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5-17(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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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남FC, 상주 꺾고 강등권 굿바이 다짐
    경남FC가 11월 2일 오후 6시, 홈그라운드인 창원축구센터에서 상주상무(이하 상무)와 ‘하나원큐 케이(K)리그1 2019’(이하 케이(K)리그1)’ 36라운드 맞대결을 펼친다. 최근 5경기 양팀 상대전적은 1승2무2패로 경남이 열세이긴 하나 경남FC는 홈팬의 성원과 홈경기 이점을 살려 상주전 승리로 강등권 경쟁에서 격차를 벌리겠다는 각오다. 경남FC는 32라운드 포항전을 제외하고 25라운드부터 35라운드까지 홈 4경기무패를 기록하고 있어 홈경기에서는 강세를 보이고 있다. 지난해 도민구단 최초로 케이(K)리그1 준우승과 자력으로 아시아챔피언스리그(ACL) 본선에 진출한 경남이 상주전 승리로 팬들이 염원하는 케이(K)리그1 잔류와 지난해 명성을 다시 되찾을 기회를 찾을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한편, 상주전을 치른 경남은 오는 11월 24일 오후 2시 성남FC와 물러설 수 없는 또 한판의 원정 승부 경기를 치르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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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9-10-31
  • 창원시, 창원거리페스티벌 시민과 함께 준비한다
    오는 11월 16일(토)~17일(일) 의창구 중앙대로 개최예정 창원시(시장 허성무)는 오는 11월 16일(토) ~ 17일(일) 의창구 중앙대로(최윤덕 장상~KBS사거리)에서 창원거리페스티벌을 개최한다고 31일 밝혔다. 창원거리페스티벌은 도심의 거리를 활용하여 시민이 일상을 벗어나 문화예술향유를 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올해 3회째 개최된다. 시는 창원만의 특성을 살린 문화콘텐츠로 구성했으며 무대공연 및 체험부스를 공모하여 시민들의 의견이 반영된 문화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시민 편의와 특별 이벤트를 위해 푸드트럭과 행사차량을 모집한다. 프로그램 공모는 중앙대로 일대에 체험, 공연활동을 담당할 팀을 모집하며, 주무대에서 개최될 공연프로그램도 모집한다. 푸드트럭은 시민들에게 편의를 제공하기 위해 공모하며, 특히 시민을 대상으로 행사차량도 모집하는데 대상 차량은 연식이 오래되고 특별한 사연이 있는 8인승 이하의 승용차량이다. 선정된 차량은 중앙대로 행사장과 개폐막식 등에 배치하고 활용될 예정이다. 올해 창원거리페스티벌은 명확한 색깔을 구성하기 위해 ‘고백 1980, 모두 함께했고, 미래로 나아가자’라는 슬로건을 확정했다. 1980년대의 창원은 특별한 의미를 가지는데 거리페스티벌을 통해 과거와 현재를 돌아보고 새로운 창원의 모습을 상상해 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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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9-10-31
  • 김경수 지사, 스타트up·중소기up 기 살리기 (Up! Up!)
