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5-05(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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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추위를 녹이는 불꽃 슛’, 리면별 축구대회 개최
    22일, 경남 고성군(군수 이상근)은 25일부터 26일까지(2일간) 고성군스포츠타운 3, 4구장에서 고성군축구협회(회장 배기완)가 주최 및 주관하는 ‘제22회 고성군수기 리면별 축구대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추위를 녹이는 불꽃 슛’, 리면별 축구대회 개최(22년 개최된 제21회 고성군수기 리면별 축구대회 자료사진) 관내 리면별 대표 팀이 참가하는 이번 대회는 축구 종목 활성화와 축구 동호인들의 화합을 위해 매년 개최되고 있으며, 올해에는 8개 팀 160여 명의 선수들이 참가한다. 경기는 A조(거류면, 동해면, 독수리, 교사리), B조(송학리, 회화면, 동외리, 상리면) 2개 조가 링크전으로 예선전을 진행한 후 조별 1, 2위팀이 4강 토너먼트를 통해 최종 우승팀을 가리게 된다. 2022년 제21회 대회에서는 교사리팀이 우승, 동외리팀이 준우승을 차지했으며, 올해에도 우수한 성적을 유지할 수 있을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배기완 고성군축구협회 회장은 “이번 대회가 축구 동호인들이 상호 화합과 친목을 다지는 자리가 됐으면 좋겠다”라며 “선수들이 좋은 환경에서 대회에 참여할 수 있도록 철저히 준비하겠다”라고 말했다. 이상근 고성군수는 “이번 대회를 계기로 관내 축구 동호인들이 더욱 활발하게 소통하고 화합을 이뤄내길 바란다”라며 “군에서도 축구 종목의 활성화와 더 나은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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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11-22
  • 청년과 기업이 손JOB는 대구, '단디JOB자! 페스티벌'개최
    11일, 대구광역시는 취업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대구 청년에게 지역의 우수기업을 알리는 자리를 마련하고자 9월 14일부터 15일까지 이틀간 DGB대구은행 제2본점에서 취업박람회 ‘단디JOB자! 페스티벌’을 개최한다. 홍보 포스터 이번 취업박람회는 대구광역시가 대구지역문제해결플랫폼*을 통해 한국산업단지공단과 공동으로 주관하고, DGB금융그룹의 후원과 한국부동산원, 한국장학재단이 공동 협찬해 추진된다.*지역문제를 발굴하고 해결방안을 모색하기 위한 민간, 지자체, 공공기관 등으로 구성된 협업체계 플랫폼 본 행사는 고용친화기업 및 가족친화인증기업, 공공기관 및 지방공기업, NGO 단체 등 청년들이 관심을 가질 수 있는 지역 우수기업 46개사가 참여하며, 보수, 근무환경, 직무의 세부적인 내용 등 청년들이 궁금해하는 양질의 취업 정보를 제공하고 현장 면접을 통한 채용도 함께 이루어질 예정이다. 행사에 참여하는 구직 청년은 ▲임홍택(‘90년생이 온다’ 집필) 명사 특강 ▲공공기관 및 사기업 취업전략 특강 ▲사회복지계열 현직자 토크콘서트 ▲이력서 및 자기소개서 컨설팅 ▲증명사진 촬영 및 메이크업 ▲퍼스널컬러 ▲MBTI 취업컨설팅 등 특강과 체험부스도 함께 즐길 수 있다. 또, 대구광역시 원스톱일자리지원센터, 대구광역시 청년센터, 대구테크노파크, 대구일생활균형지원센터 등 구직 청년에게 도움을 줄 수 있는 여러 유관기관들이 참여해 취업박람회를 더욱 풍성하게 할 예정이며, 취업박람회 이후 한국산업단지 입주기업탐방* ‘단디알자! 대구기업’도 연계해 진행한다.*탐방기업: ㈜구영테크, ㈜메가젠임플란트, 성림첨단산업(주), ㈜신도(23.9.18.~21. 예정) 이재홍 대구광역시 행정국장은 “양질의 일자리를 찾아 지역을 떠나는 ‘청년인구 유출’이라는 지역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민간·공공기관·지자체의 협력으로 박람회가 기획․추진돼 그 의미가 크다”며, “이번 박람회가 청년에게는 지역의 우수기업을 알리고, 지역 우수기업에는 청년들에게 기업을 홍보할 수 있는 소통의 장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번 행사는 구직 청년이라면 누구나 참가 가능하며, 사업소개 및 참가기업 정보 등 보다 자세한 사항은 ‘단디JOB자! 페스티벌’ 홈페이지(www.daegujob.kr)와 대구지역문제해결플랫폼사무국(053-243-9028)에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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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9-11
  • 남해읍, 국가유공자 명패 달아드리기
    28일, 경남 남해군 남해읍행정복지센터(읍장 하홍태)는 지난 24일 국가 유공자의 가정을 방문해 명패를 달아드리고 국가를 위해 헌신한 유공자의 희생에 감사와 존경의 뜻을 전했다고 밝혔다. 남해읍 국가유공자 명패 달아드리기 장면 이날 하홍태 읍장이 국가유공자 가정을 방문해 직접 명패를 달아드린 것을 시작으로, 앞으로 전상군경유족・공상군경유족・무공수훈자유족 등 총 14명의 국가유공자 가구를 방문해 명패를 달아 드릴 예정이다 ‘국가유공자 명패 달아드리기’사업은 나라를 위해 희생하신 국가유공자분들에게 명패를 달아드림으로써 사회적 예우 분위기를 조성하고 자긍심을 고취하고자 2019년부터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으며, 올해는 국가를 위해 공헌한 무공수훈자・보국수훈자 유족까지 대상이 확대됐다. 남해군에서는 2022년 남해군 방문의 해를 기념해서 6·25 & 월남전 참전유공자의 흔적남기기 전시회를 11월말까지 남해유배문학관에서 개최해 국가 유공자들에 대한 숭고한 희생정신을 기리고 있다. 하홍태 읍장은 “대한민국의 오늘이 있는 것은 나라를 지키기 위해 희생하고 헌신하신 국가유공자들이 공로덕분”이라며 “앞으로도 보훈가족들의 명예와 자긍심을 높일 수 있는 남해읍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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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5-28
