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5-02(목)
 

 제8회 메디치(회장 서미옥)상 시상식이 18일, 오후 6시 30분 경남 창원시 리베라컨벤션 10층 베네르가든에서 메디치 다운,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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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8회 메디치상 시상식 장면

 

 이날 메디치상은 조종성(한국화.부산)작가가 수상했다.

우수미술가상에는 김형집(한국화. 창원)·최은혜(서양화 창원)·한재철(서양화 충남 아산-밀양)작가가 각각 수상했다. 
 
 메디치상은 트로피·상금 천만원과 함께 개인전 등을 후원 받는다. 우수미술가상은 각각 상장과 상금 백만원을 받았다. 

 
 2차심사는 공개로 진행됐으며 미리 전시된 작품을 감상하고, 작가별 각 10분의 작품세계 설명과 질의응답 10분 후 무기명 투표로 결정됐다. 
 
 질문과 답변은 참석자 누구나 질문 할 수 있도록 진행됐으며 각 작가들은 최선을 다 해 답한 나머지 투표는 전문가 심사위원 70%. 메디치회원 30% 비중을 두고 진행됐다. 

 

 오후 6시 30분, 서은주(가야금)·정동주(고수) 가야금 공연이 끝나고 베네르 가든 행사장 내 조명이 꺼지면서 화면에 '몽유도원도' 시문이 펼쳐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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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어 뮤지컬가수 김민지·김지철·김경민이 출연해 '디파잉 그레비티'·'대성당들의 시대'·'아침은 오지 않으리' 주옥 같은 연주가 이어지면서 300여 명 참석자들의 뜨거운 박수가 메디치상 시상식장을 후끈하게 만들었다.

 

 이날 서미옥 회장은 "박종훈 교육감님 최충경 경남사회통합위원장님 조영파 창원시문화재단 이사장님, 박금숙 도립미술관장님, 석수근 메세나협회 전무님 등이 소중한 메디치상 시상식에 참석해 주셔서 깊은 감사를 드린다"고 말했다.

 

 덧붙여 "자리를 함께 해주신 작가님들과 참석자 여러분께 깊은 감사를드린다"면서 "지난 3년 코로나로 주춤했다가 이번에 시상식을 갖게 돼 감회가 새롭다. 특히, 제7회 까지는 경남지역을 위주로 시상했으나 이번 8회부터는 부산·울산 지역까지 광범위하게 많은 작가들의 참여를 넓혔다"고 설명했다.

 

 서 회장은 또 "이탈리아 르네상스 문화는 '피렌체 메디치' 가문의 대표적인 인물 '코시모'가 문화예술인을 사랑하고 후원함을 통해 르네상스의 꽃을 피웠듯이 저희 '경남메디치'회는 유망한 작가들에게 마음을 담아 후원함으로 더 나은 환경을 통해 서울과 지역문화예술의 거리를 좁히는데 조그마한 힘이되도록 노력하고 있다"고 메디치상 시상 취지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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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8회 메지치상 시상식에 참여한 관객들

 

 박종훈 교육감은 "한 해를 마무리하면서 조종성·김형집·한재철 작가들의 12월 제8회 메디치상 시상식을 진심으로 축하한다"며 " 경남교육도 문화예술교육을 강화하며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에술교육으로 예솔 발전에 함께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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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8회 메디치상 시상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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