을 마련하라고 지시했다. 이처럼 대통령이 직접 검찰 개혁을 진두지휘하고 나선 것은 최근 검찰 개혁에 대한 여론이 확산되는 상황과 연관성이 큰 것으로 보인다. 조 장관 주변에 대한 수사가 장기화되면서 검찰은 수사 상황 유출과 과도한 압수수색 등의 논란에 휘말려 역풍을 맞고 있다. 특히 주말 동안 서초구 서울중앙지검 앞에서 열린 촛불집회에는 국정농단 사태 이후 최대 인원이 참석해 '검찰개혁'을 촉구했다. 청와대 핵심 관계자는 “(촛불집회 현장에는) 누구도 예상하지 못했던 숫자들이 모였다. 그 현장에 갔던 시민들도, 주최측도, 방송을 통해 지켜보던 그 어떤 누구도 그 정도의 많은 사람이 몰려들 것이라고는 상상하지 못했다”며 “수 많은 사람들이 다함께 촛불을 들고 한 목소리로 (검찰개혁을) 외쳤다는 점에서 무겁게 받아들여야 한다는 건 당연한 일”이라고 말했다. 윤 총장은 촛불집회 이후 “검찰개혁을 위한 국민의 뜻과 국회 결정을 충실히 받들고, 그 실현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는 입장을 밝혔다. 또 “검찰총장 인사청문회에서부터 이런 입장을 수차례 명확히 밝혀왔고, 변함이 없다”고 강조했다. 검찰이 검경 수사권 조정과 고위공직자비리수사처 설치 등 검찰 개혁을 막기 위해 조 장관을 낙마시키려 한다는 일각의 주장을 일축한 것이다. 이에 문 대통령은 윤 총장에게 스스로 개혁 방안을 마련하라고 주문했다. 소극적으로 국회의 결정에 따르는 것이 아니라 행동으로 '개혁 의지'를 보이라는 것이다. 가족들이 수사를 받고 있는 관계로 조 장관의 지휘권에 한계가 있다는 점도 문 대통령이 직접 지휘봉을 잡게 된 원인 중 하나로 보인다. 청와대는 조만간 문 대통령의 지시사항을 검찰에 전달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청와대 관계자는 “문 대통령은 (조 장관 관련) 수사에 대해서가 아니라 수사 관행의 잘못된 점을 말하고 있는 것”이라며 “그런 생각은 비단 대통령 한 사람 만의 생각은 아니다. '검찰개혁이 필요한가'라는 여론조사에서도 찬성 여론은 과반 이상의 높은 숫자를 나타내고 있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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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9-09-30
  • “‘논두렁 시계’와 비슷…검찰 위헌적 쿠데타”
    유시민 노무현재단 이사장이 지난 28일 “조국 법무부 장관에 대한 보도 양상은 2009년 ‘논두렁 시계’ 보도 상황과 양상이 비슷하고 정도는 더 심각하다”며 조 장관 주변에 대한 검찰의 강도 높은 수사를 ‘검찰의 난’, ‘윤석열의 난’, ‘위헌적 쿠데타‘ 등으로 표현했다. 유 이사장은 창원시 의창구 반송동 경남도교통문화연수원에서 ‘언론의 역할’ 주제로 한 강연에서 “이번 상황은 검찰하고 언론이 서로의 필요에 의해 얽혀서 빚어낸 상황”으로 규정하며 “거의 모든 보도는 검찰발 보도다. 아무 맥락이 없는 팩트들이 들어가 있다”고 지적했다. 유 이사장은 이어 “조국은 범죄자, 정경심도 범죄자, 자녀들도 범죄자라는 인식을 깔고 끝없이 보도가 나왔다”며 “검찰이 조국 장관의 지명설이 나오고부터, 자택 압수수색과 엊그제 대통령의 입장이 나오기까지 검찰이 어떤 절차를 밟아왔을까를 봐야한다”고 말했다. 유 이사장은 특히 검찰을 겨냥해 “조 장관을 넘어 대통령과 맞대결하는 양상까지 왔는데 총칼은 안 들었으나 위헌적 쿠데타나 마찬가지”라며 “윤석열 검찰총장이 너무 위험한 길을 가고 있는데 지금 상황을 되돌아보고 합리적 판단과 법에 맞게 검찰권을 행사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또 “검찰 조직에 남아있는 ‘우리가 나라를 구해야 한다’, ‘우리가 정의를 수립해야 한다’는 식의 전두환 신군부와 비슷한 정서가 현재 상황을 만들었다”며 이 같이 말했다. 