  • 경남도-사천시, 항공우주청 조속설치 위한 실무회의 개최
    18일, 경남도와 사천시는 사천시청 소회의실에서 항공우주청 설립 기반지원을 위해 ‘항공우주청 설치 준비 실무회의’를 개최했다. 경남도-사천시, 항공우주청 조속설치 위한 실무회의 장면 이날 회의는 지난 3일 대통령직인수위원회의 ‘윤석열정부 110대 국정과제’로 ‘항공우주청 신설 추진(경남 사천)’이 반영됨에 따라 세부 추진계획을 논의하기 위해 개최됐다. 이날 논의된 주요 안건은 ▲항공우주청 청사 입지 ▲청사 부지제공 관련 제‧개정 필요법령의 범위 ▲임시청사 지원 ▲교통편의 제공, 거주지 지원 등 정주여건 개선 ▲항공우주청 설립지원 특별팀(TF) 구성 등에 관한 전반적 사항이다. 경남도는 회의에서 논의된 내용이 향후 '정부조직법' 개정 등에 반영될 수 있도록 관련 중앙부처와 국회에 건의 사항을 전달할 계획이다. 조여문 경남도 제조산업과장은 “항공우주청 사천설립은 윤석열 대통령이 항공우주산업 기반을 고려해 입지를 결정한 사례”라며 “경남도는 조속한 항공우주청 사천설립과 항공우주산업의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경남 사천에 항공우주청이 설립되면 또 다른 대통령 지역공약인 항공우주산업 클러스터 조성도 추진력과 시너지 효과를 얻을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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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5-18
  • 남해군 행정 우수성 돋보였다!!
    18일, 경남 남해군(군수 장충남)은 경남도에서 실시한 2022년(2021년 실적) 시군 주요업무 합동평가에서 정량평가 부문에서 군부1위, 정성평가 부문 군부 2위라는 우수한 성적을 거뒀다고 밝혔다. 남해군청사 전경 남해군은 이 같은 성과로 기관표창과 함께 재정성과급으로 1억 7300만 원 특별조정교부금을 인센티브로 받게 된다. 경남도는 도민이 체감하는 성과를 창출해 나가기 위해 국정목표 88개, 도 역점시책 35개 등 총 123개의 지표를 선정하여 도내 18개 시군을 대상으로 시부와 군부로 나눠 ‘주요 업무 합동평가’를 추진했다. 123개 지표는 정량지표 94개와 정성지표 29개로 구분하여, 정량지표는 평가대상지표의 목표달성률로 평가하였으며, 정성지표는 지표별 시군의 시책 우수사례를 전문가 합동평가단 심사를 통해 선정했다. 남해군은 정량평가 부문에서 84.8%의 목표달성률을 기록하여 군부에서 창녕군과 공동1위를, 정성평가에서는 14건의 우수사례가 선정되어 군부 2위라는 우수한 성적을 거뒀다. 도민의 눈높이와 맞는 공감 우수사례도 1건 선정됐다. 이는 지난 2021년 시군 합동평가에서 정량평가 부문 4위, 정성평가 부문 3위를 기록했던 남해군으로써는 괄목할만한 성적이라 할 수 있다. 박철정 기획성과담당관은 “이번 합동평가 결과는 그동안 군민이 체감하는 군정 핵심사업을 발굴하고 효율적인 성과관리 조직을 마련하기 위해 꾸준히 노력해 온데 있다”며 “행정의 신뢰와 군민 만족도를 높여 나가는데 행정목표를 두고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남해군은 조직의 비전 달성과 효율적인 조직관리, 성과에 대한 평가·보상체계를 마련하는 등 군민이 체감하는 조직문화로 더욱 발전시켜 나가기 위해 성과관리체계 개편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이를 위해 성과관리 지표개발 컨설팅 용역, 부서장과 직원 대상 성과관리 마인드 함양교육과 1:1면담을 실시한데 이어 성과관리 우수사례와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공유하기 위한 성과관리 동아리를 구성, 운영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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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4-18
  • 합천군, 중대산업재해 예방 관리감독자 교육 실시
    11일, 경남 합천군은 지난 6일 합천군 종합사회복지회관 대강당에서 관리감독자로 임명된 각 부서장 및 읍·면장과 사업담당계장 등 100여 명을 대상으로 중대재해 예방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합천군, 중대산업재해 예방 관리감독자 교육 장면 이번 교육은 중대재해 예방에 대한 인식을 높이고 지난 1월 시행된 ‘중대재해 처벌 등에 관한 법률(이하 중대재해처벌법)’의 주요 쟁점 사항과 시행 초기인 법령에 대한 올바른 이해를 도와 업무 현장의 혼선을 줄이기 위해 마련했다. 이날 강의를 맡은 김갑환 진주고용노동지청 산재예방지도과장은 중대재해처벌법 법령 주요내용 설명, 안전·보건관리체계 구축 및 확보 의무사항, 산업안전보건법의 비교 등을 주제로 교육을 진행했다. 합천군 관계자는 “이번 교육을 통해 중대재해처벌법을 숙지하고, 전 직원의 확고한 안전의식과 적극적인 의무이행으로 중대재해가 없는 모두가 안전한 합천을 만들어 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합천군은 이번 교육에 앞서 지난 1월 중대재해처벌법에 능동적으로 대응하기 위하여 전담조직을 구성해 안전보건관리체계를 구축하고 중대재해예방을 위한 기본계획을 수립해 시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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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4-11

