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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남도, 전국 최초 ‘경남도민연금’, 내년 시행 앞두고 공식 협력 선언
    19일, 경남도(도지사 박완수)가 전국 최초로 추진하는 ‘경남도민연금’ 제도 시행을 위한 협력을 공식 선언했다. 박완수 도지사는 “도민의 노후 소득 공백을 해소하는 데 도움이 되는 제도가 되도록 도·시군·금융기관이 함께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경남도민연금 업무협약식 장면 경남도는 19일 도청 대회의실에서 18개 시군, NH농협은행, BNK경남은행과 함께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내년 시행을 앞둔 준비 상황을 점검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박완수 도지사를 비롯해 도내 18개 시군 단체장, 금융기관장, 전문가, 도민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참여기관들은 제도 시행을 위한 협력체계를 공식적으로 구축했다. 각 기관은 연금 운영, 홍보, 가입자 모집, 금융상품 개발과 시스템 구축 등에서 긴밀히 협력해 제도의 안정적 정착을 뒷받침할 예정이다. 도는 이번 협약식이 내년 1월 시행을 앞두고 준비 상황을 점검하고 책임과 역할을 명확히 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고 설명했다. 이날 박 지사는 “조기 퇴직 증가로 인해 공적연금 수령 전까지 소득이 끊기는 경우가 많다”며 “도민연금이 금액은 크지 않더라도 노후 소득 공백을 메우는 데 실질적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경남이 처음 시작했지만 중앙정부와 타 시도에서도 유사 제도가 논의되고 있다. 앞으로 제도적 보완책이 더해져 도민연금이 더욱 발전할 것”이라고 밝혔다. 박 지사는 또 “도·시군·금융기관이 함께 실행 단계에 들어선 만큼 제도가 안정적으로 운영될 수 있도록 협력해 달라”면서 “시군 재정 여건이 쉽지 않지만 도민 복지 증진을 위한 중요한 사업인 만큼 시군에서 관심을 가지고 역할을 해 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경남도민연금’은 금융기관의 개인형퇴직연금(IRP)을 활용해 은퇴 후 공적연금 수령 전까지의 소득 공백기와 노후 준비를 지원하는 전국 최초의 시책이다. 가입 대상은 만 40세 이상 55세 미만의 경남도민으로, 연소득 93,524,227원 이하면 신청할 수 있다. 도는 연간 납입액 기준 8만 원당 2만 원을 지원하며, 최대 연 24만 원‧10년간 지원을 제공한다. 2026년부터 매년 1만 명씩 신규 가입자를 모집해 10년 후 누적 가입자 10만 명 유지를 목표로 하고 있다. 이날 협약식은 대도민 정책 브리핑, 도민 응원 영상 상영, 미니 토크콘서트 등 도민 참여 행사로 꾸며져 ‘도민이 주인이 되는 연금’이라는 제도의 취지를 강조했다. 특히, 미니 토크콘서트에서는 제도의 필요성과 기대 효과가 공유됐다. 금융기관들은 안정적인 제도 운영을 위해 은행이 맡게 될 역할과 지원 계획을 제시했고, 남종석 경남연구원 연구위원은 제도의 도입배경과 정책적 필요성을 설명했다. 백혜연 국립창원대 교수는 초기 정착을 위한 운영 전략 등 성공적 정착을 위한 조언을 전했다. 도민 대표로 참석한 임경아 줌마렐라 매니저는 “회원들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에서 연금의 필요성과 가입 의향 항목 모두 높은 응답이 나와 제도에 대한 기대가 크다”고 말했다. 이어 “간단한 가입 절차와 적극적인 홍보를 바라는 의견도 있었고, ‘경남에 살 이유가 하나 더 생겼다’는 반응도 있었다”며 “내년 1월 시행 이후 많은 도민이 혜택을 체감하길 바란다”고 밝혔다. 토크콘서트 이후에는 창원‧밀양‧양산‧함안‧창녕‧함양 등 6개 시장·군수가 도민연금의 성공적 시행을 응원하는 메시지를 전하며 제도 추진에 대한 지역의 공감과 지지를 강조했다. 한편, 도는 지난 8월 보건복지부와의 사회보장제도 신설 협의를 마쳤으며, 9월 30일에는 ‘경남도민연금 조례’를 제정해 제도 시행을 위한 법적 기반을 마련했다. 현재 내년 1월 시행을 목표로 시스템 구축과 운영지침 마련, 기금 조성 등 후속 절차에 속도를 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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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11-19
  • 경남도의회, 마스가 협력 본격화… 경남 ‘기술안보’, ‘지식재산’ 대응책 마련해야
    19일 오전, 경남도의회 의정회의실에서 '마스가(MASGA)와 경남 조선산업' 정책 토론회가 열렸다. 정재욱 의원, 마스가(MASGA) 대응 전략 모색 정책토론회 이번 토론회는 정재욱(국민의힘, 진주1) 도의원과 경남상공회의소 협의회가 공동 주최한 것으로, 산업계와 학계, 관련 전문가 및 도의원 등이 한자리에 모여 마스가 프로젝트의 파급 효과와 경남도의 역할을 놓고 의견을 나눴다. 참석자들은 미국의 조선·방산 역량 확충을 위한 마스가 프로젝트가 본격 추진될 경우, 국내 조선산업의 생산구조와 기술 흐름뿐 아니라 경남 조선 생태계 전반에 큰 변화가 예상된다는 데 공감했다. 이에 따라 기술안보, 지식재산권 확보, 중소 기자재 기업의 경쟁력 강화 등이 경남의 핵심 과제로 제시됐다. 첫 번째 발제에서 경상국립대 류예리 교수는 마스가 프로젝트가 가져올 기회와 위험을 함께 짚었다. 류 교수는 미국의 조선소 현대화 계획과 기술안보 규제, 외국인 인력을 통한 기술유출 사례 등을 제시하며 “마스가 전략은 우리 조선업계에 분명 도움이 되지만, 국내 조선 생태계와의 긴밀한 협업과 미국의 적극적인 협조 없이는 실제 성과가 크지 않을 수 있다”고 지적했다. 또, “첨단 선박과 잠수함 관련 기술협력이 양측 모두에게 중요한 변수가 될 것”이라며 “특히 핵추진 잠수함과 핵연료 분야에서 미국은 매우 엄격한 수준의 기술안보를 적용하고 있어 한·미 간 기술협력의 범위와 방식에 따라 MASGA의 실질적인 효과가 달라질 수 있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경남은 국내 조선 생산의 핵심 지역인 만큼, 도 차원에서 기술보호 체계와 보안 인프라를 선제적으로 강화할 필요가 있다”고 덧붙였다. 이어 두 번째 발제를 맡은 산업연구원 이은창 박사는 우리나라 조선 생태계의 구조적 강점을 설명하며 “마스가 추진으로 미국 현지 조선소와 국내 조선소 간 분업이 확대될수록 경남의 역할이 더욱 중요해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특히, 중형·중소조선사를 위한 기술·인력·설비 지원 및 기자재 기업의 미국 동반 진출 지원 등 경남의 조선 생태계 강건화를 위한 구체적인 역할을 제시했다. 종합토론에서는 지식재산권 확보의 시급성이 특히 강조됐다. 특허법인 AIP 이성규 변리사는 “국내 선박 분야 특허는 대형 조선사에 집중돼 있고 다수 기자재기업은 해외 특허 확보가 미흡하다”고 지적했다. 이어 “마스가로 인해 미국 현지 진출이 늘면 기술 유출 가능성이 높아지는 만큼, 미국 특허출원 지원과 교육·상담 창구를 지자체·상공회의소 차원에서 마련할 필요가 있다”고 제안했다. 또, 정재욱 의원은 “마스가 협력이 본격화되면 경남의 조선 및 기자재 산업 기반과 전문 인력의 중요성이 더욱 커질 것”이라며 “대형 조선소의 글로벌 협력 확대는 인정하되, 경남도 정책 중심은 중소조선·기자재 기업의 기술력과 특허·자동화 역량 강화 등을 통해 지역 전체 생태계를 지키는 데 두어야 한다”고 말했다. 끝으로 정 의원은 “오늘 논의된 기술안보·지식재산·공급망 대응 과제를 체계적으로 정리해 도정과 긴밀히 협의하고, 의회 차원에서 필요한 정책·제도 개선을 뒷받침하겠다”며 “이 논의가 경남 조선산업의 체질 개선과 지역 생태계 경쟁력 강화로 이어질 수 있도록 후속 논의와 지원 방안을 계속 챙기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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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11-19
  • 경남도의회 교육위원회, 학교정책국·행정국 행정사무감사 실시
    18일, 경남도의회 교육위원회(위원장 이찬호)는 지난 17일, 도의회 교육위원회 회의실에서 도교육청 행정국·학교정책국을 대상으로 행정사무감사를 진행, 유치원에서부터 고교학점제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교육 이슈들을 점검하며 '정책 감사'의 면모를 이어갔다. 경남도의회 행정사무감사 장면 허용복 의원(국민의힘, 양산 6)은 “지난 10년간 논란이 돼 온 국가인권위원회의 휴대전화 학내 사용 금지의 인권 침해 논란이 이번 「초·중등교육법」개정에 따라 내년 3월부터 학내 사용 금지 실시에 따라 종지부를 찍게 됐다”며 “도교육청이 구체적인 학칙 개정 지침 등을 선제적으로 마련해서 교육현장에서의 혼란을 예방할 것”을 당부했다. 손덕상 의원(더불어민주당, 김해 8)은 도심지 과소 병설유치원 존치 문제를 지적했다. 손 의원은 현재 “도내 329개 병설유치원에 3,286명이 재학 중에 있는데 이 중 35곳이 시내 동지역에 위치한 5명 이하의 병설유치원”이라면서 “시내 동지역은 공립 단설유치원과 사립유치원 등이 있어 농어촌 지역의 병설유치원과는 교육여건이 좋다”며 “도심지 과소 병설유치원은 과감하게 정리할 필요가 있다”며 교육청의 정책 변화를 제안했다. 또, 이날 경남사립유치원연합회 임경순 회장이 증인으로 출석, 사립유치원의 열악한 현장을 증언해서 눈길을 끌었다. 임회장은 “현재 사립유치원은 원아 1명당 지원액인 월 71만원에 불과해 국공립 유치원에 비해 지원이 상대적으로 적을 뿐만 아니라 아침돌봄, 교육과정, 방과후돌봄, 저녁돌봄 등 4개 과정으로 운영되는 공립유치원 교원들과 달리 사립유치원 교육과정 교원 1명이 이들 4역을 담당하고 있는 경우도 있어 교육청의 적극적인 지원이 매우 긴요하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내년 예산이 올해보다 적은 약 35억원으로 편성되는 것으로 알고 있다”며 이에 대한 우려를 전달했다. 이찬호 위원장(국민의힘, 창원 5)은 현재 시행중인 고교학점제의 전면 재검토를 주장했다. 이 위원장은 “현재의 고교학점제 방식으로는 수도권과 비수도권의 격차가 확대될 우려가 매우 크며, 특히 교원 인력의 부족과 과목 개설 여건의 한계로 학생 맞춤형 선택권이 제대로 보장되고 있지 못한데, 교육여건이 불비한 농어촌 지역의 사정은 더욱 열악하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현재 교육청이 제시하고 있는 온라인 학교·공동교육과정 등도 여러 한계가 있어 지역대학과의 연계 과목 확대, 교원 인프라 강화 등의 실효성 있는 대책 마련”등을 주문했다. 정재욱 부위원장(국민의힘, 진주 1)은 적정규모학교 육성 지원금 축소와 예산 운용 실태를 집중 추궁하며 “일부 기존 사업과 유사한 사업비를 적정규모학교 육성 지원금으로 중복·대체 편성한 사례가 있다”고 지적하고 “적정규모학교 육성 지원금은 통폐합이나 이전 등의 원인으로 마련되는 재원인만큼 이로 인해 피해를 입는 학생과 학부모에게 우선적으로 지원돼야 한다”며 이와 같은 잘못된 예산 편성 관행을 없애달라고 말했다. 박남용 의원(국민의힘, 창원 7)은 지방공무원 대체인력 운용과 관련해 급식·통학 분야 등 대체인력 투입이 학교별 현장 여건을 충분히 반영해 이루어져야 한다고 주문하고 “대체인력 인건비가 학교 재정에 과도한 부담을 주지 않도록 지원방안을 마련하고 직종 간 임금 형평성 역시 면밀히 살펴야 한다”고 말했다. 또, 박 의원은 “안전총괄과는 재난과 안전을 총괄하는 부서로 안전관리계획 수립은 물론 학교 현장에서 요구되는 분전반 화재, 불연재 사용, 디지털기기 화재 예방 등 교육 안전과 관련한 명실상부한 컨트럴 타워가 돼 줄 것”을 당부했다. 전현숙 의원(국민의 힘, 비례)은 최근 2년간 장애인 고용현황을 점검하며 경남교육청의 장애인 법정 의무 고용률 미달성 현실을 지적했다. 전 의원은 “이러한 결과는 장애인에게 있어 교원이 여전히 높은 장벽으로 작용하고 있다는 것을 사실적으로 보여주는 것”이라면서 “장애인에 대한 인식 개선, 고용률 제고를 위한 구체적 정책 마련, 목표 달성을 위한 교육청의 꾸준한 노력 등이 계속되어야 한다”고 말했다. 박진현 의원(국민의 힘, 비례)은 공무직 채용시험의 무수수료 제도가 결시율 증가, 행정비용 낭비 등을 초래한다며 전면적 재검토를 주장했다. 또, 박 의원은 조리실무사 운영과 관련해 “현재 조리실무사는 자격증 없이도 채용되고 있어 전문성 등에 관련 논란이 많으며, 조리실무자의 초임지가 주로 업무가 과도한 1일 3식 학교 등으로 배정돼 경력과 적응도를 고려하지 않은 비효율적 인사배치가 이루어지고 있어 많은 문제가 발생한다”고 주장하면서 현장 여건을 반영한 합리적인 인력 배치 체계 마련을 주문했다. 많은 교육 이슈가 논의된 이번 행정사무감사에서 이찬호 위원장은 “경남도의회 교육위원회는 교육청을 감시하고 견제하는 유일한 기관”이라는 점을 전제하고 “도민의 눈높이는 물론 도민의 기대에 부응하는 경남교육을 만들기 위해 이번 행정사무감사에 나온 여러 의견들을 교육정책에 잘 반영하겠다”고 밝히며 올해 행정사무감사를 마무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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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정치
