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4-28(일)
 

4강 진출 기념사진.jpg

 

4강 진출 기념사진

 

 황희찬은 이날 경기에서 극적 동점골을 넣은 것 외에도 득점 취소, 상대와의 큰 충돌 등 많은 일을 겪었다. 또 부상으로 조별리그 1, 2차전은 결장했고 3차전과 16강 사우디전을 통해 교체로 그라운드를 밟다, 이날 첫 대회 선발 출전을 이뤄냈다.

 황희찬은 전반 31분 선제골을 넣는 듯했다.

 이강인(파리 생제르맹)이 넘겨준 패스를 설영우(울산 HD)가 받아 박스 안에 있던 황희찬에게 연결했고, 호주 골망을 흔들었다.

 이강인의 패스를 받기 위해 뛰어 들어가던 설영우가 수비보다 앞서있어, 오프사이드 판정을 받았다.

 황희찬은 "아쉽지만 우리에게 계속해서 더 좋은 장면을 만들 수 있다는 그런 믿음과 확신이 생기는 장면이었던 것 같다. '더 많은 골을 넣을 수 있겠다'고 생각했다"며 "후반에도 계속해서 우리가 좋은 장면들을 만들면서 우리가 마땅히 승리할 수 있는 경기가 됐다"고 설명했다.


NISI20240203_00202 2일(현지시간) 카타르 알와크라 알자누브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3 AFC 카타르 아시안컵 8강전 호주 대 대한민국의 경기에서 연장 전반 대한민국 손흥민이 프리킥 역전골을 넣고 황희찬과 기뻐하고 있다.jpg

 

                                    아시안컵 8강전 호주 대 대한민국의 경기에서 연장 전반 대한민국 손흥민이 프리킥 역전골을 넣고 황희찬과 기뻐하고 있다


 이 과정에서 황희찬이 다치기도 했다. 황희찬은 "살이 패여서 조금 놀랐다. 이따가 들어가서 체크를 좀 해봐야 될 것 같고, 당시에는 진짜 사실 너무 아팠던 것 같다"면서도 "아무래도 팀적으로 또 연장전을 치르는 데 있어서 훨씬 더 유리한 상황이지 않았나 싶다"고 당시를 돌아봤다.

 황희찬은 첫 선발에 대해선 "이런 순간들을 위해서 더 준비를 해왔던 것 같다. 어쨌든 골을 만들어냈고 팀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된 것 같아서 너무 기쁘다"며 "솔직하게 100%는 아니지만 그냥 100%라고 생각을 하고 계속 뛰고 있다. 많이 노력할 테니까 남은 두 경기에서 더 많은 응원 부탁드린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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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호주 꺾고 4강 안착(뉴시스 기사 보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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