유 이사장은 “검찰은 범죄자를 잘 처벌해야지 대통령 인사권에 간섭하는 방식으로 ‘구국의 결단’을 하면 안 되는 조직”이라며 “제 취재에 따르면 임명 전에 두 경로 이상으로 조 장관에 대한 검찰 보고가 대통령에게 갔는데 임명이 되니 검찰 입장에서 화가 났을 것”이라고 추측했다. 또 “조 장관에 대한 범죄 연루가 어려우니 부인, 자녀 문제로 도덕적 비난을 받게 하려는데 이는 ‘가족 인질극’"이라고 표현하며 “참고인 조사를 받은 사람들에게 물어보니 조 장관 딸이 프로그램 수료 기준에 맞게 참가했나는 등 이런 질문만 한다고”고 했다. 유 이사장은 “(정경심 교수에 대한) 피의자 조사를 하려면 검사들이 가진 패를 내놓아야 하지만, 확실한 패를 쥐기 전에는 소환하기 힘들다”며 “(사모펀드와 관련해) 1000억 원도 아니고 10억 원 정도로, 친척 사이 거래라는 너무 간단한 사건인데, 이것을 조사한다고 40명이 넘는 검사를 투입해서 한 달 넘게 하고 있지만 위법행위의 증거가 잘 나오지 않고 있다”고 비난했다. 유 이사장은 이어 자신이 최근 조 장관 관련 이슈에 적극적으로 발언하는 이유에 대해선 “노무현 전 대통령이 공격당할 때 발언을 잘 안 하고 주춤하다가 일이 생겨버렸다”며 “조 장관이 어찌 될지 모르나 가만히 있으면 나중에 후회할 것 같아 ‘조국 전쟁’에 참전했다”고 밝혔다. 언론을 향해서도 “언론 보도를 볼 때 누가 소스를 제공했나, 사실로 인정할 만한 팩트는 무엇인가, 기사에 쓰인 것처럼 해석될 수밖에 없나 이 3가지를 항상 염두에 둬야 한다”며 “독자 노릇 하기 힘들지만 이걸 꼼꼼히 살펴보지 않으면 바보 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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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9-09-29
  • 경남 우수 수산식품, 말레이시아 할랄시장 최초로 공략하다
    9.24.~27. 말레이시아 국제 식품박람회 참가...아세안 수출시장 진출 성공 경남도(도지사 김경수)가 도내 우수 수산식품의 동남아시아 및 할랄식품 시장 수출 확대를 위해 9월 24일부터 27일까지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에서 개최되는 ‘2019 말레이시아 국제 식품박람회’에 참가해 도내 수산식품의 우수성을 널리 알렸다. 말레이시아 국제 식품박람회는 50개국 1,200개사가 참여하고 28,000여 명이 관람하는 식품박람회로, 올해는 도내 우수 수산식품 생산업체 6개사가 참가해 굴, 김, 해초샐러드, 죽염 등 54개 품목의 수산식품 마케팅을 추진했다. 이번 박람회에 참가한 6개 업체는 총 95건의 상담을 진행하며, 현지판매 6만 달러를 포함해 총 64만2천 달러의 수출계약을 체결했다. 또한 말레이시아에서 가장 규모가 큰 한국식품 유통업체인 ‘KMT Jaya Sdn Bhd’사를 방문해 수출상담 및 수출확대 방안을 협의했고, 수출업무 협약도 체결해 할랄시장을 대표할 수 있는 아세안지역으로의 수출길을 개척하는 데 적극적으로 협력하기로 했다. ‘KMT Jaya Sdn Bhd’사는 1994년 설립된 말레이시아에서 가장 큰 규모의 한국식품 도매 유통회사로, 가공식품, 자체 소매장, 미용, 물류배송 등 6개의 자회사를 운영하고 있다. 