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5-21(화)
 

 17일, 경남 남해군 사)대한노인회 남해군지회(지회장 이재신) 소속인 삼동면 지족3리 경로당은 지난 15일, 진주 경남문화예술회관 남강야외무대에서 열린 대한민국 실버페스티벌 본선공연에서 8개 팀이 경쟁한 ‘다복한 실버부문’에서 금상을 수상했다고 전했다.

 

지족3리 경로당, 실버페스티벌에서 탁월한 기량으로 금상.jpg

지족3리 경로당, 실버페스티벌에서 탁월한 기량으로 금상

 

 올해로 17회째를 맞이한 대한민국 실버페스티벌은 다사랑 봉사회와 대한민국 실버페스티벌위원회가 주관하고, 경남도와 진주시, 한국예총진주지회 및 서경방송이 후원하는 행사다.


 올해 예심은 9월 16일 진주교육대학교 대강당에서 진행됐으며, ‘소중한 실버부문’ 경연 80팀과 ‘다복한 실버부문’ 경연 17팀이 기량을 뽐내며 경연을 펼쳤다.

 

 본선에서 금상을 차지한 삼동면 지족3리 경로당(회장 박명심)의 12명의 회원들은 경로당 프로그램을 이용해 하와이안 댄스를 5개월여 동안 배웠다.


 지족3리 경로당 댄스팀은 순수한 경로당 회원으로 구성된 모임으로 평균연령은 77세다.


 조향자 회원은 “하와이안 댄스를 시작한 때부터 매순간 젊은 날의 나를 만나는 순간이었으며 아직 남아있는 청춘을 즐기기로 마음먹은 것이 좋은 결과를 가져온 것 같다”고 소감을 밝혔다.

 

 대한노인회 남해군지회 관계자는 “경로당 프로그램을 통해 발견한 재능과 닦은 실력이 그대로 사장되는 것이 항상 아쉬웠다”며, “이번 기회를 통해 어르신들의 끼를 발휘할 수 있는 장을 더 많이 만들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태그

전체댓글 0

  • 68047
비밀번호 :
메일보내기닫기
기사제목
남해군 지족3리 경로당, 전국 실버페스티벌에서‘금상’
보내는 분 이메일
받는 분 이메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