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5-22(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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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창원시 으뜸만들기사업 ‘상화’가 나섰다.
    창원시 으뜸만들기사업 ‘상화’가 나섰다. 13일, 상화도장개발(회장 이년호)은 지난 11일 창원시 으뜸만들기 사업에 나섰다고 밝혔다. 상화도장개발은 이날 우선 창원시 마산합포구 노산동 노후벽화 보수사업에 필요한 페인트 전량을 기부했다. 이 회장을 비롯한 관계자들은 전달식 후 벽화거리를 둘러보고 함께 오찬을 나누면서 지역사회를 위한 토론의 시간도 가졌다. 이 자리에서 이 회장은 “지자체 지원을 받지 않고 ‘창원시지속가능위원회’, ‘경남대학교’, ‘LINC사업단’, ‘경남대학교산업미술과학생’ 등이 봉사에 앞장서서 우리시 골목길담장벽화작업을 이루었다”며 “벽화사업을 계기로 자녀들이 안심하고 귀가 할 수 있도록 밝은동네를 만들고 특히, 벽화그림이 주는 친근감이 마음에 평온함으로 전해져 범죄없는 마을로 조성되기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이 회장은 “노산동의 노후벽화사업이 경쾌한 충격을 주어 시 관내 모든 마을에서도 이 같은 바람이 블었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이번 노후벽화사업에 (유)상화도장개발, 상화(주)에서 페인트와 부자재 및 소모 자재제공과 기술지도하에 경남대학교 학생들과 주민들이 함께 참여하고 공유하는 시간이 만들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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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9-10-13
  • 미세먼지 저감 워킹그룹 본격 출범
    11일 오전, 미세먼지 저감 및 관리위원회 위원 위촉식 13일, 경남도(도지사 김경수)는 지난 11일 오전 도정회의실에서 ‘경상남도 미세먼지 저감 및 관리위원회’ 위촉식과 회의를 개최하고, 미세먼지 저감을 위한 특성화된 자문기구로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이번 위원회는 행정부지사가 공동위원장으로 도의원, 교수, 유관기관, 시민단체, 산업계, 관계공무원 등 30명으로 구성되었고 임기는 위촉일로부터 2년이다. 도에서는 미세먼지 대책 강화를 위해 기존 운영 중이던 ‘경상남도 미세먼지 대책 자문단’을 위원회로 격상하고 위원 수도 15명에서 30명으로 확대하였다. 위원회는 분기 1회 이상 도에서 추진 중인 미세먼지 저감대책을 평가하고 새로운 대책을 제안하여, 도민 눈높이에서 도민들이 원하는 대책을 중점 논의할 계획이다. 이날 회의에서는 위촉장 수여와 공동위원장 선출, 정책·저감·생활분과 등 3개 분과위원회를 구성하고, 경남도의 미세먼지 용역 추진사항 보고를 받은 뒤 향후 운영방안 등에 대해 심도 있는 논의를 했다. 도에서는 이번 위원회 구성을 계기로 곧 다가올 미세먼지 고농도 시즌에 대비하여 더 강화된 미세먼지 저감대책을 추진할 계획이다. 박성호 행정부지사는 “국내·외 어려운 여건에도 불구하고, 지역의 특색을 반영한 맞춤형 미세먼지 대책을 발굴하고 추진해 나가는 것이 도의 과제”라며, “오늘 발족된 위원회가 미세먼지 정책의 공감도 제고 및 실효성을 확보할 수 있는 워킹그룹으로서 대표적인 민·관 거버넌스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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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9-10-13
