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5-17(금)
 

 14일, 대한적십자사 경남지사(회장 김종길)는 함안 산인적십자봉사회(회장 안인순)와 양산 덕계동 적십자봉사회가 추석을 맞아 추석 제수용 과일, 햅쌀 등 제수용품를 지역 결연가구에 전달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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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양산 덕계동 적십자봉사회, 무료급식 봉사활동 장면

 

 이번 행사는 치솟는 물가에 차례상 차리기 힘든 결연가구에 도움을 주고자 진행됐다. 민간 단체와 관내 기업체의 물품 지원으로 구성된 제수용품 세트를 결연가구 60곳에 직접 방문·전달했다.

 

 안인순 회장은 “우리들의 작은 정성들이 지속적인 불황과 어려운 시기에 힘들고 외롭게 추석을 보내는 이웃들에게 희망이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산인적십자봉사회는 산인면과 산인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와 함께 명절마다 제수용품을 저소득층에 나눠주는 행사를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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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함안 산인적십자봉사회, 추석맞이 제수용품 전달장면

 

 

 이에 앞서 양산 덕계동 적십자봉사회(회장 박명미)는 지난 13일 웅상종합사회복지관에서 취약계층 어르신들에게 무료중식 봉사활동을 펼쳤다.

 

 덕계동 적십자봉사회 봉사원 20명이 직접 제육볶음, 부침개 등을 만들어 150여 명의 어르신들에게 배식하였고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들을 위해 송편, 밑반찬 등 50인분을 포장해 직접 방문·전달했다.

 

 박명미 회장은 “도민들이 내어주신 소중한 기부금은 이렇게 어려운 이웃을 위해 사용되고 있다"며 "긴 무더위를 무사히 보내신 어르신들이 한가위 보름달 같은 풍성한 식사를 드시고 힘내셨으면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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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적십자봉사회 함안·양산, 추석맞이 제수용품 전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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