    “지식재산은 스타트업의 가장 큰 힘, 4차산업혁명 주역은 중소기업” 업계 격려 김경수 경남도지사가 스타트업과 중소기업 행사를 찾아 업계 기 살리기에 나섰다. 김 지사는 31일 오후 경남테크노파크(TP)에서 진행된 ‘제3회 IP 스타트업 로드데이’와 ‘2019년 동남권 기술거래장터’에 잇달아 참석해 현장의 어려움을 전해 듣고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먼저 TP에 입주해있는 경남창조경제혁신센터(센터장 최상기) 4층 Creative Rounge에서 진행된 ‘IP(Intellectual Property, 지식재산) 스타트업 로드데이’에 참석한 김 지사는 “변화와 혁신을 주도하는 경남의 IP 스타트업을 키우겠다”고 말했다. 김 지사는 이 자리에서 “지식재산은 자금과 인력이 부족한 스타트업의 가장 큰 힘”이라며 “이제는 그 아이디어가 창업 초기부터 스타트업의 지식재산이 될 수 있도록 지원해야 한다”고 밝혔다. 지식재산 스타트업 투자설명회인 로드데이 행사는 수도권과 충청?호남?제주권역에 이어 세 번째로 경남도와 특허청이 공동 주최, 경남창조경제혁신센터와 한국발명진흥회가 공동 주관했다. 경남에서 진행된 제3회 로드데이는 처음으로 순회 지역의 지방정부(경남도)와 금융기관(BNK금융그룹), 경제단체(경남상공회의소협의회)가 함께함으로써 지역 IP스타트업 지원을 위한 민관의 협업기반을 마련했다는 데 의미가 있다. 이번 3회 행사는 영남?강원지역 예비창업자 및 창업 7년 미만의 스타트업 15개사를 대상으로 성장에 있어서 지식재산의 중요성을 알리고, 지식재산(IP)를 기반으로 민간 투자자들로부터 투자를 받을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기업설명회(IR?Investor Realations) 피칭과 함께 홍보부스가 마련됐다. 이날 진행된 기업설명회(IR) 피칭에는 75개 신청 기업 중 1차 서류평가와 2차 발표심사를 통해 최종 5개사를 선발해 발표를 진행했다. 또한 특허청 심사관과 경남창조경제혁신센터 추천을 통해 발굴한 기업이 참여하는 ‘파일럿 리그’(5개사)와 심사과정에서 아쉽게 탈락한 기업에게 재도전의 기회를 제공하는 ‘재도전 리그’(5개사) 등을 새롭게 운영하고, 정부 출자펀드 운용사(모태펀드 운용사 9개사, 지역펀드 운용사 4개사, 엔젤투자펀드 운용사 8개사)를 대거 초청함으로써 기업의 참여경로와 투자유치 기회를 확대했다. 기념식에 앞서 박원주 특허청장, 고준호 한국발명진흥회 상근부회장, 최홍영 BNK경남은행 부행장, 최상기 경남창조경제혁신센터장 등 내빈과 환담을 가진 김 지사는 금융지원과 대기업과의 기술 분쟁 등에 있어 스타트업계에 대한 지원을 요청했다. 뒤이어 TP 1층 대강당에서 열린 <동남권 기술거래장터>를 찾은 김 지사는 “대한민국 4차산업혁명의 주역은 동남권의 혁신 중소기업”이라며 참석자들을 응원했다. 김 지사는 축사를 통해 “우수한 기술을 중소기업에 제공해 사업화하는 것은 기업의 발전을 넘어 국가 산업 전반의 기술력과 경쟁력에 큰 도움이 된다”고 전했다. 경남뿐 아니라 중기부와 부산, 울산이 함께 참여하는 동남권 장터로 확대된 사실을 언급한 김 지사는 “수도권으로 모든 것이 집중되고 청년들도 모두 서울로 향하는 상황에서 동남권 단위로 함께 힘을 모아 경쟁력을 키워나가자”고 강조했다. 최신 연구개발 성과의 정보 교류와 기술거래 저변을 확대하기 위해 마련된 이날 기술거래장터는 대학, 연구소 등 공공연구기관에서 개발된 기술을 기업으로 이전해 사업화를 촉진하고, 기술이 활발하게 거래될 수 있도록 기술정보 교류와 네트워킹을 하는 장이다. 경남도는 도내 연구기관과 기업을 대상으로 ‘경남 기술거래장터’를 진행해왔으나, 올해는 동남권의 새로운 협력모델로써 중소벤처기업부, 부산시, 울산시와 함께 ‘동남권 기술거래장터’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김 지사와 안완기 한국테크노파크진흥회 회장을 비롯해 경남·부산·울산테크노파크, 공공연구기관 및 기업체 관계자 등 200여 명이 참석했다. 기술거래 유공자 표창, 경남·부산·울산 테크노파크 간 추적된 노하우 공유 및 협력체계 강화를 위한 ‘동남권 기술교류회 출범식’, 연구기관과 기업 간 ‘기술이전 체결식’, 기술보증기금 지원사업과 2020년 정부 기업지원사업 등 관련 사업 소개 등의 순서가 이어졌다. 부대행사로 동남권 22개 연구기관이 보유한 465개의 기술에 대해 수요기업과 1:1 맞춤형 상담회, 기술이전에 대한 무료 법률·금융상담도 함께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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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9-10-31
  • 법정보호종 가시연 훼손 사건 명백한 범법 행위다.