  • 19년 상반기 영업이익 KBS 655억, MBC 445억
    KBS, MBC 19년 상반기 모두 적자, 비상상황 최근 3년간 총 적자규모 KBS 1,038억, MBC 2,238억 KBS 19년 상반기 영업이익 적자, 18년 적자규모 넘어서 MBC 19년 말이면 3년 연속 적자 예상 공영방송 KBS, MBC가 지난해 적자에 이어 올해 상반기에도 영업이익이 각각 -655억원, -445억원으로 모두 적자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자유한국당 박대출 의원은 최근 3년간 KBS, MBC 영업실적 자료를 공개했다. KBS는 19년 상반기 ?655억 적자를 기록해, ?585억원인 지난해 적자규모를 이미 넘어섰다. MBC는 19년 상반기 ?445억원을 기록해 연말까지 가면 17년 ?565억, 18년 -1273억에 이어 3년 연속 적자가 예상된다. 두 공영방송 모두 초유의 비상경영 상황이다. 17년~19년 상반기까지 최근 3년간 매출 총 합계액은 KBS 3조5,063억원, MBC는 1조6,559억원으로 확인됐다. 같은 기간 적자를 기록한 영업이익 총금액은 KBS -1,038억원, MBC -2,283억원에 달했다. 박대출 의원은 “KBS는 이미 올해 상반기에만 지난해 적자규모를 넘어섰고, MBC는 3년 연속 적자가 예상되는 두 공영방송모두 초유의 비상상황”이라며 “두 공영방송 사장 등 경영진은 적폐놀이 그만두고 시급히 프로그램 투자 등 적자개선을 위해 특단의 조치를 해야 할 것”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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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9-10-13
  • (주)유니시티와 공영주차장 건립 업무협약 체결
    13일, 창원시는 지난 11일 시청 시장접견실에서 ㈜유니시티와 사회공헌사업의 일환으로 공영주차장을 건립하기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는 허성무 시장과 이재규 ㈜태영건설 부회장, 이후관 ㈜유니시티 대표이사가 참석했다. 이들은 창원NC파크 마산구장 주변 주차공간 확충을 위한 공영주차장 건립 및 기부채납에 대한 업무협약서를 작성했다. ㈜유니시티는 내년 프로야구 개막에 맞춰 공영주차장 조성 후 창원시에 기부채납한다. 업무협약에 따라 ㈜유니시티는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하기 위해 ㈜유니시티가 소유하고 있는 마산회원구 양덕동 84-8번지(5,214.4㎡) 부지에 총연면적 약 7,000㎡의 공영주차장 약 300면(지하2층, 지상1층)과 물놀이 시설 약 800㎡를 조성한다. 창원시는 사업시행과정에 필요한 건축인ㆍ허가 및 유관기관 협의 등에 대해 행정적으로 적극 지원한다. 지난 3월 국내 최고의 시설을 갖춘 창원NC파크 마산구장의 개장으로 야구장을 찾는 관람객이 급격히 늘어났으나, 주변 주차공간 부족으로 야구 시즌 주변 교통정체 및 주차난으로 시민들이 많은 불편을 겪어 왔으며, 해결방안으로 야구장 주변 주차시설 확충이 최우선 과제였다. 때마침 ㈜태영건설과 ㈜유니시티는 지역발전에 기여하기 위해 기업 소유의 창원NC파크 마산구장 주변 부지에 사회공헌사업의 일환으로 공영주차장 및 물놀이 시설 조성을 제안했다. 사업이 완료될 경우 야구장 주변 주차난 해소는 물론 지역주민의 휴식공간 제공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허 시장은 “㈜태영건설과 ㈜유니시티가 지역현안에 공감하고, 선뜻 기업소유의 재산에 공영주차장과 물놀이 시설을 조성해 기부 결정을 한데 대해 진심으로 감사하다”며 “오늘 업무협약 체결로 창원시 지역발전과 함께 ㈜태영건설도 한 단계 더 발전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기부채납이란 국공유지를 매입하지 않고 그 부지에 건물 등을 건축하여 그 소유권은 국가에 무상귀속하고 사용·수익권은 그 건축물의 가액과 산정 사용료가 상쇄되는 연한까지 기부자, 그 상속인 그 밖의 포괄승계자가 가지는 조건으로 건축허가를 받는 건축허가의 조건으로서의 기부채납이 있다. 