실시간 뉴스 기사

  • 강소연구개발특구 김해 웰바이오 도시 구축
    김해시 추진전략보고회 개최 육성 전략 공유 전국 유일 의생명·의료기기 강소연구개발특구로 지정된 김해시가 앞으로 특구 육성 전략을 공유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이번 김해 강소연구개발특구 추진전략보고회는 20일 오후 2시부터 2시간 동안 김해중소기업비즈니스센터에서 개최됐다. 이 자리에는 허성곤 김해시장과 김정호 국회의원, 과기부 이창윤 과학기술일자리혁신관, 경남도 천성봉 산업혁신국장, 김해특구 기술핵심기관인 인제대 최용선 총장직무대행 등이 참석했다. 보고회는 홍보영상 상영을 시작으로 허 시장의 기념사, 지역 국회의원 및 유관기관장 인사말, 추진전략 발표, 의생명기업 투자협약식, 세리머니, 토론회 순으로 진행됐다. 앞서 지난 6월 19일 특구로 지정된 김해시는 웰바이오 도시 김해 구축이란 비전 아래 웰빙도시, 의생명 허브도시, 헬스케어도시 조성을 3대 목표로, 웰바이오 인프라 구축, 웰바이오 산업 육성, 웰바이오 생태계 조성을 3대 추진전략으로 내세웠다. 이날 추진전략은 인제대학교 한진 교수가 발표했다. 한 교수는 추진전략 보고에서 “인제대와 부속 5개 백병원의 유망 연구성과와 인적·물적 인프라, 김해시의 전폭적인 지원책을 바탕으로 의료 빅데이터 기반 구축, 의생명·의료기기 산업 육성, 바이오 첨단기술 연구개발과 기술 사업화로 창업 100개, 일자리 370개, 생산유발효과 6,551억원을 창출, 전국 강소연구개발특구의 롤모델로 자리매김하겠다”며 “대한민국 의료산업 중심도시, 인간중심의 웰바이오 시티 김해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 같은 1부 전략보고회에 이어 열린 2부 토론회에서는 조유섭 경남테크노파크 정책기획단장을 좌장으로 홍진기 산업연구원 선임연구위원, 허영 한국스마트의료기기산업진흥재단 부이사장, 한균희 연세대 약학대학장, 김경동 현우테크 임원이 패널로 참여해 김해특구 발전과 활성화를 위한 제언을 쏟아냈다. 이와 함께 타 지역에 소재한 의생명·의료기기 5개 기업은 이날 김해특구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삼인정밀과 티에치케이컴퍼니는 각각 공장을 신축하고 에스티원은 공장을 이전한다. 바이오액츠는 김해의생명센터 입주와 연구소기업을 설립하고 딥노이드는 인공지능 영상판독 의료기관을 설립한다. 허 시장은 “이번 강소연구개발특구 추진략보고회를 계기로 차별화된 특구 활성화 시책 발굴과 전폭적인 지원으로 반드시 전국 최고의 강소특구를 만들겠다”며 “이를 발판으로 시민이 행복한 인간중심의 바이오 과학기술도시인 웰바이오 도시 김해를 단계별로 구축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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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9-08-20
  • 경남형 벽지교통(Ver. 2.0) 브라보택시는 진화 중
    기존 아날로그 수기 운영방식 탈피, 첨단 ICT 시스템 도입 새단장 진주시, 통영시도 브라보택시 신규 도입, 대중교통 과소지역도 OK 경남의 브라보택시가 더 똑똑하고 더 편리하게 진화하고 있다. 경남도(도지사 김경수)는 예산집행의 투명성 확보와 운영의 효율성 증가를 위해 첨단 ICT 기술을 접목한 브라보택시 운영시스템을 올해 10월부터 도입한다. 또 노선버스가 운행되지만 운행 횟수가 적어 불편을 겪었던 산간오지 마을에도 브라보택시가 운행되고, 기존에 도입되지 않았던 진주시와 통영시에도 사업이 전면 추진되는 등 수혜지역이 크게 확대 될 전망이다. 브라보택시 지원사업은 대중교통이 운행되지 않거나 이용이 불편한 지역에 거주하는 주민의 이동권 보장을 위하여 맞춤형 교통수단을 지원하는 경남도의 대표적인 교통복지서비스다. 《브라보택시 운영실태 점검》 남도는 브라보택시를 운영하는 도내 15개 시군을 대상으로 9월 2일부터 10월 18일까지 ‘2019년 하반기 브라보택시 운영실태 시군 합동점검’을 실시한다. 이번 점검은 각 시군의 2020년 브라보택시 사업추진 계획을 사전에 검토하여, 도내 대중교통 불편지역을 전면 해소하고, 마을 방문을 통해 주민의 요청사항을 적극 반영하기 위해 시행된다. 이와 별도로 경남연구원 정책연구과제 의뢰를 통해 2019년 하반기 브라보택시의 성과 분석 및 운영 안정화를 위한 연구도 진행될 예정이다. 이번 연구는 브라보택시가 도입된 후 2년이 경과한 시점에서 도입 초기에는 표출되지 않았던 다양한 개선사항을 도출하여 벽지교통의 안정적인 운영을 지원하기 위한 방안을 제시하기 위해 추진된다. 경남도는 연구를 통해 브라보택시의 도입 효과를 객관적으로 분석하고 주민의견을 적극 반영하여 효율적인 벽지교통 체계 완성과 벽지지역 주민의 교통복지 향상에 기여할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 《브라보택시 운영시스템 도입》 또 예산 집행의 투명성을 확보하고 택시기사와 지역 주민이 브라보택시를 편리하게 이용 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운영자동화 시스템 도입을 추진한다. 기존 운영 방식은 택시기사가 작성한 정산서류와 대상마을의 이용관리대장을 비교하여 보조금을 지급하는 방식이었다. 하지만, 복잡한 정산서류 때문에 주민들과 택시 기사 불편을 호소하였고, 일부 택시기사는 보조금 지급에 오랜 시간이 걸린다는 이유로 운행을 꺼려했다. 도에서는 이러한 문제를 개선하기 위해 운영자동화 시스템을 도입 할 예정이다. 