    고니(백조)류 핵심 서식지 파괴하면 안된다. 31일, ‘낙동강하구지키기전국시민행동(준)(이하 시민행동)’은 부산광역시의회 브리핑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부산광역시가 낙동강 하구에 대저대교 건설을 추진해 환경파괴 논란을 빚고 있다”며 “낙동강하구 보전·관리 조례의 하구보전기본원칙에 따라 개발로 인한 갈등 해소를 위해 낙동강하구 민관협의회를 개최하고 이를 통해 사회적 합의를 도출하는 구체적 활동을 시작하라”고 성토했다. 시민행동은 “현재 대저대교 건설사업은 환경부 낙동강유역환경청에서 환경영향평가 부실 여부에 대해 검토 과정에 있다”며 “환경청은 환경영향평가서 ‘재보완’과 오는 11월 7일 환경영향평가서의 거짓부실 작성 여부를 가리기 위한 ‘거짓부실검토전문위원회’가 열릴 예정”이라고 밝혔다. 시민행동은 “낙동강 하구는 철새도래지로 ‘천연기념물(제179호)’로 지정돼 있다. 낙동강하구는 부산이 지닌 세계적 자연유산이다. 그리고 동양 최대 철새도래지로 신이 내린 축복의 땅이라 불리던 곳”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시민행동은 “원채 대단한 자연조건을 갖추어 온갖 난개발로 만신창이가 된 지금에도 이곳은 한국 최고의 철새도래지이자 세계적으로 중요한 습지로서의 위용을 자랑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들은 또 “이곳의 가치를 모르던 시절에 세워진 도시계획에 의해 이 소중한 땅은 지금도 무분별한 개발사업이 끊이지 않고 있다”고 표명하며 “2000년대 초 을숙도를 관통하는 을숙도대교 건설사업으로 심한 환경분쟁이 있었다. 둔치정비사업과 4대강 사업, 에코델타시티 등을 지나 이제는 1990년대 입안된 대저대교와 엄궁대교 건설 사업이 다시 추진되며 분쟁이 격화되고 있는 안타까운 상태”라고 말했다. 시민행동은 이어 “대저대교 건설 예정지 낙동강 본류 지점은 부산 대표 겨울새, 고니(백조)류의 핵심 서식지”라고 니적하며 “전 세계서 백조가 가장 많이 찾아오는 도시가 바로 부산이고, 대저대교 예정지가 바로 백조의 호수지만 낙동강하구에 도래하는 백조의 20%(300개체) 이상이 찾는 핵심 서식지가 다시 사라질 위기에 처해 있다”고 말했다. 시민행동은 “낙동강하구 보전·관리 조례의 하구보전기본원칙에 따라 개발로 인한 갈등 해소를 위해 낙동강하구 민관협의회를 개최하고 이를 통해 사회적 합의를 도출하는 구체적 활동을 시작하라”고 촉구했다. 또 시민행동은 “법정보호종인 가시연 훼손 사건은 명백한 범법 행위”라며 “사건이 발생한 지 한 달이 지나도록 부산시는 입장은 물론 어떤 책임 있는 조치도 내놓지 않고 있다”고 지적하면서 바른 행정의 모습을 지금이라도 보이라고 쓴 소리를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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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9-10-31
  • 김정은, 문 대통령에게 조의문 보내와…“깊은 추모와 애도”
    김 위원장 조의문은 전날 오후 판문점 통해 전달받았다. 31일, 북한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문재인 대통령 모친 강한옥 여사 별세에 조전을 보내왔다고 청와대가 밝혔다. 고민정 청와대 대변인은 이날 오후 춘추관 브리핑에서 “고(故) 강한옥 여사 별세에 대해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은 지난 30일 문재인 대통령 앞으로 조의문을 전달해왔다”며 “김 위원장은 조의문에서 강 여사 별세에 대해 깊은 추모와 애도의 뜻을 나타내고 문 대통령께 위로의 메시지를 전했다”고 말했다. 