    2025-11-18
  • 경남도, 박완수 지사 “1조 5천억 원 투입해 거제시를 세계적인 관광도시로 만들 것”
    18일, 경남도와 거제시, 참여기업이 함께 추진하는 ‘거제 기업혁신파크’가 미래형 융합도시 조성을 향한 실행 의지를 공식적으로 천명했다. 경남도‧거제시‧사업자‧참여기업 상호 협력 선언(거제 기업혁신파크 성공추진 선포식) 박완수 도지사는 이날 소노캄 거제에서 열린 ‘거제 기업혁신파크 성공추진 선포식’에서 사업의 국가적·지역적 의미를 강조하며 “거제시를 세계적인 관광도시로 만들 것”이라고 밝혔다. 선포식에는 박완수 도지사, 변광용 거제시장, 서일준 국회의원을 비롯해 그란크루세·네이버클라우드·다산네트웍스·디스트릭트코리아·수산인더스트리 등 주요 참여기업 대표와 도·시의원이 참석했다. 박 지사는 이날 사업 추진 의지를 밝히며, “디지털 융합 미래도시 성공추진을 위한 협의 자리가 마련된 것을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 “각 분야에서 대한민국 최고 역량을 갖춘 기업들이 함께하는 만큼 기업혁신파크에 대한 기대가 크다”고 밝혔다. 또, 박 지사는 장목관광단지 조성이 본격 추진된 과정을 설명하며 “26년 만에 장목관광단지를 제대로 만들기 위해 추진해왔다”며 “기업혁신파크 지정 이후, 단일 관광단지로는 세계적 프로젝트를 만들기 어렵다고 판단해 범위를 확장하고 내용을 더욱 알차게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다. 박 지사는 남해안권의 변화 가능성에 주목하며 “거제는 대한민국의 미래 보물도시”라며 “거가대교와 가덕신공항, 남부내륙철도, 고속도로 연결망 등으로 이제는 섬을 넘어 육·해·공 교통 중심지로 부상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아름다운 자연환경과 함께 세계적인 품격을 갖춘 관광지 조성을 시작했다”고 덧붙였다. 그는 “문화·관광·교육·주거가 아우러진 미래도시를 대한민국 최고작품으로 만들겠다는 각오로 추진해야 한다”며 “행정적으로는 경남도와 거제시가 적극 지원하겠다. 도민들의 꿈을 실현하는 도시로 발전시켜 달라”고 강조했다. 이날 선포식에서는 사업자와 참여기업들이 기업혁신파크의 전체 구상과 추진 계획을 발표하며 프로젝트의 방향성을 공유했다. 이어 주요 참석자들은 ‘거제 기업혁신파크 성공추진 선언문’을 함께 낭독하며 기관·기업 간 협력 의지를 공식적으로 확인했다. 선언문에는 각 기관의 역할과 지원 약속이 담겼다. 경남도는 국가 교통망 확충과 엑스포 유치 추진을 기반으로 기업혁신파크 성공을 적극 지원하고, 거제시·참여기업과 긴밀한 협력체계를 구축하겠다고 밝혔고, 거제시는 시민이 체감하는 성장 거점이자 청년이 머무는 혁신도시로 조성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는 의지를 담았다. 사업자 ㈜그란크루세는 지속 가능한 민간 투자와 융복합 도시 개발을 통해 지역 산업 경쟁력을 극대화하겠다고 선언했으며, 참여기업들은 투자 확대와 혁신 역량을 기반으로 기업혁신파크 성공에 기여하겠다고 약속했다. 참석자들은 “거제 기업혁신파크를 대한민국 남부권을 대표하는 미래산업·관광 융합 혁신성장 모델로 완성하겠다”며 새로운 산업과 일자리가 시작되는 출발점을 힘차게 선언했다. ‘거제 기업혁신파크’는 장목면 구영리 일원에 관광·디지털·아트·교육·정주 기능이 결합된 미래형 복합지구를 조성하는 1조 5천억 원 규모의 초대형 프로젝트다. 최근 네이버클라우드의 투자 확약으로 관광 인프라와 인공지능(AI) 기반 디지털 플랫폼의 결합이 본격화될 전망이다. 도와 시는 2026년 국토교통부 통합개발계획 승인 목표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이번 사업의 근간이 되는 ‘기업혁신파크사업’은 국토교통부의 ‘기업도시개발사업’의 일환으로, 기업 주도 개발 공간에 세제 혜택 등 범정부 지원을 연계해 관광·산업 기능과 주거·교육 등 자족 기능을 갖춘 도시를 조성하는 사업이다. 기업 투자 활성화를 유도하며 지방 균형발전을 촉진하는 정책으로 추진되고 있다. 경남도는 거제 기업혁신파크와 통영 복합해양레저관광도시 등 남해안 민간투자 프로젝트를 중심으로 관광산업을 전략적으로 육성하고 있다. 대규모 민간투자 유치, 접근성 개선, 규제 완화 등을 핵심 전략으로 남해안을 세계적인 관광벨트로 조성할 계획이다. 또, '남해안권 발전 특별법' 제정과 2040 남해안 미래해양엑스포 유치를 통해 경남·부산·전남 초광역 경제권 구축도 추진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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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11-18
  • 경남도, 창원출입국·외국인사무소와 외국인 유학생 비자 절차 개선 맞손
    17일, 경남도는 창원출입국·외국인사무소와 함께 유학생 비자발급체계를 개선한다고 밝혔다. 간담회사진 도는 지난 13일 창원출입국·외국인사무소와 간담회를 열고, 도내 대학의 외국인 유학생 수요 증가에 대응해 ▲비자 발급 절차 개선 ▲행정 소요 기간 단축 ▲대학 전담창구 운영 등을 통한, 신속한 비자 발급으로 유학생 불편을 해소해 나가기로 했다. 그동안 졸업 예정 유학생이 취업비자(E-7, F-2-R 등)를 발급받기 위해서는 체류자격 변경 신고를 사전 예약해야 했다. 이 과정에서 통상 2개월 이상의 대기 기간이 발생해, 즉시 인력 충원이 필요한 기업에서 채용을 취소하는 등 유학생 취업에 걸림돌이 됐다. 이에, 출입국·외국인사무소에서는 대학이 졸업생의 취업 예정서류를 보증할 경우, 별도의 사전 예약 없이 취업비자 변경이 가능하도록 패스트트랙을 신설해 유학생의 취업 애로사항을 해소해 나가기로 했다. 또, 출입국·외국인사무소는 외국인 등록 신청 후 외국인등록증 수령까지 통상 2~3주가 소요되는 점을 고려, 향후 대학이 신입학 유학생들의 ‘외국인등록사실증명서’를 일괄 신청 및 신속 발급하는 방안을 검토해 유학생들의 초기 정착 과정의 불편을 해소해 나갈 예정이다. 해외 유학생이 한국에서 체류하기 위해서는 외국인 등록을 통해 외국인등록번호를 부여받아야 하며, 이를 기반으로 휴대폰 개통, 통장 개설, 건강검진 등 각종 생활·행정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이외에도 경남도와 출입국·외국인사무소는 ▲지역에 따른 비자 업무 관할 조정 ▲사증 허가 시 각 대학의 유학생 관리역량 반영 ▲대학 유학생 담당자 교육과 정기 간담회 개최 등 해외 유학생의 불편을 지속적으로 해소해 나갈 예정이다. 유현송 창원출입국·외국인사무소장은 “경남도·대학과 정기 간담회를 통해 비자 관련 애로사항을 신속히 파악하고 개선하겠다”며 외국인 유학생 지원 의지를 밝혔다. 하정수 도 대학협력과장은 “외국인 유학생이 학업과 생활에 안정적으로 적응할 수 있도록 지자체 차원의 지원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도는 지역 주도의 대학지원체계(RISE)를 구축해 우수 외국인 유학생 유치 확대를 통한 대학의 세계 경쟁력을 높이고, 지역 산업체 취업과 정주까지 연계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대학, 출입국기관과 긴밀한 협력을 통해 도내 대학의 우수 해외 유학생 유치를 지원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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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회
    2025-11-17
  • 경남도의회 박진현 의원 , 경남교육청 ‘불법카메라탐지기’ 관외 업체 계약…지역 경제 외면 지적
    17일, 경남도의회 박진현 의원(국민의힘, 비례)은 제428회 정례회 2025년 행정사무감사에서 경남도교육청 미래교육국 민주시민교육과를 대상으로 불법촬영카메라 탐지점검체계 구축 사업의 예산 편성, 계약 방식, 사업 성과 전반에 대한 문제점을 강하게 지적했다. 경남도의회 박진현 의원(국민의힘, 비례) 2025년 추진된 상시불법촬영카메라탐지차단기기 구축 사업의 예산이 5억 원 미만으로 편성·집행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해당 용역을 경남 업체가 아닌 서울 소재 업체와 계약한 점을 문제 삼았다. 박 의원은 “경남에도 충분한 기술력을 갖춘 우수업체가 있는데 굳이 관외 업체와 계약을 체결한 이유가 무엇인지 납득하기 어렵다”고 강조했다. 특히, 교육청이 계약의 근거로 제시한 조달청 혁신장터 인증 제품 사용 필요성에 대해서도 의문을 제기하며, “혁신제품이라는 이유만으로 지역 업체를 배제하는 것이 맞느냐”는 점을 짚었다. 아울러 해당 용역을 수행한 이후 실제 불법카메라 적발 사례가 있는지 성과를 확인하며 “효과가 검증되지도 않았음에도 예산 집행조차 매끄럽지 않은 것은 문제”라고 지적했다. 박 의원은 “5억 원 이하 계약은 원칙적으로 관내 업체 활용이 가능한데도 굳이 타지역 업체로 범위를 넓힌 것은 납득하기 어렵다”며, “경남의 우수업체가 존재함에도 공공사업에 참여할 수 있도록 기회를 주지 않는 것은 이해할 수 없다”고 강조했다. 끝으로 박 의원은 “학생들의 안전과 직결된 불법촬영 대응체계인 만큼 예산 집행의 효율성과 사업의 실효성을 면밀히 검증하고, 지역 산업 활성화를 함께 고려한 계약 체계를 마련해달라”고 당부했다.이 보도자료와 관련하여 보다 자세한 내용이나 취재를 원하시면 박진현 의원(010-3817-2174)에게 연락주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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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11-17
  • 경남체육회, 2025년도 경남권역 스포츠클럽 공통교육 실시
    17일, 경남도체육회(회장 김오영)는 지난 13일부터 14일까지 창녕 부곡 로얄호텔 세미나실에서 2025년도 경남권역 스포츠클럽 공통교육을 실시 했다고 밝혔다. 경남체육회, 2025년도 경남권역 스포츠클럽 공통교육 실시 이번 교육은 도내 시‧군 31개 공공스포츠클럽 회장, 사무국장, 직원 등 총 70여 명이 참가해 스포츠인권 교육, 회계실무 교육, 스포츠클럽 컨설팅 교육 등을 실시했다. 김오영 회장은 개강식에서 “공공스포츠클럽은 도민에게 폭넓은 스포츠 참여 기회를 제공하고, 전문체육과 생활체육을 잇는 징검다리 역할로서, 도민 건강증진을 위해 도민 눈높이에 맞게 운영되어 지는 것이 중요하다”며 “이번 교육이 도민에게 더 가까이 더 크게 다가갈 수 있는 소중한 교육과정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공공스포츠클럽 운영을 통해 도민이 필요로 하는 스포츠 복지 수요를 충족시키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공공스포츠클럽은 대한체육회가 2013년부터 시행한 공공 체육시설 중심의 지역 선진형 스포츠클럽으로, 전문 지도자들이 양질의 스포츠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경남에는 종합형 스포츠클럽 10개소, 학교연계형 스포츠클럽 17개소, 지정스포츠클럽 4개소 등 총 31개의 스포츠클럽이 운영되고 있다.