기존에 제출되었던 정산 서류들은 시스템이 자동 생성되고, 택시 운행경로도 확인할 수 있어 보조금 지급 투명성을 담보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올해 10월께 도내 시·군을 대상으로 시범운영을 거쳐, 내년 1월부터 정식 운영 할 수 있도록 추진 중이다. 《브라보택시 사업 확대 추진》 브라보택시 사업이 대중교통 미운행 지역에서 대중교통 과소지역인 노선버스 2회 이하 운행 마을로 수혜대상이 크게 확대된다. 또한 브라보택시가 운행하지 않은 진주시와 통영시에도 브라보택시를 도입 할 예정이다. 기존 브라보택시 대상지역은 버스가 들어오지 않거나, 버스노선을 폐지한 지역에 국한하여 지원하였다. 벽?오지 마을의 고령화가 심화됨에 따라 주민들이 지속적으로 브라보택시 지원을 요청하였으나, 버스를 이용하는 주민도 있어 버스노선을 폐지하고 브라보택시를 지원하는 기존 운영방식에서는 지원이 불가능하였다. 이에 경남도는 브라보택시 운영 범위를 확대하여 노선버스가 2회 이하로 운행되는 대중교통 과소지역에도 서비스를 지원하고, 이후 충분히 브라보택시 만으로 노선버스를 대체할 수 있다고 판단 될 때는 버스노선을 폐지하는 점진적인 전환방식을 추진 할 계획이다. 그리고 올해 10월부터 진주시 31개 마을을 대상으로 브라보택시 사업을 신규 추진하고, 내년 상반기에는 통영시에서 버스노선개편과 연계하여 브라보택시 사업 도입을 추진 할 예정이다. 버스 업계가 주 52시간 근무제를 도입으로 버스노선 개편이 불가피함에 따라, 시골 지역의 이동권이 크게 위협 받고 있어, 지자체들은 브라보택시를 도입하여 효율적인 노선개편과 벽오지지역 대중교통 서비스 수준 향상이란 두 마리 토끼를 모두 잡기 위해 브라보택시 사업을 발 빠르게 추진 중이다. 박환기 도 도시교통국장은 “브라보택시는 벽오지 어르신의 편리한 교통수단으로 자리 잡고 있다”면서, “경남도는 농어촌에 살고 계신 도민들의 실질적인 이동편의 증진을 위해 앞으로도 브라보택시를 지속적으로 확대 운영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한편, 브라보택시는 2017년 1월 14개 시?군 401개 마을을 대상으로 도입되었으며, 2019년 7월 기준 15개 시?군 612개 마을로 2년 6개월 만에 사업량이 50% 이상 증가했다. 앞으로 대중교통 과소지역과 노선개편에 따른 대중교통 공백지역 도입으로 사업 대상이 더욱 확대될 것으로 예상되어, 농어촌 마을의 맞춤형 교통수단으로 자리매김 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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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9-08-19
  • 김해공항 커퓨타임 완화 제안, 불순한 저의를 규탄한다.
    김해공항에서 소음을 줄이기 위한 밤 시간대 항공기 이착륙 금지를 두고 논란이 일고 있다. 부산 강서구가 항공기 이착륙 금지 완화에 대해 '개인별 현금 지급'을 전제로 찬성한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김해시신공항대책민관정협의회'와 '김해신공항건설반대대책위원회', '김해신공항백지화대책위원회'(아래 김해대책위)는 반대 입장을 나타냈다. 항공기 소음 피해를 줄이기 위해 이착륙을 금지하는 시간대를 '커퓨타임(Curfew time)'이라 부르고, 김해공항은 오후 11시부터 다음 날 오전 6시까지로 정해져 있다. 김해대책위는 19일 오전 김해시청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김해공항 야간운행 제한시간(커퓨타임) 축소 반대” 입장을 냈다. 이들이 기자회견을 연 이유는 지난 8월 7일 국토교통부가 마련한 회의에서 나온 부산 강서구측의 입장 때문이다. 국토교통부는 이날 “김해공항 커퓨타임 완화에 대한 관련 기관별 입장을 청취하는 회의”를 열었다. 이날 회의에는 공항공사, 부산시, 강서구, 김해시 등 관계자들이 참여했다. 김해대책위에 따르면, '야간 운행 제한시간 완화'에 대해 부산 강서구측은 “커퓨타임 완화로 인해 생기는 발생 이익을 개인별로 현금을 지급한다는 것을 전제로 찬성한다”는 입장을 보였다. 부산시는 “개인별 현금지급의 법적 근거가 없음"을 지적했고, 국토부는 "민관협의체를 결성하여 이 문제에 대한 논의를 추진한다", 김해시는 "분명한 반대 입장”을 표명했다. 이같은 사실이 알려진 뒤, 김해대책위는 “김해공항 커퓨타임 완화 제안, 불순한 저의를 규탄한다”고 역설했다. 대책위는 “지금은 김해신공항계획이 그 위치와 건립의 적정성에 대한 최종 검증이 국무총리실로 이관되어 조만간 김해신공항을 현재의 국토부안대로 김해공항 확장형태로 할 것인지, 아니면 다른 장소에 건립할 것인지에 대한 결정을 내릴 동남권의 미래가 결정되는 중요하고 예민한 시기”라고 주장했다. 대책위는 이어 “이런 때에 김해공항의 커퓨타임을 완화하자는 것은 기존 김해공항을 확장해서 무늬만 국제공항으로 만들고 이에 따른 주민의 소음피해와 불안전성은 더욱 심화되는 문제점을 가리고 감추려는 저의가 있는 것으로 밖에 볼 수 없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현재에도 김해시민들은 밤 11시까지 계속되는 비행기 소음에 시달리고 있으며, 이러한 주민들은 현재만으로도 1만5000가구에 달하고 있다”며 “동남권의 미래를 이끌 안전하고 소음 피해없이 24시간 운행하는 국제공항인 관문공항을 염원한다”고 강조했다. 이들은 “국토부는 커퓨타임의 축소논의를 통해 기존 김해신공항계획의 합리화를 꾀하는 저의를 즉각 철회하라”고 성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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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9-08-19
  • 창원시 광암해수욕장 44일 개장기간 4만명 다녀가