김 위원장 조의문은 전날 오후 판문점을 통해 전달받았고 같은 날 밤늦은 시각에 빈소가 차려진 부산 남천성당에서 문 대통령에게 전달됐다. 김 위원장이 남측 인사에 대해 조의를 표한 것은 지난 6월 19일 고(故) 김대중 전 대통령 부인 이희호 여사가 별세했을 때 이후 처음이다. 당시 김 위원장은 여동생인 김여정 노동당 선전선동부 제1부부장을 직접 보내 조의문과 조화를 전한바 있다. 정계에서는 “북미 비핵화 협상이 장기 교착을 면치 못하고 남북관계 역시 냉각기에 빠진 가운데 김 위원장이 문 대통령에게 조전을 보내옴에 따라 남북관계, 나아가 한반도 평화프로세스에 돌파구가 열릴지 주목된다”고 밝혔다. 특히, 정계는 김 위원장 조의를 계기로 중단된 남북 대화가 재개될지 관심을 끌고 있다. 한편, 문재인 대통령이 31일 모친 고(故) 강한옥 여사의 장례 절차를 모두 마쳤다. 고인의 시신은 남편인 고 문용현 옹이 영면한 양산 하늘공원에 안장됐다. 문 대통령은 장례 기간 동안 위로와 격려를 보내준 국민들께 감사한다는 메시지를 냈다. 빈소가 마련된 부산 수영구 남천성당에서는 이날 오전 고인을 애도하는 장례 미사가 열렸다. 미사는 오전 10시30분부터 약 45분간 진행됐다. 문 대통령과 부인 김정숙 여사, 아들 준용씨, 딸 다혜씨 등 가족들이 미사에 참석해 고인을 떠나보내며 마지막 인사를 올렸다. 프란치스코 교황은문 대통령에게 강 여사를 애도하는 위로 서신을 보냈다. 프란치스코 교황은 서신에서 “문 대통령과 국민들, 장례를 엄수하기 위해 모인 모두에게 위로와 영원한 평화의 서약으로 사도적 축복을 내린다”고 밝혔다. 서신은 미사에서 낭독된 뒤 문 대통령에게 전달됐다. 또 해리 해리스 주한 미국 대사, 나가미네 야스마사 주한 일본 대사, 추궈홍 주한 중국 대사, 안드레이 쿨릭 주한 러시아 대사가 전날 빈소를 조문했다. 나가미네 대사 등 외교사절들은 문 대통령에게 고인의 별세를 애도하는 위로전을 전달한 것으로 알려졌다. 가족장으로 조용히 장례를 치르겠다는 문 대통령의 생각에 따라 첫째날과 둘째날에는 외부 인사의 조문이 통제됐지만 마지막날 열린 장례미사에는 정치권 인사들이 상당수 참석했다. 문희상 국회의장과 임채정·김원기·정세균 전 국회의장, 유인태 국회 사무총장 등이 장례미사에 참석했다. 또 이해찬 더불어민주당 대표와 이인영 원내대표, 조정식·이종걸·김영춘 의원, 조배숙 민주평화당 원내대표, 양정철 민주연구원장, 오거돈 부산시장 등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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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9-10-31
  • “손흥민, 이탈리아 유벤투스가 지켜본다” 英언론
    이탈리아 세리에A 유벤투스가 손흥민(토트넘)을 지켜보고 있다. 영국 데일리메일은 30일(한국시간) "유벤투스가 모하메드 살라, 크리스티안 에릭센, 손흥민을 관찰하기 위해 토트넘-리버풀전에 스카우트를 파견했다"고 전했다. 이 매체는 이탈리아 투토스포르트를 인용해 "유벤투스에서 파견된 이들은 관중석에서 세 선수의 플레이를 관찰했다"고 설명했다. 데일리메일은 "유벤투스는 유럽 정복을 노리고 있다. 34세가 된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를 대신할 스타를 찾는 중"이라면서 손흥민에 대해 부연했다. 손흥민의 유벤투스 이적설은 이번이 처음은 아니다. 지난 27일 영국 익스프레스는 "유벤투스와 나폴리가 손흥민을 영입 리스트에 올려뒀다"고 전했다. 손흥민은 지난해 여름 토트넘과 재계약을 체결했다. 계약기간은 2023년 5월까지다. 아직 4년에 가까운 계약기간이 남은 만큼 손흥민을 원하는 팀은 적지 않은 이적료를 지불해야 한다.