아울러 2006년 설립해 할랄인증, 할랄산업 홍보, 할랄인증 관련 교육을 진행하는 ‘할랄산업개발공사(HDC)’와 말레이시아 수산물 수출업체에 대한 정보와 수출지원을 위해 수협중앙회에서 운영하는 ‘쿠알라룸푸르 무역지원 센터’도 잇따라 방문해 유통업체별 수산식품 판매 현황 및 마케팅 방법 등 수산식품시장 정보를 수집하고 경남 수산식품 수출 확대 방안 및 효과적인 마케팅 방안을 발굴하는 등 현지 시장조사도 실시했다. 한편, 말레이시아는 1인당 연간 수산물 소비량이 58.6㎏(2017년 기준)으로 세계 5위인 전통적인 수산물 소비대국으로 높은 소득수준 및 도시화, 지리적 여건, 문화적 다양성 등으로 소비시장 규모가 급속히 확대되고 있다. 또 높은 경제성장률, 한류 확산 등 수산물 수출 여건이 안정적이어서 동남아시아 수산식품시장 진출을 위한 테스트 마켓으로 활용 가능성이 높으며, 신규 수산물 수출 및 할랄식품* 시장 진출의 교두보로 매력적인 지역이다. * 할랄식품은 채소, 과일, 곡류, 해산물을 자유롭게 사용할 수 있으나, 돼지고기 및 알코올 성분이 들어있으면 인정을 받지 못함. 특히 한국산 수산물의 경우, 고급·고가격 이미지가 형성되어 있고 한류로 인한 수요·소비 증가가 계속되고 있어 수출확대를 위해서는 한식의 특성과 한류를 적극 이용한 신제품·메뉴 개발 등 고부가가치 전략 품목 개발과 상품 차별화 전략이 필요하다. 홍득호 경상남도 해양수산과장은 “지난 3월 13일 한-말레이시아 정상회담을 통해 할랄시장 공동진출에 협력하기로 한 이후, 경남 수산식품에 높은 관심을 보인 ‘KMT Jaya Sdn Bhd’사 및 바이어 등과 꾸준히 상호 협력해 우수한 도내 수산물이 아세안지역 및 할랄식품 시장에 수출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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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9-09-29
  • 창원시, 제8회 대한민국 지식대상서 행정안전부장관상 수상
    창원시(시장 허성무)는 27일 서울신라호텔에서 행정안전부 등이 주관하는 ‘제8회 대한민국 지식대상’ 기관 부문에서 행정안전부장관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올해로 8회째를 맞는 ‘대한민국 지식대상’은 지식 확산을 통한 혁신을 확산시키기 위해 행정기관, 공공기관 및 민간기업 등을 대상으로 행정안전부 등이 공동으로 선정하는 국내 최고 권위의 상이다. 시는 ‘소통1번가 창원’를 구현하기 위하여 ‘창원아카데미 운영’, ‘지식콘서트’, ‘시민자치학교’, ‘주민참여예산학교’, ‘조직문화 개선 연극 교육’ 등 다양한 지식함양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또한 이를 활용할 수 있는 ‘시민청원’, ‘디지털소통1번가 구축’, ‘시민공약평가단’, ‘혁신네트워크’, ‘공론화위원회’ 등 참여 플랫폼을 구축하여 보다 많은 시민들이 시정에 참여할 수 있는 시스템을 운영하여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이러한 지식행정을 통해 ‘한국매니페스토 최고등급 달성’, ‘공공기관 청렴도 평가 3년 연속 1등급 달성’이라는 성과를 냈으며, 시민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한 ‘민원예보제’, 빅데이터를 기반으로 한 ‘주민자치소통맵’,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마을공동체 조성’, ‘스마트 도시 공모사업 유치’ 등을 통해 스마트하고 사회적가치를 중요시하는 창원시를 구현하기 위해서 힘쓰고 있다. 허성무 창원시장은 “다양한 교육 및 참여를 통해 발굴된 지식을 축적해 시와 시민이 공유하고 함께하는 지식활동 체계화를 구축하겠다”며 “앞으로 창원시가 지식행정의 최우수 도시로 도약하는데 행정력을 집중 발휘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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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9-09-29