    창원의 유일한 해수욕장인 광암해수욕장이 18일 개장 44일 만에 폐장했다. 지난달 6일 개장한 광암해수욕장은 약 4만 명이 다녀갈 정도로 폭염 속 막바지 휴가를 즐기려는 가족단위 물놀이 피서객에게 인기가 높았다. 지난해 광암해수욕장은 16년 만에 재개장 후 29,350명이 다녀갔으며, 올해는 25% 증가된 39,380명으로 방문객이 집계되었다. 이는 평일 하루 900여명, 주말에는 하루 1,500 ~ 2,000여명이 해수욕장을 방문하여 물놀이를 즐겼다. 바닷가와 백사장에 양질의 모래를 보충해서 쾌적한 해수욕 환경을 조성하고, 육상 그늘쉼터, 야외샤워장, 휴게?편의 시설 확충과 임시 주차장 확보로 가까운 곳에서 큰 준비 없이 물놀이를 즐기려는 가족단위 피서객과 방문객들에게 최고의 피서지로 각광받았다. 어린이 물놀이장 확대 운영으로 평일에는 어린이집, 유치원 등에서 단체로 물놀이를 즐기고, 주말에는 가족단위 피서객들에게 가장 인기가 많았으며, 페이스페인팅, 모기퇴치 스프레이, 모래조각 체험 등 체험프로그램과 버스킹 공연으로 볼거리와 즐길 거리가 풍성하였으며, 광암 해변노래자랑 개최로 남녀노소 함께 즐길 수 있는 장을 마련하여 참가자들이 노래실력을 마음껏 뽐내며 방문객과 함께 흥겨운 시간을 가졌다. 해수욕장 방문객 설문조사 결과, 모래보충, 그늘막 설치 등으로 작년보다 좋아 졌으며, 샤워실 무료이용, 완벽한 쓰레기 분리수거로 해수욕장 환경정비가 잘되고 있고, 특히 유아 물놀이장이 아이들 놀기 좋다는 반응과 음식점과 다양한 먹거리가 부족하다는 바램 등이 있었으며, 향후 해수욕장 평가보고회를 통해 설문조사, 지역주민, 지원부서의 개선요구 사항 및 발전 방안을 종합적으로 검토해서 2020년 개장 시 적극 반영하고자 한다. 최인주 해양수산국장은 “올해 각종 행사 및 다양한 프로그램 운영 경험을 통해 확대 운영 방안을 찾고, 향후 해수욕장이 여름철 뿐 만 아니라 사계절 모든 시민들의 해양 휴양관광 명소로 자리매김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 뉴스
    2019-08-19
  • LH와 손잡고 사람중심 주거혁신 나선다.
    김경수 도지사-변창흠 LH사장 업무협약 체결 19일, 경남도는 도청 소회의실에서 한국토지주택공사(사장 변창흠)와 ‘스마트 인테리어 시범사업’ 등, ‘근로자 맞춤형 공공지원민간임대주택사업’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상호 협력을 약속했다고 밝혔다. 먼저, ‘스마트 인테리어 시범사업’은 화재·방범·에너지 다소비·고독사 등 노후주택(임대아파트, 다가구주택)의 주거문제를 개선하기 위한 선도사업으로, 도내 저소득·차상위 계층이 거주하는 한국토지주택공사(LH) 소유 장기임대주택에 첨단 IoT기술(사물인터넷)을 접목시키는 사업이다. 오는 2021년 9월까지 도내 저소득·차상위 계층이 거주하는 LH소유 장기임대주택 2,200여 세대에 IoT화재감지기, 방범센서, 활동량센서 등을 설치할 계획이며, 향후 지속적인 빅데이터 분석을 통해 새로운 서비스 모델을 발굴하여 소외계층 주거복지 향상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근로자 맞춤형 공공지원민간임대주택사업’은 지난 2월 19일, 선정된 창원 스마트산단 내 근로자 정주여건을 개선하기 위해 추진하는 근로자 맞춤형 아파트 건립 사업으로, 공공택지를 근로자맞춤형 공공지원민간임대주택 사업용지로 공급한다. 특히, 이 사업은 근로자들이 협동조합을 구성해 직접 참여함으로 주거비 절감 효과를 가져오는 동시에 구성된 협동조합은 보육·의료·사회서비스를 제공하는 새로운 주거‘공동체’아파트 트랜드다. 이번 협약으로 경남도는 스마트인테리어 사업비 일부지원과 함께 소방·복지·정보통신·주거 등 사업추진을 위한 행정 전반에 대한 지원을 담당하고 LH는 스마트 인테리어 설치와 플랫폼 개발·운영과 근로자맞춤형 공공지원민간임대주택 사업에 공공택지 공급 등을 담당하기로 했다. 이날 협약식에서 김경수 지사는 “취약계층, 소외계층의 주거복지를 스마트하게 풀어나갈 수 있는 사업을 그동안 꾸준히 준비해왔는데, 오늘 이렇게 협약식을 맺게 되어 기쁘고 감사드린다”며 “경남에서 모범적인 성공사례를 만들어 빠른 시일 내에 전국적으로 확대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김 지사는 ‘스마트 인테리어 사업’에 대해 “취약계층 복지라는 게 (중앙)정부나 지방정부의 예산만으로 해나가기에는 부담도 있고 효율적이지 못한 측면이 있다”며 “LH를 비롯한 공기업, 민간기업까지 함께 나서 복지를 챙겨나가는 것은 공동체 복지국가로 나아가는데 매우 큰 의미가 있다”고 밝혔다. 또 ‘근로자 맞춤형 공공지원 민간임대주택’에 대해서는 “그동안 아파트 건설이 기업의 이익 측면에 맞춰져 있었는데, 이번 사업을 통해 아파트가 새로운 형태의 주거 공동체로 바뀔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변창흠 사장은 “입주민들이 기존 생활환경에서도 안정적으로 스마트홈 기술을 활용할 수 있또록 공공서비스 연계형 기축주택 모델 개발을 추진하고, 스마트홈 분야 중소기업과도 상생해나가겠다”며 “근로자형 공공지원 민간임대주택도 근로자들이 합리적인 가격에 안정적으로 거주할 수 있는 새로운 주거모델이 될 수 있도록 경남도와 함께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사업기간은 내달부터 2021년 9월까지, 대상은 도내 LH 보유 장기임대주택 다가구 182호(다가구 4,916호), 공동주택 2,031호(공동주택 44,944호)다. 사업내용은 스마트 기술을 이용한 저소득층 등의 열악한 주거환경 개선으로 화재·범죄예방, 고독사 방지, 에너지 절감, 미세먼지 예방과 스마트 인테리어 구축비 화재예방자동식 소화기IoT 가스제어, IoT 화재감지기&필로티 온도감지기범죄예방-IoT 문열림감지, CCTV, 통합리모컨고독사 방지-활동량 센서(홀몸어르신)에너지 절감형광등 조명과 수동밸브조절IoT LED 조명, IoT 자동난방(신축)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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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9-08-19
  • 계획대로 진행된 경남 마산로봇랜드 개장 임박.