    • 스포츠
    • 스포츠종합0700
    2019-10-30
  • 천주교의식으로 치러지는 강한옥 여사 장례식.
    문재인 대통령의 사저가 있는 양산에서도 애도·추모 물결. 문 대통령 어머니 강한옥 여사가 노환에 따른 건강악화로 치료를 받아오다가 부산 중구 대청동 메리놀병원에서 지난 29일 오후 7시6분 운명했다. 민주당 김성훈 전 경남도의원은 30일 “가족을 위해 평생을 헌신한 고인과 문재인 대통령의 뜻에 따라 양산에서도 차분하게 장례를 지켜볼 예정”이라며 “이제는 진정한 대한민국의 어머니로서 하늘에서 영원한 평안을 누리도록 기도하겠다”고 말했다. 또 “문 대통령의 뜻에 따라 별다른 조문 논의 없이 애도와 추모의 뜻을 페이스북과 인스타그램, 밴드 등 SNS를 통해 마음으로 전하고 있다"며 "문재인 대통령 이하 유가족들에게 깊은 위로의 말씀을 올린다”고 전했다. 문 대통령 사저가 있는 웅상 지역 주민(62)은 “문 대통령이 효자인 것으로 알고 있다. 어머니를 여읜 아픈 마음을 달래기 위해 직접 장례식장을 방문해 위로하고 싶은 마음이 간절하지만 고인과 문 대통령의 뜻에 따라 마음으로 애도와 위로를 전한다”고 말했다. 상북면 주민(64)도 “고인이 한국전쟁 중 피란으로 거제에 내려와 정착한 후 각종 행상과 연탄배달 등을 하면서 평생 가족을 위해 헌신한 것으로 알고 있다”며 “이제는 하늘나라에서 모든 시름 다 내려놓고 그리워한 남편을 만나고 고향 땅을 마음껏 다니기를 바란다”고 애도했다. 한편 30일 고인의 빈소가 차려진 부산 수영구 남천성당의 주요 출입로 등에는 청와대 경호원들이 배치돼 외부인의 출입을 통제하고 있다. 전날 더불어민주당 김부겸 의원이 두 번이나 남천성당을 찾았지만 조문하지 못했고, 김현미 국토교통부 장관과 오거돈 부산시장, 이호철 전 민정수석도 조문하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문 대통령은 “어머니의 신앙에 따라 천주교 의식으로 가족과 친지끼리 장례를 치르려고 한다”며 “조화와 조문은 사양하겠다”는 뜻을 밝힌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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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9-10-30
  • 무주택자 주거복지 확대·사회적 경제 기업 육성 방안.