    • 뉴스
    • 사회
    2025-11-17
  • 경남도, ‘웨딩·휴양섬’ 지심도 마지막 황혼부부 사랑의 결실 선사
    16일, 경남도는 지난 15일 거제 지심도에서 열린 황혼 부부 리마인드 웨딩이 2025년 웨딩·휴양섬 사업의 대미를 장식했다고 밝혔다. ‘웨딩·휴양섬’지심도 15일황혼부부리마인드웨딩 경제적·시간적 여유 부족 등으로 결혼식을 올리지 못했거나, 결혼 생활의 특별한 기념을 원하는 황혼 부부를 위해 ‘희망’을 테마로 열렸다. 세 쌍의 부부는 동백꽃 섬으로 불리는 지심도의 아름다운 자연경관을 배경으로 다시 한번 백년가약을 감동적인 순간을 맞이했다. 지심도 섬 정상 활주로에서 진행된 야외 결혼식은 바다를 주례 삼아 촬영과 꽃길 입장, 가족 편지 낭독 등이 진행됐다. 결혼식 후 이어진 낭만적인 요트 투어는 마치 신혼여행과 같은 설렘을 안겨 줬다. 지심도는 9월 ‘복지’를 테마로 다자녀 부부 3쌍, 10월 ‘동행’ 다문화 부부 3쌍에 이어 ‘희망’ 황혼 부부 3쌍의 결혼식을 끝으로 사랑과 행복을 나누는 섬의 역할을 마무리했다. 웨딩·휴양섬 사업의 호응이 매우 높아, 내년부터는 장소를 늘려 거제 지심도뿐만 아니라 남해군 조도에서도 행사를 열 계획이다. 이상훈 경상남도 해양수산국장은 “올해 세 차례에 걸친 웨딩 행사를 통해 지심도가 단순한 섬을 넘어 사랑과 행복의 결실을 맺는 특별한 장소로 자리매김했다”며 “앞으로도 지심도가 지속 가능한 섬 발전 모델이 될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이어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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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11-16
  • 경남도의회, 10년간 청년 기초생활수급자 76% 증가… 세대별 자활지원 대책 필요
    16일, 경남도의회 문화복지위원회(위원장 박주언)는 12일, 道복지여성국 대상 행정사무감사에서 복지·여성·가족 정책 전반에 대한 현안 점검과 정책 제안이 쏟아졌다. 경남도의회 문화복지위원회 회의장면 김순택 의원(창원15, 국민의힘)은 2015년 9월 대비 2025년 9월 경남의 청년층(19~39세) 기초생활수급자가 76% 증가해(10,075명 → 17,727명), 같은 기간 18세 이하(61.2%), 40~64세(71.4%)보다 더 빠르게 늘었다며 청년 맞춤형 자활지원 정책 개발을 요구했다. 아울러 65세 이상 수급자가 고령화 영향으로 201.5%(27,057명 → 81,573명) 급증한 만큼 노인빈곤 완화를 위한 소득·돌봄·건강지원 강화도 함께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최영호 의원(양산3, 국민의힘)은 장애인의 문화·여가 접근성 개선은 단순 복지를 넘어 삶의 질을 높이는 핵심 정책이라며, 경남도가 추진하고 있는 ‘장애인 세상보기 버스’ 등 여가·문화생활 지원 사업들이 호응도가 높은 만큼, 관련 예산 및 인프라 확충, 프로그램 다양화에도 만전을 기해달라고 주문했다. 유계현 의원(진주4, 국민의힘)은 이주배경아동 지원이 여전히 교육비 중심에 머물러 있다며 정서적·사회적 통합 지원 확대를 주문했다. 경남의 외국인주민 자녀는 2022년 2만944명에서 2023년 2만1,456명으로 512명(2.4%) 증가했고, 다문화가정 및 외국인주민은 전체 인구의 4.69%를 차지한다. 유 의원은 “중도입국 청소년과 장기체류 아동에 대해서도 사각지대가 없도록, 모든 이주배경아동을 위한 통합정책을 강화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신종철 의원(산청, 국민의힘)은 "여성가족부의 ‘2024 지역성평등보고서’에서 경남의 성평등지수가 전국 평균을 밑돌고 있다며, 특히 양성평등의식, 돌봄, 안전, 소득 등 다수 영역에서 점수가 하락했다"고 지적했다. 또, :양성평등사업의 예산 축소가 성평등지수 하락과 무관하지 않다"며 "중하위권(11위) 수준에 머무는 성평등지수 개선을 위한 적극적 정책 추진과 예산 복원 필요성을 강조했다. 이어 복지시설의 각종 납품 거래에 대한 점검과 주요 용역사업의 잇따른 지연 문제도 지적됐다. 강용범 의원(창원8, 국민의힘)은 최근 언론에 보도된 사회복지시설 식자재 납품업체의 대가성 기부 사례를 언급하며 “도내 사회복지시설의 계약 과정에서도 유사 사례가 발생하지 않도록 사전 점검과 예방체계를 강화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정규헌 의원(창원9, 국민의힘)은 “2026년 제6기 지역사회보장계획 수립의 핵심 기초자료가 될 복지수요 자원조사 용역 예산을 당초에 이미 확보했는데도 9월에야 계약에 들어갔다”며 “조사 용역의 일정 지연에 따른 경남도와 시군의 지역사회보장계획 수립에도 차질이 우려된다”고 지적했다. 이어 “조사 결과의 신뢰성을 높여 경남도와 시군의 중장기 복지계획 수립의 기초자료로 활용될 수 있도록 철저히 추진하고, 조사 과정 전반의 객관성과 전문성을 확보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박병영 의원(김해6, 국민의힘)은 "장애인회관 및 시각장애인복지관 건립 타당성 조사 용역이 늦게 발주된 데다 유찰까지 발생해 사실상 연내 완료가 어려워졌다"고 비판했다. 박 의원은 “장애인단체의 숙원임에도 용역 추진이 지연된 것은 심각한 문제”라고 지적하며 조속한 추진을 촉구했다. 도는 “최근 수행업체 선정이 마무리된 만큼 후속 절차와 과제 추진에 속도를 내겠다”고 답변했다. 이날 감사에서는 경남사회서비스원에 대한 개선과 시정 요구도 이어졌다. 김구연 의원(하동, 국민의힘)은 "올해 8월 말 기준 사회서비스원의 전체 현원 183명 중 112명(61.2%)이 비정규직"이라며 "처우 개선과 고용 안정이 핵심 미션 중 하나인 조직이 오히려 계약직 위주로 운영되고 있다"고 비판했다. 이어 돌봄 현장의 안정성과 서비스의 질은 돌봄인력의 고용구조와 직결된다며, 비정규직 비율을 단계적으로 낮추고 고용 안정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요구했다. 박인 의원(양산5, 국민의힘)은 "사회서비스원 관련하여 감사 지적 사항이 반복되고 민원 처리 과정에서 절차적 공정성이 미흡하다는 지적도 이어지고 있다"며 "재발 방지를 위해 내부 감사체계 강화는 물론 민원 처리의 객관성과 공정성을 담보할 수 있도록 관련 규정 정비와 독립적인 위원회 심의 절차를 마련"하라고 촉구했다. 끝으로 박주언 위원장(거창1, 국민의힘)은 “오늘 위원회에서 지적되고 제안된 내용들은 도민의 삶과 직결되는 매우 중대한 사안들”이라며 “각 부서와 산하 기관들은 언급된 사항들을 면밀히 검토해, 도민이 체감할 수 있는 복지 실현을 위한 실질적인 개선책을 조속히 마련하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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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11-16
  • 제13회 경상남도 친환경농업인대회 밀양에서 성황리 열려!
    14일 오전 11시, 경남도는 밀양시 선샤인밀양테마파크에서 ‘맑은산 푸른들, 함께하는 친환경 아리랑’이라는 주제로 ‘제13회 경상남도 친환경농업인대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친환경농업인대회 친환경농업인의 정보교류와 상호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시군협회 회원 간 친목을 도모하기 위해 사단법인 경상남도친환경농업협회가 주최하여 열린 이번 대회에는 김명주 경남도 경제부지사, 박종훈 경남교육감, 백수명 경남도의회 농해양수산위원장을 비롯한 주요 관계자와 친환경농업인 등 800여 명이 참석했다. 개회식은 식전행사로 퓨전 국악공연을 시작으로 2025년 친환경농업대상 시상과 우수 시군 평가 시상, 친환경농업 육성에 기여한 친환경농업인에게 도지사 표창이 수여됐다. 친환경농업 대상 개인부문에는 ▲(대상, 창녕군 양일수 씨) 2003년부터 벼, 마늘 품목으로 무농약 2.6ha 친환경인증농산물 재배 ▲(우수, 진주시 강기현 씨) 2021년부터 친환경벼를 재배하여 무농약 4.4ha 인증으로 각각 수상했다. 또, 단체부문 대상에는 2008년부터 48 농가가 참여하여 유기농 39.5ha, 무농약 0.9ha의 벼를 재배하는 고성군 청광단지(대표 박정자)가, 우수상에는 2009년부터 17 농가가 참여하여 무농약 12.4ha의 벼를 재배하는 사천시 학마을 친환경영농조합법인(대표 하봉욱)이 각각 수상했다. 우수 시군에는 ▲(최우수, 진주시) 면적 증가 및 친환경농산물 홍보 노력 ▲(우수, 고성군) 친환경농업인 교육 자체사업예산확보 추진 노력 ▲(장려, 밀양시, 창녕군) 친환경 도 전략품목 육성과 자체사업예산 증액 등을 인정받아 각각 수상 영예를 안았다. 시상에 이어 친환경농업 실천 의지를 담은 결의문 낭독과 기념 퍼포먼스로 떡케익 컷팅식이 있었으며 밀양시 친환경농업협회 주관으로 시군의 우수 친환경농산물 전시, 친환경농자재를 시연했다. 김명주 경남도 경제부지사는 “친환경농업인의 노고를 격려하며 경남도는 지속가능한 농업과 농촌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면서 “농업생산기반을 강화하고 농산물 유통을 활성화하여 농촌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도록 관심과 노력을 기울이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경남도에는 친환경농산물 인증면적이 5,121ha('24년 말 기준) 정도로 전남과 경기에 이어 전국 세 번째의 친환경농산물 인증 면적을 보유하고 있으며, 친환경농산물의 도민공급을 위해 친환경농산물 전략품목 육성지원 및 생태농업단지 조성, 유기농업 선도농가 가공·유통 지원사업 등 올해도 21개 사업, 230억 원의 사업비를 투입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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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11-14

라이프 검색결과

  • 경남도 어업인, 해수부 ‘제17회 자율관리어업 전국대회’ 대통령상 쾌거
    15일, 경남도는 지난 14일, 정부세종컨벤션센터에서 열린 해양수산부‘제17회 자율관리어업 전국대회’에서 도내 자율관리어업공동체 관계자가 대통령상과 장관 표창을 받았다고 밝혔다. 자율관리어업전국대회 수상장면 송한홍 경남도 자율관리어업연합회장이 대통령상을 받았으며, 해양수산부 장관 표창은 최규전 사천 비토 자율관리어업공동체위원장과 지수호 남해 굴수하식 자율관리어업공동체 총무가 수상했다. 경상남도 수산자원과 이신영 주무관도 자율관리어업 행정지원 공로를 인정받아 자율관리어업연합회장상을 받았다. 대통령상을 받은 송한홍 회장은 정화 활동, 금어기 준수 강화, 산란기 보호구역 운영 등 지역 수산자원 관리에 이바지한 점이, 장관 표창을 받은 최규전 위원장과 지수호 총무는 어장 환경개선, 불법 어업 감시, 공동체 운영 활성화 등에 기여한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이신영 주무관은 자율관리어업 공동체의 현장 정책 지원과 사업 추진 시 실무를 담당하며 어업인과 행정 간 협력 강화에 기여한 공로로 수상했다. 자율관리어업은 어업인 스스로 공동체를 구성하고 규약을 만들어 수산 자원을 보전‧관리‧이용하는 제도로 수산자원 회복과 어장환경 개선에 큰 역할을 하고 있다. 현재 도내 11개 시군, 265개 공동체에서 1만여 명의 어업인이 자율관리어업에 참여하고 있다. 도는 자율관리어업 공동체가 안정적으로 운영되도록 공동체 역량 강화 교육, 자율관리어업 육성사업 등을 지원하고 있다. 송진영 수산자원과장은 “전국대회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은 것은 자율관리어업 공동체의 꾸준한 노력과 도민이 협력해 만들어낸 값진 성과”라며 “수산자원 보호와 지속 가능한 어업기반 확립을 위해 함께 협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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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11-15
  • 의령군의회 김규찬 의장, 지방자치 의정大賞 '대상' 수상
    7일, 경남 의령군의회 김규찬 의장이 지난달 28일 국회의원회관 대회의실에서 열린 '2025 지방자치 의정대상'에서 의정대상을 수상했다. 김규찬의장 지방자치 의정대상 수상 의정대상은 (사)한국유권자중앙회가 정의롭고 공정하며 밝은 사회를 위해 기여한 공로가 큰 인물에게 수여하는 상으로 한국유권자중앙회, 정명대상조직위원회, 국민선거감시단, 유권자정책평가단 엄정한 검증과 평가를 거쳐 선정한다. 김규찬 의장은 제4대 의회부터 6선에 이르기까지 오랜기간 지역 발전과 군민 복리 향상에 헌신해온 대표적인 의정인이다. 제9대 의령군의회 전・후반기 의장을 맡아 협력과 통합의 리더십을 발휘하며 의회를 안정적으로 이끌어 왔으며, 군의회 슬로건인 ‘군민 속으로 한발 더, 소통하는 의회’의 가치를 실천하며 군민의 목소리를 직접 듣고 이를 정책으로 연결하는 열린 의정을 이어오고 있다. 특히, 주민이 체감할 수 있는 변화를 만들기 위해 제도 개선과 정책 제안에도 적극 앞장섰다. '의령군 사무의 공공기관 위탁 및 대행에 관한 조례'를 대표 발의해 공공사무의 투명성과 책임성을 강화했고, 본회의 자유발언을 통해 ‘스마트 융복합 스포츠센터 건립’을 제안하며 지역경제 활성화와 균형발전의 방향을 제시했다. 이러한 노력들이 지역 발전의 실질적 변화를 견인한 성과로 평가된다. 또, 김 의장은 의정활동의 투명성과 접근성을 높이기 위한 소통 강화에도 적극 나서고 있다. 의회 회의와 예산 심의 과정을 유튜브로 생중계해 군민 누구나 의정 현장을 직접 보고 의견을 나눌 수 잇는 기반을 마련했으며, 이는 지방의회의 신뢰도와 접근성을 크게 높인 계기가 되었다. 김 의장은 “군민이 의정을 지켜보는 것이 곧 민주주의의 시작“이라며, ”앞으로도 열린 의회, 함께 만드는 지방정치를 실현하겠다”고 뜻을 밝혔다. 이어 “이번 수상은 군민과 함께 쌓아온 신뢰의 결과”라며, “군민의 기대에 부응하는 책임 있는 의정활동으로 보답하겠다”고 감사의 뜻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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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11-07