  • 창원시설공단, 시티투어 2주년 이벤트행사 실시
    창원시설공단(이사장 허환구)은 지난 27일 만남의 광장에서 창원시티투어 운행 2주년을 맞아 고객감사 이벤트 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단체고객 진해홍익어린이집 원아40여명과 인솔교사 등이 무료탑승을 하였으며, 27번째 탑승고객인 이혜경 원감선생님에게 꽃다발과 기념품을 증정하였다. 이혜경 원감선생님은, 깜짝 이벤트의 주인공이 되어서 기쁘고, 창원의 명소를 둘러보며, 2층에 앉아 주변경치를 바라보는 재미가 있다“며 소감을 밝혔다 이번 행사는 27일(금) ~ 29일(일) 사흘간, 매일 50명씩 총 150여명의 고객에게 시티투어 무료탑승을 제공하였다. 창원시티투어 버스는 지난 2017년 9월 도입이래, 2017년 1만2038명이용, 2018년에는 총 2만4608명이 이용하여 2년 만에 이용객수가 2배 이상 증가하였다. 한편, 시티투어 버스는 매주 월요일 및 설ㆍ추석 명절을 제외하고는 운행하고 있으며, 운행시간은 오전 9시15분부터 14시55분까지 1일 5회 운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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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9-09-29
  • 검찰개혁 100만 운집→입건 0명…'광화문 촛불' 재현
    주최 추산 100만명 운집…무력 충돌 연행 없어 '검찰개혁'을 요구하며 켜진 100만 여명 규모(주최 측 추산)의 촛불 집회는 경찰에 연행된 이들 없이 평화집회로 막을 내렸다. 향후 집회도 예정된 가운데 수년 전 국정농단 사태에 분개해 광화문광장을 수놓은 촛불 집회처럼 거대 평화집회로 결을 이어갈지 관심이 모아진다. 29일 경찰에 따르면 전날 오후 조국(54) 법무부 장관에 대한 수사를 규탄하고 '검찰개혁'을 요구하는 '제7차 사법적폐 청산을 위한 검찰개혁 촛불문화제'가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검 앞에서 개최됐다. 사법적폐청산 범국민시민연대(범국민시민연대)가 주최한 이날 집회는 앞서 예상했던 10만 명 인파보다 더 많은 이들이 운집하면서 주최 측 추산 100만 여명 촛불이 불을 밝혔다. 이들은 검찰이 조 장관에 대해 ‘먼지털기’ 수사를 진행하고 피의사실 유포로 국론을 분열시키고 있다고 주장, 검찰개혁의 일환으로 사법적폐청산 및 공수처 설치 등을 요구하고 나섰다. 조 장관 가족이 잇따라 소환되고 사상 초유 법무부 장관 자택 압수수색까지 벌어지면서 검찰개혁을 요구하는 목소리가 터져나온 것으로 풀이된다. 지난 16일 열린 첫 집회에는 600명이 참석했지만 검찰 수사가 가속화되면서 참가자 수도 점차 늘었다. 21일 6차 집회 3만5000명, 28일 100만 여명으로 급증했다. 인근의 서울성모병원 사거리부터 예술의 전당까지 8차선 도로와 교대역 방면 도로까지 빼곡히 자리를 메울 만큼 많은 인파가 모였음에도, 경찰에 연행된 이들은 없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한때 서초역 인근에서 보수성향 단체 '자유연대' 참가자와 검찰개혁 집회 참가자 사이 몸싸움이 벌어지기도 했지만, 주변의 만류로 몸싸움은 금방 끝났다. 