    사회적 약자와 함께하는 포용사회 구현한다. 30일 오전 11시 30분, 허성무 창원시장은 시청 프레스 센터에서 브리핑을 갖고 무주택자 주거복지 확대 및 사회적 경제 기업 육성 방안을 발표하면서 “사회적 약자와 함께하는 포용사회를 구현하고 사회 양극화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분들께 용기를 드릴 수 있는 디딤돌을 만들겠다”고 다짐했다. 허 시장은 “창원시는 최근 금수저와 흙수저로 논란이 되는 사회 양극화 현상을 해소하고, 더불어 잘 사는 공동체 사회를 만들기 위한 양대 방안으로 ‘무주택자의 안정적 기초생활을 위한 주거복지 지원을 확대하고’, ‘포용적 경제 성장을 견인하는 사회적 경제 기업을 육성한다’”고 밝혔다. 시는 우선, 부동산경기 침체로 인한 역전세, 깡통전세로 인한 주거 취약계층의 피해를 예방하고자 전국 최초로 ‘전세보증금 반환보증’ 보증료 지원 사업을 추진키로했다. 이 사업은 임대사업자의 부도 발생, 임의 회피 등으로 임차인이 전세보증금을 돌려받지 못하는 피해 사례가 발생하면서 이에 대한 대책 마련 일환으로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허 시장은 “그 동안 시는 지역 공인중개사협회와 간담회를 통해, 임차인 재산권 보호를 위한 사실상 유일한 안전장치인 ‘전세보증금 반환보증’의 가입을 지속적으로 홍보해 왔다”며 “전세보증금 미반환 사고는 예측이 불가능하고 반환보증 가입에 드는 보증료 부담으로 실제 가입률이 매우 저조한 편이었다”고 설명했다. 이에, 시는 연말까지 ‘전세보증금 반환보증’ 보증료 지원 조례를 제정하고, 내년 1월부터는 임차인을 위한 보증 가입을 직접 지원할 수 있도록 추진할 계획이다. 지원 대상은 신청일 기준 창원 시에 전입신고 돼 있는 전세보증금 1억 원 이하 공동주택 및 다가구주택 임대차계약 임차인이다. 이어 시는 ‘市 민간위탁 등 공공서비스에 사회적 경제 기업 참여 기회 확대’를 위해 시 예산으로 운영하는 민간위탁 등에 사회적 기업의 참여기회를 확대함으로 취약계층 일자리 제공 및 소득 창출, 영업이익의 사회 재분배 등 사회통합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시는 생활폐기물 수거 대행 분야를 시범적으로 추진키 앞으로 관련 대행 사무에 사회적 기업을 참여시켜 불합리한 구조적 관행을 개선하고 사회적 경제를 실현하겠다는 것이다. 1단계 계획으로 24시 로드킬 기동반과 마산권역 재활용품 수거 대행 2개소를 신규 모집한다. 연말까지 모집 공고를 완료하고 내년 상반기 중 사업계획서 접수, 적격심사 등을 거쳐 2021년 1월부터 사회적 기업의 수거대행이 본격적으로 개시될 예정이다. 2단계 계획으로 기존의 권역별 대행업체 12개소에 대해 2022년까지 사회적 기업으로 전환을 완료하여, 2023년부터는 전 권역의 수거대행을 사회적 기업에 위탁 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지난 22일, 시정연구원에서는 시가 추진 중인 236개 민간위탁 사무를 분석해 신규 사회적 기업 참여 4개 사무와 기존 수탁업체의 사회적기업 전환 7개 사무를 제안했다”고 밝히며 “시는 이에 대해 실국소 별로 해당 민간위탁 사무의 적정성을 분석한 후, 사회적 기업 발굴을 보다 적극적으로 추진하겠다”는 방침을 전했다. 허 시장은 “이번 무주택자 주거복지 확대와 사회적 경제 기업 활성화 방안을 통해 사회적 약자가 공동체 일원으로 당당히 자립하고 성장해 떳떳하게 사회에 참여할 수 있도록 도움을 드리고자 한다”며 “전국 최초, 도내 최초, 비수도권 최초로 시작하는 이번 정책이 전국적으로 모범적인 사례가 되어 희망의 씨앗이 될 수 있도록 시민 여러분의 많은 관심을 당부드린다”고 당부했다.