  • 경남도, '2025 경남음식문화축제'성황리에 개최
    1일, 경남도(도지사 박완수)는 지난달 31일 거제시 장승포 수변공원에서 경상남도와 거제시, (사)한국외식업중앙회 경남도지회·거제시지부, (사)대한제과협회 경상남도지회가 함께 주최한 '2025년 경남음식문화축제'가 성황리에 열렸다고 밝혔다. 경남도, '2025 경남음식문화축제장' 전경 이번 축제는 ‘경남 22색 맛의 향연, 거제 바다를 물들이다!’을 주제로, 시군의 대표 향토음식과 현대 외식문화를 융합하여, 지역 정체성을 살리고 음식문화를 지역경제 활성화와 관광자원으로 발전시키기 위한 축제로 기획됐다. 도내 22개 시군 대표 음식과 제과․제빵, 거제시 전국요리경연대회 수상작, 외국인 주민이 만든 요리를 한자리에서 선보였고, 처음 운영된 외국인 음식부스(태국, 브라질, 튀르키예)에서는 낯설지만, 매력적인 세계의 맛을 체험하려는 방문객들로 장사진을 이뤘다. 또, 케이크만들기․연날리기․핸드드립커피 등 다양한 체험프로그램과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한 ‘음식문화개선 사생대회’, 시군 특산물판매장, 문화체험 등을 운영하여 프로그램의 다양성을 더했다. 아울러, 저녁 시간까지 다양한 푸드마켓 운영과 각종 공연으로 거제를 방문하는 방문객이 아름다운 장승포 수변공원 바다풍경을 보고, 먹고 마시고 즐길 수 있는 자리를 마련했다. 축제기간 동안 많은 관람객이 행사장을 찾았으며, 지역 특산품 판매존과 프리마켓에서는 많은 상품이 판매되는 등 지역경제에도 긍정적인 파급효과를 미쳤다. 김옥남 경남도 식품위생과장은 “경남의 다양한 음식문화를 널리 알리고, 외국인 주민과의 음식교류를 통해 지역의 포용성과 다양성을 확산하는 뜻깊은 자리였다”면서 “앞으로도 경남음식문화축제를 더욱 발전시켜 K-푸드 세계화에 기여하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이번 축제는 경남 음식문화의 매력을 한껏 발산한 동시에, 전통과 현대, 지역과 세계가 조화를 이룬 축제로서 많은 이들에게 깊은 인상을 남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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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축제/여행
    2025-11-01
  • 경남도, 가야권 최대 고분 고성 송학동 14호분 2차 발굴조사 성과 공개
    31일, 경남도는 고성읍 기월리 일원에서 진행 중인 고성 송학동 고분군 14호분 2차 발굴조사 결과, 가야권역 내 최대 규모의 봉분 구조와 정교한 축조공정이 새롭게 밝혀졌다고 밝혔다. 고성송학동고분군14호분 전경 이번 조사는 국가유산청과 경상남도가 지원하는 국가지정문화유산 보수정비사업의 일환으로, (재)삼강문화유산연구원이 지난 9월 1일부터 11월 10일까지 진행 중이다. 이날 발굴현장에서 학술자문회의가 열렸으며, 11월 6일에는 도민과 전문가를 대상으로 현장공개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이번 조사에서 14호분은 남북 47.5m, 동서 53m, 높이 7.6m에 달하는 초대형 원형 봉토분으로 확인되었으며, 가야권역 내 최대 규모의 고분임이 다시 한번 입증됐다. 특히, 봉분 외면의 즙석(葺石) 처리와 내측의 토제(土堤)·상하부 성토구조는 소가야 왕묘의 체계적인 축조방식을 보여주며, 가야권 고분 축조기술의 표준모델로 평가된다. 14호분 매장주체부는 수혈식 석곽묘(길이 5.25m, 너비 0.95m, 깊이 1.2m)로, 내부에서 대도(大刀), 갑주(甲冑), 살포, 철모(鐵矛) 등 무기류와 함께 소가야계 토기류가 다량 출토됐다. 송학동 고분군 1호분보다 시기적으로 앞서며, 14호분이 5세기 중엽 소가야의 왕묘급 고분임을 시사한다. 특히, 지난 1차 조사에서 확인된 대금계판갑(帶金系板甲)과 충각부투구(衝角附冑)는 소가야 지역 최초 사례로, 당시 소가야 지배층의 위세와 교류양상을 잘 보여준다. 이번 2차 발굴을 통해 봉분 축조공정과 원통형 토기 설치, 층위구조 등이 명확히 규명되면서, 가야 연명체의 정치·기술 발전단계를 실증적으로 밝힐 수 있는 기초자료가 확보됐다. 가야권 고분 가운데 토제(土堤)·즙석(葺石)·상하부 성토공정이 완비된 유일한 사례로 평가되어, 가야사 복원과 세계유산 연구에서도 중요한 기준점이 될 전망이다. 박일동 경남도 문화체육국장은 “이번 발굴은 가야권 최대 고분의 축조체계를 정밀발굴로 규명한 성과로, 세계유산 ‘가야고분군’의 가치와 위상을 한층 높였다”며 “앞으로도 도민이 체감할 수 있는 문화유산 보존·활용 행정을 적극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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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문화
    2025-10-31
  • 제20회 문화다양성축제 ‘맘프(MAMF)’, 창원서 성대한 개막
    24일, 경남도는 ‘제20회 문화다양성축제 맘프(MAMF*)’가 이날 저녁 창원 용지문화공원에서 성대한 개막식을 열고 시민과 이주민의 뜨거운 성원 속에 막을 올렸다.* MAMF : Migrants'(이주민) Arirang(아리랑) Multicultural(다문화) Festival(축제) 2025년 맘프행사 개막식 행사 이날 개막식에는 박완수 경남도지사, 주빈국 몽골의 수헤 수흐볼드 주한 몽골 특명전권대사, 문화체육관광부 이정미 문화정책관, 장금용 창원시장 권한대행, 김순택 도의원 등 주요 내외빈과 외국인 주민, 학생, 도민 등 2,000여 명이 참석했다. 올해로 20주년을 맞은 맘프는 ‘20년의 동행, 다름을 잊고, 다음을 잇다’를 슬로건으로, 지난 20년간 이주민과 지역사회가 함께 걸어온 길을 돌아보며 앞으로의 상생과 연대를 다짐하는 뜻깊은 자리로 마련됐다. 박완수 지사는 축사에서 “이 맘프 축제가 지난 20년간 이주민과 지역민을 어우르고 서로의 문화를 이해하고 존중하며 살아온 여정이었다”며 “맘프가 이제 명실상부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문화다양성 축제로 자리매김했다”고 말했다. 이어 “맘프는 서로 다른 문화가 공존하고 다름을 존중하는 사회의 가능성을 보여주는 뜻깊은 축제”라며 “경남도는 앞으로도 이주민과 외국인 주민을 위한 정책을 더욱 강화하고, 함께 성장하는 지역사회를 만들어가겠다”고 밝혔다. 또, “올해는 한-몽 수교 35주년과 맘프 20주년이 함께하는 뜻깊은 해로, 주빈국 몽골의 나담(Naadam)축제를 비롯해 다양한 문화 프로그램이 마련됐다”며 “이주민에게는 고향의 정을, 도민에게는 서로의 문화를 이해하고 존중하는 좋은 축제가 되길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이날 개막식은 다문화 아동합창단의 오프닝 무대를 시작으로, 주빈국 대사와 내빈들의 축하 세리머니가 이어졌다. 이후 뮤지컬 배우 강홍석, 몽골 마두금 오케스트라, 한국예술종합학교 ‘전통연희단 꼭두쇠’, 이승환 밴드 등이 무대를 꾸며 관람객들의 열띤 환호를 받았다. 앞서 오후 2시 성산아트홀에서는 ‘주빈국(몽골) 특별문화공연’이 열려, 몽골 전통악기 마두금 연주와 전통연희단 꼭두쇠의 공연이 관람객들에게 깊은 인상을 남겼다. 이번 ‘맘프 2025’는 10월 24일부터 26일까지 3일간 ▲몽골 주빈국 특별문화공연 및 문화행사 ▲다문화 그림그리기 대회 ▲대한민국 이주민가요제 ▲도시에서 떠나는 세계여행 ▲마이그런츠 아리랑 ▲문화다양성 퍼레이드 ▲월드 뮤직콘서트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 주요 행사는 유튜브를 통해 생중계된다. 특히, 축제 기간 동안 중앙대로 일부 구간은 ‘차 없는 거리’로 운영되며, 시민들은 각국의 전통음식과 수공예품을 즐길 수 있다. 또, 지원봉사자와 시민 서포터즈가 방문객을 위한 안내 및 통역 서비스를 제공해, 외국인과 도민이 함께 어우러지는 축제 분위기를 한층 더한다. 경상남도는 도내 15만 명이 넘는 외국인 주민이 지역사회의 중요한 구성원임을 강조하며, 외국인주민지원센터를 중심으로 상담·교육, 지역 적응 프로그램, 문화체육행사 지원 등 다양한 정책을 추진하고 있다. 또, 외국인근로자 정착지원 복합센터 건립과 기숙사 환경 개선 등 체류지원 서비스도 확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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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축제/여행
    2025-10-24
  • 경남과 대기업 간 동반성장 사업의 하나로
    19일, 경남도(도지사 박완수)는 한화에어로스페이스가 주관하고 경남도가 후원하는 ‘2025 한화에어로스페이스 상생아트 페스타’가 경남도립미술관에서 개최돼, 도민, 한화에어로스페이스 협력사 임직원 가족 등 2천여 명이 다녀가며 성황리에 마무리됐다고 밝혔다. 도립미술관에서, 도-한화에어로스페이스 상생아트 페스타 개최 ‘경상남도와 대기업의 동반성장 협약’과 연계해 개최한 이번 행사는 ‘정은혜 작가와 느티나무의 사랑’ 협업 전시, 사생대회, 지역 소상공인 플리마켓, 마술, 버스킹 공연 등 다채로운 문화예술 즐길 거리를 선사했다. 특히, 드라마 ‘우리들의 블루스’에 출연한 유명 발달장애인 작가 정은혜와 지역 발달장애인 갤러리 ‘느티나무의 사랑’의 팝업전은 수준 높은 경남 장애인 작가의 미술품을 소개하며 관람객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야외무대에서 진행된 정은혜 작가의 아트토크에서는 그림을 통해 위로하고 세상과 소통하는 이야기를 나눴다. 또, 문화예술 체험 프로그램과 부대행사도 풍성하게 마련됐다. 디지털 드로잉, 스테인글라스 조명, K9·K10 모형 만들기, 캐리커처 등이 청소년의 인기를 끌었고, 지역 예술가 마켓 아트페어, 지역 소상공인 플리마켓에서는 우수한 작품, 제품을 소개해 관람객들의 발길을 사로잡았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 상생아트 페스타’는 내년에는 더 나은 프로그램을 발굴해 도민과 경남 지역 한화 협력사 임직원들에게 찾아갈 예정이다. 조현준 경제통상국장은 “지역 대기업인 한화에어로스페이스와 경남도가 준비한 문화예술 행사를 통해 많은 도민과 한화 협력사 임직원이 부담 없이 문화예술을 누리게 돼 기쁘다”며 “지역 대기업과 협력해 도민들에게 바쁜 일상에서 작은 마음의 쉼표를 느낄 기회를 늘리겠다”고 말했다. 한편, 도는 수도권 집중화에 대응해 도내 대기업 14곳과 4월 23일 ‘경상남도와 대기업의 동반성장 및 경제 활성화를 위한 협약’를 맺고, 지역과 대기업의 상생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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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10-19

스포츠 검색결과

  • 경남도체육회, (사)합천골프스포츠클럽 자선골프대회 개최
    17일, 경남도체육회(회장 김오영)는 14일, 합천아델스코트cc에서 제4회 2025년 결선대회 겸 불우이웃돕기 자선골프대회를 개최했다고 전했다. 합천골프스포츠클럽 자선골프대회 개최 이번 행사에는 KLPGA투어 프로인 이가영프로. 양효진프로. 뿐만아니라 KPGA권태규프로 등 유명 현역선수들의 싸인모자 볼 용품등을 협찬 받아 참가 회원들에게 경품으로 내어 놓아 참가하는 회원 선수들에게 좋은 호응을 받았다. 올 한해 동안 클럽하우스내 커피 및 음료 자판기 수입금과 대회당일 참가 회원 전원이 동참한 멀리건 불우이웃 돕기 성금 금액등을 합하여 년말 불우이웃돕기 성금에 기탁하게 될 전망이다. 같은날 무안CC에서 열린 2026년 KLPGA 1부정규투어 시드전 마지막날 4라운드가 열렸는데 클럽 청소년회원인 국가대표출신 대보그룹소속 양효진(고3)선수가 2026년 KLPGA 1부 정규투어 시드전에서 1위를 차지하면서 내년 풀시드권를 획득해 이날 대회가 더 없는 축제가 됐다. 국가대표 출신 양효진(고3)선수는 합천골프스포츠클럽에 발굴 지원육성 선수로 지난 6월에 프로로 전향해 내년 KLPGA 1부 정규투어에서 신인으로써 기대되는 선수다. 합천골프스포츠클럽 박영수 사무국장은 ”올바른 골프문화 정착을 위한 선도적인 역할“ ”전문선수 발굴육성” “골프종목 저변확대“ 의 목표로 스포츠클럽 본연의 역할을 위해 최선을 다 하겠으며 내년에도 자선골프대회를 확대하여 소외계층과 함께 나눔의 계기를 마련하겠다고 하였으며 동참해주신 모든 분들에게 감사 드린다고 전했다, (사)합천골프스포츠클럽 합천군 대병면 회양관광단지내 위치하고 있으며 지난 2021년 12월 15일 대한체육회가 주관공모한 학교연계형 한종목(골프) 스포츠클럽으로 선정되어 합천군 소유의 골프연습장을 유상 관리위탁을 받아 청소년을 비롯한 일반 성인회원이 120여명 참여하는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좋은 호응을 받고 있으며 2024년 17일엔 문화체육광광부로 부터 지정클럽으로 지정되어 지속가능합 클럽으로 기대가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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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스포츠종합0700
    2025-11-17
  • 경남도, 제19회 이순신장군배 국제요트대회 개막