또한 주택건설사업 등의 도시계획사업을 시행할 때 도시계획사업구역 내 국공유지인 도로를 용도 폐지하여 양여 받는 조건으로 대체 도로를 설치해 국공유지로 무상 귀속하는 등의 기부채납이 가능하다. 그 외에도 각종 도시계획사업과 관계된 개별법령 등에 따로 기부채납 시 용적률 등의 완화에 대해 규정하고 있다. 예를 들어 지구단위계획의 수립 시에는 대지의 일부를 공공시설 또는 기반시설 중 학교와 해당 시·도의 도시계획조례가 정하는 기반시설 부지로 기부채납하는 경우 건폐율·용적률·높이 등을 완화 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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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9-10-13
  • 경남도, 2020년 어촌뉴딜 공모 해수부 현장평가 완벽 대비
    ‘2020년 어촌뉴딜300사업’ 해수부 공모에 50개 지구 신청 13일, 경남도는 2020년 어촌뉴딜300사업 공모와 관련해 해양수산부 현장 평가단이 15일부터 11월 22일까지 현장평가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에 실시되는 현장평가는 해수부 평가단이 직접 현장을 방문해 판넬 게시 등 간단한 방식으로 주민대표 등의 설명을 듣고 대상지를 둘러보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해양수산부는 지난 9월 30일부터 10월 8일까지 서면(발표) 평가에 이어 이번 현장평가를 실시, 현장평가 후 12월 초 2020년 어촌뉴딜300사업 100개소를 최종 공모 선정할 예정이다. 한편, ‘2020년 어촌뉴딜300사업’은 전국 250개 지구가 공모를 신청했다. 경남도는 창원시 삼귀항을 비롯해 50개 지구에 총사업비 4,383억 원을 신청한 바 있다. 도내 7개 연안 시군에서 신청한 50개 지구는 창원시 시락항 등 8개 지구, 통영시 영운항 등 13개 지구, 사천시 낙지포항 등 4개 지구, 거제시 도장포항 등 10개 지구, 고성군 당항항 등 4개 지구, 남해군 서상항 등 8개 지구, 하동군 대도항 등 3개 지구다. ‘어촌뉴딜300사업’은 어항 및 항·포구를 중심으로 어촌이 보유한 핵심자원을 활용해 어촌을 재생하기 위해 해양수산부가 공모로 시행하는 사업으로 지난해 경남도는 37개 지구를 신청해 창원시 주도항 등 15개 지구(총 사업비 1,775억 원)가 선정돼 기본계획을 수립 중에 있다. 경남도는 지난 9월11일 해양수산부장관의 남해안 적조현장 방문 시에 경남의 고용위기지역 일자리 창출을 위해 공모 선정을 직접 건의했다. 이어 10월1일 경제부지사가 해양수산부 차관 및 기획조정실장을 면담하고 ‘2020년 어촌뉴딜300사업’ 100개소 중 25%인 25개소 이상 공모 선정이 될 수 있도록 건의한 바 있다. 홍득호 도 해양수산과장은 “시군과 긴밀한 협의를 통해 해수부 현장평가에 철저히 대비하고 있다”며 “올해 목표인 25개 지구 공모 선정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하면서 관계자들의 많은 관심과 협조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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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9-10-13
  • 2019년 3/4분기 경남도 소비생활센터 소비자상담 동향