이들은 내달 5일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검 앞에서 '제8차 사법적폐 청산을 위한 검찰개혁 촛불문화제'를 개최할 예정이다. 한편, 윤석열(59·사법연수원 23기) 검찰총장은 전날 서초동 일대에서 열린 촛불집회에 대해 “검찰개혁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대검찰청은 29일 기자단에 문자메시지를 보내 윤 총장의 입장을 전달했다. 윤 총장은 “검찰개혁을 위한 국민의 뜻과 국회 결정을 충실히 받들고, 그 실현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검찰총장 인사청문회에서부터 이런 입장을 수차례 명확히 밝혀왔고, 변함이 없다”고 재차 강조했다. 앞서 윤 총장은 지난 7월 열린 인사청문회에서 “검찰이 권력 앞에 흔들리고 스스로 엄격하지 못했다는 지적을 무겁게 여긴다”면서 “검찰이 크게 바뀌어야 한다는 데 공감하며, 국민 입장에서 검찰 조직·제도·체질·문화를 과감히 바꾸겠다”고 했다. 이와 함께 “검찰개혁 논의는 이미 입법 과정에 있고, 최종 결정은 국민과 국회 권한”이라며 “다만 시행착오나 사각지대가 없도록 형사법집행 전문성과 실무 경험을 바탕으로 국민 관점에서 의견 드리겠다”고 덧붙였다. 전날 서울중앙지검과 대검찰청 일대에서 열린 촛불집회에는 100만 여명(주최측 추산) 가량 인파가 몰려 조 장관 일가 관련 검찰 수사 규탄과 함께 검찰개혁을 요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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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9-09-29
  • 김해기적의도서관, ‘기적이네 문학친구(가을호)’ 운영
    김해기적의도서관(관장 차미옥)은 오는 9월 26일부터 12월 9일까지, 상주작가 송미선 시인과 함께하는 ‘기적이네 문학친구(가을호)’를 운영한다. 이 프로그램은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문화예술위원회가 주관하는 ‘2019년 도서관 상주작가 지원 사업’의 일환으로, 시를 함께 읽고 글과 그림, 몸짓 등으로 감상을 표현하고 창작의 끼를 펼칠 수 있는 내용으로 진행된다. ‘기적이네 문학친구(가을호)’에는 △어르신 대상 시 창작 수업 ‘나도 이제 시 써 볼란다’ △다문화 이주여성 대상 삶의 애환과 보람을 글로 풀어보는 다·시(다문화여성의 시) △어린이 대상 주제별 시 놀이 ‘놀아보자, 시 놀이 한판’ △상주작가와 산책하며 토론하는 ‘상주작가와 율하천 걷기’ 등 작가의 전문성을 기반으로 한 7개 프로그램이 있다. 오는 12월부터 2020년 2월까지 운영하는 ‘기적이네 문학친구(겨울호)’에는 유아 대상 작은 시 음악회와 다문화가정의 구성원이 모두 참여 하는 시 창작 수업을 추가로 진행할 계획이다. 참가자 신청은 10월 1일 오전 10시부터, 온라인(김해시공공시설예약서비스)으로 가능하다. (단, 어르신 대상 시 창작 수업 ‘나도 이제 시 써 볼란다’는 전화접수(330-4656)만 가능) 자세한 일정 및 내용은 김해통합도서관 홈페이지(http://lib/himhae.go.kr/)를 통해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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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9-09-29
  • 창원시, 생활체육시설 사업 국비 57억 원 확보