    7일, 경상남도(도지사 박완수)는 통영해양스포츠센터에서 '제19회 이순신장군배 국제요트대회' 개막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제19회 이순신장군배 국제요트대회 개막식 이날 개막식에는 김명주 경상남도 경제부지사를 비롯해 천영기 통영시장, 채희상 대한요트협회장, 정원주 경남요트협회장 등 10개국 400여 명의 선수단이 참석했다. 이번 대회는 11월 5일부터 9일까지 5일간 통영시 도남관광지와 한산해역에서 진행된다. 학익진코스(56km), 이순신코스(32km), 거북선코스(3.7km) 등 다양한 코스에서, ORCⅠ, ORCⅡ, J/24, J/70 등 4종목으로 나누어 진행된다. ORC는 국제외양요트연맹에서 인증한 요트 분류로, ORCⅠ이 상위 종목이다. 세계 각국의 선수들은 통영의 뛰어난 자연환경과 풍부한 관광자원, 신선한 수산물 등을 호평하며, 통영이 세계적인 해양관광 도시로서 무한한 잠재력을 가지고 있다고 입을 모았다. 또, 내년 3월 예정된 '2025-26 클리퍼 세계일주 요트대회'에 대한 기대감을 표했다. 대회 기간 동안에는 시민과 관광객을 위한 다양한 부대행사도 함께 진행된다. 무료 요트승선 체험, 업사이클링 체험, 청소년댄스버스킹 등 다양한 행사들이 준비돼 있으며, 경기는 유튜브와 네이버TV를 통해 생중계된다. 대회 소식은 공식 인스타그램(_yisunsincup)에서도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다. 김명주 경남도 경제부지사는 개막식에서 “이순신장군배 국제요트대회는 아시아를 대표하는 요트대회로 자리 잡았다”면서, “내년 3월, 세계최대 세계일주 요트대회인 ‘2025-26 클리퍼 세계일주 요트대회’가 국내 최초로 통영에 기항하는 만큼, 경남 통영의 해양레저관광 중심지 도약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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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스포츠종합0700
    2025-11-07
  • 경남도의회 최학범 의장, 제36회 경남생활체육대전 참석자 격려
    1일, 경남도의회 최학범 의장은 지난달 31일, 밀양종합운동장에서 열린 제36회 경남생활체육대전 개회식에 참석해 선수단을 격려하고, 생활체육인 모두가 화합하고 소통하는 뜻깊은 자리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경남도의회 최학범 의장, 제36회 경남생활체육대전 참석자 격려 올해 생활체육대전은 10월 31일부터 11월 2일까지 3일간, 밀양종합운동장을 비롯한 종목별 경기장에서 펼쳐지며, 도내 12,000여 명의 선수와 임원이 참가해 기량을 겨루고 친목을 다진다. 최 의장은 “생활체육은 개인의 건강한 일상뿐 아니라 지역사회 활력과 공동체 문화를 지탱하는 중요한 기반”이라며, “의회도 체육 환경 개선과 체육 인프라 확충을 위한 정책적·제도적 지원에 더욱 힘쓰겠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경남생활체육대전이 세대와 지역을 잇고 활기찬 경남을 만들어가는 원동력이 되길 바란다”며, “선수단 모두가 안전하게 실력을 발휘하고 즐거운 추억을 만들어 가시길 응원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경남도의회는 도민의 건전한 여가 활동과 스포츠 복지 향상을 위한 정책 마련에 지속적으로 관심을 기울이며, 생활체육 활성화 기반 강화에 앞장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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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스포츠종합0700
    2025-11-01
  • 제36회 경남생활체육대축전, 밀양서 개막
    31일 오후, 경상남도(도지사 박완수)와 체육회(회장 김오영)는 밀양종합운동장에서 열린 ‘제36회 경상남도생활체육대축전’ 개회식에서 생활체육의 가치와 도민 화합의 의미를 강조했다. 제36회 경남생활체육대전 개막식에서 입장성수들을 환영하는 경남생활체육 지도자들 ‘모두의 생활체육!, 하나의 경남으로!’를 슬로건으로 열린 이번 대축전은 10월 31일부터 11월 2일까지 3일간 밀양시 일원에서 진행된다. 도내 18개 시군에서 약 2만여 명의 선수단이 참가해 정식 27개, 시범 4개 등 총 31개 종목에서 열띤 경쟁을 펼친다. 이날 개회식에는 박완수 도지사를 비롯, 김오영 경남체육회장 박상웅 국회의원, 최학범 경남도의회 의장, 안병구 밀양시장 등 도내 시장·군수, 도의원, 시군의회 의원 등이 참석해 개막을 축하했다. 박 지사는 격려사에서 “천년 역사의 문화와 역동적인 미래가 공존하는 밀양에서 36회 생활체육대축전 개최를 진심으로 축하한다”며 “생활체육대축전은 경쟁 위주에서 벗어나 함께 즐기고 참여하는 스포츠 문화를 정착시키는 데 큰 역할을 했고, 생활체육은 세대를 아우르는 공동체이자 지역 플랫폼이 됐다”고 말했다. 이어 “갈고닦은 기량을 유감없이 발휘하고 서로 격려하며 도민 모두가 하나가 되기를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생활체육대축전이 건강한 공동체를 만들어가는 희망의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식전행사에서는 트로트 가수 박광현, 남궁진의 공연과 시민 환영 메시지가 이어졌으며, 공식행사에서는 사회자의 개식 통고와 함께 하동군 선수단의 첫 입장과 개최지 밀양시 선수단의 마지막 입장으로 화합의 의미를 더했다. 식후행사에서는 주제공연 ‘생활체육 신바람’, 멀티미디어 드론쇼, 그리고 케이씨엠(KCM)·에이비식스(AB6IX)·박혜신·박지현 등 초청가수들의 무대가 이어지며 축제의 열기를 끌어올렸다. 특히, 대축전과 연계한 경제활성화형 문화행사로 손빈아·김용빈·청록담 등 미스터트롯3 TOP7 콘서트가 밀양종합운동장에서 열려 스포츠와 관광, 축제가 어우러진 도민 화합의 한마당을 이뤘다. 또한 밀양시 우수 농특산물 통합 판매를 위한 ‘밀양선샤인 농산물 대전’이 함께 개최돼 방문한 도민과 관광객들에게 다양한 볼거리와 즐길 거리를 제공했다. 이번 대축전은 경남도체육회가 주최, 밀양시체육회와 경남도체육회 회원종목단체가 주관하며, 밀양시민으로 구성된 자원봉사자 등 운영요원들이 안전하고 성공적인 대회 진행을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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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스포츠종합0700
    2025-10-31
  • 경남도, 제19회 이순신장군배 국제요트대회 개최
    30일, 경상남도는 11월 5일에서 9일까지 5일간, 통영시 도남관광지 및 한산해역 일원에서 아시아 최고의 권위를 자랑하는 국제요트대회인 ‘제19회 이순신장군배 국제요트대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제19회 이순신장군배 국제요트대회 포스터올해로 19회를 맞이하는 이번 대회는 이순신장군의 한산대첩이 펼쳐졌던 승전의 바다에서 개최되는 아시아 3대 요트대회이자 국내 최대규모의 요트대회다. 제19회 이순신장군배 국제요트대회 포스터 대회는 경상남도와 통영시가 주최하고, 경남요트협회와 이순신장군배 국제요트대회 조직위원회가 주관한다. 대회 일정은 ▴(11월 5일) 참가선수 등록 및 계측 시작 ▴(11월 7일) 통영해양스포츠센터에서 개막식 ▴(11월 7일부터 9일까지) 3일 동안 한산해역에서 요트 경기가 진행된다. 요트경기 외에도 시민 및 관람객들을 위한 다양한 부대행사가 마련된다. 무료 요트승선 체험, 요트 돛 업사이클링 체험, RC무선요트체험, 청소년 댄스버스킹 등이 준비되어 있으며, 대회 공식 인스타그램(_yisunsincup)에서 행사 관련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또한, 대회 경기는 온라인 생중계(유튜브, 네이버TV)를 통해 실시간으로 관람할 수 있다. 대회조직위원회는 안전한 대회 운영을 위해 대회 전 안전협력회의를 개최하고, 경기수역 점검 및 안전부표 설치, 어민과 유도선 관계자 방문 운항 주의 안내 등 철저한 안전관리를 준비하고 있다. 김상원 경남도 관광개발국장은 “이순신장군배 국제요트대회를 계기로 남해안을 세계적인 해양레저관광 중심지로 발전시키기 위한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면서, “대회기간 동안 철저한 안전관리와 공정한 경기운영을 통해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국제요트대회로서 위상을 공고히 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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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스포츠종합0700
    2025-10-30
  • 경남선수단, 제106회 전국체육대회 상위권 입상
    24일, 경상남도체육회(김오영 회장)는 지난 10월 17일부터 23일까지 부산광역시에서 개최된 제106회 전국체육대회에서 금메달 40개, 은메달 75개, 동메달 94개 총 209개의 메달을 획득, 17개 시‧도 중 종합순위 7위로 상위권 입상을 달성 했다고 밝혔다. 제106회 전국체육대회 경남 선수단(배구) 이번 전국체전에 참가한 50개 종목 2,001명 경남선수단은 사격 2개, 역도 3개, 핀수영 1개, 총 6개의 대회신기록과 역도 3관왕 1명, 근대5종 2관왕 3명, 레슬링 2관왕 1명, 핀수영 2관왕 1명 등 총 6명이 다관왕을 차지했다. 김오영 회장은 “올 전국체전 경남선수단의 상위권 입상을 위해 큰 관심을 가져주신 박완수 도지사님께 진심으로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며 “경남 고등부 선수단을 위해 애써주신 박종훈 교육감님을 비롯한 교육청 관계자 여러분께도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김오영 겅남체육회장 이어 “경남선수단의 상위권 입상을 위해 늘, 함께 큰 역할을 해주신 본회 임원님, 도 종목단체 회장님을 비롯한 관계자분들과 특히, 체육현장에서 선수들과 함께 최선을 다해주신 종목단체 전무이사님, 감독님, 지도자님들의 노고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면서 “경남체육회는 그동안 전국체전 대비, 체육 현장 중심으로 종목단체와 융합적 소통을 통해, 종목별 맞춤형 하계강화훈련, 전지훈련, 종목별 용품지원 등 선수단의 경기력 향상을 위해 맞춤형 지원을 해왔다. 내년 제주도에서 개최되는 제107회 전국체전에서 경남선수단 상위권 입상을 위해 지금부터 종목별 맞춤형 지원 정책을 촘촘히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김 회장은 이어 “경남체육 위상을 위해 최선을 다한 우리 선수들에게 큰 박수를 보낸다”며 “올 전국체전이 선수 개개인에게 더 큰 미래를 만들어갈 수 있는 소중한 출발점이 됐기를 소망한다”고 말했다. 제106회 전국체육대회 경남선수단 참가결과 종목 종목별총득점 종목별종합득점 메달득점 순위 금 은 동 검도 542 502 40 9 0 1 0 골프 623 623 0 10 0 0 0 궁도 594 594 0 9 0 0 0 근대5종 1,128 938 190 5 2 2 1 농구 832 792 40 7 0 1 0 당구 292 272 20 9 0 0 2 댄스스포츠 520 500 20 4 0 1 0 럭비 316 316 0 11 0 0 0 레슬링 1,100 780 320 9 4 5 6 롤러 301 291 10 12 0 0 1 바둑 10 0 10 8 0 0 1 배구 1,764 1,624 140 2 1 0 2 배드민턴 475 455 20 9 0 0 2 보디빌딩 0 0 0 6 0 0 0 복싱 904 804 100 10 1 1 4 볼링 1,199 989 210 6 2 2 1 사격 1,173 963 210 8 3 1 1 사이클 372 372 0 13 0 0 0 산악 631 601 30 3 0 1 1 세팍타크로 1,101 1,021 80 3 0 2 0 소프트테니스 964 864 100 7 0 1 4 수상스키웨이크보드 910 850 60 1 1 1 0 수영(경영,다이빙) 173 123 50 15 0 2 1 수영(수구) 0 0 0 11 0 0 0 스쿼시 1,614 1,474 140 1 0 2 4 승마 624 624 0 11 0 0 0 씨름 1,293 1,093 200 1 2 4 4 야구소프트볼 556 556 0 10 0 0 0 양궁 641 521 120 13 0 2 2 에어로빅.힙합 946 901 45 5 0 0 3 역도 1,923 1,213 710 3 6 19 9 요트 487 467 20 9 0 1 0 우슈 984 884 100 3 1 2 2 유도 1,047 857 190 8 2 1 9 육상(로드레이스) 698 688 10 7 0 0 1 육상(트랙) 919 669 250 5 2 7 3 육상(필드) 738 598 140 8 1 4 2 조정 486 436 50 12 1 0 1 철인3종 782 772 10 5 0 0 1 체조 156 136 20 13 0 1 0 축구 1,219 1,139 80 5 1 0 0 카누 982 872 110 7 0 4 1 탁구 1,237 1,097 140 5 0 3 4 태권도 755 625 130 10 1 1 7 택견 439 369 70 2 1 0 3 테니스 471 461 10 12 0 0 1 펜싱 730 630 100 11 1 0 2 핀수영 1,506 1,236 270 2 4 3 3 하키 1,459 1,349 110 2 1 0 1 합기도 436 326 110 10 2 0 3 핸드볼 613 583 30 9 0 0 1 합계 39,665 34,850 4,815 40 75 94 순위 시도 총득점 종합득점 메달득점 금 은 동 메달합계 1 경기 66,595 55,010 11,585 138 122 151 411 2 부산 56,870.3 50,552 6,318.3 66 57 117 240 3 서울 55,520 45,980 9,540 109 112 107 328 4 경북 50,339.3 41,951 8,388.3 93 106 120 319 5 충남 45,334 38,914 6,420 74 75 103 252 6 강원 40,042 33,162 6,880 85 73 95 253 7 경남 39,665 34,850 4,815 40 75 94 209 8 인천 37,669 32,769 4,900 51 53 89 193 9 대전 35,694 30,304 5,390 68 45 89 202 10 충북 35,058.3 30,270 4,788.3 50 64 82 196 11 광주 32,640 28,070 4,570 53 48 62 163 12 대구 32,417.3 27,964 4,453.3 50 57 54 161 13 전북 31,629.6 27,473 4,156.6 38 45 79 162 14 전남 28,788 24,958 3,830 41 43 75 159 15 울산 19,452 15,932 3,520 47 27 58 132 16 제주 9,775 7,860 1,915 23 21 34 78 17 세종 6,523 6,123 400 2 5 14 21 합계 624,011.8 532,142 91,869.8 1,028 1,028 1,423 3,47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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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스포츠종합0700