    전년도 같은 분기 대비 총 상담건수 2.9%(74건) 감소 13일, 경남도 소비생활센터가 금년도 3/4분기까지 접수된 소비자 상담 건수 총 2,431건을 분석한 결과 전년도 같은 분기 2,505건보다 74건(2.9%)이 감소했다고 발표했다. 분야별로 전년도와 대비해 감소율이 큰 품목은 침대류(93.3%), 통신기기·액세서리(55.8%),주방설비(21.7%)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증가율이 큰 품목은 세탁서비스(163%), 이동전화서비스(87.7%), 의류·섬유(74.5%), 회원권(45.1%)등 순이다. 전년도와 대비해 감소율이 큰 침대의 경우 작년 대진침대 라돈 검출 파동으로 침대품목 상담이 급증했으나, 평년 수준으로 회복한 것이 원인으로 꼽힌다. 전년도 대비 증가율이 큰 품목은 세탁서비스로 소비자가 직접 세탁하지 않고 세탁업소에 의뢰하여 세탁하는 소비자가 많아짐에 따라 세탁관련 분쟁이 급증한 것으로 보인다. 또, 50~60대 소비자들의 스마트폰 사용이 활발해지면서 비싼 요금제와 관련된 이동전화서비스 소비자불만도 함께 증가 한 것으로 분석된다. 상담 분야(품목)는 의류·섬유 185건(7.6%), 세탁서비스 155건(6.4%), 이동전화서비스 152건(6.3%), 회원권 74건(3.0%), 신발 66건(2.7%),공조·냉난방기기 60건(2.5%), 투자 56건(2.3%), 화물운송 53건(2.2%), 여행 48건(2.0%), 주방설비 47건(1.9%), 인터넷서비스 46건(1.9%) 순이다. 지난해는 세탁서비스 59건, 이동전화서비스 81건, 의류·섬유 106건, 회원권 51건 연령대별로는, 40대가 776건(31.8%)으로 가장 많고, 30대 412건(24.6%), 50대 328건(19.3%) 순이었으며, 성별로는 여성이 1,367건(56.2%)이고 남성이 1,064건(43.8%)으로서 여성이 12%?높았다. 상담사유로는, 청약철회 799건(32.7%), 품질 547건(22.4%) 등의 사유로서 전체의 55%를 차지했고 계약불이행 488건(20%), AS불만 199건(17.7%) 순으로 나타났다. 판매방법은, 일반판매 1,667건(68.3%), 국내전자상거래 433건(17.7%), 전화권유판매81건(3.3%), TV홈쇼핑 62건(2.5%), 모바일거래 61건(2.5%), 방문판매 49건(2.0%), 소셜커머스 26건(1.1%) 순이다. 이동전화서비스의 접수건 중 소비자 연령대를 분석한 결과, 40대 35건(23%), 60대 27건(17.8%), 30대 24건(15.8%), 20대 23건(15.1%), 50대 21건(13.8%) 순으로 많았다. 이동전화서비스 소비자 피해 상담 사유로는 계약불이행 33건(21.7%), 가격·요금분쟁 29건(19.1%), 품질불량 11건(7.2%)의 순으로 나타났다. 도 소비생활센터는 이동전화서비스 계약 시 요금제, 계약 기간 등 계약서 내용을 꼼꼼히 확인하고, 단말기 대금 지원 등 개별 약정이 있는 경우 반드시 계약서에 상세히 기재한 후 사본을 받아 보관하도록 권고했다. 특히, 이동전화 가입권유 전화를 받는 경우 가입 시에는 통화내용을 녹음해두고, 본인의 의사와 무관하게 휴대폰이 배송되거나 구입의사가 없는 경우14일 이내 내용증명 우편 등으로 청약 철회 요구할 것을 강조했다. 또 통신요금의 과도한 할인혜택 등으로 인한 충동구매를 피하고 통신사별 서비스품질, 요금제, 단말기의 특징 등을 면밀히 비교하여 본인의 이용패턴에 적합한 이동전화서비스를 선택하는 것이 좋다. 이용 요금, 부가서비스, 소액결제 등 매월 요금청구서의 상세내역을 확인하고 부당한 요금이 청구된 경우 통신사에 적극적으로 이의제기 할 것을 당부했다. 주 생활지(주민등록지·요금청구지·직장소재지)에서 통화 품질이 불량한 경우, 공정거래위원회 고시 소비자분쟁해결기준에 따라 가입 14일 이내 계약해제, 15일 이후 6개월 이내 해지 또는 직전 1개월 기본료 50% 감면 받을 수 있도록 규정되어 있으므로 피해보상을 요구하고, 서비스를 해지할 경우 지연 및 누락으로 인한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고객센터에 연락하여 해지 여부 확인 및 해지 관련 서류를 보관하도록 당부했다. 한편, 자율적인 분쟁 해결이 어려운 경우, 소비자상담 통합 콜센터인 1372소비자상담센터(국번 없이 1372) 또는 경남도 소비생활센터(?211-7799)상담 신청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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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9-10-13
