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5-09(목)
 

 경남 진주시 문화도시지원센터(이하 ‘센터’)는 지난 5일 오후 3시 센터 2층에서 시 정책자문교수단(문화관광 분야)과 함께 ‘시민이 만드는 적정 문화도시 진주’조성 상호 협업을 위한 간담회를 가졌다고 8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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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주형 적정문화도시 조성, 시 정책자문교수단과 함께 협업 간담회 장면

 

 이날 간담회에는 진주시 문화관광 분야 정책자문교수단, 이수경 센터 사무국장, 김천수 진주시 문화관광국장 등 관계자들이 함께 자리했다.


 문화관광분야 시 정책자문교수단은 김태영 경남연구원 미래전략본부장, 신용민 경상국립대 독어독문학과 교수, 김학용 경남도시건축연구소 실장, 조대현 경상국립대 음악교육과 교수 등 4명으로 구성됐다.


 이수경 사무국장은 “내일의 시간을 여는 사람들이 만드는 적정 문화도시 조성을 위해 다양한 분야에 걸쳐 거버넌스 활성화 사업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있다”면서 “22개 행정협업부서와 시민 협의체와의 가교 역할이 무엇보다 중요하고 지속 가능한 적정 문화도시 조성을 위해서는 전문가 집단의 참여도 중요하다”고 말했다.


 이날 김천수 문화관광국장은 “문화도시는 시민의 자발적인 참여가 중요한 만큼 이를 위한 세부적인 프로그램 발굴과 협업을 당부드린다”고 밝혔다.


 간담회에 참석한 김태영 경남연구원 미래전략본부장은 “지수면 관광테마 마을의 관광전략 구상을 마련해 진주라는 도시가 골고루 시민에게 사랑받고 문화적인 삶이 구현되도록 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신용민 교수와 김학용 실장은 “우리 지역이 축제와 전문 예술인의 활동이 폭넓은 것은 사실이지만 시민이 일상에서 문화를 즐기고 서로 공유할 수 있는 유·무형의 자산 발굴과 활용이 미흡한 만큼 생활문화 실태 조사와 공간 탐색의 연구가 중요하다”고 말했다. 

 

 또, 조대현 교수는 “자라나는 세대에게 지역의 문화자산에 대한 교육이 필요하고 이것이 지속 가능한 적정 문화도시 조성을 위한 근간이 된다”고 밝혔다.


 

 한편, 센터는 적정 문화도시 조성을 위해 이전과는 다른 독특한 방식으로 시민 참여의 물꼬를 틔우고 있다. 유튜브 ‘이수경의 문화 톡!’을 통해 지역의 문화인과 그들의 활동을 소개하고 있다.

 

 아울러 센터는 시민 협의체를 구성해 일상에서 시민이 느끼는 문화적 욕구를 조사하고 위치기반 앱 개발을 추진해 지역에 소재한 공간이 갖는 문화적 가치를 재발견해 나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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