    창원시(시장 허성무)는 진해구 여좌동 생활밀착형 국민체육센터 외 9개 사업에 대하여 총 57억 원국비를 확보해 생활체육시설 조성 및 유지관리에 만전을 기할 계획이라고 26일 밝혔다. 국비 확보 세부사업 현황으로는 사계절 날씨 변화에 관계없이 체육활동을 할 수 있는 실내체육시설 조성을 위하여 여좌동 생활밀착형 국민체육센터 조성에 7억 원을 확보했고 축구장, 농구장, 풋살장 등 실외 체육시설 조성을 위하여 합성1동 체육시설 8억 원, 갈뫼산 체육시설 6억 원, 앵지밭골 체육시설 조성 15억원 확보 외에도 노후한 공공체육시설의 효율적 관리를 위하여 창원종합운동장, 의창스포츠센터, 창원국제사격장 등의 체육시설 개선에 21억원의 국비를 확보했다. 홍명표 창원시 자치행정국장은 “앞으로도 생활체육시설 인프라 구축 및 지속적인 체육시설 개선을 통하여 쾌적한 체육시설에서 시민의 여가활동 욕구를 충족하고 다양한 스포츠 참여를 통한 시민 건강증진을 위하여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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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9-09-29
  • 박옥수 목사 신간출판기념회
    마인드 교육으로 세계적 명성을 얻고 있는 박옥수 목사 신간 ‘내가 왜 그랬을까’ 출판기념회가 지난 24일 오후 1시, 창원 컨벤션센터에서 성대하게 거행됐다. 청소년 마인드교육 전문가로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는 박 목사는 자기계발서 신간 ‘내가 왜 그랬을까’ 를 비롯해 교보문고 선정 자기계발 부문 베스트셀러에 오른 ‘나를 끌고가는 너는 누구냐’, ‘마음을 파는 백화점’, ‘내 안에 있는 나 아닌 나’, ‘마음밭에 서서’ 등 다수의 자기계발서를 출판했다. ‘내가 왜 그랬을까’ 신간 작에서 저자는 악한 영을 이기는 지혜가 무엇인지 설명하고, 이러한 방법으로 삶이 변화된 실제 사례를 보여주며 어떤 조건이라도 행복하게 살 수 있는 길이 있음을 독자들에게 이야기한다. ▲ 지난 24일 창원 컨벤션센터에서 열린 박옥수 목사 신간 출판기념회에서 박옥수 목사가 독자들에게 사인을 해주고 있다. 이날 행사에는 성경세미나 참석자들과 성도들, 박성원 창원시 의원과 경남연합일보 김교수 대표, 신도 등 1300여 명이 참석했다. 박성원 창원시의원은 “박옥수 목사님 출판기념회에 온 것을 정말 영광으로 생각한다”며 “이런 출판기념회가 창원에서 열린다는 것이 박 목사님에게 고맙다는 말씀을 다시 한 번 드리고 다음기회에도 출판기념회가 열린다면 꼭 참석하겠다”고 밝히며 “박 목사님은 그동안에 세계 각국에서 펼치는 마인드 교육을 위해 국가 정상들과 만남가 특히, 청소년들이 악령에서 벗어나는 변화 등을 꼭 창원시민들에게 알리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박 의원은 “악령에 대한 이야기를 듣고 보니 많은 생각이 달라지고 다시 한번 정말 뜻 깊은 출판기념회에 왔다”고 덧붙였다. ▲ 박옥수 목사 신간 ‘내가 왜 그랬을까’의 실제 인물인 김주원 씨가 자신의 경험담을 이야기하고 있다. 책 속의 인물인 김주원 씨는 강단에 올라 “예전엔 굉장히 불안하고 늘 고통 속에 있었는데 지금은 그때 한 번도 느껴보지 못한 행복을 늘 느낀다”며 “이제는 분명히 알게 됐다. 제가 행복하고 고통스러운게 잘 살고 못 살고가 행복의 조건이 아니라 내가 악령에 이끌릴 때는 그렇게 고통스럽고 힘들었는데 제가 하나님의 이끌림을 받고부터 이렇게 삶이 달라졌다. 완전히 삶이 달라졌다. 사람들의 모든 행복의 조건은 어디에 이끌리느냐? 악령에 이끌리면 100% 불행할 수 밖에 없다는 것을 알게 됐다. 