  • 김경수 2심 종료 수순…최대 변수는 시연회 이후 50분
    17일, 피고인신문…이르면 12월 2심 선고 예정 포털사이트 댓글조작을 공모한 혐의로 1심에서 실형을 선고받은 김경수(52) 경남도지사 항소심이 마무리 수순을 밟고 있다. '킹크랩 시연회' 종료 후 50분 동안의 시간에 의문이 제기되며 1심 실형 판결이 뒤집힐 수 있을지 주목된다. 13일 법원 등에 따르면 서울고법 형사2부(부장판사 차문호)는 오는 17일 오후 2시 컴퓨터 등 장애업무방해 등 혐의로 기소된 김 지사 항소심 12차 공판을 진행한다. 이날은 김 지사에 대한 피고인신문이 진행될 예정이다. 통상적 재판 절차에서 피고인신문 후에는 결심 공판이 진행된다. 이에 따라 이르면 오는 12월께 김 지사에 대한 항소심 선고가 내려질 것으로 전망된다. 김 지사 측은 피고인신문을 통해 기존의 기록 및 증언들에서 확인하지 못한 '김 지사만 경험한 사실'을 확인해 1심 판결을 뒤집겠다는 전략이다. △항소심도 핵심은 '킹크랩 시연회' 김 지사의 항소심 핵심 쟁점은 1심과 마찬가지로 킹크랩 시연회다. '드루킹' 김동원(50)씨는 2016년 11월9일 김 지사가 경기 파주에 위치한 느릅나무 사무실인 일명 '산채'를 찾았고, 킹크랩 시연회를 통해 매크로 댓글조작 프로그램의 초기 버전을 보여줬다고 주장했다. 김 씨 주장과 로그기록 등을 종합하면 같은날 오후 6시50분 김 지사가 산채에 도착했고, 1시간 동안 경제적공진화모임(경공모) 브리핑을 진행했다. 이후 김씨와 김 지사만 남은 채 모두 강의장을 나간 상태에서 오후 8시7분15초부터 오후 8시23분53초까지 킹크랩 시연회가 진행됐다. 반면 김 지사 측은 같은날 오후 7시 산채에 도착해 오후 8시까지 저녁식사를 한 뒤 오후 9시까지 경공모 브리핑을 듣고 산채를 떠났다고 반박한다. 로그기록에 킹크랩이 가동된 시간에는 강의실 밖에 있던 '둘리' 우모(32)씨가 테스트를 한 것이라고 주장한다. 1심은 김씨 주장 등을 인정해 김 지사에게 실형을 선고했다. △새롭게 등장한 '시연회 후 50분' 김 지사 측은 1심 판결을 뒤집기 위해 '닭갈비 영수증'과 '수행비서 구글 타임라인을' 새롭게 제시했다. 김 지사 측은 당시 20인분의 닭갈비를 구매한 영수증을 근거로 김 지사가 산채에서 경공모 식구들과 저녁식사를 했다고 설명한다. 이어 수행비서의 행적이 담긴 구글 타임라인을 토대로 오후 9시14분 김 지사가 산채를 떠났다고 특정했다. 김 씨 등과 김 지사 주장의 공통된 부분은 △2016년 11월9일 김 지사가 산채를 방문한 점 △경공모 브리핑이 1시간 동안 진행된 점이다. 반면 서로의 말이 엇갈리는 부분은 △당시 전략회의가 열렸는지 여부 △산채에서 김 지사와 경공모 회원들이 저녁식사를 했는지 여부 △경공모 브리핑 후 시연회가 있었는지 여부다. 김 지사 측은 1심에서 다뤄지지 않았던 시연회 후의 시간에 주목하고 있다. 김 지사 측은 경공모 브리핑이 끝난 오후 9시께 산채 2층에 위치한 강의실에서 나와 '아보카' 도모(64) 변호사와 명함을 주고받은 뒤 1층으로 내려와 인사를 하고 산채를 떠났다고 주장한다. 김씨와 특검 역시 이 부분에서는 공통된 의견을 보인다. 김 지사 측은 김씨와 특검 주장대로면 로그기록이 끝난 오후 8시23분53초부터 김 지사가 떠난 것으로 기록된 오후 9시14분까지 약 50분 동안 이같은 행위가 이뤄졌어야 하는데 현실적으로 너무 긴 시간이라고 지적한다. 특검은 50분 동안의 시간에 대해 특별한 설명을 하지 않았다. 