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4-28(일)
 
 27일 오후 7시, 340만 경남도민 축제 ‘제34회 경남도생활체육대축전’이 6년 만에 양산에서 힘찬 개막식이 펼쳐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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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34회 경남도생활체육대축전’ 개막식 장면

 ‘양산의 꿈 경남의 힘 꽃피우는 생활체육’ 슬로건을 앞세운 경남도생활체육대축전은 27일부터 29일까지 3일간 18개 시ㆍ군에서 1만5000여 명 선수가 게이트볼·파크골프·배드민턴·축구 등 31개 종목에서 그동안 갈고닦은 기량을 겨룬다.

 이날 오후 5시, 공군 블랙이글스 비행편대가 굉음을 울리면서 양산종합운동장 상공에서 개막식 축하비행 에어쇼를 선보여 생활축전 행사는 한층 더 고조됐다. 

 

 이어 THE SMJ와 양산시립합창단, 미스터트롯2 양산 출신 가수 정민찬 공연과 경남 18개시군 선수단 입장식으로 이어지면서 양산시민들은 선수단을 향해 뜨거운 박수를 보냈다. 


 특히, 이번 대회는 ‘2023 양산국화축제’를 비롯한 각종 지역 행사와 연계해 체육문화예술의 축제 한마당으로 거듭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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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34회 경남도생활체육대축전’ 행사를 주도한 경남체육회 임원진들

 

 여기에 양산시는 대회 홍보용 조형물과 시가지 현수막, 배너기, 꽃탑 등 홍보물을 일제히 설치해 축제 분위기를 조성했다.


 아울러, 종합운동장 인근에서는 도내 18개 시군 농수산물 특산품판매장과 드론축구를 비롯한 체험행사 등 다양한 부대 행사장도 운영되면서 양산시를 방문한 외지인들에게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했다.

 개막식 행사가 모두 끝나고 본격적인 식후 행사로 불꽃쇼와 국내 정상급 인기가수 홍진영, 김연자, 프로미스나인, 비오, 한동근, 육중완밴드의 화려한 공연이 차례로 이어지면서 무대와 관람석은 하나가 됐다.

 개막식에서 김오영 경남도체육회장은 "제34회 경남생활체육대축전이 개최됨을 축하한다"며 "특히 이번 행사에 참여하신 우리 경남 18개시군 선수와 임원진들이 흡족해 하는 모습은 경남의 체육과 문화예술이 결실을 맺는 것 같아 너무 행복하다"고 말했다. 

 나동연 양산시장은 “대축전 성공 여부는 시민 관심과 적극적인 참여 여부에 달렸기에 이번 축전행사를 통해 역대 최고 성공작이라는 평가를 받을 수 있도록 적극적인 참여와 협조를 당부드린다”며 “양산을 찾는 도민이 가을 국화 향기를 만끽하며, 좋은 추억을 만들어 가실 수 있도록 남은 기간 만반의 준비를 통해 340만 도민이 하나 되는 화합의 장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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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4회 경남도생활체육대축전’ 양산종합운동장에서 힘찬 개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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