이렇게 불행한 삶 가운데 있는 사람들에게 ‘행복할 수 있다. 조건 아무 것도 상관없다’ 이런 얘기하면서 평생 살고 싶다”고 박 목사에 대한 감사함을 다시한번 돼 새겼다. 설교를 위해 강단에 오른 저자 박옥수 목사는 “악한 사람들이 그냥 악한 게 아닙니다. 교도소에 있는 중범죄자들을 10년가까이 교육을 했어요. 그들이 범죄비밀을 이야기 할때 생각하나가 들어와서 그 생각에 끌려가다 보면 살인자가 되고 무기수가 되는 거예요. 근데 그게 그냥 내 생각이 아니라는 것을 성경을 보고 알았다”며 “요한복음 13장 2절을 보면 마귀가 가룟 유다 마음에 예수를 팔려는 생각을 넣었다고 돼 있어요. 죄송합니다만 여러분의 마음을 자물쇠로 잠글 수가 없어요. 언제든지 악령도 들어올 수 있고 성령도 들어올 수 있습니다. 생각을 조금만 사고해 보면 악령인지 아닌지가 구분이 가요. 대부분은 잘 몰라요. 성경을 자세히 보면 악령이 우리 삶을 많이 파괴시키고 있습니다. ‘아, 이게 내가 아니고 악령이 나에게 생각을 넣었구나!’를 알 수 있습니다. 악령에서 벗어나면 세상이 훨씬 더 밝아지고 행복해 질 수 있다”고 전했다. 또 “사람들을 고통의 소용돌이 속으로 몰아넣는 ‘생각’의 출처가 악한 영이며, 이로 인해 불행과 고통 등 비극이 시작된다고 진단했다”며 “‘악령’은 사람들이 흔히 아는 기괴한 모습이 아니라 ‘악령’은 지극히 합리적이고 인간적인 모습으로 자연스럽게 사람들을 고통의 굴레로 이끌어가는 ‘생각’이라고 말했다. 거제시에서 출판기념회에 참석한 용환숙 씨는 “살면서 ‘내가 왜 그랬지?’라며 후회할 때가 많다. ‘내가 왜 그랬을까?’라는 책 제목을 보는 순간 그에 대한 해답을 찾을수 있을 것 같아 얼른 읽어보고 싶다”고 말했다. 마산 정주리 씨는 “하루를 보내면서 후회함의 연속이었다. 그 이유는 나이가 든다고 저절로 알 수 있는 것은 아닌 것 같다. ‘내가 왜 그랬을까’ 책은 왜 그렇게 살 수 밖에 없는지 알 수 있게 해 줄 것 같다”고 전했다. ▲ 박옥수 목사 출판기념회에 이어 펼쳐진 합창 공연의 모습. 또 창원 김미숙 씨는 “저자 박옥수 목사님의 마인드 도서 중 ‘나를 끌고 가는 너는 누구냐’ 를 감명 깊게 읽었다”며 “읽고 또 읽고, 지금도 읽고 있는 중인데요. 이번에 나온 ‘내가 왜 그랬을까’ 에는 어떤 내용이 있는지 기대가 된다”고 말했다. 박 목사는 “불행 속에서 행복을 만들어 내는 사람들도 있지만 행복 속에서도 불행을 만들어내는 사람들이 많다. 그 원인과 해결책을 제시한 신간 ‘내가 왜 그랬을까’가 저자의 바람처럼 고통 속에 살아가는 많은 현대인들에게 진정한 변화와 행복을 가져다주길 바란다”고 기원했댜. 출판기념회 이어 그라시아스 단원 첼리스트 김정원의 ‘The prayer’ 첼로 연주와 소년소녀합창단 혼성중창 ‘샹젤리제’, ‘Home on the range’ 합창 공연이 행사장안을 수 놓자 참석자들은 뜨거운 박수로 응답했다. ■ 박옥수 목사 interview ▲ 박옥수 목사. 요한복음 8:3~12에 나오는 이 이야기는 예수가 얼마나 너그럽고 공정한가를 보여주는 사례로 흔히 인용된다. 우선 내용을 살펴보자. 예수의 적인 서기관들과 바리새인들은 예수를 도덕적 난관에 빠뜨려 죄를 눈감아주는 것처럼 보이도록 만들려 한다. 그들은 그를 간음하는 현장에서 붙잡힌 여인을 예수께 데려간다. 모세의 율법에 따르면 그 여인은 돌로 쳐 죽여야 한다. 그들은 예수가 그녀를 어떻게 처리할지 궁금히 여긴다. 그런데 실망스럽게도 예수는 마치 아무 말도 듣지 못한 것처럼 땅바닥에 손가락으로 글을 쓴다. 그런 다음에 예수의 너그러움을 잘 보여주는 발언이 나온다. “너희 중에 죄 없는 자가 먼저 돌로 쳐라” 그러자 여인을 비난하던 사람들이 모두 가버리고 예수와 여인만 남는다. 예수가 여인에게 말한다. “여자여, 너를 고발하던 그들이 어디 있느냐?” 