김 지사 측 변호인은 “1심에서는 타임라인도 없고 동선이 명백하지 않아 부각되지 않았다”며 “항소심에서 세밀하게 확인하니 문제시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같은 주장이 힘을 얻기 위해서는 항소심에서 증거로 제출된 '수행비서 구글 타임라인'이 신빙성 있다고 판단돼야 한다. 해당 증거는 특검 역시 조건부 동의한 상태다. 1심 판결문에는 시연회 후 시간에 대해 기재돼 있지 않다. 결국 항소심 재판부가 해당 증거의 신빙성이 있다고 판단하고 50분간 행적에 의문을 제기하면, 시연회가 이뤄졌다는 것에 합리적 의심이 없을 정도의 확신을 갖지 못해 1심과 판단을 달리할 수 있다. 나아가 댓글조작 범행의 중대성은 인정해도 김 지사의 공모 여부를 확신하지 못해 1심 판결이 뒤집힐 가능성도 제기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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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9-10-13
  • 창원시립합창단, 뮤지컬 콘서트 ‘레미제라블’공연
    오는 11월 2일 오후 5시 성산아트홀 대극장서 정기연주회 “ 창원시향의 오케스트라 연주로 웅장한 무대 ” 창원시립합창단이 세계명작 뮤지컬 레미제라블의 웅장한 무대를 선사한다. 창원시립합창단은 오는 11월 2일 오후 5시 성산아트홀 대극장에서 제183회 정기연주회 ‘뮤지컬 콘서트 레미제라블’을 개최한다. 뮤지컬 레미제라블은 19세기 프랑스의 대문호인 빅토르 위고의 소설을 원작으로 1985년에 초연한 영국 뮤지컬이다. 노동자와 농민의 혁명정신과 저항정신, 인간애를 음악적으로 잘 표현하고 있다. 세계적인 제작자 카메론 매킨토시의 대표작으로 트레버 넌이 연출하고 숀버그가 작곡했으며, ‘오페라의 유령’, ‘캣츠’, ‘미스사이공’과 함께 세계4대 뮤지컬로 불린다. 공기태 예술감독이 지휘하고, 연출은 다수의 오페라 및 뮤지컬 연출을 맡았던 김성경이 연출을 맡았다. 입체적인 무대와, 조명, 시대적 의상으로 원작 뮤지컬의 극적인 효과를 재현한다. 창원시립교향악단의 오케스트라 라이브 연주로 음악적 웅장함도 더했다. 합창단원들이 직접 장발장, 자베르, 판틴, 코제트, 에포닌 등 배역을 맡아 짧은 대사와 함께 뮤지컬 넘버를 들려주며 뮤지컬적인 동선과 안무로 원작의 자연스러운 연결성을 추구한다. 특히 군중이 혁명을 노래하는 ‘Do you hear people sing?’, ‘One day more’는 90여명의 전합창단이 불러 웅장한 감동의 순간을 자아낸다. 공기태 예술감독은 “시민들에게 명작뮤지컬의 생생한 감동을 전하기 위해 단원들이 3개월 넘게 노래, 연기, 안무 등을 연습했다. 창원시립합창단이 들려주는 뮤지컬 콘서트 레미제라블로 잊지 못할 감동을 전하고 싶다”고 말했다. 조기예매할인 30% 10월 19일까지 R석 10,000원 S석 7,000원 A석 5,000원 예매: 인터파크티켓(T.1544-1555) 취학아동이상 관람가 단체예매문의: 창원시립예술단 T.055-297-5832
    • 라이프
    2019-10-10
  • TCT KOREA 2019 및 컨퍼런스’ 10월 16일 개최
    10월 16일부터 18일까지 3일간, 창원컨벤션센터에서 개최 국내 유일의 산업용 3D프린터/적층제조 전문전시회 4차 산업의 솔루션과 대한민국 제조업의 새로운 미래를 보여줄 ‘TCT KOREA 2019’가 10월 16일부터 18일까지 창원컨벤션센터에서 개최된다. 올해로 2회째 맞이하는 TCT KOREA는 국내 유일의 산업용 3D프린터 및 적층제조분야 전문전시회로서 경상남도, 창원시가 주최하고 창원컨벤션센터(CECO)와 영국 TCT그룹이 공동으로 주관한다. TCT그룹은 20년 전 세계 최초로 3D프린터/적층제조 전문전시회를 영국(버밍엄)에서 개최했고, 현재 영국, 미국, 독일, 중국, 일본 등 6개국 10여개 도시에서 개최하는 3D프린터 전시회를 개최하는 역사와 전문성을 자랑하는 기술전문전시업체다. △ TCT KOREA 2019, ‘전통 제조 산업의 미래를 보다’ TCT KOREA 2019에는 세계 3D프린터 및 적층제조기업 58개사가 참가하여, 200개 부스 규모로 개최된다. 