    정전 등 비상 상황대비 조치 훈련 및 고객서비스 점검 18일, ‘경남로봇랜드재단(원장 정창선)’은 내달 7일 개장을 대비해 마산로봇랜드 테마파크 전체 시설에 대한 종합시운전을 지난 14일 완료했다고 밝혔다. ‘경남 마산로봇랜드’는 지난 5월 말부터 쾌속열차(롤러코스터) 등 민간 테마파크 내 22종의 놀이기구와 우주항공로봇관 플라잉시어터(공중에 떠서 대형 스크린 화면에 따라 자유자재로 움직이는 의자에 앉아 체험하는 기구) 등 공공 전시·체험시설 내 11개 콘텐츠에 대해 성능 및 안전성 점검을 위한 개별 시운전을 실시해왔고, 이날 전체 시설에 대한 일제 가동과 함께 종합시운전을 실시했다. 이날 종합시운전은 도 및 창원시, 경남로봇랜드재단 관계자 등이 점검반으로 참여한 가운데 오전과 오후로 나눠 진행 됐다. 오전 10시 놀이기구 일제 가동에 따른 전력부하량 확인을 시작으로 쾌속열차, 플라잉시어터 등 주요 기종에 대한 시운전과 함께 놀이기구 정지 시 탑승객 대피 등 비상조치 훈련 상황을 점검했다. 오후에는 도, 창원시, 로봇랜드재단 관계자 등 20여 명이 가상의 테마파크 방문객이 되어 현장 서비스 직원들의 고객 서비스 점검도 실시했다. 점검반은 두 팀으로 나뉘어 이용권 발권에서부터 기종 탑승까지 실제 테마파크 이용 상황을 가정해 직원들의 고객 기본응대 자세, 친절도, 사용자 이용 수칙 안내, 출발 전 안전점검 실시 여부 등을 집중 점검했다. 이날 점검에 참여한 도의 한 관계자는 “반복된 연습을 통해 테마마크 현장인력의 위기대처 능력과 고객 서비스 수준이 어느 정도 안정된 느낌을 받는다”면서 “향후 개장 전까지 지속적인 훈련과 연습으로 고객 서비스 수준이 향상될 수 있도록 운영사가 최선을 다해달라”고 말했다. 한편, 도와 창원시는 지난 5월 경남 마산로봇랜드 개장준비 TF팀을 구성해 지난 7월 안전점검에 이어 이번 종합시운전까지 순조롭게 개장을 준비하고 있다. 향후 로봇랜드재단은 지역주민 및 유관기관?단체 등을 초청해 개장 전 현장 투어 실시를 통해 테마파크의 현장운영 역량을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또 오는 21일 마산소방서 주관으로 화재, 정전 등 상황을 가정한 민관 합동 재난모의훈련을 실시하고, 30일 테마파크 전체 직원에 심폐소생술 등 고객안전·응급의료 교육을 실시하는 등 임박한 로봇랜드 개장에 대비해 직원의 비상 대응 역량을 한층 더 강화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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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9-08-18
  • “김대중 대통령은 민주주의와 한반도 평화의 상징”
    18일, 지난해 이어 김 전 대통령 서거 10주기 추도식 참석 김경수 경남도지사가 ‘故김대중 대통령 서거 10주기 추도식’에 참석, 고인을 추모했다. 18일 오전 김 지사는 국립서울현충원 현충관에서 거행된 공식 추도식에 참석해 고인의 넋을 기리고 유족들을 위로했다. 김 지사는 평소 인터뷰와 공식·비공식 석상에서 “김대중 대통령은 대한민국 민주주의와 한반도 평화의 상징 같은 분”이라며 “고인의 뜻을 이어 정의롭고 평화로운 나라를 만들기 위해 함께 노력하겠다”는 뜻을 여러 차례 밝혀왔다. 지난 11일에는 최근 한일갈등과 관련해 김 전 대통령 재임 당시 발표된 ‘21세기 한-일 파트너십 공동선언’에 대한 기사를 자신의 SNS에 공유하기도 했다. 김 지사는 지난해 김 전 대통령의 9주기 추도식에도 참석했으며, 지난 6월 김 전 대통령의 부인 이희호 여사 서거 때는 지역주의 타파와 동서화합 차원으로 김 지사와 오거돈 부산시장, 송철호 울산시장이 함께 빈소를 찾아 조문한 바 있다. 이번 추도식은 김대중평화센터(이사장 김홍업·김 전 대통령 차남)를 비롯한 연세대학교 김대중도서관, 김대중기념사업회, 김대중노벨평화상기념관, 더불어민주당, 민주평화당이 공동 주관하고 5부 요인과 정당 대표 등 3,300여 명으로 구성된 추모위원회(위원장 문희상 국회의장)가 주최했다. 이날 추도식에는 문희상 국회의장, 이낙연 국무총리, 여야 5당 대표, 노영민 대통령비서실장, 진영 행정안전부 장관 등 정관계 인사와 김영삼 전 대통령의 차남 현철 씨, 노무현 전 대통령의 장남 건호 씨가 참석했다. 추도식은 국민의례, 문 의장과 이 총리의 추도사, 5당 대표의 추모사, 추모공연에 이어 조총 발사와 묵념, 4대 종단의 종교의식, 김대중전집 헌정, 유족대표 인사 순으로 진행됐다. 참석자들은 현충관에서 엄수된 추도식을 마치고 김 전 대통령의 묘소로 이동해 헌화하고 분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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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9-08-18
  • 미분양아파트 순위 편승이 예상되는 ‘유니시티’ 아파트.