    2025-10-24
  • 창원특례시, 제106회 전국체육대회 참가 직장운동부 격려
    20일, 창원특례시는 ‘제106회 전국체육대회’에 출전한 창원시 직장운동경기부 선수단 격려를 위해 대연킴스볼링장과 을숙도축구경기장(양궁)을 방문했다. 창원특례시, 제106회 전국체육대회 참가 직장운동부 격려(체육진흥과) 이번 격려 방문에는 정양숙 문화관광체육국장, 창원시체육회장 등 10여 명이 참여했다. ‘제106회 전국체육대회’는 2025년 10월 17일부터 23일까지 7일간 부산광역시 일원에서 개최되며, 총 3만여 명이 50개 종목(정식48, 시범2)에 참가한다. 창원시 선수단은 양궁을 비롯한 8개 종목에 출전해 그동안 갈고닦은 실력을 발휘하며 선의의 경쟁을 펼친다. 창원시는 볼링과 양궁 경기를 현장에서 관전하며 참여 선수들에게 응원의 메시지를 전했다. 대연킴스볼링장에서 볼링 선수단과 만나 대화의 시간을 가지며, 그간의 노력과 열정을 격려해 선수들의 사기를 북돋웠다. 이어 을숙도축구경기장에서는 양궁 선수들의 활쏘기 장면을 지켜보며, 집중력과 용기 있는 도전에 아낌없는 박수를 보냈다. 정양숙 문화관광체육국장은 “우리 선수들이 각자의 자리에서 자신감을 가지고 최선을 다해주길 바란다”며 “창원특례시를 대표한다는 자부심으로 멋진 경기를 펼쳐주시길 응원하고, 시민들의 기대에 부응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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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스포츠종합0700
    2025-1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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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에서 실천으로… 거창의 진심을 실천으로 옮기다
    기사에서 실천으로… 거창의 진심을 실천으로 옮기다 박현섭 아시아투데이 경남본부 부장 나는 언론인으로서 오랜 세월 동안 사람들의 이야기를 기록해 왔다. 군민의 일상 속에서 희망의 조각을 찾아내고, 행정의 한 구석과 농부의 손마디, 이름 없는 이들의 미소 속에서 ‘진실’이라는 단어의 무게를 배워왔다. 그러나 오랜 시간의 취재 끝에 깨달았다. 기사는 세상을 비추지만, 세상을 바꾸기에는 부족할 때가 있다는 사실을.... 누군가는 말해야 하지만, 또 누군가는 움직여야 한다. 그래서 나는 이제 펜을 넘어 실천의 길 위에 서기로 결심했다. 조부의 희생에서 배운 책임의 의미. 내 삶의 뿌리에는 한 분의 이름이 자리한다. 고(故) 박응양!!! , 나의 조부님이시자 산청 출신의 독립운동가이다. 1919년 3월 22일, 산청읍 장날. 조부님은 수천 명의 군중 앞에서 태극기를 들고 “대한독립 만세”를 외쳤다. 일제 헌병의 군도에 귀와 팔을 절단당하는 참혹한 고통 속에서도 끝까지 만세를 외쳤던 분이었다. 그분의 희생과 결단은 내 가문의 시작이었고, 오늘의 나를 있게 한 정신적 뿌리이다. 그 피가 내 안에 흐르고 있다는 사실은 늘 무겁고 성스러운 책임으로 다가왔다. 조부님을 통해 나는 ‘지도자가 무엇으로 서야 하는가’를 배웠다. 권력이 아닌 양심으로, 말이 아닌 행동으로, 기록이 아닌 실천으로 서야 한다는 것. 조부님은 몸의 일부를 잃었지만, 조국을 되찾겠다는 희망만큼은 끝내 놓지 않으셨다. 그 희망이 지금의 나를, 그리고 오늘의 거창을 지탱하고 있다. 언론의 눈으로 본 행정, 실천으로 바꾸고자 언론인으로서 나는 오랫동안 행정 현장을 지켜보며 ‘말로만 행정’, ‘보여주기식 행정’을 자주 목격했다. 그때 결심했다!!! 언론이 감시하던 그 기준으로, 이제는 직접 행정을 바꾸어보자고.... 조부님이 나라를 위해 몸을 바쳤듯, 나 또한 거창의 미래를 위해 나 자신을 내어놓겠다고, 언론인에서 군민의 대변인으로 나아가는 길은 결코 쉽지 않다. 그러나 조부님께서 보여주신 희생과 실천의 정신을 이어받아, 나는 거창의 진심을 행동으로 옮기고자 한다. 지역사회의 변화는 말이 아니라 행동에서 시작된다. 이제 언론의 한계를 넘어, 실천의 현장에서 군민과 함께 걸어가겠다. 거창의 미래, ‘함께하는 행정’으로... 거창은 크고 화려한 도시가 아니라, 주민이 안심하고 아이를 키울 수 있는 도시, 노인이 외롭지 않고 청년이 희망을 말할 수 있는 도시가 되어야 한다. 이를 위해 행정은 보여주기식이 아니라 경청하는 행정, 지시보다 함께 걸어가는 행정으로 바뀌어야 한다. 투명하고 공정한 행정, 따뜻한 복지, 사람을 존중하는 정책이 거창의 중심이 되어야 한다. 어느 언론인이 이렇게 말했다. “행정은 권력의 언어가 아니라 공감의 언어로 다시 세워져야 한다.” 거창의 진정한 힘은 군청 안이 아니라, 들판과 시장, 마을의 골목길에 있다. 비가 오면 밭으로 나가는 농민들, 눈이 내리면 제설을 돕는 자원봉사자들, 화려하지 않지만 묵묵히 일하는 사람들 속에서 나는 이 지역의 진짜 품격을 발견했다. 진정한 리더십은 높은 자리에서 내려다보는 것이 아니라, 낮은 자리에서 군민의 삶을 함께 짊어지는 것이다. “리더십은 말의 높이가 아니라 군민의 눈높이에서 시작된다.” 나는 조부님께서 보여주신 희생의 정신을 오늘의 실천으로 되살리고자 한다. 청렴과 책임으로 거창의 내일을 청렴한 행정, 책임 있는 결정, 따뜻한 리더십으로 거창의 내일을 세우겠다. 조부님이 나라를 위해 귀와 팔을 내어놓으셨듯, 나 또한 지역을 위해 내 모든 것을 내어놓겠다. 이것은 한 개인의 다짐이 아니라, 오늘을 살아가는 모든 거창인의 염원이기도 하다. 나라를 위해 싸운 용기가 있었다면, 이제는 지역을 위해 헌신할 용기가 필요할 때다. 나는 여전히 언론인이다. 그러나 이제는 기사로만 세상을 바꾸려 하지 않는다. 기사가 실천이 되고, 실천이 희망이 되는 거창. 그것이 내가 꿈꾸는 현재이자 미래이다. 말보다 행동으로, 권위보다 책임으로, 군민의 삶 가까이에서 진심으로 함께 걷고 싶다. 조부님의 희생이 오늘의 나를 만들었듯, 나의 실천이 내일의 거창을 만들기를 바란다. 기사에서 실천으로, 그리고 군민의 삶 속으로. 나는 오늘도 펜을 들고, 동시에 두 발로 걸어가고 있다. * 필자: 박현섭 / 언론인. 지역사회의 현장과 사람들의 삶을 오랫동안 취재하며, ‘말보다 행동으로’라는 신념으로 지역 발전과 공공의 가치 실현에 힘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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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10-23

지역뉴스 검색결과

  • 경남도, 전국 최초 ‘경남도민연금’, 내년 시행 앞두고 공식 협력 선언
    19일, 경남도(도지사 박완수)가 전국 최초로 추진하는 ‘경남도민연금’ 제도 시행을 위한 협력을 공식 선언했다. 박완수 도지사는 “도민의 노후 소득 공백을 해소하는 데 도움이 되는 제도가 되도록 도·시군·금융기관이 함께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경남도민연금 업무협약식 장면 경남도는 19일 도청 대회의실에서 18개 시군, NH농협은행, BNK경남은행과 함께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내년 시행을 앞둔 준비 상황을 점검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박완수 도지사를 비롯해 도내 18개 시군 단체장, 금융기관장, 전문가, 도민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참여기관들은 제도 시행을 위한 협력체계를 공식적으로 구축했다. 각 기관은 연금 운영, 홍보, 가입자 모집, 금융상품 개발과 시스템 구축 등에서 긴밀히 협력해 제도의 안정적 정착을 뒷받침할 예정이다. 도는 이번 협약식이 내년 1월 시행을 앞두고 준비 상황을 점검하고 책임과 역할을 명확히 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고 설명했다. 이날 박 지사는 “조기 퇴직 증가로 인해 공적연금 수령 전까지 소득이 끊기는 경우가 많다”며 “도민연금이 금액은 크지 않더라도 노후 소득 공백을 메우는 데 실질적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경남이 처음 시작했지만 중앙정부와 타 시도에서도 유사 제도가 논의되고 있다. 앞으로 제도적 보완책이 더해져 도민연금이 더욱 발전할 것”이라고 밝혔다. 박 지사는 또 “도·시군·금융기관이 함께 실행 단계에 들어선 만큼 제도가 안정적으로 운영될 수 있도록 협력해 달라”면서 “시군 재정 여건이 쉽지 않지만 도민 복지 증진을 위한 중요한 사업인 만큼 시군에서 관심을 가지고 역할을 해 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경남도민연금’은 금융기관의 개인형퇴직연금(IRP)을 활용해 은퇴 후 공적연금 수령 전까지의 소득 공백기와 노후 준비를 지원하는 전국 최초의 시책이다. 가입 대상은 만 40세 이상 55세 미만의 경남도민으로, 연소득 93,524,227원 이하면 신청할 수 있다. 도는 연간 납입액 기준 8만 원당 2만 원을 지원하며, 최대 연 24만 원‧10년간 지원을 제공한다. 2026년부터 매년 1만 명씩 신규 가입자를 모집해 10년 후 누적 가입자 10만 명 유지를 목표로 하고 있다. 이날 협약식은 대도민 정책 브리핑, 도민 응원 영상 상영, 미니 토크콘서트 등 도민 참여 행사로 꾸며져 ‘도민이 주인이 되는 연금’이라는 제도의 취지를 강조했다. 특히, 미니 토크콘서트에서는 제도의 필요성과 기대 효과가 공유됐다. 금융기관들은 안정적인 제도 운영을 위해 은행이 맡게 될 역할과 지원 계획을 제시했고, 남종석 경남연구원 연구위원은 제도의 도입배경과 정책적 필요성을 설명했다. 백혜연 국립창원대 교수는 초기 정착을 위한 운영 전략 등 성공적 정착을 위한 조언을 전했다. 도민 대표로 참석한 임경아 줌마렐라 매니저는 “회원들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에서 연금의 필요성과 가입 의향 항목 모두 높은 응답이 나와 제도에 대한 기대가 크다”고 말했다. 이어 “간단한 가입 절차와 적극적인 홍보를 바라는 의견도 있었고, ‘경남에 살 이유가 하나 더 생겼다’는 반응도 있었다”며 “내년 1월 시행 이후 많은 도민이 혜택을 체감하길 바란다”고 밝혔다. 토크콘서트 이후에는 창원‧밀양‧양산‧함안‧창녕‧함양 등 6개 시장·군수가 도민연금의 성공적 시행을 응원하는 메시지를 전하며 제도 추진에 대한 지역의 공감과 지지를 강조했다. 한편, 도는 지난 8월 보건복지부와의 사회보장제도 신설 협의를 마쳤으며, 9월 30일에는 ‘경남도민연금 조례’를 제정해 제도 시행을 위한 법적 기반을 마련했다. 현재 내년 1월 시행을 목표로 시스템 구축과 운영지침 마련, 기금 조성 등 후속 절차에 속도를 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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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11-19
  • 경남도의회, 마스가 협력 본격화… 경남 ‘기술안보’, ‘지식재산’ 대응책 마련해야