세계 산업용 3D프린터 선두기업들이 참가해 금속 및 비금속 3D프린팅·적층제조기기, 소프트웨어, 스캐너, 측정 및 계측기기, 3D서비스, 소재 등 3D프린트 관련 다양한 전문기술들을 소개하고. 이를 통해 우리나라 주력 제조 산업인 항공, 조선, 자동차, 전자제품 등에 직접 적용 가능한 기술뿐만 아니라 전통적 금속가공 기술을 대체할 솔루션을 제시한다. △ 카본, 유리, 케블라 연속섬유 출력기술 접목된 복합소재 프린터 소개 특히 미국현지 기업인 마크포지드는 카본, 유리, 케블라연속섬유 출력기술이 접목된 복합소재 프린터를 국내 최초로 소개하고, 3D프린팅 기술을 세계 최초로 개발한 3D시스템즈는 3DP 선두기업으로 차별화된 기술력을 선보일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제조 강국 독일의 대표기업인 트럼프는 멀티레이저로 산업용 소형파트 및 시리즈 생산에 최적화된 TruPrint 1000 제품을 소개할 예정이다. 뿐만 아니라 우리 토종기업들의 우수한 기술도 선보인다. 국내 3D프린터 선두주자인 캐리마를 비롯하여 세계 최초 마그네슘을 이용한 3D프린터를 개발한 대건테크는 dpert Metal 3D프린터를 선보여 다양한 산업분야에서 3D프린터 활용사례를 제시할 것이다. △ 대한민국의 국가경쟁력, 3DP 소재관/Start-up기업 특별관 전시회에는 3D프린터 소재산업의 현주소를 알려줄 3D프린터 소재기술 특별관이 마련된다. 3D프린터 소재기술은 3D프린터 산업의 핵심기술로서 현 정부의 부품?소재산업의 국산화 정책과도 맥을 같이한다. 국내 최초로 금속분말 제조기술에 성공한 ㈜창성을 비롯하여 50여년간 소재연구를 지속해온 ㈜코스와이어, 국내 방산용 마그네숨 분말을 제공하는 하나에이엠티 등이 참가하여 국내 소재기술의 우수성을 소개한다. 미래 국가산업의 경쟁력 확보를 위한 Start-up기업관에서는 (사)한국적층제조사용자협회 등 3D프린터 산업에 새롭게 도전하는 신생기업들이 다수 참가해 관련 산업의 발전가능성을 보여줄 것이다. △ 3D프린터/AM기술 미항공우주국(NASA) 등 세계 석학들이 한자리에...국제 기술컨퍼런스와 신기술세미나(Introducing Stage) 동시개최 전시회와 동시 행사로 3D프린팅/적층제조 기술 산업의 발전과 현황, 제조 산업의 확대적용을 위해 세계적인 석학들을 초청하여 10월16일 부터 10월17일 까지 2일간 그랜드 머큐어 앰배서더 창원 그랜드볼룸에서 국제 기술컨퍼런스를 개최한다. TCT 컨퍼런스는 2017년 국내에서 최초 개최 이후 TCT KOREA 행사기간 중 개최되는 기술 전문컨퍼런스로 강연 구성과 연사, 강연내용에 대해 참석자들로 부터 90% 이상 높은 만족도를 보이는 수준 높은 행사이다. 컨퍼런스에는 우주항공&자동차, 툴링 및 시뮬레이션, 디자인&이노베이션, 3DP /AM사업, 소재&공정처리 분야 등 총 14개 세션으로 진행된다. 특히 우주항공&자동차 분야는 미항공우주국(NASA)의 3D프린터 전문가가 연사로 참가하여 “적층제조, 설계 및 제조방식의 전환”이라는 주제로 강연을 하며, 이 밖에도 국내?외 석학들의 다양한 주제강연이 마련되어, 새로운 비즈니스 창출 기회와 아이디어를 제공한다. 전시장 내에서는 참가업체의 신제품·신기술을 소개하는 자리에 20개사가 참가해 3D프린터의 최첨단 기술을 직접 눈으로 볼 수 있게 했다. △ 전시회도 관람하고, 경품도 받자! 다양한 참관객 경품이벤트 TCT KOREA에서는 참관객들의 편의를 위한 다양한 프로모션도 준비 중이다. 당일 전시장 입장객에게는 경품 추첨권이 제공되며, 행사기간 중 매일 추첨을 통하여 다양한 경품을 제공한다. 오전 참관객 선착순 20명에게는 무료 커피 쿠폰도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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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9-10-10
  • 학교비정규직 ‘공정임금 실현’ 총파업 수위 높여.