    전국에서 가장 많은 미분량 아파트로 지목받고 있는 경남, 그 중에서도 지난 6월 20일부터 입주가 시작된 창원시 중동 옛 39사단 부지 대단지 아파트인 유니시티 입주율은 지난 14일 기준 49.8%로 나타나 경남 미분양 순위를 마크할 전망이다. 창원시에 따르면 “유니시티 입주율은 지난 14일 기준 49.8%로 나타났다”며 “타 지역 신축아파트 경우 8월 현재 기준으로 입주가 약 70% 이루어지는 통상적인 입주 패턴과는 상당한 거리감이 있다”고 전했다. 이는 창원시의 얼어붙은 주택시장 경기가 좀처럼 되살아날 기미를 보이지 않고 있음을 말해주고 있다. 특히, 옛 39사단 부지에 들어선 지역 최대 규모 유니시티 1·2단지 입주율에서도 이를 반영해주고 있는 상황이다. 현재 입주가 진행되고 있는 유니시티 1·2단지(2146세대)는 2016년 5월 분양당시 21만5563명이 몰려 평균 93.28대 1이라는 기록적인 분양 광풍이 불었던 곳이다. 분양 직후 입주권 프리미엄이 3000만원이나 될 정도로 창원은 물론 전국적으로 관심이 집중됐었다. 80만9440㎡에 이르는 넓은 금싸라기 땅으로 3·4단지까지 합쳐 6100세대 창원 최대규모 아파트단지라는 상징성, 길이 900m, 폭 70m, 공원과 광장, 창원의 랜드마크가 될 것이라는 기대감이 겹쳐 분양광풍을 몰고 왔다. 사실 창원의 얼어붙은 주택경기는 유니시티로부터 시작됐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유니시티가 청약시장의 블랙홀이 되면서 그해 7개 아파트가 분양미달 사태를 빚었다. 옛 한국철강터 월영 부영아파트는 총 4298세대 가운데 77.8%가 미분양되기도 했다. 이후 재개발·재건축에도 영향을 미쳐 거의 모든 지역에서 재개발·재건축이 올스톱 되는 사태가 빚어졌다. 3000만 원을 호가하던 유니시티 프리미엄도 분양 1년도 안돼 한때 분양가보다 4000만원이나 낮게 내놔도 팔리지 않는 역전 현상이 나타나기도 했다. 현재 창원의 미분양 아파트는 12개 사업장 1만 717세대의 절반이 넘는 5889세대에 이른다. 이번 유니시티의 입주 부진은 자신이 가져온 주택불경기의 부메랑을 맞은 셈이다. 갭투자로 손실을 본 분양자가 많았는데다 살고 있는 집이 팔리지 않아 입주가 부진한 것으로 부동산업계는 분석하고 있다. 실제 갭투자에 나섰다 중도금 이자를 내지 못해 파산한 사람도 상당수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올 12월 ‘유니시티’ 아파트에 입주하는 창원 성산구 정부기(남·65)씨 경우, 성산구 상남동 대동아파트를 지난해 4월 적정자가 나타는 바람에 처분하고 인근 성원아파트로 전세로 거주지를 옮겼다. 정 씨는 “2019년 12월이 입주인데 입주를 앞두고 아파트 매매가 이루어지지 않는다면 커다란 낭패를 볼 것 같아 조금 번거롭더라도 이같은 방법을 택했다”고 사정을 설명했다. 유니시티 1·2단지 입주는 10월초까지 진행되며 3·4단지(3234세대) 입주는 12월 시작된다. 그러나 창원 부동산업계는 완전 입주까지는 상당 기간이 걸릴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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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9-08-18
  • 경남도 베트남 의생명 무역사절단 파견
    8월 7~10일, 김해의생명센터와 의생명 무역사절단 공동 파견 베트남 현지 유통기업 및 바이어와 수출상담 추진, 수출협약 4건 체결 베트남 등 동남아 신성장 지역 기업 수출시장 확대 주력 경남도와 김해산업진흥의생명융합재단이 공동으로 8월 7일부터 10일까지 4일간 베트남 호치민에서 수출상담회를 가졌다. 이 자리에는 경남도의 의생명산업 관련 수출유망 기업 10개사가 참여해 현지 바이어들과 수출 상담을 진행했다. 베트남은 정부 주도의 보건의료 인프라 확충과 민영 의료기관의 증가에 따라 병원시설 및 의료기기의 수요가 증가하는 추세다. 이에 이번 무역사절단 참가기업은 병원용 침대, 의료용봉합사 등 의료용품 및 마사지기, 피부진단기 등의 의료기기, 기능성 화장품 등의 제품을 현지 바이어들에게 선보였다. 이번 상담회에서는 호치민 현지 상담장에서 사전에 발굴한 바이어 초청 상담을 통해 73건, 3,933천불의 상담이 이뤄졌으며, 이 중 173만 달러의 계약이 기대되는 상황이다. 또 현장에서 4건의 수출협약(MOU)이 체결되는 등 가시적인 성과도 거뒀다. 수출상담회 이후에는 개별 관심 기업들을 접촉해 베트남 현지에서 경남 제품이 얼마나 실제로 유통될 수 있는지에 관한 현지 시장조사도 이뤄졌다. 최근 베트남이 현재 의생명·의료기기 관련 신흥 수출시장으로 각광받고 있지만 의료기기 유통은 현지 보건부로부터 수입허가를 받은 사업체만 판매 및 유통이 가능하기 때문에 현지 유통업체나 대리점 등 유통 파트너의 확보가 무엇보다 중요하다. 또 베트남 수출을 희망하는 각 국가 및 기업간의 경쟁이 심화되고 있는데다 2020년 베트남의 신법이 발효됨에 따라 베트남에 수출을 희망하는 업체는 제품의 품질은 물론 현지 가격경쟁력, 수출의료기기에 대한 인허가 가능여부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수출을 위한 치밀한 사전 준비가 필요한 실정이다. 이와 관련해 경남도 관계자는 “미중무역분쟁 등 글로벌 무역여건의 불확실성이 높아지는 상황에서 베트남을 비롯한 아세안국가 신성장 지역을 적극 공략할 것”이라며, “수출선을 다변화하고 바이오·헬스 분야 등 기존 주력산업 중심의 수출을 넘어 수출 포트폴리오를 다각화해 우리기업의 중장기 수출체질을 강화하는 데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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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9-08-18