    19일 오전, 경남도의회 의정회의실에서 '마스가(MASGA)와 경남 조선산업' 정책 토론회가 열렸다. 정재욱 의원, 마스가(MASGA) 대응 전략 모색 정책토론회 이번 토론회는 정재욱(국민의힘, 진주1) 도의원과 경남상공회의소 협의회가 공동 주최한 것으로, 산업계와 학계, 관련 전문가 및 도의원 등이 한자리에 모여 마스가 프로젝트의 파급 효과와 경남도의 역할을 놓고 의견을 나눴다. 참석자들은 미국의 조선·방산 역량 확충을 위한 마스가 프로젝트가 본격 추진될 경우, 국내 조선산업의 생산구조와 기술 흐름뿐 아니라 경남 조선 생태계 전반에 큰 변화가 예상된다는 데 공감했다. 이에 따라 기술안보, 지식재산권 확보, 중소 기자재 기업의 경쟁력 강화 등이 경남의 핵심 과제로 제시됐다. 첫 번째 발제에서 경상국립대 류예리 교수는 마스가 프로젝트가 가져올 기회와 위험을 함께 짚었다. 류 교수는 미국의 조선소 현대화 계획과 기술안보 규제, 외국인 인력을 통한 기술유출 사례 등을 제시하며 “마스가 전략은 우리 조선업계에 분명 도움이 되지만, 국내 조선 생태계와의 긴밀한 협업과 미국의 적극적인 협조 없이는 실제 성과가 크지 않을 수 있다”고 지적했다. 또, “첨단 선박과 잠수함 관련 기술협력이 양측 모두에게 중요한 변수가 될 것”이라며 “특히 핵추진 잠수함과 핵연료 분야에서 미국은 매우 엄격한 수준의 기술안보를 적용하고 있어 한·미 간 기술협력의 범위와 방식에 따라 MASGA의 실질적인 효과가 달라질 수 있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경남은 국내 조선 생산의 핵심 지역인 만큼, 도 차원에서 기술보호 체계와 보안 인프라를 선제적으로 강화할 필요가 있다”고 덧붙였다. 이어 두 번째 발제를 맡은 산업연구원 이은창 박사는 우리나라 조선 생태계의 구조적 강점을 설명하며 “마스가 추진으로 미국 현지 조선소와 국내 조선소 간 분업이 확대될수록 경남의 역할이 더욱 중요해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특히, 중형·중소조선사를 위한 기술·인력·설비 지원 및 기자재 기업의 미국 동반 진출 지원 등 경남의 조선 생태계 강건화를 위한 구체적인 역할을 제시했다. 종합토론에서는 지식재산권 확보의 시급성이 특히 강조됐다. 특허법인 AIP 이성규 변리사는 “국내 선박 분야 특허는 대형 조선사에 집중돼 있고 다수 기자재기업은 해외 특허 확보가 미흡하다”고 지적했다. 이어 “마스가로 인해 미국 현지 진출이 늘면 기술 유출 가능성이 높아지는 만큼, 미국 특허출원 지원과 교육·상담 창구를 지자체·상공회의소 차원에서 마련할 필요가 있다”고 제안했다. 또, 정재욱 의원은 “마스가 협력이 본격화되면 경남의 조선 및 기자재 산업 기반과 전문 인력의 중요성이 더욱 커질 것”이라며 “대형 조선소의 글로벌 협력 확대는 인정하되, 경남도 정책 중심은 중소조선·기자재 기업의 기술력과 특허·자동화 역량 강화 등을 통해 지역 전체 생태계를 지키는 데 두어야 한다”고 말했다. 끝으로 정 의원은 “오늘 논의된 기술안보·지식재산·공급망 대응 과제를 체계적으로 정리해 도정과 긴밀히 협의하고, 의회 차원에서 필요한 정책·제도 개선을 뒷받침하겠다”며 “이 논의가 경남 조선산업의 체질 개선과 지역 생태계 경쟁력 강화로 이어질 수 있도록 후속 논의와 지원 방안을 계속 챙기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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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11-19
  • 경남도의회 교육위원회, 학교정책국·행정국 행정사무감사 실시
    18일, 경남도의회 교육위원회(위원장 이찬호)는 지난 17일, 도의회 교육위원회 회의실에서 도교육청 행정국·학교정책국을 대상으로 행정사무감사를 진행, 유치원에서부터 고교학점제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교육 이슈들을 점검하며 '정책 감사'의 면모를 이어갔다. 경남도의회 행정사무감사 장면 허용복 의원(국민의힘, 양산 6)은 “지난 10년간 논란이 돼 온 국가인권위원회의 휴대전화 학내 사용 금지의 인권 침해 논란이 이번 「초·중등교육법」개정에 따라 내년 3월부터 학내 사용 금지 실시에 따라 종지부를 찍게 됐다”며 “도교육청이 구체적인 학칙 개정 지침 등을 선제적으로 마련해서 교육현장에서의 혼란을 예방할 것”을 당부했다. 손덕상 의원(더불어민주당, 김해 8)은 도심지 과소 병설유치원 존치 문제를 지적했다. 손 의원은 현재 “도내 329개 병설유치원에 3,286명이 재학 중에 있는데 이 중 35곳이 시내 동지역에 위치한 5명 이하의 병설유치원”이라면서 “시내 동지역은 공립 단설유치원과 사립유치원 등이 있어 농어촌 지역의 병설유치원과는 교육여건이 좋다”며 “도심지 과소 병설유치원은 과감하게 정리할 필요가 있다”며 교육청의 정책 변화를 제안했다. 또, 이날 경남사립유치원연합회 임경순 회장이 증인으로 출석, 사립유치원의 열악한 현장을 증언해서 눈길을 끌었다. 임회장은 “현재 사립유치원은 원아 1명당 지원액인 월 71만원에 불과해 국공립 유치원에 비해 지원이 상대적으로 적을 뿐만 아니라 아침돌봄, 교육과정, 방과후돌봄, 저녁돌봄 등 4개 과정으로 운영되는 공립유치원 교원들과 달리 사립유치원 교육과정 교원 1명이 이들 4역을 담당하고 있는 경우도 있어 교육청의 적극적인 지원이 매우 긴요하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내년 예산이 올해보다 적은 약 35억원으로 편성되는 것으로 알고 있다”며 이에 대한 우려를 전달했다. 이찬호 위원장(국민의힘, 창원 5)은 현재 시행중인 고교학점제의 전면 재검토를 주장했다. 이 위원장은 “현재의 고교학점제 방식으로는 수도권과 비수도권의 격차가 확대될 우려가 매우 크며, 특히 교원 인력의 부족과 과목 개설 여건의 한계로 학생 맞춤형 선택권이 제대로 보장되고 있지 못한데, 교육여건이 불비한 농어촌 지역의 사정은 더욱 열악하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현재 교육청이 제시하고 있는 온라인 학교·공동교육과정 등도 여러 한계가 있어 지역대학과의 연계 과목 확대, 교원 인프라 강화 등의 실효성 있는 대책 마련”등을 주문했다. 정재욱 부위원장(국민의힘, 진주 1)은 적정규모학교 육성 지원금 축소와 예산 운용 실태를 집중 추궁하며 “일부 기존 사업과 유사한 사업비를 적정규모학교 육성 지원금으로 중복·대체 편성한 사례가 있다”고 지적하고 “적정규모학교 육성 지원금은 통폐합이나 이전 등의 원인으로 마련되는 재원인만큼 이로 인해 피해를 입는 학생과 학부모에게 우선적으로 지원돼야 한다”며 이와 같은 잘못된 예산 편성 관행을 없애달라고 말했다. 박남용 의원(국민의힘, 창원 7)은 지방공무원 대체인력 운용과 관련해 급식·통학 분야 등 대체인력 투입이 학교별 현장 여건을 충분히 반영해 이루어져야 한다고 주문하고 “대체인력 인건비가 학교 재정에 과도한 부담을 주지 않도록 지원방안을 마련하고 직종 간 임금 형평성 역시 면밀히 살펴야 한다”고 말했다. 또, 박 의원은 “안전총괄과는 재난과 안전을 총괄하는 부서로 안전관리계획 수립은 물론 학교 현장에서 요구되는 분전반 화재, 불연재 사용, 디지털기기 화재 예방 등 교육 안전과 관련한 명실상부한 컨트럴 타워가 돼 줄 것”을 당부했다. 전현숙 의원(국민의 힘, 비례)은 최근 2년간 장애인 고용현황을 점검하며 경남교육청의 장애인 법정 의무 고용률 미달성 현실을 지적했다. 전 의원은 “이러한 결과는 장애인에게 있어 교원이 여전히 높은 장벽으로 작용하고 있다는 것을 사실적으로 보여주는 것”이라면서 “장애인에 대한 인식 개선, 고용률 제고를 위한 구체적 정책 마련, 목표 달성을 위한 교육청의 꾸준한 노력 등이 계속되어야 한다”고 말했다. 박진현 의원(국민의 힘, 비례)은 공무직 채용시험의 무수수료 제도가 결시율 증가, 행정비용 낭비 등을 초래한다며 전면적 재검토를 주장했다. 또, 박 의원은 조리실무사 운영과 관련해 “현재 조리실무사는 자격증 없이도 채용되고 있어 전문성 등에 관련 논란이 많으며, 조리실무자의 초임지가 주로 업무가 과도한 1일 3식 학교 등으로 배정돼 경력과 적응도를 고려하지 않은 비효율적 인사배치가 이루어지고 있어 많은 문제가 발생한다”고 주장하면서 현장 여건을 반영한 합리적인 인력 배치 체계 마련을 주문했다. 많은 교육 이슈가 논의된 이번 행정사무감사에서 이찬호 위원장은 “경남도의회 교육위원회는 교육청을 감시하고 견제하는 유일한 기관”이라는 점을 전제하고 “도민의 눈높이는 물론 도민의 기대에 부응하는 경남교육을 만들기 위해 이번 행정사무감사에 나온 여러 의견들을 교육정책에 잘 반영하겠다”고 밝히며 올해 행정사무감사를 마무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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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11-18
  • 경남도, 박완수 지사 “1조 5천억 원 투입해 거제시를 세계적인 관광도시로 만들 것”
    18일, 경남도와 거제시, 참여기업이 함께 추진하는 ‘거제 기업혁신파크’가 미래형 융합도시 조성을 향한 실행 의지를 공식적으로 천명했다. 경남도‧거제시‧사업자‧참여기업 상호 협력 선언(거제 기업혁신파크 성공추진 선포식) 박완수 도지사는 이날 소노캄 거제에서 열린 ‘거제 기업혁신파크 성공추진 선포식’에서 사업의 국가적·지역적 의미를 강조하며 “거제시를 세계적인 관광도시로 만들 것”이라고 밝혔다. 선포식에는 박완수 도지사, 변광용 거제시장, 서일준 국회의원을 비롯해 그란크루세·네이버클라우드·다산네트웍스·디스트릭트코리아·수산인더스트리 등 주요 참여기업 대표와 도·시의원이 참석했다. 박 지사는 이날 사업 추진 의지를 밝히며, “디지털 융합 미래도시 성공추진을 위한 협의 자리가 마련된 것을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 “각 분야에서 대한민국 최고 역량을 갖춘 기업들이 함께하는 만큼 기업혁신파크에 대한 기대가 크다”고 밝혔다. 또, 박 지사는 장목관광단지 조성이 본격 추진된 과정을 설명하며 “26년 만에 장목관광단지를 제대로 만들기 위해 추진해왔다”며 “기업혁신파크 지정 이후, 단일 관광단지로는 세계적 프로젝트를 만들기 어렵다고 판단해 범위를 확장하고 내용을 더욱 알차게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다. 박 지사는 남해안권의 변화 가능성에 주목하며 “거제는 대한민국의 미래 보물도시”라며 “거가대교와 가덕신공항, 남부내륙철도, 고속도로 연결망 등으로 이제는 섬을 넘어 육·해·공 교통 중심지로 부상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아름다운 자연환경과 함께 세계적인 품격을 갖춘 관광지 조성을 시작했다”고 덧붙였다. 그는 “문화·관광·교육·주거가 아우러진 미래도시를 대한민국 최고작품으로 만들겠다는 각오로 추진해야 한다”며 “행정적으로는 경남도와 거제시가 적극 지원하겠다. 도민들의 꿈을 실현하는 도시로 발전시켜 달라”고 강조했다. 이날 선포식에서는 사업자와 참여기업들이 기업혁신파크의 전체 구상과 추진 계획을 발표하며 프로젝트의 방향성을 공유했다. 이어 주요 참석자들은 ‘거제 기업혁신파크 성공추진 선언문’을 함께 낭독하며 기관·기업 간 협력 의지를 공식적으로 확인했다. 선언문에는 각 기관의 역할과 지원 약속이 담겼다. 경남도는 국가 교통망 확충과 엑스포 유치 추진을 기반으로 기업혁신파크 성공을 적극 지원하고, 거제시·참여기업과 긴밀한 협력체계를 구축하겠다고 밝혔고, 거제시는 시민이 체감하는 성장 거점이자 청년이 머무는 혁신도시로 조성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는 의지를 담았다. 사업자 ㈜그란크루세는 지속 가능한 민간 투자와 융복합 도시 개발을 통해 지역 산업 경쟁력을 극대화하겠다고 선언했으며, 참여기업들은 투자 확대와 혁신 역량을 기반으로 기업혁신파크 성공에 기여하겠다고 약속했다. 참석자들은 “거제 기업혁신파크를 대한민국 남부권을 대표하는 미래산업·관광 융합 혁신성장 모델로 완성하겠다”며 새로운 산업과 일자리가 시작되는 출발점을 힘차게 선언했다. ‘거제 기업혁신파크’는 장목면 구영리 일원에 관광·디지털·아트·교육·정주 기능이 결합된 미래형 복합지구를 조성하는 1조 5천억 원 규모의 초대형 프로젝트다. 최근 네이버클라우드의 투자 확약으로 관광 인프라와 인공지능(AI) 기반 디지털 플랫폼의 결합이 본격화될 전망이다. 도와 시는 2026년 국토교통부 통합개발계획 승인 목표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이번 사업의 근간이 되는 ‘기업혁신파크사업’은 국토교통부의 ‘기업도시개발사업’의 일환으로, 기업 주도 개발 공간에 세제 혜택 등 범정부 지원을 연계해 관광·산업 기능과 주거·교육 등 자족 기능을 갖춘 도시를 조성하는 사업이다. 기업 투자 활성화를 유도하며 지방 균형발전을 촉진하는 정책으로 추진되고 있다. 경남도는 거제 기업혁신파크와 통영 복합해양레저관광도시 등 남해안 민간투자 프로젝트를 중심으로 관광산업을 전략적으로 육성하고 있다. 대규모 민간투자 유치, 접근성 개선, 규제 완화 등을 핵심 전략으로 남해안을 세계적인 관광벨트로 조성할 계획이다. 또, '남해안권 발전 특별법' 제정과 2040 남해안 미래해양엑스포 유치를 통해 경남·부산·전남 초광역 경제권 구축도 추진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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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11-18
  • 경남도, 창원출입국·외국인사무소와 외국인 유학생 비자 절차 개선 맞손
    17일, 경남도는 창원출입국·외국인사무소와 함께 유학생 비자발급체계를 개선한다고 밝혔다. 간담회사진 도는 지난 13일 창원출입국·외국인사무소와 간담회를 열고, 도내 대학의 외국인 유학생 수요 증가에 대응해 ▲비자 발급 절차 개선 ▲행정 소요 기간 단축 ▲대학 전담창구 운영 등을 통한, 신속한 비자 발급으로 유학생 불편을 해소해 나가기로 했다. 그동안 졸업 예정 유학생이 취업비자(E-7, F-2-R 등)를 발급받기 위해서는 체류자격 변경 신고를 사전 예약해야 했다. 이 과정에서 통상 2개월 이상의 대기 기간이 발생해, 즉시 인력 충원이 필요한 기업에서 채용을 취소하는 등 유학생 취업에 걸림돌이 됐다. 이에, 출입국·외국인사무소에서는 대학이 졸업생의 취업 예정서류를 보증할 경우, 별도의 사전 예약 없이 취업비자 변경이 가능하도록 패스트트랙을 신설해 유학생의 취업 애로사항을 해소해 나가기로 했다. 또, 출입국·외국인사무소는 외국인 등록 신청 후 외국인등록증 수령까지 통상 2~3주가 소요되는 점을 고려, 향후 대학이 신입학 유학생들의 ‘외국인등록사실증명서’를 일괄 신청 및 신속 발급하는 방안을 검토해 유학생들의 초기 정착 과정의 불편을 해소해 나갈 예정이다. 해외 유학생이 한국에서 체류하기 위해서는 외국인 등록을 통해 외국인등록번호를 부여받아야 하며, 이를 기반으로 휴대폰 개통, 통장 개설, 건강검진 등 각종 생활·행정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이외에도 경남도와 출입국·외국인사무소는 ▲지역에 따른 비자 업무 관할 조정 ▲사증 허가 시 각 대학의 유학생 관리역량 반영 ▲대학 유학생 담당자 교육과 정기 간담회 개최 등 해외 유학생의 불편을 지속적으로 해소해 나갈 예정이다. 유현송 창원출입국·외국인사무소장은 “경남도·대학과 정기 간담회를 통해 비자 관련 애로사항을 신속히 파악하고 개선하겠다”며 외국인 유학생 지원 의지를 밝혔다. 하정수 도 대학협력과장은 “외국인 유학생이 학업과 생활에 안정적으로 적응할 수 있도록 지자체 차원의 지원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도는 지역 주도의 대학지원체계(RISE)를 구축해 우수 외국인 유학생 유치 확대를 통한 대학의 세계 경쟁력을 높이고, 지역 산업체 취업과 정주까지 연계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대학, 출입국기관과 긴밀한 협력을 통해 도내 대학의 우수 해외 유학생 유치를 지원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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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11-17