    10일, ‘민주노총 경남본부 비정규직철폐공동투쟁위원회·경남학교비정규직연대회의(이하 투쟁연대회의)’는 경남도교육청 중앙현관 앞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교육부장관과 교육감들이 책임지고 공정임금제 약속을 지키라”고 촉구하며 “비정규직 임금 격차 해소를 위해 적극적인 해결 방안을 모색하라”고 성토했다. 학교비정규직 노동자들은 지금도 ‘공정임금’, ‘차별해소’, ‘교육공무직 법제화’ 등을 내걸고 투쟁 수위를 높이고 있는 상태다. 투쟁연대회의는 ”지난 7월 3~5일 동안 파업했던 학교비정규직 노동자들이 교육부(교육청)와 지난 4월부터 진행된 교섭에서 교육당국은 약속했던 공정임금제를 실시할 의지를 보이지 않았다”며 “계속 불성실한 태도를 보인다면 오는 17일부터 총파업에 돌입할 것”이라고 언성을 높였다. 투쟁연대회의는 이어 “학교 비정규직 임금이 공무원 최하위 직급인 9급 공무원 임금의 60~70% 수준에 불과하다”며 “80% 수준까지 올려달라”고 요구했다. 특히, “교육당국이 제시한 협상안은 교통비와 각종 수당을 기본급에 산입한 것으로 실질적인 기본급 인상이 아니”고 지적했다. 또 “근속수당 역시 근속 1년당 노조가 요구한 5천 원에 한참 못 미치는 500원 인상안을 내놔 받아들일 수 없다”고 반박했다. 현재 단식농성에 참여한 학교비정규직은 100여 명에 이른다. 강선영 학교비정규직노조 경남지부장과 손두희 교육공무직본부 경남지부장 등 간부들은 청와대 앞에서 단식농성을 계속하고 있다. 투쟁연대회의는 “신속한 교섭 타결을 위해 차별해소에 꼭 필요한 각종 수당 개선 요구안과 기본급 인상률까지 양보했지만 교육당국은 아무런 입장 변화 없이 고집불통”이라며 “우리는 절박하다. 비정규직은 학교에서 마주치는 학생들조차 정규직과 비정규직을 대하는 태도가 다름을 느낀다. 교육 불평등 해소와 입시제도 개편을 논하기 전에 당장 우리 아이들이 배우고 자라는 학교 현장의 불평등부터 해소하라”고 촉구했다. 이들은 또 “매년 반복되는 갈등의 원인인 학교비정규직 임금 격차와 지역별 차이를 더 이상 방치하지 말고, ‘공정임금 실현을 위한 협의’로 모아가는 것이 결국 노사 모두에 이익”이라고 강조하면서 “교육감들이 책임지고 직접 교섭에 참여하고 공정임금제 실시 약속을 지켜야 한다”고 주장했다. 투쟁연대회의는 “16일까지 우리의 절박하고 상식적인 요구를 외면한다면 오는 17일 전국에서 지난 총파업보다 더 많은 노동자들이 더 강력한 2차 총파업에 돌입할 것”이라고 경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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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9-1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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