    • 뉴스
    2019-10-30
  • 창원시, 국내외 스마트팩토리 관련 기업 대상 투자유치 설명회
    창원시(시장 허성무)는 29일부터 11월 1일까지 4일간 창원컨벤션센터에서 개최하는 2019 창원국제스마트팩토리 및 생산제조기술전(SMATOF 2019)에서 스마트팩토리 관련 기업를 타깃으로 투자유치 전략 마케팅을 펼친다. 2019 창원국제스마트팩토리 및 생산제조기술전(SMATOF 2019)은 창원시와 경남도가 공동 주최하며, 156개 업체(446부스)가 참가해 스마트팩토리 수요업체들이 직접 적용할 수 있는 공장 및 공정자동화(FA/PA) 솔루션뿐만 아니라 사물인터넷/기계간 사물통신(IOT/M2M), 산업/제조로봇 등 스마트팩토리 관련 품목을 전시하는 경남 유일의 국제 인증 기계산업 전시회다. 국내 최대 스마트 생산제조 산업지역인 창원시는 이번 박람회를 계기로 국내외 스마트팩토리 관련 유망기업의 투자를 이끌어 내고자 투자유치단과 관내 분양중인 덕산?동전?안골일반산업단지 등 산단 관계자가 함께 뛰며 창원시 투자를 적극 홍보한다. 창원시는 SMATOF 행사장 내에 기업유치 홍보부스를 설치하고 수요기업별 1:1 맞춤형 투자 상담을 통하여 입지?재정?행정 등 기업투자 전반에 대한 지원 서비스를 안내한다. 특히 전시회 둘째날인 30일 12시 특설무대에서는 행사 참가기업 및 참관객 100여명을 대상으로 창원시 투자유치 설명회를 개최하였다. 이날 설명회에서 창원시는 전국의 40% 이상을 차지하는 핵심 수출제조산업 밀집지역으로서 ‘전국 최대의 스마트 팩토리 블루오션 지역’임을 강조하면서 창원시 투자기업에 대한 특화된 인센티브를 제시했다. 시는 이번 설명회에 참가?상담한 기업에 대한 체계적 관리로 투자결정과 실현에 이르기까지 원스톱 행정지원 서비스를 제공하며, 잠재 투자기업 발굴을 위하여 제20회 대구국제자동화기기전 등 주요 산업박람회 참가 및 수도권 투자유치 설명회를 지속 개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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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9-10-30
  • 김해시-한국항노화협회, 항노화산업 육성 MOU
    협회 김해로 이전 업무 속도감 높여 김해시는 30일 오전 9시30분 시장실에서 사단법인 한국항노화협회와 김해 국립항노화연구원 건립과 항노화산업 육성을 공동 추진하는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허성곤 시장과 윤경순 협회장은 이날 협약서에 조인하고 △김해 국립항노화연구원 건립 △항노화 신사업 발굴 추진으로 의생명산업 육성 △바이오헬스산업 추진 △항노화 전문인력 양성과 프로그램 과학화 등에 힘을 보태기로 했다. 특히 속도감 있는 업무 추진을 위해 시는 다음달 국립항노화연구원 건립 기본계획 수립 용역에 착수하고 한국항노화협회는 창원에 있는 사무실을 12월 김해중소기업비즈니스센터로 이전 개소한다. 허 시장은 “국내 유일 의생명의료기기 강소연구개발특구 비전인 웰바이오 시티 조성을 위해 항노화협회를 유치해 항노화산업 컨트롤타워 역할을 할 국립항노화연구원 건립은 물론 연구개발특구와 연계한 항노화 신사업 발굴을 추진해 나가 김해의 미래를 일구겠다”고 밝혔다. 우리나라는 이미 고령사회 진입으로 의학, 의약품, 의료기기, 화장품, 식품산업 등 노인인구를 대상으로 하는 항노화산업이 매년 10%이상 고속성장하며 고부가가치 사업으로 각광받고 있다. 현재 65세 이상 고령인구의 비율이 14%이상인 고령사회이며 2026년부터는 20%이상이 고령인구인 초고령사회에 진입할 것이란 예상이다. 시 관계자는 “초고령사회에 진입하게 되면 생산성 감소 등 여러 문제에 직면하게 될 것이나 거꾸로 생각하면 항노화산업이 경제 성장의 키가 될 수 있다”며 “한국항노화협회와 협력해 고령사회, 초고령사회에 선제적으로 대응해 새로운 경제 도약의 기회로 삼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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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9-1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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