  • 김경수 지사 “평화·정의·번영의 통일된 새로운 사회 기대”
    경남도, ‘제74주년 광복절 경축식’ 독립유공자 유가족 등 600여 명 참석 김경수 경남도지사는 “평화·정의·번영의 통일된 새로운 사회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15일 오전 10시, 김경수 지사는 도청 신관 대강당에서 거행된 ‘제74주년 광복절 경축식’에서 “우리 미래 세대들이 역사에서 긍지를 느끼고 나라를 사랑하게 하는 힘은 보훈에 있다”면서 “우리 아이들이 커서 어른이 될 때쯤이면 우리나라도 평화롭고 정의로운, 그리고 번영되고 통일된 새로운 사회가 되어 있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 지사는 경축사를 통해 “지금 한국과 일본의 관계는 1965년 수교 이후 가장 어려운 상황”이라며 “일본 아베 정부의 삐뚤어진 역사인식이 한일관계를 악화시키는 근본원인”이라고 지적했다. 또 “한일 간 역사문제와 경제·문화를 비롯한 교류협력은 철저히 분리해 대응해온 것은 일본이 독일처럼 뉘우치고 역사의 정당한 평가를 받을 수 있는 그날이 오기를 바랐기 때문”이라며 “동아시아 평화를 중시하는 정상국가 일본을 기대하며 인내하고 협력하며 기다려왔다”고 언급했다. 이어 “일본은 반성은커녕 식민지배가 합법적이었다고 과거에 인정했던 사실조차 뒤집고 독도, 일본군 위안부, 강제징용노동자 문제 등 모든 사안을 군국주의 시대로 되돌리고 있다”고 꼬집었다. 김 지사는 이런 일본의 주장에 동조하는 사람들에 대해 “그들 주장대로라면 독립운동은 합법적 지배를 거부하는 반국가적 활동이었다는 이야기가 된다”며 “대한민국의 역사를 부정하고 왜곡하는 망국적인 주장”이라고 강한 어조로 비판했다. 최근 일본의 수출규제나 화이트리스트 배제에 대해서는 부당한 조치로 규정하며 “대응은 단호하게 해 나가되, 현실은 냉정하게 바라보고, 대비는 차분하게 해나가겠다”는 입장을 전했다. 이와 함께 “일본 내에서도 자국의 우경화를 반대하는 평화·양심세력이 있다”며 “그들과는 관계의 끈을 이어 협력하고 연대해야 한다”고 밝혔다. 이어 “인권과 평화, 인류애에 기초한 미래지향적 한일관계의 씨앗들은 계속 가꿔나가야 한다”며 “동북아 평화를 염원했던 독립선열의 뜻도 다르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김 지사는 이날 연설에서 “우리가 새롭게 기억해야 할 세 분의 자랑스러운 경남의 또 다른 역사가 있다”며 독립운동가 故전사옥, 故전병창, 故조용명 선생을 소개했다. 이날 경축식에서 건국포장을 받은 故전사옥 선생은 경남 거창 출신으로 1930년 진주공립보통학교(현 진주고) 재학 중 백지동맹, 비밀결사 독서회 책임자로 활동하다 경찰에 체포되어 모진 고문을 당했다. 1940년대에는 몽양 여운형 선생과 항일독립운동을 함께 했고, 해방 이후에는 청년들과 건국 준비에 몰두한 것으로 알려졌다. 대통령 표창을 받은 故전병창 선생과 故조용명 선생은 각각1919년 함양과 김해에서 독립반세운동에 참여했다 체포돼 고초를 겪었다. 김 지사는 3인의 독립유공자 소개와 함께 “독립운동을 했던 사실이 충분히 인정되지만 정부 수립 이후의 행적과 사명연대가 불명확하다는 이유로 그동안 제대로 된 평가와 대우를 받지 못해 안타깝고 죄송한 마음”이라며 “비록 늦었지만 광복의 역사에 당당하게 이름을 올리신 세 분의 독립유공자와 유족들께 뜨거운 감사와 죄송함을 전한다”고 말했다. 김 지사는 이날 “광복을 위해 애써온 분들의 모든 노력이 정당하게 평가받고 합당하게 예우 받을 수 있는 나라를 만들겠다”며 “유공자와 보훈가족의 희생을 기억하고 정신을 계승하는 일은 나라를 지키는 일과 같다”고 역설했다. 도는 보훈가족 예우 강화 차원에서 면우 곽종석 선생의 유허지를 비롯해 훼손되고 멸실된 독립운동 유적지를 시군과 함께 복원할 계획이다. 故곽종석 선생은 한말의 학자로 을사조약 체결 후 매국노의 처형을 상소했고, 파리 만국평화회의에 보낸 독립호소문을 최종 검토한 인물이다. 1963년 건국훈장 독립장이 추서됐다. 도는 이밖에도 경남도교육청(교육감 박종훈)과 함께 ‘경남학생 독립운동사’ 편찬에 나서며, 독립운동가이자 의열단장 김원봉 선생의 아내인 故박차정 의사의 묘소도 재정비할 계획이다. 올해 의열단 100주년을 맞아 김원봉 의사의 고향인 밀양시와 기념사업을 추진 중이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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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9-08-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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