여인이 대답한다. “주여, 없나이다” 예수가 다시 말한다. “가서 다시는 죄를 범하지 말라” 여인은 용서를 받지만 두 번 다시 죄를 범하면 안 된다. 여인의 가슴속에는 감사함으로 넘쳐 악한 생각이 침투할 자리가 없어졌다고 박 목사는 전했다. 이어 박 목사는 “국제청소년연합(IYF)의 활동으로 현재 18년째 이어지고 있다. 한 미국 교포 자녀의 변화는 교포사회에서 화제가 됐다면서 “우리나라뿐만 아니라 전 세계가 청소년의 마약, 게임, 자살, 약물남용, 범죄, 미혼모 문제 등으로 고민하고 있다. 이런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청소년의 사고력을 키워야 한다. 스스로 깊게 생각하도록 교육하는 ‘마음공부’를 하게 만드는 것이 우선이다. 국제청소년연합을 통해 세계 청소년의 마인드 교육을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따라서 박 목사는 “간음한 사마리아 여인의 감사함이 넘쳐 악한 생각이 침투할 자리가 없는 것 처럼 우리 청소년에게도 마인드교육을 통한 감사함으로 악한 생각을 떨쳐버릴 수 있는 능력을 키워 주어야 한다”며 이것이 즉 마인드교육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박 목사는 “지식이나 기술 교육으로만 청소년을 완전하게 변화·발전시킬 수 없다. 청소년 문제 해결을 위한 대안은 인성교육인 즉 ‘마인드 교육’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현재 세계기독교 지도지 책무까지 맡고 있는 박 목사는 필리핀 두테르테 대통령외 아프리카 30개국, 아시아 13개국 등 저개발 국가 94개국 정상들과 그 나라 교육기관을 통해 그 나라 청소년 인성교육을 위한 자문과 교육지원활동을 꾸준히 하고 있다. <경남 뉴스체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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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9-09-29
  • 창원시, LG전자 창원2공장서 나트륨 줄이기 캠페인 펼쳐
    창원시(시장 허성무)는 26일 관내 LG전자 창원2공장 근로자 대상으로 ‘나트륨 줄이기’ 캠페인을 펼쳤다고 밝혔다. ‘나트륨 줄이GO, 건강 올리GO ’ 주제로 열린 이번 캠페인은 △ 짠맛 미각테스트 △ 나트륨 과잉섭취 자가 진단 △ 나트륨 관련 OX 퀴즈 풀기 △ 외식 시 즐겨먹는 음식 속 나트륨 함량 전시로 나트륨 섭취의 위험성을 알리기 위해 마련됐다. 시는 식사 시 추가로 간하지 않기, 국물 있는 음식(국, 찌개 등) 먹을 때 건더기 위주로 먹기, 몸 속 나트륨 배출을 돕는 칼륨이 풍부한 바나나, 토마토, 브로콜리, 가지 먹기 등 나트륨 줄이기 실천 방법에 대한 정보를 제공했다. 국민건강영양조사 결과 여전히 한국인 나트륨 1일 평균 섭취량은 2017년 3,669㎎으로 세계보건기구(WHO)가 권고하는 1일 나트륨 섭취량 2,000㎎ 미만보다 높다. 김동주 환경위생과장은 “ 시에서는 삼삼급식소 및 나트륨 줄이기 실천업소를 운영하고 나트륨 줄이기 교육 ? 캠페인도 꾸준히 실시하고 있지만 아직은 나트륨 섭취량이 국제기준보다 높은 편이다”며 “나트륨 과잉 섭취는 고혈압 등 만성질환 발병의 원인이 될 수 있는 만큼 시민들에게 일상생활 속에서 스스로 나트륨 줄이기를 실천할 수 있는 다양한 방법을 지속적으로 홍보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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