  • 경남도의회 박진현 의원 , 경남교육청 ‘불법카메라탐지기’ 관외 업체 계약…지역 경제 외면 지적
    17일, 경남도의회 박진현 의원(국민의힘, 비례)은 제428회 정례회 2025년 행정사무감사에서 경남도교육청 미래교육국 민주시민교육과를 대상으로 불법촬영카메라 탐지점검체계 구축 사업의 예산 편성, 계약 방식, 사업 성과 전반에 대한 문제점을 강하게 지적했다. 경남도의회 박진현 의원(국민의힘, 비례) 2025년 추진된 상시불법촬영카메라탐지차단기기 구축 사업의 예산이 5억 원 미만으로 편성·집행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해당 용역을 경남 업체가 아닌 서울 소재 업체와 계약한 점을 문제 삼았다. 박 의원은 “경남에도 충분한 기술력을 갖춘 우수업체가 있는데 굳이 관외 업체와 계약을 체결한 이유가 무엇인지 납득하기 어렵다”고 강조했다. 특히, 교육청이 계약의 근거로 제시한 조달청 혁신장터 인증 제품 사용 필요성에 대해서도 의문을 제기하며, “혁신제품이라는 이유만으로 지역 업체를 배제하는 것이 맞느냐”는 점을 짚었다. 아울러 해당 용역을 수행한 이후 실제 불법카메라 적발 사례가 있는지 성과를 확인하며 “효과가 검증되지도 않았음에도 예산 집행조차 매끄럽지 않은 것은 문제”라고 지적했다. 박 의원은 “5억 원 이하 계약은 원칙적으로 관내 업체 활용이 가능한데도 굳이 타지역 업체로 범위를 넓힌 것은 납득하기 어렵다”며, “경남의 우수업체가 존재함에도 공공사업에 참여할 수 있도록 기회를 주지 않는 것은 이해할 수 없다”고 강조했다. 끝으로 박 의원은 “학생들의 안전과 직결된 불법촬영 대응체계인 만큼 예산 집행의 효율성과 사업의 실효성을 면밀히 검증하고, 지역 산업 활성화를 함께 고려한 계약 체계를 마련해달라”고 당부했다.이 보도자료와 관련하여 보다 자세한 내용이나 취재를 원하시면 박진현 의원(010-3817-2174)에게 연락주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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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11-17
  • 경남도체육회, (사)합천골프스포츠클럽 자선골프대회 개최
    17일, 경남도체육회(회장 김오영)는 14일, 합천아델스코트cc에서 제4회 2025년 결선대회 겸 불우이웃돕기 자선골프대회를 개최했다고 전했다. 합천골프스포츠클럽 자선골프대회 개최 이번 행사에는 KLPGA투어 프로인 이가영프로. 양효진프로. 뿐만아니라 KPGA권태규프로 등 유명 현역선수들의 싸인모자 볼 용품등을 협찬 받아 참가 회원들에게 경품으로 내어 놓아 참가하는 회원 선수들에게 좋은 호응을 받았다. 올 한해 동안 클럽하우스내 커피 및 음료 자판기 수입금과 대회당일 참가 회원 전원이 동참한 멀리건 불우이웃 돕기 성금 금액등을 합하여 년말 불우이웃돕기 성금에 기탁하게 될 전망이다. 같은날 무안CC에서 열린 2026년 KLPGA 1부정규투어 시드전 마지막날 4라운드가 열렸는데 클럽 청소년회원인 국가대표출신 대보그룹소속 양효진(고3)선수가 2026년 KLPGA 1부 정규투어 시드전에서 1위를 차지하면서 내년 풀시드권를 획득해 이날 대회가 더 없는 축제가 됐다. 국가대표 출신 양효진(고3)선수는 합천골프스포츠클럽에 발굴 지원육성 선수로 지난 6월에 프로로 전향해 내년 KLPGA 1부 정규투어에서 신인으로써 기대되는 선수다. 합천골프스포츠클럽 박영수 사무국장은 ”올바른 골프문화 정착을 위한 선도적인 역할“ ”전문선수 발굴육성” “골프종목 저변확대“ 의 목표로 스포츠클럽 본연의 역할을 위해 최선을 다 하겠으며 내년에도 자선골프대회를 확대하여 소외계층과 함께 나눔의 계기를 마련하겠다고 하였으며 동참해주신 모든 분들에게 감사 드린다고 전했다, (사)합천골프스포츠클럽 합천군 대병면 회양관광단지내 위치하고 있으며 지난 2021년 12월 15일 대한체육회가 주관공모한 학교연계형 한종목(골프) 스포츠클럽으로 선정되어 합천군 소유의 골프연습장을 유상 관리위탁을 받아 청소년을 비롯한 일반 성인회원이 120여명 참여하는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좋은 호응을 받고 있으며 2024년 17일엔 문화체육광광부로 부터 지정클럽으로 지정되어 지속가능합 클럽으로 기대가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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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스포츠종합0700
    2025-11-17
  • 경남체육회, 2025년도 경남권역 스포츠클럽 공통교육 실시
    17일, 경남도체육회(회장 김오영)는 지난 13일부터 14일까지 창녕 부곡 로얄호텔 세미나실에서 2025년도 경남권역 스포츠클럽 공통교육을 실시 했다고 밝혔다. 경남체육회, 2025년도 경남권역 스포츠클럽 공통교육 실시 이번 교육은 도내 시‧군 31개 공공스포츠클럽 회장, 사무국장, 직원 등 총 70여 명이 참가해 스포츠인권 교육, 회계실무 교육, 스포츠클럽 컨설팅 교육 등을 실시했다. 김오영 회장은 개강식에서 “공공스포츠클럽은 도민에게 폭넓은 스포츠 참여 기회를 제공하고, 전문체육과 생활체육을 잇는 징검다리 역할로서, 도민 건강증진을 위해 도민 눈높이에 맞게 운영되어 지는 것이 중요하다”며 “이번 교육이 도민에게 더 가까이 더 크게 다가갈 수 있는 소중한 교육과정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공공스포츠클럽 운영을 통해 도민이 필요로 하는 스포츠 복지 수요를 충족시키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공공스포츠클럽은 대한체육회가 2013년부터 시행한 공공 체육시설 중심의 지역 선진형 스포츠클럽으로, 전문 지도자들이 양질의 스포츠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경남에는 종합형 스포츠클럽 10개소, 학교연계형 스포츠클럽 17개소, 지정스포츠클럽 4개소 등 총 31개의 스포츠클럽이 운영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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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11-17
  • 경남도, ‘웨딩·휴양섬’ 지심도 마지막 황혼부부 사랑의 결실 선사
    16일, 경남도는 지난 15일 거제 지심도에서 열린 황혼 부부 리마인드 웨딩이 2025년 웨딩·휴양섬 사업의 대미를 장식했다고 밝혔다. ‘웨딩·휴양섬’지심도 15일황혼부부리마인드웨딩 경제적·시간적 여유 부족 등으로 결혼식을 올리지 못했거나, 결혼 생활의 특별한 기념을 원하는 황혼 부부를 위해 ‘희망’을 테마로 열렸다. 세 쌍의 부부는 동백꽃 섬으로 불리는 지심도의 아름다운 자연경관을 배경으로 다시 한번 백년가약을 감동적인 순간을 맞이했다. 지심도 섬 정상 활주로에서 진행된 야외 결혼식은 바다를 주례 삼아 촬영과 꽃길 입장, 가족 편지 낭독 등이 진행됐다. 결혼식 후 이어진 낭만적인 요트 투어는 마치 신혼여행과 같은 설렘을 안겨 줬다. 지심도는 9월 ‘복지’를 테마로 다자녀 부부 3쌍, 10월 ‘동행’ 다문화 부부 3쌍에 이어 ‘희망’ 황혼 부부 3쌍의 결혼식을 끝으로 사랑과 행복을 나누는 섬의 역할을 마무리했다. 웨딩·휴양섬 사업의 호응이 매우 높아, 내년부터는 장소를 늘려 거제 지심도뿐만 아니라 남해군 조도에서도 행사를 열 계획이다. 이상훈 경상남도 해양수산국장은 “올해 세 차례에 걸친 웨딩 행사를 통해 지심도가 단순한 섬을 넘어 사랑과 행복의 결실을 맺는 특별한 장소로 자리매김했다”며 “앞으로도 지심도가 지속 가능한 섬 발전 모델이 될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이어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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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11-16
  • 경남도의회, 10년간 청년 기초생활수급자 76% 증가… 세대별 자활지원 대책 필요
    16일, 경남도의회 문화복지위원회(위원장 박주언)는 12일, 道복지여성국 대상 행정사무감사에서 복지·여성·가족 정책 전반에 대한 현안 점검과 정책 제안이 쏟아졌다. 경남도의회 문화복지위원회 회의장면 김순택 의원(창원15, 국민의힘)은 2015년 9월 대비 2025년 9월 경남의 청년층(19~39세) 기초생활수급자가 76% 증가해(10,075명 → 17,727명), 같은 기간 18세 이하(61.2%), 40~64세(71.4%)보다 더 빠르게 늘었다며 청년 맞춤형 자활지원 정책 개발을 요구했다. 아울러 65세 이상 수급자가 고령화 영향으로 201.5%(27,057명 → 81,573명) 급증한 만큼 노인빈곤 완화를 위한 소득·돌봄·건강지원 강화도 함께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최영호 의원(양산3, 국민의힘)은 장애인의 문화·여가 접근성 개선은 단순 복지를 넘어 삶의 질을 높이는 핵심 정책이라며, 경남도가 추진하고 있는 ‘장애인 세상보기 버스’ 등 여가·문화생활 지원 사업들이 호응도가 높은 만큼, 관련 예산 및 인프라 확충, 프로그램 다양화에도 만전을 기해달라고 주문했다. 유계현 의원(진주4, 국민의힘)은 이주배경아동 지원이 여전히 교육비 중심에 머물러 있다며 정서적·사회적 통합 지원 확대를 주문했다. 경남의 외국인주민 자녀는 2022년 2만944명에서 2023년 2만1,456명으로 512명(2.4%) 증가했고, 다문화가정 및 외국인주민은 전체 인구의 4.69%를 차지한다. 유 의원은 “중도입국 청소년과 장기체류 아동에 대해서도 사각지대가 없도록, 모든 이주배경아동을 위한 통합정책을 강화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신종철 의원(산청, 국민의힘)은 "여성가족부의 ‘2024 지역성평등보고서’에서 경남의 성평등지수가 전국 평균을 밑돌고 있다며, 특히 양성평등의식, 돌봄, 안전, 소득 등 다수 영역에서 점수가 하락했다"고 지적했다. 또, :양성평등사업의 예산 축소가 성평등지수 하락과 무관하지 않다"며 "중하위권(11위) 수준에 머무는 성평등지수 개선을 위한 적극적 정책 추진과 예산 복원 필요성을 강조했다. 이어 복지시설의 각종 납품 거래에 대한 점검과 주요 용역사업의 잇따른 지연 문제도 지적됐다. 강용범 의원(창원8, 국민의힘)은 최근 언론에 보도된 사회복지시설 식자재 납품업체의 대가성 기부 사례를 언급하며 “도내 사회복지시설의 계약 과정에서도 유사 사례가 발생하지 않도록 사전 점검과 예방체계를 강화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정규헌 의원(창원9, 국민의힘)은 “2026년 제6기 지역사회보장계획 수립의 핵심 기초자료가 될 복지수요 자원조사 용역 예산을 당초에 이미 확보했는데도 9월에야 계약에 들어갔다”며 “조사 용역의 일정 지연에 따른 경남도와 시군의 지역사회보장계획 수립에도 차질이 우려된다”고 지적했다. 이어 “조사 결과의 신뢰성을 높여 경남도와 시군의 중장기 복지계획 수립의 기초자료로 활용될 수 있도록 철저히 추진하고, 조사 과정 전반의 객관성과 전문성을 확보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박병영 의원(김해6, 국민의힘)은 "장애인회관 및 시각장애인복지관 건립 타당성 조사 용역이 늦게 발주된 데다 유찰까지 발생해 사실상 연내 완료가 어려워졌다"고 비판했다. 박 의원은 “장애인단체의 숙원임에도 용역 추진이 지연된 것은 심각한 문제”라고 지적하며 조속한 추진을 촉구했다. 도는 “최근 수행업체 선정이 마무리된 만큼 후속 절차와 과제 추진에 속도를 내겠다”고 답변했다. 이날 감사에서는 경남사회서비스원에 대한 개선과 시정 요구도 이어졌다. 김구연 의원(하동, 국민의힘)은 "올해 8월 말 기준 사회서비스원의 전체 현원 183명 중 112명(61.2%)이 비정규직"이라며 "처우 개선과 고용 안정이 핵심 미션 중 하나인 조직이 오히려 계약직 위주로 운영되고 있다"고 비판했다. 이어 돌봄 현장의 안정성과 서비스의 질은 돌봄인력의 고용구조와 직결된다며, 비정규직 비율을 단계적으로 낮추고 고용 안정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요구했다. 박인 의원(양산5, 국민의힘)은 "사회서비스원 관련하여 감사 지적 사항이 반복되고 민원 처리 과정에서 절차적 공정성이 미흡하다는 지적도 이어지고 있다"며 "재발 방지를 위해 내부 감사체계 강화는 물론 민원 처리의 객관성과 공정성을 담보할 수 있도록 관련 규정 정비와 독립적인 위원회 심의 절차를 마련"하라고 촉구했다. 끝으로 박주언 위원장(거창1, 국민의힘)은 “오늘 위원회에서 지적되고 제안된 내용들은 도민의 삶과 직결되는 매우 중대한 사안들”이라며 “각 부서와 산하 기관들은 언급된 사항들을 면밀히 검토해, 도민이 체감할 수 있는 복지 실현을 위한 실질적인 개선책을 조속히 마련하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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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1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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